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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열린 수지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 에서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답변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오후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수지구 소재 26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39명과 함께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를 열고 2시간 50분 동안 단지별 현안,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이 시장은 지난해 3개 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도 수지구를 시작으로 19일 기흥구, 24일 처인구에서 만남을 갖는다.이 시장은 용인 시민의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3개 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와 별도로 2024년에 입주가 끝난 신축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5차례에 걸쳐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을 진행했다.이 시장은 수지구 간담회에서 “오늘 대통령과 장관, 시장·군수 등과의 대화가 열렸는데 저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도시철도 동백~신봉선 신설 등 수지구 관련 사업을 포함한 용인의 주요 철도사업에 대해 대통령실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과 관련해 지난해 정부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신설 승인도 받았고 반도체고속도로 건설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도 이뤄지는 등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도로 사업들이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철도 분야에서는 내년초로 예상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수지구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과거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의 대안인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반영해야 하고 경기도 도시철도인 동백~신봉선 신설에 대한 정부 승인도 받아야 해서 이들 사업을 포함한 핵심 철도사업 4건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고 정부의 적극 추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지난해에도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분들을 만나 여러 말씀을 들었는데, 단지별로 여건이 다르겠지만 각자의 불편이 있을 것”이라며 “시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편하게 말씀해주시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이번 소통콘서트를 앞두고 입주자대표들로부터 총 45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8건은 이미 조치가 완료됐고 10건은 처리 중, 15건은 검토 중, 법령상 제약 등으로 추진이 어려운 사안은 12건으로 집계됐다.건의사항은 △공동주택 관리 및 보조금 지원 확대 △도시·건설 분야 △도로·교통 개선 △안전·보건·환경 △교육·문화·체육 등의 분야에서 제시됐다.이 시장은 사전에 접수 받은 입주자대표들의 건의 사항을 검토한 내용에 대해 미리 답변자료를 제공한 뒤 참석자들의 질문을 듣고 답변했다.포레나광교상현 입주자대표는 “단지 앞에서 매봉초까지 전선 지중화 사업을 요청했는데, 검토 중이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신속하게 검토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이 시장은 “‘검토 중’이라는 말로는 시민들이 구체적인 진행 상황을 알기 어렵다”며 “언제, 어떤 절차를 거쳐 조치가 가능한지 명확히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시 관계자가 “전선 지중화 사업은 매년 7월 한전에 신청하고 있으며 해당 구간은 2024년에 신청이 됐지만 한전 사업에서 선정되지 않았다. 내년 7월에 2027년 사업으로 다시 신청해 주면 좋겠다”고 답하자, 이 시장은 “2025년에는 단지에서 신청하지 않아서 빠진 것이냐. 시민들이 필요성을 느껴 2024년에 요청했고 그게 선정되지 않았다면, 시가 2025년에도 챙겨보는 게 좋았을 것이다. 지중화 사업과 관련해 원하는 곳이 많은 만큼 시가 목록을 만들어 매년 챙기고 관리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동천 현대1차홈타운과 죽전건영캐스빌 등 여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은 노후 단지의 시설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보조금 확대를 요청했다.이 시장은 “공동주택 보조금을 취임 당시 14억원에서 현재 22억까지 늘렸고 내년에도 예산을 증액할 예정”이라며 “시민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재정 여건의 제약 속에서도 최대한 예산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조례를 개정해 아파트 보조금 지원항목 기준을 완화하는 등 예산과 제도 분야에서 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광교상현솔하임 입주자대표가 “단지 앞 정류장과 인도가 너무 좁아 불편하다”는 건의에 대해 시 담당자는 “현재 예산 확보가 어려워 경기도에 특별조정교부금 신청을 해둔 상태이며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이 시장은 현장에서 지미연 경기도의회 의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해당 사업이 주민 안전과 관련된 만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꼭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고 지 의원은 "반드시 하겠다"고 답했다.이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입주자대표는 “2024년 입주를 시작했으나, 시행사와 시공사 간의 분쟁으로 유치권이 행사되고 있어 공원 출입로가 막히고 단지 내 상가 역시 유치권 문제로 운영되지 못해 주민들이 사실상 고립돼 있고 물건 하나 사려면 먼 길을 가야 한다”며 도움을 호소했다.