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수지환경교육센터, 6월 4일 죽전체육공원. 『지구야 사랑해』 행사 개최] 수지환경교육센터(센터장 문경은)는 제4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6월 4일부터 12일까지 수지환경교육센터와 죽전체육공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환경교육주간은 환경의 날(6월 5일)을 포함한 1주간으로, 국민들에게 환경보전의 의미를 환기하고 환경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가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사진2) 수지환경교육센터, 6월 4일 죽전체육공원. 『지구야 사랑해』 행사 개최] 『지구야, 사랑해』 첫 행사가 열린 6월 4일에는 오후 5시부터 죽전체육공원에서 「지구를 리필하다」, 「우리동네 생태탐방」, 「나는 에코디자인」, 「도자기 수선 다숨」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체험부스는 수지환경교육센터의 환경동아리 참여자인 ‘수봉이’들이 주축이 되어 그동안 받은 교육을 바탕으로 환경 활동을 일반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로 그 의미가 컸다. [(사진3) 버려지는 천으로 만드는 청바지 키링 만들기 「수선할 러 」 체험부스] 이날 행사는 가족 단위로 공원에 놀러 나온 유아 및 학령기 아동과 어르신들 4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체험부스에서 환경 스템프를 찍으며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의 의미를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사진4) 버려지는 천으로 만드는 청바지 키링 만들기 「수선할 러 」 체험부스] 수지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주간동안 갱년기의 신체·정서 변화를 이해하고 도심 속 자연환경을 느끼는 「생태로운 갱년기 생활」, 쓰레기의 문제를 알고 쓰레기가 생기지 않도록 실천 방법을 찾는 「기후지킴이 어린이」, 폐현수막과 재봉틀을 이용한 다양한 생활 소품 제작 기술을 배우는 「수선할 러」 등 다채로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5) 깨지거나 금이 간 도자기를 수선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도자기 수선 다숨」 체험부스] 문경은 센터장은 “이번 환경교육주간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어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과 행동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6) 다 쓴 플라스틱통에 리필세제를 담아 가는 「지구를 리필하다」 체험부스] 지난 23년 6월에 개관한 수지환경교육센터는 같은해 10월에 경기도 사회환경교육센터로, 12월에 용인시 기초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되었으며 지속가능한 용인을 만드는 모두의 환경교육 배움터가 되기 위해 도심 내에서 지속가능성을 증진하고 시민 참여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환경교육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용인한빛초 ‘2025 수업을 담아’ 수업나눔한마당 참여 [금요저널] 용인한빛초등학교는 지난 5월 28일과 29일 6월 5일 세 차례에 걸쳐 ‘2025 수업을 담아 수업나눔한마당’에 참여해, 관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수업 개선을 지향하며 교사 간 전문성 공유와 배움 중심 수업의 나눔을 확산할 목적으로 운영됐다. 공개수업은 각각 △사회과 ‘가계와 기업의 합리적 선택’, △사회과 ‘우리 지역의 역사 소개’, △수학과 ‘평면 도형을 밀고 뒤집고 돌리기’의 주제로 진행됐다. 각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사고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수업자료가 적절히 활용됐으며 교사의 동기유발을 위한 발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움 문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수업이 설계됐다. 특히 이번 공개수업은 단순한 수업 시연을 넘어, 교사 간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일환으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수업 이후에는 교사들이 함께 모여 수업의 의도, 학생 반응, 개선점 등에 대해 깊이 있는 피드백을 주고받는 협의회를 통해 수업의 질 향상뿐 아니라 교사 개개인의 전문성 신장에도 크게 기여했다. 용인한빛초등학교 정혜정 교장은 “수업나눔한마당은 단지 수업을 보여주는 자리가 아니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서로의 수업을 공유하고 되돌아보는 수업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용인한빛초는 향후에도 디지털 기반 수업 역량 강화와 교사 전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연수 및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9일부터 27일까지 올해 용인그린대학 제17기 및 대학원 제8기 교육생 11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육성하고 시민들의 친환경 전원생활 및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용인그린대학 및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1. 