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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제8기 용인특례시 핵심리더과정 에 참석해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이상일 시장은 제5기부터 매년 공직자 교육 현장을 찾아 리더십이나 그림 등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이번에는 직원들의 요청에 따라 ‘용인의 미래 도시 비전’을 주제로 삼았다.이 시장은 “반도체 분야의 새로운 소식은 SK하이닉스가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투자를 기존 122조 원에서 600조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한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 360조 원, 기흥 캠퍼스에 20조 원을 투자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설계 기업 투자까지 합치면 용인에서 진행될 반도체 관련 총 투자 규모가 1천조원에 육박한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지난 2월 착공한 SK하이닉스는 1기 팹의 6단계 중 1단계를 짓는 2027년 봄까지 용인 지역 자재·장비·인력 등 약 4500억 원 규모의 지역 자원이 쓰이게 된다”며 “이는 시와의 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역 레미콘 업체들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으며, 2년 간의 공사 과정에 연인원 300만 명이 동원되는 만큼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자”고 말했다.이 시장은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되면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서 활동하게 되므로 시의 재정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며 "향후 재정이 계속 나아질 것이므로 처인구ㆍ기흥구ㆍ수지구 곳곳에 시민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용인 세 곳에서 진행됨에 따라 이곳으로 연결되는 교통망이 계속 확충된다"며 "이는 시민들의 생활 편의 향상과 시의 지역간 교통연계망 확대, 산업ㆍ상업 물류 원활화라는 효과를 낳게 된다”고 설명했다.이 시장은 “45년 숙원이었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 지난해 12월 해제된 것은 2023년 3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용인으로 유치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며 “국가산단 일부가 송탄상수원보호구역에 걸쳐 있었는 데 나라의 미래와 직결된 국가 전략산업을 강화하려면 송탄상수원보호구역 규제를 전면 해제해야 한다는 논리가 먹힌 결과로 시는 이제 이 방대한 땅을 시의 미래와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해 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25년 간 묶여 있던 경안천 수변구역도 지난해 11월 해제하도록 했는데 시는 앞으로 경안천 수질을 잘 관리하면서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2023년 3월 이동ㆍ남사읍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이어 같은해 11월 이동읍에 69만 평 규모의 반도체특화 신도시 조성 계획이 결정되면서 용인 처인구에 철도망이 개설될 필요성은 한층 커졌다”며 “민선7기 때 실패했던 경강선 연장을 민선8기에서는 살릴 수 있는 큰 동력을 얻게 됐는데 그 대안노선인 중부권광역급행철도가 민간투자로 제안이 되어 국토교통부가 민자 적격성 조사를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 10월 용인을 비롯한 7개 지방자치단체 단체장, 부단체장이 청주공항에서 중부권광역급행철도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열었다”며 “민자적격성 조사가 통과되고 이후의 전략환경영향평가 관문을 넘으면 처인구를 남북으로 가르는 철도가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했다.이 시장은 “수지구 신봉ㆍ성복동을 지나게 될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사업은 용인·성남·수원·화성 4개 도시가 함께 추진해 왔고, 타당성 조사에서도 경제성이 1.2로 매우 높게 나왔다”며 “국토교통부 등에 이 사업의 의미와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만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생기는 것을 고려해 신봉동에서 동백으로 연결하는 도시철도 동백신봉선과 기흥역에서 광교로 연결되는 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들어가 있는 기흥역에서 오산대역까지 분당선을 연장하는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에 넣어서 사업에 속도가 붙도록 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최근 용인 도로망 확충과 관련해 매우 반가운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12월에는 세종포천고속도로의 원삼면 남용인 나들목이 개통되고, 남용인IC와 북용인IC 사이 양지면 쪽에 동용인IC를 신설하는 사업도 최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공약사업인 화성 양감에서 용인 남사읍·이동읍·원삼면 남쪽을 거쳐 안성 일죽면까지 이어지는 ‘반도체고속도로’와 용인 모현ㆍ포곡읍에서 원삼ㆍ백암면을 거쳐 충주와 음성으로 연결되는 용인충주고속도로 사업도 최근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고, 영동고속도로 동백IC 개설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고 올해 2월 용인시와 도로공사가 협약을 맺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또 “수지구와 가까운 쪽의 기흥구 구성동,보정동, 신갈동 일원에서 진행되는 83만 평 규모의 플랫폼시티에는 27만 평의 센트럴파크가 생기고 1만150가구 정도가 건설된다"며 "구성역을 중심으로 복합환승 시설이 건설되며, 주변에는 컨벤션센터·호텔ㆍ쇼핑몰 등 등 마이스 시설이 들어서고,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기업과 인공지능, 바이오 관련 기업들도 입주할 것으로 보이는 데 시가 추정하는 상주 일자리는 5만5천여개”라고 밝혔다.