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맨홀-밀폐공간’ 안전사고 예방 총력 [금요저널] 연수구가 최근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하수도 맨홀 등 밀폐공간 질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는 하수관과 맨홀, 공동구에서 진행되는 작업 안전 수칙과 함께 응급 상황 발생 시 구조 작업 절차를 주기적으로 교육하는 내용을 담은 ‘밀폐공간 프로그램’을 수립했다. 구가 수립한 ‘밀폐공간 프로그램’에 따르면, 작업자는 하수구 맨홀 안이나 공동구 등 밀폐공간에서 작업을 진행할 때 산소농도측정기와 가스 농도측정기를 사용해 안전을 확보한 뒤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작업자는 밀폐공간의 공기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환기 전, 후의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해야 하며 작업을 중단했다가 다시 시작할 때도 같은 방식으로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해야 한다. 또 밀폐공간에서 작업하기 전에 유해가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면 공기를 환기해야 하고 이를 통해서도 적정 공기 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송기 마스크 또는 공기호흡기를 착용해야 한다. 구는 밀폐공간의 작업 개시도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작업자는 작업구역에 출입하기 전 밀폐공간 출입 허가 신청을 해야 하며 사업 담당자인 관리 감독자의 승인을 얻은 뒤 출입할 수 있다. 또 실제로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관리 감독자에게 ‘작업 허가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작업 관리자는 안전 보건상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고 판단한 경우, 작업 허가서를 발급하지 않을 수 있다. 관리자가 작업 허가서를 발급한 경우, 유효기간은 당일에만 유효하며 작업 허가서는 출입구에 게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물 보완 작업도 병행했다. 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상반기 동안 총 280개소의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안전성이 높은 주철로 교체했다. 또 추락방지 시설도 함께 설치해 구민 보행 안전 확보는 물론 작업자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구는 재해자를 위한 올바른 구조 방법에 대한 교육 활동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하수도 및 공동구 담당자와 관련 업무 종사자, 동 행정복지센터와 관계기관 직원 등 약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밀폐공간 작업 구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이해와 밀폐공간 출입 시 허가 및 작업 절차, 구조 및 응급조치 방법, 구조훈련 등에 중점을 뒀다. 구는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9 신고 또는 주변 작업자에게 신고를 요청하도록 안내했으며 주변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있는 경우 이를 활용한 올바른 구조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구조활동 시 환기 작업은 물론 송기 마스크, 공기호흡기 등을 착용한 뒤 구조활동을 진행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구민과 직무 관련자들의 안전을 위해 하수도 맨홀 등 밀폐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작업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수구, APEC 정상회의 앞두고 음식점 위생 등급 지정 완료 [금요저널] 연수구가 오는 26일 송도컨벤시아에 개최되는 2025 APEC 제3차 고위관리자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위생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구는 APEC 정상회의 참석하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방문할 예정인 송도컨벤시아 내 음식점 15개소 전 업소에 대해 ‘위생 등급 지정’을 완료했다. ‘위생 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제도로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 등급을 부여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공개해 위생 정보 제공을 통한 자율적 위생 관리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구는 APEC과 같은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송도컨벤시아 방문객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위생 등급제 참여를 적극 추진했다. 특히 구는 음식점별 현장 진단을 통해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 사항 안내 및 신청 지원 등 전 과정을 밀착 지원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송도컨벤시아에 입점한 업소 15개소 중 ‘매우 우수’ 11개소, ‘우수’ 3개소, ‘좋음’ 1개소 등 위생 등급을 부여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경인지원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했으며 기존 등급이 지정된 4개소를 제외한 11개 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신규로 모두 위생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송도컨벤시아 내 전체 음식점 위생 등급 지정 완료는 국제행사를 앞두고 위생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구는 위생 등급제 적용 대상을 송도 지역 주요 상권 음식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APEC 고위관리회의 대비 식중독 예방 등 위생 