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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제8기 용인특례시 핵심리더과정 에 참석해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이상일 시장은 제5기부터 매년 공직자 교육 현장을 찾아 리더십이나 그림 등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이번에는 직원들의 요청에 따라 ‘용인의 미래 도시 비전’을 주제로 삼았다.이 시장은 “반도체 분야의 새로운 소식은 SK하이닉스가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투자를 기존 122조 원에서 600조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한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 360조 원, 기흥 캠퍼스에 20조 원을 투자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설계 기업 투자까지 합치면 용인에서 진행될 반도체 관련 총 투자 규모가 1천조원에 육박한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지난 2월 착공한 SK하이닉스는 1기 팹의 6단계 중 1단계를 짓는 2027년 봄까지 용인 지역 자재·장비·인력 등 약 4500억 원 규모의 지역 자원이 쓰이게 된다”며 “이는 시와의 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역 레미콘 업체들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으며, 2년 간의 공사 과정에 연인원 300만 명이 동원되는 만큼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자”고 말했다.이 시장은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되면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서 활동하게 되므로 시의 재정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며 "향후 재정이 계속 나아질 것이므로 처인구ㆍ기흥구ㆍ수지구 곳곳에 시민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용인 세 곳에서 진행됨에 따라 이곳으로 연결되는 교통망이 계속 확충된다"며 "이는 시민들의 생활 편의 향상과 시의 지역간 교통연계망 확대, 산업ㆍ상업 물류 원활화라는 효과를 낳게 된다”고 설명했다.이 시장은 “45년 숙원이었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 지난해 12월 해제된 것은 2023년 3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용인으로 유치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며 “국가산단 일부가 송탄상수원보호구역에 걸쳐 있었는 데 나라의 미래와 직결된 국가 전략산업을 강화하려면 송탄상수원보호구역 규제를 전면 해제해야 한다는 논리가 먹힌 결과로 시는 이제 이 방대한 땅을 시의 미래와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해 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25년 간 묶여 있던 경안천 수변구역도 지난해 11월 해제하도록 했는데 시는 앞으로 경안천 수질을 잘 관리하면서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2023년 3월 이동ㆍ남사읍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이어 같은해 11월 이동읍에 69만 평 규모의 반도체특화 신도시 조성 계획이 결정되면서 용인 처인구에 철도망이 개설될 필요성은 한층 커졌다”며 “민선7기 때 실패했던 경강선 연장을 민선8기에서는 살릴 수 있는 큰 동력을 얻게 됐는데 그 대안노선인 중부권광역급행철도가 민간투자로 제안이 되어 국토교통부가 민자 적격성 조사를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 10월 용인을 비롯한 7개 지방자치단체 단체장, 부단체장이 청주공항에서 중부권광역급행철도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열었다”며 “민자적격성 조사가 통과되고 이후의 전략환경영향평가 관문을 넘으면 처인구를 남북으로 가르는 철도가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했다.이 시장은 “수지구 신봉ㆍ성복동을 지나게 될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사업은 용인·성남·수원·화성 4개 도시가 함께 추진해 왔고, 타당성 조사에서도 경제성이 1.2로 매우 높게 나왔다”며 “국토교통부 등에 이 사업의 의미와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만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생기는 것을 고려해 신봉동에서 동백으로 연결하는 도시철도 동백신봉선과 기흥역에서 광교로 연결되는 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들어가 있는 기흥역에서 오산대역까지 분당선을 연장하는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에 넣어서 사업에 속도가 붙도록 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최근 용인 도로망 확충과 관련해 매우 반가운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12월에는 세종포천고속도로의 원삼면 남용인 나들목이 개통되고, 남용인IC와 북용인IC 사이 양지면 쪽에 동용인IC를 신설하는 사업도 최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공약사업인 화성 양감에서 용인 남사읍·이동읍·원삼면 남쪽을 거쳐 안성 일죽면까지 이어지는 ‘반도체고속도로’와 용인 모현ㆍ포곡읍에서 원삼ㆍ백암면을 거쳐 충주와 음성으로 연결되는 용인충주고속도로 사업도 최근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고, 영동고속도로 동백IC 개설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고 올해 2월 용인시와 도로공사가 협약을 맺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또 “수지구와 가까운 쪽의 기흥구 구성동,보정동, 신갈동 일원에서 진행되는 83만 평 규모의 플랫폼시티에는 27만 평의 센트럴파크가 생기고 1만150가구 정도가 건설된다"며 "구성역을 중심으로 복합환승 시설이 건설되며, 주변에는 컨벤션센터·호텔ㆍ쇼핑몰 등 등 마이스 시설이 들어서고,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기업과 인공지능, 바이오 관련 기업들도 입주할 것으로 보이는 데 시가 추정하는 상주 일자리는 5만5천여개”라고 밝혔다.