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우려 관련, 방사능·중금속 분석 결과 “이상 없음” 확인 [금요저널] 정부는 최근 제기된 바 있는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문제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우리 해역과 하천에 대한 방사능 및 중금속 오염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7월 4일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해양수산부·환경부는 지난 7월 4일 북한 지역에서 유입되는 예성강 하구와 가장 가까운 강화도와 한강하구 등 총 10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우라늄을 포함한 방사성핵종 2종과 중금속 5종을 분석했다. o 예성강 하류에 인접한 강화·김포 지역의 6개 정점의 해수를 채취해 우라늄 농도를 분석한 결과, 특이 사항이 없었던 ’19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o 또한, ‘19년 대비 추가 조사한 한강·임진강 하구 2개 정점과 인천 연안의 2개 정점에 대한 우라늄 농도 분석 결과 역시 ’19년 비교정점에 비해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o 조사를 실시한 모든 정점에서 방사성세슘은 최소검출가능농도 미만이거나 최근 5년간 서해에서 측정한 수준 미만으로 확인됐다. o 모든 정점에서 중금속 항목은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른 환경기준과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해양환경기준과 비교해 모두 기준 미만이거나 불검출로 확인됐다. 정부는 당분간 금번에 실시한 실태조사의 주요 7개 정점에 대한 월례 정기 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고 관계부처 협의체를 지속 운영함으로써, 국민적 우려 사안에 대해 범부처 차원에서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4개 전기통신사업자가 제출한 '24년 하반기 통신이용자정보,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통신제한조치 협조 현황을 집계해 발표했다. 금번 발표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통신이용자정보·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건수는 감소했고 통신제한조치 협조 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신이용자정보’는 이용자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가입 및 해지 일자, 전화번호, 아이디 등 통신서비스 이용자의 기본 인적사항으로 수사기관 등이 사기 전화나 납치 피해자 확인 등 신속한 범죄수사를 위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공문으로 요청해 전기통신사업자로부터 제공받게 된다. '24년 하반기에 검찰, 경찰, 국정원, 기타 기관 등에 제공된 통신이용자정보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전화번호 수 기준으로 906,518건 감소했다. ‘‘ 통신사실확인자료 ’’ ‘통신사실확인자료’는 통화 내용이 아닌 상대방 전화번호, 통화 일시 및 통화시간 등 통화사실과, 인터넷 접속 기록·접속지 자료 및 발신기지국 위치추적자료 등으로 수사 또는 형의 집행 등을 위해 해당 자료가 필요한 수사기관 등은 통신비밀보호법이 정한 요건 및 절차에 따라 법원의 허가를 받아 요청할 경우에만 전기통신사업자로부터 취득할 수 있다. ] '24년 하반기에 검찰, 경찰, 국정원, 기타 기관 등에 제공된 통신사실확인자료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전화번호 수 기준으로 4,448건 감소했다. 통신의 내용에 해당하는 음성통화 내용, 이메일 등을 대상으로 하는 ‘통신제한조치’의 경우에도 수사기관 등이 통신비밀보호법이 정한 요건 및 절차에 따라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실시할 수 있다. 이러한 통신제한조치는 통신비밀보호법상 그 대상이 공안을 해하는 죄, 폭발물에 관한 죄 등 중범죄로 한정되어 있어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보다 더욱 엄격한 제약하에서 이루어진다. '24년 하반기에 국정원 등에 의해 실시된 통신제한조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전화번호 수 기준으로 224건 증가했다.
대전 방산혁신클러스터, 드론 특화를 위해 뭉치다 [금요저널] 방위사업청은 11월 3일에 대전시 KAIST 문지캠퍼스에서 제1회 대전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지역협의회는 올해 3월 신규지역 공모를 시작으로 7월 방위사업청장과 대전시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산·학·연·관·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사업추진방향을 논의하는 협업의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이다. 대전지역 클러스터는 이전 정책과는 달리 무선통신, 로봇자동화 산업 등 지자체의 전략산업과 연계해 국방신산업 중 드론분야를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특화형 클러스터라는 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따라서 이를 이끌어나갈 산업주체별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협의회의 역할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역협의회에서는 드론 특화에 필요한 기술 및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향후 추진방침과 중점사업 등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심의·의결한다. “드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기반 구축”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대전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계획서에는 지역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드론 무기체계에 적용 가능하거나 미래에 활용이 예상되는 제품 또는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과제개발비 지원 중소기업 보유기술을 제품화하는데 필요한 시제제작과 시험평가, 인증 비용은 물론 전시회, 컨설팅 등 사업화 촉진을 위한 소요비용 지원 드론분야 국방 특화를 위한 시험소요를 충족할 수 있는 시험장비 구축 등 6개의 사업에 향후 5년간 국비와 지방비 총490억원이 투입되어 운영될 예정이며 사업을 주관하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대전지역 사업단은 지역협의회 에서 의결된 사업계획서에 따라 사업별 수행기관 공모를 시작으로 