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농촌공간 재구조화 주민설명회 [금요저널] 계룡시는 지난 27일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3월 시행된「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농촌공간 기본계획은 농촌이 삶터․일터․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경제․사회․환경적 균형 발전 도모를 목표로 한다.설명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에 따른 공간계획의 중요성, 난개발 방지 방안, 정주여건 개선을 포함한 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시 관계자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겠다”며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계획 수립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계룡시는 주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도시와 농촌의 조화를 이루고 농촌 고유의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생활자원회수센터 견학 [금요저널] 계룡시가 생활자원회수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총사업비 89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 2024년 2월 준공된 계룡시 생활자원회수센터는 광학선별기, 여과집진기 등 첨단설비를 갖춘 자원 재활용 시설이다.센터의 건립 목적은 폐자원 재활용이지만, 시는 센터가 단순히 재활용품을 반입․선별․처리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학습하고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견학프로그램 운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견학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센터 시설 현황 및 자원 재활용 과정을 직접 설명을 듣고 관람하는 과정을 통해 재활용품이 고품질 자원으로 변하는 과정을 학습하도록 할 계획이다.본격적인 견학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엄사중학교 학생 20여 명이 센터를 방문해 자원순환 과정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폐자원이 재활용되는 과정을 지켜보니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보다 자세히 알게 됐다”며 “앞으로 분리배출과 쓰레기 줄이기 등 생활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겠다”고 견학 소감을 전했다.시 관계자는 “재활용 활성화와 이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자 요구”라며 “보다 많은 시민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자원회수센터 및 견학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부자 예우의 날 기념행사 (사진제공=태안군) [금요저널] 군은 지난 18일 태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의원을 비롯해 사회보장 관련 기부자와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기부자 예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사랑의 마음으로 기부활동에 나서온 기부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유공자 표창과 인사 및 축사, 2025년 기부현황 보고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정기기부를 통해 온정을 전하고 있는 △조민아 씨 △김경숙 씨 △문기석 씨 △박대곤 씨 △한광길 씨 △이남원 씨 △강준길 씨 △한신자 씨 △최인흥 씨 △김종규 씨 △유태수 씨 △이학재 씨 등 12명이 표창 대상자로 선정돼 군민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올해 9월말 기준 태안지역에 답지한 기부금은 총 10억 2141만 7천 원으로 모금건수는 총 1822건에 달한다”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헌신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군에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태안방문의 해 방문객 증가 만리포 해수욕장 (사진제공=태안군) [금요저널] ‘2025 태안 방문의 해’운영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태안군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데이터랩’방문객 수 기준 올해 태안의 1~10월 누적 방문객 수가 총 1567만 76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07만 7227명 대비 3.98% 늘어난 수치다.또한, 도내 15개 시군 중 천안시와 아산시, 공주시, 당진시에 이어 1~10월 누적 방문객 수 5위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3.98%의 증가율은 도내 7위 수준이다.월별로는 10월 방문객 수가 221만 127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가을철 캠핑·힐링 목적의 태안 관광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10월 방문객 수는 올해 여름철 방문객 수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대비 월별 방문객 증가율도 10월이 22.4%로 가장 컸다.또한, 관광 비수기인 1월에도 지난해 86만 5371명 대비 13.1% 증가한 97만 9107명이 태안을 방문, 태안이 사계절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줬다.아울러 전통적인 여름철 성수기인 7~8월의 경우 올해 이른 폭염과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몽산포·꽃지·만리포 등 주요 해수욕장과 안면도수목원, 천리포수목원, 솔향기길 등 산림·치유 관광지에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방문객 수가 지난해 대비 11.2% 늘어났다.군은 올해 ‘반려동물 해변운동회’와 ‘댕댕이랑 태안가는 달’등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콘텐츠를 비롯해 ‘전국 바다낚시 대회’, ‘태안해변길 스탬프 투어’, ‘대한민국 사구축제’, ‘모래조각 힐링페스타’, ‘백사장 대하축제’등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서해랑길 원정대’, ‘태안 한달살이’, ‘수목원 버스킹’, 캠핑 행사 유치 등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체류형 콘텐츠 확충에도 주력했다.이밖에 홍보 마케팅 분야에서도 인플루언서 및 여행 크리에이터 초청 팸투어를 4차례 개최하고 SNS 광고와 버스·관용차량 랩핑 광고 지하철역 광고 등을 통해 관광도시 태안의 관광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도 했다.군은 올해 태안 방문의 해 운영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올해 막바지 관광객 유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행사’등에 대비한 안전대책 수립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각오다.