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사진제공=용인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5일 역북동 일대에서 이륜자동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합동단속을 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용인특례시와 용인동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 남부본부가 합동으로 진행했다.단속반은 △이륜차 불법 구조변경 △LED 부착 등 비인가 등화 장치 설치 △소음허용기준 초과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아울러 이륜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안전한 운전문화 확산에 협조해주기를 당부했다.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건수는 총 24여건이며 이 가운데 안전기준 위반 단속은 7건이다.구는 소음방지 장치를 개조하는 등의 불법 구조 변경에 대해서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고 안전기준 위반은 시정명령을 조치했다.구는 적발된 사안에 대해 복구와 시정 여부를 재차 점검할 방침이다.구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처벌 보다는 안전하고 올바른 교통문화 조성을 목표로 진행했다”며 “이륜차의 불법 개조는 시민의 안전과 생활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만큼 이륜자동차 운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용인문화재단_제주_팔로우업으로_제2회_대한민국대학연극제_여정_마무리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제주의 예술협동조합 씨알에이와 협력해 추진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후속 프로그램 ‘팔로우업’’을 지난 11월 3일 제주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팔로우업’은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 참여했던 청년 연극인들이 축제 이후에도 창작과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된 후속 프로그램이다.참여자들은 9월 말부터 ‘플레이백씨어터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10월 한 달간 네 개의 팀으로 나뉘어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짧은 즉흥극을 만들어보는 ‘창작 모임’을 가졌다.이후 ‘PMP: 제주를 걷다’에서 심화 워크숍을 진행하고 서귀포의 보롬왓에서 각 팀이 준비한 짧은 극을 게릴라 형식으로 선보였다.더해 제주 조천읍 선흘리의 예술가공동체 ‘선흘그림할망’을 찾아가 그들의 그림 전시 ‘기막힌 신들의 세계를 관람하고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를 즉흥적으로 장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국대학교 연극전공 학생 문유빈은 “그림할망과 친구들의 삶을 듣고 즉흥으로 장면을 만들어보는 순간, 진짜 이야기가 가진 힘을 느꼈다”며 “정해진 대본이 아닌 사람의 기억과 감정에서 출발하는 연기가 이렇게 깊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과 이 경험을 함께할 수 있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과정을 기록한 미니 다큐멘터리 영상이 제작되어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 여정과 지역 간 예술 교류의 의미를 용인 시민을 비롯한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팔로우업’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제2회 대학연극제 기간 중 밝힌 “젊은 연극인들이 성장과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실현한 사업으로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대학 참여자 중심의 창작 워크숍, 교류 프로그램, 후속 창작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청년 예술인들이 지역과 세대를 잇는 문화 환류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흥덕초,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가 함께하는 입학생 백일잔치 [금요저널] 용인 흥덕초등학교에서는 6월 9일 1학년 입학 100일을 축하하는 깜짝 축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1교시 쉬는 시간을 이용해 5~6학년 학생자치회가 마련한 입학 백일 떡을 나누어 줬다. 학생자치회가 기획한 본 행사는 1학년 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격려하고 학생자치회의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으로 학부모자치회는 이들의 활동을 지원했다. 학생자치회 회장인 6학년 유은제 학생은 “학생자치회가 주도해 행사를 준비했는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더 즐겁다 동생들이 다치지 않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흥덕초등학교 최윤식 교장은 “본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기를 얻고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는 협력과 참여의 가치를 전달했다”며. “용인 흥덕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작지만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행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원삼중학교, 개학 100일 기념 등굣길 아침밥 먹기 캠페인 [금요저널] 용인 원삼중학교 학부모회는 6월 9일 등굣길 학생들에게 개학 100일 기념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학부모들은 이른 아침부터 한자리에 모여 학생들을 위해 백설기와 음료수를 정성스럽게 준비했으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학생들이 교실에 들어가기 전 따뜻한 백설기와 음료수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따뜻해진 몸과 마음으로 등교했다. 