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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_행정사무감사_3일차 자치행정위원회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19일 재무국 소속 회계과, 재산관리과, 세정과, 징수과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3일차 일정을 진행했다.김진석 위원장은 회계과에 관급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임금체불 및 장비대금 미지급 문제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고 재산관리과에는 시유지 무단점유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임의 매매 등 위법 사례를 철저히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김길수 의원은 회계과에 하자검사 결과 공시 시 단순 통계 제공에서 나아가 구체적인 공사 정보가 포함되도록 공시 체계 개편을 주문했으며 세정과에는 마을세무사 운영과 관련해 인터넷 상담·야간 상담 확대 등 시민 편의 강화를 당부했다.징수과에는 체납차량 출현지도 특허 등록 가능성 검토와 함께 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요청했다.박병민 의원은 회계과에 수의계약 과정에서 특정 업체 편중을 막기 위해 유형별 데이터 관리, 적격성 검토·모니터링 체계 강화, 계약 이후 사고 발생에 대비한 안전관리 조항 및 안전장치 실효성 확보를 강조했다.재산관리과에는 과거 발생한 시유지 무단사용·미부과 사례를 언급하며 전수조사를 통한 누락 없는 관리를 요구했다.세정과에는 가상계좌 운영과 관련해 차세대지방재정관리시스템으로 기능 이관을 적극 건의해 비용 이중 발생을 방지할 것을 요청했다.징수과에는 체납차량 징수 업무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 마련과 지속적 노력을 주문했다.신나연 의원은 회계과에 수의계약 편중을 방지하고 신규 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유형별 데이터 관리 및 적격성 모니터링 강화를 주장했고 세정과에는 소송 업무 추진 시 신중한 검토를 강조했다.징수과에는 정리보류 대상의 지속적 점검·관리를 요청했다.안지현 의원은 회계과에 수의계약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유형별 데이터 관리와 적격성 검토를 강화하고 계약정보공개시스템의 기업정보 확인 기능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또한 지명입찰제도 등 현행 수의계약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방안 마련도 함께 주문했다.세정과에는 재산세 부과 과정에서 반복되는 오류 문제를 지적하며 시스템적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이상욱 의원은 회계과에 수의계약 과정에서의 특정 업체 편중 방지와 신규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체계적 데이터 기반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세정과에는 사업자명 변경을 통한 우회적 수의계약 체결과 같은 부적절한 사례를 막기 위해 업체 실체 확인과 계약 검증 강화를 주문했다.이창식 의원은 회계과에 기준점에 근접하거나 웃도는 하도급 계약의 경우 부실 시공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강화를 요청했으며 재산관리과에는 영조물 배상 반복 청구 지점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25년_행정사무감사_3일차 도시건설위원회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9일 △도시정책실 소속 도시정책과, 도시개발과, 도시정비과, 토지정보과 △미래도시기획국 소속 미래도시과 △용인도시공사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3일차 일정을 진행했다.박인철 의원은 도시정책과에 국가산단·반도체클러스터 등으로 인한 사회적 인구증가 요인을 고려해 2040도시기본계획의 인구물량이 경기도 승인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필요한 경우 초당적 협력 추진을 요청했다.또한 삼가2지구의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조속한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도시개발과에는 역삼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용인시가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것을 당부했다.미래도시과에는 광교 택지개발사업의 개발이익금 사용계획이 당초 취지대로 관철될 수 있도록 협의 추진을 주문했다.용인도시공사에는 개인수탁업체의 미수납 주차료 징수대행 과정에서 개인정보 제공 활용이 가능한지 확인해 도시공사 직원 보호 방안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이교우 의원은 도시정책과에 문화시설이 부족한 성복동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미 결정된 문화복합시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도시개발과에는 동천2도시개발사업 준공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과의 소통·협의를 통한 실질적 해결책 마련을 강조했다.도시정비과에는 성복지구 기반시설 분담금 소송 진행 절차에 대해 재보고를 요청했으며 토지정보과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재건축·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이주민에게 나타나는 부적절한 규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김병민 의원은 도시정책과에 공공기여 산정 및 적용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형화·세분화된 가이드라인 마련을 요구했다.미래도시과에는 플랫폼시티 특별계획구역 내 시민들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수용인원 3000명 이상 규모의 컨벤션센터 건립 검토를 제안했다.용인도시공사에는 주차장 진출입 차단시설의 개·폐 속도 개선을 요청했다.김윤선 위원장은 도시정책과에 국가산단·반도체클러스터 등 사회적 인구증가 요인을 충분히 반영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2040도시기본계획이 경기도 승인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도시개발과에는 삼가2지구 입주 후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인허가 시 계획한 역삼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도로 개설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후원하고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제4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이 11일 오후 개장했다. 