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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진제공=국회)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전북 서남권의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활용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지역 산업과 생활에 직접 연계하기 위한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이번 법안은 재생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전력과 산업입지를 공급해 성장유망산업을 유치하고 지역 내 전력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핵심이다.특히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새만금개발사업과 연계해 재생에너지자립도시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 근거를 명확히 하고 기업이 지역 내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설비·전선로·지능형 전력망 설치를 지원하는 규정을 담고 있다.또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실제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기요금 부담 완화, 개발부담금 감면, 세제 및 임대료 감면 등 실질적 인센티브를 법률로 명시했다.아울러 남는 재생에너지를 수소로 전환·저장·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두어 새로운 에너지 순환형 산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이번 법안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조항도 포함됐다.발전사업에 참여하는 주민에게 금융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 내 재생에너지 생산이 주민의 소득과 복지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제도화했다.분산형 전력망지구 내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비용 절감과 공급 효율화를 통해 산업단지·주거·공공부문이 함께 자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했다.안호영 의원은 “그동안 에너지는 수도권으로 이익은 대기업으로 집중되어 왔는데, 이제는 지역이 전기를 만들고 산업이 그 에너지를 사용하며 주민이 함께 이익을 나누는 ‘진짜 자립형 에너지 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또한 안 의원은 “새만금 RE100산단법은 단순한 에너지법이 아니라,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산업전환의 법안”이라며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전북이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산업의 심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중앙당, 전북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법안 통과와 새만금 RE100 산단 추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미래 감염병 위기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데이터·AI를 통한 질병관리 혁신을 위해 ‘질병관리 인공지능 혁신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최근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 글로벌 이동 가속화, AI 대전환 등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이러한 변화는 질병의 발생 양상과 대응 체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의 변화와 데이터 과학 중심의 질병관리 업무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축적된 방대한 대응 경험은, 방역 및 의료분야에서 충분한 대비, 감염병 의료대응체계의 구조화 및 임상데이터 통합을 통한 신속한 판단과 예측 기반 대응이 향후 위기관리의 핵심임을 보여줬다.질병관리청은 이러한 교훈을 토대로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 고도화’와 ‘AI 역량 강화’라는 두 가지 주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우선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은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을 단장으로 감염병위기관리국, 감염병연구소, 감염병정책국 관련 부서가 참여하며 3개반으로 구성했다.각 반에서는 △감염병 유형에 따른 방역 체계 정비, △효율적인 의료병상 활용을 위한 ‘감염병 전문병원’및 ‘감염병관리기관’역할 재구조화, △체계적인 의료자원 정보 수집, 활용 기반 마련, △고도화를 위한 법제도 정비를 중점과제로 해 ‘26년도 하반기까지 개선된 계획 마련하고 관련 인프라를 보강할 예정이다. ‘AI 역량 강화’에는 양질의 데이터에 기반한 AI 기술 접목이 중요하다.질병관리청은 감염병, 만성질환, 건강조사, 손상, 유전체 등 방대한 건강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이 데이터를 결합하면 질병 관리의 선천적, 행태적, 정책적 측면을 종합한 고부가가치 데이터셋 구축이 가능하다.이를 AI 기술과 접목해 데이터 과학 기술 수준을 혁신하고 공공AX 프로젝트 등 국민체감형 AI 모델 개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각 부처의 공공 인공지능 활용 수요를 반영하고 공공부문 인공지능 대전환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올해 7월 추경으로 신설된 사업 ‘질병관리 인공지능 혁신 추진단’은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을 단장으로 분야별 정보시스템 및 공공AX 프로젝트 관련 부서가 참여하며 질병관리 데이터 통합 분과와 공공AX 프로젝트 분과로 구성된다.