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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정문에서 이상일 시장과 시 관계자 입주민들이 진출입로 준공 기념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교동마을 현대홈타운과 교동초에서 마북로 방향으로 이어지는 우회전 차로 구간이 짧아 아파트 주민들 출근과 학생 등교 시간대에 차량이 몰려 정체가 심했던 곳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이 시장은 올해 5월 집단민원이 접수되자 6월 10일 교동마을 현대홈타운을 찾아 정문 진출입로 사정을 살폈다.이 시장은 현장을 확인하고 진출입로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진출입로의 우회전 차로를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이에 따라 시는 7월 17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설계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으며 9월 9일 실시설계를 마친 뒤 9월 22일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시는 1억 8100만원을 들여 한 달여 만인 지난 10월 30일 우회전 전용차로 확장과 보도 이설을 마치고 도로를 개통했다.시는 11월 말까지 보행로에 눈과 비를 막을 수 있는 캐노피를 설치한 뒤 진출입로 확장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이 시장은 19일 준공식 현장을 찾아 진출입로 일대를 살펴봤다.이 시장은 아파트 도로가 넓어짐에 따라 교통초등학교로 이어지는 횡단보도의 길이가 늘어난 만큼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위해 보행자 신호기나 점멸신호등을 설치할 수 있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이 시장은 진출입로 보도가 경사진 점을 지적하며 미끄럼방지 대책도 검토할 것읗 주문했다.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주민들은 이날 현장을 찾은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상일 시장은 “민원을 통해 우회 전용차로 확장을 건의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추가로 필요한 시설도 속히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대비 주요 사업 현지 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20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관내 주요 행정 및 공공시설을 방문해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이번 현장 확인은 단순한 사전 점검을 넘어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수준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위원회는 이날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용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용인도시공사 △용인시정연구원 △보라동, 동백1·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기관별 운영 실태, 사업 추진 현황, 주민 이용 편의 개선 필요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특히 의원들은 운영상 어려움과 개선 필요사항을 청취하고 시민 이용도가 높은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과제들을 집중적으로 살폈다.김진석 위원장은 ”현장에서 직접 운영 상황을 보고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은 행정사무감사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단계”며 “이번 점검에서 확인한 내용을 향후 감사와 정책 제안 과정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자치행정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시설 점검을 지속하고 문제점에 대한 신속한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10일(금) 13시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나도 가수다’ 오디션 예선을 진행했다. 오디션은 2025년 봄·겨울 시즌에 진행될 청춘 孝(효) 콘서트와 여름·가을 시즌에 진행되는 바람골 孝(효)에 활동할 가수 어르신을 선발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오디션에는 46명의 어르신들이 지원했으며, 예선 무대에 오른 어르신들은 각자 자신 있는 노래의 1절을 불렀으며, 어르신들은 가슴 속에 품은 가수의 꿈과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나도 가수다’ 오디션 예선 실시-] 아울러, 예선을 통과한 20명의 어르신은 다음달 7일(금) 본선 오디션에 참석할 기회가 주어지며, 최종적으로 선발된 12명의 어르신들은 올해의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 김기태 관장은 “나도 가수다 오디션을 통해 어르신들의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다가오는 본선은 어르신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도 가수다.’ 오디션에서 뽑힌 12명의 가수들은 청춘 孝(효) 콘서트에서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일 용인특례시장, ‘CES 2025 용인특례시관’에서 혁신기술 선보인 기업인· 부스 운영 지원 수출인턴 만나 격려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부스를 마련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첨단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기업인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 시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각자의 영역을 구축한 기업의 부스를 방문했고 ‘CES 2025’ 용인특례시관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와 시가 지원하는 대학생 수출인턴 사업 참가자들을 만나 성공적인 부스 운영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현지시간 8일 ‘CES 2025 용인특례시관’에서 부스를 운영한 △씨피식스 △디지털로그 테크놀로지스 △글로벌하이텍전자 △노을 △위스메디컬 등 5개 기업 관계자와 부스 운영을 도운 대학생 수출인턴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위해 시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최초로 선보인 ‘용인특례시 수출인턴’은 중소기업에는 해외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미래의 무역 전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전문적인 영역에서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 2025’에는 단국대학교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 소속 4명의 수출인턴이 파견됐다. 