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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_행정사무감사_3일차 자치행정위원회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19일 재무국 소속 회계과, 재산관리과, 세정과, 징수과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3일차 일정을 진행했다.김진석 위원장은 회계과에 관급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임금체불 및 장비대금 미지급 문제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고 재산관리과에는 시유지 무단점유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임의 매매 등 위법 사례를 철저히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김길수 의원은 회계과에 하자검사 결과 공시 시 단순 통계 제공에서 나아가 구체적인 공사 정보가 포함되도록 공시 체계 개편을 주문했으며 세정과에는 마을세무사 운영과 관련해 인터넷 상담·야간 상담 확대 등 시민 편의 강화를 당부했다.징수과에는 체납차량 출현지도 특허 등록 가능성 검토와 함께 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요청했다.박병민 의원은 회계과에 수의계약 과정에서 특정 업체 편중을 막기 위해 유형별 데이터 관리, 적격성 검토·모니터링 체계 강화, 계약 이후 사고 발생에 대비한 안전관리 조항 및 안전장치 실효성 확보를 강조했다.재산관리과에는 과거 발생한 시유지 무단사용·미부과 사례를 언급하며 전수조사를 통한 누락 없는 관리를 요구했다.세정과에는 가상계좌 운영과 관련해 차세대지방재정관리시스템으로 기능 이관을 적극 건의해 비용 이중 발생을 방지할 것을 요청했다.징수과에는 체납차량 징수 업무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 마련과 지속적 노력을 주문했다.신나연 의원은 회계과에 수의계약 편중을 방지하고 신규 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유형별 데이터 관리 및 적격성 모니터링 강화를 주장했고 세정과에는 소송 업무 추진 시 신중한 검토를 강조했다.징수과에는 정리보류 대상의 지속적 점검·관리를 요청했다.안지현 의원은 회계과에 수의계약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유형별 데이터 관리와 적격성 검토를 강화하고 계약정보공개시스템의 기업정보 확인 기능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또한 지명입찰제도 등 현행 수의계약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방안 마련도 함께 주문했다.세정과에는 재산세 부과 과정에서 반복되는 오류 문제를 지적하며 시스템적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이상욱 의원은 회계과에 수의계약 과정에서의 특정 업체 편중 방지와 신규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체계적 데이터 기반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세정과에는 사업자명 변경을 통한 우회적 수의계약 체결과 같은 부적절한 사례를 막기 위해 업체 실체 확인과 계약 검증 강화를 주문했다.이창식 의원은 회계과에 기준점에 근접하거나 웃도는 하도급 계약의 경우 부실 시공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강화를 요청했으며 재산관리과에는 영조물 배상 반복 청구 지점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25년_행정사무감사_3일차 도시건설위원회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9일 △도시정책실 소속 도시정책과, 도시개발과, 도시정비과, 토지정보과 △미래도시기획국 소속 미래도시과 △용인도시공사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3일차 일정을 진행했다.박인철 의원은 도시정책과에 국가산단·반도체클러스터 등으로 인한 사회적 인구증가 요인을 고려해 2040도시기본계획의 인구물량이 경기도 승인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필요한 경우 초당적 협력 추진을 요청했다.또한 삼가2지구의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조속한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도시개발과에는 역삼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용인시가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것을 당부했다.미래도시과에는 광교 택지개발사업의 개발이익금 사용계획이 당초 취지대로 관철될 수 있도록 협의 추진을 주문했다.용인도시공사에는 개인수탁업체의 미수납 주차료 징수대행 과정에서 개인정보 제공 활용이 가능한지 확인해 도시공사 직원 보호 방안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이교우 의원은 도시정책과에 문화시설이 부족한 성복동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미 결정된 문화복합시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도시개발과에는 동천2도시개발사업 준공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과의 소통·협의를 통한 실질적 해결책 마련을 강조했다.도시정비과에는 성복지구 기반시설 분담금 소송 진행 절차에 대해 재보고를 요청했으며 토지정보과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재건축·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이주민에게 나타나는 부적절한 규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김병민 의원은 도시정책과에 공공기여 산정 및 적용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형화·세분화된 가이드라인 마련을 요구했다.