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직자를 이용한 관권선거운동 몸통을 밝혀라. [금요저널] 박인철 용인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동료의원 7명은 공조직을 이용한 사전 관권선거운동과 관변단체명을 사용해 치적, 홍보 등의 현수막을 게첩하고 용인시 예산으로 대납한 것 등에 대한 용인시의 답변에 대해 ‘사건의 진실과 몸통을 밝혀라’ 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1월 29일 박인철 의원은 민선 8기 이후 수년간 공무원 조직을 이용해 시장 공약이나 정책, 치적과 관련한 현수막을 유관 단체 이름으로 게첩하고 현수막 비용은 시 예산으로 집행했으며 이는 유관 단체를 관변 단체로 전락시키는 행위임을 지적했다. 가장 중요한 공무원 중립 의무 준수와 공명선거를 방해 유관 단체를 활용해 관제 홍보를 일삼고 예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해도 좋다고 허락한 몸통이 대체 누구인지 또는 최소한 묵시적 동의한 사람이 누구인지 물었다. 용인시의 답변은 의원이 의정활동자료로 요청해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확인한 결과 일부 읍면동에서 단체명의 현수막을 사무관리비로 제작한 사실을 발견했고 사실 관계로 볼 때 의례적이라는 내용으로 포장되어 돌아왔다. 읍면동에서 사무관리비로 단체명의의 현수막을 제작한 것에 대해 앞으로 사례가 없도록 할 것이며 향후 무분별하게 현수막이 게시되지 않도록 홍보하겠다. 그리고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 공직선거법 등에 따른 교육 및 계도를 강화하겠다는 답변이 전부였다. 박인철 의원이 가장 중요하게 발언한 공무원 중립 의무 준수 및 공명선거를 방해, 유관 단체를 활용해 관제 홍보를 일삼고 용인시 예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해도 좋다고 허락한 몸통이 대체 누구인지 또는 최소한 묵시적 동의한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답변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며 ‘답변을 위한 답변’ 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용인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8명은 용인시 전부서를 대상으로 전수조사, 자체감사와 상급기관 감사 실시, 이 모든 사항에 대해 지시한 몸통이 누구인지 밝힐 것을 요청했고. 끝까지 밝히겠다고 다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성공 위해 이주자 세제 혜택, 자금 지원, 철도 인프라 확충 절실”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오후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차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 참석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박상돈 천안시장 등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인 12곳의 지방자치단체장 또는 부단체장과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땅과 건물 등을 수용당할 주민과 기업에 대한 보상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주민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기업의 법인세 감면, 정책자금 지원 등 각종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번 6차 회의 때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비자발적으로 땅과 건물을 내놓아야 하는 시민들을 위해 토지 등 보상비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이주해야 하는 기업을 위해서는 법인세 감면과 정책자금 지원 등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었다”며 “국가산단과 주변 지역의 지가 상승, 자잿값 등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원활한 이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세제 혜택과 자금지원 등을 진지하게 검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 국가산업단지와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를 관통하는 철도사업 ‘경강선 연장’과 용인·수원·성남·화성시가 공동 추진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분당선 기흥역~오산대역 연장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가동되기 위해서는 교통망 확충이 긴요하다"며 "경기도 광주시 광주역에서 경강선을 용인 처인구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남사읍까지 연장하는 사업은 비용대편익값이 0.92로 높게 나왔고 반도체 인재를 비롯해 수십만 시민을 위한 사업인 만큼 내년도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꼭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용역 결과 매우 높게 나왔음을 설명하고 이 사업과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에 우선순위 1~3위로 제출한 GTX플러스 3개 철도사업의 경제적 타당성, 합리성 등을 정확히 비교 평가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과 수원, 성남, 화성의 시민을 위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은 비용대비편익값이 1.2로 아주 높은 결과가 나왔고 138만명이 수혜를 입는 사업임에도 김동연 경기지사가 자신의 GTX플러스 사업 3개를 가장 앞 순위로 해서 국토교통부에 냈다”며 “김 지사가 지난해 2월 용인 등 4개 지자체 시장과 맺은 협약 정신에도 배치되고 경제적 타당성도 경기남부광역철도에 떨어지는 것으로 생각되는 GTX플러스 사업을 4개 도시가 공동추진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냉철하게 비교해서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수립 때 무엇이 반영돼야 하는지 잘 판단해 달라”고 했다. GTX플러스 3개 사업에는 모두 12조 3000억원 가량이 투입돼 49만명이 수혜를 입는다고 경기도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바 있다. 반면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은 5조 2000억원으로 용인 등 4개 도시 시민 138만명이 혜택을 보는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사업성이나 타당성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가 비교우위에 있다는 게 이 시장의 주장이다. 