야시장은 13일 저녁까지 열린다. 지난해 9월 첫 개장한 ‘별빛마당 야시장’은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월에 열린 세 번째 야시장을 방문한 이들의 숫자는 15만 명이 넘었으며, 이번 네 번째 야시장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시와 용인중앙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3-1. 지난 11일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에 많은 시민이 찾았다] 이번 야시장에는 바비큐‧분식‧꼬치‧간식류 등 먹거리 관련 15팀, 수공예‧생활소품 등 프리마켓과 체험 관련 30팀, 수제 맥주‧전통주 등 주류 관련 8팀, 타코야키‧크림새우 등 푸드트럭 8팀까지 총 68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 살거리, 먹거리를 선보였다. 지난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주말 미니 야시장 별당마켓 참여팀도 시민들을 위해 대만식 샌드위치, 무알콜 하이볼 등을 판매하며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3-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이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중앙시장 광장 무대와 석성교 앞으로 마련된 버스킹 존에선 시간대 별로 초대가수, EDM 공연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열려 흥겨움을 더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개장 첫날인 11일 저녁 행사장을 찾아 야시장 개장을 축하하고, 야시장 곳곳을 돌며 시민,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이날 2시간 40분 가량 야시장에 머물렀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9월 별빛마당 야시장을 처음으로 열었는데 우리 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고, 회를 거듭하면서 좋은 먹거리, 살거리, 볼거리가 더해지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용인중앙시장과 야시장이 계속 발전하고 있는 만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3-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별빛마당 야시장에서 이연실 씨의 ‘목로주점’을 부르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6월 2박3일 동안 열린 야시장에는 15만명 이상이 다녀가셨는데, 시도 시민의 이런 사랑에 부응해서 야시장의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유서깊은 우리 용인중앙시장이 수도권에서 가장 훌륭한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시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별빛마당 야시장 외에도 매주 금‧토‧일 주말에 ‘별당마켓’ 이라는 미니 야시장도 열리는데 언제든 용인중앙시장을 찾으시면 즐겁게 지내실 수 있으니 더 큰 사랑 부탁드린다”며 “야시장 축제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3-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에서 시민들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 시장은 시장 곳곳과 골목골목을 돌며 축제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축제에 참여한 상인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시민들은 이 시장에게 직접 산 음식이나 음료를 권하기도 하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하는가 하면, 야시장이 열려 너무 좋다는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 시장은 버스킹을 하던 초대 가수 박두환 씨가 시민을 위해 노래 한 곡을 불러달라고 제안하자 이연실 씨의 ‘목로주점’을 불렀고, 시민들은 환호와 박수로 호응했다. 저녁이 되자 야시장 곳곳에 설치한 전구가 일제히 불을 밝히며 운치를 더했다. 경안천과 골목골목에 분산 배치한 취식존에선 가족, 연인, 친구들과 방문한 시민들이 음식과 맥주를 앞에 놓고 공연을 즐기고, 정담을 나눴다. [3-5. 지난 11일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에 많은 시민이 찾았다] 시장 입구와 머뭄 카페 두 곳에 마련된 이색 포토존과 플리‧체험마켓 코너에선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사진을 찍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냈다. 시장 골목골목에 활력과 생기가 넘쳤다. 축제 이튿날인 12일 토요일에는 ‘딩동댕 나도 가수다 본선’ 무대가 열리고 색소폰 연주, EDM 파티 등이 열린다. 13일에도 가요 큰 잔치, 버스킹, EDM 파티 등의 공연이 마련됐다. 앞서 용인특례시는 지난 8일 경희대학교와 용인중앙시장이 함께 협력하는 ‘우리동네 1사-1시장’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시장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자원과 재능을 가진 대학생의 아이디어를 전통시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돕고 시장은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열도록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경희대학교는 SNS 홍보나 관광마켓 브랜딩 등을 고민하는 용인중앙시장 상인들에게 서비스 디자인 환경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용인중앙시장은 학생들의 젊은 감성을 접목한 아이디어를 수용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2000만원에 시비 4억 2000만원을 투입해 용인중앙시장을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특화 시장으로 발전하도록 돕고 있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특화 콘텐츠 브랜딩, ▲관광 투어 코스 브랜딩, ▲지역 친화 시장사업 등을 통해 용인중앙시장을 수도권 남부 대표 전통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이 큰 사랑을 받아 용인의 큰 축제로 자리잡은 것 같아 기쁘다”며 “더 좋은 즐길거리와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오후 처인구 김량장동 새마을회관에서 ‘용인시새마을지도자회’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용인시 새마을 열린대학 특강 및 수료식’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은 ‘무궁무진한 그림의 세계’를 주제로 세계 유명 예술인과 작품들을 소개하며 약 1시간 20여분 동안 강의를 했다. 