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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포곡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과 만나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오후 처인구 포곡읍에 있는 포곡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을 만나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이 시장은 9월 30일 열린 처인구 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한 포곡초등학교 학부모 회장의 학교 방문 요청을 받아들여 이날 학교를 찾았다.이 시장을 만난 포곡초 학부모들은 ‘초곡초 학생들을 사랑하는 이상일 용인시장의 방문을 환영한다’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로 환영 의사를 표했다.이상일 시장은 포곡초등학교 학부모 회장이 요청한 후문 통학로 개선, 소방도로 공사 마무리 상황 등에 대한 현장 보고를 받았다.시는 학교 후문 통학로와 관련해 상가와 교회를 출입하는 차량의 통행에 방해되지 않는 구간에 시선유도봉을 설치했고 소방도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표지판도 이동 요청했다.이 시장은 현장에 나온 학교 관계자·학부모들과 운동장과 주차장 부근에 학생들을 위한 승하차 공간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이 시장은 학교 운동장 옆의 ‘도시계획도로 소로2-10’가 학교 주차장 쪽으로 연결되어 그곳에서 학생들이 승하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는 있을 것이라며 학교 측이 학부모들과 협의해 그런 방향으로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한다면 시가 교육지원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이어 교장실로 자리를 옮겨 약 30여분 동안 포곡초등학교 교장과 교감, 학부모들과 차담회를 갖고 학교, 지역과 관련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열린 용인종합 환경교육센터 건립 기공식 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4일 오후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에 있는 ‘용인종합 환경교육센터’기공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인 ‘용인종합 환경교육센터’는 2027년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용인종합 환경교육센터’는 총 사업비 199억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702㎡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강당 △학습실 △유아교육실 △전시실 △소모임실 등 다양한 교육·체험 공간을 갖췄다.건물은 에너지효율 1등급을 목표로 한 ‘넷제로 건축물’로 설계해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적용된다.이 곳에서는 △환경실천 시민견학 및 체험교육 △환경교육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보급 △환경전문가 양성과 활용 △학교·사회환경교육 활성화 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One-Stop 환경교육 거점시설’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민선8기 시장으로 취임한 뒤인 2022년 10월 용인특례시는 환경부로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다른 3개 지역과 함께 환경교육도시로 지정을 받았고 지난 3년 동안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교육을 위해 노력한 결과 시는 올해도 전국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로 다시 지정됐다"며 "이로써 환경교육과 관련한 일들을 더욱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오늘 기공식을 갖는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가 2027년 개관하게 되면 용인은 환경교육과 관련해 전국 여러 도시들의 롤모델이 될 것이며 용인의 탄소중립 실현에도 한발짝 더 다가설 것”이라며 “학생과 시민들에 대한 환경교육이 이곳에서 잘 이뤄져 실천으로 이어지게 하고 환경교육전문가들도 이곳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시가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269회 임시회 폐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22일 본회의장에서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용인시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반도체산업 청년 미취업자 취업 지원 조례안 용인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미디어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조례안 12건, 동의안 5건, 규칙안 1건, 의견제시 2건, 예산안 2건 등 총 2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앞서 제1차 자치행정위원회에서 부결했던 용인시 공공시설 개방 및 사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방자치법 제81조의 규정에 의해 본회의에 부의할 것을 요구해 안건으로 상정되어 가결됐다. 지난 20일 의회운영위원회는 용인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건, 규칙안 1건을 원안 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용인시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5건, 동의안 1건을 원안 가결하고 용인시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용인시 공공시설 개방 및 사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용인미디어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4건을 원안 가결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용인시 반도체산업 청년 미취업자 취업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2건을 원안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용인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건을 원안 가결하고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 의견제시의 건 등 의견제시 2건을 채택했다. 또한,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중 세입부분과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세출부분은 예산액 3조 5853억 5008만 2000원 중 시내버스 유류비 한시지원 부담금 사업에서 9449만 8000원을 감액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안전천사]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 밤길 밝힐 LED반딧불이등 20곳 설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태양광 LED 반딧불이등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는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어두운 골목길 위주로 LED 반딧불이등 20대를 설치했다. LED 반딧불이등은 낮에는 태양광을 이용 전력을 충전하고 야간에 점등하는 친환경 에너지 조명이다. 또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및 마을 환경정비를 위해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일어나는 지역 두 곳에 양심화분 10개를 설치했다.