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맨홀-밀폐공간’ 안전사고 예방 총력 [금요저널] 연수구가 최근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하수도 맨홀 등 밀폐공간 질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는 하수관과 맨홀, 공동구에서 진행되는 작업 안전 수칙과 함께 응급 상황 발생 시 구조 작업 절차를 주기적으로 교육하는 내용을 담은 ‘밀폐공간 프로그램’을 수립했다. 구가 수립한 ‘밀폐공간 프로그램’에 따르면, 작업자는 하수구 맨홀 안이나 공동구 등 밀폐공간에서 작업을 진행할 때 산소농도측정기와 가스 농도측정기를 사용해 안전을 확보한 뒤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작업자는 밀폐공간의 공기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환기 전, 후의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해야 하며 작업을 중단했다가 다시 시작할 때도 같은 방식으로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해야 한다. 또 밀폐공간에서 작업하기 전에 유해가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면 공기를 환기해야 하고 이를 통해서도 적정 공기 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송기 마스크 또는 공기호흡기를 착용해야 한다. 구는 밀폐공간의 작업 개시도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작업자는 작업구역에 출입하기 전 밀폐공간 출입 허가 신청을 해야 하며 사업 담당자인 관리 감독자의 승인을 얻은 뒤 출입할 수 있다. 또 실제로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관리 감독자에게 ‘작업 허가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작업 관리자는 안전 보건상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고 판단한 경우, 작업 허가서를 발급하지 않을 수 있다. 관리자가 작업 허가서를 발급한 경우, 유효기간은 당일에만 유효하며 작업 허가서는 출입구에 게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물 보완 작업도 병행했다. 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상반기 동안 총 280개소의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안전성이 높은 주철로 교체했다. 또 추락방지 시설도 함께 설치해 구민 보행 안전 확보는 물론 작업자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구는 재해자를 위한 올바른 구조 방법에 대한 교육 활동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하수도 및 공동구 담당자와 관련 업무 종사자, 동 행정복지센터와 관계기관 직원 등 약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밀폐공간 작업 구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이해와 밀폐공간 출입 시 허가 및 작업 절차, 구조 및 응급조치 방법, 구조훈련 등에 중점을 뒀다. 구는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9 신고 또는 주변 작업자에게 신고를 요청하도록 안내했으며 주변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있는 경우 이를 활용한 올바른 구조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구조활동 시 환기 작업은 물론 송기 마스크, 공기호흡기 등을 착용한 뒤 구조활동을 진행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구민과 직무 관련자들의 안전을 위해 하수도 맨홀 등 밀폐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작업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수구, APEC 정상회의 앞두고 음식점 위생 등급 지정 완료 [금요저널] 연수구가 오는 26일 송도컨벤시아에 개최되는 2025 APEC 제3차 고위관리자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위생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구는 APEC 정상회의 참석하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방문할 예정인 송도컨벤시아 내 음식점 15개소 전 업소에 대해 ‘위생 등급 지정’을 완료했다. ‘위생 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제도로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 등급을 부여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공개해 위생 정보 제공을 통한 자율적 위생 관리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구는 APEC과 같은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송도컨벤시아 방문객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위생 등급제 참여를 적극 추진했다. 특히 구는 음식점별 현장 진단을 통해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 사항 안내 및 신청 지원 등 전 과정을 밀착 지원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송도컨벤시아에 입점한 업소 15개소 중 ‘매우 우수’ 11개소, ‘우수’ 3개소, ‘좋음’ 1개소 등 위생 등급을 부여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경인지원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했으며 기존 등급이 지정된 4개소를 제외한 11개 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신규로 모두 위생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송도컨벤시아 내 전체 음식점 위생 등급 지정 완료는 국제행사를 앞두고 위생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구는 위생 등급제 적용 대상을 송도 지역 주요 상권 음식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APEC 고위관리회의 대비 식중독 예방 등 위생 취약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식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5일부터 23일까지 송도컨벤시아 주변 다중 이용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위생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이 지났거나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품 사용·보관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 기준 준수,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여부, △조리시설 내 식품용 기구 등의 세척·살균 관리,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구는 위생 점검 시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조리 시 주의 사항과 식기류 세척, 소독 관련 