이 시장은 현실의 세계에서 사물의 연관성을 갖기 어려운 것을 예술세계에선 상상력을 통해 보여주는 ‘데페이즈망(dépaysement)’, 실물과 똑같다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의 ‘트롱프뢰유(trompe-l’œil)’, 즉 눈속임 그림 등을 소개했다. [2-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오후 _용인시새마을지도자회_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이 시장은 트롱프뢰유 그림으로 ▲얀 반 에이크의 ‘세례 요한과 성모자 성상화’ ▲바렌트 반 데르 메르의 ‘바이올린’ ▲찰스 윌슨 필의 ‘계단’ ▲페레 보렐 델 카소의 ‘비평으로부터의 탈출’ 등을 보여줬다. 이 시장은 또 트롱프뢰유 작품처럼 현실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리되 인생은 무상하고,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이 담겨 있는 '바니타스(Vanitas) 그림'을 설명하며 아드리안 반 위트레흐트의 ‘해골과 꽃다발이 있는 정물’, 에드워드 콜리에의 ‘바니타스 정물’ 등을 예로 들었다. 이 시장은 "바니타스는 '헛되다'는 뜻인데 서양 사람들은 인생무상을 늘 의식하며 죽음을 생각하고, 살아있을 때 의미있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성찰하자는 뜻에서 바니타스 정물화를 집에 많이 걸어뒀다"고 했다. [2-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오후 _용인시새마을지도자회_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이 시장은 또 데미안 허스트의 ‘신의 사랑을 위하여’라는 작품 사진을 보여주며 “작가는 해골을 이용해서 백금 주형을 뜬 다음 다이아몬드 8601개를 박아서 작품을 만들었다. 이는 현대적 감각의 바니타스 작품으로, 제작비가 200억원이나 들었는데 이 작품은 1년 뒤에 1억 달러(약 1300억원)에 팔렸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독창적인 시도로 예술의 지평을 개척한 작품·작가 이야기를 하면서 상상력 발휘와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초현실주의자 르네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배반’과 ‘개인적 가치’ 등의 작품을 소개하며 “일상생활에서는 그림의 경우처럼 초현실적인 것을 경험할 수는 없지만, 예술의 세계에서는 상상력으로 현실과 다른 것들을 만날 수 있다”며 “끊임없이 상상하고 고정관념을 타파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새로운 창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사물과 풍경이 하나만의 모습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빛의 변화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인상을 준다는 것을 그림으로 나타낸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보여줬다. 모네가 그린 ‘루앙 대성당’의 실제 모습과 햇빛이 드리운 모습의 차이, 경매에서 940억원에 팔릴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는 ‘수련이 핀 연못’, 삼성의 고(故)이건희 회장의 컬렉션에 포함된 ‘수련이 있는 연못’ 등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2-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오후 _용인시새마을지도자회_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이 시장은 다른 화가의 작품을 모방했으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충분히 드러낸 화가들의 사례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이 외젠 들라크루아의 같은 제목의 작품을 모방한 것이지만, 2015년 경매사상(비공식매매 제외) 두번째로 비싼 값인 1억 7930만 달러(약 2330억원)에 팔렸다"며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은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한 피카소는 다른 예술가의 작품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입체주의 화풍으로 재창조했기 때문에 그의 작품이 이처럼 비싼 값에 팔렸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피카소의 독특한 화풍 입체주의와 관련된 작품으로 ▲아비뇽의 아가씨들 ▲누드, 녹색잎과 상반신 ▲마리 테레즈의 초상 ▲키스 ▲우는 여자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기존의 예술에 대한 통념을 뒤엎는 시도를 하는 ‘다다이즘(Dadaism)’의 작가 ‘마르셸 뒤샹’, 초현실주의를 대표하는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들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또 페르난도 보테로가 콜롬비아의 낙천성과 긍정성을 담아 그린 ‘12세의 모나리자’를 회원들에게 보여주면서 “그의 그림에 대해 처음에는 이상하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보태로는 신념을 갖고 끊임없이 자기의 길을 개척했고, 그 결과 세계적인 화가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고 했다. 