군 관계자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태안해양치유센터를 비롯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개최 등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의 성과를 내년까지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AI 사회복지행정전문가 과정 수료식 (사진제공=태안군) [금요저널] 태안군이 지난 18일 태안문화원에서 ‘AI로 강화하는 사회복지행정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총 1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양성과정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9월 8일부터 11월 18일까지 약 두 달간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및 자격증 취득을 준비 중인 군민 1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총 228시간에 걸쳐 사회복지 행정실무와 AI 활용 등의 과정을 다뤘으며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를 교육기관으로 정해 양질의 교육 추진에 힘써 좋은 반응을 얻었다.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수료의 결실을 맺은 교육생 여러분의 앞날을 응원하고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편삼범_의원 (사진제공=충청남도) [금요저널] 최근 3년간 충남도 내 유기동물이 꾸준히 증가하고 구조된 동물의 폐사·안락사 비율도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현행 반려동물 관리정책에 대한 전면적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편삼범 의원은 18일 농축산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의 유기동물 발생 건수가 2022년 8,093마리에서 2024년 9,078마리로 약 12% 증가했다”며 “특히 개 유기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최근에는 토끼 등 기타 동물도 137마리로 급증하는 등 관리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편 의원은 “반려동물 등록제 시행 이후 단속을 강화하고 있음에도 미등록 동물 비율이 여전히 높고 충동 입양·양육 포기 등으로 유기 증가가 반복되고 있다”며 “도는 이러한 현상을 유발하는 구조적 원인을 명확히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3년간 구조된 유기동물 중 폐사 7,351마리, 안락사 7,526마리, 총 1만 4,877마리가 구조 후 단기간 내 사망 또는 안락사된 사실을 지적하며 “감염병, 고령 개체, 구조 당시 건강악화, 보호시설 과밀화 등 복합 요인이 작용하고 있어 도 차원의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도내 유기동물의 입양·보호 실적이 전체의 약 17%에 머물고 보호 개체 수 또한 2022년 대비 2024년 약 10배 증가한 상황에 대해 “보호시설 확충과 운영 예산 확보 없이는 입양률 제고와 동물복지 개선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편 의원은 “반환 건수가 낮은 것은 보호자 확인 체계와 등록관리 시스템에 개선 필요성이 있다는 의미”며 “반려동물 등록제 점검 강화와 시·군 간 실적관리 통합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유기동물 문제는 단순 민원이나 보호 수준의 차원이 아니라 도민 안전, 감염병 관리, 지역 재정까지 연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충남도의 종합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청남도 도청 [금요저널] 충남소방본부는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계기로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2월 5일까지 ‘긴급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화재위험이 높은 중점관리 창고시설 27개소를 중심으로 실시된다.소방본부는 기간 동안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위험물 저장·취급의 적정성 등을 집중 확인하는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소방시설 사용법, 119 신고요령 등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화재예방 컨설팅도 병행한다.특히 이번 컨설팅은 기존의 시설팀·안전관리자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근무하는 일반 종사자까지 참여 대상을 대폭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종사자들이 직접 교육과 점검에 참여함으로써, 현장 누구나 화재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대응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지난 15일 발생한 천안 이랜드 패션물류센터 화재 사례처럼, 창고시설은 구조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철저한 사전 예방과 초기 진압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유사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 업계에서도 시설 안전관리 강화와 자율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감염병 검사 분야 유공기관 선정 [금요저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정부로부터 감염병 검사 분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도 보환연은 18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 질병관리청-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검사 협력 심포지엄’에서 ‘감염병 검사 분야’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감염병 실험실 검사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기여한 기관을 발굴·포상해 연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연구원은 2023년 전국 최초로 의료 관련 감염병 환경검체 검사 사업을 추진해 환자 발생 이전 단계에서 감염 확산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이와 함께 의료기관 맞춤형 항생제 내성균 저감화 컨설팅을 통해 종사자들의 감염관리 인식을 높이고, 의료기관 내 환경관리 체계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이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연구원이 침수 피해를 입었을 때도 감염병 확산 방지와 도민 건강 보호에 차질 없이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당시 연구원은 감염병 진단 업무에 일시적인 차질이 있었으나, 2023년 마련한 감염병 위기대응 매뉴얼을 신속히 가동해 위기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진단 공백을 최소화 한 바 있다.