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라 ‘경기도 특별지원대책 회의’를 긴급히 소집했습니다. 가평 수해복구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던 중 한미관세 협상 타결 소식을 보고 받고는 바로 회의소집을 지시했습니다. 김 지사의 지시에 의해 협상타결을 알리는 정부공식 발표 7시간만에 특별대책회의가 신속히 마련됐고, 김 지사 또한 가평군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마치고 바로 회의장으로 직행했습니다. 오늘 특별대책회의의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긴급경영안정자금’ 500억 원 추가지원입니다. 관세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은 해소되었으나 시장 개방에 따른 여파로 피해가 예상되는 경기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는 ‘긴급경영안정자금’ 50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미국산 시장개방 피해기업특별경영자금’ 500억 원을 지원키로 한 바 있어 특별경영자금 지원규모는 총 1,000억 원으로 확대됐습니다. 지난 4월 특별경영자금 500억 원 지원 결정 이후 현재까지 90개 업체에 399억원을 지원했습니다. 김 지사는 “관세 부과로 인해서 도내 자동차 부품업체와 K-뷰티, K-식품 등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우려하면서 이처럼 특별경영자금 500억 원 추가지원을 결정했습니다. 특별경영자금의 지원 한도는 업체당 5억 원 이내입니다. 둘째.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 대상 확대 검토입니다. 도는 현재 무역위기 대응 차원에서 5대 품목(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철강, 알루미늄)에 대해서 지원하고 있으나 이번 협상타결 이후 화장품이나 의료기기 분야 등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상황을 모니터링해가면서 지금은 5대품목에서 빠져 있는 화장품이나 의료기기 업종 등을 패키지 지원 사업에 추가해 나가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셋째. 관세협상 대책 예산은 ‘감액추경’시에도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도는 현재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준비중입니다. 2차 추경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재원 등의 마련을 위해 ‘감액추경’이 불가피합니다. 하지만 김동연 지사는 도의 여러사업을 어쩔수 없이 감액편성하더라도, 관세협상 타결로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에 대한 수출지원 또는 관련한 사업이나 프로그램은 포함시키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설령 지출 구조조정이 필요하더라도 ‘구조조정 패키지’에서 관세대책 예산은 빼고, “필요하면 오히려 증액해서라도 지원하라”는 것이 김 지시의 결정입니다. 넷째. 오늘 특별대책회의체를 통해 ‘무역위기 대응 시즌2’를 준비해나갑니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경기도 특별지원 대책회의 결과 1] 관세협상 타결이후 김동연 지사는 발빠르게 특별회의를 지시하고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오늘 회의를 일회성 회의가 아니라 정부가 타결한 관세협상 결과를 뒷받침하고,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무역위기 대응 시즌2’ 회의체로 만들 계획입니다. 앞으로 2차 3차 특별회의 소집이 가능하며, 2차 3차 지원책도 나올 수 있습니다. 오늘 김동연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우리가 주시하고 마음 졸이던 결과가 드디어 나왔다”면서 “경제를 가장 어렵게 하는 것이 바로 불확실성인데, 이번 협상에서 그 불확실성을 해소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구체적으로 “첫째, 다른 경쟁국보다 불리하지 않은 결론을 도출한 점. 둘째, 시한 내 협상 결과 도출로 인해 시장에 안정감을 준 점. 셋째, 쌀이나 소고기 등의 농축산물 비관세 장벽을 잘 방어해낸 점” 등을 높이 평가받을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협상팀, 그리고 협상팀과 밤늦게까지 통화하면서 격려하고 지도했던 이재명 대통령께서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경기도 특별지원 대책회의 결과 2] 외교 성과도 높이 평가했습니다. 김 지사는 “한미정상회담을 끌어낸 것도 크게 환영할 결과”라면서 “우리 한국이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을 넘어서 정상화 되었고, 윤석열 정부의 불법계엄과 비정상 외교를 깨끗이 씻어내는 계기가 되었다고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제 여와 야, 보수와 진보를 떠나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 국익외교에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경기도는 이제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국정의 제1동반자라는 자세와 각오로 최선을 다해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 “폐쇄 아닌 개방으로… 노인인권지킴이 제도 방향 재설정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은 30일 경기도 노인복지과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요양시설 내 학대 문제를 단순한 처벌로 해결하기보다, 개방성과 지역사회 연결을 강화하는 환경 중심의 예방정책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노인인권지킴이 사업의 방향성 역시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요양시설 내 노인학대는 총 647건으로 전년 대비 약 5% 감소했으나, 여전히 600건을 넘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피해자의 약 91%가 치매 진단 또는 의심 상태로 인지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학대에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경자 의원은 “노인요양시설은 지역사회와의 단절 속에 폐쇄적으로 운영되기 쉬운 구조”며 “특히 코로나19로 더욱 견고해진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됐다. 