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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정문에서 이상일 시장과 시 관계자 입주민들이 진출입로 준공 기념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교동마을 현대홈타운과 교동초에서 마북로 방향으로 이어지는 우회전 차로 구간이 짧아 아파트 주민들 출근과 학생 등교 시간대에 차량이 몰려 정체가 심했던 곳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이 시장은 올해 5월 집단민원이 접수되자 6월 10일 교동마을 현대홈타운을 찾아 정문 진출입로 사정을 살폈다.이 시장은 현장을 확인하고 진출입로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진출입로의 우회전 차로를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이에 따라 시는 7월 17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설계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으며 9월 9일 실시설계를 마친 뒤 9월 22일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시는 1억 8100만원을 들여 한 달여 만인 지난 10월 30일 우회전 전용차로 확장과 보도 이설을 마치고 도로를 개통했다.시는 11월 말까지 보행로에 눈과 비를 막을 수 있는 캐노피를 설치한 뒤 진출입로 확장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이 시장은 19일 준공식 현장을 찾아 진출입로 일대를 살펴봤다.이 시장은 아파트 도로가 넓어짐에 따라 교통초등학교로 이어지는 횡단보도의 길이가 늘어난 만큼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위해 보행자 신호기나 점멸신호등을 설치할 수 있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이 시장은 진출입로 보도가 경사진 점을 지적하며 미끄럼방지 대책도 검토할 것읗 주문했다.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주민들은 이날 현장을 찾은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상일 시장은 “민원을 통해 우회 전용차로 확장을 건의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추가로 필요한 시설도 속히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대비 주요 사업 현지 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20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관내 주요 행정 및 공공시설을 방문해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이번 현장 확인은 단순한 사전 점검을 넘어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수준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위원회는 이날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용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용인도시공사 △용인시정연구원 △보라동, 동백1·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기관별 운영 실태, 사업 추진 현황, 주민 이용 편의 개선 필요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특히 의원들은 운영상 어려움과 개선 필요사항을 청취하고 시민 이용도가 높은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과제들을 집중적으로 살폈다.김진석 위원장은 ”현장에서 직접 운영 상황을 보고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은 행정사무감사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단계”며 “이번 점검에서 확인한 내용을 향후 감사와 정책 제안 과정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자치행정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시설 점검을 지속하고 문제점에 대한 신속한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용인특례시, 올해 공동주택 유지·보수 등에 보조금 39억원 지원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쾌적한 공동주택 주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데 총 39억 2000만원을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긴축 재정임에도 시민 75%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년 27억 4000만원 보다 11억 8000만원을 늘렸다. 대표적인 지원 사업은 △공동주택 공용부분 유지·보수 △공공임대아파트 공용전기료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지원 △층간소음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이다. 시는 ‘공동주택 공용부분 유지·보수 사업’ 가운데 승강기 교체와 단지 내 주요 도로나 외벽, 주차장 바닥 등 노후 공용시설을 유지·보수하는 데 도비 포함 4억원을,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 휴게시설을 개선하거나 에어컨을 설치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지원 사업에 3000만원을 증액했다. 올해부턴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이전 등 안전 관련 시설 설치 지원 분야를 신설해 총 7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이나 전기차 화재 대비 소방시설 설치 때 세대수별 지원 상한 범위 내에서 단지당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한다. 안전관련시설 설치를 포함한 공용시설 유지·보수 보조금은 총공사비의 50% 이내로 세대별 보조금 지원 한도는 △1000세대 이상 단지 7500만원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단지 6000만원 △30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단지 4500만원 △20세대 이상 300세대 미만 단지 3000만원 △20세대 미만 1000만원이다. 시는 1월 6일부터 2월 14일까지 공동주택 공용부분 유지·보수 사업 참여 단지를 모집한다. 신청을 하려면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계획서를 시 공동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서나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를 첨부해야 한다. 