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맨홀-밀폐공간’ 안전사고 예방 총력 [금요저널] 연수구가 최근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하수도 맨홀 등 밀폐공간 질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는 하수관과 맨홀, 공동구에서 진행되는 작업 안전 수칙과 함께 응급 상황 발생 시 구조 작업 절차를 주기적으로 교육하는 내용을 담은 ‘밀폐공간 프로그램’을 수립했다. 구가 수립한 ‘밀폐공간 프로그램’에 따르면, 작업자는 하수구 맨홀 안이나 공동구 등 밀폐공간에서 작업을 진행할 때 산소농도측정기와 가스 농도측정기를 사용해 안전을 확보한 뒤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작업자는 밀폐공간의 공기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환기 전, 후의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해야 하며 작업을 중단했다가 다시 시작할 때도 같은 방식으로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해야 한다. 또 밀폐공간에서 작업하기 전에 유해가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면 공기를 환기해야 하고 이를 통해서도 적정 공기 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송기 마스크 또는 공기호흡기를 착용해야 한다. 구는 밀폐공간의 작업 개시도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작업자는 작업구역에 출입하기 전 밀폐공간 출입 허가 신청을 해야 하며 사업 담당자인 관리 감독자의 승인을 얻은 뒤 출입할 수 있다. 또 실제로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관리 감독자에게 ‘작업 허가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작업 관리자는 안전 보건상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고 판단한 경우, 작업 허가서를 발급하지 않을 수 있다. 관리자가 작업 허가서를 발급한 경우, 유효기간은 당일에만 유효하며 작업 허가서는 출입구에 게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물 보완 작업도 병행했다. 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상반기 동안 총 280개소의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안전성이 높은 주철로 교체했다. 또 추락방지 시설도 함께 설치해 구민 보행 안전 확보는 물론 작업자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구는 재해자를 위한 올바른 구조 방법에 대한 교육 활동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하수도 및 공동구 담당자와 관련 업무 종사자, 동 행정복지센터와 관계기관 직원 등 약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밀폐공간 작업 구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이해와 밀폐공간 출입 시 허가 및 작업 절차, 구조 및 응급조치 방법, 구조훈련 등에 중점을 뒀다. 구는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9 신고 또는 주변 작업자에게 신고를 요청하도록 안내했으며 주변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있는 경우 이를 활용한 올바른 구조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구조활동 시 환기 작업은 물론 송기 마스크, 공기호흡기 등을 착용한 뒤 구조활동을 진행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구민과 직무 관련자들의 안전을 위해 하수도 맨홀 등 밀폐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작업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수구, APEC 정상회의 앞두고 음식점 위생 등급 지정 완료 [금요저널] 연수구가 오는 26일 송도컨벤시아에 개최되는 2025 APEC 제3차 고위관리자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위생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구는 APEC 정상회의 참석하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방문할 예정인 송도컨벤시아 내 음식점 15개소 전 업소에 대해 ‘위생 등급 지정’을 완료했다. ‘위생 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제도로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 등급을 부여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공개해 위생 정보 제공을 통한 자율적 위생 관리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구는 APEC과 같은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송도컨벤시아 방문객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위생 등급제 참여를 적극 추진했다. 특히 구는 음식점별 현장 진단을 통해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 사항 안내 및 신청 지원 등 전 과정을 밀착 지원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송도컨벤시아에 입점한 업소 15개소 중 ‘매우 우수’ 11개소, ‘우수’ 3개소, ‘좋음’ 1개소 등 위생 등급을 부여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경인지원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했으며 기존 등급이 지정된 4개소를 제외한 11개 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신규로 모두 위생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송도컨벤시아 내 전체 음식점 위생 등급 지정 완료는 국제행사를 앞두고 위생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구는 위생 등급제 적용 대상을 송도 지역 주요 상권 음식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APEC 고위관리회의 대비 식중독 예방 등 위생 취약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식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5일부터 23일까지 송도컨벤시아 주변 다중 이용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위생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이 지났거나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품 사용·보관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 기준 준수,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여부, △조리시설 내 