이 밖에도 ‘에드바르트 뭉크’의 ‘절규’, 네덜란드 추상화가 ‘피트 몬드리안’의 작품을 본 딴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1공장의 외벽 디자인에 대해서도 설명하면서 예술작품이 우리 일상에 은근히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본업을 충실하게 이행하면서 이웃을 위한 봉사까지 병행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회 여러분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늘 이 강의가 여러분에게 유익함을 주고 휴식도 제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발전을 위해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영일없이 일하고 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할 생각인데, 부족한 점이 있다면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들께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충고해 달라”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오전 OBS 라디오 ‘최진만 이유나의 굿모닝 OBS’에 출연해 오는 15일 오후 8시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네 번째 경기인 한국-이라크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특별 교통 대책을 마련해 실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월드컵 예선전을 관람하려는 분들이 경기장을 꽉 채울 것으로 예상돼 경기 당일 용인미르스타디움 주변 도로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며 “시청과 명지대, 용인교육지원청 등 미르스타디움 주변 7곳에 6534면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경기 전후 시청과 명지대에서 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주차 공간을 많이 마련했지만 경기 전후로 교통정체가 빚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시민과 관중들이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면 좋겠다"며 "광역버스 운행 횟수를 평소 68회에서 79회로 11회 늘리고 시내버스 운행도 58회에서 66회로 8회 더 늘린다”고 말했다. [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OBS 라디오에 출연해 월드컵 예선전 대비 교통대책 등을 밝혔다] 또 “경전철도 가용 차량 27대를 총동원해 경기 전후 2분 15초마다 운행하고 경기 후엔 미르스타디움에서 신분당선 동천역까지 오가는 전세버스도 4회 운행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에버랜드 주차장에 주차하고 경기를 보러간다면 경전철 에버랜드역에서 삼가역까지 15분, 삼가역에서 미르스타디움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반도체 생태계를 견고히 하며 국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용인특례시가 국제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해외 도시와의 활발한 교류 현황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9월 28일 용인시민의 날 축제가 열렸을 때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장(長)이 오셔서 저와 자매결연식을 가졌다”며 “윌리엄슨 카운티는 삼성전자가 61조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짓고 있는 테일러시를 비롯해 27개 시를 가진 큰 행정구역으로, 용인특례시가 미국의 시(city)보다 큰 행정구역인 카운티(county)와 자매결연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5월엔 미국 플로리다주 오세올라 카운티 관계자들이 용인을 찾아와 반도체 프로젝트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고, 다음 주엔 미국 버지니아주의 페어팩스 카운티 관계자들도 용인시청을 방문할 예정이고, 스페인의 세비야에서도 올해 용인과 우호교류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며 “이처럼 해외 도시들이 용인과 교류를 하고자 하는 것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모두 502조원이 투자되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용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며칠 전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 반도체 장비회사 램리서치가 한국 본사를 판교에서 용인으로 옮겨 용인캠퍼스를 오픈했고, 역시 글로벌 반도체 장비회사인 도쿄 일렉트론도 처인구 원삼면 용인 일빈산업단지에 R&D센터를 건립하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용인이 단일도시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을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기울이고 있는 다양한 노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지역 내 특수학교 2곳 교장 선생님, 학부모님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올해도 같은 형식의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시가 장애학생과 장애인을 도울 수 있는 것은 적극 돕고 있다"며 "지난해 한 특수학교를 방문했을 때 한 학부모님이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장애를 가진 아이를 긴급하게 맡길 곳이 경기 북부 도시 한 곳 밖에 없어 힘들다는 말씀을 하길래 용인에 장애 아동 24시간 긴급돌봄시설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올해 10월 개관식을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곳에선 최대 한 달까지 긴급 돌봄을 하면서 여러 재활 프로그램도 제공하기 때문에 돌봄 지원이 필요했던 학부모님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며 “용인에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쓰는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가 6월 개관해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용인미르스타디움 옆에 국제 규격 50m 길이의 10개 레인을 보유한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시설을 갖춘 반다비체육관과 장애인회관을 건립하는 일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취임 후 57회에 걸친 특강을 통해 평소 틈틈이 직접 만든 그림과 문학, 음악 등에 대한 강의 자료들을 시민들에게 보여주며 지식을 나누고 소통도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어제 명지대학교에서 핵심리더과정 연수를 하는 시의 6급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셰익스피어의 희곡에 담긴 지도자와 인간군상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며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 등을 알려주는 특강을 진행했고, 오늘 