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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진 길터주기 (용인소방서 제공)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19일 수지구 성복동 일대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양보운전 의식을 높이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양보·협조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성복119안전센터를 출발해 성복동주민센터 사거리, 성복역 방면 등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소방차 출동 시 양보요령 홍보방송 △교차로·상가 밀집지역 불법 주·정차 차량 확인 △골목길 출동 장애요인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소방대원들은 경광등과 사이렌을 작동하고 실제 출동 상황과 유사하게 이동하며 교차로·일반도로·편도 다차로 등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올바른 양보 방법을 안내 방송으로 홍보했다.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생명을 살리는 첫걸음”이라며 “시민 한 분의 배려가 누군가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일 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정문에서 이상일 시장과 시 관계자 입주민들이 진출입로 준공 기념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교동마을 현대홈타운과 교동초에서 마북로 방향으로 이어지는 우회전 차로 구간이 짧아 아파트 주민들 출근과 학생 등교 시간대에 차량이 몰려 정체가 심했던 곳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이 시장은 올해 5월 집단민원이 접수되자 6월 10일 교동마을 현대홈타운을 찾아 정문 진출입로 사정을 살폈다.이 시장은 현장을 확인하고 진출입로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진출입로의 우회전 차로를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이에 따라 시는 7월 17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설계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으며 9월 9일 실시설계를 마친 뒤 9월 22일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시는 1억 8100만원을 들여 한 달여 만인 지난 10월 30일 우회전 전용차로 확장과 보도 이설을 마치고 도로를 개통했다.시는 11월 말까지 보행로에 눈과 비를 막을 수 있는 캐노피를 설치한 뒤 진출입로 확장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이 시장은 19일 준공식 현장을 찾아 진출입로 일대를 살펴봤다.이 시장은 아파트 도로가 넓어짐에 따라 교통초등학교로 이어지는 횡단보도의 길이가 늘어난 만큼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위해 보행자 신호기나 점멸신호등을 설치할 수 있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이 시장은 진출입로 보도가 경사진 점을 지적하며 미끄럼방지 대책도 검토할 것읗 주문했다.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주민들은 이날 현장을 찾은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상일 시장은 “민원을 통해 우회 전용차로 확장을 건의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추가로 필요한 시설도 속히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양지노인대학 학생 대상 미술 특강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처인구 양지면 양지노인대학에서 수강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간의 상상력과 그림의 세계’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특강에서 이 시장은 극사실주의, 인상주의, 입체주의, 초현실주의, 표현주의 등 미술 사조와 대표 작가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예술 작품은 작가의 상상력과 관찰력에서 비롯된 시대의 언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극사실주의 화가 이석준의 ‘사유적 공간’ 으로 강의를 시작하며 “사진처럼 보이는 이 그림은 붓으로 그린 작품으로 현실에서 공존할 수 없는 백마와 책이 함께 등장한다. 이는 우리가 익숙한 현실을 낯설게 보여줌으로써 '왜 이렇게?' 라는 등의 사유를 자극하는 ‘데페이즈망’ 기법이 적용된 작품”이라며 "상상을 자유롭게 전개해 보라는 뜻이 담긴 그림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르네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과 ‘이미지의 배반’을 소개하면서 “낮의 하늘과 밤의 주택과 호수 풍경을 한 화면에 담은 ‘빛의 제국’은 현실에 존재할 수 없는 조합으로 역시 상상을 자극하는 초현실주의적 작품”이라며 “작가가 이처럼 현실세계에선 볼 수 없는 것들을 상상을 통해 결합하고 보는 이들에 '왜?'라는 물음을 던지게 해서 상상을 자극하고 있는데, 이런 시도를 통해 예술의 지평이 넓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미지의 배반’을 보여주며 “이 그림은 무엇을 그린 것이냐고 물으면 대체로 담배 파이프를 그린 것이라고 대답하는데, 그림 아래에는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고 적혀 있다. 이것은 파이프 이미지일뿐이지 실제 파이프가 아니다는 뜻으로 르네 마그리트는 우리의 고정관념, 통념을 깨라는 뜻에서 이같은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마그리트의 ‘개인적 가치’를 예로 들며 “그림 속 일상의 사물들이 실제보다 기이하게 크게 묘사되어 있다. 사람마다 중요하다고 여기는 가치가 다르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소위 전통미술에서 중요시하는 것들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는 뜻도 있다고 본다”며 “예술은 현실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해석하고 재구성하는 것에서 그 묘미를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파블로 피카소에 대해 “14살에 사진처럼 정교한 '첫 영성체'라는 사실주의 그림을 그렸을 정도로 천재였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새로운 시도를 했다"며 "입체주의의 문을 연 작품으로 평가되는 그의 '아비뇽의 아가씨들'이 공개됐을 때 전통화풍에 익숙한 사람들은 충격을 받았고 흉측하다고 혹평했으나, 이 작품은 지금 20세기 미술의 전환점이 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은 외젠 들라크루아의 같은 제목의 작품을 모방했지만, 입체주의 화풍으로 재해석해 그린 것으로 독창성을 평가받아 2015년 경매에서 1억 7930만 달러에 팔렸다"며 "단순한 모방이 아닌 상상력으로 창조를 한 사례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피카소의 작품 세계가 단지 회화에만 머무르지 않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버려진 자전거 핸들과 안장을 조합해 ‘황소 머리’라는 조각품을 