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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신한은행과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 ‘해양수산 신산업 및 환경·사회·투명경영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혁신제품을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어촌에 보급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3년 12월 해양수산부와 신한은행이 ‘해양수산 창업기업 육성 및 ESG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추진됐다.신한은행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7억원을 출연했으며, 해양수산부는 출연금으로 조성한 기금을 활용해 해양수산 분야 창업기업의 혁신 아이템 개발과 해당 제품의 어촌 보급을 지원했다.이 사업에는 해양수산분야 ESG 제품 생산 및 어촌 보급이 가능한 중소·벤처기업인 ㈜앤이에스솔루션, 디에이마린, ㈜다시바다 3개 기업이 참여했다.해당 기업들은 각각 △ 나노버블 발생 기술을 적용한 신속 패류 해감장치 △ 전자 어망 부이 및 수신기 △ 폐해녀복 새활용 특화상품 등을 개발해 어촌 23곳의 현장에 보급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수산 창업기업에게는 ESG 친화적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고 어촌지역에게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해양수산부, 신한은행,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어촌어항공단, 참여기업 등 민·관·공이 함께 어촌계 특화 프로그램 체험 및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현했다.김명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정부와 민간기업이 함께한 상생 모델로서 해양수산 창업기업이 어촌계에 필요한 혁신 제품을 개발하고 그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ESG 중심의 해양수산 창업기업 육성과 어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11월 6일 오전 8시 30분,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5차 회의를 개최해 정보시스템 장애 복구 현황과 복구계획을 점검하고 위기경보 단계 하향 및 대응체계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정부는 시스템 복구에 총력을 다한 결과, 11월 6일 06시 기준으로 총 709개 중 676개 시스템을 복구했다.모든 1등급 시스템이 복구가 완료됐고, 나머지 2~4등급 시스템의 복구율도 95%를 넘어섰다.지난 10월 31일에는 ‘정보공개시스템’이 복구되어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공개 청구하고 사전 공표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공공 정보에 대한 국민 접근성이 회복됐다.또한, ‘119소방현장통합관리시스템’도 복구되어 재난 현장에 출동한 소방력과 자원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효율적인 현장 지휘가 가능해졌다.정부는 남은 시스템에 대한 복구도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대전센터에서 복구하는 모든 시스템은 11월 20일까지 모두 복구할 계획이며 대구센터로 이전 복구하는 시스템에 대해서는 올해 12월까지 복구를 목표로 인프라 구성, 응용프로그램 이관 등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정부는 국민의 생활 속 안전위험 요인을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가 11월 5일부로 복구되면서 국민 생명·안전 관련 1·2등급 시스템이 모두 복구가 완료됨에 따라, 금일 11월 6일부터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대응체계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위기상황대응본부로 전환되며 주기적인 점검회의를 통해 복구 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윤호중 장관은 “국민 생명·안전과 직결된 1·2등급 시스템이 모두 복구되어 위기경보를 하향하지만, 모든 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민께 신뢰받는 AI 민주정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 정보시스템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미주지리역사연구소 회원국을 초청해 ‘지명 및 공간정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2021년 온라인 웨비나를 시작으로 2022년부터 직접 초청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금년 행사에는 미주지역 16개국에서 지명·공간정보를 담당하는 공무원 및 전문가 19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에는 국토지리정보원과 참가국이 공동으로 마련하는 “세계 지도 전시회”도 열린다. 이 자리에는 각국의 대표지도와 함께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3D 점자지구본 등 우리나라의 주요 지도·지리분야 발간물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국의 지도 제작·출판 성과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교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국내·외 전문가를 통한 지명, 고지도, 지도 제작 및 공간정보 서비스, 국토위성 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강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창덕궁, 국립중앙박물관, 북촌전통공예체험관 등 한국의 대표적인 유적과 전시관을 방문하며 한국의 지리·역사·문화와 한류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은 “대한민국의 지명·공간정보 분야 경험과 노하우를 미주지역 국가들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와 미주지역 국가들이 이 분야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9월 14일 수원FC 홈경기에서 생명나눔 홍보대사인 배우 남윤수, 성해은이 시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끝으로‘제8회 생명나눔 주간’ 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생명나눔 캠페인은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장기·조직기증 희망 등록 안내와 ‘희망의 불을 밝히는’ 스텝퍼 게임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생명나눔 홍보활동이 함께 이뤄졌다. 