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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정문에서 이상일 시장과 시 관계자 입주민들이 진출입로 준공 기념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교동마을 현대홈타운과 교동초에서 마북로 방향으로 이어지는 우회전 차로 구간이 짧아 아파트 주민들 출근과 학생 등교 시간대에 차량이 몰려 정체가 심했던 곳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이 시장은 올해 5월 집단민원이 접수되자 6월 10일 교동마을 현대홈타운을 찾아 정문 진출입로 사정을 살폈다.이 시장은 현장을 확인하고 진출입로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진출입로의 우회전 차로를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이에 따라 시는 7월 17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설계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으며 9월 9일 실시설계를 마친 뒤 9월 22일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시는 1억 8100만원을 들여 한 달여 만인 지난 10월 30일 우회전 전용차로 확장과 보도 이설을 마치고 도로를 개통했다.시는 11월 말까지 보행로에 눈과 비를 막을 수 있는 캐노피를 설치한 뒤 진출입로 확장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이 시장은 19일 준공식 현장을 찾아 진출입로 일대를 살펴봤다.이 시장은 아파트 도로가 넓어짐에 따라 교통초등학교로 이어지는 횡단보도의 길이가 늘어난 만큼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위해 보행자 신호기나 점멸신호등을 설치할 수 있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이 시장은 진출입로 보도가 경사진 점을 지적하며 미끄럼방지 대책도 검토할 것읗 주문했다.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주민들은 이날 현장을 찾은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상일 시장은 “민원을 통해 우회 전용차로 확장을 건의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추가로 필요한 시설도 속히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대비 주요 사업 현지 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20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관내 주요 행정 및 공공시설을 방문해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이번 현장 확인은 단순한 사전 점검을 넘어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수준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위원회는 이날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용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용인도시공사 △용인시정연구원 △보라동, 동백1·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기관별 운영 실태, 사업 추진 현황, 주민 이용 편의 개선 필요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특히 의원들은 운영상 어려움과 개선 필요사항을 청취하고 시민 이용도가 높은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과제들을 집중적으로 살폈다.김진석 위원장은 ”현장에서 직접 운영 상황을 보고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은 행정사무감사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단계”며 “이번 점검에서 확인한 내용을 향후 감사와 정책 제안 과정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자치행정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시설 점검을 지속하고 문제점에 대한 신속한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영등포구, 생활 속 불편·규제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제안이 정책이 된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일상 속 불편과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민복지 △일자리·경제 △생활 규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생활에 불편을 주는 요소나 법령·조례상 과도한 규제를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구민뿐만 아니라 구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서는 포스터의 정보무늬를 통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으며 구 누리집 구민참여-구민제안 게시판, 국민생각함, 전자우편 또는 동 주민센터 방문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구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실시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및 효과성 △적용범위 △계속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한 후, 금·은·동·장려상의 창안등급을 선정한다. 결과에 따라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의 부상금을 지급하며 우수 제안이 없을 경우 포상 인원과 부상금은 조정될 수 있다. 특히 채택된 우수 제안은 구 조례, 규칙, 행정절차 등에 적극 반영하고 상위 및 관련 기관에도 건의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 구민제안 게시판 공지사항 또는 구청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영등포구 예비군 훈련장 무료 수송버스 운영’은 구민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반영된 대표 사례로 한 청년의 건의를 바탕으로 추진되어 지역 내 전체 예비군이 혜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구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규제 개선과 신규 정책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인수인계 준비 만전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내년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을 현장점검하는 등 인수인계 준비를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용수공급시설은 취수장과 가압장을 거쳐 하루 26만 5000㎡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시설, 유림배수지 송수관로에서 분기해 신규 배수지를 거쳐 하루 8100㎡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시설로 구분된다. 