만든 피카소는 쓰레기도 예술작품의 재료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마르셀 뒤샹의 ‘샘’과 ‘병걸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뒤샹은 상품으로 팔리는 남성 소변기를 사서 간다한 서명을 한 뒤 ‘예술작품’ 이라고 내놓았는데 이는 아무도 하지 않았던 발상을 한 것이어서 평가를 받았다"며 "그는 예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깼고 예술의 영역을 확장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살바도르 달리의 대표작 ‘기억의 지속’을 보여주며 “흐물거리는 시계 그림을 통해 시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려 했다"며 "그는 까망베르 치즈가 녹는 모습을 것읗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 그의 관찰력과 상상력 또한 대단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강연 중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작 ‘모나리자’를 보여주며 1911년 발생한 ‘모나리자 도난 사건’을 흥미롭게 소개했다. “한 이탈리아인이 프랑스가 약탈해 간 그림이라 믿고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를 훔쳤다. 그는 루브르 휴관일인 월요일 전날 몰래 숨어 있다가 휴관일엔 그림들을 교체하는 등의 작업이 이뤄지는 것을 이용해 모나리자를 벽에서 떼어낸 다음 프레임을 벗기고 그림만 들고 사라졌다. 루브르는 이 사실을 27시간 뒤에야 알았고 난리가 났다. 그로 인해 모나리자가 한층 더 유명해 졌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년 4개월 동안 자취를 감췄던 모나리자는 범인이 피렌체에서 고미술품을 산다는 광고를 보고 연락했기 때문에 되찾을 수 있었다"며 "이 사건으로 모나리자는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고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으로 자리잡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뒤샹이 엽서 위 모나리자 엽서를 사서 얼굴에 검은 펜으로 수염을 그린 패러디 작품 ‘L.H.O.O.Q’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뒤샹은 모나리자를 추앙하는 이들에게 그림을 정말 잘 알면서 찬양하는 것이냐는 발칙한 발상에서 패러디를 한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기존의 관념들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뒤엎는 등의 시도를 하는 다다이즘의 접근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현대 대중예술의 상징적 인물인 앤디 워홀을 소개하며 “워홀은 단순히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니라, 예술의 개념 자체를 확장시킨 작가”고 말했다. 그는 “워홀이 반복해서 그린 ‘캠벨 수프 캔’은 가난한 시절 그가 실제로 자주 먹었던 식품이자, 대량생산·몰개성화 시대를 상징하는 오브제였다”며 “그림이 아니라 인쇄 기법인 실크스크린을 통해 반복적으로 찍어내면서 예술작품이 꼭 하나일 필요가 없다는 인식을 심어줬다”고 했다. 이 시장은 워홀의 대표작 ‘샷 세이지 블루 마릴린’을 예로 들며 “어떤 사람이 워홀의 마릴린 먼로 초상화들을 총으로 쏜 사건이 발생했는데, 워홀은 총알로 흠집이 난 작품의 흔적이 남도록 했는 데 상처마저 예술로 흡수한 셈”이라며 “총탄세례에서 살아난 다른 작품은 2022년 경매에서 약 1억 9500만 달러에 팔렸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기하학적 추상화의 선구자인 피에트 몬드리안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다. “몬드리안은 세상의 본질을 최소한의 요소로 압축하고자 했던 화가"라며 "수직선과 수평선, 그리고 빨강·파랑·노랑의 삼원색만으로도 세계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고 믿고 작품활동을 한 결과 독특한 화풍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가 평택·화성 반도체 생산라인인 팹 외벽 디자인에 몬드리안의 색감과 구도를 차용했다”며 “예술작품이 산업 공간의 심미성을 높이는 데도 큰 영향을 준 사례”고 소개했다. 그는 “도시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데에도 예술의 감성,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예술의 셰계에서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에드바르 뭉크의 ‘절규’를 보여주며 “작가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실감나게 표현한 그림”이라며 “파스텔 버전 한 점이 1억 2000만 달러 이상에 팔렸는데 작품 안에 담긴 작가의 감정을 매우 독창적으로 나타낸 표현주의 작품의 대표작으로 꼽히기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16세기 화가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사계 연작’과 ‘황제의 초상’ 등을 소개하며 “꽃과 과일 채소 등으로 인물을 묘사한 그의 작품들은 매우 창의적이어서 예술계에 지금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현대 조각가 필립 하스가 아르침볼도의 '사계 연작'을 본 따 미국 뉴욕 식물원에 4.6미터의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기도 했는 데, 예술가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시대를 초월해 예술과 공동체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경우도 꽤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의 특강을 들은 어르신 수강생들은 “많은 미술작품을 보며 미술의 다양한 세계를 재미있게 살펴 본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한번도 보지 못한 그림들이 작가들의 기발한 상상력을 나타내는 것들이어서 많은 호기심을 느꼈다". "이상일 시장이 참신한 일들을 많이 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특강을 들으면서 예술에 대한 이 시장의 깊은 괸심과 지식이 새로운 성과를 내는 시정의 바탕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갖게 됐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나곡중학교, 학생이 주인공인 ‘학교축제한마당’ 개최 [금요저널] 용인 나곡중학교는 5월 22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2025학년도 학교축제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강조하며 기존의 학교 중심 행사를 탈피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반별 체험부스 운영’라는 테마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700여명의 교육공동체들이 참여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다. 이번 학교축제는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모토로 기획 단계부터 학생회와 동아리 연합회가 주도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행사로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 전시,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됐다. 