미래도시과에는 플랫폼시티 특별계획구역 내 시민들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수용인원 3000명 이상 규모의 컨벤션센터 건립 검토를 제안했다.용인도시공사에는 주차장 진출입 차단시설의 개·폐 속도 개선을 요청했다.김윤선 위원장은 도시정책과에 국가산단·반도체클러스터 등 사회적 인구증가 요인을 충분히 반영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2040도시기본계획이 경기도 승인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도시개발과에는 삼가2지구 입주 후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인허가 시 계획한 역삼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도로 개설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용인특례시, 대몽항쟁 승리 주역 승장 김윤후·처인부곡민 기리기 위한 명예도로명 부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고려시대 대몽항쟁에서 처인성 전투를 승리로 이끈 역사를 후세대가 기억할 수 있도록 처인구 남사읍 일부 도로에 명예도로명을 부여한다고 10일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실제 법정주소로는 사용하지 않지만, 역사적 인물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부여한다. 시는 10월까지 시민 의견을 반영한 후 ‘용인시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김윤후승장로’ 와 ‘처인부곡민길’을 용인의 첫 명예도로명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명예도로명 부여 대상지는 대몽항쟁에서 나라를 지킨 승장 김윤후와 처인부곡민이 전투에서 승리한 처인성 주변이다. 시는 남사읍 아곡리 산43번지를 중심으로 남사읍 봉명리 386-7번지에서 이동읍 서리 203-6번지까지 약 13㎞ 구간을 ‘김윤후승장로’, 남사읍 아곡리 59번지에서 667번지 약 1.1㎞ 구간을 ‘처인부곡민길’ 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할 예정이다. 처인성 전투는 1232년 몽골군을 피해 강화도로 수도를 옮긴 고려 국왕 고종을 위협하며 용인으로 남하한 몽골군에 대항해 승장 김윤후와 부곡민들이 치열하게 맞서 대승을 거둔 전투다. 당시 김윤후 승장은 적장인 살리타이를 화살로 사살했고 수장을 잃은 몽골군이 회군하면서 고려는 위기를 넘겼다. 이후 고려왕조는 처인부곡을 처인현으로 승격했다. 전투에서 승리했던 처인성과 처인현은 현재 용인특례시 처인구의 기원이 됐다. 1413년 조선 태종연간에는 용구현과 처인현을 합쳐 용인이라는 지명이 탄생한 것으로 기록됐다. 또, 처인구 남사면 아곡리에 있는 처인성은 지난 1977년 경기도기념물 44호로 지정됐다. 시 관계자는 “용인의 중요한 역사이자 기록인 ‘처인성 전투’ 와 ‘승장 김윤후’, 그리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헌신한 ‘처인부곡민’들의 업적을 후세대가 기억할 수 있도록 전투가 벌어졌던 지역에 명예도로명을 부여할 예정”이라며 “용인의 이순신으로 평가받는 안홍국, 태교 경험을 기록한 이사주당 등 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심곡서원, 채제공 뇌문비 등 문화재를 활용한 명예도로명 부여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윤후승장로’의 중간 지점이자 ‘처인부곡민길’ 시작점에는 ‘처인성’과 ‘용인처인성역사교육관’ 이 있다. ‘처인성’ 외곽 약 500m 구간 바닥에는 ‘처인성 전투’를 읽을 수 있는 카드들이 마련됐고 ‘용인처인성역사교육관’ 자료실에서는 ‘대몽항쟁’ 당시 치열했던 ‘처인성 전투’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4년산 공공비축미 820톤 매입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정부의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 확정에 따라 10일부터 ‘2024년 공공비축미’ 820톤을 매입한다. 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산물벼는 올해 시에서 생산한 추청 품종을 10월 31일까지, 수확 후 건조한 포대벼는 추청과 참드림 품종을 11월 6일부터 8일까지 매입한다. 매입 규모는 산물벼 55만 7400㎏과 포대벼 26만 2600㎏으로 처인구 원삼면 용인통합 RPC와 이동DSC에서 매입한다. 매입가는 통계청이 조사한 전국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으로 결정한다. 매입 직후, 40㎏ 기준 포대당 3만원의 중간 정산금을 선지급하고 올해 12월 산지 쌀값이 확정된 후 나머지 금액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수매 대상 품종인 추청과 참드림 외 다른 품종을 20% 이상 혼입하면 5년간 공공비축미 수매 제한 조치가 이뤄지기 때문에 출하 시 주의가 필요하다“며 ”포대벼는 농림축산식품부 고시 규격품인 새 포장재를 사용하고 수분 13~15% 건조 상태를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날 유진선 의장과 이윤미 의회운영위원장,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은 GTX구성역의 비전을 모색하고자 LH동탄사업본부에서 동탄신도시 특별계획구역 현황에 대한 설명을 전해 듣고, GTX구성역 사업 진행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1008 용인특례시의회 의장단, 동탄신도시 동탄역사 복합개발 현장 등 방문(1)-LH동탄사업본부] 또한, 동탄호수공원과 동탄신도시 동탄호수공원 북측 수변 옆 상업공간 활성화를 위해 문화를 접목한 레이크꼬모를 살펴봤다. [20241008 용인특례시의회 의장단, 동탄신도시 동탄역사 복합개발 현장 등 방문(2)-LH동탄사업본부] 이어, 동탄역과 연결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에 5개의 주제로 구성되는 상부공원 예정지와 동탄역 환승주자창을 둘러봤다. 20241008 용인특례시의회 의장단, 동탄신도시 동탄역사 복합개발 현장 등 방문(3)-레이크꼬모 유진선 의장은 “향후 용인 GTX 구성역 복합환승센터 계획 추진 시 고려해야 할 점을 배우는 현장 방문이어서 뜻 깊었다. 