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반찬지원사업 꼼꼼 점검 [금요저널] 하남시는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식사 준비 걱정을 덜기 위해 운영 중인 ‘반찬지원사업’을 시민과 함께 점검해 신뢰도를 높였다. ‘반찬지원사업’은 돌봄 자녀가 있는 맞벌이·한부모 가정과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 1회 60가구에 신선한 반찬을 제공해 가사 부담을 덜고 일·가정 양립을 돕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이다. 이번 점검에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함께했다. 이들은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하남’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정책의 품질을 높이는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참여단은 18일 성남시에 위치한 반찬 납품업체를 방문해 체크리스트를 들고 위생 상태와 조리 과정을 꼼꼼히 살폈다. 점검 항목은 △개인위생 상태 △조리도구와 포장재의 위생적 관리 △조리장과 매장 청소 상태 △청소도구 분리 보관 여부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단은 하나하나 확인한 뒤 현장 업체와 개선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한 참여단원은 “현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 정책에 대한 신뢰가 더 커지고 우리의 의견이 실제로 반영된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모니터링에 이어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수혜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향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현장에서 꼼꼼히 점검해 준 덕분에 반찬지원사업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이 사업은 맞벌이와 한부모 가정의 저녁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정책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정책을 살피고 개선해, 모두가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 ‘2025년 제2회 청년 채용 ZONE’ 참여기업 모집 [금요저널] 하남시가 오는 9월 18일 오후 2시 경기창업혁신공간 동부권역 하남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2회 하남시 청년 채용 ZONE’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채용 ZONE’은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과 청년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 간의 실질적인 연결을 돕는 소규모 채용박람회다. 행사 당일 참여기업 채용설명회, 이력서 제출, 현장면접, 실시간 채용 결과 확인까지 원스톱 방식으로 진행되어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채용 경험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에 게재된 기업 참여신청서와 구인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준비해 청년일자리과 이메일로 8월 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현재 시장은 “구인기업과 구직청년의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 채용 ZONE을 준비하게 됐다”며 “청년 인재와 직접 소통하고 현장에서 바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청년 채용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하남시. 노후주택 상수도관 교체비 지원…“녹물 없는 수돗물 사용하세요” [금요저널] 하남시가 오는 12월 20일까지 노후주택의 급수관 교체 등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노후 상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을 펼친다. 19일 하남시에 따르면 올해 총 3,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30세대의 노후 상수도 급수관 교체 및 갱생 공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주택의 급수관이 노후돼 녹물이 나오거나 수압 저하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다. 세부적으로는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단독주택·다가구주택 ▲옥내수도관이 아연도강관인 노후주택 등이 해당된다. 다만 5년 이내 지원받았거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 등에 의한 사업승인인가를 받은 주택은 제외된다. 시는 최대 180만원 내에서 총 3,800만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면적별로 ▲60㎡ 이하는 총공사비의 90% ▲85㎡ 이하는 총공사비의 80% ▲130㎡ 이하는 총공사비의 30%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소유한 주택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신청서 작성 후 하남시청 민원실 8번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하남시 홈페이지 또는 시청 민원실에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급수관 노후 문제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녹슨 상수도 개량공사비 지원사업 실시하게 됐다”며 “우리시는 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31일까지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설문조사 실시 [금요저널] 하남시가 ‘시민 맞춤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을 토대로 수립하는 ‘2024년 하남시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기본계획’에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기획됐다. 설문 항목은 ▲민원실 이용 만족도 조사 ▲민원 접수처리 만족도 의견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민원서비스 제안 ▲지역별 특성에 맞는 민원서비스 발굴 의견 청취 등으로 구성됐다. 설문은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하남시 홈페이지 내 ‘투표하남’ 또는 시청 및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지 작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취합한 의견은 시민 맞춤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 2월 행안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하남시만의 통합민원처리시스템인 ‘One-Stop 생활민원 창구’ 운영 등 우수한 민원서비스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감일신도시 주차장 39면 추가 확보 [금요저널] 하남시는 20일부터 감이동 527-4번지에 감일제3공영주차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남도시공사에서 운영·관리하는 감일제3공영주차장은 지평식 주차장으로 부지면적 1,163㎡ 규모다. 주차 면수는 장애인 주차면 1면, 전기차 주차면 2면, 경차 주차면 2면, 일반차 주차면 34면 등 총 39면이다. 감일제3공영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는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4월 22일부터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요금은 최초 2시간까지는 무료다. 