굳게 닫힌 문을 열고 지역과의 소통이 가능할 때 학대 예방 효과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인학대 예방의 최전선에 있어야 할 ‘노인인권지킴이’ 제도의 실효성 부족도 지적했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해당 제도를 운영 중인 곳은 성남, 포천, 이천, 의정부, 가평, 광명 등 6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정경자 의원은 “인권지킴이 제도는 요양시설의 투명성을 높이고 학대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핵심 장치”며 “이 제도를 ‘시설 감시’ 중심이 아니라 ‘홍보’, ‘인식개선’, ‘우수사례 발굴’ 등 긍정적인 언어로 재설정하고 시설이 인권지킴이의 방문을 환영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제도의 운영을 각 시·군의 자율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경기도가 예산을 지원하고 표준 매뉴얼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제도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경자 의원은 이와 함께 “지난 6월, 도내 노인학대 사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남양주시에 ‘노인학대보호전담기관’ 이 개소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 기관이 사후 대응 기능을 넘어, ‘경기도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예방교육과 외부 감시체계 기능이 유기적으로 작동되도록 설계돼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경자 의원은 “노인요양시설을 잠재적 범죄 장소로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연결된 개방형 돌봄공간으로 재구성해야 한다”며 “경기도가 책임 있는 행정 주체로서 예방 중심 정책, 감시체계 정착, 제도적 유인 마련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광현 도의원, 경기도 독서 지원사업 발전 위한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광현 의원은 18일 광교청사 의원실에서 경기도 독서지원 발전을 위한 정담회를 열었다. 이날 정담회는 지난 6월 임광현 의원이 주최한 ‘경기도 3세대 독서 지원사업 토론회’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독서문화 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담회에는 사단법인 그림책읽기운동 강동기 사무국장, 경기도유치원연합회 송기문 이사장,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장경임 경기도 회장,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이은숙 부회장,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 김남원 회장, 수원과학대학교 아동보육상담과 최수경 교수, 시흥 소망유치원 윤영순 원장, 믹스비전주식회사 이정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정담회에서는 영·유아기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독서활동 지원을 통한 보편적인 독서문화 조성방안과 일상 속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독서 프로그램 개발, 독서정보 제공 등 각종 현장에서의 현안사항을 살폈다. 정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독서활동 지원을 통한 독서교육 접근성 확대와 도서구입비 예산 확보 및 독서지원 전담인력 배치 확대를 위해 힘써달라”고 촉구했다. 정담회를 개최한 임광현 의원은 “경기도의 생활 속 책 읽는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독서활동 지원 일자리 확대 및 도서구입비 지원 등 다양한 독서 활동 지원으로 독서의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광현 의원은 “이번 정담회는 도민의 생애주기별 독서활동 지원 및 독서문화 기반 확충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경기도 도서관 및 독서문화 진흥 조례 지원 관련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정책과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며 의회에서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데이터 강국, 한발 앞서나가는 경기도의회…공공데이터 미래를 준비하다 [금요저널] 인공지능산업이 무수하고 발전하고 있다. 그중 ‘챗GPT’는 우리 사회와 산업 전반에 강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학생들은 리포트를 챗GPT에 맡기고 일반인들도 챗GPT의 도움으로 컴퓨터 언어를 사용하는 전문가가 된다. 이처럼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든 AI산업 기반에는 ‘데이터’가 있다. 2015년 12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약 6년뒤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이 2021년 9월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공공데이터’를 수집하고 최신화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활용에 초점을 두고 있다. ‘경기도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과 ‘경기도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전석훈 의원은 경기도가 ‘공공데이터’를 이용하는데 있어 최우선으로 ‘경기도민의 안전’을 강조한다. 전석훈 의원은 “이태원 참사가 있기 두달 전, 서울시는 이미 한 통신업체로부터 ‘실시간 인구 데이터’를 제공받고 있었다”며 “제공 받은 데이터를 활용을 ‘안전’에 초점에 맞췄더라면, 이태원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었을 거란 아쉬움이 크다”고 했다. 전석훈 의원은 “경기도도 인파 밀집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재난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위험상황 발생시 경찰과 소방으로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상 해야한다”며 “앞으로 공공데이터를 ‘안전’, ‘보건·복지’, ‘산업’ 등 경기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활용하는 방안을 더욱 강구해야할 것”고 말했다. 다만, 경기도에도 ‘통합데이터센터’의 부재라는 난관이 존재한다. 지난 2019년 경기도에서는 ‘통합데이터센터’의 필요성을 알렸으나 당시 경기도의회에서 부지용도의 부적합성으로 사업을 통과시켜주지 않았기에, 현재까지 ‘통합데이터센터’는 부재하고 각 실·국별 데이터센터를 분산되어 운영해왔다.