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대학생 멘토링 대학교 탐방' 운영 [금요저널]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은 관내 중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링 대학교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4월 29일과 5월 20일 2회 진행됐으며 총 130여명의 학생이 건국대학교를 방문했다. 대학교 탐방은 학과·학교 탐색을 통해 적성 발견 및 진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학교 홍보대사와 함께 △대학교 소개 △대학학과 안내 △QnA 및 퀴즈 △실외 캠퍼스 투어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대학 캠퍼스를 직접 탐방하고 대학생들과 소통하며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체험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학교 탐방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진학 탐색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관내 청소년들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 대통령 후보들에게 “세계평화문화예술센터 연천군 건립” 건의 성명서 발표 [금요저널] 지난 28일 김덕현 연천군수는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에게 ‘세계평화문화예술센터’를 연천군에 건립해 줄 것을 정중히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에서 김 군수는 “세계평화도시로서의 실질적 위상을 확립하고 접경지역 개발을 통해 국토의 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이루기 위해 세계평화문화예술센터가 반드시 연천에 건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각 후보가 이를 공약으로 채택하고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 군수는 “연천은 분단 이후 국가 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희생을 감내해 온 접경지역으로 더 이상 낙후된 변방이 아닌 한반도 평화의 상징 지역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밝히고 “전곡읍 마포리 100만㎡ 부지에 조성될 세계평화문화예술센터는 문화예술을 통해 갈등을 치유하고 세계 문화예술인은 물론 세계인들이 찾는 평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전통적인 군사안보를 넘어, 기후위기·감염병·문화갈등과 같은 비전통안보에 대응할 수 있는 평화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문화와 예술을 통한 교류가 곧 새로운 안보이자, 미래를 여는 열쇠”고 강조했다. 연천군은 성명서에서 세계평화문화예술센터가 실현될 경우 △접경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국토균형발전 효과 △문화와 예술을 통한 비전통안보 구현 △세계인들이 찾는 평화의 성지로서 대한민국과 연천의 위상 제고 등 세 가지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김덕현 군수는 “이 구상은 단순한 지방개발 계획이 아니라, 한반도의 미래를 위한 담대한 국가비전”이라며 “대통령 후보들께서 이를 공약에 반영하고 차기 정부에서 반드시 실현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외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박영철 연천군의회 부의장, 임달수 연천군이장협의회장, 양수정 연천군주민자치협의회장, 민재정 연천통일미래포럼 대표이자 한반도평화와통일중앙협의회 대표가 동참했다.
연천군청사전경(사진=연천군) [금요저널] 연천군과 공무직 노동조합은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공직사회 내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전 직원이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연천군과 공무직 노동조합은 상호 협력을 통해 음주운전 제로를 목표로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음주운전 예방 교육 확대 △내부 홍보 및 캠페인 실시 △음주운전 발생 시 엄중한 조치 △운전경력증명원 제출 제도 시행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운전경력증명원 제출 제도는 공무직 직원의 운전 이력과 교통법규 위반 여부를 사전에 확인함으로써, 안전한 운전문화를 조성하고 음주운전 등 중대한 위반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다. 해당 제도는 신규 운전업무 담당자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제출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덕현 군수는 “공직자는 군민의 모범이 되어야 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천군 근로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청사전경(사진=연천군) [금요저널] 연천군은 하나투어와함께 5월 연휴 기간 연천 구석기축제에 참가하는 특별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구석기축제와 연천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계 상품으로 당일치기 상품부터 티켓텔까지 다양한 선택지로 구성했다. 해당 상품은 연천 구석기축제 입장권과 연천 지역 상품권을 포함했다. 당일 여행 이동 수단은 버스와 기차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연천군과 하나투어와 코레일이 협력해 운행하는 직행 열차 상품은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전곡역에 도착한 후 구석기축제를 즐긴다. 열차상품에는 구석기축제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다. 직행 버스를 이용하는 상품은 구석기축제는 물론 재인폭포, 호로고루 등 연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도 함께 방문한 후 돌아오는 일정이다. 버스상품에도 구석기축제 입장료가 포함된 금액이다. 열차 상품은 4,900원, 버스 상품은 17,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올해 32회를 맞이한 연천 구석기축제는 연휴 시즌인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세계 각지의 구석기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공연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연천군수는 “하나투어와 협업한 관광상품으로 새로운 고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 라며 “이제 관광열차타고 전철타고 연천 구석기 축제를 마음껏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연천농협-연천율무-백미당, 상생협약 체결 [금요저널] 연천군은 연천농업협동조합, 연천율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아이앤씨과 손잡고 지역 특산물 ‘율무’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 및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천군의 우수 특산물인 연천율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백미당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협약식은 지난 14일 연천군청에서 열렸다. 