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수산물 PLS와 함께하는 안심 밥상 이야기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부터 시행한 축·수산물 PLS 제도에 대해 국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5월 9일부터 6월 8일까지 ‘축·수산물 PLS와 함께하는 안심 밥상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자는 축·수산물 PLS 제도를 알게 된 계기, PLS 제도가 축·수산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한 경험이나 사연 등을 참가신청서에 작성하고 육류나 생선을 이용한 요리 등 관련 사진을 함께 첨부해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제출된 참가신청서는 주제의 적합성, 전달성, 완성도 등을 평가해 1차 심사를 거쳐 50건을 선정하고 이후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14건을 선정해 상금과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작은 축·수산물의 안전관리와 PLS 제도 홍보 등을 위한 콘텐츠로 활용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홍보 콘텐츠를 개발해 축·수산물 등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학 동아리, 마약예방에 팔 걷어 부쳤다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마약 예방활동 동아리 ‘Be Brave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5월 9일 용산 전자랜드 랜드홀에서 개최한다. 식약처는 최근 20대의 마약사범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지난해 불법 마약 연합동아리가 적발되는 등 청년층의 마약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마약예방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Be Brave 서포터즈 운영, 대학생·군인 등 청년층 대상 마약예방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Be Brave 서포터즈는 공모를 통해 올해 마약 예방활동을 진행할 20개 대학교 동아리가 선정됐다. 선정된 동아리는 전문가 특별강의, 대학 축제 홍보부스 운영, SNS 등 디지털 홍보, 교내·외 캠페인 등 다양한 마약예방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부 발대식과 2부 특별강연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발대식에서는 작년 공모전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마약예방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Be Brave 서포터즈’ 자기소개 후 식약처장 명의의 위촉장 수여식과 선서식이 진행된다. 2부 특별강연에서는 ‘마약의 위험성과 폐해, 대처방안’을 주제로 식약처 인증강사인 이경주 대한간호협회 정신간호사회 이사와 ‘디지털 홍보 트랜드와 성공 팁’을 주제로 콘텐츠 기획사 서진원 대표가 강연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최근 우리 일상 속으로 깊게 파고들고 있는 마약을 단호하게 거절할 용기가 필요하다”며 “대학가에 마약에 대한 경각심이 생기도록 B.B.서포터즈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마약 예방 활동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식약처도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마약 중독 예방과 재활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PEDIEN [금요저널]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8월 24일 전남 나주시 소재 나주호에서 2022년 을지연습의 하나로 중요 농업기반시설 테러 대응 응급복구 실제 훈련을 점검했다. 이날 훈련은 폭약과 드론 공격으로 나주호 제방 일부 유실, 전기실 화재로 전기 차단 및 수문 작동 불가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 상황전파와 주민대피 등 초동조치, 관계기관 합동 응급복구 실시, 부상자 긴급 후송 등을 실제로 실행하고 점검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그간 코로나19로 3년 만에 시행되는 현장훈련인 만큼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 상황과 유사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김 차관은 “이번 훈련은 중요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테러 대응 응급복구 훈련으로 비상 상황에 신속 대처하는 등 전반적으로 훈련이 잘 진행됐다”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훈련에서 끝나지 않고 이번 훈련내용을 다시 점검해 미비점이 있으면 보완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추석명절 국유임도 임시 개방 [금요저널] 서부지방산림청은 우리 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벌초와 성묘를 위해 조상의 묘소를 찾는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관내 전남.북, 서부경남 54개 시군구 국유임도를 8월 27일부터 9월 18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임도는 산림보호와 산림경영을 위한 기반시설로 평소에는 산불과 임산물 불법채취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일반인들의 통행이 제한되어 왔으나, 명절 전후 산림 내 묘소를 찾는 성묘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편리하게 통행하도록 임시 개방한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임도를 이용하는 경우 도로 상황에 따라 경사가 급하거나 급곡선 구간이 있어 통행 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임도 이용 시 타인 소유의 산에 들어가 버섯 등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산림훼손, 쓰레기 투기 등의 불법행위를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육부 [금요저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4년 11월 14일에 시행되고 성적은 12월 6일에 통지된다. 