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키비탄 장애인페스티벌 “키비탄 문화예술콘서트” 휠-하모니클럽 순회연주회 개최 [금요저널] 사단법인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휠-하모니클럽은 ‘2025 키비탄 장애인폐스티발 “키비탄 문화예술콘서트” 휠-하모니 순회연주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키비탄은 라틴어로 휼륭한 시민정신을 함양해 건전한 시민사회를 건설하자는 뜻을 함께하는 국제 키비탄은 1920년 미국에서 창설되어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등 35개의 국가에서 회원들이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1974년 서울에서 키비탄클럽이 창설됐고 휠-하모니클럽은 2020년 10월 장애인들로 구성된 음악봉사 단체이다. 대부분의 단원들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당사자로 대한민국 휠체어 합창단 단원으로 활동중으로 장애인 당사자가 장애인들에게 음악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봉사를 진행함으로 스스로 행복함을 일구고 또 많은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과 꿈을 선사하고 있다이번 휠-하모니클럽 순회 공연은 7월 25일 10시 30분 용인시 수지장애인복지관 / 7월 29일 오후 3시 강진장애인종합복지관 / 7월 30일 10시30분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되며 국제키비탄한국본부 주최, 국제키비탄한국본부 휠-하모니클럽 주관, 보건복지부, 남촌재단, 우봉장확회, 영원무역, 교보생명 후원으로 이루어 진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휠-하모니클럽 정상일 회장에게 문의 바란다
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원, “반도체 클러스터 주민협약 3년째 답보…농어촌도로 개설 계획 구체적 제시해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원은 18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해 체결된 지역상생협약 가운데 ‘농어촌도로 조기 개설’ 항목의 이행이 지연되고 있다”며 도로 개설의 구체적 이행 계획 수립과 공개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22년 12월 용인시와 SK하이닉스, 원삼면 지역발전협의회 등은 총 27개 농어촌도로 개설을 포함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지만 2025년 7월 현재 4개 구간만이 개설 완료된 상태”며 “전체 구간의 85%에 해당하는 구간이 사실상 미이행 상태이며 이 중 8개 노선은 예산조차 편성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2025년 계획상 예산은 544억원이나, 실제 반영된 예산은 120억원으로 22% 수준에 불과하고 이후 매년 약 560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시는 구체적인 연차별 계획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또 “협약 체결 이후 3년이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도로 개수, 길이, 예산 어느 하나도 이행률이 15%를 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지연은 단순한 예산 문제가 아니라 행정 신뢰의 위기”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27개 전 구간에 대한 연차별 개설계획 수립 및 공개 △미이행 구간의 사유 및 예산 확보 계획 구체화 △원삼면 지역발전협의회와의 이행 점검을 위한 상시 관리 체계 구축 등 세 가지를 공식 요청했다. 김 의원은 “도로 개설이 늦어지면서 대형 건설 차량이 좁은 2차선 도로를 수백 차례 오가고 있어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며 “이는 공공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로 하루라도 빨리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만큼 중요한 것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주민의 삶”이라며 “주민과의 약속은 정책이 아니라 신뢰의 문제이며 계획만 제시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 이행과 결과로 응답해야 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독거노인-장애인 빨래해결사 ‘남사읍 행복세탁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특화사업 ‘행복 세탁소’를 시작했다. ‘행복 세탁소’는 거동이 불편한 홀로 어르신, 장애인 가구의 세탁물을 수거한 뒤 세탁해 가져다드리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기획했다. 세탁에 필요한 세탁기와 건조기는 앞서 지난 12일 익명을 요구한 한 기부자가 기탁해 읍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했다. 협의체는 2가구를 시작으로 매달 꾸준히 세탁서비스를 진행하고 세탁물을 배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필 예정이다. 협의체 관계자는 “행복 세탁소가 위생관리가 취약한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영화음악, 공부법, 금융, 육아, 영어 ‘도서관 5색강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도서관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다양한 분야의 저자 5명을 초청해 직접 강연을 듣는 ‘북타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북타임은 오는 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청덕, 구성, 흥덕, 죽전, 성복도서관 등 5개 도서관에서 차례로 운영된다. 