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5일 탄소중립 실현 벤치마킹을 위해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에너지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2025년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한 의정 연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의원들은 에너지센터를 찾아 관계자로부터 전주시의 탄소중립·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 등을 듣고 시설을 시설 곳곳을 둘러봤다. [1-1. 250605 용인특례시의회, ‘전주시 에너지드림센터’ 방문…탄소중립 정책 벤치마킹] 전주시 에너지센터는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 외벽에 태양관 패널을 설치, 건물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약 40%를 자체 생산하는 방식으로 건립됐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제로 에너지 건축 전시실, 재생에너지 체험 공간, 에너지 효율 제품 전시 공간, 에너지 자립 카페, 도서관, 대여·공유 공간 등을 갖췄다.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체험 교육은 물론 다양한 시민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1-2. 250605 용인특례시의회, ‘전주시 에너지드림센터’ 방문…탄소중립 정책 벤치마킹] 의원들은 ”오늘이 ‘세계 환경의 날’인데 에너지센터를 방문한 것이 굉장히 뜻깊다“며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있어 지방정부의 책임이 더 커지고 있는 만큼 전주시의 선도적인 에너지 정책을 참고해 용인시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유진선 의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선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전환’과 이를 정책으로 실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전주시 에너지센터가 에너지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인상 깊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는 이날 오후 이틀간의 연수를 마치고 용인으로 복귀,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1차 정례회 준비에 돌입한다. 유진선 의장은 복귀 후 환경의 날을 맞아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25년 환경의 날’ 기념행사와 ‘2025년 용인 반딧불이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환경 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사진1) 수지환경교육센터, 6월 4일 죽전체육공원. 『지구야 사랑해』 행사 개최] 수지환경교육센터(센터장 문경은)는 제4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6월 4일부터 12일까지 수지환경교육센터와 죽전체육공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환경교육주간은 환경의 날(6월 5일)을 포함한 1주간으로, 국민들에게 환경보전의 의미를 환기하고 환경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가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사진2) 수지환경교육센터, 6월 4일 죽전체육공원. 『지구야 사랑해』 행사 개최] 『지구야, 사랑해』 첫 행사가 열린 6월 4일에는 오후 5시부터 죽전체육공원에서 「지구를 리필하다」, 「우리동네 생태탐방」, 「나는 에코디자인」, 「도자기 수선 다숨」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체험부스는 수지환경교육센터의 환경동아리 참여자인 ‘수봉이’들이 주축이 되어 그동안 받은 교육을 바탕으로 환경 활동을 일반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로 그 의미가 컸다. [(사진3) 버려지는 천으로 만드는 청바지 키링 만들기 「수선할 러 」 체험부스] 이날 행사는 가족 단위로 공원에 놀러 나온 유아 및 학령기 아동과 어르신들 4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체험부스에서 환경 스템프를 찍으며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의 의미를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사진4) 버려지는 천으로 만드는 청바지 키링 만들기 「수선할 러 」 체험부스] 수지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주간동안 갱년기의 신체·정서 변화를 이해하고 도심 속 자연환경을 느끼는 「생태로운 갱년기 생활」, 쓰레기의 문제를 알고 쓰레기가 생기지 않도록 실천 방법을 찾는 「기후지킴이 어린이」, 폐현수막과 재봉틀을 이용한 다양한 생활 소품 제작 기술을 배우는 「수선할 러」 등 다채로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5) 깨지거나 금이 간 도자기를 수선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도자기 수선 다숨」 체험부스] 문경은 센터장은 “이번 환경교육주간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어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과 행동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6) 다 쓴 플라스틱통에 리필세제를 담아 가는 「지구를 리필하다」 체험부스] 지난 23년 6월에 개관한 수지환경교육센터는 같은해 10월에 경기도 사회환경교육센터로, 12월에 용인시 기초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되었으며 지속가능한 용인을 만드는 모두의 환경교육 배움터가 되기 위해 도심 내에서 지속가능성을 증진하고 시민 참여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환경교육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용인서부소방서 공동주택 특별구조훈련 실시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18일부터 3일간 인명피해 우려가 큰 공동주택에 대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연도별 아파트 화재는 2022년 2765건, 2023년 3009건, 2024년 3202건 등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인다. 이번 훈련은 구)경찰대학교 직원관사에서 진행되며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인명구조 및 화재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현관문 강제 개방 훈련 △무전 통신 훈련 △상부 계단으로의 연기 확산 방지 훈련 △인명대피를 위한 공기안전매트 설치 등이다. 장재구 서장은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공동주택 화재를 대비해 소방대원의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한 용인특례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나?”