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영 의원, 오남읍에 스마트 버스정류장 6개소 신규 설치한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 8천만원을 투입해 오남읍에 ‘스마트 버스정류장’ 6개소를 9월 중 신규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남읍에 설치하는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설치 여건 및 이용 승객 수를 감안해 밀폐형 정류장 1개소, 밀폐형과 개방형이 혼합된 정류장 5개소를 설치한다. 정류장 내부에는 4계절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냉난방기·조명시설·원격제어 자동문 등이 설치된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중 2개소에는 태양광 발전장치를 장착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력요금을 절감하고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스마트 버스정류장’ 또한 점차 확산될 전망이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오남읍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에 투입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버스정류장뿐만 아니라 도로 여건 개선, 버스 확충 등 버스 이용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번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오는 9월 중 △진주아파트 △일신건영, 파라다이스아파트 △오남역 1번출구 △오남역 3번출구 △오남소방서/두산아파트/오남고등학교 △신우아파트 정류장 등 6개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교육협력 협약 체결 [금요저널] 경기도의회는 18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산업체 위탁교육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김민호 의원, 임채호 의회사무처장이 참석했고 한국열린사이버대에서는 장일홍 총장, 기노일 부총장, 최현일 교학처장, 박일탁 입학처장이 참석했다. 도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체 위탁교육을 통한 자기계발 및 인재 양성 △도의회 소속 의원·직원에 대한 학사과정 장학금 지원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일홍 총장은 “경기도의회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관·학 간 견고한 교류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경 의장은 “이번 교육협력 협약을 통해 의원과 직원 모두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기반이 만들어졌다”며 “경기도의회의 정책적, 행정적 역량이 한층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특히 100% 온라인 학습이 가능한 열린사이버대의 장점은 바쁜 일상 중에도 학습과 성장을 이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는 열린사이버대와의 협력을 통해 더 전문적이고 역동적인 의정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준호 경기도의원, 파주 적성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으로 고용환경 개선 지원 [금요저널] 파주 적성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무료 통근버스가 올해 4월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올해 경기도가 공모한 ‘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 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6,900만원을 확보했고 시비를 더 해 통근버스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10월, 고준호 경기도의원은 경기도, 파주시 관계공무원과 함께 파주 적성산업단지를 방문해 입주기업 대표 및 근로자들의 어려움에 대해 듣고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논의한 바 있다. 적성산단 경영자협의회는 공단이 도심에서 출퇴근 교통 여건이 어렵기 때문에 구인에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 교통환경 개선과 근로자들이 숙식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대해 요청했었다. 고준호 의원은 “적성산업단지가 파주 외곽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낮아 입주기업들이 구인난을 겪고 있었는데, 통근버스 운행이 조금이나마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가 있지만 현재 예산집행의 근거가 없어 추진이 어려운 근로복지회관 건립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했다. 또한,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쉼터 조성과 건강권 보장 및 권리 향상 등 근로환경 개선 지원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오지훈 의원, K-스타월드 조성사업 진행사항 보고 받아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지훈 의원은 12일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K-스타월드 조성사업 진행사항에 대해 보고 받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는 오지훈 의원을 비롯해 하남시 도시전략과 과장 최용현과 기업지원과 과장 정유정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시 관계자는 ‘하남시 미사동 일원 약 1.69㎢ 내외, 약 15조 원 , K-Pop 전용 공연장, 세계적 영화촬영 Studio, 첨단 문화영상단지 등 ‘한류문화 대표인 K-팝의 글로벌化와 K-팝 열풍의 지속적인 확장을 위해 전용 공연장 등 한류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 진행사항을 설명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 지원⋅협조를 건의했다. 오지훈 의원은 이번 ‘K-스타월드 조성사업에 대한 충분한 사업성 검토와 함께 시민들을 위한 공공성 확보가 가능한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영주 도의원, 양주 광사천 정비.경기북부 교류·소통의 장 될 것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영주 도의원은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건설국 하천과로부터 지방하천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 하천길 연속성 확보, 경기북부 일맥삼통’ 조성 사업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영주 의원에 따르면 道의 ‘경기북부 일맥삼통’ 조성 사업은 경기 하천길 연속성 확보를 통해 경기북부 교류소통의 장과 경기북부 관광자원 연계로서 활용하기 추진하고 있으며 총 사업 연장은 255.69km, 총사업비 1조 1,335억원이다. 올해에는 이영주 의원의 지역구인 양주 광사천이 포함된 2024년 즉시과제로서 양주 광사천·남양주 용암천 지방하천정비사업 연장 5.36km, 총사업비 473억원 규모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양주 광사천 정비 방식으로 추진될 ‘경기북부 일맥하천길’은 중랑천~광사천~청담천·신천·한탄강을 연결하며 남양주 용암천 정비 방식으로 추진되는 ‘경기북부 삼통하천길’은 중랑천~부용천~소하천~용암천~왕숙천·한강·중랑천을 연결하게 된다. 