특히 축제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은 기획안 작성, 예산 편성, 홍보 전략 수립 등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며 실질적인 리더십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는 학생들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이번 축제에 참여하며 아이디어 회의부터 예산 편성, 안전 계획까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한 만큼 애정도 더 컸고 책임감도 더 들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나곡중학교 김춘호 교장은“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협력과 소통, 갈등 조정, 책임감, 그리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까지 몸소 익혔을 거라며 그 자체가 하나의 ‘살아있는 배움’ 이자, 교과서를 뛰어넘는 진정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포곡고 과학기술 분야 진로탐색 ‘사이언스 톡톡’행사 실시 [금요저널] 용인 포곡고등학교는 5월 21일 과학기술 분야 진로 탐색을 위한 ‘2025 사이언스 톡톡’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첨단 과학기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미래 유망 산업에 대한 진로 동기를 고취할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날 강연에는 뉴욕주립대학교 환경과학·임업대학 화학과에 재직 중인 임규 교수를 초청해, ‘광전기 화학 시스템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전환 및 반도체 응용’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임 교수는 태양광 기반의 에너지 변환 기술, 폐자원 및 유해 화학물질의 광전기화학적 분해, 그리고 고분자 중합 반응과 같은 자신의 최신 연구를 소개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술의 미래를 제시했다. 강연에서는 단순한 이론 설명을 넘어 실제 연구 사례와 환경 문제 해결에 적용되는 기술들을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생생하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광전기화학 기술이 어떻게 반도체와 연계되어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활용되는지를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하며 학생들의 과학적 흥미를 자극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부모 상담주간과 연계되어 진로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도 함께 참석했으며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참여해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포곡고등학교 김현석 교장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지속가능 에너지 기술의 석학을 모시고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과학기술의 미래를 탐색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키우기 위한 외부 전문가 초청 강연과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곡고등학교는 향후에도 다양한 외부 연사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 속 과학기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주도적인 진로 탐색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생활복지 실천과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관내 각 읍면동에서 주민이 중심이 된 생활밀착형 복지와 나눔 실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상하동 예수랑교회는 21일 ‘이웃사랑 프리마켓’ 수익금으로 마련한 라면 80박스를 상하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지난 5월 11일 예수랑교회가 주관한 프리마켓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프리마켓에는 교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류, 생필품, 수공예품, 먹거리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했다. 기탁된 라면은 상하동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예수랑교회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예수랑교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상하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 주신 예수랑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행복한 가정의 달 동천동과 함께’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 10가구에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식료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준비해 전달하는 행사로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안부 확인과 복지 욕구 파악, 향후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검토하는 통합형 서비스로 운영됐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가구들은 “정성 가득한 선물을 받아 감사하다”며 “오랜만에 누군가의 따뜻한 마음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대식 위원장은 “작지만 정성이 담긴 선물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동백3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20일 어정중학교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과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동백3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어정중학교,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점심시간을 활용해 ‘서로 존중하며 평화로운 학교문화 만들어가요’라는 주제 아래 현수막 꾸미기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캠페인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에 각자의 생각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인권존중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욱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올바른 사회적 감수성을 키우고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운호 