각 분과는 ’ 27년 하반기까지 △데이터 결합 활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및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기획과 △공공AX 프로젝트 관리 및 신규사업 기획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감염병, 의료안전, 만성질환, 건강위해 및 보건의료 분야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미래 팬데믹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많은 것이 불확실하지만, 확실한 것은 반드시 온다는 사실이다”고 하면서 “그간 경험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과 환경에 맞게 위기 대비·대응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성공경험을 자산으로 미래 사회환경 변화에도 여전히 유효할 수 있도록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어서 “AI가 국가 경쟁력 확보와 국민 삶 혁신의 핵심도구로 자리잡고 있는 지금이 질병관리청의 데이터 강점과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적기”며 “발전하는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데이터 과학 기술 수준을 끌어올리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 질병 관리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급망 실사지침과 관련해 우리 기업들의 효과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EU에 전달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EU는 ‘24년 대기업에게 협력사 등의 인권·환경 관련 책임성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공급망 실사지침을 발표했으나, 최근 기업 부담완화를 취지로 적용을 1년 연기하고 개정안을 논의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CSDDD의 영향이 예상되는 업계에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개정안 주요내용, △정부 지원정책,△업종별 대응방안, △지역 기업의 실무 애로사항 등이 집중 논의됐다. KOTRA는 실사 대상이 ‘모든 협력사’에서 ‘직접 협력사’로 변경될 가능성 등 최신 동향을 발제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 등 업계와 관련 협회는 준비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가이드라인 등 후속 입법이 신속하게 공유되기를 희망했다. 이재근 신통상전략지원관은 “공급망 실사지침은 우리 수출기업의 경영 전략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으로 정부와 업계간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우리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지침의 취지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시행방안을 EU통상당국과 회원국에 적극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신속한 정보 공유, △중소·중견기업의 실사 대응 역량강화 시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지역산단을 중심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중소기업의 애로를 집중 해결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달청 [금요저널] 백승보 신임 조달청장은 14일 취임 첫 행보로 혁신기업인 ㈜엔젤로보틱스를 찾아 AI 등 미래 성장동력 산업을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기업을 가장 먼저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해 지속 가능한 우리경제 성장 방안과 신성장 산업 등 미래 먹거리를 직접 발굴하겠다는 백 청장의 정책 추진 의지가 반영됐다. 백 청장은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가 위험을 안고서라도 혁신기술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중소·벤처·혁신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엔젤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은 하지마비 환자나 장애우들의 재활과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보행훈련기기로서 2021년 혁신제품 지정 후 조달청 시범구매와 실증테스트를 거쳐 여러 재활병원에 보급되어 의료로봇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백 청장은 이날 웨어러블 로봇의 제조 및 혁신성·공공성을 꼼꼼히 살핀 뒤 혁신기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혁신조달제도에 대한 지원 강화와 신속한 조달개혁을 통해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 우리 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달청의 혁신조달 제도는 공공이 혁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해 기업의 혁신기술 개발 촉진과 공공서비스 개선을 함께 도모하는 정책으로 ‘19년부터 시범 도입되어 혁신제품 공공구매 규모는 ’ 24년 1조원까지 성장했다. 백승보 청장은 “공공조달의 기본은 실력과 신뢰가 보상받는 공정성에 있다”며“국정과제에 포함된 혁신제품 공공구매 2조원 달성 목표를 ‘28년까지 최대한 앞당겨 달성하고 조달개혁을 통해 AI·바이오·에너지 등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14일 오전 10시 30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출연연 연구자 등과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 및 국가전략기술 고도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중심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지속해오고 있는 간담회의 일환으로 출연연 연구개발의 임무중심형 혁신과 기술패권 경쟁 대응을 위한 국가전략기술 체계 고도화 방향 등을 중심으로 정책 혁신 방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출연연 소속 신진·청년 연구자, 출연연에서 오랜기간 연구해온 중견연구자, 국가전략기술 분야 대형연구를 수행하는 세계 최정상급 전략연구단장, 연구행정 및 정책담당자 등 기술 분야 및 연구·행정을 아우르는 20여명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출연연 현장에서 느낀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특히 민간의 전문성을 연구개발 기획·투자·평가체계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연구생태계 혁신 및 연구개발 투자를 출연연 역량강화로 연계할 전략이 무엇인지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연구현장에서 느낀 경험을 공유하며 출연연이 국가 중요임무 기반 연구를 주도할 수 있도록 자율성과 책임성이 바탕이 된 체계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수한 연구성과에 대한 과감한 보상을 통해 우수연구자가 연구를 주도하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술패권 경쟁 대응을 위해 국가가 반드시 확보해야 할 ‘현재 12대 국가전략기술 체계’를, 인공 지능 전환을 비롯한 기술동향 변화, 현장 연구개발 수요, 국가적 당면과제 해결 등을 반영해 고도화해나가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급망·신산업·외교안보 등 국가전략기술의 핵심 기준을 바탕으로 최근 동향과 현장의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국가전략기술이 곧 국가 