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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정문에서 이상일 시장과 시 관계자 입주민들이 진출입로 준공 기념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교동마을 현대홈타운과 교동초에서 마북로 방향으로 이어지는 우회전 차로 구간이 짧아 아파트 주민들 출근과 학생 등교 시간대에 차량이 몰려 정체가 심했던 곳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이 시장은 올해 5월 집단민원이 접수되자 6월 10일 교동마을 현대홈타운을 찾아 정문 진출입로 사정을 살폈다.이 시장은 현장을 확인하고 진출입로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진출입로의 우회전 차로를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이에 따라 시는 7월 17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설계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으며 9월 9일 실시설계를 마친 뒤 9월 22일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시는 1억 8100만원을 들여 한 달여 만인 지난 10월 30일 우회전 전용차로 확장과 보도 이설을 마치고 도로를 개통했다.시는 11월 말까지 보행로에 눈과 비를 막을 수 있는 캐노피를 설치한 뒤 진출입로 확장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이 시장은 19일 준공식 현장을 찾아 진출입로 일대를 살펴봤다.이 시장은 아파트 도로가 넓어짐에 따라 교통초등학교로 이어지는 횡단보도의 길이가 늘어난 만큼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위해 보행자 신호기나 점멸신호등을 설치할 수 있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이 시장은 진출입로 보도가 경사진 점을 지적하며 미끄럼방지 대책도 검토할 것읗 주문했다.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주민들은 이날 현장을 찾은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상일 시장은 “민원을 통해 우회 전용차로 확장을 건의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추가로 필요한 시설도 속히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대비 주요 사업 현지 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20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관내 주요 행정 및 공공시설을 방문해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이번 현장 확인은 단순한 사전 점검을 넘어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수준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위원회는 이날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용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용인도시공사 △용인시정연구원 △보라동, 동백1·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기관별 운영 실태, 사업 추진 현황, 주민 이용 편의 개선 필요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특히 의원들은 운영상 어려움과 개선 필요사항을 청취하고 시민 이용도가 높은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과제들을 집중적으로 살폈다.김진석 위원장은 ”현장에서 직접 운영 상황을 보고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은 행정사무감사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단계”며 “이번 점검에서 확인한 내용을 향후 감사와 정책 제안 과정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자치행정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시설 점검을 지속하고 문제점에 대한 신속한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 이동읍·양지면 맞춤형 건강 강좌 개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는 이동읍·양지면 주민자치센터와 협력해 '고혈압·당뇨병 뿌리뽑기' 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지표가 취약한 이동읍과 양지면 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관리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가가 참여해 고혈압과 당뇨병 관련 질환 관리, 영양 교육, 운동 실습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8주 동안 이동읍·양지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되며 17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폐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9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12일부터 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규칙안 1건, 조례안 1건, 동의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의견제시 1건, 결의안 1건 등 총 11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지난 12일 의회운영위원회는 용인시의회 공무원 행동강령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 가결했다. 13일 자치행정위원회는 2025년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구갈동 공영주차장 조성]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을 원안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용인시 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용인시 사랑의 집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5건을 원안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용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 의견제시의 건을 채택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용인시 철도망 구축을 위한 국가 및 경기도 철도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 채택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14일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창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철도망 구축을 위한 국가 및 경기도 철도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을 의원 전원의 동의로 채택했다. 이창식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경강선 연장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것을 강력 촉구하며 동백신봉선과 용인경전철 연장 노선도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용인시는 지역 내 교통 혼잡 해소와 교통소외지역 해결을 위해 철도망 확충이 필수적인 상황이며 특히 국가산업단지 추진에 따라 철도 인프라는 국가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용인시 철도사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경강선 연장 노선은 경기광주역에서 분기해 용인 처인구 남사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37.97㎞의 철도망으로 수서광주선·수도권내륙선과 직결되며 서울·수도권·충청권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이라며 이 노선이 신설되면 이동·남사 국가산업단지 및 이동공공주택지구 조성이 원활해지고 반도체 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 정주 여건 마련, 국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강조했다. 