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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공간 재구조화 주민설명회 [금요저널] 계룡시는 지난 27일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3월 시행된「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농촌공간 기본계획은 농촌이 삶터․일터․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경제․사회․환경적 균형 발전 도모를 목표로 한다.설명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에 따른 공간계획의 중요성, 난개발 방지 방안, 정주여건 개선을 포함한 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시 관계자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겠다”며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계획 수립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계룡시는 주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도시와 농촌의 조화를 이루고 농촌 고유의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생활자원회수센터 견학 [금요저널] 계룡시가 생활자원회수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총사업비 89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 2024년 2월 준공된 계룡시 생활자원회수센터는 광학선별기, 여과집진기 등 첨단설비를 갖춘 자원 재활용 시설이다.센터의 건립 목적은 폐자원 재활용이지만, 시는 센터가 단순히 재활용품을 반입․선별․처리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학습하고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견학프로그램 운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견학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센터 시설 현황 및 자원 재활용 과정을 직접 설명을 듣고 관람하는 과정을 통해 재활용품이 고품질 자원으로 변하는 과정을 학습하도록 할 계획이다.본격적인 견학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엄사중학교 학생 20여 명이 센터를 방문해 자원순환 과정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폐자원이 재활용되는 과정을 지켜보니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보다 자세히 알게 됐다”며 “앞으로 분리배출과 쓰레기 줄이기 등 생활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겠다”고 견학 소감을 전했다.시 관계자는 “재활용 활성화와 이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자 요구”라며 “보다 많은 시민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자원회수센터 및 견학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개회 [금요저널] 청양군의회는 전날인 11월 18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9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종합 점검하고 2026년도 본예산 및 각종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청양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먼저 18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2026년도 청양군의회 회기운영 기본계획 협의의 건 등 4건을 처리했으며 이어 의안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청양군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양군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양군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양군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 18건과 기타 안건 5건을 포함한 총 23건의 안건을 면밀히 검토했다.오는 26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3일간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5년도 제2회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사하고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특히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는 올 한 해 군정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재정립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다.청양군의회는 부서별 핵심 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실질적인 대안과 정책 제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김기준 의장은 개회사에서 “한 해 동안 군민 여러분을 직접 만나며 정치와 행정의 핵심 가치는 ‘진심으로 듣고 소통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청양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과 언론, 집행부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정책과 의정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청양의 미래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정례회 기간 중 예산 심사 과정에서 군민의 삶을 지탱하는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지켜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이날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기준 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의원들의 5분 발언이 이어졌다.먼저 임상기 부의장은 ‘청양군 일상생활 안전대책’을 주제로 한 5분 발언에서 “일상 속 생활안전 문제에 대해 우리 군의 인프라를 보다 촘촘히 점검·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보행 안전시설 정비, 주민 참여형 안전교육 확대와 부서 간 유기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청양을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이어서 이봉규 의회운영위원장은 ‘마약류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한 5분 발언을 통해 “청양군은 그동안 ‘마약 청정지역’의 명성을 지켜왔지만 전국적인 마약 확산과 농촌사회 변화 속에서 더 이상 안심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며 “지금이야말로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청양형 마약 대응체계’를 서둘러 구축해야 할 때”고 강조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청남도 천안시 시청 [금요저널] 천안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군 협력체 회의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추진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예천군청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협력체에 참여하는 충남·충북·경북지역 13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참석했다.협력체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검토사업’으로 분류됐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전 구간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한 공동 대응 전략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이날 회의에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를 총괄하고 있는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본부장이 참석해 ‘국내 철도의 가치와 정책방향’을 주제로 국가철도망의 필요성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정책적 타당성을 제시했다.천안시는 앞으로도 중부권 13개 시군과 협력해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공조를 강화하고,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전략적 대응을 지속할 방침이다.