이와 별개로 준공 30년이 지난 공공임대주택 24개 단지 1만 7013세대를 대상으로 총 1억원의 공동전기료를 지원하는데, 1월 6일부터 2월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입주민이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예산을 확대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내실있는 사업을 마련한 만큼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3일 시청 접견실에서 전국 최초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3개구 지부회와 ‘공인중개사 심야 간판 소등 참여’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2050 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위해 관내 공인중개업소들이 자발적으로 영업이 끝난 뒤 옥외광고물 운영을 단축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이고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려는 취지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류기찬 처인지회장, 송영오 기흥지회장, 정상락 수지지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1-1. 3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_공인중개사 심야간판 소등 협약식_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처인·기흥·수지지부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 시장은 ”새해에 이렇게 의미 있는 협약을 맺게 돼 기쁘고 동참해 주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3개구 지부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 계획이 잘 이행돼 2173개 공인중개업소에서 옥외광고물을 5시간 소등하면 25년산 소나무 3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협약이 계기가 되어 많은 분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탄소중립의 길로 한 발 더 다가가길 바라고, 다른 도시에서도 이 같은 일에 많이 동참해 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류기찬 처인지회장은 ”예전에는 아랫지방에서만 사과가 났는데 앞으로 10~20년 후에는 북쪽 백두산에서 사과를 재배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한다“며 ”저희가 심야 간판 소등에 동참하는 것은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기 때문이고, 공인중개사협회가 선도적으로 동참할 수 있어 더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2. 3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_공인중개사 심야간판 소등 협약식_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처인·기흥·수지지부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3개구 지부회는 야간 옥외광고물 운영 시간을 5시간 감축하고,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3개구 지부회는 지역 공인중개업소들이 야간 소등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시는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중개업소에 최대 연 8만원 상당의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서 운영 중인 공인중개사 사무소는 모두 2173곳으로 이들 업소는 한 곳당 최소 옥외광고물 2개를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이 벽간판, 입간판, 실내조명 등의 광고물을 현재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인 광고물 운영 시간을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로 5시간만 줄여도 연간 전력 6966MW를 감축하고, 약 12억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탄소 배출량은 연간 2953톤을 감축할 수 있는데 이는 25년생 소나무 3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3개 구 지부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시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국공인중개사지회 처인지부회 소속 12개 분회는 성금 1124만원을 기부했다. 같은 달 기흥지부회는 534만원 상당의 라면 233박스를 기탁했고, 수지구지회도 850만원 상당의 어깨 마사지기 78개를 기탁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 처인구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3일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1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상일 시장과 시의 주택국 관계자들이 이 아파트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아파트에 많은 하자가 발생해 입주예정자들의 걱정이 매우 큰데 하자 보수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시가 사용검사 승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대응한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기부한 것이다. [3일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입주예정자들이 시에 1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을 만난 이 시장은 “새 아파트를 분양받고도 하자 때문에 아직 입주하지 못해 불편을 겪을 입주예정자들께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해 줘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기부는 어려운 처지의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2024년 12월 30일로 예정됐던 입주일이 지났지만 하자 때문에 아직 입주를 하지 못한 입주예정자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잘 헤아려 하자보수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용인에선 아파트 부실 공사가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번 사례를 통해 확실히 보여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입주예정자 김광호 씨는 “사전 점검 때 세대 안의 크고 작은 하자는 물론 지하주차장 누수 등 대규모 공사가 필요한 하자를 발견하고 시의 도움을 요청했는데 이상일 시장님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중재해 줘 큰 위안이 됐다”며 “아직 안전 진단 업체를 통한 정밀 점검 후 보수를 진행하는 등 절차가 남아있지만 입주예정자들이 만족할 만큼 보수가 이뤄져야 시의 사용검사 승인이 날 것이라는 이 시장의 결단을 믿고 안전한 아파트가 완공되도록 끝까지 의견을 개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29일부터 3일간 진행된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입주예정자 사전 점검에서 여러 하자가 지적됐지만 제대로 된 보수가 이뤄지지 않은 채 시의 사용검사 승인이 날 것을 우려한 입주예정자들은 이 시장과 시 주택국에 중재를 호소했다. 12월 1일 소식을 접한 이 시장은 다음날 “하자 보수가 반드시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낸 데 이어 그 이튿날인 3일에는 현장을 방문해 하자 실상을 확인하고 경남기업 측에 “문제를 철저히 해결하지 않으면 시가 아파트 사용검사 승인을 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이야기 했다. 