지난해 5월 착공한 용수공급시설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가 공사한 뒤 시에 무상 귀속된다. 준공은 내년 7월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용인일반산업단지㈜·SK에코플랜트 관계자 등과 용수공급시설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취수장·가압장·배수지 등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또 시설물을 시험 운전할 때 시 상수도사업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등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논의했다. 이재석 상수도사업소장은 “용수공급시설을 원활하게 운영하고 유지·관리하기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반다비 체육센터·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시민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영장이 있는 실내체육관인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 승인 이후의 절차는 행정 확인 사항인 공유재산심의만 남아 있기 때문에 두 사업은 확정 단계에 이르렀다고 이상일 시장은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장애인이 간절히 원했던 훌륭한 시설의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과 2023년 교육부 공모사업 신청 및 선정을 통해 백암면 시민·학생들을 위한 좋은 시설로 평가받았던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가장 중요한 관문인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서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을 '용인 르네상스'의 또 다른 성과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용인의 도시품격을 높일 두 사업을 계획대로 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10월 반다비 체육센터에 대한 중앙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과가 나온 뒤 시가 인구증가로 광역시로 가는 여정에 있고 그 같은 미래에 합당한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이 필요하며 2028년 전국 장애인 수영대회를 반다비 체육센터 준공 직후 용인에서 열기로 대한장애인체육회 등과 협의해 확정한 사실 등을 설명해 중앙투자심사 재심의를 통과했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에는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 선정으로 학보한 국비 40억원을 포함한 총 120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처인구 삼가동 19-1번지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만 8920㎡규모로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체육센터에는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대한수영연맹 2급 공인 수영장이 설치될 계획이며 길이 50m 인 이 수영장은 레인 10개와 2000석 이상의 관람석을 갖추게 된다. 수중운동실, 다이빙 풀도 수영장과 함께 조성되는데 용인에 길이 50m 수영장이 설치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시는 수영장 위에 다목적 체육관,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등을 마련하고 장애인 주차장을 포함해 541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공유재산심의를 거쳐 2026년 안에 체육센터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한 후 2027년 착공, 2028년 하반기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백암초 학교복합시설은 지난해 중앙투자심사에서 백암면 지역의 학생수·인구수 부족에 따른 지방비 부담과 수요 부족을 이유로 재검토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시는 반도체 중심도시이자 인구 150만명 대도시로 성장할 용인의 미래상을 설명하고 학생들을 위한 생존수영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접 도시인 이천시와 안성시 초등학교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는 광역 거점 생존수영장 운영 계획을 제안해 이번 심의를 통과했다. 재심의 과정에서 백암면 6개 단체가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해 투자심사 승인에 힘을 보탰다. 백암초 학교복합시설은 2023년 7월 이상일 시장이 장상윤 당시 교육부 차관을 만나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신청한 사실을 알리고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한 사업으로 교육부는 그해 9월 이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는 설립 40년이 된 백암초 노후 강당을 허물고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과 체육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총예산 279억원을 투입하는데 이중 30%인 84억원은 교육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352㎡ 규모로 건립될 백암초 복합시설에누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GX룸, 스터디룸, 동아리실 등이 들어선다. 시는 공유재산심의 후 학교복합시설 설계 공모를 거쳐 2026년 12월 착공, 2028년 상반기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4년 실적 경기도 도유재산(도의 공유재산) 위임관리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에 위임한 도 공유 재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통해 우수 시군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250406 4. . 용인특례시는 무단점유지 내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무단점유 사실을 알리고 있다] 이번 평가에선 ▲도유재산 무단점유 해소 면적 ▲변상금 부과·징수 ▲대부관리(일반재산) ▲변상금 징수액 등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시는 도유지 실태조사와 안내 표지판 설치를 통해 무단점유자를 확인하고 변상금을 부과하는 등 적극적으로 도유재산 무단점유 해소 활동을 수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포상금 400만원을 받게 된다. 