교육부는 8월 25일에 2025학년도 수능 시행일 수능 시험영역 등이 포함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현재 고교 1학년 재학생이 2024년에 응시하게 되며 국어·수학·직업탐구영역 ‘공통+선택’ 과목 구조, 사회·과학탐구 영역 구분 폐지 등 2022학년도부터 변화된 체제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시험 시행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2024년 3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육부 [금요저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2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신규과제 예비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인문사회연구소지원, 사회과학연구지원, 인문한국플러스, 우수학자 지원 등 4개 사업에서 총 43개 신규과제 예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7월, 연구자 개인 연구과제 1,036개 신규 선정에 이어 이번에는 연구소 연구과제 18개와 연구자 연구과제 25개를 신규 선정했으며 최대 10년간 74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인문사회 기반의 융복합 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내에 ‘미래공유형’ 세부유형을 신설해, 인문사회 중심의 융복합 연구소 연구과제 2개를 시범 선정했다. 교육부는 이 사업을 통해 인문·사회·문화·예술 등 인본적 가치와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해 복잡한 미래사회에 대한 혁신적 대응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 거점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범 운영 과정을 거쳐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및 인문한국플러스 사업에 과제 16개를 신규 선정해,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인문사회분야 연구소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간다. 이와 함께 인문사회 분야의 고경력 우수학자 성장 지원을 위한 ‘우수학자지원’ 사업 10개 과제, 학술·연구 기반 국가 의제 도출 및 사회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회과학 연구지원’ 사업 과제 15개 등 인문사회분야 연구자를 위한 연구과제도 신규 선정했다. 교육부는 예비선정 발표 후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과제를 확정하고 이후 협약 체결 및 연구비 지급 절차를 빠르게 추진해 9월 1일부터 연구자·연구소가 원활하게 연구를 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문규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적 선도국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문사회 학술 역량과 과학기술 간의 연계 융합연구를 통해 미래사회에 발전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기초학문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교육부는 인문사회분야 연구자들이 탄탄한 연구기반하에 안정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의 수요를 고려해 관련 사업을 다양화하고 지원 규모를 확대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인력공단,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신규기관 선정 [금요저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8.24. 오전 10시 울산 롯데정밀화학 지원동에서 2022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신규기관 약정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약정으로 2022년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의 첫걸음을 함께하는 롯데정밀화학과 협력의 의지를 다지는 한편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직무훈련 등을 통해 기업의 사업재편과 근로자의 직무전환을 선제적·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플랫폼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산업전환 수요가 가시화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사업주단체, 대학 등 다양한 유형의 기관이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정밀화학분야 대표 기업인 롯데정밀화학을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로 선정해, 고부가 친환경 제품으로의 전환 등 선제적인 사업 체질 변화가 필수적인 글로벌 화학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신규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로서 미래 친환경 화학 산업 전환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협력/인근/관계사와의 동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해 기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고용유지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ESG 경영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정밀화학은 고부가가치 화학소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그린소재 중심 핵심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글로벌 정밀화학 선도기업으로 글로벌 산업 변화 동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ESG 경영을 본격화하기 위해 ‘Green Promise 2030’의 전략적 이행과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그린암모니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공단은 15개소의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는 한편 `26년까지 매년 5개소를 추가 선정해 총 35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롯데정밀화학은 산업전환 특화 시설·장비 구축 기간을 거쳐 `22년 12월경 개소할 예정이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화학, 자동차, 조선산업 등 모두 저탄소·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산업구조 변화는 피할 수 없는 문제”고 강조하면서 “산업전환이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수적이며 올해 신규 출범한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롯데정밀화학 권의헌 본부장은 “친환경으로의 산업 체질 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산업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사업/직무 전환의 필요성에 대한 업계 내 인식이 낮은 것이 사실”이라고 공감하면서 “롯데정밀화학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저탄소·친환경 산업전환 기술 관련 교육을 협력/인근/관계사 등 산업계 전반에 제공·확산하고 꾸준한 인식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호남선 철도 고속화 사업 24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8월 24일 호남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대전광역시 가수원에서 충청남도 계룡을 거쳐 논산역까지 총 29.2㎞ 구간의 선형을 개량해 철도 운행 안전성을 높이고 고속화하는 사업으로 '16년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이후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그동안 호남선 구간은 일제 강점기에 건설된 이후 선형 개량이 되지 않아 급곡선 구간과 철도건널목이 많고 이로 인해 속도 저하, 안전성 등 문제가 있었다. 