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5일 탄소중립 실현 벤치마킹을 위해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에너지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2025년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한 의정 연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의원들은 에너지센터를 찾아 관계자로부터 전주시의 탄소중립·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 등을 듣고 시설을 시설 곳곳을 둘러봤다. [1-1. 250605 용인특례시의회, ‘전주시 에너지드림센터’ 방문…탄소중립 정책 벤치마킹] 전주시 에너지센터는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 외벽에 태양관 패널을 설치, 건물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약 40%를 자체 생산하는 방식으로 건립됐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제로 에너지 건축 전시실, 재생에너지 체험 공간, 에너지 효율 제품 전시 공간, 에너지 자립 카페, 도서관, 대여·공유 공간 등을 갖췄다.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체험 교육은 물론 다양한 시민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1-2. 250605 용인특례시의회, ‘전주시 에너지드림센터’ 방문…탄소중립 정책 벤치마킹] 의원들은 ”오늘이 ‘세계 환경의 날’인데 에너지센터를 방문한 것이 굉장히 뜻깊다“며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있어 지방정부의 책임이 더 커지고 있는 만큼 전주시의 선도적인 에너지 정책을 참고해 용인시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유진선 의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선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전환’과 이를 정책으로 실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전주시 에너지센터가 에너지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인상 깊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는 이날 오후 이틀간의 연수를 마치고 용인으로 복귀,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1차 정례회 준비에 돌입한다. 유진선 의장은 복귀 후 환경의 날을 맞아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25년 환경의 날’ 기념행사와 ‘2025년 용인 반딧불이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환경 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사진1) 수지환경교육센터, 6월 4일 죽전체육공원. 『지구야 사랑해』 행사 개최] 수지환경교육센터(센터장 문경은)는 제4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6월 4일부터 12일까지 수지환경교육센터와 죽전체육공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환경교육주간은 환경의 날(6월 5일)을 포함한 1주간으로, 국민들에게 환경보전의 의미를 환기하고 환경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가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사진2) 수지환경교육센터, 6월 4일 죽전체육공원. 『지구야 사랑해』 행사 개최] 『지구야, 사랑해』 첫 행사가 열린 6월 4일에는 오후 5시부터 죽전체육공원에서 「지구를 리필하다」, 「우리동네 생태탐방」, 「나는 에코디자인」, 「도자기 수선 다숨」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체험부스는 수지환경교육센터의 환경동아리 참여자인 ‘수봉이’들이 주축이 되어 그동안 받은 교육을 바탕으로 환경 활동을 일반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로 그 의미가 컸다. [(사진3) 버려지는 천으로 만드는 청바지 키링 만들기 「수선할 러 」 체험부스] 이날 행사는 가족 단위로 공원에 놀러 나온 유아 및 학령기 아동과 어르신들 4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체험부스에서 환경 스템프를 찍으며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의 의미를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사진4) 버려지는 천으로 만드는 청바지 키링 만들기 「수선할 러 」 체험부스] 수지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주간동안 갱년기의 신체·정서 변화를 이해하고 도심 속 자연환경을 느끼는 「생태로운 갱년기 생활」, 쓰레기의 문제를 알고 쓰레기가 생기지 않도록 실천 방법을 찾는 「기후지킴이 어린이」, 폐현수막과 재봉틀을 이용한 다양한 생활 소품 제작 기술을 배우는 「수선할 러」 등 다채로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5) 깨지거나 금이 간 도자기를 수선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도자기 수선 다숨」 체험부스] 문경은 센터장은 “이번 환경교육주간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어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과 행동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6) 다 쓴 플라스틱통에 리필세제를 담아 가는 「지구를 리필하다」 체험부스] 지난 23년 6월에 개관한 수지환경교육센터는 같은해 10월에 경기도 사회환경교육센터로, 12월에 용인시 기초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되었으며 지속가능한 용인을 만드는 모두의 환경교육 배움터가 되기 위해 도심 내에서 지속가능성을 증진하고 시민 참여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환경교육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기흥도서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 