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저연차 공무원 대상 ‘해외 자매·우호 도시 행정·문화 체험’ 연수 진행 [금요저널] 연수구는 상·하반기 7급 이하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외 자매·우호도시 행정·문화 체험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문화 체험은 저연차 공무원들에게 해외 정책 사례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4월 연수단 16명은 대만 지룽시와 타이베이시 등을 방문해 자연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과 도시재생을 통한 노후 지역 활성화 사례를 집중적으로 견학했다. 특히 지룽항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지룽타워’를 방문해 항만 도시의 상징성과 관광 활성화, 지역 상권 연계 방안 등을 살펴보며 관련 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달에는 하반기 연수단 16명이 몽골 칭길테구를 찾아 나담축제 현장을 견학하며 생태환경 보존과 지역 축제를 통한 공동체 정체성 강화 사례 등을 살펴봤다. 또한 칭기즈칸 국립박물관을 방문해 몽골의 역사·문화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는 등 이번 행정문화 체험 연수는 양 도시 공무원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행정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교류의 의미도 더했다는 평가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해외 연수는 연수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한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지속 추진해 구민을 위한 다양한 행정·문화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수구, 기부 키오스크 통한 ‘기부UP, 연수ON’ 나눔 릴레이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11일 오렌지어린이집 원생들과 송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부UP, 연수ON’ 기부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청을 방문한 어린이들과 협의체 위원들은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기부를 진행하며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기부증서를 발급받았다. ‘기부 키오스크’는 원하는 금액을 선택한 후 신용·체크카드와 모바일 페이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비대면으로 기부할 수 있는 전자 시스템으로 구는 E1의 후원을 받아 지난달 20일 인천 최초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정미숙 협의체 위원장은 “의미 있는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기부 키오스크를 나눔의 매개체로 활용해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한 기부 활성화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며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UP, 연수ON’ 기부 키오스크는 현재까지 누적 기부 건수 136건, 기부 금액 470만원을 달성해 일상 속 기부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송도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일 축하해요’ 사업 실시 [금요저널] 연수구 송도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지역 내 어려운 저소득 한부모가족 세대 자녀 20명을 대상으로 ‘생일 축하해요’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올해 송도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연계 연간 기획사업으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한부모가족 세대 자녀 20명의 생일 달에 축하 선물을 전달하며 함께하는 이웃으로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 가정에 찾아가 생일 축하 인사를 직접 전하고 제과점 상품권을 전달하며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또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도 진행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일희 위원장은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케이크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과점 상품권을 전달했다”며 아이들이 생일날에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연수구청 [금요저널] 연수구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대비해 환경오염행위 사전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활동은 설 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 등 취약 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설 연휴 전인 오는 11일부터 20일에는 대기, 폐수, 비산먼지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15개소에 대해 사전예방 및 자율점검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단속반을 편성해 배출업소 지도·점검 및 감시활동을 실시한다. 이어서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에는 환경오염상황실을 구성·운영하고 환경취약지역 및 승기천 일원 등에 대한 순찰 강화해 환경오염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감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설 연휴 등 취약 시기에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활동을 강화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군수·구청장협, 정당 현수막 시행령 개정 건의 [금요저널]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가 지난해 시행된 ‘옥외광고물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대한 개정과 관련 정당 현수막 세부기준 마련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인천지역 군수·구청장들은 9일 중구청 서별관에서 회의를 열고 무분별한 정당현수막 난립 예방을 위해 정당현수막에 관한 시행령을 개정해줄 것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키로 했다. 국민이 공감하는 수준에서 정당 현수막의 규격·수량·위치 등의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도시 경관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하는 정당 현수막의 무분별한 난립을 함께 막아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지난해 12월 정부의 옥외광고물법 시행령에 따르면 정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해 광고물 등을 표시 설치하는 경우 허가 신고 및 금지 제한에 관한 규정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정당 현수막에 대해 크기와 위치 등에 관계없이 설치가 가능토록 정해 정당 현수막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에 대해 지방 정부가 대처할 법적 근거를 모두 막아버린 셈이다. 