이 시장은 “경부고속도로 기흥IC부터 서울 양재IC까지 56.1km 구간에 지하고속도로가 생기게 되는 데 이 사업은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며 "이 지하고속도로에는 플랫폼시티에서 양 방향으로 인터체인지가 만들어져 구성ㆍ보정ㆍ마북ㆍ동백 방향과 상현ㆍ풍덕천ㆍ죽전ㆍ성복동 등 수지구, 그리고 흥덕지역으로 가는 교통흐름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예산을 적극 투입해 왔다”며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는 일은 물론이고 여러 학교에 체육관·방음벽·급식실 등 교육시설을 세우고 개선하는 일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며 “포은아트홀은 객석을 1525석으로 늘리고 음향·영상 시스템을 전면 교체해,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연장으로 재탄생했다”고 설명했다.이 시장은 “포은아트홀 바깥에도 시설 개선을 하는데 국비 45억 원을 확보했고, 여기에 시비 45억 원을 더한 90억 원을 투입해 미디어파사드와 대형 전광판을 설치해 포은아트홀 광장도 문화적인 공간으로 꾸미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만드는 데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며 “기흥국민체육센터에는 장애인 가족을 위한 탈의실·샤워실·화장실을 설치했고, 내년 4월 개관하는 동백휴먼미르센터, 2028년 준공 예정인 반다비 체육센터 등 앞으로 용인의 공공 수영장이 있는 모든 시설에 이를 표준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와 화성특례시가 용인 남사 화성 동탄 교통망 확충 을 위해 도로와 철도 인프라 구축에 협력한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1일 오후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용인~화성간 연계교통 상생발전 공동선언식’을 열고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이 시장과 정 시장은 용인의 남사·이동읍에 조성 중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수도권 남부에 있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잇는 광역 도로망 확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용인과 화성은 나라의 미래경쟁력을 선도하는 반도체산업의 핵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양 도시 간 도로와 철도 연결 등 교통망을 확충하고 산업·상업·문화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해 두 도시의 생활권이 연계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화성특례시 연계교통 상생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할 방침이다.이상일 시장과 정명근 시장이 서명한 공동선언문에는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용인 남사·이동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간 도로 연결을 확대하는 광역 도로망 확충 내용 등이 담겼다.두 시장은 또 양 도시 반도체 클러스터 연계 강화, 전문인력의 정주여건 개선,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 연결 도로 신설, 화성 동탄과 용인 남사·이동·원삼 연결 철도 신설 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를 위해 용인특례시와 화성특례시는 △용인 남사·이동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와 화성 동탄2지구를 잇는 도로·터널 신설 △국지도84호선과 국지도82호선 도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조속한 개통 노력 △경기남부 동서횡단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노력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용인특례시는 화성특례시와 협력을 통해 도시의 경계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인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양 도시 시민 간 왕래를 원활하게 해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남사·이동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배후도시 역할을 할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가 조성되고 화성 동탄과의 교통연결이 강화되면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이 하나의 공동생활권으로 상생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상일 시장은 밝혔다.이 시장은 "용인 남사·이동읍 반도체 국가산단, 이동읍 신도시와 화성 동탄2지구를 잇는 도로를 신설하면 용인 남사읍과 화성 동탄의 남부 지역을 잇는 국지도82호선과 용인 이동읍과 화성 동탄 북부 지역을 잇는 국지도84호선 중간에 새로운 도로가 생기게 되므로 기존 82, 84호선을 이용하는 차량들의 분산으로 교통흐름이 한결 원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용인·화성시가 신설을 추진하는 도로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동탄의 중앙 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양 도시 시민들의 입장에선 왕래할 수 있는 도로의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기게 되므로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이며 산업물류의 흐름도 한결 원활해질 것"이라고 했다.이 도로가 신설되면 국지도82호선과 국지도84호선의 차량 통행량이 약 15% 감소할 것이라는 게 용인특례시의 관측이다.