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유치원 구강보건 ‘찾아가는 유치원, 튼튼이 교실’ [금요저널] 연수구보건소는 지역 내 49곳 유치원 아동 3천500명의 구강건강을 위해 12월 19일까지 상하반기 ‘찾아가는 유치원, 튼튼이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전 연령에서 가장 중요한 치아인 제1대구치 맹출 시기에 있는 6~7세 아동들에게 1:1 최적의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주로 모니터 화면 위주 교육인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구강병 조기 발견을 위한 구강검진, △충치 예방 불소 도포, △올바른 칫솔질 체험, △‘나는 연수구 치과의사’ 체험 놀이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에게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질환 예방과 구강건강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구, 도급·용역·위탁사업 직원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2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도급·용역·위탁사업 담당자와 위탁시설 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담당자들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도와 경각심을 높여 업무 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위탁시설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 강화와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최승훈세이프티컨설팅) 강사를 초빙해 사업 부서가 준수해야 할 △안전보건조치, △중대재해 사례, △산업재해 예방조치, △위험성 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보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실제 필요한 안전보건관리 지식과 대응 방안 등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중대재해에 대한 이해와 자율적 안전보건 의식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보건 의무사항을 철저히 준수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연수구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찾아가는 동 행정복지센터 치매조기검진 [금요저널] 연수구는 만 60세 이상 치매 위험군인 홀몸 어르신, 거동이 불편 어르신이 더욱 쉽게 치매선별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동 행정복지센터 치매조기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먼저, 만 75세 이상 치매 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안내문과 치매예방수칙을 담은 우편물을 발송하고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해 무료 치매선별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치매선별검진 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은 2년 후 선별검사 재실시 안내와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준점수 이하인 인지저하군은 진단검사와 정밀검사를 연계하는 등 인지건강상태에 따라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달 16일 송도1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검진을 시작으로 연수구 지역 동 행정복지센터 15곳을 1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각 2회씩 순회 검진할 계획이다. 만 60세 이상 연수구 주민은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무료 치매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무료검진에 참여하며 치미예방 홍보물품도 제공된다. 치매검진에 관한 문의나 기타 치매관리에 궁금한 사항은 연수구 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동 수단이 없거나 센터 방문이 어려워 치매검진을 못 받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치매조기검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연수구에 불우이웃돕기 후원금 전달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15일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동호회 동행으로부터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외롭게 지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받았다.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동호회 동행은 2021년에 설립되어 633명의 회원이 활동 중으로 매달 회원들이 5천 원씩 기부하고 사측에서 5천 원을 추가로 더해 모인 금액으로 저소득가구 등 불우이웃에게 지속해서 후원하고 있다. 이날 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전달받은 후원금 300만원은 연수구 연합모금으로 예치되어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정 동호회장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공장 소재지인 연수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이 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전해주는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동호회 동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지역 내 외롭고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연수구는 오는 3월 4일까지 노후 집합건물에 대한 안전점검 비용을 지원하는 ‘2024년도 집합건물 안전점검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집합건물 안전점검 지원 사업은 소규모 공동주택, 상가, 오피스텔 등 노후화된 집합건물에 안전 점검 비용을 지원해 건물의 기능 유지와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집합건물의 경우 준공된 지 30년이 지난 건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안전관련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안전에 매우 취약했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안전점검 전문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 또는 주택관리사 단체의 안전점검을 통해 건물의 균열, 기울기 조사 및 지반 조건의 변동사항 등 세부적으로 점검한 후 보수·보강 방법 등 유지관리 방안을 제시해 집합건물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연수구 지역 내 위치한 건물 중 20년 이상 지난 소규모 공동주택과 30년 이상 지난 연면적 3,000㎡ 미만 집합건물로 신청 대상 중 위험상태와 경과연수를 고려해서 우선순위에 따라 6개 동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2월 19일부터 3월 4일까지 2주간으로 연수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연수구청 건축과로 공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연수구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안전점검 지원 사업을 통해 건물 관리자가 더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건물을 유지·관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연수구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어린이집 수급계획을 확정하고 지난 6일 연수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어린이집 수급계획은 지역별로 균형 있는 보육수급과 난립 예방을 위해 영유아 아동수와 보육수요 등을 도태로 매년 수립되며 올해는 송도2동, 송도3동, 송도4동, 송도5동에 신규 설치가 가능하다. 