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서울시의회 [금요저널] 서울시가 하수도 요금을 오는 2030년까지 매년 9.5%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 계획에 따르면 가정용 하수도 요금 인상률은 매년 14%에 달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생활필수재인 하수도 요금 인상으로 인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깊이 우려하며 일반회계 및 국비 지원 확대를 통해 요금 인상폭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다. 2025년도 서울특별시 공기업하수도사업특별회계 사업수익은 약 8,411억원으로 이 중 약 96,7%가 물재생시설공단의 영업수익에 의존한다. 2024년도에 100억원 규모였던 서울시 일반회계 전입금은 0원이다. 일반회계의 재원으로 수많은 논란과 우려를 낳고 있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손목닥터9988과 같은 시장 공약사업과 홍보, 민간 특혜성 사업에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되는 것과 대조적이다. 현재 서울시는 우수처리 비용과 하수도 요금 감면제도에 따른 감면액 등 서울시가 부담해야 할 비용마저 전액 물재생관리공단에 전가하고 있다. 한편 2024 회계연도 결산자료에 따르면, 공기업하수도특별회계의 세입 결산액은 약 1조 1,542억원, 세출 결산액은 약 8,752억으로 결산상 잉여금에서 이월액과 채무상환 등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1,620억원이다. 요금인상 요인으로 서울시는 ‘땅꺼짐의 주요 원인인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들고 있다. 시는 매년 약 2,000억원을 들여 노후 하수관로 100㎞가량을 정비하는데, 노후도를 따라잡으려면 요금 인상을 통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결산결과 이월액이 천억원에 이른다는 것을 고려할 때, 노후 하수관로 정비가 늦어지고 있는 것이 과연 재원부족인지, 연간 소화할 수 있는 사업물량의 한계인지도 따져봐야 한다. 지하수 관리와 같은 근본적인 대책없이 노후 하수도관만 개량한다고 해서 땅꺼짐 사고가 예방되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공기업하수도특별회계 세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하수도 사용료’의 경우 당초 서울시는 6,880억원 규모의 세수를 추계했으나, 최종 징수액은 7,293억원이었다. 현재의 하수도 사용료만으로도 사업비의 83%가량을 충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 밖의 수입을 감안하면 당장 급격한 요금인상이 필요한지 의문이다. 2030년까지 노후 하수관로와 물재생센터 개선에 필요한 6조 2,192억원 중 1조 5,447억원의 재원이 부족하다면, 시민들의 주머니 먼저 털 생각을 하지 말고 불요불급한 공약사업에 투입되는 막대한 예산을 줄여서 안전예산을 확보해야 한다. 선심성 현금배포사업이라는 비판 속에 ‘기후동행카드’를 강행하더니, 시내버스 재정적자가 늘어나 요금을 올려야 한다던 서울시가 이번에는 100억원에 불과했던 공기업하수도특별회계의 일반회계 전입금마저 전액 삭감하고 그 부담을 ‘하수도 요금인상’ 으로 메꾸겠다고 한다.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 배분’ 이 아닌 ‘한정된 예산의 공약사업 우선 배분’ 으로 인한 오세훈 시장의 비용 고지서를 시민들에게 발송하겠다고 한다. 현재 서울시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56%로 특·광역시 중 최하위 수준이라는 점에서 하수도 요금의 단계적 인상은 필요하다. 그러나 정확하게 세수를 추계하고 성과목표를 정교화하며 무엇보다 서울시 일반회계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우선이다. 고물가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해 서민 경제가 위기에 처해 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하수도 요금’ 인상 이전에 노후 하수관로 교체와 물재생시설공단 기능 고도화를 위한 서울시의 예산지원과 함께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안전예산의 전폭적 확대를 엄중 요청한다.
김경훈 서울시의원, 염경중 인조잔디 예산 3억3천 확보 …광폭 행보 주목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경훈 의원이 27일 강서구 염창동에 위치한 염경중학교 내 인조잔디 조성 예산 3억 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김 의원이 김일호 당협위원장과 함께 교육부 및 교육청에 해당 안건을 강력히 요청하고 설득해서 이뤄낸 쾌거로 광폭 행보가 주목된다. 교내 인조잔디는 흙먼지 확산을 억제함과 동시에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기능으로 학생 활동 시 부상을 예방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과거 인조잔디는 유해성 논란으로 환경단체와 갈등을 빚어왔지만, 최근 과학적으로 친환경 제품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고 무엇보다 한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국가 표준을 제정·운용하면서 수요가 늘고있는 추세다. 김 의원은 “교육청에서 지난해 인조잔디 희망교를 조사한 결과 총250교가 인조잔디 조성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통해 인조잔디 조성을 확정 지은 학교는 18교뿐”이라며 “특히 이중 강서구는 단 두 곳이고 염창동 내 학교 중에는 최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염경중 학생들의 체육활동 증진뿐만 아니라 쾌적한 환경 조성, 나아가 교내 및 주변 동네의 흙먼지 저감 등 많은 긍적적 변화를 예상한다”며 “말로만 하는 정치가 아닌 실질적 지역발전을 위한 정치, 행동하고 실행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헸다. 