이에 인천지역 군수·구청장들은 이날 공동건의문을 통해 “정당 활동의 보장 그 이상으로 국민의 안전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누릴 권리 또한 중요하다”며 시행령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했다. 특히 정당현수막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경우에도 정당 또는 설치 업체의 연락을 통해 정비하게 되어 있어 이는 풍수해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책임이 있는 국가의 의무와도 상충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기초단체들은 시행령에 포괄적인 표시 방법을 허용하고 법적 효력도 없는 가이드라인으로 세부 운영 방법을 정해 통보하는 것은 법령 개정으로 인한 부작용의 책임을 고스란히 지자체로 떠넘기는 행위라는 입장이다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는 이날 거리의 무분별하게 내걸린 정당 현수막에 대한 세부기준안 마련을 위해 채택한 공동건의문을 빠른 시일 내에 행정안전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는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 건립 보조금, 북성포구 준설토투기장 상부시설 조성, 광역 동물보호센터 건립, 영유아 교육·보육 지원체계 일원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노인문화센터 운영 지원기준 조정, 계양~강화 고속도로 풍무IC 설치 반영, 디딤돌 안정소득 지원사업 전산화 도입 요청 등의 각 구별 현안도 회의 안건에 올랐다. 민선8기 군수·구청장협의회는 매달 군·구를 순회하며 현안 사항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함께 인천시와 중앙정부에 각종 건의 사항을 전달하는 등 소통과 상생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군수·구청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송도국제도시 등 지역마다 거리 현수막으로 인한 운전자들의 피해와 등하굣길 자녀들이 사고 사례는 많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 미관뿐 아니라 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정부의 이번 시행령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학동 하나식자재마트, 연수구에 이웃돕기 후원 물품 전달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9일 하나식자재 마트로부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 물품을 전달받았다. 하나식자재마트는 청학동에 위치한 유통업체로 지난해 4월에도 청학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라면 100박스를 기탁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기탁받은 후원 물품은 청학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조일환 대표는 “2023년 새해를 맞아 어려우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고 싶어서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따듯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고 기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2023년 새해 벽두에도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감사하다”며 “기탁하신 물품은 지역 내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연수구청 [금요저널] 연수구가 폐건전지, 종이팩 등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선별적으로 운영하던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창구를 올해부터 15개 동행정복지센터 전체로 확대 운영한다. 우유 등 유제품에 흔히 이용되는 종이팩은 최고급 펄프로 만들어진 만큼 재활용 가치가 높으나 일반 종이류와 함께 배출할 경우 재활용이 어려운 생활 쓰레기다. 특히 폐건전지는 니켈, 아연, 카드뮴, 철, 망간 등과 같은 유해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일반 생활 쓰레기와 혼합, 매립하면 중금속에 의한 토양오염의 원인이 되는 유해성 폐기물이기도 하다. 이에 연수구는 그동안 가정에서 폐건전지나 종이팩을 가져오면 새 건전지나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자원재활용 활성화 창구를 부분적으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구청 교환창구 이용 시 구민들의 접근성이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2023년부터는 15개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에 교환창구를 설치해 확대 운영한다. 교환을 원하는 구민은 구청 및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폐건전지 500g을 새 건전지 2개로 종이팩 1kg을 종량제봉투 또는 롤 티슈 2개로 최대 5kg까지 교환할 수 있다. 또 5kg 초과 물품에 대해서는 매주 수요일 오전 연수구청에서 운영하는 대량 교환 창구를 이용하면 되고 운영시간은 운영창구 별로 다를 수 있어 사전에 문의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창구 확대 운영으로 구민들이 많이 참여해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재활용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연수구청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해 커뮤니티시설 안심아파트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기존 4개 단지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보완해 계묘년 새해에는 사업 대상을 8개 아파트 단지로 확대 시행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이며 커뮤니티시설이 설치 된 아파트면 지원이 가능하고 실내 체육시설 2종 이상 입대위 의결 500세대 이상 자치 운영 방역관리자 지정 여부 등 총 6가지 조건을 고려해 선정한다. 연수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커뮤니티시설 안심아파트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춘 방역 지침을 마련해 시설지도·점검, 방역 수칙 교육·홍보 등 일상 속 생활방역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아파트 커뮤니티시설이란 공동주택의 거주자가 공동으로 사용하거나 거주자의 생활을 지원하는 시설로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목욕장, 도서실, 공용취사·세탁실, 주민 휴게시설 등을 말한다. 지난해는 아파트 4개 단지 43개 시설을 대상으로 시설점검·가이드라인 교육과 함께 방역 이행에 대한 중간 점검과 최종 점검을 진행했다. 