특히 9월 14일 수원FC 대 광주FC 홈경기에서는 배우 남윤수, 성해은이 홍보부스를 방문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생명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경기 시작 전 시축에 나서 생명나눔 메시지를 전파했다. 또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홍보대사 친필 사인 유니폼 및 경품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K리그는 2016년부터 9년째 생명나눔 확산을 위해 협력해왔다. 올해 초에는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단 전원이 장기기증 희망 등록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장호연 원장은 “생명나눔 홍보대사와 함께 생명나눔 주간을 마무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생명나눔의 가치가 국민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기등 기증희망등록은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 우편, 팩스, 등록기관 방문 등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12일 베트남 재무부, 9월 15일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각각 화상으로 회의를 개최해, 지난 8월 또 럼 당서기장 국빈 방한 계기 한-베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성과 이행현황과 후속조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9월 12일 개최된 ‘제1차 한-베 국장급 회의’에서는 김종철 통상협력국장과 도 반 수 재무부 외국인투자청 국장을 수석대표로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상무관, 주한 베트남대사관 투자관 및 한국전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섬유산업연합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베트남 진출 섬유기업의 미환급 부가가치세 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HD 한국조선해양의 두산비나 인수에 따른 현지 특별 인센티브 승계, 글로벌 최저한세 시행 관련 지체 없는 지원 등 기업 애로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베트남 재무부에서 제안한 공급망 분야, 에너지 및 인프라 개발 협력, 양 부처 산하 공기업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 산업부와 베트남 재무부는 그동안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공동 주최한 바 있으나 부처 간 정례적인 협의체는 없었던 만큼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양 부처가 담당하고 있는 외국인투자, 기업지원, 원전·공급망 등 인프라 개발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베트남 재무부는 부가가치세 환급과 인센티브 승계 관련 애로사항은 지방 정부 소관이나 재무부 차원에서 직접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밖에 안정적인 전력공급, 인프라 확충 등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9월 15일 ‘제4차 코리아 베트남 플러스 공동작업반’ 회의에서는 김종철 통상협력국장과 도 꿕 흥 산업무역부 외국시장개발국 부국장을 수석대표로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상무관, 주한 베트남대사관 상무관, 코트라, 유통물류진흥원,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에서 참석했다. 동 “공동작업반”은 ‘2030년 한-베 교역 규모 1,500억불 달성’을 위해 양국 정부, 상무관, 무역 지원기관 등이 참여해 교역·투자 확대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채널로서 ‘23년 9월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교역 투자뿐만 아니라 우리기업의 애로해결 방안도 논의하는 국장급 핫라인 협력 플랫폼이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양국 교역·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2030년 양국간 교역액 1,500억 불 달성을 위한 실행방안, 원전 인력양성 MOU 이행계획 등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점검했다. 특히 우리측은 베트남 현지 우리 재생에너지 투자기업들의 전력판매 관련 애로해결 및 LNG 발전사업 참여를 위한 제도 보완 등에 대해 요청했고 이에 베트남측은 유관부처 및 기관과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 중이며 그 결과를 신속히 공유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도 우리 투자 기업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예측 가능한 경영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관급‘한-베 산업공동위 및 FTA공동위’등 다층적인 협의 채널을 가동해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은 9월 15일 ‘일본 조세이탄광’ 수몰 희생자의 유족들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유족회와 조세이탄광 희생자 유해 발굴 현황을 공유하고 유족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족회는 부모님의 유해를 하루빨리 고향에 모시고 싶다는 심정을 밝히며 유해의 신원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이번에 발견한 유해의 유전자 검사를 직접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은 한·일 희생자들이 혼재 되어있는 해저 탄광 내 유해의 신원을 신속하게 확인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확보된 유전자정보 외 추가 유족을 찾기 위해 조세이탄광 사망자 명부에 근거한 본적지의 제적등본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분석해 생존한 유족에게 유전자 검사를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선인 희생자 대상 유족이 확인된 희생자 95명 중 확보된 76명 유전자 정보 한편 이 자리에는 일본 시민단체 ‘새기는회’도 함께해 이번 유해 발견에 대한 노력의 성과를 유족회와 정부에게 공유했다. 