용인그린대학 및 대학원 교육생 모집 포스터] 올해는 수목관리과정(30명)을 비롯해 다양한 작물재배 방법을 배우는 그린농업과(40명), 친환경 유기농법을 배우는 생활농업과(40명) 등 총 11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4시간씩 27주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은 물론 텃밭 운영과 과제 학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농업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학원은 그린대학 졸업생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하려면 시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로 방문하거나 메일(주소 추가)로 신청서를 발송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이 농업 분야에서도 남다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올해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농업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그린대학 교육생으로 참여해 영농 정착에 도움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atc/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 용인시 기흥구 옛 이영미술관 부지 일대(영덕지구)에 민간 사업자가 추진 중인 아파트 건설 사업이 다시 한번 암초를 만났다. 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용인시 건축·도시공동위원회는 최근 심의에서 영덕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에 대해 '재심의'를 결정했다. 공동위는 토지이용계획상 '14층 이하'로 제안된 층고를 사업지구 인근 저층 단독주택지와 경관 부조화 등을 들어 '7층 이하'로 변경하고, 발생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안전 우려에 따라 '233세대'로 제안된 세대 수를 '절반 이하'로 줄이라는 의견을 냈다. [▲ 영덕지구 위치도 (사진=용인시 제공] 또한 사업구역 남측에 계획된 아파트 부출입구는 인접한 시립어린이집의 안전을 고려해 폐쇄하고, 비상 시에만 사용하는 것으로 변경하라는 내용도 담겼다. 이에 따라 민간 사업자는 사업성이 떨어지더라도 7층 이하 아파트를 짓는 내용으로 사업 계획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향후 공동위는 사업자가 심의 결과를 반영해 제출한 토지이용계획 수정안을 다시 심의해 가·부결 혹은 재심의를 결정하게 된다. 관련 조례에 따라 원칙적으로 3차례까지 재심의한 후엔 가·부결을 결정해야 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사업자는 아파트 층고를 7층 이하로 하면서도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토지이용 계획을 다시 수립해 제출해야 한다"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3번 만에 조건부 통과한 사안인데 공동위원회 심의도 수월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A 업체는 2021년 5월 이영미술관이 있던 기흥구 영덕동 55-1일대 2만3천여㎡에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제안서를 시에 제출했다. 제안서에는 자연녹지지역인 사업부지를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해 14층 이하 공동주택 233세대를 짓고, 이영미술관 건물 등 일부를 시에 기부채납하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사업부지와 인접한 시립어린이집의 안전 문제, 교통난 가중 등을 들어 아파트 건설을 반대해왔다. 용인시도시계획위는 지난해 4월과 6월 심의에서 '시립어린이집 통원 안전에 대한 면밀한 검토 필요, 지역 주민 의견 검토 및 갈등 해소 방안 검토' 등을 사유로 두 차례 재심의 결정했다가 11월 열린 세 번째 심의에서 1년 반 만에 조건부 수용 결정을 내렸으나 이어 진행된 건축·도시공동위 또한 재심의를 결정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새해를 맞아 용인 곳곳에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동심을 모두 사로잡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됐다. 시설 재정비를 마치고 개장한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의 ‘사계절 썰매장’부터 방문객들을 위해 에버랜드가 준비한 무료 눈썰매장, 1990년대 옛 추억을 상기시키는 민속촌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2023년 새해를 맞이하자. 시설 정비 마친 용인시청소년수련원 ‘사계절 썰매장’ 용인시청소년수련원 내 썰매장이 1년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사계절 썰매장’으로 재탄생했다. [새단장을 마친 용인시청소년수련원 썰매장]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원은 썰매장 정비를 마치고 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곳은 1997년 개설한 뒤로 하루 평균 1000명의 시민이 찾을 정도로 사랑받아왔지만, 시설 노후로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따랐던 곳이다. 이에 시는 시비 17억 원을 투입해 8월부터 정비공사에 착수했다. 길이 71m, 너비 1.5m의 6개 레인으로 구성된 썰매장을 설치하고 기존 매점과 휴식 공간을 정비 및 보강했다. 특히 물을 이용해 겨울뿐만 아니라 여름과 봄, 가을에도 썰매를 탈 수 있도록 했다. 여름에는 착지 구간에 물을 채워 워터슬라이드처럼 활용할 수 있다. 수련원은 3일부터 8일까지 시범운영을 한 뒤 10일부터 2월 5일까지 정상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썰매장은 매주 월요일 휴장이며, 설 연휴에는 운영하지 않는다.(문의 청소년수련원 누리집 yiyf.or.kr/yytc)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일 용인특례시장,‘반도체 글로벌 협력’미 3개 도시 방문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반도체·첨단 산업의 흐름 파악과 유관 도시와의 국제교류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6일부터 14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시 대표단 7명과 함께 미국 3개 도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시장 취임 후 첫 번째 해외 공무 출장으로 시를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이 시장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3 참관을 시작으로 텍사스주 오스틴시 삼성전자 오스틴 법인과 ENF 테크놀로지를 방문해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용인특례시 자매도시인 플러튼 시를 방문해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이 시장은 7일 첨단 산업의 격전지이자 세계 IT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라스베이거스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를 찾는다. 