이후 기본 30분까지 800원, 10분당 300원, 1일 최대 7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이현재 시장은 “감일신도시 내 공영주차장은 타당성검토 결과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주차장 용지 3필지를 매입해 조성했다”며 “감일제1공영주차장, 감일제2공영주차장에 이어 이번에 감일제3공영주차장을 확보하게 되면서 주차난 해소 및 주차환경 편의증진에 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4년 제1회 하남시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개최 [금요저널] 하남시는 18일 하남시 최첨단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2024년 하남시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현재 하남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위촉직 위원 11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신규위촉직 위원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분야별로 선발됐으며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어진 협의회에서는‘스마트 지방상수도 구축사업 준공’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다. 스마트 지방상수도 구축사업은 수돗물 공급 전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해 실시간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스마트기술로는 수압계, 관로인식 정보체계, 소규모 유량·수압감시, 수질계측기, 관세척 및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가 포함됐으며 총사업비는 33억 규모로 지난 2022년 착수해 이달 말 준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위원들은 ▲관망관리 통합관제시스템의 지속적인 데이터 축적을 통한 시민 체감 서비스 발굴 ▲향후 하남교산에 건립될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와 연계한 스마트도시 운영체계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정확히 요금을 부과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며“여러 전문 위원님들의 조언을 반영해 사업 준공하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게 지속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감일동·위례동 똑버스 증차 및 거점역 집중배차한다 [금요저널] 하남시는 감일동·위례동에서 운행중인 수요응답형 똑버스를 오는 22일부터 증차하고 주요 거점역 집중배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똑버스는 각 동별 이용수요를 고려해 감일동은 3대에서 5대, 위례동은 3대에서 4대로 증차 운행한다. 또한“현대자동차 셔클사업실”의 똑버스 운행 특성 분석결과를 감안해 감일동은 올림픽공원역, 위례동은 마천역으로 출퇴근시간대 집중배차할 계획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금번 증차는 감일동·위례동 주민들이 똑버스 이용이 어렵다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다”며“출퇴근 시간대 거점역 집중배차는 약 2개월간 시범운행을 통해 이용효과 및 민원을 고려 지속적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달 19일부터 4월 8일까지 20일간 열람 및 의견접수를 받는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특성 등을 고려해 산정됐다.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및 하남시청 토지정보과 방문 또는 유선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하남시청 토지정보과에 의견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온라인 및 우편·팩스를 활용해 접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의견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인근 토지 가격 비교 등 가격산정의 적정여부를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하남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국세 및 지방세의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4월 8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해주시길 바란다”며 “하남시는 의견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 공무원의 재조사와 감정평가법인의 검증 등을 통해 지가 산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현재 하남시장, “시민이 먼저 찾는 유튜브 콘텐츠 제작할 것” [금요저널] 이현재 하남시장이 18일 유튜브를 활용한 영상 홍보와 관련해 “공급자가 일방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정보 전달 위주의 콘텐츠에서 벗어나, 시민의 관점에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청자 중심의 영상 홍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2회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를 열고 시정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시민대표들과 의견을 나누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번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에선 주요 안건으로 ▲유튜브를 활용한 효과적인 시정 홍보 방안 ▲문화행사 홍보 및 안전관리 방안 ▲평생학습프로그램 이용자 만족도 향상 및 확대 방안 등 3건의 토의가 진행됐다. 이 시장은 이날 첫 번째 안건인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 방안과 관련해 지난 13일 하남시청을 찾아 특강을 진행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의 사례를 언급하며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적 발상을 통해 시민들이 먼저 찾는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했다. 하남시는 이 같은 시정 홍보 방침에 따라 댄스 챌린지 쇼츠와 하남머슴뎐 등 잇따른 히트 영상을 제작해 주목도를 높였다. 그 결과 2023년 3월 기준 유튜브 구독자 수 7천510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8.1%나 성장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김동연 정책모니터링단 총괄부단장은 “하남시 유튜브 채널이 성장한 이유는 콩트 형태의 ‘하남머슴뎐’ 등을 제작해 웃음을 선사하는 등 B급 감성을 충실히 담은 연출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냈기에 이룰 수 있던 성과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향후 영상을 전문적으로 제작·홍보하는 팀을 신설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하남시 캐릭터 및 대표콘텐츠를 강화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버스킹 등 문화행사 홍보 및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하남시는 ‘2024년 Stage 하남 버스킹’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4개 권역에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공연장 주변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4년 하남 봄봄 문화축제’를 오는 4월 7일 열고 당정뜰에서 하남시 전문예술단체와 주민자치회가 함께 준비하는 문화예술 축제도 진행한다. 정책모니터링단은 버스킹 공연과 관련해, 소음 민원을 의식해 주택 인접 지역을 벗어나 공연을 하게 되면 접근성과 호응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내 집 앞 공연을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참여 독려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평생학습프로그램 이용자 만족도 향상 및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하남시는 하남명사특강, 하남시민대학, 별자리 학습공간 등 권역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했다. 