지원단은 유해 훼손 및 화장 방지 등 온전한 유해 보관·관리를 위해 함께 힘써달라고 ‘새기는회’에 요청했다. 장동수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은 “조세이탄광 희생자를 비롯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희생자를 위해 관련 단체 및 유족들과 소통을 강화해 희생자 유족을 위로하고 희생자의 유해봉환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 ’ 25-’ 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10월 15일 시작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0월 15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 25-’ 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 25-’ 26절기 접종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지난 절기와 동일한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신규 백신인 LP.8.1 백신으로 접종하며 ’ 25-’ 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했다. 대상별로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0월 15일부터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을 시작하며 동일한 일정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 받을 수 있다. 또한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10월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접종에는 LP.8.1 백신 530만 회분이 활용되며 이전 절기와 동일하게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다만, 12세 미만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이전 접종력에 따라 1회 또는 2회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 아울러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에 모두 해당되기에 올겨울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접종 기관 한번 방문으로 편리하게 동시 접종 받을 것을 권고한다. ’ 25-’ 26절기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동시 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접종 대상자 확인을 위해 신분증 지참해야 한다. 또한,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한 기관에 머물러 이상 반응을 관찰한 후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매년 코로나19 유행 변이가 달라지므로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최근 유행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으로 접종하시기를 적극 권고한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한 번의 방문으로 편리하게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와 외교부는 9월 15일부터 9월 19일까지 흑해경제협력기구와 함께 ‘제14회 한-BSEC 디지털정부 협력프로그램 초청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흑해경제협력기구는 흑해 연안 국가 간 교역과 경제협력 확대 등을 목적으로 1992년 튀르키예 주도로 설립된 지역경제기구이다.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흑해지역과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흑해경제협력기구에 ‘부문별 대화 동반자’ 지위로 가입했다. 행정안전부는 2016년부터 외교부와 협력해 BSEC 사무국과 함께 격년제로 정보통신기술 등 디지털정부 분야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홀수 연도에는 BSEC 회원국 관계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초청연수가 진행되고 짝수 연도에는 한국 범정부 사절단이 회원국을 방문하는 현지연수가 운영된다. 본 연수과정은 흑해 연안 국가들과의 중요한 협력 창구로 2024년에는 조지아·아제르바이잔에 사절단을 파견한 바 있으며 협력 성과로 무상원조 사업인 한-조지아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설립·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홀수 연도에 해당해 초청연수로 진행되며 튀르키예·조지아·아제르바이잔 등 총 5개국 8명이 참여한다. 초청연수 교육과정은 전문강좌와 현장방문, 한국 우수사례 공유, 해외진출기업 업무 회의 등으로 구성된다. 본 과정에 앞서 사전 온라인교육으로 한국의 디지털정부 발전 과정을 비롯해 △구비서류 제로화, △혜택 알리미 서비스, △데이터 기반 과학적 국정운영 등 주요 정책도 알릴 예정이다. 