특히 시 공동관으로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을 응원하고 데코피아 등 관내 6개 기업으로 구성된 산업시찰단과 함께 첨단기술 동향 파악에 나서며 시찰단과 간담회도 갖는다. 9일~10일에는 텍사스주 오스틴시로 이동해 커크 왓슨오스틴 시장과 오스틴 시 경제팀을 만나 양 시간 반도체 산업 등 경제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삼성전자 법인과 용인에 본사를 둔 반도체 소재 장비 제조 기업 ENF 테크놀러지 등 2개 기업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용인의 반도체 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한다. 오스틴시는 삼성전자, DELL, AMD, 애플, 테슬라 등의 첨단 기업이 몰려있는 곳으로 ‘실리콘 힐스’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시장은 오스틴시의 기업 지원책을 벤치마킹하고 용인시 반도체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11일에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플러튼시를 방문한다. 이는 지난해 9월 자매도시인 플러튼시의 프레드 정 시장이 용인특례시를 방문해 초청한 데 따른 답방 성격의 방문으로 이 시장은 프레드 정 시장과의 미팅을 통해 두 도시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2일에는 플러튼상공회의소장과 면담을 갖고 플러튼시에 소재한 풀무원 등 한인 기업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의 국제적 흐름을 살펴보고 용인의 산업경쟁력을 키우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지혜를 얻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자매도시인 플러튼시와 실질적이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재미교포가 많이 사는 오렌지카운티와도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물가 모니터 요원 18명 신규 위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난 5일 물가 모니터 요원 18명을 신규 위촉하고 물가 조사 교육을 진행했다. 용인시 평생학습관 YMCA교육실에서 진행된 교육은 물가 조사 운영 방향, 개인 서비스 요금 및 생필품 등 물가 조사 방법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3개 구에 6명씩 배치돼 매달 주요 생필품 58개 품목과 개인 서비스 32개 항목 요금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 후에는 물가 모니터 요원·소비자단체 관계자·담당 공무원 등 20명이 수지구청 인근 상가를 돌며 착한가격업소 홍보와 물가안정 캠페인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물가안정을 위해선 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생필품과 개인 서비스 요금 변동 폭을 파악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물가 안정화를 위해 꼼꼼하게 살피고 대응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유림동, 협의체서 ‘우리동네 착한가게’ 3곳 신규 위촉해 인증 현판 전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 유림동은 지난 4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3곳을 '우리동네 착한가게'로 신규 위촉하고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우리동네 착한가게 9호점~11호점으로 위촉된 곳은 치킨플러스 에버랜드점, 총각네 고깃간, 마실들밥 등 3곳이다. 치킨플러스 에버랜드점은 매달 치킨 20마리를 기탁하고 있으며 총각네 고깃간과 마실 들밥은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사업에 육류와 계란 등을 후원하고 있다. 동과 협의체는 우리동네 착한가게에 참여할 관내 업체들을 추가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강수정 치킨플러스 에버랜드점 대표는 "주변에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보고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방법을 고민해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보여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까지 보듬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한겨울 추위마저 녹이는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라동은 민관이 협력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정에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50대 A씨는 외국인 배우자와 자녀 4명을 두었으나 배우자와 헤어져 한부모가정이 됐다. 어려운 형편 탓에 다섯 식구가 방 한 칸에서 함께 생활하다, 최근 방 3개를 갖춘 임대주택으로 이사했다. 그러나 다섯 식구 생활비도 힘겨운 지갑 사정에 A씨 가정은 입주에 필요한 가구, 가전 등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다. A씨의 사연을 듣게된 보라동 단체와 지역주민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사례관리 사업비로 세탁기·TV 등 중고가전 제품을 구매해 전달했다. 