이들은 4개의 기업에 각각 파견돼 현장에서 제품 마케팅과 바이어 응대 등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상일 시장은 “세계 최대규모의 가전·IT전시회인 ‘CES 2025’에서 용인의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이어들 앞에서 소개하면서 용인의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 남은 기간까지 모두 좋은 성과를 얻기 바란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하고 있는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시도 관심두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가 운영하고 있는 수출인턴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 여러분도 ‘CES 2025 용인특례시관’에서 많은 역할을 했고 여러분에게도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CES에서 수출인턴으로 활동한 경험은 인생에서 큰 자산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꿈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현지시간 7일 이상일 시장은 ‘CES 2025’ 행사 첫날 ‘용인특례시관’ 이 마련된 ‘Venetian Expo’의 ‘유레카 파크’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고 기업 관계자들은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지원한 이상일 시장에게 고마움을 한목소리로 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현지시간 8일 ‘CES 2025’ 행사가 열린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생활가전 제품과 반도체, 에너지, 가상현실 등 최고 수준의 미래 첨단산업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전시관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이 행사장에 전시관을 마련해 운영 중인 용인 관내 기업인 ‘솔루엠’ 전시장을 방문했고 기업의 발전 가능성과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기업의 제품을 살펴봤다. ‘솔루엠’은 용인의 기흥구 구성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이다. △미국 △멕시코 △일본 △중국 △인도 △독일 △베트남 등 해외 현지에도 법인을 설립해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23년 기준 매출액은 1조 9511억원, 인력은 2024년 기준 3958명으로 이번 ‘CES 2025’에서는 전자가격표시기와 친환경 냉각 시스템을 적용한 50kW급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이 시장은 관내 기업인 ‘마이크로시스템’의 전시장을 방문해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동에 본사를 둔 이 기업은 전자식 자가세정 기술을 적용한 ‘영상감시 카메라’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1월 ‘CES 2023’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할 정도로 기술 혁신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CES 2025’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장에서도 해외 바이어와 방문객들에게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삼성전자와 LG전자, SK그룹, 롯데 이노베이트 전시장을 방문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확인했다. 이 자리에는 전날 이상일 시장과 ‘KOTRA 통합한국관’과 ‘용인특례시관’을 함께 둘러본 빅터 호스킨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장이 동행했다. 빅터 호스킨스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장은 “13일 용인특례시와 페어팩스 카운티의 우호교류 체결식을 통해 두 도시의 상생과 경제적인 효과에 대해 매우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CES 2025’에서 한국의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이상일 시장의 도움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세계 일류 기업 관계자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은 매우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흥터널 상부 불법 경작 6천평 드론으로 지켰다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하갈동 기흥터널 상부 6050평에 10년간 성행하던 불법 경작 활동을 드론으로 단속해 공유재산을 지킨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의 ‘공유재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소유지이지만 도로관리청인 시가 관리 의무를 지닌 기흥구 하갈동 16-3번지 일원 토지는 축구장 크기의 2.8배에 달하는데 50여명의 시민들이 지난 2014년부터 무단 점유해 불법 경작 활동을 해왔다. 시는 현수막이나 표지막 등을 설치하는 등 자진 철거를 권고해 오다 불법 경작이 집단화·대규모화되면서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원상 복구했다. 하지만 1명의 공유재산 관리 인력으로 6050평에 달하는 땅을 일일이 단속하는 데 어려움이 커 2023년 2월부터 드론을 투입해 단속을 시작했다. 드론을 단속에 사용하면 담당자가 6시간에 걸려 촬영할 영상을 30분 만에 더 넓은 시야로 고해상도의 화질로 촬영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는 드론 활용으로 단속 시간과 비용, 인력을 절감해 2024년 4월 모든 불법 경작지를 원상복구했다. 시는 공유재산을 불법 경작으로 인한 오염과 산불 등으로부터 지켰을 뿐 아니라 이곳에 나무를 심고 산책로를 만들어 주민친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도시 미관 개선 효과도 거뒀다. 시 관계자는 “고질적인 불법 경작 문제를 근절하고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드론을 투입한 결과 인력 대비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이 공간을 잘 관리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해 지방재정을 건전하게 운용하고 시민에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 단체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수지구, 보육기관 대상 ‘보육지원 스케줄러’ 제작·배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보육 현장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각종 사업들을 일정에 맞게 신청·정산할 수 있도록 보육현장에 2025년 1월 ‘보육지원 스케줄러’를 제작·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보육 지원 사업의 종류가 많고 각 사업별 신청·정산 시기가 달라 사업 신청누락, 신청오류 등의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육지원 스케줄러를 마련했다. 