최종 점검 결과 중간 점검 시 개선이 필요했던 방역대장 비치 방역수칙 홍보 안내문 게시 일일 소독·환기 시행 등 시설 방역 관리 관련 12개 항목이 모두 개선·보완됐다. 특히 중간 점검에서 지적됐던 유기물의 오염도를 측정해 위생 수준을 나타내는 아데노신삼인산 측정값과 목욕장 수질검사 결과도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아파트 커뮤니티시설 관리주체와 입주민 등 125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시범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98.35%가 만족한다는 의견이었다. 관리주체와 입주민 모두 청소·소독이 개선되고 방역 수칙 포스터 게시를 한 것에 만족했으며 방역물품 제공과 정기 방문 점검으로 방역관리 업무의 경각심이 일어 방역관리에 힘쓰게 됐다고 답했다. 한편 커뮤니티시설 안심아파트 사업은 지난 9월 중앙대책본부가 선정한 코로나19 대응 지자체 수범사례로도 선정됐으며 지난 12월 6일 질병관리청이 개최한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학술 포스터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2022년도 커뮤니티시설 안심아파트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앞으로 아파트 생활방역 구축사업이 모든 단지에 확대되어 일상 속 생활방역이 확산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형 공동육아나눔터 ‘아이사랑꿈터’ 연수구 9호점 개관 [금요저널] 연수구는 오는 11일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가정육아 지원시설인 ‘아이사랑꿈터’ 연수구 9호점을 개관한다. 인천형 공동육아나눔터 아이사랑꿈터는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에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는 등 가정육아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가정 육아 지원시설이다. 보호자를 동반한 만 0~5세 영유아가 함께하는 돌봄 공간을 제공하고 신체·미술·오감·통합 놀이 등의 영유아 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부모 교육과 자조 모임 등을 지원한다. 아이사랑꿈터 연수구 9호점은 연수1동 소재 동남아파트에 지난달 30일 설치돼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11일부터 운영을 개시한다. 이용 시간은 화요일 ~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3타임으로 나누어 입주민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연수구는 2020년에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총 9개소를 개관해 운영 중으로 영유아 가정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아이사랑꿈터와 같이 가정양육을 지원하는 시설 및 서비스를 확대해 양육 부담을 완화해 아이와 엄마가 맘 편한 도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연수구청 [금요저널] 연수구는 여름 우기를 대비해 송도국제도시 일원 오수관로에 대한 오접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오접은 빗물이 흐르는 우수관과 가정용 오수를 배출하는 오수관이 서로 잘못 이어져 있는 상태를 말하며 이번 조사는 오수관로 내에 알 수 없는 불명수 유입을 차단해 안정적인 하수관로 운영을 위해 진행한다. 오수관로에 오접이 발생하게 되면 우기 시 오수관로 내 우수 유입으로 하수 처리용량이 증가해 처리 효율이 떨어지고 오수 역류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연수구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2월 26일까지 송도국제도시 내 오수관로 106.62km에 대해 송연 조사를 실시해 오수관로 오접 여부 확인과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송연 조사 시 발생하는 흰 연기는 인체에 무해하나 약간의 냄새와 연기가 발생할 수 있으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양해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오접이 확인된 건축물 정비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국비 4억 3천’ 확보 [금요저널] 연수구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3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 연수구 동곡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3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생태계보전협력금 납부자가 자연환경보전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납부한 생태계보전협력금의 일부를 반환해주는 사업이다. 생태복원 대상지인 동곡어린이공원은 연수구 청량산자락 장기 미집행 공원으로 장기간 나대지로 방치돼 식생이 훼손되고 불법 쓰레기 방치 문제 등 생태계의 단절, 토양오염, 경관 훼손이 심각한 상태였다. 연수구는 올해 훼손 지역의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생초화원, 생태숲 등의 시설이 있는 어린이 생태 놀이터를 조성해 어린이와 지역주민에게 생태체험의 기회와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공원 조성 후 지역 주민들을 생태모니터링 요원, 자연환경 해설사 등으로 활용해서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훼손된 생태환경복원을 통해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장기 미집행공원 조성을 통해 또 하나의 관광명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체험과 휴식의 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보건소, 구민 건강증진 위한 ‘구강보건사업’ 재개 [금요저널] 연수구 보건소는 구민의 구강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코로나19로 미미했던 구강보건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구강질환은 한 번 발생하면 원래의 건강한 상태로 회복되기가 어렵고 오래 방치할수록 증상이 악화하고 의료비가 증가하므로 생애주기에 맞는 사전예방적 구강보건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연수구 보건소 구강보건실은 만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를 장애인 대상으로 구강검진, 스케일링, 치주치료, 초기충치치료 등 예방 중심의 구강질환 관리와 기본 구강진료를 제공한다. 또한 만65세 이상인 자, 의료급여수급권자 등 특정대상자군은 스켈링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진료는 사전 전화 예약 후 방문으로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구는 이외에도 구강 관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및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구강 보건교육 등 다양한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지만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료를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