이 시장은 3주 뒤인 12월 28일 현장을 또 방문, 이기동 경남기업 대표를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에게 입주예정자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안전 진단을 받고 하자 보수를 철저하게 진행하도록 주문했다. 이 시장은 당시 “입주예정자들이 새집에 들어간다는 큰 기대감을 갖고 사전 점검 때 아파트를 둘러봤는데 하자가 많아서 기대가 실망으로 변했다”며 “경남기업은 큰 책임을 느끼고 하자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야 하며, 시는 앞으로 용인에서 아파트 부실 공사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을 이번 일을 통해 모든 건설사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법 및 관계 법령에는 아파트 건설 중 중대한 하자가 발생했을 때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사용검사 승인 전 보수를 마치도록 규정돼 있다. 시는 누수가 발견된 지하주차장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위해 경남기업과 입주예정자협의회가 각각 선정한 업체의 진단 결과가 나오면 하자 보수 대책을 협의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일 용인특례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분당선 연장사업 주민 간담회’에 참석해 분당선 연장 사업(기흥역~오산대역, 16.9km, 총사업비 1조 6천 15억원)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시가 추진 중인 분당선 연장사업의 진행 현황을 알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정하용 경기도의원, 김길수‧안치용 시의원이 마련했다. 행사엔 기흥구 보라동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1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일 분당선 연장사업 주민간담회에서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이 시장은 “시민들에게 시의 철도사업 계획을 알리기 위해 시‧도의원들이 유익한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분당선 연장사업은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지만 과거에 진행이 지지부진하며 교통난 해소를 바랐던 지역 주민들을 노심초사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용인특례시는 분당선 연장사업의 경제성을 높이는 노력을 적극 기울여왔다”면서 “2023년 3월 삼성전자가 용인 이동‧남사읍 일대 325만평에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유치했고 국가산단의 배후도시로 2023년 11월 이동 공공택지지구(225만㎡, 1만6000세대)와 오산 세교신도시(433만㎡, 3만1000세대) 개발계획이 확정됐으며, 2023년 삼성전자가 기흥캠퍼스에 20조원을 투자해 미래연구단지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확정함에 따라 분당선 연장선의 경제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11-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일 분당선 연장사업 주민간담회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처럼 시가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등에 사업의 당위성과 경제성이 높아졌음을 강조해 온 결과 지난해 말 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완료됐고, 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여부를 심의 신청하는 등 답보 상태였던 사업이 진척을 보이고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가 이같은 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추진했기 때문에 분당선 연장사업의 경제성이 올라갈 수 있었다”며 “시가 그동안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시의 계획에 반도체 프로젝트 등의 변화를 주지 않았다면 분당선 연장사업은 제자리 걸음을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진현환 제1차관, 백원국 제2차관 등을 차례로 만나 분당선 연장사업을 비롯한 경강선 연장사업,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등 시의 주요 철도망 구축계획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특례시,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입주예정자 성금 1100만원 기탁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사전 점검 때 지적된 하자 보수 문제로 시가 적극 중재 중인 처인구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3일 시청 시장실을 찾아와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1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새집에 입주한다는 설렘과 기대가 무너져 망연자실했는데 이상일 시장이 두 차례나 건설 현장을 점검하면서 “경남기업의 철저한 하자 보수가 선행되지 않으면 시가 사용검사 승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대응한 데 대한 보답의 차원에서다. 이 시장은 “새 아파트를 분양받고도 입주조차 하지 못한 채 애태우고 있을 입주예정자들이 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해 줘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시민들이 일어설 용기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초 지난해 12월 30일로 예정된 입주일이 지나도록 하자 보수 문제로 입주예정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어 시장으로서 염려가 크다”며 “앞으로 용인에선 아파트 부실 공사가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번 사례를 통해 확실히 보여줄 것이므로 경남아너스빌 하자 보수 문제를 끝까지 시가 챙기겠다”고 말했다. 입주예정자 김광호씨는 “사전 점검 때 세대 안의 크고 작은 하자는 물론 지하주차장 누수 등 대규모 공사가 필요한 하자를 발견하고 망연자실한 심정으로 시의 도움을 요청했는데 이상일 시장님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중재해 줘 큰 위안이 됐다”며 “아직 안전 진단 업체를 통한 정밀 점검 후 보수를 진행하는 등 절차가 남아있지만 입주예정자들이 만족할 만큼 보수가 이뤄져야 시의 사용검사 승인이 날 것이라는 이 시장의 결단을 믿고 안전한 아파트가 완공되도록 끝까지 의견을 개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29일부터 3일간 진행된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입주예정자 사전 점검에서 여러 하자가 지적됐지만 제대로 된 보수가 이뤄지지 않은 채 시의 사용검사 승인이 날 것을 우려한 입주예정자들은 이 시장과 시 주택국에 중재를 호소했다. 12월 2일 소식을 접한 이 시장은 이튿날인 3일 건설 현장을 찾아가 하자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3주 뒤 28일 두 번째 방문에서 이기동 경남기업 대표를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에게 입주예정자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안전 진단을 받고 하자 보수를 철저하게 이행토록 주문했다. 