올해에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바탕으로 세계 선진 도시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책모니터링단은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이용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좋았던 점을 공유하면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하남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정책모니터링단이 하남시와의 소통창구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덕분에 시민들이 만족하는 ‘시민 중심 소통행정’을 펼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정에 대한 가감 없는 비판과 아이디어로 시정 발전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책모니터링단은 2022년 9월 이 시장 취임 직후 시민소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구성됐으며 정책을 제안하고 감시하는 시민대표로 기능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현재 하남시장, “국도비 총력 확보 및 공공요금 지출 절감 통해 재정 위기 돌파” [금요저널] 이현재 하남시장이 18일 “모든 직원은 국·도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불필요한 예산은 최대한 절감해 재정 악화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국장·단장·소장·원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하는 월요 주간회의를 열고 부서별 현안 업무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하남시는 세계적인 경제 리스크에 따른 경기침체와 부동산 거래 정체에 따른 지방세수 감소로 재정 악화 위기에 놓여 있다. 지방세는 부동산 공시가격 하락 등으로 2023년 대비 약 430억원이 줄었다. 또한 LH·환경부와 진행 중인 소송과 장기미집행시설, 300억원 넘는 지하철 5호선 위탁 운영비 등도 재정을 위협하고 있다. 하남시는 이 같은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도비 총력 확보 ▲공공요금 지출 절감 ▲사무위탁 개선을 통한 불필요한 예산 절약 등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이 시장은 이날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하남시는 김교흥 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국·도비 확보 T/F 운영 및 관련 부서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국·도비 확보를 위해 공모 사업 발표 전에 중앙부처를 찾아가 설명하는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예산 절감을 위한 부서별 공공요금 절감 노력도 강조했다. 하남시가 지출한 2023년 공공요금은 129억원으로 2022년 대비 약 23.3%가 증가했다. 특히 전기 요금 인상에 따라 2023년 전기 요금이 전년도 93억원에서 115억원으로 늘어난 영향이 컸다. 하남시는 공공요금 지출을 절감하기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내 내구연한이 초과한 보일러 등을 고효율 절전 설비로 교체하는 등 노후 설비를 교체하고 냉난방 설치 단축 운행 등을 통한 에너지 사용량 절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사무위탁 개선을 통한 불필요한 예산 절약도 대안으로 제시했다. 올해 3월 기준 사무위탁 예산은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 중인 복선전철관리 운영비 359억원을 포함해 총 864억원 편성됐다. 하남시는 ▲위탁사무 운영방식 선정 ▲운영예산 적정성 검토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 ▲환류를 통한 지속적인 개선 등의 노력을 통해 위탁사무의 질과 능률은 높이고 비용은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시의 주요 세입원인 재산세와 지방소득세가 급감함에 따라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막는 적극행정이 더욱 중요해졌다”라면 “우리시는 재정 악화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공요금 예산 지출을 줄이고 사무위탁은 성과평가를 통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비용을 절약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철학부터 전통주까지’ 하남시, 퇴근 후 즐기는 인문 강연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하남시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야간 인문학 강연인 ‘퇴근 후 인문산책’ 참여자를 오는 1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퇴근 후 인문산책’은 평일 낮에 강연을 듣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신장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야간 인문학 강연이다. 하남시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특색있는 인문 주제와 그에 알맞은 체험형 과정을 제공하는 강의가 마련되면 좋겠다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처음으로 퇴근 후 인문산책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각 강연은 주제별로 ▲4월 23일 철학 ▲5월 30일 커피 ▲6월 25일 제빵 ▲7월 25일 전통주로 4회 편성됐다. 주제별 전문강사는 ‘오십에 읽는 논어’의 저자인 최종엽 카이로스경영연구소 대표가 철학을, 김선규 리브커피컴퍼니 대표가 커피를, ‘파란달의 빵타지아’ 저자인 정영선 파란달 쿠킹 스튜디오 대표가 제빵을, 김유경 전통주 소믈리에가 전통주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장도서관 홈페이지 내 ‘문화행사’ 메뉴에서 주제별 신청 날짜인 ▲철학-3월 18일 ▲커피-4월 22일 ▲제빵-5월 27일 ▲전통주-6월 24일에 맞춰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이현재 시장은 “평일 낮에 인문 강연을 듣기 어려운 직장인들의 인문 정신 함양을 돕기 위해 퇴근 후에도 참석할 수 있는 인문학 강연을 준비하게 됐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인문학 가치 확산을 촉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전 연령층 확대’ [금요저널] 하남시가 최근 증가하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전 연령층으로 확대 시행한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 보증보험 가입자가 납부하는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나이 제한이 폐지되고 소득 요건 기준도 완화됐다. 세부 지원 내용을 보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는 납부한 보증료의 전액을 지원하고 청년과 신혼부부 외에는 납부한 보증료의 9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무주택자 가운데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인 임차인이다. 연 소득 기준은 청년이 5000만원, 신혼부부는 부부합산 7500만원, 그 외에는 6000만원 이해야 한다. 단 ▲외국인 및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증보험 가입일 기준도 2023년 1월 1일 이후가 아닌 지원 신청일 기준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돼 있으면 신청 가능하도록 규정을 완화했다. 또한 올해 6월 30일 이전에 지원한 신청인 중 2024년 1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했던 청년 또는 신혼부부는 현재 보증보험이 유효하지 않더라도 소급 지원한다. 신청은 올해 안에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보증료 지원을 신청하면 시청 주택과 담당자의 확인을 거쳐 30일 이내 보증료 지원사업 신청 결과를 문자와 전자우편 등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이후 신청계좌로 돈이 지급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