이 시장은 "용인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3년 이상 사업이 빨라지게 되어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회의에서 “이상일 시장이 제안한 양도소득세·법인세 감면은 국토교통부도 문제에 공감해 관련 부서와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또 “철도교통망 확충 방안인 ‘경강선 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 ‘분당선 기흥역 연장’ 사업도 교통망 확충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내부에서도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답했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유례없는 속도로 산업단지 조성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을 비롯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이 있었고 앞으로도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지난해 3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지난 4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으며 당초 계획보다 산단 승인을 앞당기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용지 조성에만 약 9조 63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삼성전자가 향후 20년 동안 약 360조원을 투자, 728만 863㎡에 6개 반도체 생산라인을 건설한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약 10만 2840명이 상주할 것으로 정부와 시는 추정하고 있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용인에 다양한 파생효과를 가져왔다. 교통체증이 심했던 ‘국도 45호선 용인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 12.7㎞ 구간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돼 사업의 착수와 완공 시기가 3년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45년 동안 용인의 발전을 가로막았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도 해제를 앞두고 있다. 규제로 묶였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이 해제되면 약 64.43㎢가 규제에서 해제된다. 시는 이곳에 시민 주거 공간, 기업 입주공간, 문화예술·생활체육 공간 등을 조성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자연친화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연구를 진행 중이다.
‘스몸비 꼼짝마’신갈초 스쿨존 스마트폰 사용 제한 [금요저널] 용인시 기흥구가 등하굣길 보행안전을 위해 스쿨존 안에선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못하게 막는 시스템을 가동한다. 구는 신갈초등학교 앞 스쿨존 1578m 구간의 가로등과 전신주에 와이파이와 데이터 등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단말기 60대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신갈초 등하굣길은 경부고속도로 하부와 신갈오거리 등 차량 통행이 많은 큰길을 건너야 해 통학 시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이 때문에 학부모와 주민들의 통학로 개선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구는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을 보느라 주변의 사람이나 차를 보지 못하고 걷는 스몸비가 되지 않도록 특수장치를 활용, 보행안전 강화에 나섰다. 특수 단말기와 전용 앱을 활용, 단말기가 설치된 지역 내에서는 스마트폰의 활성화 기능이 강제 종료되는 방식이다. 단 응급전화 등 필수 기능은 사용할 수 있다. 단말기는 가로 55cm 세로 80cm 무게42g의 블루투스 장치로 통학로 주변에 있는 시설물 60곳에 매달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등하굣길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스쿨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제한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몸비 퇴출에 도입된 단말기는 지난해 용인시 산업진흥원과 관내 기업이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았고 같은 해 9월 조달청의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구가 지난 3월 조달청 혁신제품을 구매, 이어 4월 시범 사용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단말기 무상 설치를 포함해 2년 간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by용인시, 7월18일부터 29일까지 농민기본소득 추가 접수 [금요저널] 용인시가 농민기본소득 추가 신청을 받는다. 용인시는 농민기본소득 지원 요건을 충족했음에도 아직까지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 생존권 보장을 위해 농업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에게 분기별 지역화폐로 15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 추가 대상자에게는 1~6월 지급분을 소급해서 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한다. 시에 3년 연속 또는 비연속 합산 10년 동안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시에 농지를 두고 1년 이상 농업생산에 종사해온 농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소지 관할 구청 산업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정 담당부서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농민기본소득 통합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신청을 계기로 신청하지 못했던 농업인들이 농민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민기본소득은 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농민수당과 달리 각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하고 미사용시 자동환수된다. 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대형유통마트·유흥업소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시는 앞서 3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농민기본소득 신청을 받아 농민 9763명에게 상반기분 29억 289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by"대한민국에서 폭염에 가장 안전한 도시, 용인특례시" [금요저널] 우리나라에서 폭염에 가장 안전한 도시는 어디일까?