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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진 길터주기 (용인소방서 제공)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19일 수지구 성복동 일대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양보운전 의식을 높이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양보·협조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성복119안전센터를 출발해 성복동주민센터 사거리, 성복역 방면 등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소방차 출동 시 양보요령 홍보방송 △교차로·상가 밀집지역 불법 주·정차 차량 확인 △골목길 출동 장애요인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소방대원들은 경광등과 사이렌을 작동하고 실제 출동 상황과 유사하게 이동하며 교차로·일반도로·편도 다차로 등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올바른 양보 방법을 안내 방송으로 홍보했다.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생명을 살리는 첫걸음”이라며 “시민 한 분의 배려가 누군가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일 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정문에서 이상일 시장과 시 관계자 입주민들이 진출입로 준공 기념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교동마을 현대홈타운과 교동초에서 마북로 방향으로 이어지는 우회전 차로 구간이 짧아 아파트 주민들 출근과 학생 등교 시간대에 차량이 몰려 정체가 심했던 곳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이 시장은 올해 5월 집단민원이 접수되자 6월 10일 교동마을 현대홈타운을 찾아 정문 진출입로 사정을 살폈다.이 시장은 현장을 확인하고 진출입로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진출입로의 우회전 차로를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이에 따라 시는 7월 17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설계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으며 9월 9일 실시설계를 마친 뒤 9월 22일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시는 1억 8100만원을 들여 한 달여 만인 지난 10월 30일 우회전 전용차로 확장과 보도 이설을 마치고 도로를 개통했다.시는 11월 말까지 보행로에 눈과 비를 막을 수 있는 캐노피를 설치한 뒤 진출입로 확장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이 시장은 19일 준공식 현장을 찾아 진출입로 일대를 살펴봤다.이 시장은 아파트 도로가 넓어짐에 따라 교통초등학교로 이어지는 횡단보도의 길이가 늘어난 만큼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위해 보행자 신호기나 점멸신호등을 설치할 수 있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이 시장은 진출입로 보도가 경사진 점을 지적하며 미끄럼방지 대책도 검토할 것읗 주문했다.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주민들은 이날 현장을 찾은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상일 시장은 “민원을 통해 우회 전용차로 확장을 건의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추가로 필요한 시설도 속히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소방서 ‘농연 뚫고 3일간 고층화재 대응’. 실전감 높인 전술훈련 실시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본서 청사 건물을 활용해 고층건축물 화재 상황을 가정한 실전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고층 화재 발생 시 옥외 전술을 활용한 진압 및 고립된 구조대상자 구조기법을 체계적으로 익히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농연 속에서 공기호흡기 용기를 교체하는 절차를 연습하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총 120명의 현장대원이 참여했으며 5인 1조로 편성된 24개 팀이 순차적으로 작전에 투입돼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주요 진행 내용은 △무작위 임무 배정 △선착대장의 지휘 하에 옥외 소방호스 전개 및 고층부 화염 진압 △농연 구역 진입 후 인명 검색 △시야 확보가 어려운 내부에서의 공기호흡기 용기 교체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절차는 현실적인 상황 설정 아래 전개돼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 참여한 한 대원은 “실제와 유사한 조건에서 팀원들과 함께 작전을 수행하며 긴장감도 느끼고 미흡한 부분을 즉시 점검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반복 숙달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고층 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전 중심의 전술 훈련”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실습과 시나리오 기반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년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지원사업 실시 [금요저널]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용인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학령 전환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실시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및 사이버도박 자가진단 결과에 따라, 주의·위험군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여러 가지 맞춤형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미디어 사용을 조절하고 올바른 미디어 사용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개인상담, 학교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자녀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 지도를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미디어 과의존과 함께 우울, 불안, ADHD 등 공존질환을 보이는 청소년은 종합심리검사 및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홈페이지에서 중·고등 자녀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친.한.자. 부모교육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니,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지도에 도움을 얻고 싶다면 온라인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디지털미디어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상담 및 치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전한 미디어 사용을 유도하고 나아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용인시가 출연한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 청소년문화의 집 등 8개 시설에서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전통과 미래를 잇다. 