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과학도서관, 천문대 대중화 위한 특별행사 ‘봄 밤하늘 산책’ 운영 [금요저널] 의정부과학도서관은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천문대의 대중화를 도모하고자,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의정부천문대에서 특별관측행사 ‘봄 밤하늘 산책’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별과 우주를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망원경을 이용한 달과 화성 관측 △봄철 별자리 탐색 △아스트로관 체험 △천문우주 영상물 ‘우주의 끝’ 상영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참여형 이벤트인 ‘소원카드 달기’도 마련, 관람객들은 직접 소망을 적은 카드를 보조관측실 앞에 달아보는 체험을 통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해당 공간은 행사 이후 포토존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별도의 예약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안내를 받은 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기상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의정부천문대 누리집 공지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기타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이희숙 도서관과장은 “이번 특별관측 행사에서 시민들이 별을 통해 우주의 신비를 경험하고 과학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천문대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빼벌마을 주민 활력 위한 ‘장수다과’ 개강식 열어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4월 24일 빼벌마을현장지원센터에서 주민참여 프로그램인 ‘빼벌활력교실 장수다과’의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 취약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노년층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주민 주도형 소통·문화 활동이다. 개강식에는 빼벌마을 주민과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좌 소개와 강사 인사, 참여자 간 첫 만남의 시간에 이어 다과를 나누는 교류의 자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매주 목요일 총 15회에 걸쳐 진행하는 ‘장수다과’는 △전통 다과 체험 △차 문화 교육 △소통 중심의 마음 나눔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고령층 주민들이 함께 이야기꽃을 피우며 정신적 활력과 공동체 내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번 강좌를 통해 고립 위기에 놓인 노년층 주민들의 사회적 연결망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 내에서 정서적 지지를 나눌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허남준 도시재생과장은 “장수다과 활력교실은 단순한 여가 활동이 아닌,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주체인 주민이 중심이 되는 공동체 회복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