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는 ”LED 반딧불이등과 양심화분 설치로 유림동 야간 귀갓길 안전이 확보되고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 지역이 쾌적해지길 바란다“며 “설치 장소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를 할 것이며 이 외에도 설치가 필요한 구역 발굴 시 추가 설치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운영을 시작한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는 마을지킴이 8명과 사무원 2명이 근무하며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웃산타] 풍덕천2동, 성심원 어린이에 엔젤박스 선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주민들의 사랑이 가득 담긴 선물꾸러미를 아동양육시설 성심원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은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행정복지센터 앞에 ‘엔젤박스’라는 이름의 선물함을 설치, 주민 누구나 성심원 어린이들에게 나누고 싶은 선물을 자유롭게 담도록 했다. 약 한 달간 주민들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던 엔젤박스는 학용품과 화장품, 양말 등 생필품을 비롯해 라면과 간식, 두유 등 식료품으로 채워졌다. 기흥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관련 기사를 보고 과거 성심원에서 봉사한 기억이 나 엔젤박스에 마음을 보태고 싶었다”며 작은 편지와 함께 선물을 기탁했다. 편지에는 ‘작은 선물이 너를 행복하게 한다면 기쁠거야.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길 바라. 사랑해. 너를 사랑하는 이모가’라고 쓰여있었다. 최재혁 동 체육회장도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목도리 한 박스를 내놨다. 이와 관련 지난 21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2명의 위원들은 직접 성심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엔젤박스를 전달했다. 십시일반 준비한 간식도 함께 전했다. 성심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동심을 간직할 수 있도록 특별한 선물을 해줘 감사하다”며 “이웃의 관심과 응원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훌륭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데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소통천사] 풍덕천2동 명승종합건설, 다문화 아동 2명 정기 후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처인구 김량장동 소재 ㈜명승종합건설이 관내 다문화 가정 2가구 아동 2명을 정기 후원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가정은 부모 한 명이 외국인으로 구성돼 언어 소통은 물론 문화 차이에서 오는 곤란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정기 후원에 따라 2명의 아동에게 내년 1월부터 매월 10만원씩 지정 기탁된다. 서 대표는 “뉴스를 통해 다문화 자녀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로 또래와 잘 어울리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명승종합건설이 다문화가정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고 세심한 지원을 해줘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따뜻천사] 용인시 죽전2동, 취약계층 15가구에 이불과 식료품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15가구에 겨울 이불과 된장, 고추장 등 식료품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의체는 매년 추위에 취약한 저소득 이웃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선물을 제공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일 위원들은 이웃돕기 후원금 135만원으로 모달 이불과 명인이 직접 담근 고추장과 된장 세트를 구입, 각 가정을 방문해 직접 선물을 전달했다. 박 위원장은 “올해 한파로 더 어렵게 지내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위안을 드리고 싶어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와 힘을 전하는 특화사업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2년 공유재산 관리·활용 우수사례'서 우수상 영예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022년 공유재산 관리·활용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용인시가 공유재산 관리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7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공유재산 관리·활용 우수사례'는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와 전략적 활용을 목표로 지방재정 발전에 기여한 각 자치단체의 사례를 창의성, 노력도,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을 평가해 모범 사례를 선정하는 제도다. 용인시가 추진해 온 '숨어있는 시유재산발굴로 재정확충 UP'의 성과가 빛을 발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시유재산발굴 전담부서를 신설·운영하고 공유재산의 관리주체와 소유권을 일치시켜온 점 등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2021년 구갈레스피아 개발사업 당시 32억원을 투입해 국가로부터 소유권을 이전받은 사업부지 일부가 약 20년 전 기획재정부에서 용인시로 무상양여하기로 했던 토지임을 입증하는 서류를 찾아내 국가로부터 토지매입비 32억원을 환급받은 사례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8월 신설된 재산관리과는 시유재산 발굴, 토지·건물 등 공유재산관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부서다. 현재 시가 소유하고 있는 공유재산은 일반재산, 행정재산을 포함해 토지 3만 8996필지, 건물 773동 등 약 10조 7612억원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재산인 공유 재산이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 발굴하고 빈틈없이 지켜나가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의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그간 얻은 성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안전천사] 풍덕천1동, 어르신 40가구에 가스밸브 차단기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1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르신 가정 40가구에 가스 밸브 차단기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가운데 만 60세 이상 가스 안전 취약계층 40가구다. 협의체는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가스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만일의 화재 사고를 입지 않도록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 차단기를 지원했다. 이 차단기는 가스레인지 등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지나거나 65~70℃ 이상의 열이 감지 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해준다. 