구는 보육기관이 일정에 맞춰 오류 없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해당 월에 진행되는 신청·정산 지원사업, 제출일 제출방법, 주요 변경사항 등을 표로 작성해 보육인 오픈 채팅방과 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 매월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보육 지원 사업이 많고 각 사업마다 진행 일정이 다르다 보니 보조금 신청과 정산 과정에서 누락 사고들이 많이 발생한다”며 “보육 교사들의 사무업무 부담을 덜어드리고 체계적으로 보육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스케줄러를 마련했으니 유용하게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공원·녹지 기간제근로자 280여명 대상 안전보건교육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난 7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올해 새로 채용한 공원, 녹지 분야 기간제근로자 280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예방하고 사전에 안전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해 직무에 대한 사전 지식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문 강사 등을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오전에는 직무 스트레스 관리와 직장 내 괴롭힘 방지 교육을 하고 오후에는 스트레칭을 통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 신규입사자를 위한 안전보건 가이드, 안전관리를 위한 영상 교육 등을 했다. 시는 공원, 녹지 분야 기간제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안전보건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실제 야외 작업이 많은 근로자들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적용 가능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안전 지식과 기술 배양에 중점을 둬 교육을 했다”며 “근로자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성남에서 이사오고 수원으로 빠졌다…순유입 994명 - [금요저널] 지난 2023년 말 기준 용인특례시로 성남시, 수원시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전입온 시민은 12만 5801명이고 용인에서 수원시, 성남시 등 다른 지자체로 빠진 시민은 12만 4807명이었다. 용인의 순유입 인구 994명이 늘어난 셈이다. 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발간한 ‘2024 숫자로 보는 인구변화 보고서’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023년 말 기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현황과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용인시 사회조사 등 각 분야별 통계자료를 시의 실정에 맞게 분석, 인구변화 추이나 생애주기별 사회 통계 등을 담아 이번 보고서를 펴냈다. 보고서는 2023년 말 시의 총인구 109만 4561명 가운데 내국인 107만 5566명을 기준으로 분석됐다. 외국인 등록 현황 등의 정보 업데이트 시기가 다른 탓이다. 같은 해 등록 외국인은 1만 8995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 주민등록 인구는 앞서 2008년 81만 6763명에서 2014년 96만 1026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해 15년 만에 31.7%p나 늘었다. 전체 시민의 3.6%인 영유아 인구는 3만 8974명으로 전국 평균보다는 많지만 2013년부터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출생아 수는 4941명으로 첫째 아이 출생 비율이 2003년 47.8%에서 61.4%로 늘고 둘째 아이 비율은 43.3%에서 32.1%로 줄었다. 시는 전국적 사회현상인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가 지원하는 정책과 별개로 시 차원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해나가기 위해 올해부터 20주 이상 임신부에게 30만원의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난자 동결 시술비를 지원하는 등의 대책을 내놨다. 학령기 인구는 18만 6047명으로 17.3%를 차지해 경기도 학령인구 비율이나 전국 학령인구 비율 보다 높았다. 시는 시민들의 높은 교육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흥덕·동천 청소년문화의집을 올해 개소하고 용천초등학교 수영장과 백암초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는 등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학교장·학부모 소통 간담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만족도 높은 정책을 제공할 방침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2013년 9만 3099명에서 10년 새 16만 5767명으로 5.5%p 증가했다. 유엔 기준에 따라 총인구 중 65세 이상의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은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분류되는데, 시는 지난 2022년 14.6%로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홀로 사는 어르신은 2만 4815명으로 경기도 40만 6282명, 전국 213만 8107명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지만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85세 이상 어르신 중에서 홀로 사는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고령사회에 맞춰 고령어르신 동행서비스나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노인일자리나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비롯해 홀로 어르신 가구의 고장난 가전 등을 수리해주는 잔고장 출장수리서비스 등도 확대할 방침이다. 보고서를 자세히 살펴보길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통계보고서 게시판에서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대 변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인구변화 보고서를 발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통계를 기반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고서엔 포함되지 않았지만 2024년 말 기준 시의 총인구는 110만 6773명이다. 