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경강선 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관련해 최근 용인특례시의회가 이들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고 결의문을 통해 국토교통부에 요청한 데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시 집행부가 오랜 기간 추진해온 일에 대해 시의회가 지지해준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들 사업은 경기도도 힘을 모아야 하는 것인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김 지사가 대권 행보를 한답시고 자신의 책무인 경기도의 일을 소홀히 하는 것 같은데 이는 본분을 망각한 무책임한 처신”이라고 지적했다.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14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용인시 철도망 구축을 위한 국가 및 경기도 철도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경강선 연장을 추진해 온 이상일 시장과 시 집행부의 노력에 힘을 보탰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 판교-용인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으로 이어지는 50.7km의 노선으로 용인특례시와 성남·수원·화성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와 경기 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강선 연장은 경기 광주역에서 용인 이동 · 남사읍까지 철도를 잇는 사업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성남-수원-화성시 시장은 2023년 2월 2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추진을 위한 상생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김 지사는 4개 시 시장들과 함께 의논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고 중앙정부에 대한 건의도 앞장서서 하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경기도는 지난해 상반기 전국의 각 광역자치단체가 추진 중인 광역철도사업을 우선 순위를 정해 앞순위 3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해 달라는 연락을 받고 김 지사가 4개 도시 시장들과 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을 뒤로 미룬채 김 지사의 중점사업인 GTX플러스 3개사업을 1~3순위로 배정해서 국토교통부에 보냈다. 이 과정에서 김 지사는 4개 시 시장들과 어떤 협의도 거치지 않았고 GTX플러스 3개 사업을 앞세워서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요청한 사실도 용인 등 4개 시에 알리지 않았다. 김 지사의 약속 위반을 국토교통부를 통해 확인한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9월 김 지사에게 "경기남부광역철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4개 시 시장들과 만나자"고 했으나, 김 지사는 “그렇게 하겠다"고 해놓고 만남을 갖지 않았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1월 11일 김 지사와 경기도 31개 시·군 자치단체장 간담회에서 김 지사가 2023년 2월 용인·수원·성남·화성시장과 만나 협약을 맺고 발언한 것들을 상기시키면서 김 지사의 약속 위반을 비판하고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을 왜 후순위로 배치했는지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이 시장은 “12조 3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GTX플러스 3개 사업으로 혜택을 입게 되는 경기도민은 49만명이라고 경기도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바 있는데, 경기남부광역철도는 5조 2천억원을 투입해서 용인·수원·성남·화성시의 시민 138만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며 "어떤 사업이 비교우위가 있는지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데 김 지사가 시장들과 약속을 저버리고 GTX플러스 3개 사업을 1~3순위로 배치한 것은 매우 무책임한 일일뿐 아니라 경제성 측면에서도 납득하기 어러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용인 등 4개 시가 공동으로 용역을 줘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의 사업성을 확인한 결과 비용대비편익값이 1.2로 매우 높게 나왔다"며 "경기도가 도민 세금으로 GTX플러스 3개 사업에 대한 용역을 진행했고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아는 데 그 3개 사업의 B/C 값은 얼마냐. 도민이 이들 사업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을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GTX플러스 3개 사업 B/C 값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경기도는 지금까지 GTX플러스 3개 사업 B/C값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김 지사는 여전히 이 시장 등과의 만남도 기피하고 있다. 이 시장이 김 지사의 약속 위반과 무책임을 여러차례 지적하자 김 지사는 부지사 등을 통해 변명했고 이 시장이 "아랫사람을 시켜 발뺌만 하려 하지 말고 당당하게 1대1로 공개토론하자"고 김 지사에게 제안했지만 김 지사는 응하지 않았다. 이 시장은 최근 김 지사의 행보와 관련해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관련해 본인의 공언과 달리 중앙정부에 직접 달려가서 건의나 요청 한번 하지 않은 김 지사의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고 있어서 경기도민의 실망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요즘 김 지사는 경기도 일을 하기보다는 정치·대권 놀음에 주력하는 것 같은데 김 지사에 대한 기사 댓글을 보면 '도정이나 똑바로 돌보세요', '정치쇼 하지 말고 근무나 잘 하시라'는 등 비판하는 의견들이 꽤 많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국민은 본업을 소홀히 하는 이에게 더 큰 일을 할 기회를 주지 않을 터, 김 지사는 지금부터라도 경기도정을 성실하게 챙겨서 도민의 믿음을 얻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김 지사가 비록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을 GTX플러스 3개 사업 뒤로 배치했지만 용인특례시는 사업성이 뛰어나다고 확인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꼭 포함시켜서 용인 수지구 