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13개 시군, 300만 중부권 주민의 오랜 염원이자 국토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국가사업”이라며 “13개 시군이 함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은 총 사업비 7조 3,000여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철도 인프라 사업으로, 천안을 비롯해 서산과 당진, 예산, 아산, 청주, 증평, 괴산, 문경, 예천, 영주, 봉화, 울진을 동서로 연결하게 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규암나루 집수리학교 (사진제공=부여군) [금요저널]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는 규암나루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한 ‘2025 규암나루 집수리학교 전문가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전문가과정은 지난 9월 운영된 ‘2025 규암나루 집수리학교 기초과정’의 다음 단계로 진행한 심화 교육으로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주민이 배운 기술을 직접 현장에 적용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실천형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이다.이번 과정은 10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8회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주민 13명이 참여했다.기초과정이 주거 관리의 기초역량을 다지는 단계였다면, 이번 전문가과정은 실제 마을로 나아가 배움을 실천하는 ‘현장 중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교육생들은 규암나루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 주거 취약 가정을 찾아가서 생활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집수리 현장 실습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에는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고 노후화된 방문 손잡이를 교체했으며 일부 주택에서는 벽체 보수와 도배, 전등 교체, 페인트칠 등을 실시해 노후 주거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이 과정에서 교육생들은 기초과정에서 배운 전기 수리와 방문 손잡이 교체 기술, 그리고 다양한 공구를 활용한 생활 수리 경험을 실제 현장에 적용했다.직접 드릴과 전동공구를 이용해 배운 기술을 이웃의 일상에 보탬이 되는 활동에 활용해, 이론으로 배운 내용이 실제 현장에 적용되는 순간 수강생들은 집수리 기술의 가치와 공동체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며 한층 성장했다.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웃의 집을 함께 고쳐드리면서 배움이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마음의 연결이라는 걸 느꼈다”며 “배운 것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뿌듯했고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희준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배우는 것을 넘어 실천과 나눔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주민들이 몸소 체험하며 축적한 경험을 통해 공동체가 하나가 되고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교육·실습·봉사활동이 선순환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규암나루 집수리학교’는 2023년부터 매년 운영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특히 올해는 기초과정과 전문가과정을 연계하는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주민들이 배우고 실천하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자생적인 마을 관리 집수리지원단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 지역 내에서 지속 가능한 공동체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옥산면 주민총회 (사진제공=부여군) [금요저널] 부여군 옥산면은 지난 11월 18일 옥산면다목적체육관에서 ‘2025년 옥산면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옥산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2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주민자치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자치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이날 식전 행사는 옥산면 주민자치회 동아리인 풍물단과 에어로빅 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돋웠으며 홍산 비홍난타의 지역예술팀 공연으로 교류와 화합을 다졌다.이어진 공식 행사에서는 △2025년 주민자치사업 활동 보고 △2026년 추진사업 설명 △기타 주민 의견 수렴 △산불 예방 활동 캠페인 등이 진행됐으며 공식 행사 후에는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하종성 회장은 “주민 스스로 행사를 기획하고 즐기는 모습에서 ‘참여와 자치’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옥산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나순 옥산면장은 “오늘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힘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함께하는 진정한 자치의 모습이 옥산면에 꽃피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옥산면 주민자치회는 옥산저수지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 환경개선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지속적으로 봉사와 나눔에 앞장설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사랑 나눔 봉사활동 (사진제공=부여군) [금요저널]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부여군지회는 관내 저소득 장애인 6가구에 주거환경 개선 및 사랑의 연탄 2,500장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봉사는 회원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오전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1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를 지원했고 오후에는 추가로 5가구에 연탄 2,500장을 전달하며 대상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마음을 전했다.또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납부한 회비로 부여군 ‘굿뜨래 장학금’을 매해 연말 기부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문영숙 회장은 “바쁜 일상 중에도 한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여군 사회복지사협회가 앞장서서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부여군 사회복지사협회는 현재 1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고된 업무 속에서 회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서로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상·하반기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하반기 캠프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트리 만들기’행사로 특별히 마련될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굿뜨래페이 (사진제공=부여군) [금요저널] 부여군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부여군 공동체 순환형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를 소개한다.이번 박람회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지역 박람회로 지방자치 분권 및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발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이다.