주택법 및 관계 법령에는 아파트 건설 중 중대한 하자가 발생했을 때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사용검사 승인 전 보수를 마치도록 규정돼 있다. 시는 누수가 발견된 지하주차장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위해 경남기업과 입주예정자협의회가 각각 선정한 업체의 진단 결과가 나오면 하자 보수 대책을 협의할 방침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도심 속 미래 농업, 어르신들의 손길로 키운 친환경 채소 [금요저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40대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온도·습도 제어, 자동 급수를 조절하는 등 시간과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첨단 농업 시스템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사계절 싱싱한 쌈 채소를 제공해 균형잡힌 식습관을 지원하고 우울감이 있는 어르신 댁내에 설치해 정서적 지원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에 우울감이 있는 어르신 10명의 댁내에도 설치해 집에서도 농작물을 편리하게 재배하고 수확하는 등의 식물을 키우는 즐거움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복지관에서는 30대의 스마트 팜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 및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식생활 안정 및 돌봄 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구축하는 등 초고령사회 진입과 기후위기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기태 관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춘 스마트팜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증진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에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선배시민의 참여형 프로그램,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확대 추진하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위한 보상·이주 구체적 방안 가닥잡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정부의 최종 승인이 이뤄진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수용 대상 주민과 기업들에 대한 합리적 보상과 원활한 이전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온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국가산업단지 안에 있는 기업들이 옮겨갈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온 끝에 국가산업단지 북서쪽 방향의 남사읍 창리와 완장리에 이주기업 전용산업단지 50만㎡를 조성키로 했다. 시는 2023년 11월에는 국가산업단지 남서쪽 방향의 남사읍 창리 일원에 11만평 규모의 이주자 택지도 마련한 상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024년 12월 26일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보상과 이주를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게 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국가산단 지정 후 승인까지 통상 4년 6개월 가량 걸리는 기간을 대폭 단축해 1년 9개월만에 승인이 이뤄졌고 이주자 택지에 이어 이주기업 산단 부지까지 마련한 만큼 보상과 이주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속도가 생명인 만큼 시는 올해에도 정부와 협의해서 보상·이주를 위한 절차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의 신속한 착공을 위해서는 보상과 이주가 원활하게 진행돼야 하는 만큼 시는 이주자 택지, 이주기업 산단 조성에 주력했고 이주민과 이주기업 지원책도 마련하는 노력을 기울였는데 국토교통부 등 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협조를 잘해줘서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토지수용 대상인 원주민에게 대토보상을 확대하기로 했고 주민이 대토보상을 받을 경우에는 취득세가 면제되고 양도세는 40% 감면된다. 수용 대상 원주민의 주거와 생계지원 대책도 마련됐다. 이주자 택지로 옮겨갈 수 없는 임차가구에 대해서는 LH가 국가산업단지 인근에 100호 정도 규모의 주거용 건물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 형식의 공급을 하기로 했다. LH는 민간에서 건축하는 주택과 사전에 매입계약을 맺고 준공 후에 이를 매입해 임차원주민들에게 시세의 30~80% 수준의 가격에 최장 20년 간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LH는 국가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진행될 △지장물 철거 △수목이식 △지하수 폐공 △무연고 분묘 이장 등의 사업을 원주민대책위원회 중심으로 구성된 주민단체에 수의계약 형식으로 위탁해 지역 주민들의 수익창출도 돕기로 했다. 정부와 시는 국가산업단지 신규 입주기업에 지역 주민의 고용을 장려하는 등 원주민을 위한 고용창출 지원정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원활한 보상협의를 위해 원주민과 이주기업, 정부 기관의 소통이 한층 더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와 원주민·이주기업, 국토교통부, LH 등으로 구성된 민관공협의체는 올해부터 매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중간에 수시 협의도 진행하면서 보상·이주협의와 민원 해결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협의체는 회의를 통해 필요한 지원 사안 등을 범정부 추진지원단에 안건으로 상정하는 등 보상과 이주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과 보상협의 기반이 마련된만큼 국가산업단지 주변의 교통망 등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도 진행된다. 