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김유곤 의원, 양자 과학·산업 육성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김유곤 의원이 인천시의 양자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김유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 이날 열린 ‘제303회 임시회’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양자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과 산업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그간 인천 지역 언론에서는 “인천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으로 떠오른 양자과학 분야에서 제도적 지원이 미흡하다”는 지적해 왔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인천이 선제적으로 양자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양자과학기술 육성 기본계획의 수립 연구개발·인재양성·산업화 지원 관련 기관·대학·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김유곤 의원은 “양자과학은 인공지능, 반도체, 통신, 보안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미래산업의 판도를 바꿀 국가 전략기술”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인천시가 양자과학 분야에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 관련 산업의 선두 주자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집행부와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하겠다”며 “인천이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의회 문세종 의원, 계양TV 도첨산단에 앵커기업 유치 물꼬 [금요저널] 인천시 기업 유치의 취약점으로 꼽히던 ‘산업단지 입주기업 취득세 감면 제도 부재’ 가 드디어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2일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문세종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이날 열린 ‘제303회 임시회’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개정안은 ‘지방세특례제한법’ 제78조에 따라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취득세 기본 감면 외에도 추가 감면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취득세 추가 감면 조례는 전국 17개 특·광역시 가운데 인천시를 제외한 16곳에서 이미 시행 중이다. 반면, 인천시는 ‘지방세특례제한법’에 관련 근거 조항이 신설된 지난 2014년 이후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조례 제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이는 수도권 내·외 지역 간 투자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 속에서 인천시가 지역 내 산업단지에 기업을 유치함에 있어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특히 다른 특·광역시는 2022년 이전에 이미 조례 개정을 마무리했던 반면, 인천시는 그동안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 유치를 위한 최소한의 유인책도 마련되지 않으면서 인천지역 내 조성 중인 신규 산업단지 7곳은 경쟁력을 잃어가는 상황이 이어져 왔다. 무엇보다 계양테크노밸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난 2018년 3기 신도시로 함께 지정된 경기 부천 대장지구나 인접한 서울 마곡산단 등과 비교했을 때 성장·발전이 뒤처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문세종 의원은 “다른 지자체가 기업 유치에 지원하는 만큼이라도 인천시에서도 해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타 지자체와의 세제 인센티브 형평성 확보는 물론 앵커기업 유치 여건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산단 입주기업 취득세 감면은 시작일 뿐 광역교통망 확충과 조성원가 인하, 전담조직 설치 등 계양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해 인천시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추가적인 행정적·제도적 개선책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례 개정안이 오는 9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전국의 유사 조례 중 유일하게 시·도지사가 아닌 지방의원이 발의·개정한 사례가 될 전망이다.
도심항공교통이 미래 인천 혁신산업 동력으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이용창 의원이 인천의 도심항공교통 상용화가 안전하고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용창 의원은 20일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대강당에서 경인방송 주최로 열린 ‘도심교통대혁명, UAM 상용화를 위한 인천의 전략’ 시민대토론회에 인천시의회를 대표해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의 도심항공교통 체계 구축 전략을 점검하고 전문가와 시민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각계 전문가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일반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첨단항공우주기술연구소 문우춘 소장이 기조발제자로 나서 ‘인천도심항공모빌리티의 발전 전망’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이용창 시의원을 포함한 패널들이 세계 시장을 예측하고 인천의 교통·환경 문제와 UAM 선도도시로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언 및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이용창 의원은 “인천만의 특성을 살린 UAM 실증도시 조성 인프라 구축 및 로드맵 제시, 사회적 수용성 및 시민 공감대 형성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후 “인천시와 함께 내년에 예정된 1차 실증사업과 2024년 실증도시 선정을 위한 2차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UAM 상용화 정책 현황 및 쟁점 사항을 파악하고 필요한 정책을 개발해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UAM이 인천의 미래 혁신산업의 중심 동력으로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의회 의원으로서 인천의 UAM 상용화가 안전하고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입법 활동을 비롯한 예·결산 심의 등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지역 고교생 대학 진학 및 취업 응시에 따른 경제적 부담 줄어 [금요저널] 인천지역 내 고등학생들의 대학 진학 및 취업을 위한 경제적 부담이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9일 진행된 ‘제282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조례 심사에서 일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수수료는 물론 특성화고 취업 자격증 시험 응시수수료까지 지원하는 ‘인천광역시교육청 대학입학전형 및 취업 자격증 시험 응시수수료 지원 조례안’을 가결했다. 