식품용 기구 등의 세척·살균 관리,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구는 위생 점검 시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조리 시 주의 사항과 식기류 세척, 소독 관련 지도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가벼운 위반 사항이 적발된 경우, 현장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 적발된 업체는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는 등 사후 관리를 통한 위생 수준 향상도 유도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연수구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위생 안전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모범 사례”며 “앞으로도 구민과 방문객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행정 지원과 위생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지역 내 우수한 생산식품의 가치 창출과 판로개척 등을 통한 지역생산식품업소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달 11일부터 22일까지 ‘지역생산식품 중점 홍보업소’를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연수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후 사업장 위생 수준, 법정 서류 완비도, 온라인 스토어 판매실적 충족 여부 등을 고려해 현장 평가와 서면 평가를 통해 최종 20여 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지역생산식품 중점 홍보업소 선정 시 ▲지역 우수식품 중점 홍보업소 홍보·판매관 참여 ▲지역 행사 및 사업체 연계 판로개척 ▲ 영업자 판매역량 향상을 위한 컨설팅 및 홍보자료 제작 등을 통한 연중 온오프라인 홍보 등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연수구는 지난해 개소한 인천광역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와 연계해 생산식품업소의 역량강화를 위해 ▲HACCP 인증 희망업소 컨설팅 ▲국내외 식품박람회 참가지원 ▲소상공인 상표 출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예정이다. 중점홍보업소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서식은 연수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위생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생산식품을 중점 홍보·역량 강화를 지원해 우수 업소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연수 식품의 우수함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소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위기가구에 ‘연수형 긴급지원사업’ 펼친다.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가 위기상황에도 공적 긴급지원제도 대상에 못미쳐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구민들을 위해 지원 기준을 중위소득 100% 이하로 완화한 ‘연수형 긴급지원 사업’을 펼친다. 실직, 폐업, 질병, 부상 등 갑작스러운 위기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 구민을 조기에 찾아내 구 차원의 생계·의료·주거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이 중위소득 50% 이하에 집중되어 있는 기존 사회복지제도를 보완하고 정부형 또는 인천형 긴급복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는 위기상황의 가정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현재 위기가구의 경우 ‘정부형 긴급복지지원사업’은 소득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인천형 SOS 긴급복지사업’은 중위소득 85% 이하의 주민들이 지원받고 있다. 연수구는 지난달부터 ‘연수형 긴급지원 사업’으로 갑작스런 위기에 처한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연수형 SOS 꾸러미 지원’과 ‘연수형 긴급복지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연수형 SOS 꾸러미 지원은 위기상황으로 결식의 우려가 있는 가구에 10만원 상당의 식품꾸러미를 지원하고 상시적으로 푸드마켓 1·2호점에 식품꾸러미를 비치하는 사업이다, 긴급복지 지원은 최대 100만원 이내에서 단전·단수 등 체납공과금을 지원하는 생계지원, 질병과 부상으로 입원한 위기가구의 의료비 지원, 월세 등 체납으로 퇴거 위기 가구에 월세를 지원하는 주거지원 사업 등이다. 해당 사업들은 가구당 연 1회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지원 후에도 위기 상황이 계속되는 경우 연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거쳐 예외적으로 1회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주민등록상 연수구에 주소가 등재되어 있고 실제 거주하는 위기가구가 대상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속하게 접수하면 연수 SOS 꾸러미와 긴급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형 긴급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공적제도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가구들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다함께 행복한 공감복지도시 연수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주민자치협의회, 제2·3기 회장 이·취임식 개최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6일 연수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협의회장 이임식과 제3기 협의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 편용대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시의원, 국회의원, 동 주민자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김영채 제2기 협의회장은 제3기 협의회장을 맡게 된 문병섭 송도2동 주민자치회장에게 회장직에서 이임하며 지속적인 주민자치 활성화와 발전을 당부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제2기 협의회 임원진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하고 새롭게 출범하는 제3기 협의회 위원들을 소개하는 등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문병섭 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롭게 꾸려진 제3기 협의회는 