이번 수급계획에는 어린이집 설치·변경 인가의 일반적인 절차와 유의사항 등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하는 ‘어린이집 설치 사전상담제’ 운영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어린이집 인가 상담 희망자는 오는 2월 22일~23일 이틀간 본인이 직접 연수구청 출산보육과에 방문해 어린이집 인가 사전상담권을 신청하면 된다. 사전상담권은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확정되며 다음달 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신규 설치를 위한 관련 부서 사전협의 및 전문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연수구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학생 등 금연 결심자를 위해 지역 내 기업, 학교, 복지관 등과 연계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연수구의 흡연 관련 통계는 성인 현재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이 2022년 기준 51.1%로 전국 대비 높은 시도율을 보이나, 2023년 6개월 금연유지 성공률을 보면 38.7%로 전년도 대비 낮은 편으로 나타난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체계적·전문적인 수요자 중심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지원해 흡연자의 금연 실천율을 향상하고 금연 결심자의 금연 성공을 돕고자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 서비스를 추진한다.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은 2월부터 12월까지 연중 모집·운영 예정이며 모집 대상은 금연희망자 10인 이상인 기업, 학교, 복지관 등 사업장으로 10인 이상 모집된 등록자의 금연등록카드와 신청서를 연수구보건소로 제출하면 된다. 이동금연클리닉 등록 시 ▲체내 일산화탄소 수치 측정 및 니코틴 의존도 검사 등 흡연자 상태 평가 ▲1대1 맞춤형 금연 교육 및 상담 제공 ▲행동요법 물품 제공 등 보건소 상설 금연클리닉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6개월 금연 성공 시 금연 성공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동금연클리닉이 종료된 이후에도 금연 성공자에 대한 지속 추구관리를 진행해 금연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동금연클리닉 운영을 통해 흡연자의 건강 생활 실천을 돕고 직·간접 흡연 유해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많은 사업장의 참여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가 성실납세자가 존경과 우대받을 수 있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00명의 지방세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방세 성실납세자는 연수구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둔 개인이나 단체·법인을 대상으로 2024년 1월 1일 기준 직전 10년 동안 지방세를 체납한 사실이 없고 연간 2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7일 구는 지방세 성실납세자 선정요건 충족 대상자 1만 8천715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 추첨해 100명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우편으로 발송했다. 이에 따라,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납세자에게는 오는 3월 1일부터 1년간 ▲구금고은행 금리 및 수수료 우대 ▲연수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인천신용보증재단 보증료 경감 등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사업자의 경우 지방세 세무조사가 2년간 유예되고 사업이 일시적으로 어려워 징수유예를 신청하는 경우 납세담보를 면제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성실납세자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납세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가 올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연수동 연수역 북측 일원에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간판개선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기존 불법·노후·방치 간판에 대한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업소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간판 디자인, 색상을 적용하는 등 상가 특색에 맞는 입체형 LED 간판으로 교체·정비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에 연수동 지역을 대상으로 6억원의 예산을 들여 157개 업소의 간판을 입체형·고효율 LED 간판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도시미관 개선뿐만 아니라 침체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간판개선사업 추진을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침체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연수구가 지난해 시범운영에 이어 인천지역 최초로 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전력·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홀몸노인과 은둔청년 등 ‘사회적고립·1인가구 케어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 고위험군 1인가구의 전력 사용량과 통화·문자 발신 수, 모바일데이터 통신량 등을 수집·분석해 이상 패턴을 감지하고 AI 안부전화 등을 통해 대상자 상황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조치하는 서비스다. 이상 패턴이 발생하면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에게 알림을 송신하고 담당자가 전화나 가정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위급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고독사 등을 사전에 예방하게 된다. 연수구는 한전·SK텔레콤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라는 명칭으로 같은 내용의 사업을 6개월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구는 이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75%가 만족, 67.7%가 해당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하겠다는 답변을 얻어 냈고 올해부터 연수구 고독사 예방사업으로 정식 운영하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달 한전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고립·1인가구 케어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수구 사회복지기금으로 지역 내 고독사 위험군 100세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한전은 ▲상태 모니터링 ▲이상상황 탐지 때 담당자 알림톡 제공 ▲전력·통신데이터 사용량 수집·제공 ▲사회안전망 서비스 솔루션 구축·분석 정보 제공 ▲소프트·하드웨어 운영 등의 업무를 맡는다. 