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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호_의원_노후_학교_시설_규모와_노후도_맞춘_지원책_강구해야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은 11월 14일 경기도교육청 운영지원과, 행정국, 안전교육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준공 40년 이상 노후 학교의 시설 유지·관리에 대한 합리적인 지원책마련을 촉구했다.문승호 의원이 행정국과 기획조정실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관내 준공 40년 이상된 노후 학교는 총 518개교 로 집계됐으며 노후 학교 내 학급이 편성된 일반교실의 비중은 평균 28.5%로 나머지 71.5%의 공간은 컴퓨터실 등 특별교실, 교무실·행정실 등 기타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문 의원은 “1970~80년대 인구 성장기에 준공된 곳들인만큼 시설 평균 연면적 8천㎡, 건축면적 약 3천㎡, 50개 공간 등 대규모로 조성됐다”며 “하지만 최근 인구 변화로 평균 학생수는 300명대, 평균 학급도 15개로 줄어들어 유휴 공간이 많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최근 3년간 노후 학교에서 지출한 시설비는 7,186억원인 것으로 파악됐다.대규모 시설의 유지·관리에 대한 부담이 존재하지만 현행 기본운영비가 교당 학급·학생수에 비례해 책정되다 보니 시설 대비 학급수가 적은 노후 학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문 의원은 “똑같은 500명 규모 학교여도 신설학교의 경우 시설 유지·관리비지출이 필요하지 않아 다른 분야에 예산 활용이 가능하다”며 “내년도 예산 수립 시 노후 학교 대상으로 면적 및 노후도에 비례한 예산 책정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노후 학교 내 유휴건물에 대한 문제도 지적됐다.학생수 감소로 사용하지 않는 노후 건물들이 외관상·안전상 문제, 관리에 부담으로 인해 철거 논의가 대두되지만 공유재산이기 때문에 준공 40년 이후 공유재산심의회를 통해 철거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문승호 의원은 “사용하지 않을 건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일선 학교들의 어려움이 존재한다”며 “공유재산심의회에서 준공 40년이 경과되지 않더라도 학교 구성원들의 부지 및 건물 활용 의견에 더 귀 기울일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정영_의원_도민의_세금은_도민을_위해_써야_한다_경기도정의_책임_있는_재정운용_강하게_촉구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금요저널] 김정영 경기도의원은 14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도민의 세금이 도민을 위해 쓰이는 책임 있는 재정운용’을 강하게 촉구했다.김정영 의원은 “최근 경기도서관이 수의계약으로 총 19건, 38억원 규모의 용역 사업을 발주하면서 이 중 9건 약 35억원을 서울 소재 업체와 계약한 사실이 있다”며 “경기도서관은 서울도서관이 아니고 경기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므로 도내 업체 대신 서울 업체에 대부분의 예산을 쓰는 것은 도의 재정 철학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김정영 의원은 “경기도의 연간 예산은 약 40조 원 규모이나, 이중 도 자체 재원은 절반에 불과하고 그 대부분은 도민의 부동산 거래에 따른 취득세, 물품 구매 등으로 인한 지방소비세 등에서 발생한다”며 “당연히 일감도 도민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하고 정말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도내 기업의 참여 기회 보장·지역업체 인센티브 제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김정영 의원은 “경기도서관 개관 행사 등 각종 행사 진행도 도내 업체가 아닌 서울 소재 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며 “경기도는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이 살며 경험과 인력을 갖춘 전문업체가 충분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도 행사 대부분이 외부로 나가는 것은 도 스스로 도내 산업 기반과 고용 생태계를 외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윤명희 경기도서관 관장은 “용역 발주과정에서 특정 지역을 지정해 발주는 하지 않으며 발주부서가 과업지시서를 작성하고 계약부서가 계약을 진행하는 구조이다”며 앞으로 “경기도 업체가 우선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과업지시서부터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한편 김정영 의원은 “여성가족국 ‘아동언제나돌봄 사업’의 2026년도 예산편성을 하면서 도–시군 매칭비율을 기존 5:5에서 3:7로 낮추려는 계획이 있다”며 “아이 낳기도 힘든 시대에 돌봄 예산을 삭감하고 시군에 부담을 떠넘기는 것은 저출생 극복 정책에 역행하는 조치”고 지적했다.또한 김정영 의원은 “31개 시군 중 참여하지 못하는 곳은 시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재정이 열악하기 때문이다”며 “도의 정책이라면 도가 책임 있게 지원해야 하고 도는 예산을 민생에 꼭 필요한 분야는 과감히 증액해 재정여건이 열악한 시군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김정영 의원은 “경기여성가족재단이 위탁 운영 중인 젠더폭력대응단 북부거점센터 설치 예산이 2026년도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남부센터에는 40억원 규모의 예산이 편성되어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며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350만 도민은 단지 북부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접근성도 떨어지고 공공서비스에서도 늘 후순위로 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젠더폭력대응단은 남부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북부거점센터는 재정 여건상 설치 예산이 반영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또한 김 의원은 “도의 재정이 어렵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1420만 도민이 공평하게 혜택을 받는 것이 도정의 기본 원칙”이라며 “도민의 세금으로 재정이 운영되는 만큼, 정책 서비스의 형평성과 접근성은 반드시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김정영 의원은 “도와 공무원, 의원 모두 도민의 세금으로 재정 운영 및 급여 등을 받으면서 공적 책임을 지고 있어 재정악화를 이유로 민생예산을 줄이여서는 안된다”며 “도민이 더 잘살게 하려면 일자리·사업 기회를 도민에게 돌려주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고 예산을 ‘우리 가족의 돈’이라는 마음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철진 의원, 동네책방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공론의 장 마련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진 의원은 20일 경기도 의왕시 ‘터무니 책방’에서 우리동네 ‘동네책방’ 작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철진 의원이 주도하는 의원 연구단체의 ‘경기도 동네책방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한 전문가 그룹 의견수렴 등을 목적으로 열렸다. 