자치회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수구 15개 동이 서로 화합하고 하나가 되는 주민자치 위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전임 김영채 회장님을 비롯한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제3기 협의회의 새로운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민간위탁사무 운영현황 점검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지난 5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민간위탁사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간위탁사무에 대한 운영현황 점검과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민간위탁은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 중에 특수한 전문지식이나 기술 및 능률성이 요청되는 사무를 법인·단체 또는 그 기관이나 개인에게 맡겨 수탁기관의 명의와 책임하에 행사하도록 하는 사무의 방식이다. 현재 연수구는 경제산업과, 복지정책과 등 10개 부서에서 4차산업혁명 청년창업지원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22개 사업의 시설 94곳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연수구는 민선8기 이후 2022년 특정감사와 2023년 특정조사를 실시해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날 회의는 구청장 주재로 현재 추진 중인 연수구 민간위탁사무 전반에 대해 기획예산과 총괄 보고에 이어 위탁사무를 시행 중인 해당 부서장의 사업별 개별 보고 순서로 진행됐다. 연수구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3월 중순에 민간위탁사무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5월에는 점검 미흡 사항 전파와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 개선 등 민간위탁사무 점검결과에 대한 담당자 교육에 이어 6월 중에는 민간위탁사무 지침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의 민간위탁사무의 유사·중복사업,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해 과감한 재검토를 통해 앞으로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민간위탁사무가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송도노인복지관서 ‘화재 대피 민방위 훈련’ 진행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6일 송도노인복지관에서 화재 대피 민방위 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송도노인복지관 내 화재 상황을 가정하고 구민들이 재난 상황 시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실제 모의훈련으로 연수구청, 송도노인복지관, 송도소방서에서 합동으로 참여했다. 이날 송도노인복지관 자위소방대와 송도3동 지역민방위대가 함께 소화기와 소화전을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송도노인복지관을 이용 어르신들은 화재 경보와 함께 대피 요원의 안내를 받아 침착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대피 이후에는 소방관의 시연을 보며 함께 소화기 사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재난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난이 발생하면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이 화재 상황 발생 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직접 몸으로 체험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학생문화체험 ‘몽골 칭길테구 탐험대’ 모집 [금요저널] 연수구가 연수큰재장학재단의 해외문화체험 장학사업으로 추진 중인 ‘몽골 칭길테구 탐험대’ 학생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몽골 칭길테구 탐험대’는 해외문화체험을 통한 지역 우수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국외우호도시인 몽골 칭길테구 학생 교류를 통해 국제도시에 걸맞은 글로벌 리더 양성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이재호 구청장이 연수능허대문화축제 답방 차원에서 방문단을 꾸려 몽골 울란바토르 칭길테구를 방문해 체결한 양 도시 간 교류 재개 확대 양해각서에 따른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당시 방문단은 청소년 국제교류 탐방 프로그램과 함께 글로벌 홈스테이, 봉사활동, 사전 수요파악을 통한 한국어 도서기증사업 등 청소년·교육분야에 서 폭넓은 의견을 공유했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이달 말까지 지역 학생 20명을 선발해 4월 칭길테구 학생들의 연수구 방문 때 환영식 등 소통과 친교 행사를 함께하고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7월에는 몽골 칭길테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몽골 칭길테구 탐험대’의 현지 방문은 7월 22일부터 4박 5일로 민간 사절단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등 현지 학생 교류를 통해 글로벌 예비리더로서 자질을 개발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연수구에 지속적으로 1년 이상 주민등록이 소재 되어 있는 학생 또는 부모나 보호자의 자녀로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남녀학생 20명이다. 선발된 학생은 항공료 중 일부인 30만원만 자부담하고 나머지 비용은 해외문화체험 장학사업비용으로 장학재단에서 지원하고 전통문화 체험 등 몽골 현지 비용도 칭길테구에서 부담한다. 오는 15일까지 공고 및 접수기간을 거쳐 21일 안으로 면접심사와 선발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달 말까지 장학재단 이사회에서 ‘몽골 칭길테구 탐험대’ 참가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발 과정에서 직전학기 성적과 성취도 등이 반영되며 한 가정에서 1자녀만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홈페이지와 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해외 문화체험을 통해 국제적 시각과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들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도건강지원센터-예스스포츠아카데미, 어린이 비만관리 업무협약 [금요저널] 연수구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4일 송도 예스스포츠아카데미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 어린이 비만 