마지막으로 김일호 위원장은 “강서의 미래는 아이들의 교육에 달려있고 우리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를 해나갈 것이다”며 “두 아이를 강서구에서 직접 키우고 있는 만큼 교육전문가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강서교육특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병도의원,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은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병도 의원이 ‘서울특별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은 사회복지사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사회복지사 등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사업”을 처우개선 범위에 포함시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다양한 현장에서 사회적 지지가 필요한이들을 돌보는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책임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은 더디다 이병도 의원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 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여러 현장에서 많은 사건을 경험하게 되는 사회복지사들은 때로 심리적 아픔과 상처를 겪게 되기도 한다. 사회복지사들의 심리·정서 지원 강화를 통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례안 개정 취지를 밝혔다 계속해서 이 의원은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은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다시한번 사회복지사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이번에 발의된 조례안은 오는 8월 임시회에서 다루어질 예정이며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시민의 복지증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강산 서울시의원, 대의원제는 박물관으로 보내야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은 16일 더불어민주당에서 갑론을박이 한창인 대의원제 논쟁에 대해 “대의원제의 유효성은 역사적 수명이 다했다”며 조속한 폐지 절차를 촉구했다. 박강산 의원은 지난 2022년 10월에 더불어민주당 전국위원장 선거에 입후보해 폐쇄적이고 불투명한 대의원 선거인단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이번 논란에 대해 박 의원은 바흐라츠와 바라츠의 무의사결정 이론을 예로 들며 권력 엘리트 집단이 자신들의 이익에 대한 잠재적 도전을 적극적으로 좌절시키는 의도적 무결정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대의원제 문제는 총선을 앞두고 불필요하다는 식의 워딩은 무의사결정 이론에 딱 들어맞는다”며 “기득권에 도전하는 갈등적 의제를 개딸로 호명되는 특정 당원그룹의 과도한 주장으로 프레이밍하고 편견으로 낙인찍어 의제 성립 자체를 억압하는 행태는 옳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활동을 종료한 김은경 혁신위원회의 최종 혁신안의 골자를 이루고 있는 대의원제 폐지 문제로 내홍을 앓고 있다. 이에 박강산 의원은 “대의원제 폐지 여론의 본질은 정당의 구조적 병폐의 개선을 요구하는 당심에 가까우며 근본적으로 한국정치의 수평적 구조와 문화를 지향하는 민의와 맞닿아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이 작년 더불어민주당 전국위원장 선거 당시에 제출받은 대학생 대의원 명부는 전체 224명이며 강원 3명, 경기 28명, 경남 13명, 경북 5명, 광주 69명, 대구 6명, 대전 6명, 부산 8명, 서울 38명, 세종 3명, 인천 12명, 전남 7명, 전북 6명, 충남 2명, 충북 18명으로 지역 균등이 전혀 반영된 현황이 아니었다. 이에 박 의원은 "대구 6명과 광주 69명이 상징하듯이 지역 균등을 위한 대의원제 존치의 명분이 무색했다"며 "어느새 대의원 조직은 옥상옥이 됐고 권력자의 무기로 변질됐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박강산 의원은 “민주주의는 원래 시끄러운 것이고 논쟁 속에서 정당은 진화하고 발전하고 생존한다”며 “정당의 현대화 차원에서 대의원제는 역사의 유물로 박물관에 보내야 하며 지금의 진통이 더불어민주당이 백년정당의 길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새날 의원, 8요일의 친구들 ‘그리아미’ 전시회 기획초대전 참석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은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리는 ‘그리아미, 8요일의 친구들’ 기획초대전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기획전시는 지난 벽화 작품 전시에 이어 16명의 ‘그리아미’ 작가의 그림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그리아미 작가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장애인부모연대-활동지원센터의 미술 프로그램 참여자인 그리아미는 최근 벽화 작업을 통해 미술 작가의 꿈을 키우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김희진 활동지원센터장은 전문작가로 성장하고 있는 예비 작가들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벽화 작품에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도 그리아미 작가의 재능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JBOX갤러리에서 열리며 그리아미 작품을 담은 수건과 골프공 등 굿즈도 함께 선보인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민의힘 청년특위, ‘결혼 페널티 정상화’ 정책 발표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은 8월 11일 열린 국민의힘 청년정책네트워크 특별위원회에서 신혼부부의 주택자금 특례대출 소득기준을 상향하고 신혼부부의 경우 미혼일 때 가지고 있던 청약이 하나로 줄어드는 점을 보완하는 내용의 ‘결혼 페널티 정상화’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신혼부부가 정부 주택자금 특례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부부합산 연 소득이 7천만원 이해야 한다. 