수고해주신 LH동탄사업본부와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지난 7일 오전 9시 30분 한국민속촌 앞에서 용인시 관광형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Demand Responsive Transit·DRT)인 ‘타바용’을 시승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진선 의장을 비롯한 임현수, 박희정, 안치용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 미래성장전략과의 사업 관련 설명을 듣고 타바용을 시승했다. [20241007 용인특례시의회, 용인 관광 수요응답형 버스 타바용 시승(1)] 시승은 한국민속촌 입구에서 출발해 기흥역 4번 출구를 거쳐 한국민속촌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유진선 의장은 “수인분당선이나 시외·고속버스를 이용해 용인의 관광지를 방문하는 이용자라면 버스를 호출해 더욱 편리하게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20241007 용인특례시의회, 용인 관광 수요응답형 버스 타바용 시승(2)] 타바용이 널리 알려져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타바용은 기흥구 일원 주요 관광지인 한국민속촌,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신갈도시재생사업지에서 교통거점인 [20241007 용인특례시의회, 용인 관광 수요응답형 버스 타바용 시승(3)] 기흥역, 상갈역, 신갈정류소 등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으로 주요 관광지와 교통거점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16곳에 정류소가 설치됐다. [20241007 용인특례시의회, 용인 관광 수요응답형 버스 타바용 시승(4)] 이용자는 승차할 정류장에서 모바일 앱으로 탑승 인원과 목적지를 선택해 DRT 차량을 호출해 교통카드로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버스는 평일 3대 주말 4대가 투입되며, 차량 호출이 가능한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의회, 의회사무국 직원 4대 폭력 예방 교육 실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8일 오후 1시 30분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의정담당관, 전문위원실, 정책지원팀 등 의회 직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정진숙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통합 교육 전문강사가 4대 폭력 예방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을 했으며 실제 사례 등을 소개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유진선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청렴하고 올바른 공직기강 문화를 조성하고 건전한 조직을 운영함으로써 더욱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여성 지도자 여러분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 -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 기흥구 KB증권 연수원에서 열린 ‘2024년 여성지도자 양성평등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해 여성 리더들을 격려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를 따뜻한 생활 공동체로 만드는데 헌신해 주신 여성 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이번 워크숍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라고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 지도자들의 리더십 역량을 키우고 여성 리더들에게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용인특례시 여성 관련 기관·단체 소속 여성 지도자 60여명이 참석해 1박 2일 동안 양성 평등 관계 맺기, 여성 리더의 역할, 팀 빌딩, 감정 회복프로그램 등의 교육을 받았다. 이윤송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리더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해 워크숍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용인시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여러 기관들과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제287회 임시회…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8일 회의를 개최해 제287회 임시회를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 △2025년도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기금 출연계획 동의안 △용인시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2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동의안 18건, 의견제시 3건, 보고 2건 등 총 39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14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부터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한다.