등굣길에 백설기와 음료수를 받은 학생은 “아침을 먹으면 기분이 좋다는 걸 알지만 등교하기 바빠서 거의 먹지 못했다”며도 “캠페인을 통해 백설기를 먹고 나니 아침을 꼭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자녀를 학교에 바래다주던 학부모는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먹이려 노력하고 있다”며 “캠페인에서 아이들의 끼니를 챙겨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원삼중학교 김현석 교장은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의 식습관을 바로잡고 건강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침밥 먹기 행사를 지속해서 진행해 학생들이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역북초, 입학 100일 맞이 행사 개최 [금요저널] 용인 역북초등학교는 오는 6월 9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입학 100일 맞이, 양말 컵케이크 전달’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본교 1학년 학생들에게 양말로 만든 컵케이크를 나눠주고 축하 포토존을 만들어 입학한 지 100일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마음에서 벗어나 힘껏 뛰어놀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라는 의미로 역북초 학부모회에서 준비했다. 학부모회에서 입학 100일 맞이 기념을 위해 입학 축하 스티커를 제작하고 양말로 직접 컵케이크 모양으로 만들어 1학년 학생들에게 선물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예쁜 양말을 받아 기분이 좋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역북초 김동식 교장은 “코로나로 많은 것을 잃어버렸지만 일상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의 설렘으로 시작한 초등학교 생활이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하고 즐거웠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6월 8일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관내 학교장을 대상으로‘2023 용인 생명지킴이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근 자살 시도, 자해, 자살 등 학생 위기 사안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학교의 자살 예방 인식 제고 및 학생 위기 지원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급별 맞춤형으로 운영됐으며 오전은 용인 관내 초등학교 교장을 대상, 오후는 중·고등학교·특수·각종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23 용인 생명지킴이 연수는 한국형 표준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를 기반으로 학생 위기 사안 증가 추세의 심각성 위기 학생 발견 및 대응 방법 교육부, 도교육청, 교육지원청의 단계적, 다각적 위기 학생 지원 방안 등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원삼중학교 김현석 교장은 “교원이 면밀한 관찰을 통해 학생의 위기 징후를 놓치지 않고 이에 대해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야 실질적인 위기학생 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번 연수는 위기학생 조기 파악의 중요성과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연수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한편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장의 생명지킴이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의 학생 위기 사안 예방과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처인구 포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 여름용품 지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홀몸 어르신을 위해 240만원 상당의 여름 이불세트와 후원물품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8일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25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생활환경을 직접 확인했다. 또, 온열질환 예방, 무더위쉼터 이용 방법 등 폭염에 대비하는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했다. 포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송원근 위원장은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해 여름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해 협위체 위원들과 함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포곡읍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죽전1동, 포크댄스·서각공예 무료 강좌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1동은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하는 2023년 3분기 강좌 가운데 포크댄스와 서각공예 등 2개의 무료강좌를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포크댄스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서각공예는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15분부터 강좌가 열린다. 신청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죽전1동 주민자치센터 강좌 신청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는 전화와 방문 접수도 받는다. 최재만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부담없이 이용하도록 돕기 위해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 강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무료 프로그램을 확대해 열린 주민자치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처인구, 집중호우 재난상황 예방 위한 사전점검 진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취약시설을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처인구는 지난 8일 소회의실에서 구청장 주재로 재난예방과 관련된 7개 부서와 12개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준비사항 보고회를 열었다. 회의를 통해 구는 하천과 하수도, 옹벽, 급경사지, 지하차도, 공사현장, 도로 배수시설 및 포트홀, 침수 위험 농지, 옥외광고물과 산림녹지 분야 등 재해에 취약한 시설을 점검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상습침수 구역이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준설·정비하고 응급복구에 필요한 자재와 장비를 확보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처인구 모현읍 지역의 수해복구 공사 준공 현장을 재차 확인하고 각 부서에서 관리 중인 침수 취약지역 현황을 공유했다. 