이 시장은 또 "해당 도로가 신설되면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 신설 등 대중교통 수단도 확대될 것이고 승용차를 이용하는 양 지역 시민들의 왕래도 활발해질 것"이라며 "이는 남사·이동읍 국가산단과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될 대규모 상업시설, 스포츠·레저 시설, 문화시설의 활성화를 촉발할 것이며 남사·이동읍과 동탄지역이 하나의 공동생활권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앞서 이상일 시장은 20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화성 동탄을 지역구로 둔 이준석 국회의원을 만나 용인의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을 잇는 도로 신설에 대해 협력 논의했다.이준석 의원은 지난 6월 16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이상일 시장과 만나 동탄과 남사·이동읍을 연결하는 도로 신설을 통해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도모하자며 협력방안을 모색하자고 했다.이상일 시장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의 교통연계망 확충 방안을 만들라고 시 공직자들에게 주문했고 화성특례시와도 논의하라고 지시했다.용인특례시는 도로 신설 밎 확충, 철도망 구축 등을 통해 화성 통탄과의 교통 연계성을 높이면 양 도시가 시의 경계를 넘어 산업, 상업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할 수 있고 문화예술·생활체육 인프라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 유치와 전문인력 확보에도 서로 유리해 지는 등의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는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을 중심으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대규모 공동생활권 형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게 용인특례시의 관측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신뢰높은 부동산 중개문화 정착을 위해 11일부터 12일까지 ‘2025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강남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연수교육은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2년 주기로 진행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교육에는 지역내 700여명의 개업·소속 공인중개사가 참석했다. 부동산 중개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교육은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중개 실무 ▲부동산 세제 등의 내용이 이뤄졌다. [1-1. 12일 강남대에서 열린 _2025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_ 현장 모습] 연수는 단순한 강의에서 벗어나 정책 캠페인과 실천형 연수교육으로 진행됐고, 교육 기간 동안 ‘안전전세 프로젝트’ 캠페인과 부동산 중개 과정에서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인 ‘용인시 똑똑정보’ 홍보 활동도 이뤄졌다. 캠페인은 부동산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안전한 거래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실질적 내용으로 구성돼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1-2. 12일 강남대에서 열린 _2025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_ 현장 모습] 12일 연수에 앞서 이상일 시장은 모범 공인중개사 6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인중개사 여러분들이 신뢰받는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또록 역할을 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용인특례시는 인구 110만을 넘어 150만으로 향하는만큼 앞으로 부동산 거래와 여러분의 역할도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공인중개사 여러분은 심야간판 소등 등 시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중개수수료 감면 정책과 안전한 전세 거래를 위한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도 많은 협조를 해왔다”며 “여러분과 함께 부동산 거래가 투명하고 안전한 용인을 만들겠다”고 했다. 연수교육 종료 후 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육 만족도와 개선 의견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집계한 의견은 내년 연수교육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는 ‘안전전세 프로젝트’와 ▲청년 중개수수료 지원 ▲공인중개업소 심야 간판 소등 ▲위기가구 발굴 등 공인중개사와 협력해 공공협력형 부동산 정책을 추진 중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 용인시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은 1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협동조합, 관계 기관, 학교, 시 미래성장전략과 관계자 등 25여명이 참석해 에너지전환에 있어서 시민참여의 필요성과 시민의 역할 및 조례안에 담겨야 할 주요 내용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방향을 설정했다. 이윤미 의원은 ”현재 용인시의 에너지 자립률은 0.86%로 매우 저조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을 지원하고자 조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례 제정에 앞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한 시민참여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조례 초안에 대한 설명과 검토, 참석자 의견 수렴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민참여 보장, 에너지 자립도 향상,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곽선진 느티나무재단 사무국장은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백소영 용인시협동조합협의회 회장은 ” 참여 활성화를 위해 유공자 포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기초 지자체는 법적으로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의무가 없지만, 용인시는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며 “에너지전환은 정부·지자체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해야 할 과제”고 강조했다. 