지도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가벼운 위반 사항이 적발된 경우, 현장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 적발된 업체는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는 등 사후 관리를 통한 위생 수준 향상도 유도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연수구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위생 안전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모범 사례”며 “앞으로도 구민과 방문객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행정 지원과 위생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에서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 및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함께 가치 착한 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함께가치 착한업소’는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내 청소년과 다자녀가구 등을 대상으로 5~5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 업소이다. 현재 연수구 내 지정된 ‘함께 가치 착한 업소’는 목욕장 3곳, 이용업 2곳, 미용업 15곳으로 총 20곳의 공중위생업소에서 함께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1만3019명의 방문자가 할인 혜택을 누렸다. ‘함께가치 착한업소’는 연수구청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입구에 지정 표지판이 부착되어 있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요금할인율은 참여업소의 자율적 결정으로 이·미용 업소의 경우 예약제로 운영되는 경우도 있기에 방문 전 해당 업소에 유선 문의 후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 연수구는 오는 5월까지 지역 내 이·미용 및 목욕장업을 대상으로 나눔과 배려의 공동체문화를 만들어 갈 ‘함께 가치 착한 업소’를 모집한다. ‘함께 가치 착한 업소’ 지정은 신청업소 대상으로 요금할인율과 위생관리·시설 기준 등 적합 여부를 확인 후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업소 대상 지정 표지판을 제작·배부한다. 또한, ‘함께 가치 착한 업소’를 알리기 위한 안내문 제작 및 구정 소식지 게재, SNS 홍보, 노인정과 사회복지시설 등 홍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참여업소에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인천시 지방세입운영 종합평가 ‘1위’…교부금 ‘1억’ 확보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가 인천시에서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지방세입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방세입운영 종합평가는 한 해 동안 지방세 및 세외수입 부과·징수, 체납액 정리 활동, 세정업무 개선 노력도 등 지방세와 세외수입 업무 추진 실적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 2개 분야 36개 지표별로 성과를 평가하고 징수 규모 그룹별 1위 기관과 종합평점 합계 순위로 우수기관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연수구는 지방세 현년도 과징실적, 체납액 정리 활동, 세수기여 및 업무 과중도 등 전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로 A그룹 1위와 종합평점 합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의 영광과 함께 인천광역시장 표창과 조정교부금 1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한편 연수구는 ▲납세자의 간편 환급 처리를 위한 ‘문자 환급신청 및 카카오톡 채널 환급신청 서비스’ 실시 ▲외국인 납세자에게 정보 제공을 위한 ‘외국어 지방세·세외수입 리플릿’ 제작 배부 등 사업을 추진했다. 이 밖에도, ▲임차인 보호를 위한 임대인 미납지방세 열람 장소 동 행정복지센터 확대 실시 ▲성실납세자에 대한 우대 및 지원을 위한 조례 마련 등 다양한 시책 추진을 위해 노력했고 이러한 노력이 최우수기관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복잡한 세금 문제에 대한 구민의 고민 해소를 위한 노력과 편리하고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납세자가 공감할 수 있는 세무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안심아파트 전역 확대…생활방역 뿌리내린다.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가 신종 감염병 대응과 일상이 안전한 방역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커뮤니티시설 안심아파트 확대 등 촘촘한 연수형 공동주택 생활방역체계 구축에 나섰다. 지역 특성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아파트 뿐만 아니라 다가구 다세대, 연립 등 공동주택 방역사각지대의 선제적 관리와 방역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하고 방역 예방 홍보 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맞춤형 방역 가이드라인 제작 등으로 높은 만족도를 확인한 커뮤니티시설 안심아파트 사업을 기존 8개 단지에서 전체 단지에 적용키로하고 올해 26개 단지로 확대했다. 구민 80%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이 사업은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방역 가이드라인을 정착시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방역환경 조성이 가장 큰 목적이다. 그동안 체육시설, 휴게음식점, 목욕장, 독서실 등 서로 다른 운영방식의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에 대한 개별 방역지침이 없어 구가 지난해 전국 첫 안심아파트 8개 단지를 선정해 맞춤형 방역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왔다. 그 결과 자체 방역점검 이행률과 수질검사, APT검사 등 환경검사 결과 개선율 100% 달성뿐 아니라 99.25%의 사업 만족도 조사를 이끌어 민관협업 우수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연수구에는 헬스장, 골프연습장, 물놀이시설, 독서실, 경로당 등 커뮤니티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아파트가 81개 단지로 전체의 46%에 해당하고 모두 18종 560개 커뮤니티 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에 연수구는 생활터 중심의 방역환경 조성을 위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커뮤니티시설 안심아파트 대상 단지 26곳을 확대해 선정하고 순차적으로 지역 내 모든 단지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선정된 아파트는 단지별 커뮤니티 시설 특성에 맞춰 ▲생활방역 가이드라인 ▲시기별 감염병 정보 포스터 ▲시설 환경검사 ▲시설관리자·입주자 방역 교육 ▲방역물품 등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구는 시설의 