본 사업 추진으로 용산에서 출발해 서대전을 경유하는 열차의 운행시간이 줄어들어 호남선 KTX 등 열차를 이용하는 모든 국민들이 더 빠른 철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노선 직선화 등 선형 개량으로 철도건널목이 없어지거나 입체화되고 급곡선 구간이 크게 줄어들어 철도 운행 안전성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또한, KTX 열차가 논산훈련소 바로 앞에 있는 신연무대역까지 용산에서 환승 없이 바로 갈 수 있어 국군장병을 포함한 이용객의 이동 편의성이 향상되고 기차·버스·택시 등을 갈아타야 하는 불편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호남선 고속화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내년부터 기본설계, 실시설계를 거쳐 이르면 '25년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이윤상 철도국장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5대 간선축 중 미개량 구간인 호남선 구간의 선형 개량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국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고속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올해 안으로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절차에 조속히 착수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기정통부, 통신서비스 긴급복구 훈련 실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24일 서울특별시 관악구에 소재한 케이티 구로국사에서 ‘22년 을지연습 상황과 연계해 통신4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통신서비스 긴급복구 관련 유관기관 합동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케이티 구로국사에 적 무인기가 폭탄투하 공격을 실시해 인근 지역에 대규모 유·무선 통신망 장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통신서비스 긴급복구, 통신사 간 협업대응 및 이용자 보호조치 등 위기대응 체계와 조치사항 점검을 위해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통신서비스 긴급복구 절차·조치 점검에 더해 작년 케이티 장애사고 이후 네트워크의 안정성·생존성·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한 후속대책 추진사항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루어졌다. 과기정통부는 주요 후속대책으로 재난와이파이 개방체계 구축, 소상공인 휴대폰 테더링 결제 지원, 통신사 간 무선망 상호백업체계 구축, 재난로밍 개선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유·무선 통신장애 상황에서 장애 지역 주변의 공공·상용 와이파이를 누구나 접속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로 현재 개방체계 준비를 마치고 8월 테스트를 거쳐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재난와이파이'는 재난 상황에서 이용자가 개방여부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공통식별자를 송출하고 재난문자로 안내하게 된다. 일부 사업자는 와이파이 식별자 전환을 자동화하기 위해 시스템을 연말까지 추가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통신장애 상황에서 '재난와이파이'가 개방되면, 자신이 이용하던 통신사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타 통신사의 와이파이를 통해 긴급한 메시지 전송이나 재난정보 수신 등 긴급통신이 가능하다. 유선 인터넷 장애 상황에서 결제불가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유선3사는 휴대폰 테더링 기능을 이용한 결제기기의 긴급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케이티는 이용자의 무선AP기기에 있는 USB포트를 휴대폰과 연결하는 USB 테더링 방식을 지원하기 위한 무선AP기기의 내장 소프트웨어를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소프트웨어 배포를 8월 중 마무리하고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엘지유플러스와 에스케이브로드밴드는 소상공인의 결제기기와 휴대폰을 이더넷 젠더로 연결하는 이더넷 테더링 방식을 지원하며 현재 이더넷 테더링에 사용할 젠더 제작을 완료하고 소상공인 이용자의 신청을 받아 젠더 배포를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 테더링 결제 지원'을 통해 유선 인터넷 장애 상황에서도 임시로 소상공인 고객의 결제가 가능해 영업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선3사는 소상공인 테더링 활용 결제지원에 대해 문자메시지 발송, 요금명세서·누리집 공지, 소상공인인 전용 앱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본격 홍보할 예정이다. 전국적 유선망 장애 상황에서 무선망의 동시 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무선망 이용자가 타 통신사 유선망을 경유해 국내 인터넷, 모바일 메신저, 금융, 생활편의 서비스 등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통신4사는 올해 상반기에 실무협의 및 시범테스트를 거쳐 상호백업체계 운영절차를 마련하고 상호백업에 따른 트래픽 증가분의 원활한 수용을 위해 연동회선의 용량증설을 연말까지 추진해 상호백업체계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역적 무선망 장애 상황에서 이용자가 기존 휴대전화 단말기로도 타 통신사 무선망을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조치인 '재난로밍'에 대해서는 수용규모 확대를 추진한다. 재난로밍 수용규모는 200만명에서 300만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장비수급 상황을 고려해 연말까지 추진한다.