이 시장은 “얼마나 답답하고 힘드실지 충분히 공감한다”며 “민간의 분쟁이라고 하더라도 시 관계자가 시행사와 시공사 간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바란다”며 “두 회사 간의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면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이 국민권익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할 수 있도록 시가 지원하는 등 여러 측면에서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한화포레나 수지동천 입주자대표는 “지난해 소통콘서트에서 아파트 조건부 허가와 관련해 시공업체의 미이행으로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덕분에 현재 문제를 개선하고 있다”며 “이 자리를 빌려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이 시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제가 공직자들에게 늘 강조하는 것은 시민의 입장에서 주변을 세심히 관찰하고 상상력을 발휘해 시민의 삶의 질을 보다 높이는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현장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시에 언제든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12일_기흥구는_터널_화재_대비_합동훈련을_했다 (사진제공=용인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12일 기흥터널에서 경찰·소방과 합동훈련을 했다고 밝혔다.이날 훈련은 터널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마련됐다.훈련은 터널에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구 관계자는 “터널의 화재에 대한 시민의 걱정이 커진 만큼 이번 훈련으로 실제 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동과 지속적인 훈련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공동주택 철근 누락 및 구조 안전‘ 이상 무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무량판 구조 공동주택 건설현장과 준공 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2017년 이후 무량판구조를 채택한 민간아파트 전수조사 계획에 따라 지역 내 공동주택 공사 현장 2곳과 준공된 16곳에 대해 지난 8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점검 항목은 전단보강설계의 적정성 전단보강근에 대한 구조계산서와 구조도면 일치 여부 전단보강근 배근상태 콘크리트 압축강도의 비파괴검사를 통한 보수보강 필요 여부를 확인했다. 현장점검은 용인특례시와 안전진단전문기관,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들이 직접 입회했고 점검 결과는 국토안전관리원의 검증 절차도 진행해 신뢰도를 높였다. 조사 결과 지역 내 공동주택 현장과 준공된 건물에서는 철근 누락이 발견되지 않았고 콘크리트 강도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서 7월 17일 ‘용인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반’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약 한달 동안 지역 내 공동주택 공사현장 20곳을 대상으로 건설안전 설계·시공 품질관리 등 안전 여부를 확인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추후 발표되는 정부의 공동주택 안전 강화를 위한 방안에 발 맞춰 공동주택 시공품질을 확인하겠다”며 “공동주택의 안정성을 확보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건설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수지구,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단속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가 지난 25일 청소년보호를 위한 유해환경 민관합동점검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점검은 최근 자유업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한 신·변종 시설을 중심으로 청소년 탈선이 우려되는 수지구청 주변 상가 밀집 지역에서 진행됐다. 주류·담배 등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업소와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합동점검에는 구 관계자를 포함 수지지구대, 11개 행정복지센터 청소년지도위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점검에서는 술·담배 등 청소년유해약물 판매와 불건전 전단지 배포 등 청소년 유해 행위를 점검·단속하고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을 확인했다. 청소년 탈선과 우범지역 순찰과 선도 활동도 이뤄졌다. 문제가 확인되면 지도 조치했다. 수지구 청소년지도위원 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에 유해한 환경을 점검하고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많은 분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지구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지도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업주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 홍보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계도활동과 선도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친구야 별 보러 갈래? 11월10일 밤 청덕도서관으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청덕도서관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천체 관측 체험 프로그램 ‘스페이스 탐험대’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페이스 탐험대’는 11월 10일 1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청덕도서관 시청각실과 3층 야외테라스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별을 관측하러 멀리 떠나지 않고 가까운 도서관에서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우주를 체험해보도록 도서관과 용인어린이천문대가 함께 만든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가을·겨울철 별자리의 종류와 별자리에 담긴 신화 이야기에 대한 강연을 듣고 도서관 야외 테라스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밤하늘의 별과 행성을 관측해 볼 수 있다. 