취약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식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5일부터 23일까지 송도컨벤시아 주변 다중 이용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위생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이 지났거나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품 사용·보관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 기준 준수,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여부, △조리시설 내 식품용 기구 등의 세척·살균 관리,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구는 위생 점검 시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조리 시 주의 사항과 식기류 세척, 소독 관련 지도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가벼운 위반 사항이 적발된 경우, 현장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 적발된 업체는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는 등 사후 관리를 통한 위생 수준 향상도 유도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연수구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위생 안전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모범 사례”며 “앞으로도 구민과 방문객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행정 지원과 위생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수구, 음식점 경영 컨설팅 서비스 지원 나서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 15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을 다음달부터 6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대상업소의 본질적인 문제점을 도출해 ▲경영관리 ▲마케팅 ▲위생·식재료 관리 ▲메뉴개발 ▲법률지원 등 다양한 희망 분야의 컨설팅을 업소별 맞춤형 1:1로 진행 할 예정이다. 구는 경영진단을 통해 업소별 문제점 발굴과 해결 방안 제시로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고 영업주 역량강화와 성공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연수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오는 4월 9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위생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맞춤형 컨설팅이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영업주들의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한 해결 방안이 되어 외식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위기극복의 기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외식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옛 송도역사 재현 공원화…내년 6월 시민 개방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가 수인선 증기기관차의 운영시스템과 송도역사를 그대로 재현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옛 송도역사 복원 사업을 시작한다. 비류대로 205 일대 2천630㎡에 옛 송도역사와 전차대, 급수탑, 객차 등을 이전 복원하고 혀기 증기기관차 복제모형을 제작 전시해 이 일대를 관광 자원화하는 사업이다.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도시개발과 동시에 진행되는 사업으로 조만간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올 상반기 중 사업에 들어가 도시개발 종료 시점인 2025년 6월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연수구 가치 재창조 사업으로 계획해 2019년 첫 송도역사 복원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했으나 도시개발사업 지연과 시행자 변경 등으로 늦춰지다 민선8기 들어 재개됐다. 구는 시행자가 변경된 2022년 8월 이후 재원 마련과 함께 전문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송도역사 복원사업 추진위원회를 다시 개최하고 송도역사에 대한 전문기관 정밀안전진단 등을 진행했다. 진단 결과 1930년 지어진 역사가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개축해야 하는 E등급으로 판정됐고 전문가 의견 등을 거쳐 해체 후 자재들을 내장재 개념으로 최대한 활용해 재현해 내기로 했다. 또 지난해 11월 발굴을 끝낸 협궤열차 전차대와 인근 급수탑도 보존 처리를 거쳐 문화공원 내에 배치하고 실제 수인선에서 운행했던 혀기 증기기관차 모형을 그대로 제작해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혀기 증기기관차는 외관의 복제뿐 아니라 체험형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바퀴, 관련 장비, 기관차 스팀 등을 제자리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제작할 예정이다. 여기에 가능한 부재를 최대한 살려 재현해 낼 송도역사 내부 전시콘텐츠는 단순히 보고 듣고 관람하는 평면적 미디어 콘텐츠가 아닌 다양한 기법들을 활용한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로 구성한다. 구는 송도역사 내에 증기기관차가 전차대를 이용하는 시스템을 재현하는 디오라마를 제작해 관람객들이 옛 수인선의 추억을 그대로 떠올리도록 연출할 계획이다. 수인선은 표준궤보다 좁은 협궤선로로 1937년 일본이 소금과 곡물 수탈을 위해 부설해 남인천~수원역 구간을 운행했고 초창기 증기기관차로 운영되다 1965년 디젤동차를 도입해 1995년 12월까지 운행했다. 송도역은 지난 1973년 7월 남인천역 폐지로 송도~수원역 구간으로 단축 운영되면서 종착역이 됐고 현재 증기기관차 방향 전환에 사용하던 전차대와 물을 보충해 주는 급수탑 등이 확인된 상태다. 도시개발사업 시행자 삼성물산은 자문위원회 의견을 거쳐 지난해 11월 송도역사 인근 520㎡에 대한 한울문화재연구원 정밀 발굴조사를 완료했고 전차대와 함께 차고지를 잇는 선로 일부까지 발굴해 냈다. 