지난 21일 동과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차단기가 잘 설치됐는지 확인하고 건강 상태 등 안부를 살폈다. 김 위원장은 “어르신이 가스 밸브를 잠궜는지 기억하지 못해 곤란에 처하지 않도록 음성지원과 인공지능 기능이 있는 차단기를 설치해드렸다”며 “내년에도 어려운 이웃에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맞춤형 특화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신갈동, 통합사례관리 15가구에 영양제 세트 지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동은 통합사례관리 15가구에 영양제 세트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통합사례관리 가구란 다양한 복지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는 가구를 뜻한다. 이들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영양제 세트는 각 8만원 상당으로 멀티 비타민, 칼슘, 비타민D 등으로 구성됐다. 동 관계자는 "이번 영양제 지원이 취약계층의 건강과 면역력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알아야 문화르네상스”용인문화재 최신 가이드북 냈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관내 지정문화재 182건에 대한 최신 정보가 담긴 ‘용인 문화유산 가이드북’ 1000권을 제작했다. 용인 문화유산 가이드북에는 지난 2015년 ‘쉽고 흥미로운 용인의 문화유산’ 초판 발행과 2019년 증보판 발간 이후 신규 지정된 문화재 9건과 장소 변경된 문화재 4건 등에 대한 최신 정보가 담겨있다. 또 소재지에 따라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등 구별로 구분하고 국가지정, 도지정, 시지정 문화재 순으로 정리했다. 쉬운 설명과 사진을 수록하고 찾아가는 길을 소개해 독자가 읽기 쉽고 찾기 쉽도록 정리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해 용인 대표 문화유산 15건을 선정해 가이드북 점자책 1000권도 함께 제작했다. 점자책은 점자와 묵자를 혼용했으며 QR코드를 통해 음성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시는 문화재 보존은 물론 용인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도록 관내 어린이집과 초·중·고에 가이드북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발간자료 코너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점자책은 관내 시각장애인 및 전국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등에 배포해 용인의 우수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신 정보가 담긴 문화유산 가이드북을 통해 시민들이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문화유산 점자책 제작은 이번에 처음 시도했다 앞으로도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문화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처인구, 내년 1129억원 들여 교통인프라 확 바꾼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 교통인프라가 더 편리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구도심의 낙후된 도로·교통 기반을 확충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기틀을 만들려는 취지에서다. 처인구는 이같은 내용으로 내년 도로개설과 교통체계 개선 사업에 1129억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18개 노선 도로개설사업비 541억원을 차치하더라도 구 소관의 도로·교통 분야 예산만 전년 대비 약 220억원 늘어난 588억원을 편성했다. 우선 75개 노선 도로 개설사업에 시비와 구비를 포함한 1075억원이 들어간다. 원삼면 두창리에서 가재월리를 잇는 길이 1.9km의 보개원삼로 확포장공사엔 올해 80억원을 투입,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중이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소부장 협력 기업들의 접근성이 높아져 기업간 물류 이동이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시민의 교통편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광주고속도로 포곡IC 인근의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한 연계 도로도 2024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확충한다. 마성교차로에서 포곡IC까지 이어지는 중1-45호선에 50억원을 투입, 2.24km 구간의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한다. 또 포곡IC에서 국도 45호선으로 이어지는 길이 200m 왕복 6차로의 연결도로를 신설한다. 이 노선엔 경안천을 횡단하기 위한 125m의 교량도 들어선다. 이 공사엔 61억원이 투입된다. 비포장도로로 불편을 겪어왔던 마평동 용마초등학교엔 9억원을, 남사읍 남곡초등학교 일원엔 12억원을 투입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도로 확·포장 공사를 한다. 편리한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선 상습 정체 구간 정비에 54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중부대로 삼가역에서 효자고개 사이 구간에 서용인IC와 신중부대로로 편리하게 빠져나갈 수 있는 P턴 진입로를 조성한다. 지금은 중부대로에서 서용인IC로 진출하려면 효자고개에서 유턴해 맞은편 출구를 이용하거나 미르스타디움을 우회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구는 미르스타디움 옆 가용부지에 길이 110m 구간의 P턴 진입로를 조성하는 공사에 4억6000만원을 투입, 내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또 백옥대로 이동읍 덕성리에서 천리 방향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천리 방향 편도 1차로를 2개 차로로 확장하는 공사에 15억원을 들인다. 내년 6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사 신도시,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병목현상을 빚어온 용인대 입구 삼거리엔 내년 3월부터 가변차로를 운영한다. 왕복 4차로 가운데 3차로 300m 구간을 가변차로로 사용, 출근 시간엔 용인대 방향 오르막 차량이 통행하도록 하고 퇴근 시간은 기존대로 용인대 입구 삼거리 방향 내리막 차량의 좌회전 차로로 운영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구는 운전자들이 가변차로를 인지할 수 있도록 60~80m마다 가변 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에 따르면 올해 마평교차로와 마성교차로의 교통체계 개선 공사로 이 구간 통행량이 65~80% 늘어나는 등 원활한 소통에 도움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별개로 시 교통정책과에서도 유림1교차로와 삼계삼거리의 교통섬을 정비해 원활한 통행 공간을 확보하고 좌회전 차로가 없어 불편을 겪던 남사읍 대성주유소 삼거리에 길이 50m의 좌회전 대기 차로를 신설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처인구 주민들이 체감하는 교통 불편은 심각한 수준”이라며 “용인의 균형발전을 위해선 처인구 교통 인프라 개선이 필수적인 만큼 대대적 예산 투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의 역사를 이어온 처인구는 앞으로 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잠재력을 가진 곳”이라며 “장기적으로 국지도 57호선 연결 확장과 경강선 연장 등 철도·도로망을 확충하고 단기적으론 저비용 고효율의 교통체계 개선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갖춰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