구성초, 풀피리로 여는 문화예술교육 [금요저널] 용인 구성초등학교는 5월 28일 학교 강당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인시 2025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선정된 ‘한마음국악예술단’ 이 학교를 찾아와 진행한 행사로 학생들에게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공연은 풀피리, 가야금병창, 민요, 한국무용 등 전통음악뿐 아니라 현대적인 해석이 더해진 다양한 음악이 어우러져 진행됐으며 명창과 무형문화재 이수자 등 지역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함께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공연에 참여한 정재영 명인은 아리랑 TV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의 풀피리 소리를 알린 바 있는 전통악기 전문가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프로그램에는 학부모들도 자리를 함께해 학생들과 전통문화를 공유하고 감상하며 교육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전통예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더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공연 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풀피리를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잎맥이 있는 귤잎이나 사철나무 잎 뒷면에 숨을 불어넣어 잎을 진동시키며 소리를 내는 전통 악기 풀피리를 직접 연주해보며 전통 음악의 소리를 몸소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은 구성초등학교의 학교 자율과제인 ‘AI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구성초는 그동안 스포츠 리듬트레이닝, 도예체험, 칼림바 연주, 캘리그라피 등 학년 특색에 맞춘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는 전문 예술인과 함께하는 심화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과 창의적 사고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자 했다. 참여한 서윤우 학생은 “작은 풀잎에서 그렇게 다양한 소리가 난다는 게 너무 신기했고 옛날 사람들도 이걸 불었다고 생각하니 더 특별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구성초등학교 정수근 교장은 “앞으로도 교육과정 속에서 전통 예술 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삶과 연계된 깊이 있는 미래 예술교육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두창초, 교육공동체 함께“단오제” 즐기다 [금요저널] 용인 두창초등학교는 28일 우리 고유의 명절 단오를 앞두고 전교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두창단오제를 학부모회 주관으로 개최했다. 매년 두창단오제는 교육과정 시간 안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단오와 관련된 특색있는 부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가 무엇인가를 익힐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의 참여를 통해 완성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두창단오제는 △창포물 머리 감기, △수리취떡 체험하기, △ 오방색 장명루 팔찌 만들기, △단오선 만들기, △전통 놀이 체험 등의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됐다. 각 부스는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학부모회 회장은 “두창단오제에서 학생들이 혼자가 아닌 친구들, 선생님, 부모님과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면서 배려와 소통 등의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가치를 배우데, 한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창초등학교의 교장 장인은 “두창단오제는 학생들이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가치를 직접 느끼고 배우는 중요한 시간이 되고 있다 단순히 지식 전달을 넘어 몸으로 직접 경험해 얻은 살아있는 교육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처럼 두창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느기고 공동체 속에서 성장하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전인교육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남사도서관, 6월 프로그램 풍성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남사도서관은 6월 한 달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다채로운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오는 9일부턴 처인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특성화 탐방여행 ‘도서관 견문록’을 운영한다. ‘도서관 견문록’은 올해 3월 개교한 처인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안내와 함께 원예를 중심으로 한 독서 지도와 체험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10일부턴 용인시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아두이노와 블록 코딩 툴을 활용해 스마트팜을 제작해 보는 ‘블록코딩으로 배우는 스마트팜 만들기’를 매주 화요일 3회차에 걸쳐 운영한다. 28일엔 경기도예술나눔기획 주관으로 소프라노와 피아노로 구성된 4인조 여성 음악가가 들려주는 앙상블 공연 ‘경기도 디바의 음악여행’ 이 열린다. 또 6월 한 달간 백유연 작가의 ‘계절 그림책’ 전시회도 진행된다. 웅진주니어 출판사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이번 전시는 ‘동백 호빵’ 등 총 8권으로 완간된 백 작가의 계절 그림책 시리즈로 이뤄졌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이나 참가 모집 일정은 남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사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도쿄일렉트론코리아 R&D센터 건축 허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0일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조성 중인 ‘원삼일반산업단지’에 도쿄일렉트론코리아 R&D센터 TEL Technology Center Korea-Y의 건축을 허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승인한 건축 허가 규모는 대지면적 4만 5069㎡, 연면적 6만 1788㎡다. 이 R&D센터는 연면적 2만 8000여㎡ 규모의 평가동 1동, 지상 7층 규모의 사무동 1동, 어린이집, 주차타워 등 기타 부속용도 건축물 7동 등 총 9동으로 이뤄졌다. 건축 허가 승인에 따라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202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7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이 R&D센터를 건립하고자 지난해 1월 산단 토지를 매입했다. 이어 3월 R&D센터 건립하고자 개발동 설치계획과 업종 변경 등 내용을 담은 ‘원삼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승인’을 신청했고 시는 지난해 6월 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이상일 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 중인 용인시에 유수의 반도체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는 가운데, 속도가 핵심인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도입한 결과 이번 건축 허가도 관계 기관들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신속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삼일반산업단지는 총 10만 8919㎡ 규모로 조성되며 도쿄일렉트론코리아를 비롯해 반도체 산업 관련 기업이 대거 입주해 용인 지역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의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용인중앙시장 경쟁력 높이기 위한 브랜드개발 용역 착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8일 ‘중앙동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으로 지정된 용인중앙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브랜드 개발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용역은 용인의 역사와 정체성, 문화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의 개성을 살린 고유 브랜드를 개발해 고객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브랜드 개발과정에서 용인중앙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해 용인중앙시장이 가진 독창적인 개성과 이야기, 상징 요소를 담은 브랜드를 구축한다. 브랜드개발 용역을 통해 시는 용인중앙시장의 환경을 분석하고 브랜드 전략을 수립해 시장의 정체성과 개발 방향, 목표를 설정하고 브랜드를 활용한 포장 패키지를 제작한다. 