연수구는 실제 사용하던 수인선 증기기관차 유치를 위해 지난해 구청장이 강원도 평창을 연이어 방문하는 등 열의를 보였으나 여의찮아 혀기 증기기관차를 복제 제작해 지난 2019년 기증받아 보존 처리 후 보관 중인 객차와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송도역사 일대의 관광 자원화뿐 아니라 아이들은 물론 가족들의 교육 장소이자 장년층들의 추억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연수구 원도심 관광이 활성화되고 송도 역전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들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똑똑” 치매안심 기억편지 배달 왔다.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백세인생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다음달부터 ‘치매안심 기억편지’를 발송한다. 인천 최초로 연수구에서 시행한 이 사업은 바깥 활동이 어려운 인지저하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가정에서 편안하게 받아볼 수 있는 배송형 프로그램으로 개발됐다. 신청대상은 치매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자’ 또는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사람으로 구는 선착순 100명을 모집해 매주 1회 ▲단계별 인지활동 워크북 ▲치매예방 퍼즐놀이 ▲건강관리 용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가 총 8주간 대상자의 가정으로 배달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대상자의 64%가 인지기능이 이전보다 나아졌으며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구 관계자는 “뇌 활성화 훈련은 우리의 인지기능을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인지건강 꾸러미를 통한 일상생활에서의 꾸준한 훈련은 인지기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연수웰니스 국학기공체조 교실’ 운영 시작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연수구 가족을 대상으로 ‘연수웰니스 국학기공체조 교실’ 첫 수업을 진행했다. 기공체조란 고른 호흡을 바탕으로 단전에 기를 쌓아 온몸의 기혈을 순환시키는 운동이다. 근력 강화 및 기혈 순환 증진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올바른 호흡법과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절함으로써 정신적 안정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3월 19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에 2층 프로그램실에서 진행한다. 연수구 가족의 몸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호흡과 명상으로 정신적 안정을 이루어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도하기 위해 기공의 기본 원리를 교육하고 각종 동작 훈련 등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첫 수업 참여자는 “운동을 하면서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다”며 “가족과 시간을 내어 같이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기공체조교실이 연수구 가족의 심신과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연수구 가족이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웰니스 라이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미추홀 건강 벨트 대상 ‘찾아가는 건강체험관’ 성료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지난주 미추홀공원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체험관’을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연수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도모하고 자생적 건강 활동 활성화를 위해 송도 미추홀공원 인근 지역주민 자생 건강동아리를 ‘미추홀 건강 벨트’로 문화공원 인근 지역주민 자생 건강동아리를 ‘문화공원 건강 벨트’로 묶어 통합건강 관리 지원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건강체험관’은 미추홀벨트 건강동아리의 건강생활실천 강화를 위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체크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건강체험관에서는 ▲기본 건강 체크 ▲검사 결과에 따른 1:1 맞춤형 건강상담 ▲3LOW 식이 및 절주 등 영양상담 ▲비만 예방 및 신체활동 운동 교육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 찾아오지 않아도 건강체험관을 통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건강체험관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자생적 동아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구민과 함께하는 건강도시 연수구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몽골 아동발달센터 도서관에 기증 도서 보낸다.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 연수청학도서관은 올해 말까지 국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칭길테구 아동발달센터 도서관에 도서를 보내기 위해 ‘나누는 즐거움’ 도서 기증 운동을 펼친다. 칭길테구 아동발달센터는 2015년 어린이도서관 개소를 시작으로 2023년 2월부터 구립 아동발달센터로 확장된 기관으로 도서관에는 한국어 도서들이 비치되어 있지만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청소년들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기에는 예산상의 어려움이 있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지난해 12월 몽골 칭길테구와 협약을 맺고 국제 교류사업으로 몽골 아동을 위한 한국어 도서 기증을 약속했다. 