용인시가 대한민국에서 폭염에 가장 안전한 도시로 나타났다. 한양대학교 건설환경시스템공학과와 주식회사 부린 부설연구소가 '사회·경제적 인자를 고려한 우리나라의 폭염 취약성 평가' 논문을 통해 용인시가 폭염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가장 낮은 도시라고 평가했다. 이 논문은 지난해 10월 한국방재학회 논문집에 실렸다. 연구진은 녹지면적, 병상과 의사 수 등 복지·의료 분야 인프라, 인구 1만명당 무더위 쉼터 수, 건강취약연령인구 비율 등 세부 지표를 활용해 자치단체별로 비교했다. 용인에 이어 경기 성남시, 경기 고양시, 경남 창원시, 경기 남양주시 등이 뒤를 이었다. 무더위를 넘어선 폭염은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발생시키는 자연재해 중 하나다. 농작물, 축산물, 수산물의 폐사 외에도 에너지 소비, 도로·철도 변형 등 사회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용인시는 그늘막을 비롯한 폭염저감시설 확대, 살수차 운영, 건강취약계층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등 폭염에 대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보행자가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은 처인구 역북동 명지대입구 사거리, 기흥구 기흥역사거리, 수지구 로얄스포츠센터사거리 등 827곳엔 그늘막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04곳보다 123개 늘어난 수치다. 시는 이달 중에 79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가와 축사 등 작업 현장에 폭염에 따른 농작물 관리 요령을 배포하고 가축들의 면역력을 높여 폐사를 예방하는 면역증강제도 지원했다. 홀로어르신,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 4562가구의 온열 질환을 막기 위해 보건소 인력 14명이 각 가정을 방문해 혈압, 혈당 등 기본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도 안내하고 있다. 시는 폭염특보 시 도로변 열기를 식히고 과열로 인한 도로 노면변형을 막기 위해 살수차 3대를 동원, 도심 곳곳 203km 구간에 물을 뿌린다. 시 관계자는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폭염으로 인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by"반려동물 등록하고 모두를 배려하는 반려동물 에티켓에 동참하세요" [금요저널] 용인시는 지난 12일 반려동물 등록을 안내하고 동물등록·입마개·배변 치우기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시청 동물보호과, 처인구청 산업과 등 시 관계자 20명이 경안천 주변 산책로 등을 찾아 시민들에게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다음달 말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9월 한 달간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 자진신고 기간에는 등록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유예된다. 시 관계자는 "자진신고 기간 내에 반려견 등록, 변경내용을 신고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모두를 배려하는 반려동물 에티켓에 동참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에서 기르거나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 개는 동물등록이 법적 의무사항이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거나 동물을 잃어버린 경우, 소유자 변경, 소유자 성명· 주소·전화번호 변경, 등록 동물이 죽은 경우, 잃어버린 동물을 되찾은 경우 등도 변경 신고해야 한다. 미등록은 100만원, 변경사항 미신고는 5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거나 배설물을 치우지 않은 경우도 5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by이상일 용인시장, 기흥노인대학서 미술 관련 특강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시장이 12일 기흥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기흥노인대학 어르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과 관련한 특강을 했다. 기흥노인대학 초청에 따라 이뤄진 이날 특강에서 이 시장은 “배움에 대한 어르신들의 남다른 열정에 존경을 표하며 평소 관심이 많던 미술에 대한 저의 관점 등을 말씀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스토리가 있는 그림’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그림을 보고 황홀함을 느껴 어지럼증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스탈당 신드롬’에 대해 설명하며 소설가 스탕달과 화가 빈센트 반고흐 등의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실종스토리를 언급하며 모나리자 실종의 파장이 프랑스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와 화가 마리 로랑생, 피카소의 관계에까지 영향을 끼친 에피소드를 알려주는 등 그림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 시장은 프랑스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의 ‘미라보다리’라는 시를 소개하며 시 ‘목마와 숙녀’로 유명한 박인환 시인의 ‘세월이 가면’과 비교해 어르신들을 젊은 시절 추억에 잠기게 했고 탄성도 자아내도록 하는 등 공감을 일으켰다. 또 16세기 이탈리아 궁정화가 아르침볼도의 ‘봄’, ‘여름’, ‘가을’, ‘겨울’과 목원대 교수 김동유 작가의 ‘이중그림’ 등 고정관념을 깬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 시장은 강의를 마무리하면서 이중그림과 같은 자신의 모자이크 얼굴사진을 보여줬다. 이 시장이 가장 아끼는 것이라고 밝힌 이 사진은 2015년 특수교육 전문학교인 용인강남학교 학생들이 선물한 것이다. 이 시장은 이 사진을 자신의 집무실에 놓아두고 있다. 