포상금 중 일부인 100만원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키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도유지 무단점유 해소를 위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통해 재산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시 세외수입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체계적인 공동주택 관리 지원으로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2025년 공동주택 관리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종합 계획은 ▲지원 정책 강화를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한 건강한 주거공동체 형성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살기 좋은 공동주택 조성 등을 3개 분야 18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250406 1. 용인특례시 청사 전경] 시는 올해 공동주택 지원 강화를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노후 공용부분 보수나 교체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11억 5800만원(31.9%) 늘린 36억 2200만원으로 편성했다. 올해부터는 전기차 화재 예방 시설이나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등 소방 관련 안전시설 보수와 설치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세대수에 따라 1000만원(200세대 미만) 부터 7500만원(1000세대 이상) 까지다. 시는 또 1억원의 예산으로 임대 기간이 30년 이상인 공공 임대아파트 24개 단지의 공동전기료를 지원하고, 1억 9200만원을 들여 사용검사 후 15년이 지난 150세대 미만의 비의무관리 공동주택 24곳을 대상으로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 점검을 지원해 보수·보강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시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혜택이 더 많은 단지에 돌아가도록 준공 후 경과 연수, 보조금 재지급 제한 기간 및 지원 항목 등의 기준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공동주택관리 조례’ 개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공동주택 관리주체의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단지를 방문해 교육하는 ‘공동주택 관리 실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는 지난 2023년 준공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나 맞춤형 교육과 민·관 합동감사 실시 후 5년이 경과한 53개 단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올해 입주민의 알 권리 충족과 투명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연초에 연간 공사계획을 입주민에게 사전에 알리는 ‘공동주택 유지 보수공사 사전예고제’를 도입했다. 공동주택 관리주체는 연초에 한 달간 장기 수선 공사나 1000만원 이상의 공사에 대해 아파트 동별 게시판이나 홈페이지에 사업명, 사업 기간, 공사 금액 등의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시는 공동주택 유지·관리 공사를 위한 사업자 선정 시 사업자 선정 지침 적합 여부를 시가 검토하는 ‘입찰공고문 사전검토제’도 시행한다. 관리주체의 일방적 입찰 진행에 따른 입주민과의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는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 형성을 위해 입주자들의 반응이 좋은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회의 소통 콘서트’를 올해도 개최하고 신규 입주 단지를 찾아가 불편 사항을 살피는 ‘공동주택 민생 현장 소통 버스킹’도 진행키로 했다. 시는 공동주택의 층간 소음 분쟁을 예방하고 입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층간소음 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사업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2개 단지에 160만원씩 총 320만원을 지원했는데 올해는 단지별 지원금을 500세대 이상 400만원, 500세대 이하는 20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시는 또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분쟁을 방지할 수 있도록 입주자대표회의 윤리·운영 교육과 범죄와 화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공동주택 방범·소방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 시민의 8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공동주택 단지에 필요한 맞춤형 관리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고 입주민들과 함께 건강한 주거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시가 공동주택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일 처인구 남사읍 주민자치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남사노인대학 입학식’에서 입학생 11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했다. ‘상상력과 관찰력의 미술 세계’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이 시장은 극사실주의, 초현실주의, 인상주의, 입체주의, 표현주의 등 다양한 화풍과 대표 작품을 소개하고, 미술 작품의 가치는 작가의 관찰력과 상상력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그림은 단순한 미적 대상이 아니라, 우리 인간이 상상하고 사유한 결과물”이라며 “관찰력과 상상력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 “상식의 맥락과 다른 데페이즈망은 사유와 상상을 자극” 이상일 시장은 이석주 작가의 극사실주의 작품 ‘사유적 공간’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사진처럼 보이지만, 그림이다. 서머셋 모옴의 '인간의 굴레'란 책의 해진 모습을 마치 사진과 똑같이 그렸고, 그 옆에 책과는 어울리기 어려운 백마를 그리고 나서 제목을 '사유적 공간'이라고 했다”며 “이처럼 상식의 맥락에선 보기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을 캔버스에 배치하는 것을 ‘데페이즈망(dépaysement)’이라 부르는데 이는 감상하는 이들에게 사유와 상상을 해보라는 것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50405 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남사노인대학 강연1] 이 시장은 또 르네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과 ‘이미지의 배반’, ‘개인적 가치’ 등을 소개하면서 사실주의적 그림에 데페이즈망을 결합해서 초현실주의 화풍을 만들어낸 상상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현실 세계에선 존재할 수 없는 조합을 통해 초현실주의를 표현한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은, 하늘은 대낮인데 집과 호수는 밤이다. 