연내 협약체결까지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진홍 방위산업진흥국장은“이번 대전 지역협의회는 올해 국방 첨단전략산업과 지역 특화산업을 연계해 추진하는 특화형 방산혁신클러스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의미있는 자리이다”며 “지역의 다양한 산업주체 대표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렵게 한자리에 모인 만큼, 다양하고 기발하며 격식없는 토론이 가능한 역동적인 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향후 주기적인 지역협의회 뿐만 아니라 수시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대전지역 특화형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이 조속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5차 한-미 우주정책대화 개최 [금요저널] 박영효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은 11.2. 오후 서울에서 말로리 스튜어트 美 국무부 군비통제검증이행 차관보와 ‘제5차 한-미 우주정책대화’를 갖고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시 합의사항인 ‘우주 협력의 전 분야에 걸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구체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실시했다. 박 기획관은 양국이 우주 영역에서 공동의 위협 및 이익 인식을 바탕으로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명시된 우주 관련 민간·정책·국방 협력의 수준을 한층 더 심화해 나가자고 했다. 한미 양측은 우주의 평화적 이용 및 안전하고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우주 환경 조성을 저해하는 우주 위협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다자 규범 형성 마련 및 우주상황인식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스튜어트 차관보는 파괴적·직접상승 방식의 위성요격실험을 시급한 우주 안보 위협으로 규정하고 최근 우리 정부가 발표한 동 실험 유예 공약을 높이 평가하면서 향후에도 우주안보 주도국으로서 한미 간 협력 확대 방안을 계속 협의키로 했다. 한편 11.3.부터 개최되는 ‘제21차 한-유엔 군축·비확산 회의’에서도 “미래의 군축 지형 평가 : 우주 안보 및 미사일 개발”라는 주제 아래, 국제 우주안보규범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11월 2일 오후 4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차세대 시스템과 관련된 각 부처의 국장 등이 참석했다. 오늘 회의에서 이기일 제1차관은 차세대 시스템과 관련한 각 부처 지원사업의 운영상황을 점검했고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국민들에게 차질 없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 간 긴밀한 협업으로 각 부처 지원사업의 운영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기로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체육관광부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네 차례의 연속토론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지난 10월 27일 첫 토론회에 이어 11월 2일 오후, 전주 한옥마을 승광재에서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 주재로 두 번째 토론회를 열어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관광매력 국가로 도약’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2차 토론회는 관광 현장에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경청하고자 지역 관광거점도시 중 하나인 전주에서 개최했다. 조용만 차관은 토론회 시작에 앞서 지난 10월 29일에 발생한 이태원 사고에 대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지역 관광 흐름 변화와 대응 방향’과 ‘지역 관광 활력 제고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 후, 청년 지역 창작자, 여행작가, 지역 관광업체 및 여행사 관계자 등 전국의 관광 전문가들이 지역 관광을 살리는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지역 관광 전문가들은 지역의 독특한 관광콘텐츠 개발, 관광객 유치 성공사례를 공유해 지역 체류형 관광, 워케이션과 같은 새로운 관광 흐름을 파악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제언을 종합적으로 수렴할 수 있었다. 특히 한 청년 창작자는 관광상품의 핵심은 지역 고유의 매력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것과 이야기에 있다고 언급하며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 관광기업의 발굴, 육성을 강조했다. 지역 여행사업체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청년, 중장년층 등 관광 대상별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 필요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조용만 차관은 “코로나 이후 시대 한국 관광의 경쟁력은 지역의 관광콘텐츠에 있다 지역 관광이 활성화되어야 외래 관광객도 유입된다 이를 위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더 자주, 더 오래 지역에 머물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매력 있는 지역 관광자원을 발굴해 지역 경제에 보탬을 줄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관광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2차 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 개최 결과 [금요저널] 외교부는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을 위한 대중미지역 협력 강화를 위해 2022년 11월 2일 ‘제2차 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조현동 제1차관이 특별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주재했으며 중미 7개국 외교차관 및 고위 인사들과 함께 우리의 동맹국인 미국, 우리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멕시코·스페인, 중미지역기구 고위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 