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인 수원화성 용연에서 ‘새빛 동행버스킹’ 공연이 열리자 시민들이 자유롭게 감상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창작자인 지역 예술인과 수혜자인 시민이 모두 융성한 문화예술을 누리는 도시를 향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책부터 생활 예술인들의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골목 곳곳으로 넓히는 노력이 겹겹이 쌓이는 중이다.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려는 수원시의 전략을 확인해 본다. 수원시는 올해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연 150만원의 기회소득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감염병이 확산해 대면 활동이 제한되면서 극심한 어려움을 겪은 지난 2020~2022년 ‘예술인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적은 있지만, 창작 활동에 소득 개념의 정당한 보상을 지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예술인들이 생활고로 인해 예술을 포기하지 않도록 안전망을 확보하려는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다. 수원시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은 신중하게 추진됐다. 대상 인원이 많아 예산 확보가 필요했던 만큼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자 원로 예술인 간담회, 예술인 대토론회 등 지속적으로 예술인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9월 ‘수원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를 제정해 시행할 수 있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1인당 연간 1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지난 4월 접수 당시 수원의 지역예술인 1천32명이 지원해 소득심사를 거쳐 837명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7월 1차분이 지급됐고 오는 9월 2차분이 지원된다. ‘스스로 빛나는 달’ 이라는 예명의 싱어송라이터 김다현씨는 “하루하루 아르바이트를 해서 본업인 음악활동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데,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게 돼 한 달 정도는 창작활동에만 몰두할 수 있어 좋았다”며 “스토리를 기반으로 공감각적 느낌을 살리는 음악을 만들어 거리공연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역 예술인들이 새로운 미래 예술에 적응하도록 연습하는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핵심 미래 산업인 AI를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접목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자원과 기술을 창작자 중심으로 연결하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수원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에게 비용과 AI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해 단편영화나 미디어아트, 공익영상 등을 제작하도록 돕는다. 올해 첫 시도로 5개 사업을 통해 30명에 달하는 창작자들이 첨단기술과 예술의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예술인 기회소득과 AI를 활용한 미디어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업 등은 수원시가 문화예술인의 활발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한 사업이다. 수원시는 이를 포함해 올해 총 47개 문화예술인 지원사업을 추진, 총 38억9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여러 장르와 단체의 지역 예술인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전문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 공간도 지원한다. 시각 예술 작가 13명의 레지던시 공간인 푸른지대 창작샘터, 공예 작가 6명의 레지던시 공간인 지동예술샘터, 문인협회 등이 활동하는 문학인의 집 등 문화예술공간과 시설을 운영한다. 각 공간들은 오픈스튜디오, 상설 전시, 토론 및 연구모임과 같은 프로그램이 열리고 작품의 원활한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지역 예술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원에서의 문화예술은 전문가나 창작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수원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누리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으로 예술 참여 기회를 보장하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먼저 지역 문화 생태계의 주체가 될 청년 예술인에게는 성장의 발판을 놓는다. 수원시는 ‘유망예술가 지원사업’ 으로 청년 예술인들에게 최대 500만원의 작품활동비와 자문 등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또 111CM 공간을 활용해 예술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수원아트랩’ 사업은 청년에게 우선 기회를 준다.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장애인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비장애인과 통합하는 지름길도 문화예술 활동으로 빚어낸다. 수원시는 장애인 문화예술 전문가를 육성하고 장애인예술단체의 창작 발표 활동,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협업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15% 이상 관련 예산을 늘려 장애인예술단체 지원을 확대한다. 지역 밀착형 문화 프로그램이 자생하도록 풀뿌리 예술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예술인들이 직접 소규모로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소규모 문화예술행사 지원사업’ 이 대표적이다. 수원지역 문화예술단체나 예술인이 주관하는 행사나 거리공연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규모를 대폭 늘려 올해 77개 공연을 선정하고 예산도 25%나 늘려 수원지역 문화예술 생태계가 활발한 생명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원의 전문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위한 문화예술 공모사업도 추진 중이다. 문화예술 창작지원, 경기예술활동지원,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올해 60건의 예술활동을 지원한다. 수원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사회배려계층 배려 등 문화예술 지원에서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관심을 쏟는다. 생활 예술인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해 운영한다. 새빛 생활예술인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생활예술단체 100팀 가량의 공연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 음악, 무용, 연극, 마술 등 다양한 생활예술 참여자들이 공연으로 무대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수원시는 거리와 골목 곳곳에서 문화예술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18곳의 버스킹존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거리공연을 원하는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기회를 얻는다. 