있을 수 없는 장면이지만 상상력으로 가능한 세계다. 같은 이름의 연작이 여러 개 있는 데 그중 한 작품은 1억 달러 이상, 현재 환율로 약 1,450억 원이 넘는 값에 팔렸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미지의 배반’을 보여주며 “작가는 담배 파이프를 그려놓고 그 아래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고 썼다. 고정관념을 깨라는 메시지다. 우리는 이걸 보면서 통상 파이프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그림이고 이미지일 뿐이지 실제는 아니다라는 것이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는 메시지다”라고 말했다. [250405 1-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남사노인대학 강연 2] ■ 피카소와 뒤샹, 엔디워홀 등 대중 미술작품과 관련 일화 소개 이상일 시장은 피카소의 작품 세계도 상세히 소개했다. 피카소가 14세 때 여동생의 세례 장면을 그린 '첫번째 영성체'를 보여주며 "참으로 섬세한 사실주의 작품으로 어린 피카소의 솜씨가 놀랍지 않느냐. 하지만 그는 전통 스타일, 하나의 스타일에 머무르지 않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입체주의의 문을 여는 작품 중 하나로 평가되는 '아비뇽의 아가씨들’을 소개하며 "이 작품은 전통화풍과 너무나도 달라 초기엔 일부 인사들이 괴물처럼 여겨졌지만, 지금은 20세기 미술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을 보여주며 "외젠 들라크루아의 같은 제목의 작품을 모방한 것이지만, 피카소만의 입체주의 화풍으로 재창조했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5년 경매에서 1억 7930만 달러, 당시 환율로 약 1,965억 원에 거래됐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피카소, 마그리트, 살바도르 달리 등 대가들도 남의 작품을 관찰하고 모방하면서 자신만의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냈다”고 했다. 강연은 앤디 워홀의 팝아트 작품 소개로 이어졌다. 이 시장은 “워홀은 가난한 시절 늘 먹었던 캠벨 수프 캔을 주제로 그렸는 데 그걸 통해 팝아트라는 장르를 개척했다. 그의 캠벨 수프 그림들은 현대인의 몰개성화, 대량생산 시대를 예술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웬디 워홀이 마릴린 먼로의 사진을 보고 착안해서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찍어낸 ‘샷 세이지 블루 마릴린’ 중 하나가 공식 경매 사상 두번째로 비싼 값인 1억 9500만 달러(현재 환율로 약 2,850억 원)에 팔렸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관찰력과 상상력이 있으면 일상에서도 예술적 영감을 얻을 수 있다”며 소변기나 와인병 건조를 위한 병걸이 등 상품을 예술작품으로 만든 마르셸 뒤샹의 ‘샘’, ‘병걸이’ 등을 소개했다. [250405 1-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남사노인대학 강연 3] ■ “예술은 우리 싱생활의 건축, 패션, 광고 등에 영향 끼쳐” 이상일 시장은 뭉크의 ‘절규’를 보여주며 “이 그림은 작가의 감정을 나타내는 표현주의에 해당한다"며 “뭉크의 이 작품 파스텔 버전은 경매가 1억 2000만 달러 이상의 초고가에 팔렸는 데 그림 한 점이 이처렴 높은 값에 매매되는 이유는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달리라는 작가는 '기억의 지속'에란 작품에서 흐물거리는 시계를 그리고 나서 '어느 누구도 흐물거리는 시계를 그리지 않았다는 데서 나는 놀란다'는 말을 했다"며 "이는 스스로를 천재라고 했던 작가가 자신의 상상력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한 것으로 볼 수도 있는데, 달리의 상상력이 기발한 건 사실"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기하학적 추상화의 대가 피트 몬드리안의 작품도 소개하며, “몬드리안은 눈에 보이는 자연을 점점 단순화해 나가며 수직선과 수평선, 그리고 빨강·파랑·노랑의 기본색만으로 세계를 표현하고자 했다”며 “몬드리안의 그림 ‘브로드웨이 부기우기’는 뉴욕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재즈 리듬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화성·평택 등에 조성한 반도체 생산라인 외벽에 몬드리안 작품들처럼 꾸며져 있는데 그의 화풍은 건축, 패션, 광고 등 우리 실생활에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16세기 이탈리아 궁정화가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독특한 이중그림들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아르침볼도는 과일, 채소, 생선, 책, 나뭇가지 등을 조합해 사람 얼굴을 표현한 화가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계절에 맞는 꽃, 과일, 나무 등으로 표현한 ‘사계 연작’이 대표작”이라며 “멀리서 보면 인물화이지지만 가까이서 그림 일부를 보면 정물화로 보이는 이중 이미지 기법은 당시로선 기발한 상상력이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르침볼도의 황제 초상은 온몸이 채소와 과일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당시 황제는 농업의 풍요를 상징하는 그림이라며 매우 기뻐했다고 한다”며 “이후 현대 조각가 필립 하스가 그의 영향을 받아 미국 뉴욕 식물원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주제로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오늘날에도 그 창의성이 예술계에 큰 영감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강연을 마치며 “미술 세계에선 관찰력과 상상력이 무궁무진하게 펼쳐진다”라며 “어르신들께서도 생활하시면서 주변을 잘 관찰하시고, 문제가 있는 것들을 시에 알려주시면 시정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 이런 것들도 변화와 발전의 요인이 된다"며 "좋은 상상도 하셔서 알려주시면 시가 검토할 수 있으니 관찰력과 상상력을 잘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인서부소방서 산불 예방 행동수칙 집중 홍보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 집중 홍보에 나섰다. 봄철은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시기인만큼 화재예방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산불 예방 행동수칙으로는 △입산 통제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 출입금지 △산림 또는 인접지에서 흡연, 꽁초투기 금지 △등산시 성냥,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금지 등이다. 