어정중학교 교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손잡고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함께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도심 속 경로당에 ‘실버텃밭’ 조성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1월까지 지역 내 경로당 5곳에 맞춤형 텃밭을 조성하고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도시농업 프로그램 ‘찾아가는 실버텃밭’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어르신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건강을 증진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가 지난 3월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을 모집한 결과 파크시엘·서해그랑빌·서희스타힐스·LG아파트 등 아파트 경로당 4곳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전대1리 경로당 1곳이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5월 8일부터 시작돼 11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텃밭 조성, 허브 심기, 작물 돌보기, 꽃바구니 만들기, 채소 모종심기, 테라리움 제작 등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아파트에 지내면서 답답하고 심심했는데, 친구도 생기고 식물도 돌보면서 활력이 생긴다”며 “나중에 채소를 수확하면 이웃들과 함께 나눠 먹고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 여러분이 도시 농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삼가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출입 도로 문제 해결…대체도로 임시 개통으로 시민 입주 길 열어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 노력으로 시청 앞 처인구 삼가동의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출입 도로가 임시 개통됐다. 역삼지구 조합원 간의 갈등과 분쟁으로 아파트를 지어놓고서도 진출입 도로를 마련하지 못해 입주가 오랫동안 지연됐던 힐스테이트 아파트와 관련해 가장 골치 아팠던 문제가 해결된 것이다. 민선8기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이 아파트 진출입 도로 개설과 관련해 역삼지구 조합 사업과의 연계성을 끊고 대체도로를 만들기로 하고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의를 마무리한 뒤 대체도로 건설에 나섰다. 지난 2023년 용인특례시, 용인도시공사, 삼가2지구 사업 시행자는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출입로 역할을 할 대체도로를 개설키로 합의하고 도로 건설을 진행했다. 이 대체도로가 임시 개통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도로 문제 해결로 아파트 입주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 사회에선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오랫동안 방치됐던 문제가 해결돼 보기 좋다”, “이제 힐스테이트에도 활기가 넘치겠네”, “시의 적극적인 해결 노력에 감사드린다” 등의 긍정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삼가 힐스테이트 진출입 도로를 뚫지 못해 아파트를 지어놓고서도 입주를 시키지 못했던 문제는 민선 7기 때 여러 언론이 보도를 통해 비판을 했던 사안으로 민선 8기 출범 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긴밀하게 협의하는 등 공을 많이 들였고 마침내 대체도로를 개설했다"며 "이제 이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므로 이곳을 희망하는 분들의 입주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절차를 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1일 오후 GTX-A 구성역에서 대심도 역사 침수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2025년 레디 코리아(READY Korea)' 2차 훈련을 행정안전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재난에 대응하는 태세와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으로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함께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엔 시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경기도, 코레일, GTX-A운영㈜, 경기남부경찰청, 용인서부소방서 등 총 36개 기관 500여명이 참여했다. [12-1. 21일 구성역에서 이상일 시장이 훈련이 끝난 뒤 강평을 하고 있다] 군 헬기, 대용량 배수펌프차량 등 장비 57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대심도 지하역사 침수, 구조물 붕괴, 화재 발생 등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유관기관들의 협력 및 대응 체계가 효과적으로 가동되는지 점검했다. 훈련은 ▲시간당 150mm의 집중호우로 GTX 구성역 지하 역사에 하수가 역류하면서 대규모 침수 발생 ▲전기 합선으로 화재 발생 ▲유독가스 흡입 등으로 지하 3·4층에서 인명 피해 다수 발생 ▲4번 출입구 인근 싱크홀 발생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12-2. 21일 구성역에서 훈련이 끝난 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훈련은 ▲긴급 상황 전파‧초기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영상회의 개최 ▲이용객 대피 유도‧사상자 분류·이송 ▲화재 진압‧침수 배수 ▲시설물 복구‧유가족 지원 등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훈련에서 시의 통합지원본부, 재난피해자지원센터의 효율적인 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유관기관의 운영 상황도 점검했다. 이상일 시장은 훈련 후 강평에서 “현재 기후 위기 상황에선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집중호우가 매우 심각하게 내릴 경우의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며 “유관기관 관계자들께서 협력체계를 잘 가동하며 실전처럼 훈련을 잘 했기 때문에 이같은 상황이 실제로 발생했을 때 훈련한 대로 침착하게 잘 대응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2-3. 21일 구성역에서 2025년 레디코리아 2차 훈련이 진행됐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장과 두 곳 경찰서 서장, 두 곳 소방서 서장, 교육지원청교육장이 한 달마다 한번 정례적으로 모여 시민 안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도시”라며 “올해에는 시 조직 개편을 통해 재난안전관리 책임자를 과장에서 국장으로 상향조정했고, [12-4. 