시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경강선 연장 사업도 국토교통부의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특화 조성계획' 자료에 '경기·강원 철도인 경강선 등 연계 철도망 구축 추진'이란 내용이 담긴 만큼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길 것"이라며 "이 사업과 관련해선 용인 이동·남사읍에서 경기 광주시를 거쳐 서울까지 가는 민자노선도 검토하는 등 처인구 시민들이 철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화성시 동탄에서 용인 이동·남사읍 삼성전자 반도체 국가산단, 원삼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거쳐 이천시 부발까지 연결되는 철도 사업도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분당선 용인 기흥역에서 화성시 동탄을 거쳐 오산시 오산대역으로 가는 분당선 연장노선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2022년 7월 시장 취임 후 삼성전자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국가산단 배후도시 역할을 할 용인 이동읍 반도체 특화신도시와 오산 세교신도시 조성,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하는 미래연구단지 조성, 램리서치 코리아 용인캠퍼스 가동 등으로 분당선 연장의 필요성은 더욱 커진 만큼 이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도도한 프로젝트 사전 협의회 실시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용인특례시 도서관정책과, 지자체 도서관과의 협력 사업을 위한 사전 협의회를 3월 18일 수지도서관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도한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공공도서관의 메이커스페이스 및 미디어 창작 공간을 활용해 3D프린팅,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학생 디지털 창작 체험 프로그램’ 으로 기획됐다. 이 사업은 교육지원청이 주관해 학생을 모집하고 강사비를 지원하며 수지도서관이 공간 및 전문 강사를 제공하고 학교는 지도교사가 학생들을 인솔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도도한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 에게 지자체 도서관의 우수한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고 도서관이 새로운 창작과 배움의 공간으로 다가가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 용인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을 위한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은 17일 오전 11시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조례 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윤미 의원을 비롯해 김진석, 이상욱 의원과 김찬수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 임현주 사무국장, 연인선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 박상석 용인시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 장지혜 수지구 동천 마을네트워크 대표, 김효진 기흥구 광도사랑모임 회장, 서정원 기흥구 해와달 작은도서관 운영위원 및 시 자치분권과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조례 개정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윤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마을공동체 내에 발생하는 다양한 지역문제를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며 협력해 함께 해결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공동체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며 ”오늘 간담회가 시 관계부서 및 시민들과의 소통의 자리로 용인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모색과 조례 개정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 자치분권과의 ‘용인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현황’에 대한 발표 후 이어진 조례 개정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조례 개정에 따른 변화와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 등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열띤 토론 가운데, 김진석 의원은 “마을공동체 활동가에 대한 포괄적 정의를 조례에 포함함으로써 마을 간사, 코디네이터, 공동체 지원 활동가 등 서로 다른 명칭을 하나로 통합하고 다양한 역할을 포괄할 수 있는 광의의 개념으로 정의할 것”을 제안했다. 장지혜 수지구 동천마을네트워크 대표의 조례 개정 후, 어떤 변화를 기대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이윤미 의원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라는 선언적 의미의 토대를 만들어 마을공동체 사업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상석 용인시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회장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개정하는 것은 큰 의의가 있으며 활성화는 지속적인 지원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연인선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 “조례 개정을 통해서 타 시도보다 선제적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면,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이 뒷받침 돼야한다”고 제안했다. 이상욱 의원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서 조례 개정에 반영해, 선제적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대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이윤미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주민 주도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어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제안하며 실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을공동체 지원이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용인시 마을공동체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에게 광교 송전철탑 이설 중재 요청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광교신도시 인근 수원시와 용인시 경계에 있는 송전철탑 이설 사업과 관련해 지난달 체결된 ‘수원시·경기주택도시공사·한국전력공사 간 협약’에 대한 용인시의 입장을 담은 서한문을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에게 전달했다. 