이 외에도 연구원은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 실험실 검사 질 관리 우수사례 기관으로도 선정돼 우수한 실험실 운영 사례를 전국에 공유했다.아울러, 유소영 감염병연구부 연구사는 의료 관련 감염병 등 실험실 대응 업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우수기관 표창은 도민의 건강을 위해 직원들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검사 분야의 발전과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르코공연연습센터 서천 상반기 정기대관 모집 (충청남도 제공) [금요저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12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2026년 아르코 공연연습센터@서천의 상반기 정기대관 이용 단체 및 예술인을 모집한다.도내 공연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상반기 정기대관 이용은 순수한 예술활동을 우선으로 대관 목적의 부합성과 지역기반을 고려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6개월간 연습실을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대관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오후, 저녁시간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대관료는 △중연습실 5,000원 △소연습실 3,000원, △종일 대관의 경우 1만원이다.중연습실은 ‘그랜드피아노’, 소연습실1은 ‘전자드럼’과 ‘신디사이저’,소연습실2는 ‘댄스플로어’와 ‘발레바’가 구비되어 있어 공연장르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정기대관 신청 접수는 12월 1일부터 12월 14일 오후 6시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정기대관 심의를 통한 최종 승인결과는 12월 24일에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 공고될 예정이다.충남문화관광재단 이기진 대표이사는 “충남지역의 대표적인 창작공간으로서 아르코 공연연습센터@서천은 지역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연습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정기대관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의 안정적인 예술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아르코 공연연습센터@서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금요저널]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심화되며 데이터 처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AI 대전환’을 선언한 충남도가 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AI 데이터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용호 웅천에이아이캠퍼스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웅천에이아이캠퍼스는 보령 웅천산업단지 내 10만 3109㎡의 부지에 AI 특화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웅천에이아이캠퍼스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2029년까지 2조 원을 투입한다. 데이터센터는 인터넷과 연결된 데이터를 모아두는 시설로, 서버와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정보기술(IT)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 웅천에이아이캠퍼스의 보령 AI 데이터센터는 100㎿ 규모로, 고밀도 AI 학습 및 추론 작업을 최적화 할 수 있는 AI 특화 고성능 하드웨어를 사용한다. 또 연료전지 발전과 태양광, LNG 냉열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로서, 고성능 특수 냉각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 전력을 절감한다. 웅천에이아이캠퍼스는 특히 AI 스타트업 연구개발(R&D)센터를 동시 구축,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150명의 신규 고용 인원을 지역에서 우선 채용하고, 지역 생산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도와 보령시는 웅천에이아이캠퍼스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 도는 보령 AI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하면 연간 200억 원 가량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AI 연구 개발 인프라 확보를 통한 충청권 AI산업 허브 도약 기반 확보, 산학연 AI 네트워크 허브 구축, 국가 디지털 경쟁력 강화 뒷받침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 AI 대전환을 거론하며 “충남 AI특위, 제조공정 AI전환 얼라이언스, 도의 AI 총괄 조직을 통해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주도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AI 산업육성의 최적지인 보령에 AI 데이터센터 설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은 현재, 에너지 자립도가 207%인데, 풍력·태양광·해상풍력 등 ‘3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90%까지 확대하는 전력 공급대책을 추진 하고 있다. 한편 도는 민선8기 출범 이후 2023년 당진, 지난해 천안 등 두 곳에 데이터센터를 유치한 바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음봉중학교_현악_금상_쾌거와_함께_음악_미술_대회_다수_입상 (사진제공=아산교육지원청) [금요저널] 음봉중학교 는 올해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한 음악경연대회 단체부문 및 개인부문 , 미술실기대회 등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예술로 성장하는 배움공동체의 면모를 보여줬다.특히 8 월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 64 회 충청남도 중 · 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 단체부문에서 현악합주로 참가한 ‘ 음봉 사랑 오케스트라 ’현악반은 금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학생들은 1 학기부터 창의적 체험활동 및 방과후 활동을 통해 실력을 키웠으며 , 여름방학 집중 합주 캠프를 통해 음악적 역량을 더욱 다졌다.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은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났고 ,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음봉중학교는 단체부문뿐 아니라 개인부문에서도 출전 학생 13 명 중 12 명이 실용음악 , 양악독주 , 국악독주 , 피아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는 학생들의 예술에 대한 꾸준한 열정과 더불어 학교 교육활동의 결과로 , 음악적 표현력과 기량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이러한 예술적 성과는 음악 분야를 넘어 9 월 한들물빛중 , 온양신정중 , 이순신고에서 진행된 2025 학년도 중 · 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에서도 이어졌다.