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025년 하반기 세외수입 교육 실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2일 세외수입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과·징수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세외수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중부과, 연체료 및 가산금 결정 소홀 등으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하고 체납액 감소와 안정적인 세입 확보로 건전한 재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강의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전문 강사가 맡아 △부과·징수 대장 관리 △체납처분 절차 △과태료·과징금 관리 등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유형과 문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하남시는 올해 4월에도 세외수입 교육을 진행해 담당자들의 업무 능력을 높인 바 있다. 또한 교육대상자 의견수렴을 통해 교육 내용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이번 하반기 교육은 보다 현장에 밀착된 실무 중심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담당자 간 징수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등 교육의 실효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재정 자립도를 높이는 핵심 재원인 만큼 담당자의 전문성과 책임감 있는 업무 수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정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손으로 지키는 황톳길” 하남시, 명예황톳길지킴이 27명 첫 위촉 [금요저널] 하남시는 2일 하남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제1기 명예황톳길지킴이 위촉식’을 열고 명예황톳길지킴이 27명을 위촉했다. 명예황톳길지킴이는 하남시의 주요 황톳길과 맨발길을 직접 이용하며 청소, 관수, 시설물 점검 등 관리 활동을 수행하는 자원봉사자로 위촉일부터 1년간 활동한다. 이번 1기 지킴이는 맨발길에 애착을 가지고 매일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모집해 선정됐다. 활동 시간은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폭넓게 형성돼, 하루 종일 황톳길을 상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지킴이는 위촉식 직후 자원봉사 관련 교육을 이수해 본격적인 관리 활동에 나섰다. 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황톳길의 청결과 안전성을 상시적으로 확보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을 즉각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황톳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해준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킴이 활동은 우리 도시의 공원을 시민 스스로 가꾸고 지켜나가는 뜻깊은 실천으로 하남의 자연과 생활환경을 한층 더 건강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남시는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사업’과 연계 △풍산근린3호공원 △미사한강5호공원 △위례지구순환누리길 △창우황톳길 △감일문화공원황톳길 △신장근린1호공원 등 권역별로 다양한 명소를 조성해 기존 10개소였던 맨발길을 25개소로 확충했다. 이에 ‘걷기 좋은 도시’ 이미지 확산과 함께 하남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맨발걷기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깨끗한 손, 건강한 하남 SNS로 함께하는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 [금요저널] 하남시는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코로나19 재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을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하고 공유하는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남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손씻는 장면을 사진이나 30초 이내 영상으로 촬영해 개인 SNS에 업로드한 뒤, 해시태그 #하남시손씻기와 함께 업로드 캡쳐 화면을 네이버 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손세정제, 핸드타올, 칫솔세트, 밴드 등으로 구성된 ‘손씻기 기프트박스’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9월 4일 발표되며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하남시는 손씻기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수단으로 코로나19, 장염, 독감 등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감염병의 상당수가 손을 통해 전파된다. 시 보건소는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씻는 습관만으로도 많은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캠페인 안내자료에서는 ‘올바른 손씻기 6단계’ 방법을 소개해 시민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바른 손씻기 6단계는 △손바닥과 손바닥 마주대고 문지르기, △손등과 손바닥 마주대고 문지르기, △손바닥 마주대고 손깍지끼고 문지르기, △손가락 마주잡고 문지르기,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가락으로 돌려 가며 문지르기, △손바닥을 반대편 손가락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을 깨끗하게 하기이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손씻기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 습관”이라며 “SNS 참여를 통해 재미있게 손씻기를 실천하고 건강한 하남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광역버스 9302-1번 첫 운행…시민 “잠실행 더 빨라졌다” [금요저널] 하남시는 18일부터 시민들의 교통 접근성과 노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버스 9302-1번 노선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9302-1번 노선은 출·퇴근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하남시에서 올림픽대로를 경유, 잠실역까지 빠르고 효율적으로 연결한다. 특히 미사 북측지구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 시간은 기점 기준 오전 5시부터 밤 11시 5분까지이며 평일 출퇴근 시간에는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운행 첫날인 18일 오전, 이현재 하남시장은 미사 북측지구 구산문화마을·구산성당 정류장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9302-1번 노선이 신설돼 가까운 정류장에서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게 됐다”며 “서울로 출·퇴근이 한결 수월해졌다”는 만족감을 전했다. 이현재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서울시와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중교통 편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가 감일지구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추진하려던 ‘서부권역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계획을 전면 중단하고 재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당초 감일지구 개발과 지역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증가에 따른 배차시간 단축에 필요한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해 14일 오후 7시 감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부권역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공유를 위한 사전 주민설명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시작 전부터 주민들이 소음과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대 의견을 제기하면서 설명회는 중단됐다. 