먼저, 3일 오후 2시~4시 청덕도서관에선 시인이자 대중음악가로 잘 알려진 성기완 작가가 ‘영화음악 레시피’를 주제로 영화음악이 영화 속에서 어떤 기능을 하면서 예술적 완성도에 기여하는 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7일 오전 10시~12시 구성도서관에선 ‘서울대 삼형제의 스노볼 공부법’의 윤인숙 작가가 아이의 공부 그릇을 키우는 자녀교육 로드맵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독자들과 만난다. 10월 19일 오전 10시~12시 흥덕도서관에선 콘텐츠 관련 기업을 운영하며 칼럼리스트로 활동해 온 김얀 작가가 ‘돈독한 트레이닝’을 주제로 나를 나답게 만들어주는 금융 체질 개선 방법 등에 대해 강연한다. 10월 26일 오전 10시~12시 죽전도서관에선 놀이상담심리사 김수경 작가가 ‘기적의 엄마 놀이’를 주제로 아이의 속마음을 놀이로 통해 풀어주는 시간을 갖는다. 10월 28일 오전 10시~12시 성복도서관에선 유튜브 채널 ‘귀에 쏙쏙 들리는 영어 릴리 TV’를 운영하는 장소미 작가가 부모가 아이의 영어 글쓰기를 직접 지도할 수 있도록 ‘초등 영어 글쓰기’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의 문화행사 코너를 참고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작가들을 만나 직접 강연도 듣고 독서도 하면서 풍성하고 여유로운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청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오는 16일까지 제15기 건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전문가들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건축위원회는 건축계획 등 각 분야 전문가가 건축 인허가를 비롯한 심의·검토 과정에 참여해 건축 행정의 공정성, 전문성을 도모하는 기구다. 2022년 8월 4일 건축물관리법 개정에 따라 건축물 해체 허가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모집 분야는 건축계획, 교통기획, 도시계획, 건축경관, 토질 및 기초, 건축구조, 조경, 건축시공, 건축설비, 방재, 건설안전 등 11개 분야다. 모집인원은 65명 내외이며 위원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대학 해당 분야 조교수급 이상인 자 해당 분야 박사학위 소지자 중 실무경력 5년 이상인 자 해당 분야 석사학위 소지자 중 실무경력 7년 이상인 자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해당 분야 기술사 건축사법에 의한 건축사로 실무경력 5년 이상인 자 해당 분야 기사 자격증 소지자 중 실무경력 10년 이상으로 엔지니어링산업 진흥법에 따른 특급기술자를 취득한 자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한 연구소 연구책임자급 실무경력 5년 이상인 자 등이다.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청 건축과에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전달하면 된다.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건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이들과 함께 안전을 도모하고 한 차원 수준 높은 건축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건축위원회 내 해체전문위원회를 별도로 꾸리도록 법제화된 만큼 해체공사에 대한 작업순서 해체공법, 해체작업자 안전관리 등 건설안전 분야를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어른들, 그림책 함께 봐요”힐링특강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흥덕도서관이 오는 7일부터 ‘그림책 독자 되기’ 강연의 참가자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흥덕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른들을 위한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그림책 강의를 준비했다. 강사로는 그림책 ‘문어 목욕탕’, ‘코끼리 미용실’, ‘나를 봐’의 저자 최민지 작가가 함께한다. 강의는 오는 23일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을 통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책 ‘나를 봐’에 나오는 장면을 작가와 함께 읽으며 등장인물의 감정과 에피소드 등 이야기의 흐름에 직접 빠져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그림책의 창작과정, 그림책의 독자가 된다는 것 등 평소에 깊이 생각하기 어려웠던 궁금증을 작가와 함께 풀어가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흥덕도서관 홈페이지 문화신청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그림책이 일상에 지친 성인에게도 힐링을 주며 인기를 얻고 있어 이번 강의를 마련했다”며 “정서적 안정감을 찾길 원하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작가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장애인체육대회 ‘점자 안내책’ 냈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종합 안내서를 점자책으로 발간, ‘배려체전’이 빛을 발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 종합안내서를 점자책으로 발간·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점자 안내책에는 시각장애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게이트볼과 당구, 댄스스포츠, 볼링, 역도, 육상, 조정 등 7개 종목에 대한 대회 개요와 경기 일정, 대진표 등이 담겼다. 