오후에도 새마을 열린대학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무궁무진한 그림의 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며 “특강에서는 리더십이나 예술, 환경, 안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데 개인적으로 ’배워서 남주자‘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고 자료도 직접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는 13일 시청 광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가 열린다며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 동물보호센터는 전국에서 유기동물 입양률이 가장 높은 만큼 반려동물을 배려하고 유기견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13일 축제엔 수의사와 훈련사 등 반려동물 전문가가 나와 행동 교정이나 미용 상담 등에 대한 코칭을 하는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이 오셔서 축제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 여행의 시작’, 문희종 요한 세례자 주교와 만남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 여행의 시작’ 이 지난 10일 수원교구 제2대리구청에서 수원교구 문희종 요한 세례자 주교와 만나, 은이성지의 국제성지 조성 및 용인시 지역종교문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에는 김희영 대표를 비롯한 연구단체 회원들, 용인시 관계 공무원, 연구용역 담당자, 수원교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의원연구단체는 김대건 신부의 지역문화유적을 활용해 용인시 종교문화 및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그간의 활동을 소개하고 연구용역 중간결과를 공유했다. 청년 김대건길을 포함한 용인시 종교문화유적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추진 방향과 보완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으며 은이성지를 국제성지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김희영 대표는 ”김대건 신부님의 삶을 재조명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더불어,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성공 지원을 위한 기반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수원교구와 협력해 은이성지를 국제성지로 만들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문희종 주교는 ”용인시와 협력해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교구 차원에서 노력할 것“이라며 “은이성지를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는 순례길 개발 및 버스 배치 등은 함께 검토해야할 사안”고 강조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은 김희영 대표를 필두로 안지현 간사, 유진선 의장, 신민석, 신현녀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용인특례시가 역사와 종교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정부 특례시지원특별법 입법예고 큰 성과지만 조직·재정 특례도 특례시에 부여되어야” [금요저널] “2022년 1월 특례시 출범 2년 9개월 만에 마침내 특례시답게 활동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은 큰 성과이지만 광역자치단체 수준의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조직·재정 특례를 구체화하지 않은 점은 앞으로 입법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과제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행정안전부가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4곳에 특례권한 부여와 함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정비하는 내용의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제정안에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과 51층 이상 또는 연면적 20만㎡ 이상 대규모 건축허가, 수목원·정원조성계획 수립, 지방산단계획 심의위원회 설치·운영 등 19개의 신규 특례사무를 특례시가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지방분권균형발전법, 비영리단체법 등 개별법에 규정된 특례사무를 특별법으로 일원화해 특례시에 관련된 특례사무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앙행정기관이 특례시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고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행안부가 5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면 특례시는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추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특별법 제정안은 3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이 특례시 특별법 제정 의지를 밝혔다에 따라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고 행안부는 같은 달 27일 고기동 차관을 단장으로 4개 특례시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참여하는 ‘특례시 특별법 제정 TF’를 구성해 법 제정 방안을 논의해 왔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에서 특례시의 권한을 확대하는 내용의 특별법을 마련해 도시 실정에 맞는 도시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법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토론회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광역시 수준의 행정수요를 가진 특례시가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도시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필요한 권한이 특례시에 대폭 일괄 이양되는 내용이 특별법에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당시 