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즐기며 배우는 마약예방 부스 운영 [금요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23일 용인 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열린‘2025년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축제’현장에 참여해 마약류 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용인교육지원청에서 학교 마약 예방 및 대응을 위해 구성한 지역사회 협의체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마약 OX퀴즈, 약물고글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마약예방 교육자료를 통해 청소년 마약예방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홍보 부스를 체험한 한 학생은 “이번 체험을 통해 마약은 단순히 나쁜 것이라는 걸 넘어서 상당히 위험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마약에 대한 단 한번의 호기심이 평생을 무너뜨릴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해 스스로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 헌산중, 교과와 삶을 잇는 ‘통합교과 이동수업’ 운영 [금요저널] 용인 헌산중학교는 5월 18일부터 5월 23일까지 1주일 동안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실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학년별‘통합교과 이동수업’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IB 교육과정의 공동체 프로젝트 정신을 반영해, 다양한 지역사회 및 세계 현장을 탐방하고 공동체와의 관계 속에서 배우고 실천하는 경험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3학년은‘나눔으로 잇는 우정과 평화’를 주제로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원광탁아소와 씨엠립 쩐눙초등학교에서 교육 나눔 활동을 펼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를 탐방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아트풍선, 색종이 공예, 전통 노래와 공연을 준비해 현지 아동과 문화 교류를 진행했으며 물품 기부를 위한 아나바다 캠페인과 자전거 기부 모금 활동 등 사전 공동체 실천 프로젝트도 함께 운영했다. 이는 IB의 ‘지역사회 참여와 책임 있는 행동’을 실천한 의미 있는 경험으로 평가된다. 1학년은‘제주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4.3평화공원 등을 공정여행 형식으로 탐방했다. 학생들은 사전 수업을 통해 제주도의 환경·문화·역사·지리에 대한 통합 학습을 진행했고 현장에서는 자연 생태와 인권·평화 교육을 중심으로‘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성찰을 나눴다. 2학년은‘도전과 탐구의 발걸음, 지리산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지리산 종주 활동을 통해 공동체 안에서의 도전정신과 협력의 가치를 몸소 익혔다. 이를 위해 문수봉 등산과 체력훈련을 진행하고 교과 시간에는 환경보전과 생태계 이해에 대한 기초 교육을 실시했다. 탐방 이후에는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체 실천 제안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활동으로 확장했다. 헌산중학교의 통합교과 이동수업은 매년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으며 특히 IB 프로그램에서 강조하는 ‘탐구', ‘의사소통', ‘정체성과 관계', ‘사회적 책임' 등의 핵심 요소들을 실천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헌산중학교 이익수 교장은“학생들이 실제 공동체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세계와 지역을 연결하는 배움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삶과 연결된 진정한 배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8일 동백호수공원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한마당…‘착한 쇼핑’어때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은 오는 8일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26곳에서 생산한 제품 등을 선보이는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고 시민들에게는 사회적 경제의 가치와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웬떡마을영농조합법인, 아홉색깔농부 협동조합, ㈜버킷라이프시스템 등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26곳에서 생산한 가공식품, 치매예방 교구, 생활용품 등 50여 종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소담공방협동조합 등 경상남도 마을기업 3곳도 참여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도 볼거리다. 어린이 대상 아나바다, 마술과 저글링 공연, 현악기 앙상블 공연, 7080 밴드 등도 펼쳐진다. 행사는 오전 11시에 시작해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착한 소비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용인의 사회적경제기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화재 없는 우수 안전마을’ 인증 기념행사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4일 처인구 포곡읍 영골마을을 ‘화재 없는 우수 안전마을’로 인증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이영희 도의원, 김상수 시의원, 서승현 용인소방서장, ㈜계영이엔씨 이대민 대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 서창주 지사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상익 부장,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포함한 포곡 의용소방대원 및 마을주민, 용인소방서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고 참석자 모두 협력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용인시 만들기를 다짐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과 함께 안전마을 만들기에 기여한 주민에게 용인소방서장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식전행사로 마을 주민 대상으로 혈압, 혈당체크와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지난 2011년부터 지리적으로 먼 거리에 위치한 마을이나 소방차가 드나들기 어려운 주택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지정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용인시에는 15개 마을이 안전마을로 지정되어 각 가정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마을 자체적으로 초기화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 및 관리를 하고 있다. 