야광 별자리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도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청덕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초등학교 4~6학년생 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이 별과 행성을 직접 관측해 보고 우주에 대한 더 큰 꿈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은 천문 관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천문 탐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덕도서관은 ‘과학적 소양을 갖춘 미래세대 인재 양성’을 특성화 주제로 다양한 과학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3년 제2회 장애인 평생교육 성과공유회’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지난 2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2023년 제2회 장애인 평생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배움으로 만나는 특별한 오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1년 동안 운영한 사업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기념사에서 “니체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책에서 가치를 창조하는 인간을 초인이라고 불렀다 장애인 평생교육을 통해 놀라운 가치를 창출하는 여러분이 초인”이라며 “작가 앙드레 말로는 오랜 기간 꿈을 그리면 닮아간다고 했다 배움을 통해 꿈을 그리고 노력하면 이루게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보여줬다 여러분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 시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참여 기관인 ‘아인스바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평생학습 현장과 우수사례 소개, 장애인 평생학습을 주제로 하는 관객참여형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가온누리평생학교’의 ‘얼씨구 절씨구 전래오감놀이’ 지도자 과정과 ‘양지바른보호작업장’의 ‘중증장애인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한 쇼콜라티에’ 프로그램 영상이 상영됐다. 아울러 장애인 평생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한 사회적협동조합 ‘용인도우누리’, ‘가온누리평생학교’, ‘양지바른보호작업장’ 등 3개 기관, 장애인 평생학습을 위해 헌신한 기관 종사자와 학습자 3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2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는 올해 15개 기관이 참여한 소그룹 동아리 지원사업 ‘자기주도 뿜뿜’ 등 41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초중고 학부모 간담회에 이어 학교 주변 현장 방문해 환경 및 시설 개선 노력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오후 기흥구 동백동 백현초등학교, 보정동 성호샤인힐즈 아파트, 소현초등학교, 소현중학교 일대를 방문해 학교와 아파트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주민 등과 논의했다. 초중고 학부모 회장들과의 간담회 때 현장을 찾아가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한 학부모들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이 시장은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17일까지 여섯차례에 걸쳐 지역 내 185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문제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를 통해 교육 환경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은 이 시장은 시 공직자들에게 학부모들이 제기한 문제들 가운데 곧바로 할 수 있는 일들은 신속하게 조치하고 당장 해결이 쉽지 않거나 경기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소통을 통한 해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25일 백현초등학교 주변 내꽃공원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에서 현장을 방문해 달라는 의견이 나옴에 따라 현장에 나와서 살펴보고자 이렇게 왔다”며 학부모들에게 인사했다. 백현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이상일 시장님, 현장 방문 감동이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간담회 이후 신속하게 현장을 찾은 이 시장에게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백현초등학교 학부모들은 간담회에서 학교 인근 내꽃공원 습지에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설치를 요청했다. 하지만 내꽃공원 습지는 장마 피해를 예방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 데다 공원 녹지확보에 필요한 공간이기도 해서 시설 설치는 어려운 상황임을 이 시장과 함께 한 주무 공직자들이 설명했다. 이 시장은 대신 습지에 여러 개 조명과 벤치 등을 설치하고 봄에 꽃가루를 많이 날리는 나무들 가지치기를 하고 다른 수종으로 바꾸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는 12월까지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내꽃공원 녹지공간 정비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의 답변에 백현초 학부모 A씨는 “시장이 현장을 직접 보고 성실한 답변을 해준 데 대해 감사하며 학부모로서 의견을 전달한 데 대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백현초등학교 방문 이후 기흥구 보정동에 있는 성호샤인힐즈 아파트 앞과 소현초등학교와 소현중학교 주변을 찾아 주민, 학부모들과 대화했다. 성호샤인힐즈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진입로 사거리의 보행 안전 강화, 학생들이 통학로로 활용하고 있는 아파트 안의 소실봉 계단 보행환경 개선 등을 요청했다. 