선정…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도서관이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기흥도서관은 4월부터 7월까지 15회에 걸쳐 상갈동 좋은이웃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6월엔 매주 1회씩 지역아동센터에서 전문 강사와 도서 연계 공예·북아트 등 활동을 10회, 작가와의 대화 2회 등을 한다. 7월엔 도서관 예절, 도서관 탐방, 동화구연 체험 등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기흥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아동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릴 수 있는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용인경전철 기흥역 하부 공간에 볼거리 제공하는 '미디어월' 공간 조성 [금요저널] 용인경전철 기흥역 하부 공간이 삭막한 이미지를 벗고 시민을 위한 휴식처이자 화려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한다. 용인특례시는 용인경전철 기흥역 하부 공간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월을 설치해 4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너비 10m, 높이 2m 규모의 미디어월은 쓰레기와 담배꽁초가 즐비했던 환경을 완전한 변화를 주고 예술 작품 송출 등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20일 설치된 이 시설은 전광판을 비롯한 일반 영상송출장치가 시야를 가로막지 않고 투명성을 확보한 것이 장점이다. 일몰 전까지는 투명한 화면을 통해 신갈천의 경관을 볼 수 있고 일몰 후에는 조아용 캐릭터와 전통 민화, 길상화의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 영상이 경전철 운영 종료 시까지 상영된다. 시는 기흥역 하부를 많은 시민이 즐기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미디어월과 함께 조아용 포토존, 스텝등, 경관조명 등을 설치했다. 시는 또 지역 내 공간에 미디어월 설치를 확대해 축제와 정책 등 공공정보와 다양한 예술 작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기흥역 하부 공간이 단순히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지나치는 장소가 아닌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선사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미디어월을 설치했다”며 “시민들이 이곳에서 예술작품 등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힐링도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많이 가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이동약자 위한 ‘맞춤형 경사로 설치’ 지원 확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휠체어 이용자 등 이동 약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맞춤형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용인시는 장애인, 고령자, 유아차 이용자 등 이동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생활밀착형 소규모 시설에 경사로를 무상 설치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음식점, 카페, 약국, 의원, 슈퍼마켓, 제과점, 의류점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점포 145곳에 경사로를 설치했고 올해는 추가로 65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경사로 설치 지원 대상은 1998년 이전 건축되었거나 바닥면적 300㎡ 미만의 시설로 편의시설 설치 의무에서 제외된 경우다. 2022년 관련 법령이 개정되며 일부 적용 기준이 강화됐으나, 과거에 지은 건축물은 여전히 경사로 설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에 시는 법적 의무가 없더라도 이동약자를 배려하도록 취약한 시설 접근성을 보완해가고 있다. 경사로 설치를 희망하는 사업주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은 장애인과 고령자뿐만 아니라 아이를 동반한 가족 등 이동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이동편의를 높이는 일을 계속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임대농업기계 활용교육 실습생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농업인과 희망 농업인을 대상으로 임대농업기계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귀농인과 여성농업인 등 농기계 사용이 미숙한 초기 농업인들을 위해 지난해 농기계 전문실습장을 설치하고 올해부터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관리기·소형농기계 활용법 실습 △농기계 차량 적재 방법 △안전사고 예방 등 이다. 교육은 4월 2일부터 10월 22일까지 20차례 진행되며 매 회차 10명을 모집해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5명씩 교육 받는다. 신청은 임대농업기계 임차인이나 희망 농업인이면 가능하며 농기계임대사업소나 지역농업기술상담소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농기계임대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희망 농업인들이 증가하면서 농기계 사용 시 안전사고 발생율이 높아져 실습 교육을 마련했다”며 “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이번 교육을 잘 활용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1505억원 규모 제1회 추경 예산안 시의회 제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올해 예산을 1505억원 늘리는 내용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용인시의 예산 규모는 당초 3조 3318억원에서 3조 4823억원으로 늘어난다. 