이밖에도 강풍에 의한 옥외광고물 낙하 피해를 막기 위해 지역의 간판과 광고물을 정비하고 야영지와 저수지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해서도 관리한다. 구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재난예방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철저한 준비태세 확립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곤충아, 친구 하자 용인 곤충 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오는 17~18일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농촌테마파크에서 ‘곤충아, 친구하자 용인 곤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와 용인곤충산업연구회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된다. 페스티벌은 ‘곤충아 친구하자’를 주제로 살아있는 학습 애완곤충과 식용곤충 체험, 이색동물 전시, 곤충 DIY 체험, 곤충 그림 그리기 대회, 나비 날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곤충 그림 그리기 대회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자유롭게 곤충을 그려 제출하고 당일 우수한 참가자를 선정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한다. 농촌테파마크 내 ‘충식이의 곤충 체험관’에선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다양한 곤충 관련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등의 학습용 애완곤충 전시·판매 부스와 식용곤충 전시·시식과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곤충 그림 그리기 대회와 곤충 골든벨, 곤충씨름대회, ‘눈을 감고 곤충을 맞춰라’ 등의 곤충 경연대회, 곤충 전시해설은 사전 예약을 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곤충 피리 만들기, 곤충 스크래치 액자 만들기, 나비 키링 만들기 등의 DIY 체험 부스와 버블쇼, 버스킹 공연 등의 부대 행사와 지역 내 예술가들이 만든 수공예품 전시 판매 장터인 ‘뚝마켓’도 열린다. 기후변화로 인해 위협받는 곤충 생태계와 관련된 교육 포스터 전시도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용인곤충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생소하게만 느껴지는 곤충의 세계를 경험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3년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국가 비상상황 발생시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8일 ‘2023년 용인특례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용인특례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용인특례시와 지역 내 위치한 육군 ‘제5171부대 3대대’, 유관기관, 경찰·소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상사태 준비 사안을 점검했다. 아울러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하는 ‘2023년 화랑훈련’에 참여 기관들의 훈련 계획도 공유됐다. 용인특례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상일 시장은 “보훈의 달인 6월은 국가의 존립과 애국의 의미를 되새기고 북한 정권의 도발에 맞서 안보 역량 강화를 고민해야 하는 시간”이라며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고 외세 침략에 맞서기 위해 오늘 모인 기관들은 힘을 모아 철통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회의에 참석한 기관들이 화랑훈련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한만큼 12일부터 실시하는 훈련에서 준비된 역량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며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안보에 뜻을 모은 기관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랑훈련은 2년마다 시·도 단위로 개최하는 종합훈련이다. 지자체장을 중심으로 지역의 각 기관들이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국가 비상상황에 대비한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훈련은 비상상황에서 분야별 임무 수행 절차와 능력 향상, 지역 안보의식 고취와 공감대 형성 등 통합방위계획 구축을 목표로 진행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전세 사기 피해자에 임시 주택 긴급지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전세 사기 피해로 거리에 몰리게 된 시민 1명에게 최대 2년까지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긴급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전세 사기를 당해 오갈 데 없어진 피해자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조해 즉시 입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한 것이다. 양지면에 사는 63살 A씨는 비정상적인 계약으로 1억원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채 퇴거명령을 받은 상태였다. 지난달 말 HUG로부터 전세 사기 피해 사실이 확인돼 긴급 주거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시와 LH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배려해 별도의 보증금 없이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료만 내면 최소 6개월부터 최대 2년까지 거주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입주부터 계약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밀착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 피해 규모가 커지면서 피해자를 위해 임시 주거지를 긴급 지원했다”며 “추가 피해자가 속출하는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종합적 지원을 위해 전세사기피해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에서는 전세 피해 지원 대상 여부를 파악하고 지원 프로그램 내용을 안내해준다. 또 신청자가 추가 법률상담을 원하면 법률구조공단 무료 상담을 연계해준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용인특례시청 제1별관 1층 임대주택 민원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