전년 대비 1만 2212명이 증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5년 삶에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행정 구현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 힘들어하는 사회적 약자에 도움이 되도록 2025년도 복지 예산을 전년 대비 600억원 증가한 1조 2200억원 투입해 삶에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고 저출산·고령화에 적극 대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을 받았고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지정·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까지 받는 등 3종류의 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시는 또 구갈다목적복지회관 증축 개관, AR스포츠 체험공간을 갖춘 스마트복지관 2곳 조성, 공동주택 내 시립어린이집 7곳 개소, 맞벌이 가정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4곳 개소·아이조아용 어린이식당 신설 등 노인·장애인·아동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복지 인프라를 강화했다. 시는 지역 곳곳에 조성된 복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해 시민 복지 체감도를 높인 복지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사회복지 분야 주요사업으로는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장애인회관 건립 등 복지 인프라 확충, 고령 어르신 동행케어·임신지원금 지급·우선배려대상 SELF 주유서비스·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금 인상 등 시민 생활밀착형 사업 확대, 청년층 주거지원 등이다. 분야별 예산은 노인복지가 4253억원으로 가장 많고 유·아동 보육 4189억원,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1346억원,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 1179억원, 가족·여성 사업 414억원, 보훈 191억원, 청년 주거 안정 지원 23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시는 대한민국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어르신 복지에 초점을 맞춰 2025년 신규 사업으로 고령 어르신 병원 동행서비스를 시작한다. 용인시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 노인이 병원 등 외출에 동행이 필요할 경우 ‘동행매니저’ 가 병원 접수·수납·약 수령 등의 전 과정을 돕는다. 시는 올해 6월까지 지역 경로당 60곳에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해 행정복지센터·보건소와 건강상담을 연계해 고령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다. 스마트 경로당에서는 키오스크, 스마트폰 이용 등 어르신들을 위한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과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시는 수요가 늘고 있는 화장·봉안 서비스 개선을 위해 ‘평온의 숲 화장장’에 대한 관외 주민 사용료를 인상하고 화장로 개·보수, 안치단 증설·봉안담 신설, 배수로 정비 등 쾌적한 추모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노인 일자리 창출, 경로당 백옥쌀 지원, 홀로어르신 잔고장 수리서비스, 노인·다목적 복지관 활성화 등을 지속해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말 보훈 가족의 오랜 숙원이었던 보훈회관 준공에 이어 올해 회관 주변으로 추모정원을 조성해 국가유공자와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저소득층 자립 지원을 위한 자활사업을 확대한다. ‘조아용in스토어’ 기흥점 확장과 수지점 오픈이 연내 예정돼 있으며 ‘밥과함께라면’ 4호점이 수지구에 오픈한다. 이외 기초생활보장 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생계수급자 발굴·상담·지원, 사회적 고립가구 돌봄 등도 지속된다. 시는 지역간 복지불균형을 해소하고 장애인단체들의 소통 공간 조성을 위해 처인구 마평동에 총 예산 230억원을 투입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장애인회관을 건립한다. 연내 건축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용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3월부터는 장애인, 임신부 등 거동이 불편한 우선배려 대상자들이 셀프주유소에서 QR코드를 찍으면 직원이 나와 주유를 도와주는 ‘Self 주유 서비스’ 가 실시된다. 시는 셀프주유소 점유율이 70%에 달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셀프주유소 이용에 부담을 느끼는 장애인이나 임신부 등 우선 배려 대상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이 서비스를 마련했다. 시는 독거 중증 재가장애인의 24시간 활동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화재·응급 상황 시 신속 대처가 가능하도록 응급안전알림서비스도 계속 지원한다. 지난해 8월 개소한 장애인온종일 돌봄센터의 일시돌봄서비스도 지속 운영된다. 이를 통해 재가 중증장애인을 직접 돌보는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줄여주고 장애인과 가족들의 삶에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여성복지회관 건립을 현실화시켜 연내 착공·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복지회관은 가족중심의 열린 복합 공간으로 여성, 아동, 가족, 장애인 등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가족형태에 적합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출산 대응 정책의 하나로 임신·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존의 ‘출산지원’에서 ‘임신지원’ 으로 범위를 확대해 용인시에 180일 이상 거주하고 있는 20주 이상 임신부에게 태아 당 3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시는 취약·위기가족 지원 사업을 통해 한부모, 조손, 다문화 가족 등을 대상으로 가족상담, 심리·학습지원, 생활지원 등 가족형태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가족봉사단, 문화소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04년부터 시행했던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 사업을 올해 전 구간 20만원 인상 결정했으며 어린이날 행사비도 인상해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보호 기간이 종료돼 홀로서기를 하는 자립준비 청년들을 위해 기존의 자립정착금 지원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웨딩비용 지원, 가전·가구 등 첫 살림 지원, 운전면허 취득 지원 등과 같은 ‘첫출발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용인 청년의 사회진입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주거 점프 구간에 필요한 단계별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시는 내집마련을 위해 생애 첫 주택구입 자금을 대출받은 용인 청년가구에게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대출잔액의 1% 이자를 지원한다. 