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의결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 신봉초등학교 참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8일 신봉초등학교 학생자치회 1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견학하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이창식 부의장, 이교우 의원은 학생들을 만나 질문을 듣고 직접 겪은 생생한 의정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모의의회 체험에서는 임시회를 개회해 의장, 의원, 공무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스쿨존 어린이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토론에 참여했으며 전자투표로 표결해 안건을 처리했다. 학생들을 만난 의원들은 “학생들이 각자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을텐데 정치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도 있을 것이다 오늘의 체험으로 의원의 역할과 시정운영 전반에 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구성 단체를 대상으로 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해,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Ⅱ’, 안산시 벤치마킹 실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Ⅱ’는 지난 7일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에서 에너지전환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저소비 도시 안산의 햇빛발전협동조합과 협력해 안산시에서 성공적으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모델을 학습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Ⅱ’ 이윤미 대표와 신현녀, 윤원균, 박희정 의원 및 용인시 미래성장전략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의 이창수 이사장이 직접 사업 설명을 진행하며 태양광발전소 현장을 둘러봤다. 이 협동조합은 시민들이 출자해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공공기관 및 교육 시설에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윤미 대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용인특례시의회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제고하며 시민들이 태양광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관련 정책 개발과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원균 의원은 “안산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용인시의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모델을 구축해 향후 공공부문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제고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Ⅱ’는 이윤미, 유진선, 김진석, 신현녀, 윤원균, 이교우, 황미상, 박희정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8월 말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공공부문 신재생에너지 모델 발굴 및 제도구축 등 연구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청년농업인 대상 특강 진행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오후 용인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들에게 ‘상상과 아이디어로 도전하고 승리하라’라는 주제의 특강을 했다. 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특강에서 이 시장은 ”농업은 시대가 변화해도 국가의 가장 중요한 산업“이라며 ”이 자리에 모인 청년농업인 여러분이 영농과 농산품 가공 등에서 멋진 상상력을 발휘하고 당차게 도전해 성공과 승리를 쟁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리스 신화 속 승리의 여신 ‘니케’를 소개하면서 특강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사모트라케의 니케’ 조각상을 보여주면서 스포츠 기업인 ‘나이키’ 가 이를 참조해 로고 디자인을 만들었던 이야기와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스 신화의 등장인물을 활용한 기업의 마케팅 사례 소개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의 로고로 사용된 ‘세이렌’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트로이 전쟁의 영웅 중 한 명인 오디세우스는 전쟁 후 귀가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비를 넘겼는데, 그 중 하나는 아름다운 음성으로 사람을 유혹하는 세이렌의 바다를 통과하는 것이었다. 오디세우스는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 몸을 배의 돛에 묶고 세이렌의 바다를 건넜다. 