이윤미 의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조례안을 보완하고 집행부와 협의해 오는 10월에 발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 가 시민이 에너지전환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도시공사, ‘장애인과 함께하는 안전동행’ 성료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1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안전동행’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인 세브란스병원과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지회가 공동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장애인·노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안전보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영양상태 점검, 건강 상담, 재활운동 교육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전동행’ 프로젝트는 지난 2024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2년째를 맞이했으며 용인도시공사의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안전보건 역량 제고를 위한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시민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공사가 다양한 분야에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문화머뭄’ 본격 운영… 우리 동네 일상공간에서 즐기는 문화예술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민간문화공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프로젝트 ‘문화머뭄’을 본격 운영 중이다. ‘문화머뭄’은 공방, 카페, 서점, 갤러리 등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 있는 민간문화공간을 문화 거점으로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각 공간은 고유의 특성을 살려 자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편하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는 수지구 7개소, 기흥구 8개소, 처인구 10개소 등 총 25개 민간문화공간이 참여한다. 지난 5월에는 운영자 워크숍과 개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프로젝트 기획을 정비하고 시민과의 본격적인 만남을 준비했다. 7월부터 10월까지 각 공간에서는 일상과 문화가 만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수지구 ‘마실커피’는 시니어들이 공연하는 세대공감 연극 △처인구 ‘드바로크’는 평소 공간을 찾아오던 시민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독서산책과 글쓰기 프로그램 △기흥구 ‘라티로터스라운지’는 싱잉볼과 아로마, 건강식 등을 활용한 감각 깨우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여러 문화머뭄 공간에서 각자의 개성과 지역성이 연결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은 ‘슬세권’ 속에서 시민이 일상처럼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머뭄’은 일상의 공간이 문화의 거점이 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생활문화 실험이자 실천”이라며 “민간문화공간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구, 2025년 제2차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11일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검토를 위해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처인구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열었다. 이날 구 지역회의 위원들은 주민의견사업 5건과 사업비 1억원 이상인 구 자체 사업 8건을 검토했다. 주민의견사업은 △진위천 산책로 주민휴식공간 조성 △용인도시계획도로 소3-37호 개설 공사 △마을 무선방송 단말기 교체 △근삼6리 농로 재포장 공사 △백봉5리 농로 재포장 공사 등이다. 사업비 1억원 이상인 구 자체 사업은 △용덕저수지 둘레길 재정비공사 △초부리 519-27 우수관로 정비 △사암리 853 우수관로 이설 △운학동 694-3 우수관로 이설 △용인도시계획도로 소2-52호·2-121호 개설 △용인도시계획도로 소3-6호 개설 △용인도시계획도로 소2-63호 개설 △국도42호선 도로 재포장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한 안건은 온라인 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등을 거쳐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경태 주민참여예산 처인구 지역회의 위원장은 “각 사업에 대해 현장 실사와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며 “우리 처인구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내년 예산에 편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실질적 참여를 통해 재정민주주의 구현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균형 잡힌 예산을 편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화훼농가 대상 ‘2025년 화훼 전물기술 교육’ 실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고품질 화훼 브랜드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화훼농가 간 소통과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화훼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훼 재배의 전문성을 높이고 병해충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기술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식물 생장 원리, 생리장해 대응법, 비료 관리 등 화훼 농가에 필요한 실용적인 내용을 다뤄 기술 향상은 물론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8월 19일 남사읍 주민자치센터 3층 대회의실 △8월 22일 원삼면 농업기술센터 1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동일한 강의 내용과 강사진으로 2회 운영된다. 