총 11 명의 참가 학생 중 7 명이 다양한 분야에서 입상하며 풍부한 감수성과 표현력을 발휘했다.이를 통해 음봉중학교의 예술교육이 음악 · 미술 전반에서 균형 있게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에 음봉중학교는 지난 11 월 17 일 교내 시상식을 열어 음악경연대회와 미술실기대회 입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며 학생들의 노력과 성장을 축하했다.조은형 교장은 “ 학생들이 만들어낸 음악 연주와 미술 작품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쌓아온 시간의 흔적이다. 또한 예술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해 온 과정 자체가 무엇보다 소중하다”라며 “ 앞으로도 예술과 함께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이번 음악 · 미술 경연대회의 성과는 음봉중학교가 꾸준히 추진해 온 예술로 꿈꾸며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문화 , 그리고 관계중심 예술교육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음봉 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주도 예술활동과 지역사회 연계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공동체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_지속가능한_농업_행복한_농촌_향해_속도_낸다(사진제공=아산시) [금요저널] 아산시는 18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2025년 농업기술센터 시정브리핑’을 열고 올해 주요 농작물 작황과 내년도 농정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김정규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봄철 이상저온, 여름 집중호우, 가을 일조 부족 등으로 작황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확기 기상 회복과 태풍 피해가 없어 전반적으로 평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산 농업은 흔들림 없이 성장해왔다”며 “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잘 사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향해 앞으로도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지난해 오랜 숙원사업이던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통합을 마무리하고 올해 3월 ‘아산시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공식 출범시켰다.이를 통해 쌀 생산·유통의 규모화를 추진하고 농협 소유 건조저장시설을 단계적으로 통합해 정부의 ‘1시군 1RPC’정책을 조기에 실현할 계획이다.또한 원료곡 확보와 통합법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시비 12억원을 투입, 생산장려금을 지원하며 참여 농가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아산시는 노동력과 생산비를 동시에 줄이는 직파 재배기술 보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드론담수·무논·건답 등 다양한 재배 방식을 도입한 결과, 올해 직파재배 면적은 전년보다 48% 늘어난 600㏊로 전체 벼 재배면적의 7.3%를 차지한다.시는 직파농법을 표준화하기 위해 정밀균평·드론파종 등 핵심 기술 보급에 12억원을 투입하고 2027년까지 824㏊로 확대할 계획이다.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도 적극 활용 중이다.올해 501명이 참여해 132농가에 배정됐으며 내년에는 베트남 닌빈성과 라오스 등과 협력해 754명을 154농가에 배정할 예정이다.시는 송출국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사전 교육과 현지 검증을 강화해 안정적인 인력 운영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아산시먹거리재단을 중심으로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도 고도화한다.재단은 학교·어린이집·경로당 등 860여 개 급식시설에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며 올해 9월 기준 매출 23억원을 기록했다.시는 2027년까지 공공형 로컬푸드 직매장을 5개소로 확대하고 지역 외식업체와 기업급식소 등 민간 유통망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미래농업의 핵심인 청년농업인 육성과 스마트농업 확산에도 박차를 가한다.2023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지금까지 140명의 청년창업농을 육성했으며 스마트팜 사관학교 3개소를 운영해 첨단 장비를 활용한 실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여름철 재배가 어려웠던 쪽파에 스마트 양액재배 기술을 적용해 연중 생산이 가능해졌다.시는 현재 9개소 규모의 스마트팜을 운영 중이며 2027년까지 2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충남형 복합단지 조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임대형 스마트팜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청년농의 자립 기반을 지원한다.농촌의 정주여건 개선과 균형발전에도 힘쓴다.아산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해 염치·송악·선장·도고면 일원에 총 24개 사업, 1,277억원을 투입하고 있다.이와 함께 염치·신창·선장 등 4개 읍면 9개 지역에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이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법’에 따른 아산형 기본계획을 수립해 난개발을 억제하고 살기 좋은 농촌공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반려친화 도시 조성도 이어진다.시는 2023년 동물복지지원센터 ‘온봄’을 개소해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활성화, 반려동물 에티켓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앞으로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2026년 반려동물 페스티벌과 박람회 개최, 반려동물 입양센터 건립을 통해 반려동물 문화공간을 확충할 예정이다.김정규 소장은 “농업기술센터 5개 부서가 추진하는 1,300억원 규모의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고 시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며 “아산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농업, 행복한 농촌’을 향한 시정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