연구개발의 핵심임무로 설정이 가능한 만큼, 가시적 성과창출과 중장기적인 과학기술 역량강화를 균형있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인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출연연은 우리 연구개발 생태계의 뼈대이자 국가전략기술 육성의 핵심 주체로 출연연 연구자가 신나게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때 비로소 국가적 연구성과 창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정부는 첨단과학 연구를 통해 지식이 창출되고 지식이 신흥기술을 넘어 산업으로 연결되는 건강한 연구개발 생태계가 만들어지도록 민간과 정부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우리가 날로 가속화되는 기술패권 경쟁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국가전략기술 육성 전략을 고도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박인규 본부장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양자컴퓨터 및 인간형 로봇 등 국가전략기술 연구현장을 직접 찾아 연구현황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민간 전문가 자문단’ 출범을 비롯해 현장 간담회를 지속 추진하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을 9월중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패권 경쟁에 대비한 ‘국가전략기술 체계 고도화 방안’ 역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논의를 거쳐 올해 확정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장관은 8.14 12:00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서 개최된 LNG운반선 명명식 직후 한화오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갖고 K-조선 도약에 힘쓴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석유화학산업의 위기도 민관이 힘을 모아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지금 우리 조선산업의 눈부신 성공 뒤에는 뼈아픈 시기가 있었다. 을 상기하면서 ‘10년대 후반 수주절벽 시기를 자산 매각, 사업 조정 등 성공적인 자구노력과 구조조정을 통해 극복해 내고 한-미간 관세협상의 핵심 업종으로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 장관은 최근 위기에 봉착한 석유화학 기업들도 과거 조선 기업들의 구조조정 노력을 거울삼아, 석화업계 공동의 노력과 책임있는 경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석유화학산업의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업계가 합심해 설비조정 등 자발적인 사업재편에 참여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무임승차”하는 기업은 범부처가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강조했다. 산업부는 지난 7월부터 1차관과 10여개 기업 대표간 개별면담을 통해 석유화학 분야 사업재편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왔으며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에 대한 정부방침을 8월중 밝힐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장관은 취임후 첫 번째 산업현장 행보로 8.14. 경남 거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2척의 초대형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명명식에 참석했다. 금번 인도되는 2척의 선박은 미국 LNG 생산기업이 한화오션에 2022년 발주한 총 5척 LNG 운반선 중 1~2호선으로 미국산 LNG의 전세계 수출을 위해 사용된다. 해당 선박들은 우리 국민의 약 하루치 LNG 사용량을 한 번에 운반할 수 있는 초대형 LNG운반선 이다. 특히 미국 선주가 자국산 에너지 운반에 필요한 선박을 한국이 건조 협력한 상징적 사례로 한미 조선협력 MASGA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명명식을 통해 한국은 여전히 고부가 LNG 운반선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게 됐다. 현재 전세계에서 운항 중인 760척의 LNG선 중 70% 이상이 한국에서 건조됐고 특히 금년 상반기에 글로벌 LNG선 발주량의 100%를 한국이 수주하는 등 LNG 운반선 시장 세계 1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 장관은 축사에서 “MASGA는 패키지를 통해 미국 내 조선소 투자, 숙련 인력양성, 공급망 재건 등 미국 조선업의 재건을 지원함과 동시에 우리 기업의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창출하는 상호 Win-Win 프로젝트”며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고 미측과도 수시로 협의하면서 구체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명명식 행사 이후,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서 수행중인 3번째 美 함정 MRO 현장을 방문해, 한화오션 임직원 및 Charles Drew호 승조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김 장관은 “미 함정 MRO는 한미 조선협력의 시작점으로 앞서 진행한 두 건의 MRO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Charles Drew호도 K-조선의 기술력으로 새로운 배로 재탄생 시켜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김 장관은 한화오션 노조 김유철 대우조선지회장을 면담하고 K-조선의 재도약에 기여한 현장 근로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산업부 장관이 조선소 노조위원장을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김 장관은 “현장안전에 있어서는 노사가 따로 있을 수 없고 노·사·정부 모두 원팀으로 산재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자”며 안전한 조선소 운영지원을 당부했다. 이와 아울러 “MASGA 프로젝트를 통한 한미 조선협력은, 미국으로 일감 유출이 아니라 미국에서 우리 조선소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의미하는 것이므로 향후 한미 조선협력 과정에서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사혁신처 [금요저널] 가상공간 보안 위협탐지 장치를 개발해 정보보안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남성 공무원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로 행정 혁신을 이끈 공무원 등이 상반기 적극행정 표창을 받게 됐다. 