또, 로고와 심볼, 슬로건, 서체 등 용인중앙시장만이 가진 독창적 디자인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용인중앙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브랜드 활용 가이드라인과 디자인 표준 매뉴얼을 제작한다. 브랜드 개발 용역은 약 6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브랜드 개발 이후에는 도시재생 거점시설과의 연계, 관광자원과의 통합마케팅 전략도 병행한다. 개발한 브랜드 디자인의 저작권과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 특허청에 상표권 심사 출원과 등록 절차도 진행한다. 이상일 시장은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지역공동체의 중심지 용인중앙시장을 중앙동 도시재생사업과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기능을 재정립하기 위해 브랜드 개발 용역에 착수했다”며 “이번 브랜드 개발을 계기로 용인중앙시장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 문화와 전통시장의 정체성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공공건축물 ‘처음부터 끝까지’하자 여부 검토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도서관, 복지시설, 체육센터 등 공공건축물의 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한 ‘Go품질·Stop하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건축물의 건축 과정을 기획, 설계, 시공, 준공 등 4단계로 나눠 단계별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적용키로 했다. 먼저 기획 단계에선 관련 부서 간 협업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여러 부서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건축계획과 추진력을 동시에 확보할 예정이다. 설계 단계에선 기존 건축·구조 분야 중심 자문 외에도 설비 분야 전문가를 추가로 참여시키기로 했다. 또 공공건축가 자문을 설계 전 과정에 걸쳐 확대 적용, 전문적이고 균형 잡힌 설계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번 개선의 핵심 과제인 시공 단계에선 시공 품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사후까지 책임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공공건축 공사 영상기록 관리 매뉴얼’을 자체 제작해 오는 6월부터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인 공공건축 현장에 ‘영상 기록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주요 공정과 시공 과정을 촬영한 영상은 하자 발생 시 책임소재 규명하거나 유지관리 자료로 활용될 뿐 아니라 현장 안전관리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 단계에선 준공 이후 발견되는 하자를 최소화하고자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공공건축에도 도입키로 했다. 골조공사 완료 시, 준공 2개월 전, 준공 3개월 후 등 총 3회에 걸쳐 건축·시공·전기 분야 등 전문가가 현장 점검으로 시공 상태를 확인키로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공공건축물은 시민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으로 지을 때부터 제대로 만들고 쓰는 내내 안전해야 한다”며 “기획부터 설계, 시공, 준공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의 신뢰를 얻는 공공건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2025 경기시민예술학교 ‘늦깎이 배우수업’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2025 경기시민예술학교 ‘늦깎이 배우수업 : 영화같은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늦깎이 배우수업’은 성인을 위한 영화 연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만 30세 이상 경기도민이라면 연기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는 다양한 실습을 통해 인물을 탐구하고 자유롭게 ‘나’를 표현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영화학과 주임교수이자 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인 박기용 교수와 다수의 영화 작품에 참여한 허장 프로듀서를 비롯한 전문 강사진이 직접 교육을 맡는다. 지난해 시범 운영 당시 전 참가자에게서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경기시민예술학교의 정식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확대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6월 10일부터 9월 6일까지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정규 수업과 특강이 진행되며 11월 8일 영화 상영회를 포함해 총 21회차로 구성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경기도민은 5월 30일 오후 5시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인원이 모집 인원의 3배를 초과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최종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 오디션을 거쳐 총 3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풍덕고 사유하는 힘을 키우는 수업 사례 나눔 [금요저널] 풍덕고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의 ‘수업 나눔 talktalk’의 일환으로 1학기 ‘질문과 탐구를 통한 깊이있는 수업’, 2학기 ‘하이러닝을 이용한 미래 역량 강화 수업’을 나눔 사례로 계획하고 제1회 수업 나눔 및 토론회를 운영했다. 이번 수업 나눔 및 토론회에서는 수업 사례 공유와 소그룹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본교 교사가 실제 수업 사례를 공유한 후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깊이 탐구하는 수업 방식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친환경 건물의 필요성과 사회적 영향’과 같이 학생들이 일상 생활과 연결될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스스로 자료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인식하며 해결 방안까지 도출하는 심화 탐구 활동 사례가 참가 교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본 사례를 나눈 교사는 학생들이 학습 과정의 방향을 스스로 설정하고 자신의 삶에 마주하는 문제에 대해 주체적으로 접근하는 힘을 길러주는 데 목적이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질문을 만들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 공감 능력,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까지 함께 키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수업 사례 공유 이후에는 참가 교사들이 소그룹으로 나뉘어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학생들이 스스로 핵심 질문을 만드는 과정이나 자신만의 탐구 활동을 설계하도록 돕는 방법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으로써 교육 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교육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됐다. 수업 나눔에 참여한 서민영 교사는 수업 속에서 ‘사유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탐구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전문성 개발과 수업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함을 언급하면서 “‘수업 나눔 talktalk’ 이 학교의 자발적인 나눔 문화로 정착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풍덕고등학교 김상근 교장은 “학생 개개인이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학교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고 총평하며 수업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