경고의 뜻을 가진 영어의 사이렌은 세이렌에서 나온 말”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스타벅스라는 말은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에 나오는 이성적인 캐릭터의 1등 항해사 ‘스타벅’에서 비롯된 이름"이라고 설명하면서 카페를 단순히 원두커피를 판매하는 장소에서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즐기는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어 스타벅스를 성장시킨 ‘하워드 슐츠’의 스토리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르네상스 시대 3대 거장으로 평가받는 ‘라파엘로 산치오’의 그림 ‘시스틴 마돈나’에 나오는 아기천사가 엔제리너스 커피의 로고로 활용된 사실, 벨기에 유명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 가 역사의 일화로 로고를 만들고 스토리를 가미해서 성공한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11세기 영국 코벤트리의 영주 ‘레오프릭’ 이 영지에서 과도한 세금을 부과해 사람들의 원성을 샀는데, 영주의 부인 ‘레이디 고디바’는 이를 시정하려고 남편 요구대로 알몸으로 말을 타고 마을을 돌아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며 "초콜릿 회사 고디바는 이 일화를 활용해 기업을 성공시켰는데, 상상과 아이디어가 좋으면 어느 분야에서든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고다이즘’ 이라는 영어단어는 고디바 부인의 일화에서 나온 것으로 관행을 뛰어넘는 과감하고 용기있는 행동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문화·예술을 활용한 기업의 마케팅 사례 소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과 네덜란드 추상화가 ‘피트 몬드리안’의 작품을 본 딴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1공장의 외벽 디자인의 사례로 이어졌다. 이상일 시장은 “네덜란드 추상화가 피트 몬드리안의 작품은 건축과 패션 등 우리 실생활 속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며 “상품에 디자인과 스토리를 입히면 브랜드 가치를 한껏 높일 수 있는 사례 중 하나”고 했다. 이 시장은 “아마존’의 상표를 살펴보면 A부터 Z까지 화살표가 이어진다. 이는 세상 모든 제품을 배송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며 “기업이 시대의 트렌드를 세심하게 파악해서 자기만의 독창성을 지닌 디자인, 상품 등을 만들려고 애쓰는 것은 소비자들의 기호가 무엇인가 특별함을 원하기 때문이므로 청년농업인들도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상상하고 도전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상상력과 창발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사물들을 사실주의 기법으로 그리되 사물들의 배치나 관계가 현실 세계에선 볼 수 없고 상식의 맥락과는 전혀 다른 이질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초현실주의 작가 ‘르네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배반’과 ‘개인적 가치’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중그림의 창시자인 이탈리아 궁정화가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작품을 소개하며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장르를 만든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또 프랑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영웅적 모습을 그린 ‘자크 루이 다비드’의 ‘나폴레옹 대관식’을 소개하고 그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나폴레옹은 영웅이었지만 오만함으로 인해 결국 실패했다”며 "프랑스 전함을 목선에서 증기기관이 달린 철선으로 바꾸라는 발명가 로버트 풀턴의 제안을 일축한 나폴레옹은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프랑스 함대가 영국의 넬슨 제독 함대에 패함에 따라 쇠락의 길로 들어섰다”고 했다. 이 시장은 디지털카메라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발하고서도 필름 카메라의 성공에 취해 디지털카메라를 상용화하지 않아 2012년 파산한 ‘코닥’, 자동차를 가장 먼저 만들었지만 '붉은 깃발법'이란 지나친 규제로 자동차 산업을 발전시키지 못하고 미국에 추월당한 영국의 사례도 이야기했다. 이상일 시장은 “붉은 깃발법은 과도한 규제가 산업에 아주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며 “이런 사실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국회에서 잘못된 규제, 지나친 규제를 핵심으로 하는 입법을 남발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강의를 마친 후 청년농업인을 위한 정책 방향과 지원 방안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다. 시는 청년농업인을 위해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영농승계자세대 지원 확대 △농어업소득 333프로젝트 △맞춤형 사업과 교육 △청년농업인 활동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청년농업인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여러 정책을 펴고 지원도 하고 있지만 미흡한 것들도 있을테니 농업현장 사정을 잘 아는 여러분들이 좋은 제안을 해주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느끼는 점들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내주면 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