인사혁신처는 기존의 업무영역에서 벗어나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대응으로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무원 6개 조를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으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국민과 직원 투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선정되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인사처장 표창과 포상 휴가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에스케이텔레콤 정보통신사업자 침해사고 당시 악성 암호 출처를 분석, 탐지 정책을 개발해 전 공공기관의 사이버보안 침해사고 사전 예방에 기여한 최한상 사무관 △ ‘사이버안전센터’의 참여기관을 6개에서 13개로 넓혀 예산을 줄이고 가상공간보안 대응능력 향상을 이끈 최한상 사무관, 윤혜원 주무관 △ 육아휴직 수당 지급액의 상한을 월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인상하고 지급 기간을 최대 12개월에서 18개월로 연장해 휴직 중 경제 부담이 완화되도록 제도를 개선한 서유진 사무관, 남윤아 주무관 △ 남성 공무원의 배우자 출산휴가 일수를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해 저출생 극복 및 부모 맞돌봄 문화 확산에 앞장선 정승진 서기관, 이선희 주무관 △ 2027년부터 국가직 9급 공채 한국사 과목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으로 대체해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 민간 시험과의 호환성을 높인 김영준 사무관, 전홍덕 주무관 △ 추서 승진의 직종별 규정을 통일해 제도 남용을 방지하고 퇴직을 앞둔 공무원이 뜻밖의 민원 고소·고발로 명예퇴직이 막힐 때에도 구제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구정기 사무관, 최규석 주무관 최동석 인사처장은 “적극행정은 일상의 업무를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공직사회 곳곳에서 모두가 적극행정을 일상처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반기 적극행정 공무원으로 선정된 12조 중 3인은 연말 ‘자랑스러운 인사혁신처인’ 으로 선정돼 특별승진·성과급 최고 등급 등이 부여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공무원 당직제도’ 개편위한 첫 현장 점검 [금요저널] 정부 수립 이후 70여 년간 유지돼 온 공무원 당직제도 개편을 위한 첫 현장 점검이 실시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3일 국가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정부 당직총사령실, 대전 통합당직실을 차례로 방문해 당직근무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된 현장 점검은 지난 7월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중 하나인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방안 마련의 일환이다.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보안 장비 체계 도입 등 달라진 행정환경을 반영해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당직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공무원들의 업무 외 부담을 줄이겠다는 정부 의지가 반영됐다. 현장에서 만난 당직 근무자들은 “야간 당직 시 대부분 시간이 단순 대기에 쓰이고 있다”며 “효율적인 당직근무 수행을 위한 개선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국공노 관계자는 “민원 대응 절차를 개선하고 불필요한 당직 업무는 축소하는 등 당직근무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개진했다. 그동안 당직제도는 야간이나 휴일에 보안 상태 순찰 및 점검, 전화 민원 응대, 비상시 공무원 비상 소집 등 정부 기능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운영됐다. 현재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추진 중인 인사처는 향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새로운 행정환경에 맞게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당직근무 제도를 개선해야 할 때”며 “당직근무를 더 똑똑하고 더 효율적으로 수행해 국가공무원들의 부담을 줄이고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복 80주년, 과학으로 기억하다. [금요저널] 국립과천과학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과학기술의 역사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국민과 함께 광복의 정신을 나누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과 과학기술 발전을 연결해,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우리 과학기술자들의 도전과 성취를 폭넓게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시·강연·무료 개방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사와 과학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8월 14일부터 10월 12일까지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과학조선을 꿈꾸다 – 과학기술자들의 독립운동”이 국립과천과학관 명예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과학의 날를 제정한 김용관을 비롯해, 당시 과학의 날 자동차 행렬을 인공 지능으로 재현한 장면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일제강점기 조선만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힘쓴 다양한 인물을 소개하며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과학기술자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시간을 마련한다. 광복절 당일 8월 15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 학습 프로그램 '과학과애'의 특별 강좌, '대한민국 첫 과학자들을 만나다'를 무료로 운영한다. 이 강좌에서는 이명현 천문학자의 강연을 통해 일제강점기와 해방 직후 대한민국 과학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과학자들의 분투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우리나라의 첫 현대 과학자들의 삶과 업적을 조명해, 한국 근현대사 속 과학 발전을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할 기회를 제공한다. 강연에 이어서 과학관 내 관련 전시물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당일 가족 창작놀이터에서 각 회차 시작 10분 전까지 선착순 20명 이내로 현장 신청할 수 있다. 8월 23일 오후 4시에는 광복절을 기념해 ‘차세대 과학자와 공학자를 위한 정보통신기술 강연’ 이 열린다. 