당초 이 조례안은 인천시교육청에서 ‘제281회 정례회’ 때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에게만 수수료를 지원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수수료 지원 조례안’으로 시의회에 올라왔으나, 학생들의 형평성 논란이 일면서 교육위원회에서 보류된 바 있다. 이에 이번 임시회에서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수수료 지원 조례안’과 관련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하는 수험생뿐 아니라 취업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학생까지 지원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 ‘인천광역시교육청 대학입학전형 및 취업 자격증 시험 응시수수료 지원 조례안’으로 수정 가결했다. 수정 가결된 조례안에는 당초 시교육청에서 제시한 수능 응시수수료뿐 아니라 대학입학전형에 따른 전형료와 취업 준비에 따른 국가기술 및 국가공인 자격증 응시수수료 중 1개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범위를 세분화 및 확대했다. 이 조례안이 오는 21일 본회의 최종 가결되면 2022년도분부터 응시수수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교육위원회는 이날 ‘인천광역시교육청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수수료 지원 조례안’등 총 10건의 조례안을 심사했다. 신충식 위원장은 “교육 기회의 균등한 보장과 교육의 공공성 확보라는 조례 제정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수험생뿐 아니라 특성화고 학생들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며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제시한 수정안을 통해 사회적인 특성화고 비선호 현상과 취업률 향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의 형평성 차원에서 상위법에 의해 이미 지원을 받는 특성화고 학생들에 비해 올해 수능을 응시하는 인문계고 학생들은 지원받지 못할 것을 우려해 3차 추경에 예산을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신충식 교육위원장, 아동 폭력 근절에 앞장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신충식 교육위원장이 아동 폭력 근절에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신충식 위원장은 최근 교육위원장실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는 ‘아동 폭력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아동 폭력 근절 릴레이 캠페인은 유니세프가 아동·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지난 2013년도부터 전 세계에서 펼치고 있는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Take action, stop violence’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이날 신 위원장은 ‘아동 폭력 근절을 위한 발걸음,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가 함께한다’라는 메시지를 SNS에 게시해 폭력 근절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신충식 위원장은 “아이들은 우리의 꽃이며 아동 폭력으로 우리의 꽃이 꺾이지 않고 아이들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항상 작은 노력이라도 보태겠다”고 캠페인 참여 소회를 전했다. 한편 이번 신충식 위원장의 릴레이 캠페인 참여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인천시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지목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와 함께하는 ‘일일 스포츠 교실’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지역 내 학생스포츠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3일 동산고등학교 최승우 기념관에서 전 프로야구선수 출신이자, MBC스포츠 해설위원인 박재홍 씨와 함께하는 ‘일일 야구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학교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일일 스포츠 교실’의 첫 번째 시간으로 중·고등학교 야구부원들을 위한 전 프로야구선수 박재홍 씨의 일일 코칭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번 행사를 추진한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함께 참석해 코칭 관람과 함께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런 프로그램을 학교나 교육청이 아닌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주도적으로 마련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 교육청 및 인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다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행사를 추진한 신충식 위원장은 “야구 교실뿐 아니라 앞으로 축구·농구 등 인기종목은 물론 육상·레슬링 등 비인기 종목에까지 ‘일일 스포츠 교실’을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 운동선수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 활동 시작 [금요저널] 다양한 정책개발 및 의원입법의 활성화를 위한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인천시의회는 내년에 활동할 총 17개 의원연구단체에 대한 등록을 최근 승인·통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방의회 의원연구단체들에게는 시의회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관심 있는 분야의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연구단체는 소속 정당 및 상임위원회와 상관없이 연구과제에 관심이 있는 3명 이상의 의원으로 구성되며 의원별 총 3개 단체까지 가입해 활동할 수 있다. 이번에 등록·승인된 의원연구단체는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등록·신청서를 제출했고 이달 4일 개최된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에서 연구단체 활동계획서 및 의견진술 등의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내년 1년간 활동할 의원연구단체에 참여하는 시의원은 총 34명으로 전체 시의원의 85%를 차지하는 등 정책역량 개발을 위한 연구 및 참여 의지가 적극적이다. 