道는 양주 광사천 및 남양주 용암천에 대한 실시설계를 오는 12월에 완료하고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 수정·보완 수립 용역은 올해 6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이영주 의원은 “경기북부는 각종 중첩규제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 한계가 있어 왔다”며 “중랑천~신천·한탄강은 경기북부를 관통하는 중심하천임에도 불구하고 그 연속성이 단절되어 지역 간 소통이 미흡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통’이 ▲ 걷고 달리고 싶은 마음이 통하다 ▲ 지역과 지역이 통하다 ▲ 경기북부 지속가능한 기회로 통하다의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도민들이 걷고 뛰고 힐링하고 싶은 하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유호준 의원, 국유림 규제 완화? 내일의 지구를 위해 멈춰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유호준의원이 3월 11일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이 밝힌 국유림 규제 완화를 통한 관광열차·야영지 허용 방침과 케이블카 추가 설치에 대한 반대의사를 명확히 하며 선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경기도의 정책에 힘을 실었다. 유 의원은 지난해 2월 환경부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에 ‘조건부 동의 의견’을 낸 것에 대해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큰 케이블카 설치는 부적절하다’는 한국환경연구원의 의견서를 인용하며 “생태다양성을 해치는 결정”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번에 윤 대통령이 케이블카 추가 설치에 이어 국유림 규제 완화를 통한 관광열차·야영지 허용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서도 유 의원은 “생물다양성 보호구역을 국토의 30%까지 확대하는 UN생물다양성협약을 지킬 생각이 있는지 의문이며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국유림 규제까지 완화한다면 생물다양성 보호구역은 어디에 만들 계획인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무책임하다고 평가했고 생태다양성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생태계·탄소흡수원 관리 및 확대를 위한 계획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유 의원은 ‘기후테크 육성’, ‘생물다양성 전략’, ‘재생에너지 확충’ 등 정부의 기조와 상반되는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 전략인 ‘스위치 더 경기’를 언급하며 “경기국제공항 건설 추진과 같은 아쉬움도 있지만 현재의 기후위기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지구의 미래를 위해서 경기도는 옳은 방향으로 밀고 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 유호준 의원은 입장문을 마무리하며 “원자력 발전을 하겠다면서 사용 후 핵연료 저장 문제에는 관심이 없는 것처럼, 당장 케이블카를 짓고 국유림에서 캠핑하면 오늘의 기분은 좋겠지만 그렇게 해서 남는 건 생태불균형과 기후변화로 황폐화된 지구일 수밖에 없다”라는 우려를 표한 뒤 “오늘을 위해 내일의 지구를 끌어다 쓰는 것이 아니라 내일의 지구를 위해 오늘을 양보하는 것이 지구인으로 지켜야 할 양심”이라며 ‘개발’ 논리에 ‘환경’이 밀려나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현재를 위해 미래를 끌어다 쓰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김동연 지사도 윤 대통령이 국유림 규제 완화 방침을 밝힌 11일 지노반 베긴 이클레이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서 소극적인 정도가 아니라 후행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대단히 유감이다. 그러나 경기도는 기후변화에 선도적·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에 유감을 표했고 경기도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유영일 위원장 GH경기주택도시공사의 역량강화 및 사업운영 전략 보고 가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위원장은 11일 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GH경기주택도시공사 정운영 경영기획처장, 이원구 대외협력처장 등으로부터 GH경기주택공사의 역량강화 및 사업운영 전략 보고를 받기 위해 면담을 실시했다. 이날, 유영일위원장은 경기도의 지역균형개발과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택지개발사업, 주택건설사업, 원도심 재개발 정비사업, 인덕원 도시개발사업 ‘컴팩트시티’등에 관한 GH경기주택도시공사 사업에 대해 참석한 관계자들로부터 보고를 받고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위원장은 ‘이번 자리에서 논의한 사안에 대해 추후 원활한 합의와 중재가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다양한 사업확대에 따른 인력운영과 관리사업에 있어서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 생활 불편 등을 수렴하고 관계 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영봉 의원, 2024 민예총 대의원 총회에서 감사패 수상 영예 [금요저널]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은 11일 서울 하제의숲에서 열린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2024년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 위원장은 한반도 전쟁을 막고 평화를 염원하는 ‘2024 세계예술인 한반도 평화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공로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 예술인 기회소득 등 문화예술 발전에 힘쓴 공적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 위원장은 수상 직후 “문화예술에 대한 경기도민의 열망을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하고자 노력한 점을 좋게 봐주셔서 영예로운 상을 주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이영봉 위원장은 “경기도는 북부에 비무장지대가 위치한 만큼 평화의 가치를 오래전부터 깊이 인식했으며 이러한 인식을 문화예술에 접목시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DMZ 오픈 페스티벌’ 등을 개최해 왔다”며 “문화예술과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민예총과 경기도가 함께 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1987년 6월 항쟁을 계기로 민족예술의 발전과 문화예술운동의 대중화를 기치에 걸고 1988년에 설립된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은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민주·평화·통일 가치 실현을 주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변재석 의원, 고양시 ‘원흥동 원흥동길 도로확포장공사 완료’ 환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변재석 의원이 12일 고양상담소에서 ‘원흥동 원흥동길 도로확포장공사 완료’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고양시 공고 제2024-562호’ 발표를 통해 도시계획시설[도로: 소로2-305호선] 사업 공사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98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02조 규정에 따라 진행·완료됐다고 알렸다. 고양시가 경기도에 제출한 계획시설사업공사 완료보고서에 따르면, 덕양구 흥도동에 위치한 원흥동길호선 도로확포장공사 사업은 고양대로에서 서오릉로를 연결하는 협소한 마을안길을 확장해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기재되어 있다. 