전·월세 보증금을 대출받은 무주택 청년은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의 1%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회 초년생으로 독립을 준비하는 청년은 월세 20만원을 최대 24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일대 2곳에‘스마트 버스 쉼터’설치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신갈오거리 일원 2곳에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버스 쉼터’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시는 스마트 버스 쉼터를 기흥구 신갈동 신갈오거리 일원 롯데마트와 상갈파출소 앞 2곳에 설치했다. 스마트 버스 쉼터에선 버스를 기다리고 해당 버스의 배차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더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이렇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스마트 버스 쉼터는 관내에선 처음으로 설치한 것이다. 이용자들이 사계절 안전하고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공기정화 시설, 냉난방시설, 냉·온열 의자 등을 갖췄다. 해당 정류장에 정차하는 버스의 배차·접근 정보를 제공하고 공공 와이파이와 휴대폰 무선 충전 설비도 갖췄다. 정류소 내부에는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방범 CCTV가 설치되어 있고 위급할 때 누르면 바로 112로 연결되는 비상벨이 설치되어 있다. 심장제세동기도 마련됐다. 태양광 패널 설치로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다양한 시정 관련 정보를 송출하는 ’ 사이니지 ‘도 설치됐다. 내부에 용인특례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 포토존을 마련해 친근함을 주고 머무르는 동안 작은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버스 쉼터 설치로 주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파나 무더위에도 쾌적하게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접목돼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어린이 자원순환 참여형 전시 ‘종이비행기에 소원을 담아’ 개최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1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자원순환 참여형 전시 ‘종이비행기에 소원을 담아’ 를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개최한다. 공생광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맡은 역할을 다한 폐 종이를 활용해 나만의 진심 어린 소원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소원 행성으로 보내는 이야기이며 미디어 아트 체험형 콘텐츠로 선보인다. 버려지는 종이들을 재활용해 미술 창작활동을 체험하고 환경 문제를 인식하게 해 해결할 수 있는 영감을 일깨울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용인문화재단은 매년 사업 종료 후 발생하는 폐지 자원 절약에 대해 고민하던 중 공생광장 이용객의 상상력과 창작 능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놀이 소재로 재탄생할 방안으로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또한, 전시 체험 공간에 적재된 소원 종이비행기를 모아 공생광장의 또 다른 공간에 관람객이 만들어가는 작품으로 전시해 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며 새해, 계절 등 시기 변화에 따른 테마를 반영한 콘텐츠로 다채롭게 구성해 관람객을 맞이하려 한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기술, 인터랙티브 디자인, 시각 예술 등을 융합해 모두가 공감하고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콘텐츠로 관람객과 소통하는 그룹인 ‘비스페이스가 기획,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일상에서 버려지는 모든 것들을 돌아보고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공생광장에서는 앞으로도 환경 보전 의식 고취를 위해 다양한 재단형 환경보전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9일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한 ‘용문농장’에서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취약 주거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용인에서 발생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는 총 24건에 달하며, 이로 인해 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건수 대비 인명피해가 커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용인시 내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214개소가 있으며 대부분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숙소 등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화재취약 주거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화재안전컨설팅 실시]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가연성 마감재의 사용과 동 간 이격 거리가 짧은 특성상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해 막대한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의 우려가 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숙소로 사용되는 동은 가스레인지와 같은 화기 사용이 잦아 화재 발생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날 현장 안전지도에서는 화재 취약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컨설팅이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난방용품 등 전기·가스시설 안전 사용 당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지도 및 소방안전교육 ▲소방출동로 및 용수 확인 등이다. 안기승 서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와 대피 어려움으로 인해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