이날 발제자로 ‘책과 사회연구소’ 백원근 대표가 나섰다. 백원근 대표는 한국 출판산업의 현황과 저조한 독서 현실을 보고하며 단순한 책 판매점을 넘어 지역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해야 함을 강조했다. 주제발표와 관련해 다양한 전문가들과 서점 운영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도시인숲 제종길 책임연구원, 남양주 ‘이또지라’ 김나래 대표, 부천 ‘빛나는친구들’ 공인애 대표, 화성 ‘갈피책방’ 강은혜 대표, 여주 ‘세런디피티78’ 김영화 대표, 남양주 ‘블랙버드북숍’ 권성미 대표, 안산 ‘선들바람’ 임미정 대표 등의 열띤 토론은 ‘동네책방 지원 방안 및 조례’ 마련의 중요성으로 모아졌다. 토론을 통해 모아진 지원 정책 방향은 △지원정책 수립 체계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동네책방 특화 지원 정책 신규사업 발굴 및 시행 △ 지역 축제/관광 분야에 지역서점 연계 등이다. 김철진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된 동네책방의 여러 현안을 잘 담아 제도 개선과 예산 반영으로 동네책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성근 부위원장, 재난통합시스템인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 구축 사업’에 만전을 기해 달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은 24일 열린 제376회 임시회 1차 상임위에서 재난통합시스템인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 구축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도민 안전 확보에 중요한 사업인 만큼 성공적 구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 구축 사업’은 재난에 대한 실시간 상황관리 체계가 부족해 재난상황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현장 대응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입체적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타 시도의 경우 재난 발생 시 서버 접속량 폭주로 인한 서버 장애와 망연계솔루션 디스크 용량 부족 등의 사례가 있었다”고 언급한 뒤 “면밀한 분석과 체계적 업무추진을 통해 안정성 높은 스마트 영상센터를 구축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부위원장은 “긴급재난문자가 재난지역과 많이 떨어진 도민들에게도 반복해 오는 경우가 많아 문자에 둔감해졌다”고 말한 뒤 “긴급재난문자를 재난지역과 스마트폰 기지국과의 거리 및 재난 정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해 개인별 상이한 문자를 보내 재난의 심각성을 정확히 파악하게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답변에 나선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은 “최근 재해 재난사고가 많아 사전예방 및 초동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 구축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성근 부위원장은 안전관리실은 도민의 평안한 일상을 책임지는 부서이기에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도 만전을 기해 추진하길 바란다며 마무리 발언을 했다. 한편 윤성근 부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도의 안전과 행정의 전반적 상황을 돌보게 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재용 의원, “보편적 복지 실현 위해 장애인 예산·사업 확대 필요”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이 24일에 열린 2024년도 하반기 복지국 업무보고에서 복지국 예산 쏠림 현상을 지적하고 재활용품 수집 노인 안전 지원 및 장애인맞춤형지원사 지원 확대 등의 의견을 제안했다. 먼저 박재용 의원은 경기도 복지국 예산이 특정 부서에 쏠림 현상이 있는 점을 짚었다. 경기도 복지국 예산은 경기도 전체 예산의 27.8%에 해당하는 10조 370억원이며 그 중 87.1%에 달하는 예산이 복지사업과와 노인복지과에 치중되어 있고 장애인복지과와 장애인자립지원 예산은 12.3%에 불과하다. 박 의원은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장애인들이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증액 및 지원 사업이 확대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활용품 수집 노인 안전 지원에 관한 질의를 이어 나갔다. 경기도는 도내 재활용품 수집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야광띠, 조끼, 장갑 등 안전용품을 지급하고 있다. 박 의원은 해당 사업의 지원대상이 2,500여명인 점을 들면서 지원인원이 다소 부족하다며 재활용품 수집 노인들의 주요 활동시간이 이른 새벽과 밤인 만큼 이들에 대한 안전 지원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득기준에 따라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지원·산모지원·육아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맞춤형지원사 사업’을 언급하며 “초저출생시대인 만큼 장애인가정의 출산 장려와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사업 대상의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애인 위생용품 보급률을 묻고 관련 조례 제정에 따라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게도 위생용품이 지급하도록 후속조치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안했다. 