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훈련 강평에서 “새롭게 마련한 재난와이파이 체계, 소상공인 테더링 결제지원 등은 장애 복원력 제고 측면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다”고 평가하고 통신사 관계자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아울러 “보다 근본적으로는 통신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난 7월에 발생한 일본 KDDI와 캐나다 Rogers 사례와 같은 통신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통신사들이 경각심을 갖고 자체 점검과 네트워크 작업관리를 강화하는 등 통신서비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립세종수목원,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탄소중립 ESG 경영실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지난 23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과 ESG 경영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탄소중립 ESG 경영실천 및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ESG 경영실천 및 탄소중립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수목원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 전시회 및 기획전 개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전시·행사·교육 등을 위한 시설, 장비, 공간 등의 공동 활용 등이다. 국립세종수목원 조남성 원장은 “이번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과의 업무협약이 지역사회와 주민들께 ESG 경영실천 및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이 함께 협업하는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물기업 재직자 대상 분야별 전문인력 1700명 양성 [금요저널] 환경부는 한국환경공단 등 물 관련 5개 기관과 힘을 합쳐 ‘신기술 및 연구인력 전문가 분야’를 포함한 6개 분야 47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올해 1,700명의 물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물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신기술 등의 직무역량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 및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물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물산업 분야의 인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교육사업이다. 환경부와 물 관련 5개 전문기관은 물기업의 교육수요를 조사하고 이를 반영해 4차 산업기술, 해외진출 등의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이번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교육과정 대상은 물기업 재직자이며 관련 공공기관 물산업 정책 및 실무 담당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과정 수강은 무료이며 대상자 수준에 맞춰 기초·중급·고급 과정으로 구분해 단계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물산업협의회, 유네스코 물안보국제교육센터 등 5개 기관이 8월 24일부터 기관별로 각각 모집해 시행한다. 한국환경공단은 8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신입직원 소양·기초·심화교육, 수처리설비 모델링 등 총 21개 과정에 600명을 모집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같은 기간 동안 디지털 분야 명사초청 강연, 디지털 물관리 데이터 분석 등 13개 과정에 500명을 모집한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은 9월 2일부터 11월 26일까지 물산업 인증 및 표준교육 등 4개 과정에 200명을 모집한다. 물산업협의회는 8월 24일부터 11월 24일까지 권역별 해외 물시장 진출교육, 해외 공공조달 교육 등 9개 과정에 200명을 모집한다. 유네스코 물안보국제교육센터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0명을 모집해 물분야 녹색·기후 기술 양성교육 등 4개 과정을 운영한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물기업 및 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물관련 5개 전문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이번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전주대비 4.8% 증가 [금요저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3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전주 대비 4.8% 증가해 일평균 12.7만명 대 발생했다고 밝혔다. 8월 3주 주간 확진자 수는 893,252명,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127,607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는 1.06로 지난 주 1.18 대비 0.12 감소했으며 8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고 60대 이상 고위험군의 비중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발생률은 0-9세, 20-29세, 10-19세의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다. 감염취약시설에서 발생 증가와 3차 접종 후 시간 경과 등 영향으로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와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8월 3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463명으로 전주 대비 2.9% 증가했고 사망자는 414명으로 전주 대비 25.5% 증가했다. ’22년 8월 13일 기준, 전 연령의 인구 10만명당 누적 사망률은 50.3명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은 724.3명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61.3명, 60대는 42.6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간의 사망자 분석 결과, 고연령층, 미접종,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전체 인구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 비율이 4% 내외임에도 불구하고 주간 사망자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의 비율은 29.7%로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3차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5.1% 감소되므로 예방접종은 여전히 유효한 방역수단이고 고령층·기저질환자에게 3차접종 완료는 특히 중요하다. ‘미접종자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3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20.6배, ‘2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3.3배가 높았다. 