민생토론회를 앞두고 대통령실, 행안부에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입법예고된 특별법 제정안에 담긴 35개의 특례사무는 당초 4개 특례시가 지방시대위원회에 특례부여를 요청한 80건의 사무 중 심의가 완료된 22건의 결과만 반영된 만큼 충분하지 않다는 게 이상일 시장의 생각이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남은 50여건의 특례사무에 대해 심의하고 있지만 회당 심의 건수가 많지 않고 전문위-분과위-본회의 등 심의 절차가 3단계로 나뉘어져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이들 안건이 법제화되기까지는 시일이 꽤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또 특례시가 이양받을 대부분의 권한이 현재 광역자치단체 승인 사항으로 되어 있는데 앞으로 업무를 원활하게 이양하려면 이번 제정안에 광역자치단체의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광역자치단체의 책무를 명문화하는 등 권한이양 체계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3월 민생토론회에서 “산단절차간소화법에 지방산업단지계획 승인은 50만 이상 도시가 하는데 심의 권한은 도에 있어 산단 조성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입주 의향 기업들도 불편해 한다”며 “도의 지방산단 심의 권한을 특례시로 넘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권한을 승인권자인 용인특례시에 이양해야 용인이 국가산단 주변에 입주하길 원하는 기업들을 신속하게 검증함과 동시에 입주도 원활하게 도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미흡한 점을 보완한 특별법 제정안이 올 12월 국회에 상정돼 통과하면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등 시의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각 지역 실정에 맞는 도시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승인 절차도 줄어 다양한 개발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용인에는 2025년까지 15년이 경과하는 437개 공동주택, 19만 5340가구나 되는 만큼 시가 리모델링 기본계획이나 고층 건물 건축허가 권한을 이양받으면 시민 수요를 반영한 계획을 세울 수 있고 대규모 컨벤션 시설을 계획 중인 플랫폼시티 등을 용인 특성에 맞게 개발하는 데 용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를 비롯한 3개 특례시가 높아진 위상에 걸맞는 법적 지위와 권한을 확보해 도시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정부가 신속히 특별법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 것을 지지한다”며 “특례시가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고 특례시다운 활동을 해나가려면 조직 확대나 재정 자율성 등의 지원 근거도 명시돼야 하므로 정부 법안은 보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구갈다목적복지회관 리모델링 개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0일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된 기흥구 구갈다목적복지회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오후에 열린 개관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대한노인회 용인시 3개구 지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사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새롭게 탄생한 구갈다목적복지회관의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 이곳에서 소통하고 건강도 돌보시면서 행복한 삶을 가꿔 나가시기 바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곳은 파크 골프 등 여러 스포츠를 영상을 통해 즐길 수 있는 AR 센터, 노인대학 운영 및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강당, 회의장 등 어르신을 위한 편의시설을 잘 갖춘데다 유아·아동들에게 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장난감 도서관, 한국장애인부모회 용인시지부, 장애인 학생 오케스트라·합창단 활동을 하는 ‘쿰’ 연습실 등이 입주해 어르신은 물론 어린이, 장애인 등이 모두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소통·교육·문화체육 공간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용인도시공사로 해금 복지관을 잘 운영하도록 해서 어르신과 시민들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구갈다목적복지회관은 1993년 11월 개소 이후 시설이 노후되고 환경 개선과 시설 보수가 필요해 시비 23억 86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7억 8600만원을 투입해 2022년 12월부터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시는 기존 건물에 1개 층을 늘려 342㎡의 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연면적 1841㎡ 규모로 증축했다. 3층에는 12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이 설치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육 공간이 마련됐다. 이상일 시장은 강당 옆의 야외 테라스 공간을 살펴보며 “이 공간이 꽤 넓고 전망도 좋은 데 이곳에 파라솔, 테이블, 의자 등을 설치해서 어르신과 시민들이 날씨가 좋을 때 바깥에서 대화를 하거나 휴식을 취하실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시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2층에는 대한노인회 기흥지회 사무실 외에 회의 등 다양한 모임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회의실, 스마트 경로당 등이 있다. 