지난해 박 의원은 뇌병변장애인에게만 지급했던 위생용품을 중도 장애인에게도 지원하도록 관련 내용을 규정한 ‘경기도 장애인 위생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건설교통위원회, 11대 후반기 첫 상임위 ‘민생중심’ 의정활동 다짐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제11대 후반기 첫 상임위를 열어 양당 부위원장 선임과 집행부 업무보고 등을 청취하고 ‘민생중심’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24일 오전 경기도의회 제376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원회에서 부위원장 선임의 건과 의석 배정의 건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했으며 부위원장에는 문병근 의원과 김동영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어 ‘경기도 주차장 설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변경 도의회 의견청취 건’ 등 안건을 심사했으며 소관부서인 교통국, 철도항만물류국, 경기교통공사, 경기도교통연수원,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5일 제2차 회의에서는 도 집행부 소관부서인 건설국, 건설본부, 경기국제공항추진단에 대한 업무보고의 건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허원 위원장은 “새롭게 구성된 후반기 상임위 첫 회의부터 우리 위원회 의원 모두가 열정적으로 민생중심 정책심의를 진행했다”며 “앞으로 2년 간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현장중심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제11대 후반기 건설교통위원회는 허원 위원장과 문병근 부위원장, 김동영 부위원장을 비롯해 강태형, 김성수, 김영민, 김판수, 박명숙, 박옥분, 서성란, 안명규, 양운석, 이영주, 이홍근 의원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기형 의원, 하늘의 별따기였던 장애인 전기차 충전 이제 수월해진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기형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주차장 설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4일 소관 상임위 조례 심의를 통과했다. 현재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규격은 일반형 주차단위 구획과 같아 전기자동차를 보유한 장애인이 전기자동차 충전구역에서 휠체어를 사용하기에는 공간적 제약이 있어 충전소 활용은 ‘하늘의 별따기’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이기형 의원은 장애인주차구역 인근 기둥에 콘센트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시군에 적극 권고하고 예산을 지원하도록 해 전기자동차 이동형 충전기를 보유한 장애인이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하고 충전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기형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친환경 실천은 선택된 사람만이 실천할 수 있는 ‘특권’이 아닌 도민 ‘누구에게나’ 강조되어야 할 사안”이라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장애인 분들의 전기자동차 충전에 대한 어려움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주차장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26일 제3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가난의 굴레 끊기 위해 기준 중위소득 현실화해야 [금요저널]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27일 열린 중앙생활보장위원회 생계·자활급여소위원회에서 저소득층의 국민기초생활보장 급여 수준을 결정짓는 2025년 ‘기준 중위소득’의 기본증가율을 2%대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의 중위소득 증가율보다도 낮은 2%대 증가율로는 저소득층 가난의 악순환을 끊을 수 없다”며 중위소득 현실화가 필요함을 주장했다. ‘기준 중위소득’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비롯해 각종 복지제도의 기준이 되는 지표로 총가구를 소득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있는 가구의 소득이 바로 ‘중위소득’이다. 정부는 이 중위소득에 여러 경제지표를 반영해 일부 수치를 보정한 ‘기준 중위소득’을 매년 정하는데, 이 ‘기준 중위소득’은 생계급여대상자 기준 등 복지대상자의 범위를 정하는 주요 기준이 되고 있다. 유호준 의원은 이번 기획재정부의 2%대 인상안 제시에 대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소득1분위의 소득보다 지출이 많은 ‘적자가구 비율’이 70%에 이를 정도로 가난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현재 저소득층이 당면하고 있는 가난의 굴레에 대해 언급한 뒤 “기준 중위소득이 낮아져 생계급여가 줄어들고 수급자가 되어야 할 사람들이 수급자가 되지 못하는 상황 반복되면, 장기적으론 빈곤의 굴레가 반복되고 사회적 비용은 눈덩이처럼 쌓이게 될 것”이라며 ‘기준 중위소득’ 현실화를 통해 생계급여 현실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준 중위소득’을 결정하는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 대해서도 유호준 의원은 “각종 복지제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결정을 하면서도 속기록 하나 남기지 않는 폐쇄적인 운영을 이해할 수 없다”며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폐쇄적인 운영을 지적한 뒤 “제가 만나본 생계급여수급자들이 중앙생활보장위원회 위원 본인들도 그렇게 결정된 생계급여 수준으로 생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고 있다”며 최소한의 인간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준 중위소득’을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5일 중앙생활보장위원회 회의를 통해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자형 경기도의원, “경기도 학생 불균형 체형 예방과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학생 불균형 체형 예방과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2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2024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학생들의 불균형 체형 실태와 과학적인 측정 필요성, 예방 및 관리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발표를 맡은 김찬문 경기도물리치료사회 정책연구원장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과의존하게 되면서 거북목, 척추측만증 등 불균형 체형을 보이는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과학적 장비를 활용한 정확한 측정으로 개별 체형을 분석하고 진단에 따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지원해 청소년들이 올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해 주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신성규 