시는 점자책을 시각장애인 선수가 출전하는 7개 종목별 경기장에 비치하고 각 시·군 선수단에도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각장애인 선수들이 쉽고 편리하게 대회 정보를 확인하도록 돕기 위해 점자 안내책자를 제작했다”며 “이번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없이 서로 배려하고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 개회식이 1일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 개최됐다. ‘우리의 도전, 날아오르자 용인에서’ 라는 슬로건으로 이날부터 오는 3일까지 열리는 대회에는 육상, 축구, 테니스 등 17개 종목에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4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화합을 다진다. [7-1. 이상일 용인시장이 경기도체육대회 리셉션에서 환영사를 하고있다] 개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영봉 경기도 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각 시군에서 출전한 선수와 응원단,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7-2. 이상일 용인시장이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특례시에서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열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출전한 선수들에게 존경과 찬사를 보내며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용인에서 마음껏 날아오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7-3. 이상일 용인시장이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대회기간 동안 함께 경기하는 모든 선수들과 임원진이 돈독한 우정을 쌓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등 화합의 축제를 즐겨달라”며 “1390만 경기도민이 다정다감하고 친절한 용인시민과 우의를 다져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7-4. 용인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개회식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최초로 시군 체육회가 선발한 기수단이 선수단을 대표해 입장해 시·군별 각양각색의 유니폼으로 차별화하면서 볼거리를 선사했다. [7-5. 용인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용인시 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쿰 오케스트라의 선율을 따라 쿰 합창단과 용인시립소년소녀 합창단이 ‘승리의 노래’를 부르며 화합의 장애인체육대회를 기원하는 가운데, 이용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이 “1390만 경기도민 화합의 축제”, “우리의 도전, 날아오르자 용인에서”를 외치며 개회를 선언했다. 7-6. 이용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이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개회선언을 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홍진영이, 식전 행사에서는 가수 신나라가 참가자들의 흥을 북돋았다. 식전 행사에서는 또 소프라노 김희정과 테너 최호준이 각각 푸치니 오페라 쟌니스키키 가운데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가운데 ‘지금 이 순간’을 불러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가 2023년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용인시는 지난 30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2회 민간협치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3년 민간협치 의제’로 ‘함께 만드는 돌봄’과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는 보행공간’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용인시 민관협치위원회는 ‘용인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에 따라 지역 사회 다양한 주체들의 시정 참여를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2019년 처음 만들어졌다. - 민간협치위, 함께할 사업 확정...이상일 특례시장 “시민의견 적극반영”1 교육기획분과를 비롯해 시민참여분과, 시민공론화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가 분과별 회의와 워크숍을 열고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용인시 민간협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 제2기 용인시 민간협치위원 30명이 참석해 분과별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내년 협치 의제 2개 주제를 선정했다. - 민간협치위, 함께할 사업 확정...이상일 특례시장 “시민의견 적극반영”2 먼저 ‘함께 만드는 돌봄’은 어린이와 어르신 등 돌봄 대상별, 주민자치센터나 민간돌봄 등 돌봄 주체별로 다양한 형태의 돌봄사업을 모아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돌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생애주기별로 돌봄에 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자는 데 착안했다. ‘다양한 주체가 함께 하는 보행공간’은 보행자 전용도로와 산책로, 광장 등의 보행 장애물을 없애는 사업이다. 어린이와 어르신, 보행약자 등이 특정 지역의 보행 환경을 살피고 불편사항을 발굴해 개선하는 게 주요 골자다. - 민간협치위, 함께할 사업 확정...