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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진제공=국회)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전북 서남권의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활용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지역 산업과 생활에 직접 연계하기 위한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이번 법안은 재생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전력과 산업입지를 공급해 성장유망산업을 유치하고 지역 내 전력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핵심이다.특히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새만금개발사업과 연계해 재생에너지자립도시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 근거를 명확히 하고 기업이 지역 내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설비·전선로·지능형 전력망 설치를 지원하는 규정을 담고 있다.또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실제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기요금 부담 완화, 개발부담금 감면, 세제 및 임대료 감면 등 실질적 인센티브를 법률로 명시했다.아울러 남는 재생에너지를 수소로 전환·저장·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두어 새로운 에너지 순환형 산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이번 법안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조항도 포함됐다.발전사업에 참여하는 주민에게 금융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 내 재생에너지 생산이 주민의 소득과 복지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제도화했다.분산형 전력망지구 내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비용 절감과 공급 효율화를 통해 산업단지·주거·공공부문이 함께 자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했다.안호영 의원은 “그동안 에너지는 수도권으로 이익은 대기업으로 집중되어 왔는데, 이제는 지역이 전기를 만들고 산업이 그 에너지를 사용하며 주민이 함께 이익을 나누는 ‘진짜 자립형 에너지 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또한 안 의원은 “새만금 RE100산단법은 단순한 에너지법이 아니라,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산업전환의 법안”이라며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전북이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산업의 심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중앙당, 전북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법안 통과와 새만금 RE100 산단 추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국회(사진제공=국회)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전북 서남권의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활용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지역 산업과 생활에 직접 연계하기 위한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이번 법안은 재생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전력과 산업입지를 공급해 성장유망산업을 유치하고 지역 내 전력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핵심이다.특히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새만금개발사업과 연계해 재생에너지자립도시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 근거를 명확히 하고 기업이 지역 내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설비·전선로·지능형 전력망 설치를 지원하는 규정을 담고 있다.또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실제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기요금 부담 완화, 개발부담금 감면, 세제 및 임대료 감면 등 실질적 인센티브를 법률로 명시했다.아울러 남는 재생에너지를 수소로 전환·저장·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두어 새로운 에너지 순환형 산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이번 법안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조항도 포함됐다.발전사업에 참여하는 주민에게 금융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 내 재생에너지 생산이 주민의 소득과 복지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제도화했다.분산형 전력망지구 내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비용 절감과 공급 효율화를 통해 산업단지·주거·공공부문이 함께 자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했다.안호영 의원은 “그동안 에너지는 수도권으로 이익은 대기업으로 집중되어 왔는데, 이제는 지역이 전기를 만들고 산업이 그 에너지를 사용하며 주민이 함께 이익을 나누는 ‘진짜 자립형 에너지 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또한 안 의원은 “새만금 RE100산단법은 단순한 에너지법이 아니라,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산업전환의 법안”이라며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전북이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산업의 심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중앙당, 전북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법안 통과와 새만금 RE100 산단 추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감염병예방혁신연합이 운영하는 중앙실험실 네트워크에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백신 임상검체 분석 표준화 네트워크에 합류함으로써, 아시아 지역 분석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백신 평가 표준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지정으로 중앙실험실 네트워크는 전 세계 20개 실험실 규모로 확대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질병관리청과 국제백신연구소가 첫번째로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국제 표준에 따라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어, 향후, 백신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해 설립된 CEPI의 중앙실험실 네트워크는 신종 감염병 발생 시 100일 이내 백신 개발을 목표로 하는 CEPI 전략의 핵심 인프라이다. 참여 기관은 실험실 간 측정법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동일한 시험물질과 표준화된 방법을 적용해 백신 후보 물질의 면역반응을 평가하고 가장 우수한 백신 후보물질을 신속히 선별해 개발을 가속화 한다. 