국외 발생은 ’22년 32주차에 신규발생 572만명으로 발생이 최근 1주 감소했다.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전주 대비 증가했고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전주와 유사한 수준이나 소폭 감소했다. 8월 3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체 확진자 및 60세 이상 확진자 증가와 위중증·사망자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특히 비수도권의 60세 이상 확진자 증가로 의료대응역량 부담을 우려해 전국, 수도권 및 ‘중간’, 비수도권 ‘높음’으로 평가했다.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은 국내감염 및 해외유입 사례 모두 100.0%로 확인됐다.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 분석 결과, BA.5는 93.8%, BA.2.3은 0.7%, BA.2는 0.5%로 확인됐다. 정부는 개학에 따른 학교 내 감염확산에 대비해 학교 방역관리 기본방향을 수립하고 기본방역수칙 강조, 지속가능한 예방관리, 감염취약학생 관리 등 학교 상황에 맞는 방역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일상회복을 지속하기 위해 확진자 증가 시에도 대면수업은 유지하되, 코로나19 감염 위험도를 높일 수 있는 비교과 활동 혹은 필수교육과 직접 관련성이 낮은 체험활동, 야외수업 등은 최대한 자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등교 전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하지 않고 자가진단앱에 증상여부를 입력하고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음성이면 등교 가능하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의료기관에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 확진자 발생 시, ‘같은반 고위험 기저질환자’는 필요시 학교장 확인서 첨부 후에 보건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학생 감염이 가족 내 고위험군의 위중증·사망 등 건강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고위험군 가족의 경우 4차접종을 완료해 주시고 동거 가족간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렸다. 고위험군과 함께 거주하는 사람이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집 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위험군과의 대화와 식사를 최소화할 것을 권고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재유행 대응 방역 대책과 관련해 ‘고위험군 환자의 중증예방’을 위한 ‘ 먹는치료제 처방현황 조사’와 함께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먹는치료제 적극 투약을 독려중이라고 밝혔다. 8월 3주차 시도별 60세 이상 환자에 대한 먹는 치료제 평균 처방률은 20.8%로 지난 주 대비 0.5%p 증가가 확인됐다. 처방률이 높은 지역은 전남, 부산, 강원, 대구이며 시도별 처방률은 지난 5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다. 한편 고위험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 대한 먹는치료제 처방현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 처방률은 요양병원이 41.0%, 요양시설이 14.7%로 각각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요양시설의 처방률을 더 높일 필요가 있음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고위험군의 먹는치료제 처방률 제고를 위한 주기적인 점검과 함께 의료인 대상 먹는치료제 처방정보 제공, 교육· 홍보 등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생활지원 대상 입원·격리자가 신청기간 내 ‘생활지원비’ 또는 ‘유급휴가비’를 빠짐없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7.11. 이후 격리자부터, ‘생활지원비’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인 경우 신청 가능하며 소득 기준 해당 여부는 격리 전월 부과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유급휴가비’는 격리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한 경우 30인 미만 사업장의 사업주가 신청할 수 있다. 만약, 유급휴가를 제공받지 못한 근로자라면 생활지원비를 신청할 수 있고 둘 간의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한편 7.10일 이전 격리자의 경우는 지원 제외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면 소득 또는 사업장 근로자 수와 관계없이 지원신청 할 수 있다. 입원·격리자 생활지원은 격리종료 다음 날부터 9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다만, 신청기간 도입 전 격리된 사람에 대해서는 회계연도가 끝나는 ’22.12.31.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예외를 두고 있다. ‘생활지원비’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유급휴가비’는 사업장 관할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각각 신청하면 된다. 생활지원비는 정부24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며 소득 기준 해당 여부는 신청과정에서 자동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른 생활지원 기준개편으로 격리시작 시점에 따라 지원 대상 및 지원액 등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1339콜센터 또는 코로나19 누리집를 통해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이후 의료계 및 관련 학회와 협력해 국외에서 보고되고 있는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7월 13일부터 7월 26일까지 신고된 의심사례에 대한 3차 전문가 검토결과를 발표했다. 새롭게 신고사례정의에 부합하는 9건에 대한 전문가 심층 검토 결과, 급성간염의 원인이 추정 가능한 사례 3건을 제외한 6건이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의심사례로 분류됐으며 이 중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례가 1건, 간이식이 요구되는 사례가 1건있었으며 사례 대부분은 임상경과가 양호했다.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의 국내 감시체계를 운영하면서 전문가들과 의심사례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