반면 1인가구인 경우 연 소득이 6천만원 이하인 경우 특례대출을 받을 수 있고 결혼을 하게 되면 기준이 1천만원 밖에 올라가지 않아 결혼식을 올리고도 혼인신고를 미루는 등 ‘위장 미혼’이라는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날 청년특위는 ‘내집 마련 디딤돌대출’은 부부합산 소득 7천만원 이하 기준을 최대 1억원까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소득 기준 역시 현재 6천만원보다 높은 기준으로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정부가 신혼부부 대상 대출 상품의 연 소득 기준을 1,500만원 가량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한 데에 따른 추가 정책이다. 또한 부부당 1명만 신청 가능했던 청약 기회도 부부 개별로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하기로 했다. 지금까진 혼인신고를 하지 않으면 부부가 각자 1번씩 청약이 가능했지만 혼인신고를 할 경우 청약 기회가 절반으로 줄어들었는데, 총 2번 넣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정책을 발표한 김병민 최고위원은 “혼인신고하는 경우 대출 제한과 청약 기회 제한 등 주택 구매와 주거 안정을 위한 제도 수혜에서 모순된 불이익이 발생한다는 이유 때문에 결혼 페널티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며 이번 정책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에 ‘결혼 페널티 정상화’ 정책을 낸 청년특위는 새로운 청년 정책 발굴을 위해 구성된 위원회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위원장을, 김병민 최고위원 등 20여명이 위원을 맡고 있다. 박성연 시의원은 지난 6월 22일 최고위원회 의결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박성연 의원은 “청년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것이 이번 특별위원회의 목표”고 언급하면서 “서울시 차원에서도 청년을 위한 정책이 체계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완규 의원, 고양시 장월평천 산책로 환경개선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수렴 자리 만들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완규 위원장이 9일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장월평천 산책로 환경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대화동 1795-1번지에서 구산동 672-7번지 일원의 약 8.7㎞에 해당하는 산책로 환경개선사업이다. 15억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테크로드 및 조망대 설치, 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노후 된 제방도로 보수, 협소한 도로에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한 피양지공간 설치, 산책로와 연계한 주민 휴게 환경조성 등이 계획됐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사업을 제안한 김완규 도의원의 설명으로 진행됐으며 김학영, 신현철 고양특례시의원을 비롯해 일산서구 환경녹지과 생태하천팀 안성호 팀장, 이지수 주무관, 실시설계용역 설계자 등 담당 실무자와 인근지역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완규 도의원은 “주민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더 좋은 여건과 환경 만들어 보겠습니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시설의 위치, 개소 수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2차 주민설명회도 개최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장월평천 산책로 환경개선사업은 계획 미반영으로 추진이 어려웠으나 김완규 의원의 적극 의정활동으로 지난 2022년 고양특례시에 15억 5천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 배정된 사업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서울시의회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은 8월 8일 중랑구청에서 개최된 2024년도 예산 관련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중랑구 현안 사업 점검 및 2024년 서울시 예산 확보 필요 사업을 검토했다. 2024년도 예산안은 통상적으로 연말에 처리되지만, 서울시와 중랑구에서는 부서별, 사업별로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고 조율하는 과정을 이미 시작했다. 박승진 의원은 이번 당정협의회를 통해 박홍근 국회의원의 지역구를 중심으로 2024년 서울시 예산 확보 필요사업들을 점검하고 중랑구 관련 부서의 현황 보고를 들었다. 중랑구는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곳으로 한 해 예산이 1조 원을 넘었지만 예산 대부분이 복지예산으로 편성되어 있어, 자체적인 사업의 추진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박승진 의원은 “중랑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발굴해, 서울시 예산을 적극 확보할 수 있도록 중랑구 차원의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진행 과정에서 서울시의원으로서 서울시 예산이 중랑구에 투입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승진 의원은 “이번에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이 됐다. 