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은 안정적인 정보서비스 제공과 데이터의 품질향상을 비롯해서 추후 클라우드 전환계획에 필요한 사업이다. 전석훈 의원은 “통합데이터센터는 빅데이터 산업의 가장 기본적인 골자이기에 하루빨리 사업이 진행되야 한다”며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경기도는 도민들을 위해서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공데이터 산업은 실제 이용자인 경기도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기반이 되야 하기 때문에,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공공데이터 경진대회’도 활발히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오준환 의원, “고양시 식사트램 조속한 도입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준환 의원은 7월 18일 제3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양특례시 식사지구에 트램 건설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오준환 의원은 “트램은 철도의 정시성과 버스의 접근성 등 두 가지 교통수단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전기나 수소 에너지를 이용해 소음과 매연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최첨단 교통수단”이라며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도시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4월, 착공에 들어간 위례트램을 보더라도 초저상 구조로 설계되어 교통약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차량 상부에 전차선이 없는 무가선 방식으로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으며 높은 수송력과 안정적 승차감 등의 많은 강점을 지녀 전국 각 지자체에서 트램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차세대 교통수단인 트램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식사트램은 창릉신도시 건설에 따른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2020년 말, 국토교통부에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올해 5월 완료 예정이던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및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이 국토부와의 협의 지연을 이유로 최종결과 발표가 미뤄지고 있다”며 “고양시민들은 협의 지연의 이유를 몰라 트램 사업이 변경 또는 제외되는 건 아닌지 심히 우려하고 있다”고 문제를 꼬집었다. 오 의원은 트램 노선이 경기 남부권에 치중되어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인구 110만명에 육박하고 계속적인 도시개발로 폭발적인 교통수요를 보이는 고양특례시에 트램 건설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서 “수도권 서북부 관문인 고양특례시의 식사트램 건설로 친환경 교통망 구축 및 경기 남북부 균형발전에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며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트램 사업을 최우선 순위로 두는 등 경기도가 식사 트램 도입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적극적인 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오준환 의원은 이번 5분 자유발언을 마친 후, “식사동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트램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식사지구 트램의 도입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식사지구 트램 도입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고양시 식사지구는 입주 초기부터 부족한 광역교통망으로 주민들이 광역통행에 불편을 겪어 왔으며 지난 2020년도 12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식사트램 사업이 확정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재훈 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활성화 운영 조례 본회의 통과 [금요저널] 김재훈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운영 활성화 조례안’ 이 18일 제370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제정 조례안은 경기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은 장애인 생산품의 판매 활동 및 유통을 대행하고 장애인 생산품이나 서비스·용역에 관한 상담, 홍보, 판로 개척 및 정보제공 등 마케팅을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판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명시했다. 김재훈 의원은 전국 최초 만들어진 이번 조례가 “장애인 생산품판매시설 운영 활성화를 통해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이 생산하는 장애인생산품과 서비스·용역의 판매촉진, 일자리 제공으로 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사회적 참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훈 의원은 “최근 3년간 경기도청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실적은 2020년 11억4,200만원, 2021년 20억1,300만원, 2022년 18억4,200만원으로 나타났다”며 본 조례 제정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제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0조 제3항 규정의 공공기관 총구매액의 1% 이상 달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허원 의원, “물류 창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허원 의원이 회장으로 있는 ‘미래형 안전관리 시스템 연구회’는 7월 18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물류창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 내 물류창고와 관련된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경기도 