모두에, 참석한 인사들은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사상자 및 유가족에 대한 조의를 표하고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올해 중미지역 국가들과 수교 60주년을 맞아, 중미 국가들과 양자 및 지역 차원에서 협력을 제고하고 우리 우방국들과 협력을 공조함으로써 한-중미 관계를 한층 강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제1세션에서 조현동 제1차관, 도미니카공화국 우고 리베라 외교차관, 파나마 마르타 고르돈 외교차관은 한-중미 국가들간 다양한 실질 협력을 적극 평가하고 미래지향적인 포괄적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제2세션에서 참석자들은 한국과 중미 국가들 간의 맞춤형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농업기술, 디지털, 정보통신기술, 보건, 교육, 기후변화, 에너지, 인프라 등 제반 협력 유망분야에서 구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중미지역기구인 SICA, CABEI 및 우리나라의 KOICA, 농촌진흥청 등으로부터 구체 협력 사업 현황과 계획을 청취하고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제3세션에서 미국·멕시코·스페인 등 우방국들과 중미지역 협력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참석자들은 11월 2일 오전에 있었던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포함, 최근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면서 우리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노력 및 담대한 구상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끝으로 미래 협력 추진 방안 등 회의 결과를 종합한 의장요록을 채택하고 내년도 제3차 회의를 통해 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을 정례 협의체로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중미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한-중미 간 교역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는 지속적인 통상·투자 확대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들과 중미국가들간 맞춤형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11월 3일 오전 대한상의와 공동으로 ‘한-중미 통상투자포럼’을 개최한다. 동 포럼에서는 경제외교조정관 개회사와 함께 중미 7개국 차관·고위인사, 미국 대표 등이 토론과 발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중미 7개국 외교차관 및 고위인사, 미국 대표는 이번 방한 계기 11월 3일~4일간 부산을 방문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 예정 부지 등을 시찰하면서 우리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한국은 올해 중미 국가들과 수교 60주년 및 중미 지역기구들과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중미 지역 발전의 진정한 선의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양경찰청, 2022년 하반기 자체평가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11월 2일 국정과제의 충실한 이행과 주요정책의 추진 성과 및 효용성을 점검하기 위해‘‘22년 하반기 자체평가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해양경찰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해양경찰 최초 국정과제인‘해양영토 수호 및 지속가능한 해양 관리’와 주요정책 이행의 노력 및 성과를 설명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위원회는 해양경찰의 노력이‘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라는 미션에 잘 부합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조직과 제도의 개선을 지속하며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끊임없이 편의를 제공하는 해양경찰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전 국민적 관심사로 대두된 친환경 등 사회문제에 대한 대비 등 향후 해양경찰의 업무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해양경찰청장은 “내부시각의 한계를 벗어나 외부에서 해양경찰을 바라보며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 전문성을 보완해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의 수립으로 국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즉각 대응해 11월 2일 08시 55분경 울릉지역 일대에 공습경보를 발령했고 주민보호를 위한 비상대응 체계를 즉각 가동했다. 향후 행안부, 합참, 경북도, 울릉군이 상호 긴밀히 연락하면서 주민 대피 시설과 민방위 경보시설을 점검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주민들이 즉시 대피하도록 해 북의 어떠한 위협이 있더라도 주민보호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 연계교육’ 교육기관 모집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 연계교육 실시를 앞두고 교육을 담당할 교육기관을 모집하면서 지원자격·필수요건 등을 알리는 사전 설명회를 오는 11월 4일 건설근로자공제회 본사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는 건설근로자들의 체계적인 경력 관리를 위해 근무 년수·자격·교육·포상이력 등을 기준으로 초·중·고·특급의 4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며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 연계교육은 등급을 부여받은 근로자의 전문성 향상과 등급별 역량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오는 12월부터 6개 공종 등급 부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훈련의 효율적·체계적 시행을 위한 교육관리전문기관으로 건설근로자공제회가 10월 31일에 선정됐으며 다음 주 중에 건설근로자공제회를 통해 실제 교육을 담당할 위탁교육기관에 대한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기관으로 선정되기 위한 신청자격, 필수요건 및 기타 교육기관 선정절차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 의사가 