특히 연구과제는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연구과제가 등록돼 시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정책들이 연구·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의회 상임위원회 소관별로 살펴보면, 행정안전위원회 3건, 문화복지위원회 5건, 산업경제위원회 4건, 건설교통위원회 4건, 교육위원회 1건 등이다. 앞으로 각 연구단체는 세미나, 공청회, 토론회, 간담회, 현지 조사 및 자료수집, 전문 분야 등에 대한 연구용역 발주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 내년 11월까지 연구 결과를 종합해 ‘정책연구보고서’를 작성·제출하며 이 연구 결과는 의원입법 등 의정활동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허식 의장은 “제9대 의회가 300만 시민과 지역사회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다양한 정책들이 뒷받침돼야 하며 의원연구단체는 그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의원연구단체의 왕성한 연구 활동을 통해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전국 최고 수준의 정책들이 개발·시행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IoT 기반 스마트 소음관리시스템 구축에 관심 국가소음정보시스템과의 연계방안 등 논의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가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IoT 기반 스마트 소음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해 큰 관심과 함께 원활한 사업추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이순학 의원은 최근 인천시 IoT 기반 스마트 소음관리시스템 구축사업 관련 국가소음정보시스템 연계방안 등 논의를 위해 한국환경공단 사무실에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이순학 의원, 서구의회 이영철·김남원·김원진 의원, 인천시 조상열 생활환경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한국환경공단과 인천시의 그동안의 협업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소음관리시스템’은 내년에 60개로 시작해 오는 2025년까지 도로교통소음 취약지역 및 환경소음도를 대표할 수 있는 지역에 총 294개의 환경소음자동측정망이 확대·운영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순학 의원은“IoT 기반 스마트 소음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속한 민원 대응이 가능하고 소음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환경피해에 취약한 서구지역에 환경소음 자동측정망을 증설해 주민들이 환경피해를 덜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청능마을 주차문제 해결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연수구 청능마을 주차 불편에 대한 민원 사항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12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연수구 청학동 청능마을 노인정에서 마을주민과 인천시의회 정해권 산업경제위원장, 시·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능마을 주차문제 해결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차 공간 부족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청능마을 주민들이 청능공원 조성과 함께 주차장을 추가 조성해 달라는 민원을 의회에 제기하면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마을 주차문제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주민대표로 참석한 박철수 청학동발전협의회장은 “청능마을의 주차문제 개선을 지속적으로 시와 구에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아무것도 해결되는 것이 없다”며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에서 적극 나서 줄 것을 건의하며 주택가 노상주차장 지정과 불법 주·정차 단속 문제도 구청에서 빠른 시일 내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청능공원 소관부서인 월미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이미 결정돼 있는 공원부지를 주차장으로 변경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공원 옆 유휴부지 활용과 도시계획시설 중복결정을 통한 주차장 조성 등 구체적 개선방안이 마련되면 사업추진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수구 관계자는 “보도 위에 주차구획을 그리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보도가 차도로 변경되는 것이 선행돼야 가능한 사안”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해권 위원장은 “청능마을 주민들이 열악한 주차환경 속에서 밤낮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주민 간담회를 추진하게 됐다”며 “시와 구청 모두 민원이 해결될 때까지 관심을 가지고 주차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의회에서도 주민의 대표 기관으로써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도진중, 인천시의회 본회의 체험교실 참가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는 12일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화도진중학교 학생 36명을 초청했다. 학생들은 본회의 회의 진행 과정과 의회의 구성 및 역할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허식 의장은 본회의 개의 전 학생들을 만나 “화도진중학교 학생들의 시의회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본회의 체험교실을 통해 민주주의 의사결정과정과 지방의회의 역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시의원들이 회의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시의회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시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사권 독립에 이은‘자치분권 2탄’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가 대한민국 지방 의정의 선도모델, 전국 최고의 광역의회를 선언했다. 인천시의회는 12일 의회 본관 중앙홀에서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인사권 독립에 이어 장장 7개월간의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전국 최초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비전하우스를 완성한 기념으로 ‘VISION 2026 인천광역시의회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의 핵심은 ‘대한민국 지방 의정의 선도모델, 전국 최고의 광역의회 2026’이라는 인천시의회가 앞으로 추구해야 할 미래 비전을 도출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그동안 인천시의회는 지방의회 독립이라는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300만 대도시 인천’의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의회상을 정립하고 의정 철학 발전 방향이 담긴 비전·전략을 수립해 시민들의 의정 공감과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조직 발전 모멘텀을 확보하고자 이번 비전 선포식을 준비해 왔다. 