김덕현 연천군수, 임철진 연천농업협동조합장, 고영일 연천율무 대표, 서경민 백미당아이앤씨 대표 및 민준연 본부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천군은 율무 및 가공물의 안정적인 수급과 행정적 지원을 맡고 백미당은 이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과 전국 매장 판매,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연천 율무의 ‘청정·프리미엄’ 이미지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MZ세대 소비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어 백미당은 이를 통해 기업의 청정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 상생의 의미를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백미당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오는 4월 23일 대표 메뉴인 라떼 라인업에 연천 율무를 결합한 ‘흑율무 라떼’, ‘흑율무 아이스크림 라떼’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연천 구석기축제 및 연천율무축제 등 지역 행사에 참여해 백미당 제품 전시, 홍보, 시식·판매 등도 검토하고 있다. 백미당은 앞서 경상남도 진주 지역 농가의 딸기를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이는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로코노미 트렌드에 발맞춘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 연천군과의 협약 또한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된 것으로 향후 전국 단위로 로컬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연천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기적인 상품 판매를 넘어 지속적인 공급 계약 및 전국 단위 확대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기업 간 상생모델을 확산시키는 행정안전부 주관 ‘인구감소지역-기업 상생 프로젝트’의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군에서 자란 고품질 율무를 활용한 백미당 메뉴가 전국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로 다가가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우수한 연천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경민 백미당아이엔씨 대표는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 기업이 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상생의 방법을 고민한 결과"라며 "연천 율무는 백미당이 추구하는 ‘건강하고 정직한 맛’과도 잘 맞는 원료로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함께 가치를 나누는 로컬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회계연도 결산검사 실시 [금요저널] 연천군은 11일부터 30일까지 총 20일간 2024 회계연도 통합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운서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김남호, 조태준, 채택병, 이윤기 회계사 총 5명의 결산위원이 결산검사를 시행한다. 결산검사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기금,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및 결산내역을 예산 집행여부와 사업집행의 적법성, 재정운영의 효율성 및 합리성, 예산낭비 사항 등을 점검하고 결과를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된다. 결산검사 결과는 연천군의회 승인을 얻은 후 결산결과 공시를 통해 연천군의 재정운영 실태와 운영성과를 군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들은 보완·개선해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다음 연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적극 반영해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청년 1인가구 대상 ‘생활꿀팁바구니 정리수납 원데이 클래스’ 1차 진행완료 [금요저널] 연천군가족센터는 청년1인 가구의 자립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생활꿀팁바구니 정리수납 원데이 클래스’를 마련해, 청년 1인가구 10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혼자 거주하는 청년들이 자주 겪는 수납 문제 해결을 위해 기획됐으며 정리수납 전문 강사의 실습 중심 강의를 통해 공간 활용 노하우와 정리 습관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의에 참여한 청년 전원에게는 실생활에 유용한 생필품 바구니가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생필품 키트는 식료품, 정리용품 등 1인가구에 꼭 필요한 구성으로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좁은 자취방을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팁이 많아 당장 실천해보고 싶다”, “생필품도 챙겨줘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1차 강의에 이어 연천군가족센터는 향후 청년10명, 중장년10명, 노년20명을 대상으로 추가 클래스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세대별 특성과 생활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내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연천군가족센터 조금랑 센터장은 “각 세대별 1인가구가 겪는 어려움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법정규제대상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지도·점검 실시 [금요저널] 연천군은 오는 30일까지 쾌적한 실내환경 관리를 위해 법정규제대상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내공기 유지기준 준수 및 환기시설 설치운영 여부 점검, 실내공기질 측정기록 보존유지 및 관리 교육 이수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반은 1개반 3명의 점검 인원으로 편성하고 사전통지 없이 불시에 실시했다을 원칙으로 하며 점검 결과 현장 보완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할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하고 부적정 운영·관리 등 중대한 사항은 행정처분과 강력한 사법조치 처분할 계획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중 환경민감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및 노인요양시설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최근 호흡기 관련 질병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추세인 만큼 실내공기질의 지도점검 강화를 통해 우리 군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덕현 연천군수,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 위한 추가지원 방안 건의 [금요저널] 김덕현 연천군수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접경지역 내일포럼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을 통한 주민 추가지원 방안을 담은 제안서를 전달했다. 