현재 네트워크에는 20개 실험실이 참여해 CEPI 우선순위 병원체 대응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시험 분석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팬데믹 발생 시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신속한 평가와 동시에, 국내 백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임상 연구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효능평가 지원, 전문인력 교육 훈련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종 감염병 백신의 임상시험 평가법 및 표준물질 개발, △시험법 검증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국제백신연구소 송만기 과학 사무차장은 “이번 지정은 아시아 분석 허브 강화의 중요한 이정표이며 팬데믹 대비를 위한 국제 표준 평가 역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원장은 “IVI와 함께 CEPI 중앙실험실 네트워크에 가입함으로써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연구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임승관 청장은 “CEPI 중앙실험실 네트워크 지정은 우리나라가 백신 평가 표준화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고 설명하며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100일 ~ 200일 이내 백신 개발에 기여하고 국제 협력을 통해 글로벌 보건안보 강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양경찰, 항공 채증영상 인공지능 분석 기술 도입.불법 판별 활용 확대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정보·AI 분석 경진대회’ 와 협업해 개발한 ‘어선 식별 인공지능’의 코드를 전국 항공대에 배포해 항공 순찰 및 합동단속에 적용하는 등 최일선 현장의 인공지능 활용도를 높인다고 5일 밝혔다. 해양경찰의 항공기는 전국 10개소 항공대에서 국토 4.5배의 광활한 바다를 순찰하며 첨단 열 영상카메라로 수천 척의 선박을 식별한다. 약 350km/h의 속도로 빠르게 이동하는 항공기의 전탐사는 수천 척의 영상을 분석하고 어선 선종에 따른 불법을 발견하기 위해 막대한 집중력과 노동력이 필요하다. 또한 인간 인지능력의 한계상 일부 위법요소를 식별하지 못할 수 있는 한계도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양경찰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서 개최하는 ‘정보·AI 분석 경진대회’에 항공 채증사진 기반 ‘어선 식별 인공지능’ 개발을 과제로 제출해 대상을 수상했다. 개발된 인공지능 모델은 해양경찰청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서 코드를 검증하고 사용 매뉴얼을 작성해 전국 항공대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여성수 경비국장은 “전국의 항공 직원이 어선 식별 AI를 활용하며 순찰과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현장 활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상 인명구조, 단속, 환경오염 물질 식별 등 종합적인 해양 물표 분석 인공지능 개발도 힘써 미래지향적인 광역 감시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특허청 [금요저널] 올해 의료기기 수출규모가 전년 대비 7.4% 증가한 약 62억 5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공지능, 웨어러블 기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성능과 편의성을 높인 기술 등 의료기기분야 특허가 2015년 이후 10년 만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최근 10년간 의료기기 분야의 특허출원 동향을 분석한 결과, ’15년 9,336건에서 ’ 24년 13,282건으로 10년 만에 약 4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기술 분야의 특허출원이 약 12%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약 3.5배 높은 수치이다. [붙임 1] 222,405건 → 248,687건‘ 생체계측기기가 14.6%로 1위, 출원증가율은 의료정보기기가 가장 높아 ’ 최근 10년간 가장 많이 출원된 의료기기 유형은 생체계측기기로 총 17,514건에 달했다. 이어서 수술치료기기, 의료정보기기, 의료용품 순으로 나타났다. 4개 분야가 전체 의료기기 특허출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출원증가율로 살펴보면, 가장 높은 분야는 의료정보기기로 연평균 21.9%씩 증가했다. 특히 원격진료와 관련된 의료정보기기 관련 특허출원이 92.6%를 차지해, 출원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정보기기 다음으로는 마취호흡기기, 생체계측기기 등이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인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31.7%, 개인 19,7% , 외국법인 19.6%, 대학·연구기관 19.1% , 순으로 전체 출원의 51.4%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개인이 의료기기분야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기관은 삼성전자였으며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오스템임플란트가 그 뒤를 이었다. 주요 기술유형별로는 생체계측기기와 재활보조기기 분야는 삼성전자, 체외진단기기 및 의료정보기기는 연세대학교, 영상진단기기는 삼성메디슨가, 치과기기는 오스템임플란트, 치료보조기기는 ㈜바디프랜드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임영희 화학생명심사국장은 “최근 인공지능, 웨어러블 기술 등 첨단기술을 의료기기에 접목하는 등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특허출원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허분석결과를 산업계와 긴밀히 공유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확정하고 하반기 인증 지원사업 대상 선정을 마무리함에 따라 농업분야 탄소감축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안심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가인증제도이다. 올해 상반기 신규 인증과 갱신을 포함한 539건이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확정함에 따라 기존 유효 인증을 포함해 총 1,212건, 1만 1,690호가 인증을 보유하게 되어 ‘저탄소 농산물 인증’ 표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012년부터 시행된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도로 2024년까지 65만 4천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대형마트, 백화점 등 9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저탄소 인증 농산물 판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판매량이 매년 증가해 최근 5년간 63,520톤, 3,707억원의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인지도 조사에서도 다른 국가인증제도 만큼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이러한 생산·소비 추세를 볼 때, 향후 인증에 참여하는 농가와 소비 기반이 모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농식품부는 하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갱신 1,683농가와 신규 1,637농가 선정도 완료했다. 연내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인증 관련 교육, 컨설팅 등 지원을 통해 금년 인증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농식품부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분야 탄소 감축 확대를 위해서는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분야 탄소 감축활동 중 하나인 저탄소 농산물 인증이 확대될 수 있도록 영농 자재와 노동력 투입은 절감하면서 이산화탄소 발생도 감소시키는 과학적 영농 방법을 저탄소 인증 신규 기술로 적극 적용하고 대상 품목 확대, 인증 컨설팅 지원 및 판로 연계 강화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6일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가 열리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서비스 국내규제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서비스 국내규제란 서비스 분야의 면허, 허가 등에 관한 국내 절차에서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해 거래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 무역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APEC 차원에서는 이에 관한 비구속적 원칙을 마련했으며 WTO에서는 복수국간 협상을 통해 구속력 있는 규범이 타결 및 발효되어 72개국이 참여 중이다. WTO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이는 글로벌 서비스 무역의 92.5% 이상을 차지하며 동 규범 이행시 세계 서비스 교역 비용의 1,270억불 이상의 감소가 기대된다. 