본 과정은 사전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과세 등 협력국에서 관심이 있는 분야 강의로 편성했으며 △안양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디지털정부 전시체험관 등 현장 방문도 진행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디지털정부 시스템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흑해경제협력기구 지역에 진출을 희망하는 디지털정부 관련 우리 기업과 협력국 관계자 간 직접 소통하는 해외진출 간담회도 개최해 우리 기술을 홍보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수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석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이번 제14차 한-BSEC 디지털정부 협력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우수한 디지털정부 및 공공 인공지능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기업들도 현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제31차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국방문단에는 최고령 참가자인 1세대 이북도민 이덕수 씨, 뉴질랜드에서 교사 및 기자로 활동한 이혜원 씨 등 6개국 20개 지역에서 각계각층의 국외 이북도민 43명이 초청됐다. 고국방문단은 9월 16일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서해수호관을 방문해 조국의 안보 현장을 살펴보고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견학 등 산업 발전상을 체험한다. 또한, 통일전망대에서 망향제를 열어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아픔을 달래고 출신 도별로 마련된 교류의 장에서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갖는 등 4박 5일을 뜻깊게 보낼 예정이다. 한편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단 행사’는 국외 이북도민의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내·외 이북도민 사회의 친목과 결속 강화를 위해 1996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초청된 인원은 총 4,627명이다. 그간,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단 행사’는 국경과 세대를 넘어 이북도민이 소통하고 연대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어왔다. 또한, 초청된 국외 이북도민들은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며 해외 동포 사회에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것에도 기여해왔다. 정경조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은 “해외 이북도민의 화합과 결속에 기여해 온 국외 이북도민 초청인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반도에 자유·평화·통일이 찾아오는 그날까지 앞으로도 민간 외교관으로서 국제사회와의 협력에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우리 사회 곳곳의 특별하고 감동적인나눔 사례를 찾습니다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제1회 대한민국 봉사와 나눔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봉사나 기부의 횟수나 규모보다는, 짧은 기간이더라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공동체 의식으로 나눔을 실천한 사례를 찾아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디지털 방식으로 나눔의 형식이 변화되고 반려동물 봉사 등 나눔의 대상이 확장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나눔 사례를 발굴하고 특히 사회적 울림과 변화를 일으킨 사례를 공유해 국민 모두가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개인, 단체, 기업,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가 가능하며 제출된 사례는 독창성, 확산 가능성, 사회적 공감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34점을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 수상자는 11월 중 발표된다. 수상작은 시상식 외에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되어 자원봉사대상 및 착한 기부 대상 시상식 등에서 전시되며 전국으로 배포·확산될 예정이다. 부문별 대상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행정안전부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며 기타 상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영진 지방행정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제1회 대한민국 봉사·나눔 우수사례 공모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사례 공모전이 우리 사회의 숨은 나눔 실천자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국민이 공동체를 위한 봉사와 나눔의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차세대 바닷물 담수화 기술을 강릉 현지에서 실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실증하는 담수화 기술은 태양열과 막증류법을 활용한 기술로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통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개발했다. 차세대 증류법인 막증류법은 뜨거운 바닷물에서 발생하는 수증기가 증기압차에 의해 미세한 구멍이 뚫린 막을 통과해 차가운 담수통에 응축되게 하는 기술이다. 비교적 보편화된 담수화 기술인 역삼투법, 증발법 대비 낮은 온도와 압력에서 담수를 생산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이 높고 탄소배출이 적은 장점이 있다. 이번에 실증하는 기술은 막증류법에 태양열 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비는 30% 저감하면서 담수 생산 효율은 9.6% 제고했다. 다만, 아직 실험실 수준의 실증만 거친 초기 단계 기술로 현장 적용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실증 및 고도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이번 현장 실증을 통해 다양한 기반 자료를 확보하고 본 기술의 고도화 및 상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 과제 및 개선 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실증 지역인 강릉원주대학교 해양과학교육원은 바다에 인접한 곳으로 바닷물을 담수화 설비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장기간 지속적인 실증이 가능하다. 