교육 대상은 용인시 화훼연구회 회원과 지역 화훼농업인 등이며 회차별 50명 규모로 진행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만으로 참여 가능하다. 강의는 클라스만 데일만 한국 지사장이자 스마트팜 전문가인 박재우 강사가 맡아 화훼 재배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최신 기술을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화훼농가의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고 농업인의 전문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한택식물원 방문해 온실 등 시설 살펴보고 원장 등과 환담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이 11일 처인구 백암면에 있는 한택식물원을 방문해 온실 등 시설을 둘러보고 이택주 원장 등 관계자들과 환담했다.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 153번지에 2003년 개원한 한택식물원은 1만여종의 식물을 볼 수 있는 용인의 유일한 식물원으로 총 면적은 약 20만평에 달한다. 한택식물원은 지난 1998년 식물원 조성을 시작해 2001년 환경부로부터 ‘희귀멸종위기 식물 서식지외 보전기관’, 2014년에는 ‘생물다양성 관리기관’ 으로 지정됐다. 2012년에는 산림청으로부터 ‘산림유전자원 관리기관’ 으로 지정될 정도로 다양한 식물자원을 관리·보호하고 있다. 방대한 규모로 식재된 자연식물들을 살펴볼 수 있고 식물과 생태교육을 위한 체험학습장, 야외공연장도 갖추고 있다. 산책로와 쉼터도 잘 조성되어 있으며 카페, 기념품 상점도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택주 한택식물원 원장과 강정화 이사 등을 만나 식물원 운영 현황을 듣고 호주 온실과 중남미 온실 등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우리 토종 식물 뿐 아니라 외국의 다양한 식물, 참으로 많은 종류의 나무 등 자연의 훌륭한 생태환경을 조성해 용인의 명소 중 하나로 꼽히는 한택식물원을 찾게 되어서 매우 반가운 마음"이라며 "용인 안팎의 많은 분들이 즐겨 찾는 한택식물원의 발전을 기원하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택주 한택식물원장은 “한택식물원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양한 식물을 재배하고 있는 곳으로 방문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시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시는 한택식물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산림서비스도우미 지원하는 ‘수목원코디네이터 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고 지난 2022년에는 한택식물원 내 계단과 야자매트, 난간 설치 등의 산책로 정비 사업을 지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K리그2 가입 심의 통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의 K리그2 회원 가입안이 11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를 통과하며 실질적인 창단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용인FC’는 내년 1월 2026시즌 K리그2 공식 참가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연맹 총회 의결만을 남겨두게 됐다. 시는 지난 6월 26일 미르스타디움을 홈경기장으로 하고 2026시즌 K리그2에 참가하겠다는 계획을 담은 가입 신청서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제출했다. 연맹은 이번 이사회에서 용인시의 인구 규모와 도시 성장성, 경기장 인프라, 법인 설립 여부, U-18 유소년팀 보유 등 창단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입안을 의결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0만 시민이 기다려온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이 사실상 확정 단계에 이른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김진형 단장을 비롯한 구단 운영진을 중심으로 남은 창단준비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프로축구단을 통해 110만 시민들이 용인을 더욱 더 사랑하고 도시에 대한 일체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가 시민, 서포터즈 등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이라며 “2026년 초 K리그2 개막과 함께 용인의 시민프로축구단이 멋진 활약을 하도록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용인FC’는 김진형 단장,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 최윤겸 감독을 중심으로 2026시즌 K리그2 참가를 목표로 구단 조직 정비와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방송에서 용인시 고령화 대응 시정 등 소개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아침 OBS라디오 ‘굿모닝 OBS’에 출연해 용인시가 추진 중인 고령사회 대응 정책과 활발한 국내외 도시 간 교류 활동 등을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용인특례시장이 고령인구 정책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것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것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전국 