이상일 특례시장 “시민의견 적극반영”3 이날 선정된 의제는 관련 부서가 실행 가능성과 기존사업과의 연결성 등을 검토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김승민 공동위원장은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위한 의제 발굴에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주셨다. 이 가운데 최종 선정된 두 가지 의제를 관계 부서와 적극 협의해 시민 주도 정책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이라는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민간협치위원회가 애써줘서 감사드린다”며 “민간협치위원회 회의는 생활 현장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자리다. 절차가 오래 걸리고 예산이 드는 일도 작은 아이디어로 충분히 실마리를 풀 수 있으니 활발하게 의견을 제시해주면 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시 처인구, 내년 본예산 편성 앞두고 특례시의회와 간담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1일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용인특례시의회 의원들과 본예산 편성에 앞서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의원 10명을 비롯해 이형주 처인구청장과 담당 부서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구는 이 자리에서 2023년 본예산 편성 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구는 백암·포곡 등 축사 악취저감과 서용인IC 진입 방면 P턴 진입로 신설, 문수산 경관개선 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의회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남홍숙 의회운영위원장은 “간담회는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구 발전을 위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항상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갖고 많은 도움을 주시는 의원들께 감사하다”며 “적극적이고 발 빠른 행정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정부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 동천동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지난달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등 7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윤 대통령은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빠른 시일 안에 수해를 복구하고 일상을 회복하도록 추석 전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고 차별 없이 집행할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동천동 일대 수해민들은 국세나 지방세 납세유예 등 일반피해지역 재난지원은 물론 건강보험료와 전기·통신·도시가스 등의 공공요금을 감면받는다. 예비군의 경우, 동원훈련이 면제된다. 동천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용인시는 동천동 일대 수해 복구비용의 50~80%를 정부에서 보조받을 수 있게 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동천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수해 복구에 큰 동력을 얻게 됐다”며 “최선을 다해 피해 지역을 복구하고 앞으로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동천동에는 지난달 8일부터 15일까지 534mm의 폭우가 쏟아져 교량과 산책로가 무너지고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38억원 정도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 전역에서 집계된 피해규모는 시 추산으로 71억원이다. 앞서 지난달 22일 이 시장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동천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직접 요청한 바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나랏일을 자기 집 일처럼…조광조 정신, 용인공직자 모델로”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심곡서원 추계 향사에 참석해 정암 조광조 선생의 정신을 기렸다.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사적 제530호인 심곡서원은 조선 중종 때 사림의 지지를 바탕으로 도학 정치를 실현하고자 했던 정암 조광조 선생과 학포 양팽손 선생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심곡서원은 1650년에 조광조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는 향사를 지내고 있다. 향사는 돌아가신 분의 넋을 기리며 음식을 바쳐 정성을 표현하는 의식이다. 이 시장은 심곡서원의 역사적 가치와 정암 조광조 선생의 삶과 업적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정암 선생은 나랏일을 자기 집 일처럼 생각해야 한다고 하셨다. 정암의 개혁 정신을 우리 시대에 맞게 잘 이어받아야 한다”며 “용인특례시 공직자들도 시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자신의 일인 듯 여겨서 최선을 다해 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추계향사를 보기 위해 현장에 방문한 문정중학교 학생들을 격려하고 사진도 함께 찍었다. 이 시장은 “전통의 소중함과 가치가 희미해져 가는 요즘 시대에 심곡서원이라는 문화유산이 용인에 있다는 것은 큰 자랑”이며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용인의 소중한 역사를 잘 지켜 나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