금번 워크숍에는 호주, 대만, 홍콩, 미국 등 정부 대표단과 WTO 서비스 국내규제 협상 의장 하이메 코기 아리아스, APEC 서비스그룹 의장 질리안 델루나를 비롯해,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월마트 등 다양한 업계 및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총 4개 세션으로 구성해 △APEC·WTO 내 최신 논의 동향, △회원국 모범 관행 공유, △서비스 무역에 대한 국내규제 영향과 관광, AI 등 업종별 주요 이슈, △향후 규범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금일 행사에서 오충종 산업부 다자통상법무관은 “서비스 산업은 APEC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서비스 산업의 범위가 확장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APEC은 아이디어 인큐베이터로서 다자무역체제를 지지해 온 만큼, 이번 워크숍이 내년 개최되는 WTO 제14차 각료회의의 성과 도출을 위한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학적 효능·효과 등을 내세우는 화장품 부당광고를 주제로 온라인상의 화장품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83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부 업체가 화장품에 대해 피부 표피를 관통하고 진피층까지 도달해 의료시술과 유사한 효능·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광고하는 등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거나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는 부당한 표시·광고를 하고 있어,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발된 광고들의 경우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화장품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광고 등이 문제가 됐다.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일반판매업체의 부당광고 36건에 대해 화장품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해, 책임판매업체의 부당광고 3건을 추가로 적발해 총 83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체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점검 및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의학적 수준의 과도한 피부 개선 효과를 내세우는 광고는 일단 의심하고 현혹되지 않는 소비자들의 현명한 화장품 구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온라인상 판매업체의 허위·과대 불법 광고 차단뿐만 아니라 책임판매업자의 광고까지 추적·조치함으로써 불법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장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수요자 맞춤형으로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특화주택 1,786호 선정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 25년 상반기 특화주택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14곳에 총 1,786호의 특화주택을 선정했다. 특화주택은 청년, 고령자, 신혼부부 등 특정 수요자를 대상으로 거주공간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돌봄공간,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지원시설도 공급하고 있어 입주자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도입한 ′지역제안형′ 유형은 지역 여건에 맞는 입주요건 등을 지자체가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어 지자체의 관심이 높고 이번 공모에도 가장 많은 물량이 제안됐다. 이번 공모는 ’ 25년 4월부터 2개월간 공모했으며 이후 제안발표 및 평가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선정했다. 선정 결과는 고령자복지주택 368호,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159호, 청년특화주택 176호,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1,083호 등 총 1,786호이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기도 부천시, 경기도 동두천시, 경기도 포천시, 강원도 삼척시에 총 1,083호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 경기도 부천시에는 부천대장 3기 신도시 내에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입주해 세대간 돌봄이 가능한 특화주택을 741호 규모로 추진한다. 3기 신도시에 도입한 주거·공공시설·상업 등 복합개발하는 공공복합용지에 중산층까지 입주대상을 넓힌 공공임대 주택을 공급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예정이다. - 경기도 동두천시에는 지역 청년층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210호 규모로 추진한다. 이 주택은 입지가 우수한 지행역 인근에 들어선다. 강원도 삼척시에는 지역 대표 직업군인 탄광근로자와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재학생 등을 위해 100호 규모로 추진한다. 멘토링, 심리상담 등 세대간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 포천시에는 원거리 출·퇴근 중인 청년 군무원을 위해 32호 규모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정주인구 확보와 안정적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광역시, 경기도 부천시, 제주특별자치도에 총 368호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 대상으로 안전손잡이 등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이 적용된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도 설치해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전북 부안군, 전북 고창군, 울산광역시에 총 176호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층이 선호하는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광역시에는 사업 예정지 인근에 위치한 울산대학교 재학생 등을 위해 36호 규모로 추진한다. 공유거실, 공유주방, 공유오피스, 계절창고 등 특화시설도 지원한다. 청년층의 지속적 감소로 인해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전북 고창군 및 부안군에는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각 40호, 100호 규모로 추진한다. 경기도 광명시와 울산광역시에 총 159호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청년 창업가, 중소기업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직주 근접성을 확보하며 창업센터와 공동 업무공간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제공해 경제적 활동과 주거 안정을 동시에 지원한다. 울산광역시에는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온산국가산단 근로자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36호 규모로 추진한다. 후보지 인근에 행정복지센터, 온산문화체육센터도 위치해 생활 여건도 우수하다. 