환경별 카테고리화와 함께 감염병 발생 빈도와 유행 시기별로 관리주체용, 입주민용으로 나눠 생활 방역 가이드라인을 개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우수단지·관리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방역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세대에 일정 수준 이상의 방역 생활화를 정착시켜 신종 대규모 감염병에 안심할 수 있는 건강생활 환경을 조성한다는 입장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지역 내 아파트 단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보다 쾌적한 방역환경과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꼼꼼하게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아파트 단지뿐 아니라 소규모 공동주택에도 철저한 방역을 통해 일상 속 안전한 방역환경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뷰티라운지, 연수구 여성장애인 등 위해 미용서비스이용권 기탁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지난 29일 뷰티라운지로부터 저소득층 여성과 여성장애인을 위한 미용서비스이용권 15장을 전달받았다. 송도2동에 위치한 뷰티라운지는 2017년도에 현위치에서 개업해 100% 예약제로 원장이 직접 시술하는 1인 샵으로 운영 중이다. 이은정 원장은 “단골손님 중 장애아동과 가족분들이 종종 시술받으러 오실 때마다 시술을 받기까지의 힘든 상황을 보면서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고 평소 직업정신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면서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어 처음으로 재능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수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전해주는 뷰티라운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미용서비스이용권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저소득층 여성과 여성장애인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사고 등에 의한 후천적 장애발생예방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손상예방교육과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한다. 국립재활원과 함께하는 초등학생 교육은 사고로 척수 손상을 가진 국립재활원 강사가 본인의 사고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극복한 경험을 공유하며 ▲우리나라 장애인 현황과 장애 유형의 이해 ▲뇌와 척수 손상에 대한 설명 ▲학교와 생활주변의 사고 및 손상예방법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 인식 개선 등에 대해 다룬다. 4월 2일 연송초등학교, 4월 11일 연수초등학교, 4월 17일 능허대초등학교, 4월 18일 첨단초등학교, 5월 10일 미송초등학교 등 학생과 교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손상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6월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재활치료 현장의 경인권역재활병원 강사를 초빙해 총 4회에 걸쳐 ▲낙상예방 운동법 ▲허리·어깨 통증 관리법 ▲바른 자세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고 예방할 수 있는 운동법 등 주민의 장애발생예방 및 근골계질환 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주민 대상 장애발생예방교육 신청 및 문의사항은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재활보건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교 및 생활주변의 사고와 낙상은 골절과 외상 등으로 치명적인 손상 가능성이 높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안전생활교육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직원 친절교육 ‘친절 팝페라 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29일 구청 연수아트홀에서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 ‘친절 팝페라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강의방식에서 벗어나 팝페라 공연과 강연을 접목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변경해 지루하고 따분한 교육이 아닌 힐링의 시간을 통해 직원들의 친절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민원응대에 지친 마음을 재충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민원행정서비스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친절 트렌드 제시, 악성민원 관련 실질적인 응대 노하우 등을 다루었으며 강연 중간중간 교육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여주는 다양한 팝페라 공연을 더 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팝페라 음악과 함께한 이번 친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구민과 소통하는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자활근로 중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공익형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공익형 상해보험’ 지원사업은 자활근로 참여자 중 65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만기보험금 ▲재해입원보험금 ▲재해수술보험금 ▲유족위로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개인 부담 없이 전액 무료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보험료 중 1만원의 본인부담금은 자활기금으로 지원하며 나머지 보험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익재원으로 지원한다. 구는 인천우체국과 연계해 총 5명의 우체국 보험재무상담사가 시간을 내기 어려운 자활근로자를 위해 지역자활센터를 직접 방문해 원활한 가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활·자립 기반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으며 자활근로자의 근로의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올해 첫 ‘알뜰나눔장터’ 4월 20일 개장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자원 재활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연수구 알뜰나눔장터’를 오는 4월 20일 오후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개최한다. 