이에 지난 3월 의회 사무처 비전·전략 추진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4월에 변주영 의회 사무처장을 추진단장으로 3개 반 총 12명의 ‘비전·전략 추진TF’를 구성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어 추진단은 온·오프라인 전문교육과 내·외부 환경 분석을 실시했고 폭넓은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인천시민 80%가 가입한 인천e음 소통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 2만5천479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또 시의원, 인천시·인천시교육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설문조사를 통해 맞춤형 비전·전략과제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는 물론 해외 선진사례 분석, 전문가 컨설팅 등의 과정을 거치는 등 체계적으로 접근했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VISION 2026 인천광역시의회 비전’에는 신뢰·소통·협력·투명성·혁신의 핵심 가치와 미션·비전, 3대 핵심 전략이 들어 있다. 3대 핵심 전략에는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 확대 및 인천형 스마트 선진의회 실현 시민과 함께 연구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입법 지원 강화 지방자치2.0 실현을 위한 전략 중심적으로 조직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의회는 이날 비전 선포식을 기점으로 다음 단계인 내년 8월까지는 전략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9월 본격 시스템 운영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인천시의회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허식 의장은 “‘VISION 2026 인천광역시의회 비전’을 통해 향후 우수한 조직·인적·정보자산 확보로 시민 여러분들이 보다 행복하고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 선포식을 시작으로 비전 전략 달성을 위한 3대 핵심전략과 10개 전략과제, 39개 세부실천과제 이행을 위한 전략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일궈내 대한민국 지방 의정 선도모델, 전국 최고의 광역의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주영 추진단장은 “이번 비전 선포는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자치의 패러다임이 자치단체 중심에서 주민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권한과 책임이 더욱 강화된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인천시의회가 선도해 나가는 방안을 담았다”며 “지방의회의 책임과 위상이 높아진 만큼 의회의 인적자산, 정보자산, 조직자산의 재정비로 제도적 기반을 다져 인천시의회가 시민대표기관으로서 역할과 위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비전 선포식에 앞서 의장 접견실에서 ‘제9대 인천시의회 개원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허식 의장은 지난 100일 동안 시의원들과 함께 이룬 성과와 앞으로 인천시의회가 시민들을 위해 하고자 하는 약속을 발표했다. 허식 의장은 “지난 100일간 40명의 시의원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함께하는 의정, 행복한 시민, 더 나은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의원연수·교육프로그램의 시행과 도시계획 신속통합기획 연구회’ 등 17개 연구단체를 구성해 의정활동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도시개발사업과 해양산업 클러스터 관련 특별위원회 2개를 설치해 지역의 주요 관심 사업을 점검·추진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인천시 부동산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해제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켜 소중한 시민들의 재산권 수호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40명의 의원과 141명의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300만 시민의 행복을 위한 실질적 결과물을 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도시계획·개발사업 조사 특위, 주요 도시개발사업 현장방문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지역 내 주요 도시개발 사업들에 대한 추진실태를 살피고자 6일 서구 검단중앙공원과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현장, 용현·학익구역 1블록 등을 방문했다. ‘서구 검단중앙공원 사업’은 왕길동 산4-1 일원에 위치한 면적 60만5천733㎡ 보전녹지지역으로 당초 민간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다가 인천시 재정사업으로 변경됐다. 또 ‘효성구역 도시개발 사업’은 계양구 효성동 100번지 일원에 면적 43만4천922㎡ 공동주택 3천998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용현·학익구역 1블록 도시개발 사업’은 대규모 공장 이전적지 154만6천㎡ 땅에 공동주택 1만3천149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이날 김대중 위원장 등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관련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를 통해 문제점에 대한 시정요구 및 대안을 제시해 효율성과 공익적 가치를 높이겠다”며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효성구역 등 인천시가 추진하는 주요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추진실태를 살펴보고 각종 논란에서 벗어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오는 11일에도 송도유원지와 송도 6·8공구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인천시 소관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효성사업 도시개발사업, 용현·학익구역 도시개발사업, 서구 검단중앙공원 사업,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송도유원지 용도변경 등 5개 사업의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 및 대책 등 업무전반에 대한 적정성 여부와 행정의 관리·감독 사항을 조사하게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