또한,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성남·용인·수원을 거쳐 화성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50.7㎞의 노선으로 비용 대비 편익 값이 1.2로 평가될 만큼 경제성이 뛰어난 사업이라며 약 138만명의 도민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용서고속도로의 교통 체증 완화 및 향후 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중요한 대안임을 언급했다. 동백신봉선과 용인경전철 연장 노선은 언남지구 경찰대부지 개발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예상되는 교통정체를 해결하고 이동·남사 첨단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인력·물류 이동을 지원하는 핵심 노선이라며 해당 노선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용인시의회는 결의안을 국회, 국토교통부,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 성남시 등에 송부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서부소방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 당부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소공간용 소화용구, 자동확산 소화기, 아크차단기 설치를 당부했다. 소공간 소화용구는 소규모 공간의 화재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소화 장치로 배전반이나 분전반 내부에 설치되며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해 즉시 소화하는 기능을 한다. 자동확산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열이나 화염에 반응해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방출해 불을 끄는 장치로 주로 다중이용업소의 주방이나 보일러실 등에 설치된다. 아크차단기는 전기 및 전자 장치의 절연 파괴, 연결 결함, 노화로 인한 아크를 감지해 이를 차단하는 전기 안전장치로 전기화재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장재구 서장은 “소공간용 소화용구는 간단한 설비이지만 초기 화재 진압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도시공사‘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는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문제를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 여러 기관과 단체가 동참하고 있다. 용인도시공사는 광주도시관리공사의 지목을 받아 동참했다. 신경철 사장은 “인구문제는 모든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과제”며 “지방공기업으로서 모든 시민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용인도시공사는 인구문제 대응을 위해 △초보 부모 재택 근무 △하계 휴양소 지원 △패밀리데이 운영 등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지역 주민을 위한 △임산부 바우처 택시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시민 참여형 예술교육 프로그램 2025 용인시민무용아카데미 ‘늘 배움 마당’ 개강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2025 용인시민무용아카데미 정규강좌 '늘 배움 마당'을 오는 3월 18일에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무용창작소에서 개강한다. 용인시민무용아카데미는 시민 참여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정규강좌에 앞서 지난 2월 22일 원데이 클래스로 진행된 '하루 배움 마당 : 얼쑤 탈춤이 좋아 ‘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이 기세를 ‘늘 배움 마당’ 정규강좌로 지속해 이어나가고자 한다. 한국 무용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도록 꾸려진 정규강좌 '늘 배움 마당'은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수강신청이 마감됐고 오는 3월 18일을 시작으로 12월 6일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강좌는 시민 수강생이 만드는 작품 발표회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용인시민무용아카데미는 오는 6월 개강을 목표로 한국무용 기반의 현재 프로그램을 벗어난 뮤지컬 댄스, 라인댄스, 벨리댄스, 셔플댄스 등의 대중적인 무용 강좌를 추가 편성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용인 시민들이 평소에 접하기 쉽지 않은 시민무용아카데미 한국무용 클래스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많이 놀랐다“라며 ”재단은 ‘용인시민무용아카데미’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스펙트럼을 확대해 시민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양질의 예술교육을 향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규강좌 '늘 배움 마당'은 성재형, 윤종옥, 김경은 등 내로라하는 국내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진행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지역 독립서점 격려 방문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오후 인터넷 서점과 대형 서점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방문해 서점 대표를 격려하고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시 관계자가 13일 밝혔다. 이 시장이 찾은 처인구 원삼면에 있는 ‘365북스’는 ‘나를 만나는 특별한 여행’을 주제로 100년 전 지어진 사금 창고를 시골 책방으로 리모델링한 곳으로 자신과 생일이 같은 작가의 책을 소개하고 생일북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출판·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독립서점이다. 이 시장은 “공간이 아늑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다”며 “이곳에서 일러스트 작가들이 참여한 ‘탄생화 각인 우드 오브제’도 제작하고 1인 출판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며 뜻깊은 생일북도 제작해서 책과 독서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에게 기쁨을 주는 등 우리 용인의 문화품격을 높여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최성욱 365북스 대표는 “시의 문화 수준을 높여주고 책 읽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시장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에서 개최하는 북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에 지역 서점들이 참여하고 있는 데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북페스티벌 참여를 원하는 지역서점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며 지역서점들이 각자 지닌 독자성이 북페스티벌 등에서 다채롭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함께 한 도서관사업소 관계자들에게 “시민들이 독립서점을 통해 특색 있는 경험을 하는 등 독서의 저변이 보다 넓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최 대표와 함께 서점을 둘러보며 탄생화 키링을 구매하고 즐겨 읽는 작가와 책을 소개하기도 하며 지역 서점들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독립서점은 대규모 자본이나 유통망에 의지하지 않고 서점 주인의 취향대로 꾸며진 작은 서점을 의미한다. 지역 내 경기도 인증을 받은 독립서점은 365북스를 비롯해 생각을담는집, 빈칸놀이터, 그냥책방, 반달서림, 북살롱벗, 우주소년 등 총 7곳이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그린대학·대학원 입학식 참석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오후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용인그린대학·대학원‘ 입학식에 참석해 입학생과 교육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농업 인재를 육성하고 귀농 희망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2006년부터 용인그린대학과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7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입학식에선 대학원 원예과 30명과 대학 그린농업과 40명, 대학 생활농업과 37명 등 총 107명이 입학했다. 