연천군은 지난 70여년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수도권정비계획법 등의 중첩규제로 인해 다양한 사업추진에 있어 상대적 불이익을 받아 왔다. 뿐만 아니라 대북방송, 오물풍선 등 대남위협에 직접 노출되는 등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인 피해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재 김성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접경지역 학생 대학입시 정원 외 특별전형 신설’과 배준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접경지역 주민 정주생활지원금 지원 특례 신설’ 등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이 추진 중이다. 그러나 연천군은 대학입시 특별전형의 경우 생활여건이 양호한 대도시 학생들에게도 적용되어 형평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정주생활 지원금의 경우 접경지역 15개 시군의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할 경우 막대한 재정이 소요되어 국가 재정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김덕현 군수는 법 개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 대상을 MDL 및 NLL과 접한 읍·면·섬 지역 주민으로 한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덕현 군수는 “접경지역은 단순한 변방이 아니라, 국가의 자산이자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다 이제는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야 할 시점”이라며 “오늘 제안한 안건이 정책적으로 검토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청산면이장협의회,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 성금 기탁 [금요저널] 연천군 청산면이장협의회는 10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청산면 12개리 이장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것으로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마련됐다. 어담 회장은 “뉴스를 통해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며 우리 이장들 모두가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마음을 모았다”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청산면 이장님들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마음이 참으로 큰 감동을 준다”며 “이러한 정성과 배려야 말로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연천에서 다시 꽃피우는 개성음식’ 전시회 개최 [금요저널] 연천군은 12일까지 한국전통음식연구소가 있는 서울시 종로구 돈화문갤러리에서 ‘연천에서 다시 꽃피우는 개성음식’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연천군의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으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개성식문화 및 의례음식문화 발굴·전승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9일 열린 오픈식에는 이 사업의 시작부터 함께한 개성시민회 및 부녀회, 미수복 경기도민회, 개풍군민회, 개성식문화 발굴·육성사업의 전승자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연천군은 전시를 통해 개성의 돌상부터 제례음식과 사계절 밥상을 선보였으며 실향민의 부엌살림을 엿볼 수 있어 개성의 식문화와 및 의례 음식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개성음식의 맛과 멋을 재조명하고 왜 연천에서 개성의 식문화를 미래의 무형유산으로 계승하고 전파하려는지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대표는 “이번 전시는 한식의 뿌리인 개성음식의 맛과 멋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천군과 한국전통음식연구소는 올해 연천군 음식점 컨설팅을 통해 개성음식을 연천군을 대표하는 또다른 문화관광자원으로 널리 보급할 예정이다. 전수교육과 모니터링을 통해 최종 선정된 업소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 부설 기관인 개성식문화연구원과 함께 메뉴를 확정하고 레시피 전수 교육을 받아 개성음식을 판매하게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국내 최초 위성 기반 스마트농업 시스템 도입 [금요저널]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새팜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인공위성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모델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0.7m 고해상도 농림위성 영상과 AI분석 기술을 결합했다. 기존 농림위성의 3.0m 해상도보다 4배 이상 정밀하며 작물 생육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시범사업은 경기도 육성 벼 신품종인 ‘연진’ 재배단지 120농가와 연천군콩연구회 재배단지 50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시범요인은 자동 농작업 이력 관리 및 영농일지 제작, 일별 위성 촬영을 통한 생육 상태 모니터링, 생육 이상 증상 조기 발견 및 대응, 카카오톡 기반 알림 및 상담서비스 등이다. 연천군은 2023년 농촌진흥청과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지구 협약을 맺고 2024년부터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공위성 기반 스마트농업 시스템 도입으로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원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인공위성 기반 농업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농업인의 농업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며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힘든 농업 인력구조에서 스마트농업 도입으로 농업 생산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