동남보건대학교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왕성한 신체활동과 영양공급으로 과체중 비율이 감소하는 등 체력은 좋아지고 있지만 정작 척추질환 및 거북목증후군을 보이는 환자 수는 증가하고 있어 체형은 나빠진 추세”고 밝히고 “아는 만큼 건강해진다는 말처럼 학생들이 자신의 체형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주성수 한의사는 청소년기 자세 불균형으로 인한 의학적 문제점과 이를 대비하기 위한 여러 지자체의 노력을 소개하며 체형 관리를 위한 체형 분석기기, 척추 X-ray, 이학적 자세 분석 등 다양한 검진 방법을 통해 체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김순정 광주 곤지암고등학교 학부모회 부회장은 “척추 질환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후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해진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해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고민해 줬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네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윤정훈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장학관은 2021년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학생 불균형 체형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현재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생건강증진활동’ 사업을 소개한 후 ‘‘학생건강증진센터’를 통해 향후 지속적인 체형 측정 및 결과에 따른 운동 자세 처방 안내 등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주최하고 좌장을 맡은 이자형 도의원은 “학생들의 불균형 체형 빈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학교에서의 신체검사는 수 십년 전과 다를 바 없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말하고 “성장기 학생의 불균형한 체형을 방치할 경우 건강마저 위협될 수 있는 만큼 과학적 측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제도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 중계가 이루어졌으며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애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변재석·정동혁 의원, 고양시 초·중·고교 학부모 정담회를 통한 교육 현안 논의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변재석 의원과 정동혁 의원은 지난 23일 고양시 초·중·고교 학부모 회장단을 경기도의회에 초청해 고양시 교육 현안과 학생들의 도의회 방문 일정 등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정담회에서 변재석, 정동혁 의원은 지역구의 교육 현안인 학군 배정 문제와 과밀학급 해소 방안 등에 관해 지역사회 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학부모회 회장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했다. 또한, 고양시 초·중·고교 학교 학생들의 도의회 방문 일정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본회의장과 경기마루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했으며 1층에 마련된 화성 배터리공장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참배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정담회에는 변재석 의원, 정동혁 의원, 흥도초 운영위원회 최숙희 위원장, 화수고 학부모회 김윤정 회장, 백양중 김리나 회장, 원당초 정지윤 회장이 참석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2024년도 2차 청년행정인턴 모집 [금요저널] 경기도의회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경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및 역량강화를 통한 청년 실업문제 해소에 일조하기 위해 청년행정인턴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19세부터 39세까지의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경력·자격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경기도 소재 대학 재학·휴학·졸업생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 7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의회는 금번 모집 시 15명의 청년행정인턴을 선발하며 이 사업은 단순히 사무보조자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향후 취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자 함에 의의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청년행정인턴은 경기도의회라는 기관에서 더 나아가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에 대한 우리 청년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의회에서 모집하는 청년행정인턴은 청년들에게 공공부문의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추후 공공부문 취업 시 인턴근무 기간이 유사경력으로 인정되어 청년들의 경력관리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선희 의원, 청소년의회교실 참석⋯ 학생들과 소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김선희 의원은 23일 도의회에서 진행된 ‘24년 제24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용인시 토월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30여명은 의회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한 교육과 모의 회의 과정을 체험했다. 이어진 ‘도의원과 만남’ 순서에서는 의원의 역할 및 의정활동 등 평소 학생들이 궁금했던 내용들을 묻고 답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한 한 학생은 “견학을 통해 의회의 여러 부분을 경험하고 의원님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희 의원은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민주주의 근간인 지방의회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의견을 더욱 경청하며 의정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및 참가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