내 물류창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기술과 사물인터넷기술을 활용해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발주됐으며 오는 10월까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회 회장인 허원 의원을 비롯해 김종배, 이기형, 김영민, 서광범, 이제영, 박명숙, 김규창, 이채영, 안명규 의원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 박종암 교수, 한준호 부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허원 회장은 “물류창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기준 점검과 상시적인 안전관리 지침 이행 여부에 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지만 사람이 일일이 관리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 인공지능기술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안전 예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실시하게 됐다”고 추진배경을 밝혔다. 평택대학교산학협력단 박종암 교수는 “물류창고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이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딥러닝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위험 요인을 탐지 및 감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위험 발생 예상 부문을 탐지해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허원 회장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술 도입 시 물류업체에서는 기본설비비가 증가할 수 있으나 장기적인 면에서 보면 인건비 절약, 사고발생 감소로 인한 회사 이미지 제고 및 사회·경제적 비용 절약, 근로자들의 노동인권 보장 등이 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11대 제2기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선구 위원장, 고은정·허 원 부위원장 선출 [금요저널] 제11대 제2기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월 18일 제370회 임시회 기간 중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이선구 의원을 선출했으며 고은정 의원, 허 원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국민의힘 14명, 더불어민주당 14명 총 28명의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4년 6월 30일까지로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예산안과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게 된다. 이선구 위원장은 “국민의힘 허원 위원의 추천으로 위원장이 된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하며 “양당 부위원장들이 각자의 당이 아닌 상대 당에 의해 추대되어 뽑혔는데, 이는 우리 경기도의회가 소통과 화합으로 협치의 밑거름을 이룬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어려운 시기에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살림살이를 살펴보는 중요한 임무를 맡은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함께 동료 위원들과 소통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회의를 종료했다.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371회 임시회에서 ’23.9.14 ~ 20일 5일간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예결특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인애 의원, 경기도 청년 저출산정책 진단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이 회장으로 있는 의원연구단체 ‘청국회’는 18일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청년 저출산정책 진단 및 개선방안’ 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청국회’는 청년이 겪고 있는 문제를 조사하고 청년을 위한 정책을 연구해 청년 정책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도훈 의원, 김현석 의원, 서정현 의원, 유형진 의원, 이상원 의원, 장민수 의원이 참석했다. 이인애 회장은 “‘대한민국 청년은 ‘N포 세대’로 일컬어질 만큼 연애, 결혼, 출산, 내 집 마련 등 많은 것을 포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경기도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도 대한민국 청년이 겪는 문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이 겪고 있는 문제의 특성을 조사하고 경기도의 청년 정책 현황을 조사·연구할 필요가 있다”며 연구용역 추진배경을 밝혔다.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리더스클럽 손수조 대표는 “현재 경기도 청년들이 겪는 사회적 문제를 다각도로 파악하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포괄적 정책 개발을 통해서 경기도 청년 저출산 지원정책 만족도 증대에 이번 연구의 큰 목표가 있다”고 설명했다. 본 연구는 청년의 상황을 미혼·기혼·기혼자녀 등 세분화 및 청년의 시각과 위치에서 ‘출산’ 의제를 중심으로 탐색 문제를 구체화했으며 청년 의견 반영을 위한 표적집단면접과 해외의 우수 출산 정책사례 및 문헌연구를 기반한 시사점 도출을 통해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본 정책연구는 3개월 동안 진행되며 9월에 중간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성란 의원, 대안학교에 대한 인식 전환과 교육의 공공성 제고 방안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서성란 의원은 18일 열린 제37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안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전환 및 교육의 공공성 제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서성란 의원은 “현재 공교육이 인간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기본 덕목인 ‘인성’ 보다 성적과 대학 입시에 매몰된 채 아이들의 꿈과 다양성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고 지적하며 “5살 때부터 영어유치원 가방을 메고 초등학교 입학 전에 사교육을 시작하며 ‘인서울’을 인생 목표로 하루를 버티는 아이들의 현실이 너무도 안타까운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전국적으로 학업중단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2022년 17,000명의 학생이 학교를 떠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성란 의원은 “현재 학교가 재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결과”며 “많은 청소년들이 대안학교의 장점을 보고 일반 학교에서 대안학교를 선택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 15개소가 운영중인 발도르프학교를 비롯해 많은 대안학교가 예술수업과 프로젝트 실습, 공동체 학습 등 다양한 대안교육을 통해 주체적인 인간됨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참여하는 청소년과 부모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고 밝혔다. 서성란 의원은 “대안학교를 선택한 학교 밖 청소년들도 일반 학생들과 같이 동등한 돌봄과 교육복지의 대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며 “대안학교의 법적지위를 신장하고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해 대안학교 학생도 동등한 교육적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서성란 의원은 “대안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해 미래를 여는 행복한 대안교육기관이 바로 대안학교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미자 경기도의원, 경기도내 생활밀착 문화공간에 대한 운영 지원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조미자 의원은 7월 18일 제370회 경기도의회 본회의 5분 정책 발언을 통해, 슬리퍼를 신고 가는 거리 즉 ‘슬세권’에 조성된 생활 밀착형 문화공간의 운영을 돕는 경기도의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기존의 유휴공간 및 문화 재생으로 조성된 공공 건물과 민간 공간들은 경기도의 운영 지원이 끝나면, 다시 빈 공간이 되거나, 운영이 힘들어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며 다른 나라의 사례처럼 지원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다시 지원을 검토할 수 있는 경기도의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생활문화 공간 한곳이 운영되는 데는 많은 예산이 필요하지 않으며 문화 활동과 공간이 지역에서 자리 잡기에는 5년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와 같은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은 도민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에 관심 있는 도민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로 동네 사랑방 역할은 물론 이후 문화를 통한 지역 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효과를 가져 사회적 돌봄의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는 생활문화의 관심은 매우 중요하다고 조 의원은 강조했다. 또한 조 의원은 “경기도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 관련 예산을 546억원 증액했음에도 현재 경기도 전체 예산 중에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은 2.06%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 평균 4.15%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이런 어려운 여건에서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이 통과되어서 예술인이 자랑스런 경기도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부심의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하며 경기도 예술인 기회 소득에 대한 자랑도 잊지 않았다. 조 의원은 경기가 어려워질 때 문화예술 예산이 먼저 삭감되는 경향을 우려하며 내년 경기도 문화예술 관련 예산이 감액되지 않기를 주문하면서 도민 생활권 안의 생활문화공간 활성화로 경기도가 생활문화정책 실천에 앞장서기를 건의하며 발언을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의회 국민의힘 신임 대표단, 국민의힘 경기도당으로부터 임명장 수여 받아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신임 대표단이 국민의힘 경기도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교섭단체 직위에 대한 정식 추인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 양우식 부대표, 이은주 부대표, 김영기 부대표, 이애형 부대표, 이혜원 부대표, 오준환 부대표, 오창준 부대표 등 신임 수석부대표단 7명은 이날 국민의힘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으로부터 도의회 교섭단체 원내부대표 임명장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당규 제18조에 따라 시·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부대표는 대표의원의 추천을 통해 시·도당위원장이 최종 임명토록 하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 신임 도당위원장에 선출된 송석준 의원은 이날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도당위원장으로서 정식 임기를 시작했다. 국민의힘 도당의 이번 최종 추인을 통해 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과 함께 교섭단체를 이끌게 된 대표단은 교섭단체 내 정식 직위를 인정받게 된 셈이다. 또한 김 대표의원을 비롯한 수석부대표단은 이날 신임 대표단 구성 후 열린 첫 의원총회 자리를 통해 ‘화합’에 중점을 둔 교섭단체 운영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김 대표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저를 비롯한 대표단의 최우선 기준은 도의회 국민의힘의 화합과 단결에 있다”며 “신임 대표단 모두는 앞으로 대화와 소통을 통해 교섭단체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