회계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가 1325억원 증가한 3조 647억원, 특별회계가 180억원 증가한 4176억원 편성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공공건축물 건립과 지역 교통망 구축에 중점을 뒀다. 주요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으로는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동백종합복지회관 건립 △보정종합복지회관 건립 △신봉동 도서관 건립사업 △용인시 축구센터 이전건립 등이 계획됐다. 교통분야에선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64호 개설 △보개원삼로 확포장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45호 개설 등을 편성했다. 국도비를 투입하는 주요 사업으로는 △에코타운 조성사업 전출금 △수소전기차 보급사업 △대설피해 농업시설 철거비 지원 △개사육농장주 폐업·전업 지원 △지방하천 소규모 준설 △동천동공영주차장 조성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보도육교 대설 예방시설 설치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 등이 있다. 이에 필요한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세외수입 541억원, 지방교부세 251억원, 특별조정교부금 190억원, 국도비 보조금 261억원, 보전수입 82억원이 반영됐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4월 9일부터 열리는 용인특례시의회 제292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인구 150만을 내다보는 광역시를 염두에 두고 시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건축과 지역 교통망 구축에 초점을 맞춰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 “시민들이 보다 나은 생활환경과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어린이날 신나는 가족공연 ‘LED 비바츠 태권발레’ 개최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5월 4일 오후 2시, 어린이날을 맞이해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LED 비바츠 태권발레’를 선보인다. ‘LED 비바츠 태권발레’는 태권도, 발레, 국악, 애니메이션, 미디어아트를 모두 결합해 눈과 귀를 사로잡는 신나는 가족 공연이다. 스포츠와 예술의 만남 ‘아트포츠’는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의 강인하고 힘찬 동작과 서양 발레의 우아하고 유연한 움직임을 조화롭게 결합해 세계 최초 국내·외 특허를 받은 하나의 장르이다. 이 공연에서는 태권도, 정통발레와 LED의 환상적인 조명, IT국악, 곰 인형 테디베어와 미디어 기술이 합쳐져 온 가족이 웃으며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작품 속의 긍정적 메시지를 통해 아이들에게 교훈을 전달하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된다. 출연진은 발레를 전공한 최고의 무용수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NO.1 융복합 발레단 ‘비바츠발레앙상블’, 세계 최초 태권도학과 설립의 역사와 전통으로 빛나는 ‘경희대학교 태권도 시범단’과 전통 리듬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퓨전타악을 연주할 IT국악밴드 ‘런’ 이며 이들은 동서양의 예술과 스포츠로 한데 어우러져 환상적인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공연 ‘LED 비바츠 태권발레’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전석 1만 5천 원에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CS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지면 평촌소하천을 비롯한 8개 하천의 정비를 3월 말 기준으로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처인구는 전년 대비 10억원 증액된 총 28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내 24개 하천, 총 16.2㎞ 구간에 대해 퇴적토를 걷어내는 하천 준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현재까지 ▲양지면 평촌소하천 ▲반정천 ▲공세울천 ▲이동읍 송전천 ▲백암면 지내천 ▲창동천 ▲중앙동 금학천 ▲동부동 운학천 등 8곳의 하천 정비를 마쳤다. [10. 깨끗하게 정비된 평촌소하천] 특히 양지면 평촌소하천은 하천 바닥에 흙과 나무가 쌓여 물이 흐르기 어려운 상태로,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던 재해위험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구는 이곳에 3억원을 투입해 1㎞ 구간에 걸쳐 퇴적토를 준설하고 밀림화된 수목을 모두 제거해 쾌적한 하천 환경으로 재정비했다. 하천 준설은 하천 바닥에 쌓인 흙이나 나무 등을 치워 물이 원활히 흐르도록 하고, 비가 많이 올 때 하천이 넘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는 작업이며, 처인구는 향후 나머지 16개 하천에 대해서도 오는 5월 말까지 준설 작업을 마쳐 장마철을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이 잦아지고 있는 만큼 평소에 잘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해에도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를 막기 위해 준설 등 하천 정비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올해도 대비를 잘해서 범람 등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06년 전 독립을 염원하며 용인 주민들이 외친 만세 함성이 다시 울려 퍼졌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9일 오전과 오후 용인 수지구와 기흥구에서 차례로 열린 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참여해 선열의 독립 정신을 기렸다. [1-1. 