시는 이 같은 상황에 아쉬움과 유감을 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차고지 적정규모 확보가 가능하고 인근 주거시설로부터의 이격 거리 및 주변 지형을 고려해 잘 보이지 않는 지역을 최우선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선정된 후보지 4곳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시는 서부권역에 버스 공영차고지가 없어 공차 거리·배차 간격 증가, 차량 회차·정비 불편 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차고지를 조성하면 공차 거리가 총 1,186.2km 감소해 배차 간격을 최대 8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노선 조정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시는 주민 의견을 우선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차고지 조성 계획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향후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차고지 조성 이외에 다양한 개선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차고지 조성 추진을 전면 중단하고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칫솔질부터 손 씻기까지…하남시, 발달장애인 생활 건강습관 키운다 [금요저널] 하남시 미사보건센터가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한 ‘CBR 이음플러스 구강·위생 교육’ 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18일 하남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경기도 남부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협력해 지적·자폐·정신·뇌전증 장애를 가진 하남시장애인직업재활센터 근로인 및 훈련생 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강 건강과 개인위생 관리 역량을 높여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교육은 7월 8일과 8월 12일 두 차례에 걸쳐 센터 3층 식당에서 열렸다. 첫 번째 시간에는 △구강 내외 마사지 실습 △치면세균막 관리 및 치아 질환 예방법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씹기·삼키기 훈련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치아 모형과 위생용품을 활용해 직접 칫솔질을 해보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두 번째 시간에는 △개인위생의 중요성과 필요성 △올바른 손 씻기와 세안 방법 △생활 속 위생관리 팁이 소개됐다.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내어 손 구석구석을 씻는 방법과 세안 순서를 실습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전문강사는 참여자들의 발달 정도와 이해 수준에 맞춰 교육 내용을 조절하며 반복 실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올바른 방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도했다. 교육 현장은 웃음과 격려가 오가는 따뜻한 분위기였다. 강사의 시범 후 이어진 개별 실습에서는 서로 도와주며 차분히 동작을 익혔고 “이제는 혼자서도 잘할 수 있다”는 참가자의 말에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하남시장애인직업재활센터 관계자는 “실습 위주의 교육이어서 참여자들이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고 집중할 수 있었다”며 “생활 속 건강관리 습관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강용 하남시 보건소장은 “건강은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일상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남시보건소는 앞으로도 경기도 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의 협력을 이어가고 관내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2025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이현재 하남시장은 18일 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갖고 국가총력전 연습과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지시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정부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는 전국단위 훈련으로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된다. 이날 보고회는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응소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군사상황 보고 △연습상황 보고 등 을지연습 1일차 상황 및 훈련일정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전쟁 상황을 가정한 통합상황 조치능력을 숙달하고 최근 변화하는 안보상황과 인공지능 해킹 등에 의한 사이버위협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청,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제3879부대 1대대는 을지연습을 앞둔 지난 14일 하남시 총력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상호협력 및 공조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팔당호 녹조 개선을 위해 운항을 준비 중인 녹조제거선.]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한강유역환경청은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팔당호(팔당댐앞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22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던 것과 비교하면 8일 가량 빠르다. 한강청은 이번 녹조는 지난달 중·하순께 집중호우로 오염물질이 유입되고, 지속적인 폭염으로 팔당호의 수온이 높아지며 유해남조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팔당댐 앞의 평균수온은 지난 7월28일 29.6℃, 8월4일 30.1℃, 8월11일 27.7℃ 등으로 예년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유해남조류 세포 수(세포 수/㎖)도 8월 1주차(조사일 8월4일) 1천966개에 이어 8월 2주차(조사일 8월11일) 1천934개 등으로 2주 연속으로 관심 단계 발령기준(2주 연속 1천개/㎖ 이상)을 넘어섰다. 또한 팔당댐과 함께 팔당호 상수원구간 측정지점(팔당댐 앞·부용사 앞·삼봉)인 부용사 앞도 8월 2주차 유해남조류 세포 수가 1천497개로 1천개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8월 1주차 때 부용사 앞의 유해남조류 세포 수는 473개에 불과했다. 다만, 삼봉은 8월 1주차 779개에서 2주차 518개로 감소세를 보였다. 한강청은 지난 8일 서울, 인천, 경기도(가평군 등 7개 시·군 포함)와 유관기관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대응체계 점검 및 오염원 차단, 안전한 먹는물 공급 대책 등을 공유하는 한편, 11일부터 팔당호에 녹조제거선을 투입, 녹조를 제거하는 등 녹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또한 팔당호 내 수질 모니터링을 주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팔당 취수구에 조류 차단막 3개소를 설치했다. 아울러 오는 22일까지 팔당호와 주변지역을 취수원으로 하는 정수장을 대상으로 녹조대응을 위한 특별점검을 진행 중이다. 한강청은 오염원 관리 강화를 위해 팔당호 주변 개인하수처리·폐수배출시설 25개소와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33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드론 등을 이용한 항공감시 등 현장순찰도 강화해 녹조 저감은 물론 추가 발생 예방에도 집중하고 있다. 