21일 구성역에서 2025년 레디코리아 2차 훈련이 진행됐다] 시가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특별교부세 2억 5000만원으로 재난대응 현장지휘차량을 제작하고 있는데, 이는 시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행정안전부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그리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오늘 훈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용인동부경찰서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5월 20일 용인동부경찰서와 학교 밖 청소년의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및 지원할 예정이며 도박 예방교육 공동 운영 및 도박 위험군 및 위기청소년 발굴 시 적극적인 상호 연계 등 학교 밖 청소년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용인동부경찰서와 상호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의 도박 예방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함께하고자 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9세 이상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지원, 학습지원, 자립지원, 복지지원 등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손곡초, 행복 PLUS 교육 슈퍼스타 S. G. 실시 [금요저널] 손곡초등학교는 5월 21일 본교의 특색있는 교육 활동 중 하나로 슈퍼스타 S. G. 발표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매월 1~2회 수요일 아침 시간을 활용해 진행되며 벌써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발표는 전 학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처음 시작될 때보다 참여하는 학년이 다양해졌다. 수업 시간 중에 친구들과 배웠던 것을 바꿔서 발표하기도 하고 반 전체가 한마음으로 연습해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처럼 자신의 꿈과 끼를 선보였다. 또한 경기 공유학교에서 익힌 재능을 발표하는 등 발표 내용도 확대됐다. 학교의 자랑거리로 거듭난 슈퍼스타 S. G. 발표를 통해 꿈을 키워나가고 서로의 우정도 나누는 기회로 삼을 수 있게 됐다. 직접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을 관람하고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본교 정선이 교장은 "학생들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기회를 통해 창의성과 소질을 계발하고 발표 기회의 장을 마련해 미래 주인공의 발판을 삼으면 좋겠다"라며 격려했다. 무대 발표를 마치고 온 한 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지켜봐 온 무대에 서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는데 3학년이 되어 발표하니 무척 행복했다”고 전했고 또 다른 참가자는“친구들과 준비하면서 의견 충돌도 있었고 연습 시간을 맞추기가 힘들어서 포기할까, 생각도 했는데 막상 무대를 마치고 나오니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고 말했다. 손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배움과 나눔이 함께 하는 행복 PLUS 손곡 교육’을 위해 다양한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도쿄일렉트론코리아·단국대학교, 지역 연계 진로교육 활성화 협약 체결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0일 오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단국대학교와 ‘지역연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지역 기업·대학과 협력해 반도체 산업을 선도할 미래 인재들에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의 협약이다. 이상일 시장과 원제형 대표, 안순철 총장은 20일 시장 접견실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용인 지역 초등학교 5, 6학년생 일부를 선발해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기업의 자원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을 한다. 단국대학교는 반도체 공정 실습이 가능한 교내 팹 시설과 장비를 제공해 학생들이 반도체와 관련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에선 사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반도체 기초 교육과 그룹별 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는 등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력과 관심도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일 시장은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앞으로 용인특례시에 R&D센터를 설립하는 등 대형 투자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처럼 훌륭한 기업이 용인의 청소년들을 위해 반도체와 관련한 수준높은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기로 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단국대학교도 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초등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반도체 분야에서 단국대가 교육과 체험 공간을 제공해 주시기로 한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어린 시절의 경험이 인생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의 청소년들이 진로를 잘 탐색하고 꿈을 잘 가꿔나가는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얻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원제형 대표이사는 “용인시에 거점을 두게 된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 중심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용인시와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발전과 인재 발굴,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안순철 총장은 “용인시가 반도체 산업과 인구 성장의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대학에도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다”며 “우리 대학의 교육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용인특례시는 지역의 풍부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진로교육과 직업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지난 4월 17일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인 ㈜고영테크롤러지와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