이들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한 차례씩 총 27주간 농업 교육을 받는다. 대학과 대학원에서는 작물재배, 병해충 예방, 도시농업, 체험농업 등에 대한 이론과 전정·삽목, 텃밭실습이 진행되며 농업기술센터 내 과학영농시설,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등에서 현장 교육도 병행한다. 용인그린대학 총장인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그린대학과 대학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고 입학생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11월까지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 농업인들에 대한 사랑을 더 많이 키우시고 동료들과의 우정도 돈독히 쌓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에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농업환경도 많이 바뀌고 있다"며 "농업도 시대 흐름에 맞춰 보다 스마트하게 변화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도 많은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는데 여러분들도 지혜를 보태주시고 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입학식 참석에 앞서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중인 아열대작물 과학영농시설을 방문해 바나나, 애플망고 등 아열대작물 생장 환경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발달장애인 사회적응훈련 참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발달장애인들과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김상수 위원장을 비롯한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일상적인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과 대중교통 및 편의시설을 이용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지역사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문화복지위원들은 용인에버라인 탑승을 위해 장애인 이동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을 도우며 보평역에서 경전철을 타고 기흥역으로 이동했다. 기흥역에서는 인근 카페에서 발달장애인들이 음료를 직접 주문하는 과정을 함께하며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수 위원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음료를 주문하는 것 같이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평범한 일상이 발달장애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도전일 수 있다는 것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었다”며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발달장애인과 관련된 조례 제정, 정책 개발에 더 힘쓰겠다. 앞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수원시는 용인시와 협의 통해 광교 송전철탑 이설 문제 원만히 해결해야”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수원시의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사업과 관련해 “수원시가 공동시행자인 용인시와 협의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광교 송전철탑 이설을 강행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일로 이웃 도시 간 공동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라며 "수원시는 용인시와의 진지한 논의를 통해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지난달‘광교지구 도시계획시설사업 설치 공사’ 와 관련해 사업 시행자를 경기주택도시공사·한전에서 수원시장·한전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공고를 한 데 대한 강력히 비판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용인특례시는 11일 광교 택지지구 개발의 공동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와 수원시, GH에 ‘광교 송전철탑 이설사업 추진에 대한 이의제기’ 공문을 발송했다. 시는 공문을 통해 용인시와 수원시의 경계 지역인 광교 송전철탑과 관련해 도시계획시설 사업시행자를 경기도시공사에서 수원시로 변경하는 주민공람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공동시행자인 용인특례시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수원의 일방적인 사업 추진은 용인의 강력한 반대에 부닥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시 경계 지역의 민원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성의 있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는 뜻을 전했다. 시는 그동안 용인특례시 주민의 민원 해소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송전철탑 이전에 따른 반대 민원이 발생할 수 있으니 수지구 성복동 방향에서 송전탑이 보이지 않도록 할 것’ 등을 수원시 등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용인특례시는 해당 사업 변경 절차 진행이 지난 2006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체결한 ‘광교 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 협약 내용과도 배치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수원시의 일방적인 결정이 용인과 수원의 주민 갈등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전달했다.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문제는 지난 2010년 수원특례시 영통구 이의동 소재 해모로아파트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그러자 2012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일원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송전철탑 이설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1년 11월 고충민원 심의를 통해 ‘용인 시민의 민원 해소방안을 강구한 후 송전철탑 이설을 진행해야 한다’고 권고했지만, GH 측은 이를 무시하고 사업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성복동 일원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서한문을 보내고 전화통화를 통해 용인의 입장을 설명하는 등 국민권익위 중재 등을 통한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4월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사업에 대한 용인시민의 반대 의견을 전달하고 경기도가 적절한 해법을 마련해 줄것을 요청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들도 송전탑 이설이 결정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공동 사업시행자인 경기도,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측에 용인 주민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뜻을 계속 전달해 왔다. 이상일 시장은 “송전탑 이설 위치가 수원시 관할이긴 하지만 조망권 침해 등 직접적인 피해를 보는 것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인 만큼 수원시는 용인시와 진지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