29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머내만세운동 기념식 후 참석자들과 행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수지구 동천동 고기초등학교 앞에서 머내만세운동 기념행사 준비위원회와 동천마을네트워크, 고기동마을네트워크 주관으로 열린 ‘머내만세운동’ 기념식에 참여해 시민들과 만세삼창을 하며 행진하는 등 106년 전 만세운동을 재연했다. 머내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9일 당시 고기리·동천리 주민 400여명이 수지면사무소로 몰려가 만세 시위를 벌인 독립운동이다. [1-2. 29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머내만세운동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행사에서 이 시장은 “매년 3월 용인에선 시 차원 행사는 물론 만세 운동이 벌어진 곳에서 지역 단위로, 마을 단위로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을 기억하고 선열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겠다고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런 경우는 전국에서도 흔치 않다고 생각하며 기념행사를 준비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1-3 29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기흥독립만세운동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시장은 “우리기 106년 전 그날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가 다시는 외침을 받지 않겠다는 다짐이자 선열이 일으켜 세워주신 이 나라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함”이라며 “기념행사에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함께한다는 것은 매우 인상적이고, 우리 청소년들이 선열의 뜻을 잘 이어받아 이 나라와 용인을 더욱더 발전시켜 줄 것으로 믿고 시장으로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1-4 29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기흥독립만세운동 기념식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 시장은 기념식 후 홍재택 생가까지 행진하고 묵념했다. 홍재택 선생은 수지면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 참여했다가 붙잡혀 보안법 위반으로 용인헌병분대에서 태형 90대를 받는 등 고초를 겪었다. 이상일 시장은 오후엔 기흥3.30독립운동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열린 ‘기흥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기흥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30일 김구식과 대한제국 장교 출신인 김혁 등이 주도해 궐기한 독립만세운동이다. [1-5 29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기흥독립만세운동 기념식 참석자들과 행진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이 시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헌화,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인뮤직앙상블의 기념공연, 독립군가 제창과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이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신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갈천 산책로를 따라 개울번던까지 약 1㎞를 행진하며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1-6 29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기흥독립만세운동 기념식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 시장은 “106년 전 기흥면의 선열들이 우리 민족이 깨어있다는 것, 일제의 병탄을 용납하지 않겠단 것을 보여주기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나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며 “독립을 외치며 일제와 싸운 선열의 정신이 광복의 기틀이 됐고 결국 우리 민족이 광복을 쟁취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미독립선언문에 있는 그대로 민족 스스로 영원히 살아갈 기틀을 닦아주신 선열들 덕분에 우리가 오늘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며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하는 것도 선열들의 정신을 면면히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더욱더 훌륭한 나라로 발전시키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선열들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굳건한 심지로 이 나라를 더 훌륭한 나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 이런 굳건한 마음이 모이면 이 나라와 용인은 더 발전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한편, 용인지역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1일 원삼면을 시작으로 4월 2일 남사면 면장 기습 시위 사건까지 13번에 걸쳐 일어났다. 주민 1만 3200여명이 궐기해 35명이 순국했고, 139명이 다쳤다. 또 만세운동에 참여한 주민 등 502명이 붙잡히고, 65명이 옥고를 치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경남아너스빌디센트아파트 중도금 대출 기한 연장 문제와 관련해 연대보증인인 경남기업의 대출 연장 동의를 이끌어내 입주예정자들의 대출 연장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켰다고 용인특례시가 28일 밝혔다. 