이 시장은 “경부고속도로 기흥IC부터 서울 양재IC까지 56.1km 구간에 지하고속도로가 생기게 되는 데 이 사업은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며 "이 지하고속도로에는 플랫폼시티에서 양 방향으로 인터체인지가 만들어져 구성ㆍ보정ㆍ마북ㆍ동백 방향과 상현ㆍ풍덕천ㆍ죽전ㆍ성복동 등 수지구, 그리고 흥덕지역으로 가는 교통흐름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예산을 적극 투입해 왔다”며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는 일은 물론이고 여러 학교에 체육관·방음벽·급식실 등 교육시설을 세우고 개선하는 일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며 “포은아트홀은 객석을 1525석으로 늘리고 음향·영상 시스템을 전면 교체해,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연장으로 재탄생했다”고 설명했다.이 시장은 “포은아트홀 바깥에도 시설 개선을 하는데 국비 45억 원을 확보했고, 여기에 시비 45억 원을 더한 90억 원을 투입해 미디어파사드와 대형 전광판을 설치해 포은아트홀 광장도 문화적인 공간으로 꾸미고 있다”고 했다.이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만드는 데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며 “기흥국민체육센터에는 장애인 가족을 위한 탈의실·샤워실·화장실을 설치했고, 내년 4월 개관하는 동백휴먼미르센터, 2028년 준공 예정인 반다비 체육센터 등 앞으로 용인의 공공 수영장이 있는 모든 시설에 이를 표준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와 화성특례시가 용인 남사 화성 동탄 교통망 확충 을 위해 도로와 철도 인프라 구축에 협력한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1일 오후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용인~화성간 연계교통 상생발전 공동선언식’을 열고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이 시장과 정 시장은 용인의 남사·이동읍에 조성 중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수도권 남부에 있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잇는 광역 도로망 확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용인과 화성은 나라의 미래경쟁력을 선도하는 반도체산업의 핵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양 도시 간 도로와 철도 연결 등 교통망을 확충하고 산업·상업·문화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해 두 도시의 생활권이 연계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화성특례시 연계교통 상생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할 방침이다.이상일 시장과 정명근 시장이 서명한 공동선언문에는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용인 남사·이동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간 도로 연결을 확대하는 광역 도로망 확충 내용 등이 담겼다.두 시장은 또 양 도시 반도체 클러스터 연계 강화, 전문인력의 정주여건 개선,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 연결 도로 신설, 화성 동탄과 용인 남사·이동·원삼 연결 철도 신설 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를 위해 용인특례시와 화성특례시는 △용인 남사·이동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와 화성 동탄2지구를 잇는 도로·터널 신설 △국지도84호선과 국지도82호선 도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조속한 개통 노력 △경기남부 동서횡단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노력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용인특례시는 화성특례시와 협력을 통해 도시의 경계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인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양 도시 시민 간 왕래를 원활하게 해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남사·이동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배후도시 역할을 할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가 조성되고 화성 동탄과의 교통연결이 강화되면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이 하나의 공동생활권으로 상생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상일 시장은 밝혔다.이 시장은 "용인 남사·이동읍 반도체 국가산단, 이동읍 신도시와 화성 동탄2지구를 잇는 도로를 신설하면 용인 남사읍과 화성 동탄의 남부 지역을 잇는 국지도82호선과 용인 이동읍과 화성 동탄 북부 지역을 잇는 국지도84호선 중간에 새로운 도로가 생기게 되므로 기존 82, 84호선을 이용하는 차량들의 분산으로 교통흐름이 한결 원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용인·화성시가 신설을 추진하는 도로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동탄의 중앙 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양 도시 시민들의 입장에선 왕래할 수 있는 도로의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기게 되므로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이며 산업물류의 흐름도 한결 원활해질 것"이라고 했다.이 도로가 신설되면 국지도82호선과 국지도84호선의 차량 통행량이 약 15% 감소할 것이라는 게 용인특례시의 관측이다.