226개 고장에서 401건의 정책이 제시됐고 본선에 오른 191건에 대해 분야별로 상을 받는데 용인시는 고령사회 관련 정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며 “지난해엔 용인시가 같은 대회에서 농촌분야 일자리 및 고용 환경 개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홀몸노인 대상 잔고장 출장 수리, 용인실버케어순이, 고령 어르신 동행 서비스, 시니어빨래방 등 어르신 일자리 창출 정책 등 용인시의 고령사회 정책 등을 소개하며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초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집에 전구가 고장나면 의자 위로 올라가서 전구를 가시려고 하다가 혹시라도 의자가 넘어지면 다치실까 염려하는 마음에서 전구나 수도꼭지 고장 등 잔고장이 생기면 시가 수리해 드리는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잔고장이 발생하면 자활 기업 관계자가 방문해서 수리하고 수리 비용을 시가 부담하는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으며 어르신 만족도는 100%로 나왔다”고 했다. 이 시장은 “AI순이라는 이름의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기기를 어르신들에게 보급해 약을 드시는 시간 등을 알려드리고 어르신들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시 관계자에게 인공지능이 연락해서 확인하도록 하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고 고령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관공서에 갈 때 용인시의 동행 매니저가 어르신을 모시고 가서 편의를 봐드리는 일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일자리 창출에 270억원 이상을 투입하고 있으며 현재 어르신 60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드리고 있다”며 “시니어빨래방 같은 경우 어르신들이 빨래 서비스를 하는 사업으로 최근 2호점을 개소했다”고 했다. 이어 “시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지상작전사령부가 있는데 그곳에서 군복을 단체로 시니어빨래방에 세탁 위탁을 하고 스포츠센터 같은 곳에서도 세탁물을 위탁하는 등 일감을 많이 받아 어르신들이 세탁을 열심히 하고 계시는 데 소득도 생기니 좋아하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아동친화도시 관련 정책으로 2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고 인구의 날인 7월 11일 열린 기념식에서 용인시가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주기 맞춤형 인구 정책을 추진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가 운영 중인 AI와 VR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체험센터 소개도 빼놓지 않았다. 이 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 활동을 많이 하시도록 각 복지관에 AI·VR 기기를 통해 건강 증진과 인지력 향상을 돕고 있다”며 “어르신 세대와 젊은 세대 간의 디지털 기기 사용 격차를 줄이고자 각 복지관에 키오스크를 두고 사용법도 알려드리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취임 후 활발한 지역 간 교류 활동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최근 안동, 괴산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며 “제가 시장이 되기 전 용인시는 6개 고장과 자매결연했으나 제가 시장이 되고 나서 8개 시·군과 자매·우호결연을 맺었고 울릉군과 화순도 올해 용인과 자매결연을 맺을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 시장은 “자매결연 도시에 용인 시민들이 갈 경우 해당 도시 시민에 준하는 여러 가지 혜택도 받고 자매결연한 도시의 시민이나 군민이 용인시에 오실 경우 시가 운영하는 시설에 대해 할인 혜택도 받기 때문에 상호 간 이해도가 높아지고 교류협력도 증진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해외 도시와도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54조 원을 들여 반도체 생산 시설을 건설하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포함해 27개 시를 갖고 있는 윌리엄슨 카운티와 자매결연을 지난해 9월 체결했는데, 윌리엄슨 카운티는 반도체 등 4차 산업의 핵심 지역”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미국 수도 워싱턴 DC 인근에 연방 정부 기관과 4차 산업 관련 시설이 많은 페어팩스 카운티가 있는데, 75개의 시를 거느리고 있는 이곳과도 올해 1월 우호결연을 맺었다”며 “10월에는 스페인의 4대 도시인 세비야와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같은 활발한 교류 활동에 대해 “용인의 도시 브랜드가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용인특례시엔 지금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세 곳에서 진행이 되고 있다. 이동·남사읍 778만㎡에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3월 국가산단 계획 발표 후 1년 9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국가산단 계획이 승인됐는데 이는 통상 4년 6개월 정도 걸리는 것을 대폭 단축한 것이다. 이곳은 현재 부지 조성을 위한 보상 공고 단계에 들어가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42년 전에 대한민국에서 반도체를 제일 먼저 만들었던 용인 기흥캠퍼스에 20조 원을 투자해서 미래 연구 단지로 만드는 계획도 잘 진행되고 있고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하는 415만㎡ 규모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같은 프로젝트들이 끝나면 용인시는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된다”고 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관련 기업도 속속 들어오고 있다. 램 리서치 코리아 본사가 용인으로 옮겼고 도쿄 일렉트론코리아도 R&D 센터를 용인에 건설하기로 했다. 