이 시장은 김 사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서한을 보낸 이유, 서한 내용을 설명하고 용인시의 입장을 무시한 수원시의 문제를 한국전력이 깊이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용인특례시는 시의 입장을 설명하고 한국전력의 중재 역할을 요청하는 공문도 한국전력에 보냈다. 이 시장은 김 사장에 대한 서한에서 2010년 수원시 해모로아파트 주민들의 민원 제기에서 시작된 광교 송전철탑 이설 문제는 이설을 강력히 반대하는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의 호소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양측 사정을 고려해 ‘용인 시민의 민원 해소 방안을 강구한 뒤 공사를 시행하라’고 중재한 사실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럼에도 수원시는 지난 2월 송전철탑 이설 사업시행자를 ‘GH·한국전력공사’에서 ‘수원시·한국전력공사’로 변경하는 주민공람을 했고 이 과정에서 용인시와 어떤 협의도 하지 않았으며 ‘수원시·GH·한국전력공사’ 3자 간 협약을 체결했다는 사실도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수원시가 이처럼 용인 시민의 의사를 무시한 채 사업을 강행하겠다는 태도를 취하는 것을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대표인 시장으로서 묵과할 수 없다”며 “철탑 이설이 양 도시의 합의를 거쳐 주민 갈등이 해결된 후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전력공사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또 “광교신도시 택지개발사업과 관련된 모든 의사 결정은 공동시행자 회의를 통해 협의를 거쳐 결정하게 되어 있는데, 이번에 사업시행자 변경 절차와 관련해 수원시와 GH, 한국전력공사가 협약을 체결한 것은 기본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이며 지난 2006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체결한 ‘광교 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 협약 내용과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송전탑 이설 위치가 수원시 관할이긴 하지만 철탑 이설이 강행될 경우 조망권 침해 등 직접적인 피해를 보는 것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인 만큼 앞으로 관계기관들이 진지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수원시에서 일방적으로 송전철탑 이설을 강행할 경우 모든 수단을 강구해서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며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에게 ”용인의 입장을 잘 헤어려 달라“고 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18일 한국전력공사에 공문을 보내 ”철탑 이설 사업은 용인·수원시 간 합의가 필수적인 것이므로 양 도시 주민 갈등이 해결된 이후에 사업이 진행되도록 한국전력공사가 적극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용인동부경찰서 전국 최초 시민참여형 교통안전 활동 위해 협력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7일 용인동부경찰서 주관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교통안전 홍보단 ‘지켜용 서포터즈’ 가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켜용 서포터즈’는 시 캐릭터인 ‘조아용’의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시민들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해 기초질서를 지키는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용인동부경찰서가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홍보단이다. 어르신, 대학생, 운전자, 상인, SNS 홍보단 등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으로 구성된 20명의 서포터즈는 교통안전 영상제작, 모니터링, 이륜차 안전운전 캠페인, SNS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하며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지켜용 서포터즈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교통안전 홍보영상 시청, 서포터즈 추진보고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 활동계획·소감 발표,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서포터즈 활동을 흔쾌히 수락해 주신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교통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나 보행자가 교통 기초질서를 잘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여러분들의 홍보 활동을 통해 교통 안전에 대한 시민의 인식이 개선되고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기초질서를 준수하는 문화가 한층 더 확고히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는 시, 경찰, 소방, 교육청 등 지역 유관기관장이 매달 한자리에 모여 시민 안전을 논의하는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관계기관 협의체인 ‘안전문화살롱’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 회의에서 제가 교차로나 골목길에서 '일시정지' 표지판이 보이면 차량을 정지해야 하는 미국의 교통법규를 소개하며 이를 우리 시에도 도입하자고 제안해 교통안전 취약 지역에 ‘일시정지’ 시범사업 구역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보행자를 우선하는 이런 교통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홍보를 잘 해주시기 바라고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지켜용 서포터즈’는 올해 12월까지 교통안전 캠페인과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며 연간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제시하고 내년도 활동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용인시일자리센터 내 외국인 전담 상담창구 신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용인시일자리센터에 외국인 전담 일자리상담 창구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4년 9월 기준 등록 외국인이 2만명을 돌파한 데다 반도체 산업 발전으로 외국인 고급 인력 등이 대거 유입되면서 용인의 외국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시는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자 전담 일자리상담 창구를 마련했다. 