한 주민은 옷장·책상·책장 등 70만원 상당 가구와 이불·커튼 등 30만원 상당 생활용품도 구매해 전달했다. 보라동 화성파크드림 아파트 관리사무소도 중고 컴퓨터 1대를 수리해 전달하는 등 힘을 보탰다. 통장협의회에서는 아이들이 입을 수 있는 옷과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모으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선 정기적으로 A씨 가구를 방문해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하고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 A씨는 "작은 방 한 칸에서 아이들이 불편하게 생활해 항상 마음이 무거웠다"며 "우리 가족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위해 보라동 주민들이 보내주신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A씨 가족을 위해 지역사회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주셔 감사하다"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네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막혔던 재건축단지 6곳 추진 확정됐다 [금요저널] 용인지역 6개 공동주택단지의 재건축이 확정됐다. 처인구 공신연립과 기흥구 구갈한성1차 아파트, 구갈한성2차 아파트, 수지구 삼성4차 아파트, 수지한성 아파트, 삼성2차 아파트 등이다. 용인특례시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5일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 개정안을 본격 시행함에 따라 관내 6개 공동주택단지 재건축 가능해졌다고 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 평가항목 중에서 구조안전성 비중을 기존 50%에서 30%로 하향 조정했다. 그동안은 구조안정성 비중이 높아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하는 재건축 단지가 드물었다. 주거환경 비중은 기존 15%에서 30%로 설비노후도 비중은 기존 25%에서 30%로 상향했다. 특히 재건축 여부를 판가름하는 평가점수 범위가 대폭 하향됐다. 기존에는 30점 이하의 평가를 받아야 재건축이 가능했지만, 기준 개정으로 45점 이하의 평가를 받으면 재건축을 할 수 있게 됐다. 조건부 재건축 범위도 기존 30점~55점에서 45점~55점으로 조정됐다. 기준 변경에 따른 각 단지의 평가점수는 45점 이하로 재건축 판정을 받게 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안전진단 규제가 완화되면서 오래된 아파트들이 재건축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급격하게 늘어나는 재건축 수요에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정비사업을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6일부터 2주간 새해 농업인 1500명 실용교육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6일부터 20일까지 농업인 1500명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농업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농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매년 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촌진흥법에 따른 이 교육은 지난 1969년 시작된 겨울농민교육이 2010년 개편된 것이다. 교육은 6일 농업CEO 과정을 시작으로 작물기술, 농기계 안전교육, 치유 도시농업,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 농식품 가공, 양봉, 친환경 텃밭관리 등 12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시는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차별화된 교육을 마련하는 한편 농사 직불금을 받기 위해 꼭 필요한 공익직불 의무교육도 연계 진행한다. 강좌를 들으려면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이동읍, 모현읍, 포곡읍 행정복지센터 등 각 강좌별 일정과 장소를 확인해 당일 현장에서 수강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기 위해 올해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준비했다”며 “새로운 기술을 습득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갈 농업인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9개 지정…연속‘도내 최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022년 하반기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용인 내 예비사회적기업 9개가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에도 6개사가 지정된 데 이어 하반기에도 9개사로 경기도 최다 배출이자 1위 타이틀을 지켜냈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영리기업과 비영리 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기업과 같은 가치를 추구하는 곳을 말한다. 추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현장 실사, 12월 심사를 거쳐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올해 5월부터 3년간 경기도 일자리 창출 사업, 사업개발비 지원 공모전 참가 자격 등이 부여된다. 시는 사회적기업 등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또는 사회적기업 전환을 원하는 법인체는 용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며 "예비사회적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성공적인 안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