실증은 9월 중 담수화 설비를 강릉으로 운반 및 설치한 후 10월부터 11월 말까지 추진된다. 과기정통부 구혁채 1차관은 “극심한 가뭄을 이겨내기 위해 과학기술이 조금이나마 국민께 희망과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며 “이번 실증을 통해 기존 연구 성과의 현장 적용성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도출해 가뭄 해소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보다 효과적이고 고도화된연구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오상록 원장은 “국가적 위기 극복에 있어 과학기술 기반 해결책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임무를 설정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고자 노력 중이다”며 “가뭄뿐만 아니라 기후와 환경 관련 사회적 현안 해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혁신적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은 9월 15일부터 9월 16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21개 회원경제를 대상으로 제1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 를 한국에서는 최초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5차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는 금년도 APEC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한국이 개최하는 장관급회의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장으로 회의를 주재하며 21개 회원경제 장·차관 등 고위급 인사,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사무처, 경제협력개발기구, 아시아 개발은행 등 국제기구 인사와 기업인 등 48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회의는 2025 세계 바이오 서밋과 연계 개최되어 정책과 산업 간 시너지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보건·바이오 분야에서 한국이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회의에서는“혁신, 연결, 번영:건강하고 스마트한 고령화 대응사회 실현”을 주제로 디지털헬스 건강한 노화, 청년 정신건강 등 세 개의 의제를 논의한다. 이 자리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직면한 보건분야 도전 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회원경제들의 노력과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해법을 모색한다. 회의는 9월 15일 오후 6시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이 시작되고 9월 16일 오전 9시부터 본회의가 열리게 된다. ‘디지털헬스 세션’에서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질병의 조기 발견·진단·치료에 있어 디지털헬스와 인공지능의 혁신적 잠재력에 주목하면서 ‘미래 대비 보건의료 체계를 위한 인공지능 활용’을 주제로 보건의료 현장에서 AI가 활용되는 사례를 살펴보고 미래를 위한 신중한 규제와 윤리지침, 유인 정책 등 보건의료 AI의 책임있는 도입을 위한 역내 합의를 모색한다. ‘건강한 노화 세션’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지속적인 저출생과 빠른 고령화로 중대한 인구구조 변화에 직면하고 있음을 공감하며 ‘APEC내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화 증진’을 주제로 노년층이 살던 곳에서 계속해서 건강하게 거주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청년 정신건강 세션’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크게 변화한 사회 환경, 디지털 정보의 범람 속에서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새로운 도전 과제로 부상한 점을 고려해, 예방부터 위기 대응까지 학교·가정·지역사회 기반 지원체계의 중요성과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일상 속 정신 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디지털 치료의 잠재적 효과를 입증한 최신 연구 결과, 실제 대중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AI와 디지털 기술을 일상에서 활용해 정신건강을 개선하는 사례를 공유한다. 공식 오찬은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오찬에서는 올해 처음 신설된 ABAC 바이오헬스케어 실무그룹 의장을 맡은 코오롱 이규호 부회장 및 초청 연사들의 발제로 데이터와 AI 기반의 디지털헬스 발전방향 등을 논의한다. 한국은 향후 ABAC과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계의 관심사항이 APEC의 주요 의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를 계기로 국내외 기업·기관들이 21개의 별도 행사를 마련해 정책 공유 및 홍보의 기회를 가진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의제별 심도있는 토론과 정책방향 모색뿐 아니라 AI·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최신 보건의료를 체험하고 글로벌 산업 동향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2일차에는 별도의 부대행사로 지난 8월 인천에서 개최된 보건실무그룹회의에서 21개 회원경제가 합의한 자궁경부암 근절 로드맵 발표가 진행된다. 한국을 비롯한 회원경제들의 우수사례 소개 및 공동의 정책적 노력을 담은 동 로드맵은 향후 APEC 내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토대가 될 전망이다. 회의는 9월 16일 공동성명문 발표로 마무리되며 APEC-세계바이오서밋 합동만찬을 개최해 역내 보건·경제분야의 국제협력을 더욱 공고하게 다질 예정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은 “보건과 경제의 연계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역내 보건 협력과 글로벌 연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