스마트 경로당에서는 스마트 헬스기기, 교육용 미디어 컨텐츠 등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향상과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층에는 AR스포츠 체험센터가 설치돼 첨단기기를 활용해 실내에서도 파크골프, XR스포츠, 스크린 사격 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센터는 이를 활용해 체력 증진과 두뇌 향상을 돕는 교육 게임, 시니어 테이블 등 200여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상일 시장은 파크골프, 양궁 등을 체험해 보며 “운동을 실제로 하는 것 같아서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 같고 재미도 있다”며 “인기가 좋을 것 같으니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도시공사 측이 세심한 신경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1층에는 AR센터 외에도 복지회관 위탁 관리기관인 용인도시공사 사무실, 한국장애인부모회용인시지부·사단법인 '쿰' 등이 입주했다. 지하 1층에는 장난감 도서관과 돌상·돌복 대여실 등이 설치돼 유아동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벽면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왕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동화 속 장면을 담은 그림으로 채워졌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 핵심리더과정 교육생 대상 리더십 특강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 명지대학교 창조관에서 제7기 용인시 핵심 리더 과정 교육생 24명을 대상으로 ‘문학, 역사, 미술의 사례로 생각해 보는 리더십의 조건’ 이란 주제의 특강을 했다. 교육생은 시의 중간 관리자 역량 강화 차원에서 지난 1월부터 장기 교육을 받고 있는 시의 6급 공무원들이다. 이 시장은 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선 공직자가 책임감과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셰익스피어 희곡 주인공들의 리더십과 관련된 문제들을 주요 내용과 그림들을 보여주며 설명했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는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 등 4대 비극과 ‘베니스의 상인’, ‘줄리어스 시저’ 등 유명한 희곡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인간을 소개했다”며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다룬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우리에게 삶의 태도를 성찰하게 하는데 오늘 강의에선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 리더의 인격적 결함에 따른 실패 등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고 했다. 이 시장 “미국의 시인 랄프 왈도 에머슨은 ‘보잘 것 없는 소극장도 셰익스피어의 상상력 넘치는 펜으로 옮겨지면 하나의 드넓은 우주로 변해 온갖 신분을 지닌 등장인물이 무대가 좁다는 듯 대활약을 펼친다’며 셰익스피어를 칭송한 바 있다”며 "셰익스피어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간의 유형 중 개인적으로 가장 악한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오셀로’에서 이간질로 주인공들을 파멸에 이르게 하는 이아고"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아고는 ‘우리 몸이 정원이라면 우리의 의지는 정원사’라고 말하면서 나쁜 의도를 가지고 자기의 정원을 나쁘게 꾸민다"라며 "우리가 어떤 인간으로 살게될 것인지는 우리의 의지에 달려 있는데 이아고는 나쁜 의지로 나쁜 인간의 전형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 시장은 헨리 먼로의 ‘오셀로 데스데모나, 이아고’, 제임스 클라크 훅의 ‘오셀로의 첫 번째 의심’, 외젠 들라크루아의 ‘데스데모나의 죽음’, 프란시스코 고야의 ‘잠자는 이성은 괴물을 깨운다’ 등 ‘오셀로’의 문제적 장면을 담은 미술작품을 함께 보여주며 이아고의 이간질에 넘어가 질투에 휩싸인 채 아내 데스데모나를 죽이고 나서 뒤늦게 이아고의 흉계를 깨닫고 후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장군 오셀로의 비극적 스토리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오셀로는 전쟁 영웅이었지만 아아고의 이간질에 분별심을 잃고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채 질투에 휩싸여 아내를 살해하고 자신도 파멸에 이르게 된다"며 "지도자가 귀가 얇아 이간질에 넘어갈 경우 실패한다는 것을 교훈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인 ‘햄릿’에 나오는 ‘악행은 천길만길 파묻어도 사람 눈에 발각되리’, ‘사람은 웃고 또 웃으나 악당일 수 있다’ 등의 대사와 스토리를 소개하며 인간의 여러 모습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낭만주의의 대가인 외젠 들라크루아의 ‘오필리아의 죽음’과 ‘무덤의 햄릿과 호레이쇼’ 등을 보여주면서 "햄릿이 연인 오필리아의 아버지를 숙부로 착각해 칼로 찔러 살해하고 이 때문에 오필리아는 실성해서 죽게 되는 데, 이에 대해 햄릿은 '광기가 저지른 일로 광기가 가해자이고 나는 피해자'라는 취지로 말을 한다"며 "광기가 활개치면 비극이 탄생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햄릿의 어릴 적 동무였던 광대 요릭의 해골을 보며 "알렉산더 대왕도 결국 흙속에서 이런 몰골이지 않겠는가"라고 말하는 햄릿의 대사를 소개하며 서양의 ‘메멘토모리’ 정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아드리안 반 위트레흐트의 바니타스 정물화 ‘해골과 꽃다발이 있는 정물’과 미하엘 볼게무트의 ‘죽음의 무도’, 카미유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악보 표지 등을 보여주며 지도자도 평범한 사람과 같은 길을 걸어가게 되어 있으니 늘 성찰하는 삶을 사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맥베스’를 소개하면서 "마녀의 헛된 예언을 믿고 던컨 왕을 살해한 뒤 죄의식 때문에 손에 늘 피가 묻은 것으로 생각하고 습관적으로 손을 씻는 맥베스 부인의 행동에서 '맥베스 부인 효과'라는 말이 나왔다”며 “2006년 캐나다 토론토 대학과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실험한 결과 사람들이 나쁜 일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나면 정신을 정화하기 위해 몸을 씻을 생각을 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가리켜 ‘맥베스 부인 효과’라고 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마녀의 예언 때문에 결국 파멸에 이른 영주 맥베스의 이야기를 통해 리더의 헛된 욕심이 화를 부른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에서 주인공 포샤가 결혼 상대를 고르는 장면을 상세히 설명하며 ‘반짝인다고 다 금이 아니다'라는, 