실제로 사업지 부근 빌라나 주택 등에 차량 통행량 증가로 적지 않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업 위치는 덕양구 원흥동 367-1번지를 시점, 원흥동 574번지를 종점으로 하고 있으며 국지도로로 기능하기 위해 577m가 연장되는 등 면적으로 계산하면 4,996㎡에 달한다. 변재석 의원은 “이번 도로확포장공사 완료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안전하고 신속한 사업 시행을 위해 힘써준 고양시 공직자분들과 그동안 공사로 불편함을 겪으셨을 주민께도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변 의원은 “준공일은 공고문에 명시되어 있는 4월 17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루속히 주민들의 교통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도 초록불이 켜질 수 있도록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소통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소통·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기관 중 하나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명규 의원, 현실적인 경제금융교육 위한 조례 제정 추진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명규 의원이 11일 파주상담소에서 현실적인 경제금융교육의 시행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안명규 의원은 경기도의회 3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임시회를 통해 진로 교육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실용적이고 균형 잡힌 교육을 시행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해 조례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경제금융교육 관련 사업 대다수가 금융사기, 전세사기 등에 대한 계획을 담고 있지 않아 시대와 동떨어져 있는 등 문제에 따른 것으로 일관성 있는 계획 수립과 현실성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해 정책토론회 등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 의원은 고교학점제 실시와 기본학력 보장사업 등과 관련해 충분한 예산과 전담 인력 확보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정책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성란 도의원, 서울구치소 특수도서관 방문을 통해 경기도 차원의 지원 방안 모색 추진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서성란 의원은 지난 8일 특수도서관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를 방문했다. 서성란 의원은 “특수도서관은 교정시설도서관, 병원도서관, 병영도서관 등 경기도 내 11개 기관에 설치되어 있으나 매우 열악한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며 “서울구치소 내에 있는 특수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경기도 차원에서 어떠한 협력과 지원이 필요할지 고민하게 됐다”고 방문 취지를 밝혔다. 서성란 의원은 서울구치소 특수도서관을 돌아보며 “서울구치소의 경우 수용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 도서의 목록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신청을 받아 지원하고 있으나 일률적으로 제한된 도서만을 정부로부터 제공 받고 있어 다양한 도서를 비치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성란 의원은 “수용자도 정보취약계층으로서 경기도 차원에서 수용자가 원하는 책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울구치소 김문태 소장은 “경기도가 수용자를 위한 특수도서관에 관심을 갖고 방문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응답했다. 끝으로 서성란 의원은 “앞으로 수용자의 지식함양과 교양습득에 필요한 도서 지원을 위해 서울구치소와 경기도가 함께 고민하고 수용자들이 건강한 도민으로서 사회에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축산농가 악취 저감 위한 새로운 대안 될까 [금요저널] 경기도에서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한 새로운 방안 마련에 나섰다. 축산 악취로 인한 농가와 지역 주민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축산 악취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하는 상황에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축산농가에 ‘피트모스’를 지원키로 한 것이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은 11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축산농가를 방문해 민원을 청취하고 ‘피트모스’를 도입하기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오수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 본예산 심사에서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해 기존 톱밥 대신 ‘피트모스’를 시·군별 축산농가에 지원해야 함을 지속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월 제373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의 2024년 업무보고 자리에서 ‘피트모스’ 도입 시범농가를 지정해, 현장 실증을 통해 ‘피트모스’의 효과적 활용 방법 등을 실험하고 경기도형 우수 사례를 확산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현장점검에 나선 이오수 의원은 축사 시설 및 가축 분뇨 처리 현황을 점검하고 악취 관련 민원 등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전국한우협회 박태순 김포시지부장과 경기도 축산정책과장, 김포시 축산과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향후 ‘피트모스’ 도입 시범농가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오수 의원은 “지난해 핀란드 국외연수 이후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한 ‘피트모스’ 도입을 지속 요구해 왔다”며 “2024년에는 적은 예산이나마 실제 농가에 ‘피트모스’를 보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경기도 축산진흥센터의 연구를 통해 ‘피트모스’가 악취 저감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검증됐지만, 현장 적용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현장 실증을 통해 경기도 축산환경에 적합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활용 방법 등을 추가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오수 의원은 “향후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한 경기도형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해, 농장주와 지역 주민 모두 행복한 축산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트모스’는 늪지의 식물이 습지 바닥에 퇴적되어 산소가 부족한 상태에서 부분적으로 부식된 것으로 통기성과 보수력이 뛰어나 축사 바닥의 수분 조절과 축분 퇴비의 부숙 기간 단축 등 악취 저감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 악취 개선 및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경기도는 2024년부터 기존 축사에 제공하던 수분조절제의 일부를 ‘피트모스’로 전환해 지원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