경기도 광명시에는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위해 ’ 20년 5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내에 총 123호 규모로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선정된 사업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의 절차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하고 앞으로 사업 설명회, 맞춤형 컨설팅 등 홍보도 적극 실시해 특화주택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양수산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2025년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 1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데이터에 기반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행정서비스를 혁신하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공모전에서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의 세 가지 부문에 175건이 접수됐으며 서면·발표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7건 등 총 10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김미김팀의 ’김 사업장 클러스터링 분석‘이 선정됐다. 기후변화에 따른 김 양식장의 수온 리스크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지역별 클러스터링을 통해 맞춤형 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Port Scrap팀이 제안한 ’항만물류비 결제 자동화 및 정산 시스템’과 최수환 씨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내항여객선 운항예측 시스템’ 이 선정됐다. ’항만물류비 결제 자동화 및 정산 시스템’은 복잡한 항만물류비 정산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내항여객선 운항예측 시스템’은 딥러닝 기반 모델을 통해 여객선 운항 예측을 D+3일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팀에게는 대상 500만원 등 총 1,6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상위 2개팀에는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권순욱 해양수산부 정책기획관은 “AI 기반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국민과 기업의 수요가 높은 고품질 해양수산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미 핵융합 공동연구를 통해 핵융합로 핵심 기술 확보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 미국이 ‘한국의 인공 태양’ 으로 불리는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핵융합에너지 상용화의 핵심 과제인 플라즈마 운전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붕소 분말 주입을 통해 핵융합로 내벽으로부터 나오는 텅스텐 불순물의 생성량이 감소되는 현상을 세계 최초로 관측했으며 노심 플라즈마를 보다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핵융합 장치의 내벽은 초고온 플라즈마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에, 열에 강한 텅스텐이 차세대 내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는 지난 2023년 내부의 핵심 부품인 ‘디버터’를 텅스텐 소재로 교체했고 국제핵융합실험로 역시 텅스텐 내벽 적용을 추진 중이다. 다만 고온 플라즈마 운전 시 텅스텐 입자가 플라즈마에 유입될 경우, 장치의 운전 안정성과 플라즈마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이를 제어하는 기술은 국제적으로 중요한 연구 과제로 여겨왔다. 이번에 붕소 분말을 초고온 플라즈마에 실시간으로 주입해 운전 정지 없이 내벽 상태를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실시간 플라즈마-내벽 상호작용 제어 기술의 획기적인 진전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이번 성과는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를 기반으로 한·미 연구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국제 공동연구의 결실이다. 그동안 한·미 양국은 2010년 ‘한·미 핵융합 연구 협력 시행약정’을 체결한 이후, 토카막 물리, 플라즈마-내벽 상호작용 제어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연구의 성과를 통해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가 정밀한 운전 능력과 높은 신뢰도를 기반으로 국제 공동연구의 중심 체계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했다. 정택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은 “이번 연구는 그간의 축적된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핵융합의 핵심기술을 도출한 사례로 국제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 강화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와 같은 국내 기반 시설을 활용해 실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이러한 성과들이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와 향후 핵융합 연구의 주도적 역할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핵융합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Nuclear Fusion’ Vol.65에 게재되어 학계에서도 그 중요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공 지능이 어렵다고? 학생도 인공 지능 자격증 딸 수 있어요 [금요저널] 국립과천과학관은 인공 지능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전문적인 지식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인공지능 관련 프로그램‘2025 인공지능 신입 훈련소’를 개설했다. KT와 연계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 지능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두를 위한 인공 지능 자격 자격증 시험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교육 이후에는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축구, 드론 조종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공 지능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올해 총 4회의 ‘인공지능 신입 훈련소’ 가 운영될 예정이며 1기와 2기 캠프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1기 종료 이후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2기에는 계획 모집 인원을 초과하는 학생들이 신청해 훈련소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1, 2기 캠프에서는 인공 지능에 대한 기초 교육이 진행됐으며 모두를 위한 인공 지능 자격 Future 3급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은 “어렵지 않고 재미있었다”, “짧은 기간 동안 유익한 구성으로 수업도 듣고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어 아이들이 인공 지능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여름방학 기간 중 개최 예정인 3기 훈련소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보다 심화된 수준의 교육과 함께 모두를 위한 인공 지능 자격 Future 2급 시험 응시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마지막 4기 훈련소는 1, 2기에 참여하지 못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가장 기초적인 수준의 교육과 자격시험 기회를 제공해 초등학생들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며 올해 신입 훈련소 운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인공 지능은 앞으로 우리 삶에 더 밀접하게 연관되어질 것이며 그 중요성도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처음 도입한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를 잘 분석해, 내년에는 학생뿐만이 아니라 성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확대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