연세대학교 첨단융합공학부 채찬병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해방 이후 우리나라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걸어온 길과 미래 혁신 기술을 폭넓게 조명한다. 이번 강연은 과학소통강연 프로그램‘선을 넘는 과학자들’연속물의 하나로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정보통신기술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차세대 과학자·공학자에게 미래 산업의 전망과 꿈을 제시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100명이며 권장 연령은 12세 이상이다. 예약은 네이버에서 ‘선을 넘는 과학자들’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국립과천과학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더 많은 국민이 과학관의 과학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8월 9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이번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전시와 행사들을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도 함께 충족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주영 의원, 풍무동 원당교 하부 산책로 연결 등 ‘25년 상반기 행안부 특교 8억원 확보 [금요저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김주영 의원이 김포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풍무동 원당교 하부 산책로 연결사업 등 2025년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김포시민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대보천 도시숲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 △풍무동 원당교 하부 산책로 연결사업, △고촌초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정비사업 등 3개 사업에 총 8억원이 투입된다. 대보천 도시숲은 2010년 조성 이후 3만 2천여명의 주민들이 찾는 대표적인 도심 녹지공간으로 울창한 성목이 만든 깊은 그늘과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나무가 어우러져 산책과 휴식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야간에는 어두운 환경으로 접근성이 떨어지고 범죄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으로 LED, 태양광, 스마트 조명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밝고 안전한 야간 경관을 조성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휴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2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되었으나 사업 주체 미확정 등으로 지연됐던 '풍무동 원당교 하부 산책로 연결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최근 인천 서구와 사업 주체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이번 특교세 확보로 원당교 하부를 잇는 산책로 조성 공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김포시민과 인천시민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광역 수변 산책로가 구축된다. 추가로 고촌초등학교 통학로 내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은 그동안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지적되어 왔다. 특히 등·하교 시간대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렵고 사각지대가 발생해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불법주정차 단속용 CCTV를 설치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해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또한, 보도 구간 방호울타리를 설치해 보·차도를 확실히 구분하고 경사 구간에는 미끄럼방지포장을 설치·보수해 우천 시에도 미끄럼 사고를 방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여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다. 김주영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시민들께서 오랫동안 바라셨던 지역 현안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김포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파주시 상반기 특별교부세 23억원 확보 [금요저널] 박정 의원에 따르면, 파주시는 2025년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 총 23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 특별교부세 심사 결과 파주시는 총 5개 사업에서 23억원 배분이 확정됐다. 특히 파주을 지역구에서 총 11억원을 확보했으며 구체적 사업으로는 시도 57호선 배수개선 공사 7억원, 파주스타디움 보조구장 보행로 개선 4억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시도 57호선 배수개선사업은 조리읍 오산리 일대 우수관로 신설, 도로재포장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해당지역은 배수시설이 부재해 집중호우 때마다 도로와 인근 저지대 건물 등의 침수 위험이 지적되어 왔다. 파주스타디움 보조구장 보행로 개선사업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BF기준의 보행테크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파주스타디움 보조구장 인근에 인공암벽장 준공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착공됨에 따라 접근성 개선과 교통약자 이용 활성화를 위한 보행로 개선 요구가 높았다. 행안부의 특별교부세는 중앙정부가 지방의 예상치 못한 재정수요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교부금으로 2025년 상반기 특교는 지역현안과 재난안전의 목적으로 지난 6월 신청을 받아 교부된다. 박정 의원은 "최근 경기도 특조금 72억원 확보를 비롯해 행안부 특교세 11억원을 확보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 등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가 절실하다 파주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