앞으로 200여 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이 용인으로 올 것으로 보이는데, 용인이 반도체와 관련해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지고 있고 인구도 증가하는 큰 도시로 발전했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용인과 좋은 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했다. 사회자가 이 시장에게 '아파트 해결사'라는 별명이 붙었다며 아파트 생활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 나서는 것에 대해 질문하자 이 시장은 "시민들의 어려움이나 불편을 덜어드리는 것은 시장의 책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중앙동 조합아파트 드마크데시앙 아파트의 경우 시공 과정에서 현장을 방문해 입주예정자들과 만나고 그들 입장에서 부족한 것을 시가 채워주려고 노력했다”며 “최근에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1·2단지를 방문해 시민들과 간담회를 했고 단지 내에 조성된 공원에 대한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속히 공원을 열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 아파트 단지와 주변 지역에 사시는 시민들이 국도45호선으로 편리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고유교'를 포함한 도로를 만들어 오늘 임시개통을 했고 오는 25일 정식 개통을 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모현읍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공동주택 공사 현장도 제가 시공 단계 때 찾아가 입주 예정자들과 만났고 불편 사항을 덜어드리고자 노력했다”며 “새로 생긴 아파트 단지들은 정착 과정에서 주민 입장에선 여러 가지 불편한 점들이 있기 때문에 시장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에 발견된 양지면 한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누수 등 하자와 관련해 시장이 현장을 네번이나 찾아가서 확인하고 철저한 보수를 당부하는 등 용인시가 하자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며 "시는 앞으로는 아파트 설계, 시공, 감리과정 등 단계별로 하자 문제를 챙기겠다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발표했는데, 이는 아파트를 다 짓기 전부터 하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파트 설계 단계에서 지하 주차장 외방수 설계를 의무화하고 방수공사 때 감리보고제도를 도입하는 등 아파트가 다 지어지고 난 뒤 뒤늦게 중대한 하자를 발견해 보수하도록 하는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7월부터 가동한 ‘재난 대응 현장 지휘 차량’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면서 받은 특별교부세 2억 5000만원으로 중형 버스를 개조했다”며 “인파 밀집 감지 카메라가 달려 있어 행사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밀집해 있는지 파악할 수 있고 화상회의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전국 시군구 단위에서 최초로 도입한 사례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며 “시민 안전이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학교 앞 학생 통학 안전을 위한 ‘승하차 베이’도 만들고 있고 신호등에 부착한 AI카메라가 학생들이 길을 건너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하면 신호 시간을 연장하는 '보행 신호 자동 연장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있다”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양봉연구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용인특례시 양봉연구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가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1996년 7월 창립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양봉연구회는 현재 13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연구회는 지역 양봉농가의 성장과 정보 교류를 위한 정기 모임, 자재 공동구매, 시범사업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창립기념행사에서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용인꿀’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나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도 30주년을 기념해 꿀 60병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이는 지역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은 “양봉연구회가 창립된 1996년은 용인시가 특례시로 승격한 해이기도 하다”며 “현재 인구 110만명을 넘는 대도시로 성장한 용인시의 발전과 함께해 온 양봉연구회의 창립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최근 기후 위기에 따른 꿀벌 개체 수 감소 등으로 양봉산업이 전국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만큼 양봉 농가의 우려도 클것이라 생각한다”며 “시에서도 회원님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대처할 것이며 응원과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했다. 문광식 양봉연구회장은 “꿀벌이 사라지면 양봉산업은 물론 지역의 다른 농작물 생산도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양봉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봉 농가를 위해 힘써주시는 이상일 시장님과 관계 부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양봉연구회는 앞으로도 양봉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