이날 우수 안전마을 인증을 받은 영골마을은 2011년에 첫 지정되어 마을주민 모두가 안전의식으로 함께 한 결과 10년이상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되지 않을 정도로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곳으로 용인소방서에서는 영골마을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새로 배부하고 이달 중 전 세대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나눔과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계영이엔씨에서 영골마을 전 세대에 소화기를 기증해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환기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고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도 각 가정의 가스와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해 주기로 했다. 서승현 서장은 “화재없는 우수 안전마을 1호로 선정된 영골마을을 선두로 차기 2호 3호 우수 안전마을이 추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주민 자율안전관리 의식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스포츠 용인특례시’ 10년 도약 큰 그림 그린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4일 체육진흥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시 체육회, 장애인체육회, 체육진흥협의회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발전계획안에는 ‘즐거운 스포츠, 건강한 시민, 자랑스러운 용인’이라는 비전 아래 체육시설 확충 이용의 편의성 체계적 관리 분야별 체육 활성화 등 총 4개 목표에 대한 세부 전략이 담겨 있다. 프로축구단 창단,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신설, 장애인 체육시설 조성, 지역별 시민 수요에 맞는 체육시설 운영 방안, 용인미르스타디움 활성화, 체육시설 확충, 인터넷 통합예약시스템 도입, 관광을 연계한 스포츠마케팅 추진 등이 주된 내용이다. 시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체육진흥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마무리 짓고 내년부터 체육진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체육진흥 중장기 발전계획에는 향후 10년간 용인시의 체육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담길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스포츠를 누릴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처인구, 4일부터 중앙시장 음식물쓰레기 불법투기 야간단속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4일부터 31일까지 ‘중앙시장 내 음식물쓰레기 상습 불법투기 야간단속’을 실시한다. 구는 앞서 지난 7월에도 중앙시장을 대상으로 야간단속을 진행해 총 29건을 적발하고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했다. 중앙시장은 500여개의 점포가 상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악취와 불법 무단투기 등 음식물쓰레기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에 구는 지속적인 야간단속을 통해 중앙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올바른 음식물쓰레기를 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불법투기 행위를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도 야간단속을 추진하게 됐다”며 “중앙시장은 용인을 대표하는 재래시장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쉽게 배우는 전통 장 담그기’ 강좌…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1일 ‘전통 장 담그기’ 강좌에 참여할 수강생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전통 장’을 주제로 한 이번 강좌는 다음달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 진행된다. 강좌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궁중에서 먹던 생활장을 비롯해 전통 고추장, 입맛을 돋우는 쌈장, 건강에 좋은 청국장을 담가본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4만원은 별도다. 센터 관계자는 “이달 초 모집한 김치 비법 따라잡기에 이어 전통 장을 주제로 한 강좌를 준비했다”며 “우리 음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가정 청소년 12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자활기금을 활용해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정의 자녀들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1. 용인특례시청 전경] 올해는 중학생 60명, 고등학생 60명 등 총 120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금을 받으려면 4일부터 11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해야 한다. 시는 우선순위 등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발한 뒤 다음달 초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활기금은 저소득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장학금 지원, 자활사업단 운영 등에 사용하고 있다”며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4~7일을 임산부 행복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날로,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제정됐다. [2. 임산부의 날 기념 홍보 포스터] 이에 시는 3개구 보건소 모자보건지원센터 앞에 ‘소망 트리’를 설치해 보건소를 방문하는 임산부와 예비부부들이 희망 메시지를 작성‧게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보건소, 경전철 역사, 산부인과 등지에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캠페인을 벌이고 모자보건사업 안내 책자와 홍보 물품 등을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 7일에는 관내 임산부 10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특강 ‘엄마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를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3개구 보건소 모자보건센터는 관내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출산준비교실, 임산부 필라테스, 태교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문의 : 처인구보건소 모자보건팀 031-324-4927 기흥구보건소 모자보건팀 031-324-6927 수지구보건소 모자보건팀 031-324-8926)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고려백자축제·용인도자공모전’에서 지역예술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도자기 전시 및 체험행사를 둘러보고,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용인은 천여 년에 걸쳐 각종 도자기를 생산했던 도요지들이 자리 잡고 있는 도자 문화의 산실”이라며 “역사적 중요성을 잊지 않고 이를 알리기 위해 애써주시는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2-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일 용인고려백자축제·용인도자공모전 개막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또 “시에서도 국가 사적인 서리고려백자요지에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면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서리고려백자가 그 위상을 더욱 드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2-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일 용인고려백자축제·용인도자공모전 개막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고려백자축제·용인도자공모전은 용인도자공예사업협동조합과 (사)용인고려백자연구회가 3일까지 개최하는 행사다. 