연수구도 ▲사업 안내 및 대상자 모집 ▲사업지역 관리, 관계 기관 및 주민 협조체계조성, 사업추진 지원 ▲사용 기간 서비스 이용 및 이용 결과 공유 등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사회적고립 ·1인가구 케어서비스’ 사업은 대상 가구에 별도의 기기나 센서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기존에 사용 중인 전력과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이어서 초기 부담 비용이 없다.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대상을 우선적으로 대상자의 생활방식 변경이나 별도의 이용자 교육이 필요 없고 생활 간섭과 심리적 거부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실제로 연수구의 1인가구 비율은 지난 2020년 24.6%에서 2023년 31.3%로 증가했고 가구 형태 변화, 실직, 비대면 활동 증가 등으로 사회관계망 단절 인구도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22년 복지부 사회보장 통계집에도 전체 1인가구 5명 중 1명이 고독사 위험군으로 홀몸노인뿐 아니라 은둔형 청년 등 신 복지위기 가구의 고독사 추정 사례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존 고독사 예방 돌봄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한 전력·통신 빅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도입으로 대상자의 생활 간섭을 최소화하면서 사회적 고립 사고를 막는 복지서비스 실현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연수구는 사회적 고립 단절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속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전력·통신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대상자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치게 됐다. 연수구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적 변화에 따라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한전과의 업무계약 체결을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의 위기 상황을 사전에 관리하고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좀 더 촘촘하게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의 손길 이어져 [금요저널] 연수구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먼저, 지난 7일 최강마트 연수점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라면 100박스를 연수3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지난해 마트 개업과 함께 기부를 시작한 최강마트 연수점은 명절마다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같은 날, 약선당부부한의원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현금 100만원과 150여만원 상당의 파스, 소화제, 찜질팩, 쌍금탕 등을 연수구에 전달했다. 약선당부부한의원은 2013년 연수구에 개원한 연수구의 대표적인 한의원으로 지난해부터는 보건소의 어르신건강주치의 통합관리사업에 참여해서 한 달에 두 번씩 경로당에 방문 어르신 진료 자원봉사를 하며 2023년 연수구 나눔선행인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이보다 앞서 6일에는 국공립여성의광장어린이집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해 성탄절부터 어린이, 학부모, 보육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현금 80만원과 라면 100개를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탁했다. 또 같은 날,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영수는 지역 내 경로당 14곳에 떡국떡 50kg을 전달했다. 김영수 위원장은 동춘1동에서 각종 자생단체의 장을 28년 동안 역임했고 현재는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맡아 마을 발전을 위해 후원과 봉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지난 2일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동전이 담긴 동전통을 연수3동 행정복지센터 민원대 모금함 옆에 두고 사라졌는데, 동전통 안에는 10원짜리부터 500원짜리 동전들이 종류별로 모아져 총 4만 590원이 들어있었다. 같은 날, 연수구 송도동에 사는 개인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3포를 연수3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기탁된 후원금과 후원물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지역 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나눔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전해주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후원물품은 설 명절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연수구는 이달부터 지역 내 임신·출산을 희망하는 난임부부 누구나 소득과 거주요건 등에 상관없이 최대 2천350만원까지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한다. 저출생 위기 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득기준과 거주요건을 모두 폐지하는 등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을 전계층으로 늘려 시행한다. 2월부터 시행되는 건강보험 급여 적용 확대에 맞춰 지자체 사업도 지원 횟수를 기존 21회에서 체외수정 20회와 인공수정 5회 등 모두 25회로 늘리고 신선 9회와 동결 7회로 구분 지원했던 칸막이도 폐지한다. 해당 시술 차수에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관할 보건소나 온라인 정부24 ‘난임부부 지원 신청’에 등록하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시술 병원에 차수마다 제출하면 시술의료기관에서 정부지원금만큼 사용하고 보건소로 비용을 청구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시술 종류와 나이 기준에 따라 회당 20만원에서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금이 나가고 인공수정 5회와 함께 신선배아 기준으로 20회까지 시술하게 될 경우 개인당 최대 2천35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그동안 기준 중위소득 180% 초과자는 지역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해야 지원 대상이 됐지만, 2월 1일부터는 소득기준과 거주요건이 모두 폐지되어 전계층 난임부부에 시술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연수구 관내에 부부 중 최소한 한 명은 주소를 두고 있는 난임진단을 받은 부부로 부부 모두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보험료 고지 여부가 확인되어야 한다. 지원범위는 체외수정, 인공수정 시술비 중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남은 시술비 일부와 전액 본인부담금이며 배아동결비, 유산방지제와 착상보조제를 포함한 비급여 3종도 지원한다. 이는 정부의 저출산 5대 핵심분야 중 임신과정에 대한 지원 확대에 따른 것으로 아이를 원하는 가정이 출산할 수 있도록 임신·출산 부부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정부 정책에 맞춘 조건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