이 시장은 부실시공 문제로 3개월째 입주가 지연되고 있는 양지면 경남아너스빌디센트 아파트 공사 현장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4차례 방문하며 하자 문제와 입주예정자 중도금 대출 연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1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차례 경남아너스빌디센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하자보수 상황을 살폈다] 이 시장은 입주예정자들의 중도금 연장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수 있다는 판단하에 3월 11일 경남기업과 농협중앙회에 협조를 요구했다. 이 시장은 3월 18일 농협중앙회 공문을 통해 ‘중도금 대출 기한 연기는 차주(수분양자)의 신청과 연대보증인(경남기업)의 동의하에 대출 취급 농축협에서 결정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경남기업에 입주예정자들의 대출 연장에 대한 동의를 검토 하라고 했다. 이에 연대보증인인 경남기업은 26일 청주 내수농협에 대출 연장 동의서를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경남기업이 대출 연장에 동의함에 따라 입주예정자들의 불안감은 해소 됐다”고 말했다. [11-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차례 경남아너스빌디센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시공사와 입주예정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이 시장은 입주예정자협의회와 경남기업이 체결한 합의서(입주 지연에 대한 보상안, 하자처리 계획 등)와 관련해 경남기업의 이행을 담보하는 경남기업의 보증도 받아냈다. 경남기업이 단지별로 5억원(3개 단지 총 15억원)의 지급보증보험증권을 발급받음에 따라 경남기업이 합의서를 이행하지 않을경우 입주예정자들은 즉각 합의서에 따른 조치를 직접 취할 수 있게 됐다. 이상일 시장은 “경남기업의 대출연장 동의와 합의서 지급 보증으로 입주예정자들이 겪었던 심리적·경제적 불안감을 덜어드릴 수 있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경남아너스빌 부실시공 문제를 계기로 용인시에서는 앞으로 공동주택 부실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가 철저히 관리 감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일 접수된 경남아너스빌디센트의 사용검사 신청서와 관련해 시의 품질검사 결과 지적된 하자보수 이행 등을 점검한 뒤 주택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적합 여부를 검토해 사용에 지장이 없는 경우 사용검사 처리를 한다는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 이동공공주택지구 신속 추진 위해 주민의견 수렴해 LH에 전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로 조성하는 ‘용인이동공공주택지구’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첫 번째 팹이 가동될 2030년에 맞춰 이곳 신도시의 입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18일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LH와 함께 지역 주민 대상 소통 간담회를 열어 지난 1월 24일 용인이동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따른 지구계획승인과 보상계획공고 등 향후 추진 일정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공공주택지구 편입 대상지의 주민대책위원장과 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간담회 내용을 포함한 주민의견을 종합해 지난 21일 LH에 전달했다. LH는 이동공공주택지구가 지정됨에 따라 도시건축설계 공모를 발주했으며 오는 5월부터 토지이용계획 및 교통·환경·교육·에너지 등의 영향평가계획을 수립하는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지구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대표들은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통해 사업대상지 내 거주하던 원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과 향후 보상에 따른 이주대책을 조속히 세워줄 것을 당부했다. 주민들은 특히 사업지구 내 원주민이 대부분 고령자라며 ‘선이주 후철거’ 후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2023년 11월 15일 ’ 이동공공주택지구‘ 계획이 나옴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 이장 등 신도시 예정지의 주민대표 등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진행하며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의 필요성과 반도체 신도시 조성 방향 등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해 왔다. 시는 또 정부와 사업시행자에 대해 속도전이 필요한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민들의 양보를 받는 만큼 주민들을 위한 제대로 된 보상과 이주대책을 수립해달라고 요구해 왔다. 시가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속해서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이상일 시장은 “이동 신도시에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등에서 일할 IT 인재들이 주로 입주하게 되는 만큼 국가산단의 첫 번째 팹 가동시기와 비슷한 시점에 신도시 입주가 가능하도록 행정절차도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라며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려면 보상과 이주가 원활하게 이뤄져야 하므로 원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제대로 된 보상과 이주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