관리와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2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인천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은 2020년 14.8%, 2021년 14.8%, 2022년 12.6%로 코로나 시기 대비 감소했으나, 고학년으로 갈수록 신체활동 기회 부족으로 비만율이 비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신체활동이 아닌 부적절한 방법을 통한 체중감소 시도율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 도모를 위한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으로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강습료 일부를 지원하고 예스스포츠아카데미로는 신체활동 프로그램 강습·장소를 제공해 지역 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줄넘기, 인라인스케이트 등 흥미롭고 건강한 신체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3월 11일부터 BMI 과체중 이상인 초등학생 12명을 모집해, 4월 한 달 동안 줄넘기, 인라인스케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해 연수구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송원종 대표는 “지역의 건강 발전을 위해 연수구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흥미롭고 다채로운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방역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방문방역서비스 지원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 보건소는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고 구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방역취약계층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방문방역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경제적 여건 등으로 소독 및 위생 해충 구제에 취약한 세대로 30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이나 단독주택 거주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 고려인 가구 등이다. 신청방법은 대상자가 보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직접 접수하거나 보건소 방문간호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가 되면 보건소에서는 대상자를 확인하고 방문방역 일정을 조정하고 방역기동반이 직접 신청가구에 방문해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방역 지원 범위는 실내외 소독으로 각 가구당 2회 이상 실시한다. 한편 연수구 보건소는 지난해 방문방역 지원서비스 제공 강화로 방역취약계층의 31.2%가 방문방역 지원서비스에 참여해 목표 대비 104%를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앞으로도 동 행정복지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방문방역의 대상가구를 적극 발굴해 수요자를 파악하는 등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를 실현해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방문방역서비스를 통해 소외계층에 맞춤형 소독을 지원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3월 준공 예정 공동주택과 국공립어린이집 무상임대차 협약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지난 4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신규 준공 예정 공동주택 사업주체와 국공립어린이집 무상임대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월 준공 예정인 ‘연수서해그랑블에듀파크’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공동시설인 어린이집 건물을 연수구가 약 15년간 무상사용 한다는 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동주택 사업주체인 서해종합건설을 비롯해 연수서해그랑블에듀파크 입주예정자협의회가 참석했다. 또한, 사업주체인 서해종합건설은 이날 3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국공립그랑블에듀파크어린이집에 기증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는 공동주택 준공 이후 영유아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공립그랑블에듀파크어린이집은 정원 45명 규모로 오는 6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 공보육 시설 확충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자리이기에 의미 있고 뜻깊다”며 “입주민을 비롯한 인근 주민의 보육수요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예비부모와 함께 디자인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 보건소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3월부터 가족건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똑똑한 예비부모와 함께 디자인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출산 시대에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육아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대상별, 단계별로 운영하는 임산부와 영유아 가족 건강지원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 예비부부 행복교실 ▲ 태교 교실 ▲ 예비부모 교실 ▲ 영유아 건강 부모 교실 등 임신, 출산, 육아 등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방식의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해까지는 지원 대상을 송도동 지역주민으로 제한했으나, 올해부터는 연수구 전역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프로그램 이용의 기회 또한 전년도 대비 2.3배 증가한 62회로 이용 기회의 폭을 대폭 증가시켰다. 프로그램 상세 일정은 연수구 보건소 홈페이지 보건사업‘모자보건사업‘모자건강지원 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프로그램 시작 전주 월요일에 연수문화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 이용을 통해 가족이 임신, 출산, 육아 과정에 참여해 임산부의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하는 육아 문화 조성을 통해 육아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