용인특례시와 국토교통부는 국가산업단지와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를 관통하는 ‘국토 45호선’을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에서 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까지 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국가산단의 삼성전자 첫번째 섕산라인이 가동되는 2030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시는 철도 경강선을 경기 광주역에서 이동·남사읍 국가산업단지까지 연결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며 정부도 필요성을 인정하고 지원의사를 밝힌 바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신년맞이 현충탑 참배 통해 새해각오 다짐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지난 2일 을사년을 맞아 용인중앙공원에 위치한 현충탑 참배로 새해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을 비롯해 내근 각 과장과 팀장이 참석해 순직한 소방공무원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신년의 각오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한편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참배는 용인소방서가 2025년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순직 소방공무원들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헌신을 잊지 않고 새해에도 변함없이 용인시민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상공회의소,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으로 이주할 기업들 위한 산단 마련해 줘 감사" 입장문 전달 [금요저널] 용인상공회의소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기존 기업들이 이주할 공간이 마련된 것과 관련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입장문을 2일 오후 이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용인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앞서 이 시장과 만나 “지난 12월 26일 ‘용인반도체국가산업단지’ 계획이 승인된 것은 용인시와 용인시민 그리고 기업인에게 참으로 경사스런 소식"이라며 “화려한 말이 아닌 도전과 노력으로 실행하는 이상일 시장과 시 관계자들 노고에 기업인들은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지지를 표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주고 기념촬영을 했다. 입장문은 "그동안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고 범부처 협업체계를 구축해 빠른 승인절차를 완료하고 45년간 용인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어도 아무도 해결하지 못한 송탄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하고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이전을 걱정했던 기업을 위한 이주기업 산업단지 조성을 반영하는 등 용인특례시와 이상일 시장의 거침없는 시정은 용인을 명실상부한 미래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하고 용인시민의 풍요로운 삶과 도시의 자긍심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태열 회장,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명예회장, 이순선 용인상공회의소 고문 등에게 "격려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용인의 기업들을 지원하는 노력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상공회의소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승인이 지난 12월 말 이뤄졌고 이주할 기업들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도 확정지어 국가산단 규모가 235만평으로 늘어났다”며 "앞으로 보상과 이주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이주민·이주기업과 계속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보상·이주를 위한 각종 지원책도 국토교통부 등 정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협의해 구체적으로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대토보상을 확대하고 대토보상의 경우 취득세 면제가 이뤄지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산단 조성과정에서 이뤄지게 될 지장물 철거, 수목 이식 등의 사업은 원주민에게 수의계약 형식으로 위탁을 주게될 것"이라며 "이주민, 이주기업을 위한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시가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용인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제1기 생산라인 건설이 올해 시작되는데 SK측은 지난해 2월 시와 맺은 협약에 따라 1기 팹을 건설하는 동안 용인 인력, 자재, 장비 등 지역자원을 4500억원 어치나 쓰기로 해서 지역경제에 활기가 돌 전망"이라며 "2기, 3기, 4기 팹 건설 때도 마찬가지로 지역자원을 많이 쓰도록 할 것이며 국가산업단지에 6기 팹을 지을 삼성전자와도 용인의 지역자원 활용을 위한 협약도 맺는 등 용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용인 기업이 잘 되도록 하는 일에 계속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환경 보호에 앞장설 시민 서포터즈‘Eco-Y’모집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지역의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주도할 시민 서포터즈 ‘Eco-Y’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함께 환경 교육과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시의 환경정책을 SNS로 알리는 역할을 한다. 서포터즈로 위촉되면 1월부터 9월까지 약 9개월간 활동한다.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주제별로 환경캠페인, 세대별 환경 보호 활동, 그룹별 맞춤형 환경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6월 시가 주관하는 환경교육주간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으며 활동 시간에 대한 봉사 시간을 인정받고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우수활동자에게는 9월 성과공유회에서 표창이 수여된다. 유아,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성인,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대의 기관·단체·학교 등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7일까지 시 홈페이지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를 통해 서포터즈 활동 대상자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세대 간 소통을 바탕으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실천 의식을 높이고 더 많은 시민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Eco-Y’ 시민 서포터즈를 운영하려는 것”이라며 “평소 환경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