알뜰나눔장터는 단체, 주민, 가족 단위의 다양한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잠자고 있는 재사용 가능 물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하며 자원순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장터 판매자 사전등록은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연수구 알뜰나눔장터 전용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판매부스 외에도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보상 교환 행사와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자원순환 프로그램이 함께 꾸며지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당일 현장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마트 연수점에서 기부한 물품의 판매 수익과 알뜰나눔장터 참가자들의 자율 기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신청 방법 등 알뜰나눔장터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청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자원 재활용으로 친환경 도시를 만들고 어려운 이웃까지 돕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직원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 ‘시책 발굴 보고회’ 성료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지난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민선8기 시책 아이디어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의 반환점인 2024년과 연수구 개청 30주년이 되는 2025년을 준비하며 연수구의 새로운 정책 동력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아이디어 발굴은 ▲주민안전 및 편의 ▲문화관광 ▲교육문화 ▲스마트행정 ▲경제산업 등 전 분야를 망라하는 사업들로 나뉘어져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벤치마킹·사례연구를 통해 총 93건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시책 중에서 사전 심사를 통과한 37건의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드라이브수루 민원교부 서비스 ▲친환경 종량제 봉투 디자인 프로젝트 ▲신혼부부 웨딩종합검진 A+ ▲주민주도형 반려견순찰대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위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뿐 아니라 40명의 직원평가단과 등 총 93명의 심사단을 별도로 구성해 무기명 전자투표로 진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로 평소 경직된 보고회 문화를 자율적이고 혁신적인 정책발굴의 장으로 마련하기 위한 연수구의 노력도 엿볼 수 있었다. 1위 시책으로는 총 56표를 획득한 저출산 정책 분야인 ‘연수구 신혼부부 웨딩종합검진 A’가 차지했고 그 외 투표 상위 10개 시책사업을 선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시책사업은 심층내부평가와 적극행정위원회 등을 통해 최종 순위를 선정해 별도의 포상을 시행하게 된다. 또한, 연수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선정된 시책사업 외에 제출된 93건의 시책사업 모두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한 후 사업의 추진 가능 여부와 시급성 등에 따라 로드맵을 구상하고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소극적인 참여에 대한 우려와 달리 공직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매우 뜨거웠다”며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년이 연수구 개청 30주년인 만큼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동력확보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톈진시 난카이구와 국외 우호교류 초석 마련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중화인민공화국 톈진시 난카이구를 방문해 국외 우호교류도시 체결을 위한 교류의향서 교환과 함께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지지를 이끌어냈다. 또한 교육, 문화, 경제, 과학기술 등 적극적인 양국 우호교류 활동과 두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한 폭넓은 우수정책 교환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키워 나가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난카이구 측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난 19일 톈진시 후이가오 호텔에서 열린 마산산 구위원회 서기와 녜웨이쉰 난카이구청장과의 공식회담에서 우호교류 협력 의향서를 상호 교환했다. 이날 일정에는 국가급 과학기술혁신단지, 난카이중학교, 고대문화거리를 현지 관계자들과 시찰하며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난카이구는 지난 1993년 인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톈진시의 중심 구역에 위치한 행정구역으로서 중국 북부의 국제 해상운송 및 국제 물류의 중심지 및 국제적인 항만도시로 발전 중인 핵심 도시이다. 방중 첫째 날인 18일에는 난카이 상회연합빌딩에서 톈진시 한인상회 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해 구립예술단 상호 초청, 한국어도서 기증, 청소년체육 교류, 평생학습프로그램 교환 등을 논의했다. 공식회담 다음 날인 20일에는 톈진도시계획전시관, 수상공원, 하이허강, 이탈리아 풍경거리 등을 시찰하며 연수구의 원도심 재생과 도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구상했다. 이어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난카이구 정부 및 톈진시 한인상회 관계자 등을 초청해 연수구 홍보 영상을 시청하며 재외동포청을 홍보하고 APEC 정상회의의 인천 유치 지원을 약속받았다. 특히 이 자리에서 한인 동포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재외동포청과 각종 국제기구 등이 위치한 송도국제도시의 뛰어난 인프라 등을 알리고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인천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도 함께 전달했다. 녜웨이쉰 톈진시 난카이구청장은 “국제사회와 공동협력의 기회를 늘리고 연수구와의 상호 공동발전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이 조속히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은식 톈진시 한인상회장은 “이번 만남은 여러 분야에서 교류사업을 발굴하고 정부 간 교류뿐만 아니라 추후 민간교류까지 확대되는 원동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세계적인 국제도시 송도를 품은 연수구가 톈진시 난카이구, 한인상회와 함께 손을 잡고 양 도시가 상호 공동 발전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교류가 추진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