도서 기증은 이달부터 연수구립공공도서관 11개 관에서 가능하며 발행된 지 5년 이내의 오·훼손이 없는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한국어 도서로 선별 작업을 거쳐 몽골 칭길테구에 전달된다. 이번 도서 기증 운동은 K문화콘텐츠 유입으로 한국에 관심이 커진 몽골에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 주역들의 꿈을 펼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서 기증은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기증 운동이 가정에서 잠들어 있는 좋은 책들의 이용 가치를 재발견하는 동시에 한글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동 주민자치회,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 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복지서비스 발전을 위해 기관 간 사업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송도3동·동춘2동·연수3동을 포함한 8개 동 주민자치회와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적 협동조합 아딧줄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8개 동 주민자치회와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내 장애인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사례를 추천하는 등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장애인과 지역주민의 관계 맺기 프로그램 ▲시민옹호인 사업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장애인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구정혁신자문회의’ 상반기 분과회의 개최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구정혁신자문회의 분과회의를 개최해 각 분과의 신규 안건을 상정하고 구정 주요 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연수구 구정혁신자문회의는 구정 발전방향과 주요현안에 대한 대응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22년 11월에 출범한 자문기구로서 복지·환경, 재정·경제, 미래전략·균형발전, 교육·문화·안전의 총 4개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일에 개최한 복지·환경 분과회의는 안성민 복지·환경분과 위원장을 포함한 분과위원들과 혁신과제를 수행 중인 각 안건 담당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승기천 워터프런트 사업 ▲연수형 공공키즈카페 운영 ▲연수구 치매안심도시 조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서 22일에는 재정·경제 분과회의를 열고 유동근 재정·경제분과위원장을 포함한 분과위원 및 각 안건 담당 팀장 등이 참석해 ▲골목상권 활성화▲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발굴 ▲자전거 진입 알림시스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정혁신자문회의는 이번 분과회의를 시작으로 미래전략·균형발전 분과회의 및 교육·문화·안전 분과회의를 3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며 5월에는 전원회의를 통해 분과별 주요 논의 안건에 대한 진행상황을 논의하고 주요 공약사업의 이행률을 점검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구민의 행복과 더욱 가까워지는 변화와 혁신의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복지, 경제, 안전,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구정혁신자문회의와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드림캔버스로 금요영화마당 ‘알라딘’ 상영 큰 호응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지난 22일 구청 로비 송죽원에서 어린이와 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수드림캔버스’를 활용해 금요영화마당 ‘알라딘’을 성황리에 상영했다. 이날 금요영화마당은 535인치 LED전광판에서 블루레이급 고화질 영상으로 선보였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의 편안한 관람을 위해 그늘막 텐트, 빈백 소파 설치 등 캠프닉 분위기를 연출하며 가족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상영에 앞서 오후 6시부터 관람객들의 사전 분위기 유도를 위해 어린이들을 위한 매직풍선쇼를 진행해 저녁 시간 송죽원을 찾은 구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오는 4월 12일에는 ‘보스베이비1’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공연정보는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금요영화마당은 553인치 대형스크린을 활용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유실·유기동물의 입양을 독려하기 위해 이달부터 입양자에게 최대 15만원까지 입양비를 지원한다.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은 지역 내에서 발생한 유실·유기동물을 입양한 사람에게 입양 후 발생한 진료비 등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는 2018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6마리의 입양비를 지원했다. 입양비 지원 신청 자격은 입양자의 주소와 무관하게 동물보호센터에서 연수구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을 입양한 지 6개월 이내로 한정하며 재유기 방지를 위해 내장형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또한, 동물사랑배움터에서 동물 입양자 온라인 교육을 수료한 뒤 신청할 수 있고 신청 기간은 올해 12월 말까지로 예산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내용은 입양확인서상 입양일 이후 진료·검진 및 치료비 혹은 동물등록비용 등이며 반드시 어느 동물병원에서 어떠한 진료를 받았는지 등의 내역이 확인할 수 있는 상세한 영수증이 필요하다. 또한, 동물보호센터가 법인 및 단체에 기증 분양한 유기동물을 개인이 입양한 경우에도 입양자가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