이 시장은 또 "해당 도로가 신설되면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 신설 등 대중교통 수단도 확대될 것이고 승용차를 이용하는 양 지역 시민들의 왕래도 활발해질 것"이라며 "이는 남사·이동읍 국가산단과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될 대규모 상업시설, 스포츠·레저 시설, 문화시설의 활성화를 촉발할 것이며 남사·이동읍과 동탄지역이 하나의 공동생활권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앞서 이상일 시장은 20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화성 동탄을 지역구로 둔 이준석 국회의원을 만나 용인의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을 잇는 도로 신설에 대해 협력 논의했다.이준석 의원은 지난 6월 16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이상일 시장과 만나 동탄과 남사·이동읍을 연결하는 도로 신설을 통해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도모하자며 협력방안을 모색하자고 했다.이상일 시장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의 교통연계망 확충 방안을 만들라고 시 공직자들에게 주문했고 화성특례시와도 논의하라고 지시했다.용인특례시는 도로 신설 밎 확충, 철도망 구축 등을 통해 화성 통탄과의 교통 연계성을 높이면 양 도시가 시의 경계를 넘어 산업, 상업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할 수 있고 문화예술·생활체육 인프라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 유치와 전문인력 확보에도 서로 유리해 지는 등의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는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을 중심으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대규모 공동생활권 형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게 용인특례시의 관측이다.
용인특례시 동천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 행사 ‘풍성’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동천도서관은 ‘독서의 달’과 도서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개관 후 1년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도서관이 이를 전시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운영 계획인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개관 1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직접 적을 수 있는 ‘동천이의 1살을 축하해’ △익명의 이용자가 적은 고민에 또 다른 이용자가 책 추천을 하며 응원과 위로를 건네는 ‘책 속에 OO가 있다’ △이용자들이 직접 신청한 책을 골라서 전시하는 ‘비치희망도서 북큐레이션’ 등이다. 시민이 직접 참여했던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시민 참여형 전시’도 이뤄진다. 9월부터 도서관 내 일회용 컵 반입을 제한하고 개인 텀블러 등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는 시민 참여형 캠페인 ‘텀블러리’ 시작에 맞춰 개관 1주년 축하 메시지를 작성하는 시민에게 텀블러도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동안 동천도서관에 보내주신 많은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시민들에게 더욱 머무르고 싶은 도서관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동천도서관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2025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시민기획 프로젝트 운영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9월부터 시민기획 프로젝트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취향저격 프로젝트 : 아빠편"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지난해 진행된 문화 아젠다 연구모임 ‘상상포럼’과 올해 시민 문화관심사를 모은 ‘만만한 테이블’을 통해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민기획자가 직접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 주도형 용인문화재단 대표 문화사업이다. 올해 선발된 19명의 시민기획자들은 빌드업 워크숍과 시민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올해의 문화 아젠다인 ‘세대공생을 위한 아빠의 참여와 역할’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아빠 대상의 △평일동안 지친 몸을 회복해 활기찬 주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아빠 요가 소셜 클럽’ △60대 이상 아빠들이 옷 리폼과 런웨이 워킹을 배우는 ‘마음을 꿰매는 시간’ 이 있다. 아울러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아빠를 주인공으로 그림책과 영상을 만들어보는 ‘우리아빠 그림책’, ‘나의 아빠, 2025’ △한국무용을 활용해 창조적 몸짓을 시도해보는 ‘한 발만, 아빠’도 마련된다. 