예결위원으로서 서울시의 예산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며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이 부족한 중랑구에 서울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 국민의힘-교원단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9일 오후 1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교육위원회 위원과 교원단체와 함께하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최호정 대표의원과 허훈 정무부대표, 박상혁 정책위원장, 문성호 정책부위원장, 채수지 정책부위원장, 김태수 권역부대표 등 원내대표단과 약자와의동행특별위원회 이종배위원장이 참석했으며 교육위원회에서는 고광민 부위원장, 김혜영 위원, 이새날 위원, 이종태 위원, 이희원 위원, 정지웅 위원, 최유희 위원이 함께 했다. 최근 양천구 모 초등학교 학생의 담임교사 폭행사건과 서초구 모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그동안 누적된 교권침해의 심각성과 대처 방안 부재에 대한 문제인식이 크게 대두됐다. 이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교육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하기 위해 이날 간담회를 마련하게 됐다. 먼저 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는 교사들의 주제발표를 통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문제행동 학생 조치불가, 학부모 악성 민원 등 3대 교권 실추 원인을 밝히고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제도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국교총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생의 문제행동에 대해 즉각적인 제지가 어렵고 오히려 학생에게 부탁해야 하는 현실이다’라는 답변이 98.7%로 늘어나는 문제행동 학생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폭력성이 심화되고 있으며 문제행동 제지, 학교폭력 대응 과정에서 오히려 아동학대로 신고되는 교사가 증가하는 등 악성민원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대처방안이 없다. 서울교총에서는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 행위를 인정하고 구체화하는 ‘생활지도법’제정과, 교권침해 학부모 조치 강화를 위한 ‘교원지위법’개정 등 교육활동 보호 및 향상을 위한 30대 과제를 제안했다. 시의회 차원에서는, 학교교권보호위원회 기능의 지역교육청 이관과,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보호조치로 무혐의 교사에게도 심리치료와 상담, 소송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악성 민원의 대응 방안으로 교권보호를 위한 전담 법률·상담 전문가의 교육지원청 배치 및 확대와 민원창구 단일화 방안도 제시됐다. 또한 학생인권조례의 전면 재정비와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달됐다.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생활지도를 할 수 있도록 그 책임도 강조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어서 오후 3시부터는 서울교사노동조합이 ‘교사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설문조사’결과를 통해 10,716명 교사들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 중 ‘아동학대처벌법’개정을 촉구하며 정서적 학대라는 주관적 요소를 삭제하고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재정비를 요구했다. 또한 학생의 문제행동 발생 시 학급에서 분리해 별도의 지도실을 마련하고 생활지도담당자를 배치하는 대응체계 마련과 학교폭력업무를 전담하는 학교전담경찰관을 배치하고 민원 처리의 모든 절차를 교육청으로 이관하는 등의 12가지 사항을 제안하고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호정 대표의원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의 상황들을 지켜보며 무거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교사분들이 최소한의 보호조치 없이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하는 게 아닌, 온전히 학생들을 위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정책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유의미한 의견들이 오갔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국민의힘 당론으로‘서울특별시교육청 교원의 예우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조례안’발의했으며 이와 연계해 교육현장의 인권 대상을 학생에 한정하지 않고 학교 구성원으로 넓히는 제도적 검토를 하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모두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무너진 교권을 회복하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새날 의원, 연이은 특별야간순찰 통해 귀갓길 시민의 일상 지키기에 나서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은 지난 8일 밤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에서 민관합동 특별야간순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이번 민관합동 특별야간순찰은 지난 주말 논현동에 이어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활동으로 귀가 시간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일상의 위협으로부터 불안을 