도자기 작품 및 전국 단위로 진행된 도자 공모전 수상작들이 전시됐으며,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2-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일 용인고려백자축제·용인도자공모전에서 한 운영위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편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내년부터 서리고려백자요지(사적 제329호·처인구 이동읍 서리) 일원에 체험관, 전통가마, 놀이마당 등 시민을 위한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고려백자축제·용인도자공모전’에서 지역예술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도자기 전시 및 체험행사를 둘러보고,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X 이 시장은 “용인은 천여 년에 걸쳐 각종 도자기를 생산했던 도요지들이 자리 잡고 있는 도자 문화의 산실”이라며 “역사적 중요성을 잊지 않고 이를 알리기 위해 애써주시는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일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 열린 용인시민가요제 무대에 올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부르고 있다.] 또 “시에서도 국가 사적인 서리고려백자요지에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면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서리고려백자가 그 위상을 더욱 드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용인고려백자축제·용인도자공모전은 용인도자공예사업협동조합과 (사)용인고려백자연구회가 3일까지 개최하는 행사다. [1-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일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 열린 용인시민가요제 무대에 올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부르고 있다] 도자기 작품 및 전국 단위로 진행된 도자 공모전 수상작들이 전시됐으며,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1-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일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 열린 용인시민가요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편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내년부터 서리고려백자요지(사적 제329호·처인구 이동읍 서리) 일원에 체험관, 전통가마, 놀이마당 등 시민을 위한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선물 같은 하루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9월 30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제27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 개막식’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민들에게 한 말이다. 이 시장은 “1996년 인구 27만으로 시로 승격한 용인이 이제는 인구 110만의 특례시가 됐다. 존경하는 시민들께서 용인을 가꾸어주셔서 오늘에 이르렀다”며 “시민 여러분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위대한 족적을 남겼다.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리고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0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제27회 용인시민의 날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시정 비전을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라 지었다.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용인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키겠다. 용인은 반도체의 시작이자 대한민국 반도체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도시”라면서 “반도체와 함께 좋은 자연환경, 유구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더욱 발전시켜 시민 여러분이 행복한 용인특례시를 만들겠다. 지혜를 모으고 가르쳐 달라”고 강조했다. 1-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0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제27회 용인시민의 날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영어로 지금을 프레젠트(present)라고 한다. 같은 단어로 선물도 프레젠트(present)라고 한다. 지금 이 순간이 곧 우리에게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의 날 행사로 선물 같은 하루를 보내시고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을 저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3. 제27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 모습 용인시민의 날 행사가 시민들과 대면한 건 4년만이다. 그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1200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민기·정춘숙·이탄희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도 참석해 다시 찾아온 시민의 날 행사를 축하했다. 1-4. 제27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 모습 개막식은 용인시립예술단과 지역예술인·문화예술단체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개식선언, 레이져 쇼, 시민헌장 낭독, 시상식,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문화상, 시민상, 도민상, 시의장상, 국회의원상을 시민 66명에게 수여했다. 1-5. 제27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 모습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소찬휘, 박혜원, 정미애, 영기와 용인 출신 뮤지컬배우 민경아 등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달궜다. 개막식에 앞서 ‘제3회 용인시 평생학습 박람회’도 함께 열려 즐길거리를 더했다. 1-6. 제27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 모습 시민들은 70여 개의 평생학습홍보·체험관에서 공예 체험, 다육식물 심기, 자개모빌 만들기, 드론체험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용인시민의 날 행사와 용인시 평생학습 박람회는 10월 1일까지 열린다. 한편 용인시민의 날은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시가 1996년 9월 30일 제정했으며,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며 소통할 수 있도록 매년 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