용인에 거주 중인 F2, F4, F5, F6 비자 소지 외국인이라면 사전 예약 없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용인시일자리센터로 방문하면 일자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 채용이 필요한 업체도 용인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향후 용인시일자리센터는 외국인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대한 수요 조사 등을 통해 외국인 채용의 필요성을 알리고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로 생산인구 줄어드는 상황에서 외국인 채용은 인력난을 호소하는 중소기업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일자리가 필요한 외국인과 외국인 채용이 필요한 구인 업체를 위해 용인시일자리센터가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찾아가는 임대농업기계…편리하게 이용하세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농업인들이 임대농업기계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임대농업기계 운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연중 수시로 지원하는데, 농업기계 임대 농가 중 운송수단이 없는 농업인을 위해 임대농업기계 운반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임대농업기계 운송서비스는 매년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연간 450건 이상의 농업기계 운송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마다 이용 농가가 증가하는 추세다. 임대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이면 운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용인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운송한다. 농업기계 임대와 운송서비스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계임대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농업기계를 적기에 제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현장 점검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기흥구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현장을 방문해 이날 착공한 공사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차질없는 공사 진행을 통해 2027년 7월께로 설정한 개청 목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는 동백동 다올공원 일원에 지어지며 총사업비는 271억원이다. 부지면적은 3,500㎡이며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4,471㎡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에는 주차장, 지상 1~3층에는 민원실, 주민자치사무실, 주민운동시설, 강의실, 다목적 강당 등 다양한 주민 편의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동백 1동은 2020년 1월 동백동에서 분동된 이후 임대 청사를 사용하고 있으며 신축건물이 완공되는 2027년 7월께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하게 된다. 용인특례시는 당초 주민들과 함께 하는 기공식을 통해 공사 시작을 알리고자 했으나 정국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행사 없이 착공했다. 이날 이 시장의 현장 점검에는 안한상 통장협의회 회장, 박종열 체육회장, 김진석 노인회장, 홍성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 구본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정은숙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장 등 동백1동 주민대표들이 함께 했다. 이상일 시장은 "동백1동 주민들이 오랜 기간 임대 청사를 이용하며 겪은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공사를 진행해 달라"고 주문한 뒤 “인근 동백중학교와 동막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주 통행하는 지역인 만큼, 공사 과정에서 안전관리에도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 학생들과 주민들의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시는 예정된 일정에 맞춰 개청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며 “건물 완공 후 내부 시설 조성 단계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 점검에 참석한 주민들은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진행상황을 듣고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주민들은 "행정복지센터가 계획대로 잘 완공돼 주민들이 더욱 편리한 환경에서 행정과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의견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수지구, 가로수 가지치기로 쾌적한 거리 조성 나선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고 가로수의 건강한 생육을 돕기 위해 17일부터 봄맞이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수목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유도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이번 가지치기 작업은 문정로를 비롯한 관내 5개 주요 도로에서 진행되며 느티나무와 메타세쿼이아 등 총 474그루를 대상으로 한다. 수지구는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을 통제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작업 시간을 조정하고 있다. 과도한 가지치기로 인해 경관이 훼손되거나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가로수 정비를 통해 도심 속 녹지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시민들이 걷기 좋은 거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더욱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수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