있는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교육기관 모집에 많은 기관의 신청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 연계 교육이 건설근로자의 실력 향상 및 이를 통한 건설현장의 인력 부족 해소에 기여할 수 있게 향후 교육 공종·인원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한편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 연계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건설근로자공제회에서 11월 7일부터 안내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위해 11월 3일 자율주행차 시험운전자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교통안전교육과정”을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 시험운전자’란 자율주행차 내·외부에서 운행상황과 정상작동여부 등을 확인하고 비상시 안전조치를 수행하는 자로 국토교통부는 그간 자율차 임시운행허가 안전운행요건을 통해 임시운행 주체에 대한 시험운전자 지정 및 안전운행을 위한 관리의무 부과등 운행 안전성을 확보해왔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레벨4 이상 임시운행허가대수 증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확대 등 최근 자율주행차 운행이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시험운전자의 전문성과 상황대처 능력이 한층 높아져 자율주행 안정성이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교통안전교육과정”은 자율주행차 시험운전자가 자율주행 기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중 발생할지 모르는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자율주행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확인된 희망 교육과목 및 내용을 교육 프로그램에 포함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자율차 기술 및 미래교통 변화 자율차 탑승객을 위한 친절서비스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령의 이해 자율차 안전운행요령 및 사고분석 등 총 8시간에 걸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자율주행 중 기능고장 등 위급상황 시 시험운전자로의제어권 전환 요령 등 운전자 준수사항뿐만 아니라, 고객 친절서비스 교육 등 자율주행 서비스의 안전성 확보와 이용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포함한다. 그간 국토교통부는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 상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내 여객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및 기술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에는 강남 및 청계천 일대에서도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시범운행지구를 추가로 지정하는 등 서울시에서 자율주행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 또한 ‘서울특별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시행하는 등 자율주행 서비스 도입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박지홍 자동차정책관은 “자율주행차 운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량 안전성 확보와 더불어 시험운전자의 안전인식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교육성과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는 등 자율주행이 국민 일상에 안전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필요한교육 과정을 꾸준히 기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수출현장지원단’은 ’22년 11월 2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포항지역의 태풍 피해 기업들의 수출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해 8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 참석기업은 지난 여름,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간담회에 참여한 5개사는 마케팅과 금융, 물류 등의 애로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금일 제기된 애로는 수출유관기관의 현장방문 컨설팅, 수출바우처 등 마케팅 예산 지원 등을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 10월 31일 포항시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연내 긴급경영안정자금 투입,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등 금융지원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수출현장지원단은 그간 7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로부터 물류, 마케팅, 인증, 수출컨설팅, 규제, 수출금융 등 총 79건의 애로를 접수했다. 79건의 애로 중 환율변동, 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금융 관련 애로가 21건으로 최다이며 코로나 이후 해외 진출 수요 증가에 따른 마케팅 애로가 20건으로 뒤를 이었다. 마케팅, 금융, 물류 등의 지원을 요청한 수출기업 애로는 간담회 직후 유관기관 방문 및 유선상담을 실시해 세부 내용을 파악했고 무역보험공사의 금융 지원 대상 4개사, 코트라의 마케팅 지원 대상 5개사를 확정하는 등 신속하게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제도 개선, 규제 등의 중장기 과제에 대해서도 수출상황실에서 종합관리하고 유관부처 및 기관에 제도개선을 요청하는 등 지속 관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박재영 무역정책관은 “무역적자 지속, 10월 수출 감소 등 최근 상황이 매우 엄중한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긴장감을 갖고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수출활력 제고를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며 “연말까지 각 지역·업종에 특화한 간담회를 지속 개최하고 현장애로 애로해소를 통해 조금이라도 수출을 늘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