홍동곤 한강청장은 “집중호우 이후 오염물질 유입과 길어진 폭염으로 팔당호 내 유해남조류 증식이 계속될 수 있다”며 “팔당호 녹조저감을 위해 지자체,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하남시 청소년들, “역사 골든벨 울려라” 광복 80주년 맞아 열띤 도전 [금요저널] 광복 80주년을 하루 앞둔 8월 14일 오전, 감일공공복합청사 5층 대강당은 퀴즈 정답판을 높이 든 청소년들의 함성과 응원으로 가득 찼다. 하남시와 감일청소년문화의집이 마련한 ‘도전 감일 청소년 역사 골든벨’ 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초등 4~6학년 청소년 약 100여명이 참가했다. 구글폼을 통한 신청으로 진행된 선착순 온라인 신청은 하루 만에 마감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참가자들은 감일중·감일백제중 역사 교사들이 준비한 경술국치부터 대한민국 정부 수립까지의 역사 퀴즈를 풀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1단계 OX 몸풀기 퀴즈, 2단계 객관식·단답형, 3단계 파이널 라운드 문제까지 총 3라운드로 구성됐으며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난이도가 높아져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순간까지 긴장감이 이어졌다. 영예의 1등은 감일초등학교 6학년 임도현 학생이 차지했다. 임도현 학생은 “쟁쟁한 경쟁 속에서 1등하게 되어 기쁘다”며 “광복절을 앞두고 역사를 더 깊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환하게 웃었다. 우승자에게는 시장상과 감일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8개 유관단체가 마련한 상금 30만원이,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 20만원·10만원이 수여됐으며 모든 참가자에게 문화상품권 1만원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박진철 감일동 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했으며 대강당을 가득 채운 함성과 웃음 속에서 청소년들이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대회가 마무리됐다. 이현재 시장은 “청소년들이 역사를 단순히 공부의 대상으로만 여기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기억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역사 인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가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 선임제도’ 시행을 통해 중대형 건축물의 통신 설비 관리 기준을 한층 강화했다. 14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9일부터 대형 건축물에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선임을 의무화하는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시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 선임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도는 대형 건축물에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선임을 의무화해, 인터넷·전화·방송 등 주요 통신 설비를 전문 관리자가 정기적으로 점검·유지보수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화재나 정전, 통신 장애로 인한 시민 불편을 예방하고 안전한 통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적용 대상은 건축물 연면적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현재는 연면적 3만㎡ 이상 건물부터 시행되며 1만㎡ 이상 3만㎡ 미만 건물은 2026년 7월 19일부터, 5천㎡ 이상 1만㎡ 미만 건물은 2027년 7월 19일부터 적용된다. 관리자가 되려면 건물 규모에 맞는 자격 등급을 갖춰야 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인정하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교육’ 2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건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제도 시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관리자를 선임하고 선임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하남시청 정보통신과에 신고해야 한다. 관리자는 반기별 1회 이상 설비 점검과 연 1회 성능 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시는 제도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1월 18일까지는 미선임·미신고에 따른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건물 관리자들에게 안내 자료를 배포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관련 내용을 게시해 제도가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가 교산신도시 개발지구 내 서식하는 길고양이 등 동물 보호를 위해 ‘동물보호 및 관리 매뉴얼’을 마련하고 사업시행자인 LH 등 시공사에 배포해 현장에 적용하도록 요청했다. 14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번 매뉴얼은 최근 교산지구 길고양이 구조·보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시민 민원과 동물단체 의견을 반영해 교산신도시 내 철거·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배포됐다. 매뉴얼에는 △철거 전 동물 서식지 우선 확인 △물 뿌리기·진동 유도 등 탈출 유도 조치 △가림막 설치 시 15cm 내외 동물 이동통로 확보 △유기동물 발견 시 시청 즉시 신고 등의 세부 지침이 담겼다. 시는 해당 내용을 LH와 시공사에 전달했으며 시공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준수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시는 임시 급식소 설치를 통한 자발적 이주 유도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주가 완료된 급식소는 철거하고 급식 중단 안내문을 부착할 계획이다.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해 포획·중성화 수술 예산도 당초 350두에서 450두로 확대 편성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교산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길고양이 등 유기동물의 구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도·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안전한 이주와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9월 18일 ‘청년 채용존’ 참가 기업·구직자 모집 [금요저널] 하남시가 ‘2025년 제2회 하남시 청년 채용존’에 참여할 우수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9월 18일 오후 2시, 경기창업혁신공간 동부권역 하남 3층에서 열린다. ‘하남시 청년 채용 ZONE’은 기업 채용설명과 이력서 접수, 현장 면접을 한 자리에서 진행하는 원스톱 매칭형 채용 행사다. 청년들은 행사장을 찾기만 해도 다양한 채용 정보를 얻고 관심 있는 기업의 면접까지 바로 볼 수 있다. 반대로 기업은 현장에서 적합한 인재를 직접 만나 채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기업참여신청서와 구인신청서 등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청년일자리과 이메일로 8월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다만 이번 행사는 소규모로 운영되기 때문에 기업 신청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직 청년은 9월 17일까지 이메일로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사전 신청을 놓친 경우에도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해 참여할 수 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 청년 채용 ZONE은 청년들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하고 기업이 꼭 맞는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며 “많은 청년과 기업이 함께해 하남시의 활력과 가능성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