즉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는 점을 리더는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독창적 화풍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피카소의 ‘황소머리’, 르네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배반’ 등을 보여주며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 중 상상력과 관찰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실에 바탕을 두되 날카로운 관찰력과 상상력을 발휘해서 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정책을 펼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목적을 앞세워 수단을 정당화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신념에 헌신하되 결과에 책임을 져야한는 막스베버의 ‘책임윤리’,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의 책상에 놓여 있던 '모든 책임은 이 자리에 있다'는 명패는 공직자가 갖춰야 할 덕목”이라며 “책임은 능력있게 응답하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리더가 말로만 응답하면 공허한 것이 되므로 행동을 통해 성과로 응답해야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 앞서 교육생들은 이 시장의 강의와 격려에 감사의 뜻에 담아 꽃다발을 전달하며 이 시장의 에너지를 받아 시에 보탬이 되는 리더가 될 것을 다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5년 예산편성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0일 시청 비전홀에서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의견사업과 시 자체 사업의 최종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 7일까지 주민의견사업을 공모해 총 169건의 사업을 접수했다. 이 중 중복되거나 타기관 소관 사업 등으로 제외한 104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소관부서에서 사업 적정성을 검토하고 분과위원회·지역회의 심의 등을 거쳐 15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50여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이 참석해 15개 사업에 대한 담당 부서의 설명을 듣고 논의 후 최종 심사평가표를 작성했다. 강용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최대한 중요하고 시급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내년도 사업 우선순위를 진지하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진행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결과와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를 합산해 주민참여예산 우선순위 선정에 최종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내년에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로 선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 예산 반영 결과는 12월 시의회 예산 의결 후 용인특례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 ‘발라드 in 아프리카’ 개강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8일부터 수지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발라드 in 아프리카’ 인문학 강연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지도서관은 평소 접하기 힘든 아프리카 문화와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 경희대 아프리카 연구센터와 협업해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 강연은 1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회차별 강연 주제는 △10월 18일 김영 경희대 학술연구 교수의 ‘만화와 영화로 보는 아프리카 히어로’ △10월 25일 손정훈 아주대 교수의 ‘말하는 직물 아프리카 왁스’ △11월 1일 오정숙 경희대 교수의 ‘아프리카 여성들이 말하는 일부다처제’ △11월 8일 김용현 아주대 교수의 ‘아프리카 현대 시와 삶의 노래’ △11월 15일 유치정 경희대 학술연구교수의 ‘우리가 몰랐던 아프리카 디아스포라, 음벰베 미아노 음바페’ 등으로 아프리카 주민의 삶의 방식과 지혜에 관해서다. 수지도서관은 각 강연별로 선착순 50명까지 접수받으며 강연 참석 희망자는 수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타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해 지역 대학과 연계해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10월 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0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24-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은 △75세 이상 △70~74세 △65~69세로 나눠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과 관계 없이 10월 11일부터 접종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경력이 있어도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에는 최소 3개월이 지나야 재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에 활용하는 백신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백신이 활용된다. 용인특례시에서는 위탁의료기관 291개소에서 접종이 이뤄진다. 접종 지정의료기관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나 예방접종도우미에서 조회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에 입원하거나 입소한 시민은 신규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면역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65세 이상의 어르신은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는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