또한 3명 이상의 아빠가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운영되는 ‘찾아가는 프로젝트’, 공공 휴식공간에서 진행되는 ‘드로잉 인터뷰 프로젝트’도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프로젝트 참여 신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할 수 있으며 9월 이후에도 새로운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 또는 문화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대학교 교직원 대상 미술 특강 진행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단호홀에서 교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1천억원 이상 초고가 그림들과 화가 이야기’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용인대학교가 ‘2025학년도 2학기 전체 교직원회의’에 앞서 교직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이상일 시장을 특별 강연자로 초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강연에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마르셀 뒤샹, 살바도르 달리, 페르난도 보테로 앤디 워홀, 파블로 피카소, 외젠 들라크루아,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프란시스 베이컨 등 세계적 거장의 작품들을 소개하며 작품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과 화가들의 삶, 작품에 담긴 예술적 의미를 풀어냈다. 특히 경매시장에서 수천억원대에 거래된 세계 최고가 미술 작품들을 사례로 들어 작품의 가치와 예술성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이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미술작품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로 경매에서 4억 5000만 달러에 매매됐다”며 “이 작품은 처음에는 10만원 정도에 거래됐으나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이라는 판정을 받게되면서 가격이 폭등했고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초호화 요트에 걸려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019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다빈치 사후 500주년을 기념해 다빈치 작품전을 열었을 때 사우디아라비아는 ‘살바토르 문디’를 '모나리자' 옆에 전시하자는 뜻을 전했지만 프랑스는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해당 작품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이라하더라도 모나리자에는 필적할 수 없다는 생각 등이 반영된 결과 판단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1911년 도난 돼 2년 4개월 만에 회수된 ‘모나리자’ 사건을 비롯해 마르셀 뒤샹이 모나리자 엽서에 수염을 그려 넣은 ‘L.H.O.O.Q’, 살바도르 달리가 콧수염을 덧입힌 ‘자화상 모나리자’, 페르난도 보테로의 ‘12세 모나리자’ 등 모나리자를 활용한 다양한 패러디 작품들을 소개하며 각 예술가들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사례들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앤디 워홀이 마릴린 먼로의 사진을 보고 착안해서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찍어낸 ‘샷 세이지 블루 마릴린’ 중 하나가 공식 경매 사상 두 번째로 비싼 값인 1억 9500만 달러에 팔렸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파블로 피카소도 모방을 하면서 자기만의 화풍이 스민 작품을 많이 남겼는데, 외젠 들라크루아의 그림을 제목까지 본따서 그린 ‘알제의 여인들’의 경우 경매에서 세 번째로 비싼 1억 7937만 달러에 팔렸다“며 ”모방한 작품이 초고가로 팔린 이유는 피카소가 다른 예술가의 작품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입체주의 화풍으로 재창조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피카소가 모방한 ‘알제의 여인들’의 원작자인 외젠 들라크루아의 대표작 ‘민중을 이끄는 자유’는 낭만주의 화풍 속에 혁명 정신과 자유의 상징을 담고 있으며 그림 속 인물의 모자는 자유를, 맨발은 신성성을 의미한다”며 “이 모자는 ‘프리기아 모자’로 고대 로마에서 노예가 자유인의 신분을 얻었을 때 쓰던 것으로 해방과 자유를 상징한다.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도 프리기아 모자를 형상화한 마스코트 ‘프리쥬’ 가 제작됐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프랑스 출신 조르주 쇠라는 점을 찍어 풍경 등을 표현하는 점묘법의 화가로 야수파의 대표 화가 앙리 마티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며 “쇠라의 1888년작 '모델들, 군상'은 2022년 미국 크리스티 경매에서 1억 4920만 달러에 팔렸다"고 했다. 이 시장은 “프랜시스 베이컨의 '루치안 프로이트에 대한 세가지 연구'는 2013년 1억4240만 달러에 팔렸는데 그림에서의 인간 얼굴은 짓이겨진 고깃덩어리 같다"며 "그는 ‘인간은 고통받는 고기다’라며 그가 느끼는 내면의 감정을 나타내는 작품들을 그렸으며 교황도 일그러진 모습으로 표현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상일 시장은 파블로 피카소에 대해 “14살에 사진처럼 정교한 ‘첫 영성체’라는 사실주의 그림을 그릴 정도로 천재였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 입체주의를 발전시켰다”며 “버려진 자전거 핸들과 안장을 조합해 만든 조각품 ‘황소 머리’를 선보이는 등 기존의 틀을 깨고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펼쳤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고가의 작품에 이름을 올린 피카소의 ‘시계를 찬 여인’, ‘꽃바구니를 든 소녀’, ‘누드, 녹색 잎과 상반신’, ‘창가에 앉아있는 여인’, ‘꿈’, ‘꽃이 있는 자클린의 초상’, ‘키스’, ‘아비뇽의 아가씨들’ 등의 작품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세잔은 사과로 세계를 정복한 화가로 평가받고 있는데, 그의 사과 정물 그림엔 한 시점에서만 보는 것을 그린 걱 아니라 위, 옆, 정면 등 여러 시점을 한 캔버스에 담은 것들이 있어서 입체주의에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 시장은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는 사실주의적 기법으로 나무, 집, 호수 등을 그리면서도 현실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것들을 한 캔버스에 담아서 사람들의 철학적 사유를 불러일으켰고 그의 연작 중 하나인 '빛의 제국'은 경매에서 1700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한국에서 미술품 경매로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은 김환기 화백의 '우주'로 2019년 약 132억원에 거래 됐다”며 “이 작품은 가로 254cm, 세로 254cm의 대형 점화로 수많은 점들이 우주의 무한한 공간을 느끼게 하는 데 한국 추상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 중 하나”고 했다. 