이 시장의 강연이 끝난 뒤 한 어르신은 “이 시장이 우리 노인들의 소년 소녀 시절을 일깨우는 감동의 미술 특강을 진행해줘 감사하다”며 “용인을 사랑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명품 스토리가 있는 문화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강에 앞서 대한노인회 용인시 기흥구지회 조영재 회장 등과의 면담에서 구갈다목적복지회관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빠른 시일 안에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by용인시정연구원-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MOU 체결 [금요저널] 용인시정연구원은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와 7월 12일 용인시정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복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용인특례시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상호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복지 활성화에 협력하고 연구원과 협의회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용인시 사회복지 분야 정책 발굴 및 개선을 위한 정보 공유, 공동사업 추진,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정책 제안 등 상호 인적·물적 자원 교류에 대한 협력, 협약 당사자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 등이다. 이외에도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원영 용인시정연구원장은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서로 간의 적극적인 인적 교류는 물론 용인특례시만의 특징이 반영된 실효성 높은 사회복지 분야 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 사업도 활성화되었으면 한다”며 “시민 행복을 위해 사회복지 시스템이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y용인시 마북동, 우리동네 양심우산 대여 서비스 시작 [금요저널]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은 장마철 갑작스레 비를 만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양심우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는 동 체육회가 지역사회 봉사의 일환으로 우산 100여개를 기증하면서 시작됐다. 동 주민이라면 누구나 양심우산을 빌릴 수 있다. 별도의 보증금은 필요치 않으며 대여장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작성하면 된다. 사용한 후엔 1주일 이내에 반납해야 한다. 김 회장은 “작은 나눔으로 공동체에 공유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위해 대여 장소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이웃을 위해 세심하게 배려해 준 체육회에 감사하다”며 “동에서도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주민밀착형 지원사업을 적극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by용인시, 비대면 치매예방교육…유튜브 '기억ⓔ음 TV' [금요저널] 용인시는 오는 14일부터 유튜브채널 '기억ⓔ음 TV'을 통해 비대면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한다. '기억ⓔ음 TV'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지난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이다. 캘리그라피 원예활동 종이접기 전통장 만들기 스트링아트 등 여러 감각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수강 대상은 인지선별검사 결과가 정상 또는 경도인지장애로 나온 만60세 이상 어르신이다. 캘리그라피, 원예활동에 필요한 재료는 모두 시가 무료 제공한다. 1기 교육은 7월 14일부터 9월 1일까지, 2기 교육은 9월 8일부터 11월 3일까지, 3기 교육은 11월 10일부터 12월 29일까지로 기수별 8회차씩 진행한다. 1기 교육은 모집이 마감됐으며 2기와 3기 신청은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전화 신청할 수 있다. 재료비 지원, 수료증을 받을 수 있는 공식 수강생 외에도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누구나 교육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예방교육을 통해 치매 발생 위험도를 낮추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확충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용인시 삼가동 저소득 어르신에 삼계탕 전달 [금요저널]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은 위브봉사단이 저소득 어르신 6가구에 삼계탕과 김치를 만들어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두산위브아파트 주민들과 그 자녀들로 구성된 위브봉사단은 지난 2020년 활동을 시작한 뒤로 매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반찬을 만들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이복선 단장은 “영양 가득한 삼계탕과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나시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실천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매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위브봉사단원들께 감사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삼가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Why?’ 윤상석 작가의 과학 특강 참여할 초등생 모집 [금요저널] 용인시가 인기 학습만화 시리즈 ‘Why?’의 저자 윤상석 작가의 과학 특강을 마련하고 특강에 참석할 초등학생 100명을 모집한다. 윤 작가는 ‘Why?’, ‘Who?’ 시리즈를 비롯해 ‘코딩맨 어드벤처’ 등 다수의 학습만화를 집필한 어린이 과학만화 전문 작가다. 시는 관내 1~5학년 초등생의 과학적 호기심을 해결하고 미래에너지, 생명과학,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5회에 걸쳐 윤 작가의 특강을 기획했다. 우선 오는 27일 남극과 북극의 자연과 생물에 대해 알아보는 ‘남극과 북극’ 강의를 진행한다. 8월 24일 ‘미래에너지’ 특강에선 신재생 에너지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하고 9월 21일 ‘생명과학’ 강의에선 생명의 경이로움과 탄생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한다. 10월 19일 ‘생명 공학’ 강의에선 유전자 재조합과 줄기세포 등 생명공학 기술을 소개하고 11월 23일 ‘인공지능’ 특강에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을 영상자료와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청덕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회차별로 2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과학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의 지적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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