성호샤인힐즈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했던 진입로 신호등 설치는 ‘2016년 3차 용인서부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상정됐지만, 신호등 설치 기준에 맞지 않아 어렵다는 결론이 내려졌고 25일 이 시장과 동행한 용인서부경찰서 관계자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에 시는 경찰서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다음 달까지 사거리 일부 횡단보도를 고원식으로 바꿔 통행 차량의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고 주민들은 환영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이 여러 걱정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앞으로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면 장기간 불편을 감수해야 할텐데 시 공직자들이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시가 사업 공동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용인도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주민들과 대화해서 예상되는 불편을 미리 해소하거나 완화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파트 위쪽 소현초·중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는 소실봉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서 학부모들이 지적한 낡은 계단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폈다. 학부모 회장은 간담회에서 오래 전 설치된 계단의 일부가 낡고 파손되어서 학생들 안전이 걱정된다고 했고 계단을 이용할 때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계단 몇군데에 비상벨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꽤 긴 거리의 계단을 오르면서 상태를 살펴본 이 시장은 “낡은 계단은 즉각 보수하고 계단에 설치된 형광등들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게 좋겠다"면서 "작업을 곧바로 시작해서 올해 안에 마무리 해달라"고 함께 자리한 시 공직자들에게 지시했다. 시는 이 시장 방문을 앞두고 계단에 비상벨을 이미 설치했다. 시는 지난 8월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길이 21m, 폭 4m 구간의 소실봉 계단 일부 구간 보수를 완료했으며 추가로 8000만원의 예산을 배정해 계단 보수와 미끄럼 방지 시설 설치 공사를 다음 달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소현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 B씨는 “지난 간담회에서 말했던 소실봉 계단 보수공사 요청에 대해 이상일 시장이 이렇게 빨리 현장을 찾아 약속을 지킬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시민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이 시장이 용인특례시의 교육환경을 크게 개선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칭찬했다. 학부모들은 추가로 학생들의 전동킥보드 이용 제한에 대한 행정지원과 파손된 보도블럭 교체, 학교 인근 옹벽의 안전진단 등도 추가로 이 시장에게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장 취임 후 계속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에 대해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학교 현장과 적극 소통하고 정책지원 확대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왔다”며 “간담회에서 들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을 확인하니 학교와 학부모의 고충을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25일 학교 현장 방문을 시작한 이상일 시장은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 약속했던 각 학교들을 직접 찾아 문제점 해결을 모색하고 더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 방문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트롯과 함께하는 팝스 앙상블 '폴링 인 트롯 with 신유' 개최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5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폴링 인 트롯 with 신유’ 콘서트를 개최한다. ‘폴링 인 트롯 with 신유’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가수 신유와 신나라,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이 협연하는 팝스 앙상블로 신나는 트롯과 영화음악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중·장년층을 위한 공연이다.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가득 채워질 이날 공연은 캐리비안의 해적 태극기 휘날리며 미션 임파서블 등 웅장한 영화 OST는 물론,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이 ‘서울의 달’과 ‘고맙소’를 선보인다. 또한 KBS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OST에 참여하고 MBN ‘불타는 장미단’. ‘불타는 트롯맨’ 등 출연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 중인 가수 신유가 일소일소 일노일노 나쁜남자 미안해서 미안해서를 열창하고 실력파 가수 신나라 역시 버디찬스 돌리도 등 흥겨운 곡들로 준비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깊어가는 가을, 그리고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채워줄 ‘폴링 인 트롯 with 신유’ 콘서트는 전석 1만 5천 원으로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상갈동, 뜨개나무 특화거리 조성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상갈동이 뜨개나무 특화거리인 ‘상갈 꼬까 나무길’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상갈 꼬까 나무길’은 경기문화재단 G뮤지엄파크와 상갈역 사이 1km 구간 일대 150여 그루의 가로수에 만들어졌다. 동은 오는 28일 제막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뜨개나무 특화거리를 운영한다. 조성 사업에는 지난 7월부터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지역 8개 유관 단체, 한국애보트진단 뜨개동아리, 루터대 용인노인복지센터 주간보호센터, 상갈 1·3통 경로당, 동 주민자치위원회,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등이 참여했다. 박정영 주민자치센터 뜨개 강사는 주 1회 재능 기부로 초보자의 참여를 도왔다. 