이 시장은 또 “박수근, 이중섭 등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유명 작품들이 경매에서 몇십억원에 거래된 것이 많이 있지만 김환기 화백 작품들은 사이즈가 상당히 커서 경매기준으로 한국에서 비싸게 팔린 그림 1~10위까지 모두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며도 “그러나 비공식 거래 기준으로 한국에서 제일 비싼 매매된 그림은 박수근 화가의 ‘나무와 두 여인’ 으로 알려져 있는 데, 작고한 이건희 회장이 150억원에 사서 리움미술관에 기증한 것이란 보도가 있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건희 회장이 많은 작품들을 소장했었는 데 그의 컬렉션 중에는 피카소의 ‘시계를 찬 여인’, ‘도라 마르의 초상’, ‘파란 모자를 쓴 여인의 상반신’, 카미유 피사로 ‘퐁투아즈 곡물 시장’,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노란 모자에 빨간 치마를 입은 앙드레’ 등이 있다"며 해당 작품들의 사진을 소개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하이러닝 인증학교 인증서 및 현판 전달식 개최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26일 하이샘터 온라인 연수 참여 우수교로 선정된 어정중학교에서 ‘하이러닝 인증학교’ 인증서 및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학교를 격려하고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정중학교는 하이러닝 플랫폼을 활용해 맞춤형 수업을 활성화하며 교사 협력과 학생 맞춤형 학습 문화를 확산해 왔다. ‘하이샘터 온라인 연수’는 교원의 성장 단계에 따라 입문-심화-확산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Smart Teaching·Active Learning·Mentoring을 핵심 역량으로 삼아 교사의 수업 전문성과 실천적 리더십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우수 참여 학교를 선정해 학습공동체 확산에 기여한 성과로 평가된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하이러닝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교사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해 교원들의 자발적 성장과 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학교 단위에서 실천 가능한 수업 혁신 모델을 확산시켜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희정 교육장은 “이번 하이러닝 인증학교 현판식을 계기로 더 많은 학교들이 하이러닝 연수에 참여해 수업 설계와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역량강화로 공정성, 신뢰성 높여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8월 26일 용인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25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총회 및 역량 강화 워크숍’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상반기 조치 결정 보고 △주요 판례로 살펴보는 공정한 심의, △학교 폭력의 실제를 통한 소위원회별 질문 방법 및 조치 결과 공유,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및 관련 법령의 이해 등으로 실시됐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위원들이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보다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위원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보다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심의위원회의 신뢰도와 공정성을 확보하고 교육적인 갈등 조정 지원을 통해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용인교육지원청은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학생 선도교육,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간 분쟁조정으로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제295회 임시회…9월 4일부터 19일까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6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제295회 임시회를 오는 9월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립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학교 중수도 설치사업 동의안 △용인시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조례안 등 조례안 15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동의안 8건, 예산안 2건, 보고 2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9월 4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가 열린다. 5일부터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12일부터 1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한 추가 경정 예산안 등을 17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다.