부여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기본사회 관련 지자체 우수사례 26개 중 고용·금융 분야에 뽑힌 지역 순환 경제 모델 ‘굿뜨래페이’를 주제로 주요 정책과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굿뜨래페이는 지역 내 소비가 다시 지역에서 활용되도록 하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지역화폐로 군민의 90% 이상과 소상공인의 97%가 사용하는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이를 통해 골목상권 매출을 25% 이상 끌어올리는 등 지역 내 격차를 줄이고 공동체의 경제적 기반을 강화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부여군은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굿뜨래페이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군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든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소개하며 공동체 기반의 경제 모델을 공유할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 정산면 대박리 이름없는 선행 2년째 사랑의 쌀 기부 화제 (사진제공=청양군) [금요저널] 청양군 정산면은 이름을 알리지 않은 대박리 주민이 지난 18일 면사무소를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쌀 50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정모씨로 알려진 기부자는 2024년에도 귀농 10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쌀 560kg을 기부한 바 있으며 꾸준히 지역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정씨는 “우리 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게 됐다”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겨울이 더 춥게 느껴질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송한백 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나눔은 우리 면의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우리 동네 벽화 그리기 활동 (사진제공=부여군) [금요저널] 부여군 초촌면 응평리 마을 입구의 낡은 외벽이 밝고 따뜻한 색감의 벽화로 새롭게 태어났다.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대학생봉사단과 지역 주민 총 30여명이 함께한 ‘우리 동네 캔버스-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초촌면자원봉사거점캠프 ‘온마당, 커뮤니티 가드닝 프로젝트’의 연계사업으로 정서적·사회적 회복을 위한 마을 공동체 실천 활동으로 진행했다.특히 청소년·대학생·지역 주민이 함께해 세대 간 협력과 공동체 회복의 의미를 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벽화 활동은 OFF COURSE 대학생봉사단이 기획과 디자인을 주도하고 나눔별청소년봉사단과 마을주민이 채색 작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참여자들은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총 3일간 벽면 세척부터 스케치, 채색, 코팅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응평리 마을 입구의 낡고 단조로운 외벽을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완성된 벽화는 자연 친화적인 색감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모습을 담아내, 마을을 찾는 방문객에게 공동체의 온기를 전달하는 환영 공간이자 응평리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봉사단 단장은 “작업 중간 점심시간에 마을에서 정성껏 준비해 주신 식사를 함께하며 마을 잔치 같은 따뜻한 환대를 받아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응평리 이장은 “젊은 봉사자들이 마을 입구를 밝고 활기차게 바꿔줘 고맙다”며 “벽화 앞에서 사진을 찍는 주민들이 늘면서 마을 분위기가 한층 생기 있어졌다”고 전했다.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을 세대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활동으로 평가했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가치를 지역사회 곳곳에 확산시키고 나눔과 배려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사진제공=청양군) [금요저널] 청양군은 지난 18일 서울 SETEC에서 열린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은 청양군보건의료원이, 개인 표창은 보건사업과 조교희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에서 한의약 기반 예방·건강증진 서비스를 강화하고 주민의 한의약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군 보건의료원은 의료취약계층이 많은 농촌지역의 여건에 맞춰 △찾아가는 의료원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마을봉사의 날’운영 등을 통해 한의약 접근성 향상에 힘써왔다.특히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은 △제2한의과 추가 운영 △면 지역 한의 순회진료 △공중보건한의사 추가 배치 등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사업과 △한의약 건강증진 전담 TF팀 구성 △의료취약계층 대상 사업 연계 등 노인 건강증진 사업을 통해 심사 기준에 부합하는 전략적·체계적 계획을 수립·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상경 청양군보건의료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이용하고 체감할 수 있는 한의약 공공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가 이렇게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한의약 육성 활성화를 통해 주민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 2026년 예산안 678억원 편성 (사진제공=청양군) [금요저널] 청양군은 2026년도 예산안을 총 5,678억원 규모로 편성해 19일 군의회에 제출했다.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155억원 증가한 규모다.일반회계는 5,620억원, 특별회계는 58억원으로 편성됐다.군은 내년도 예산안에서 지역경제 선순환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중물로써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550억원을 중점 반영했다.특히 농업·농촌 분야 전체 예산은 1,552억원으로 전년보다 332억원 증가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이와 함께 충남 농어민수당 66억원, 노인 목욕·이미용비 11억원 등 기존 농업·고령층 복지사업도 지속 추진한다.생활SOC 확충 사업도 내년 주요 투자로 포함됐다.내년도 준공 예정인 사업 △정산 다목적복지관 건립 78억원 △정산면 백곡리 군도 9호 확·포장 19억원 △운곡면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14억원 등이 대표적이다.이들 사업은 주민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 내 균형발전 효과가 기대된다.또한 △장애인 종합돌봄센터 조성 29억원 △충남 도립파크골프장 활력타운 조성사업 등 39억원 △정산 동화 활력타운 가족체류형 주거단지 조성사업 28억원 △정산 동화 활력타운 탁구 전용 훈련장 조성사업 81억원 등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대규모 사업도 내년도에 본격 시작된다.군은 이를 통해 장애인 복지·관광·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체류형 방문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 △문화·관광 △보건 예산이 증가했으며 복지·보건·아동·청소년을 아우르는 사회복지·미래세대 투자에는 총 1,294억원이 반영됐다.군은 고령화 대응, 의료 접근성 개선 등으로 군민 체감형 복지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환경, 대기·폐기물, 상·하수도 등 생활환경 조성에는 540억원이 편성돼 쾌적한 정주여건 확보에 집중한다.또한 재난안전 분야에도 225억원을 배정해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대비한 안전 기반을 강화한다.김돈곤 군수는 “재원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군민 체감과 미래 대비에 우선순위를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특히 군정 비전인 ‘다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생활SOC, 복지·의료 등 핵심 분야에 재원을 집중해 청양의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의회에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25일 제안 설명을 거쳐 12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제316회 청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