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금남5지구 공공기여 결실로 창현2리 마을회관 건립…주민 감사패 전달 (남양주시 제공)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화도읍 금남5지구 물류센터 사업과 관련한 공공기여 추진 결과에 대해 창현2리 마을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금남5지구 물류센터 사업 과정에서 창현2리 마을회관을 건립해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마을주민들이 마련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교통 혼잡과 생활환경 악화 우려를 해소하고 공공기여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금남5지구 물류센터 사업은 화도읍 금남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물류시설 조성 사업이다.
사업 초기에는 반대 민원이 제기되며 갈등이 발생했다.
시는 사업시행자인 유한회사 금강디앤에스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고 약 120억원 규모의 공공기여안을 마련해 상생 기반을 다졌다.
공공기여 주요 내용은 △금남2리·창현2리 마을회관 증·개축 △서울춘천고속도로 화도IC 진·출입로 확장 및 화도TG 진·출교차로 개선 △공공캠핑장 및 산책로 조성 등이다.
시설 노후화로 안전과 이용에 불편을 겪던 창현2리 마을회관은 1월 준공해 주민에게 개방했고 금남2리 마을회관도 같은 시기에 준공해 마을 공동체 기능을 강화했다.
서울춘천고속도로 교통개선 사업은 서울춘천고속도로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금남리 산47-9번지 일원에는 약 3000평 규모의 공공캠핑장과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약 2km 길이의 산책로는 화도하수처리장과 연결해 유아숲체험공간·황토맨발길·허브길·꽃길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도입한다.
현재 화도하수처리장은 현대화 증설개량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약 1만여 평 규모의 공원을 조성해 시민에게 휴식과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공캠핑장과 산책로는 자연과 여가를 함께 누리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유달근 창현2리 이장은 “지구단위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공공기여를 통해 마을 숙원을 해결해 준 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금강디앤에스 관계자는 “초기 갈등이 있었으나 시가 중간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민과 기업이 화합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시 도시국장은 “개발과 지역공동체가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사업을 관리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충분히 소통해 상생 발전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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