해소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날 특별야간순찰은 이 의원을 포함 압구정동 자율방범대원, 압구정동 주민센터 직원, 강남경찰서 생활안전과 직원들과 함께 인근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과 로데오거리 등 다중운집이 예상되는 지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새날 의원은 "최근 많은 시민이 모이는 장소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 무차별 칼부림 사건과 공공장소에서의 테러협박으로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수준까지 왔다"며 "민관이 힘을 모은 활동으로 귀갓길 시민들의 일상을 지키는 데 함께 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일에 전념하고 다중이용시설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병윤 시의원, 동대문구 새로운 핫스팟 “정릉천 복합문화공간” 성공적 조성 위해 안전 최우선의 공사감독 당부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이병윤 부위원장은 지난 7월 말 서울시 수변감성도시과로부터 동대문구 제기동역 인근 정릉천 내 복개공영주차장을 “정릉천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결과에 대해 보고를 받고 향후 추진계획과 서울시 예산편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정릉천 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은 서울시 수변감성도시과에서 총괄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시민휴식공간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는 디자인정책담당관에서 시행해 지난 7월 15일 완료했다. 본 사업은 단순히 동대문구 관내 정릉천의 유휴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와 감성이 흐르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동대문구에 새로운 ‘핫스팟’을 조성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정릉천 복합문화공간은 정릉천 내 복개공영주차장을 리모델링해 복개주차장 320m중 약 28m 복개구조물을 제거하고 복개 상부는 힐링과 커뮤니티 존 공간으로 시민휴식시설인 카페와 계단식 휴식테크를 설치하고 복개 하부공간은 스케이트보드장으로 조성되며 총 공사비 36억95백만원을 투입해 동대문구 치수과에서 올해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장기계속공사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제기동역과 경동시장 등에서 정릉천 복합문화공간 상부의 시민휴식공간과 하부의 액티비티존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성동교 등 하천 상부에 진입데크와 진입램프를 설치한다. 이병윤 의원은 “복합문화공간이 정릉천과 복개 구조물을 활용해 조성되는 만큼 집중호우 시 시민들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조성되어야 함과 동시에 공사 중에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공사감독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본 의원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에서 경동시장 내 청년몰 활성화 지원사업과 경동시장 푸드트럭 야시장 활성화 사업 등을 위해 서울시 예산 4억 72백만원을 확보하고 동북선과 1호선 제기역간 환승통로에 약령시장 방향 엘리베이터 출구를 위한 연결시설을 설치토록 제안해 서울시로부터 공사 확정을 받는 등 경동시장과 약령시장, 정릉천, 제기동역 일대를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동대문구가 서울시에서 핫한 자치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춘선 시의원, 지하철 9호선 연장 5단계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사업 추진 차질 없어야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의원이 8일 ‘지하철 9호선 연장 5단계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사업’에 대한 서울시 도시교통실 교통정책과 업무보고를 받으며 계획단계에서부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 주문했다. ‘지하철 9호선 연장 5단계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서울 고덕강일2지구~하남 미사지구~남양주 진접2지구로 연결되는 총연장 18.1km의 사업이다. 사업주체는 국토부와 경기도, 서울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이며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되어 현재 경기도에서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박춘선 의원은 고덕강일2지구를 지나는 943정거장 관련 사항을 확인하며 경기도 남양주시와 하남시를 지나 강동지역으로 연결되는 긴 구간 노선의 혼잡도 등 예상되는 시민 불편에 대해 점검했다. 진행사항을 보고한 서울시 관계자는 기본계획 수립권이 경기도에 있고 승인권은 국토교통부에 있으나, 노선의 혼잡도를 낮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서울시의 입장은 분명하며 이를 강력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그간 하남시의 인구 유입 증가로 5호선 연장구간 혼잡도 상승 대책이 상당히 미흡했으며 이로 인해 강일동에 사는 지역주민분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그러므로 현재 추진 중인 9호선 연장선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적기에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 적극 행정으로 노력해달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