동 관계자는 “많은 분의 정성이 모여 아파트 도심 가로변 가로수가 뜨개옷을 입게 됐다”며 “뜨개 작품이 겨울철 병해충으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고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포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기이웃 발굴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은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곤지암리조트에서 경기도 주최로 열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에서 위기 이웃 발굴지원 우수사례 경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위기 이웃을 발굴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하는 등 민관협력을 강화해 지역복지 활성화를 도모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상을 수여한다. 읍 지보체는 높아지는 청장년 고독사 해결을 위해 현수막 게시와 유관 단체 홍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은둔형 청년을 발굴하고 경제·주거·신체정신적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연계와 사회적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송원근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은둔형 청장년 특성상 발굴과 접근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주민들과 협의체 위원들의 노력으로 가정의 변화를 이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힘을 합쳐 고독사 예방 활동과 지역 내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세심한 관심으로 마을 지원 활동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읍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흥덕도서관 11월 북타임‘김선현 미술치료’ 강연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흥덕도서관은 11월 북타임 프로그램으로 미술치료 전문가 김선현 교수를 초청해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란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서관은, 11월 16일 오후 1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흥덕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의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그림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내면의 성장과 회복 탄력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심리테라피’ 강좌다. 김선현 교수는 강연 주제이면서 주제 도서인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를 통해 실제 미술치료 과정에서 많은 이의 마음 회복에 도움이 된 그림 55점을 소개하면서 그림을 통해 나의 내면을 발견하도록 돕는다. 강연에 참가하려는 시민은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흥덕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접수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관계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나를 돌아보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큰 힐링의 시간이 될 강연인 만큼, 평소 심리테라피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의 활발한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중부대로 신평~추계1리 삼거리‘좌회전 감응신호’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마평동에서 양지면을 잇는 국도 42호선 중부대로 신평삼거리~추계1리입구삼거리 7.1km 구간에 감응 신호체계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2024년 국도 감응 신호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다. 감응 신호란 직진 차량이 많은 도로의 차량 흐름이 원활하도록 영상으로 감지해 좌회전 차량이 있을 때만 좌회전 신호를 우선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또 횡단보도를 건너려면 보행자작동신호기를 눌러 차량 정지신호와 보행등이 들어오게 한다. 감응 신호체계를 구축하면 불필요한 신호 대기를 피할 수 있어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의 교통체증 유발 가능성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시는 현재 양지면 추계2리입구삼거리와 추계산장앞삼거리 등 21곳의 국도와 지방도에 감응 신호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감응 신호 설치 전과 비교했을 때 평균 통행속도가 약 16km/h 높아지고 통행시간은 약 25초 짧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감응 신호체계를 구축하는 구간은 처인구 도심과 양지IC·이천 방면을 잇는 길로 평일 출퇴근 차량은 물론 인근 물류센터에서 쏟아진 화물차 등으로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곳이다. 하루 평균 교통량은 3만 2606대다. 지난 2022년 한해 이 구간에서만 총 77건의 교통사고로 1명의 사망자와 다수의 중·경상자가 발생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3억7100만원과 시비 2억15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부터 사업 구간 내 6개 교차로에 각각 감응신호 시스템을 설치한다. 시스템은 좌회전 차량을 영상으로 확인하는 영상검지기 1대와 교통신호제어기 1대,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보행자가 누르는 보행자 작동 신호기 1대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국토교통부 산하 수원국토관리사무소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 초 업무협약을 맺고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3월경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양지IC에서 처인구 도심을 연결하는 이 구간은 교차로가 많은 데다 도로 여건도 좋지 않아 고질적인 교통난이 빚어진다”며 “감응신호의 효과를 이미 확인한 만큼 이번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