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의결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서부소방서 CGV기흥점 지하공연장 합동소방훈련 실시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25일 기흥구 구갈동 ICT밸리 지하에 위치한 CGV기흥점에서 대형 인명피해 예방과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하공연장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하공연장은 밀폐된 구조적 특성상 연기와 유독가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피난 경로가 제한돼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 선제적 대응 훈련이 필수적이다. 훈련에는 소방차량 7대, 소방대원 30명, 관계자 33명 등이 참여했으며 △비상구 등 피난시설 확인 △비상용 승강기 활용 훈련 △무전통신 숙달 훈련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을 활용한 화재진압 훈련 △피난 대피 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지하공연장은 화재 시 연기와 불길이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철저한 훈련과 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대응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도시공사, 유방동 제1공영주차장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 획득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유방동 제1공영주차장이 용인동부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청이 주관하는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도는 시설 운영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물리적·환경적 범죄 예방 요소를 개선하고 이용자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인증을 위해 용인동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관리 운영 체계 △CCTV 설치 △출입 통제 △비상벨 등 91개 항목을 진단했고 기준을 통과해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부여했다. 신경철 사장은 "이번 인증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찰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고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해 둔전리 공영주차장에 이어 두 번째 인증을 획득했으며 앞으로도 경찰과 협력해 지역 안전 강화와 범죄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자치분권 역량 강화 위한 ‘자치분권 및 특례시 이해 증진 교육’ 진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5일 시청 비전홀에서 ‘자치분권 및 특례시 이해 증진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용인시 자치분권시민협의회’ 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교육은 자치분권 정책 개발과 시민 참여 활성화 활동을 하고 있는 위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교육에서는 특례시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강의가 마련됐다. 강의는 용인시정연구원 정지훈 연구위원이 ‘자치분권 및 특례시 제도 현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30분 동안 진행했다. 강의 후에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현광과 특별법 제정 촉구 시민 결의대회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자치분권시민협의회 위원들이 전문적인 시각에서 자치분권 촉진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과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시민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흥구, 지역 시·도의원과 지역 현안 논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25일 용인의 시·도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 추진 성과와 내년 주요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이 자리에서 지역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도시 발전을 위한 사업의 예산편성에 힘을 더해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지역 시·도의원과 구청 관계자 등 26명이 참석했다. 구 관계자들은 △지역 내 주요 도로 사업 추진 △어린이 승하차구역 설치 △스마트횡단보도 조성 △경관녹지 산책로 노후시설 교체 공사 등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설명했다. 또, 내년에 추진할 예정인 △버스승강장 조성 △등산로 재정비 △도로망 확충 △보행약자 안심교차로 환경개선 사업 등에 대한 필요성과 예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은 “늘 시민 중심 행정으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시는 공직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기흥구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혜를 모아 적극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선희 기흥구청장은 “지역 의원들의 지원과 관심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기흥구의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통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답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