만약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대피 후 119에 신고하기 △주변에 위험사항 알리기 △초기의 작은 산불은 흙, 옷 등을 덮어 진화 △불길을 등지고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대피해야한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의 부주의는 대형 산불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소한 불씨에도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 행동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도현초, 유·초·중 이음교육으로 전통문화 함께 잇다 [금요저널] 도현초중학교는 4월 4일 도현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서 ‘유·초·중 연계 삼월 삼짇날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장으로 학생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전통 속에 깃든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활동 중 하나는 ‘화전 만들기’였다. 유아와 초등학교 1학년, 중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협력하며 직접 반죽을 빚고 식용꽃을 활용해 개성 넘치는 화전을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중학생들은 어린 동생들을 도와주며 리더십을 발휘했고 유아와 초등학생들은 언니·오빠들과 함께하면서 자연스럽게 또래를 넘어선 교류의 장을 경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꽃을 올려서 만드는 게 재미있었고 집에서 가족과 나누어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아요.”고 소감을 밝혔다. 도현초중학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과정을 이어주는 ‘함께 잇다’ 이음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스포츠, 예술, 계기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음교육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도현초중학교 연승희 교장은 “전통은 단순히 과거의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한자리에 모여 전통을 배우고 서로 교류하는 모습을 보니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고 앞으로도 이러한 세대 간 연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삼월 삼짇날 체험 행사는 단순한 전통 체험을 넘어, 유·초·중 연계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고 서로 다른 연령대의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배움은 더욱 풍부해졌다. 앞으로도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간 협력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정평중, 식목일 실천나무 행사로 지구 살리는 환경 사랑 실현 [금요저널] 용인 정평중학교는 4월 4일 아침 등굣길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식목일 실천나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마다 식목일에 하는 생태 환경 교육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의지를 모으기 위해 전교생이 참여하는 ‘지구 살리기 에코 프로젝트' 활동 중 하나이다. 이번 행사는 정평중학교 환경 담당 부서의 환경동아리 학생들과 학생자치부의 주도하에 다 같이 진행됐다. 등굣길에서 학생들은 나뭇잎 모양의 종이에 ‘탄소중립 1인 1 실천 약속’을 적어 실천나무에 붙이며 다짐을 공유했다. 실천에 참여한 많은 학생이 꽃모종 심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고 대나무 칫솔, 친환경 볼펜 등도 함께 나눌 수 있었다. 또한, 사제동행으로 학교 정원에 꽃모종을 함께 심는 체험, 재활용하는 빈 화분을 가져온 학생들에게도 꽃모종을 선물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한 정평중학교 학생들은 “환경 보호 활동에 직접 참여해보니 의미가 남달랐다”며 “꽃을 심으며 자연을 보호하는 방법을 배우고 친구들과 탄소중립의 실천 약속을 같이 나누게 되어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평중학교 오숙의 교장은 “학생들이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할 약속을 고민해보고 직접 학교 화단에 식물을 심고 가꾸며 친환경적인 가치관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정평중학교 학생들이 탄소중립을 실천 문화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평중학교는 지속해서 ‘지구 살리기 환경 교육’을 특색사업으로 운영하며 △환경동아리 활동, △환경 사랑 실천대회, △환경 퀴즈 캠페인, △아나바다 이벤트,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다채로운 교육 활동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을 너머 세계시민으로 실천하는 환경 생태 청덕중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운영 [금요저널] 청덕중학교는 4월 4일 전교생이 모여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고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직접 실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전교생이 ‘나의 선서문 작성하기’, ‘탄소중립 실천 학급규칙 만들기’를 참여했다. 학생자치회에서는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위해 △환경동아리, △환경교육주간의 다채로운 환경부스 운영, △플로깅, △프리마켓, △환경송 만들기, △생태식물 재배하기 등을 운영했다. 또한, 환경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환경교육 전문가와 교과 교육과정에서 1학기에는 미술, 음악 교과와 연계해 환경 융합수업을 진행하고 2학기에는 전 교과에서 진행한다.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학부모 대상 환경교육 특강 및 친환경 제품 만들기, 자원순환의 날 등을 운영한다. 청덕중학교 명인희 교장은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이 기후 문제에 관심을 갖고 생태계 보존을 위한 실천적 태도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덕중학교 교사도 환경 주제 전문적학습공동체 4개에 참여해 전 교사가 환경교육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