또 새빛동행길 버스킹은 오는 11월1일까지 총 24회 진행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예술로 소통하는 시간을 만든다. 수원시는 문화예술의 다채로움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 가을에도 발레와 재즈, 공연과 전시는 물론 체험까지 예술적 경험을 총망라하는 문화예술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수원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무료 공연 일정을 확인해 참여하면 예술적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다. 먼저 수원의 대표적인 예술 축제 중 하나인 ‘수원발레축제’는 9월5~6일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5일에는 수원에서 발레의 꿈을 키우고 있는 유망주 발레단, 6일에는 국립발레단 등 정상급 전문 발레단의 공연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수원재즈페스티벌’은 오는 9월19~20일 개최된다.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에서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편안하고 감미로운 재즈 음악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김윤아와 웅산밴드 등 걸출한 아티스트들이 누구나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해외 아티스트들도 참여한다. 도심 속 축제를 표방하는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은 오는 10월25일 수원지역 예술인과 시민의 마음에 꽃을 피울 예정이다. 제1야외음악당 메인 무대에서 수원시 예술인들이 만들어가는 음악회와 힐링콘서트 공연이 열린다. 또 행궁동에서 활동하는 로컬 인디뮤직 아티스트들의 공연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되며 문화도시 수원의 생동감을 전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품격은 높은 전문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9월5~7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향화’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수원시립공연단이 수원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 김향화의 삶을 조명하는 의미가 큰 작품이다. 또 9월18일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299번째 정기연주회가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선보인다. 정조테마공연장에서도 9월20일 고상지 트리오가 출연하는 ‘반도네온과 함께 떠나는 이 세계 여행’, 10월11일 ‘웅산X난장’ 이 등이 진행된다. 모두 1~2만원이면 만날 수 있는 고퀄리티 공연들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예술인의 자립 기반 조성과 주민 참여 확대를 문화예술정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수원의 예술인 누구나 안정적으로 창작하고 수원시민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경기도 주관‘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 [금요저널]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AI 기반 고립 위기 청년 공감상담서비스 점프 프렌즈’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발표 심사와 경기도민 대상 온라인 여론조사, 예선 심사 점수를 합산해 시군과 공공기관 각각 최우수·우수·장려상을 선정했는데, 수원시는 시군 부분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 고립 은둔 청년들의 외침에 AI 공감 친구 ‘점프 프렌즈’로 디지털 복지 선제적 대응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수원시 스마트도시과가 추진하는 청소년 고립 위기 예방을 위한 생성형 AI 공감대화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청소년,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디지털 기반의 복지를 실현한 전국 최초 사례다. 지난 3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점프 프렌즈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위험 고립 위기 청년을 대상으로 대화와 유사하게 느껴지는 공감상담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것이다. 해당 내용·패턴을 분석해 고립·은둔 위기 청년을 선별하고 맞춤형 온오프라인 심리상담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권유해 사회복귀를 유도한다. 상담 결과에 따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등에서 운영 중인 대면 상담, 온오프라인 활동 프로그램 등을 안내해 고립 위기 청년들의 외부 활동을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적극행정이 일상적 공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취약계층 주민에게 김장김치 배달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4일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한 ‘우리동네 주민과 함께하는 김장산타 나눔 대작전’에 참여해 취약계층 주민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우리동네 주민과 함께하는 김장산타 나눔 대작전’은 우만종합사회복지관 ‘온동네 살피미’와 주민참여위원회 위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다. 온동네 살피미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안부를 살피는 주민 모임이다. 이재준 시장과 자원봉사자들은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위기 가정·어르신 가정·장애인 가정 등 165가정에 김장 김치를 배달했다. 또 대상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재준 시장은 “취약계층 이웃에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해 노력하시는 자원봉사자,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복지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2022년 동절기 복지 취약계층 특별보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2월 28일까지 추진하는 특별보호 대책은 한파 취약계층 보호, 민간자원 지원 위기가구 집중 발굴, 지원 강화 취약계층 안부 확인 강화 한파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노숙인 특별보호 등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유재광 수원특례시의원,‘주민 숙원사업 해결’공로 감사패 받아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유재광 의원은 14일 희성연인아파트 입주자대표회로부터 공공용지 개방 및 소방도로 확보 등에 적극 기여한 공로로 주민 감사패를 받았다. 서호지구 개발사업에 따른 희성연인아파트 경계지점 도로가 협소한 실정으로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취약지역으로서 주민들의 많은 우려가 제기되었던 실정이었으나, 유재광 의원을 중심으로 수원시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조와 소통을 통해 현 농촌진흥청 일원의 경계벽은 철거하고 개발선 뒤로 비상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수원시의 사업 변경을 이끌어냈다. 유 의원의 성과로 아파트 진입도로를 확충해 화재가 발생하였을 시 소방차량 진입이 가능해져 주민의 재산권과 생명권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경계지점으로부터 서호단지 도로까지는 공원 구도로 반영해 주민들의 작은 녹지 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유재광 의원은 "수원시 집행부를 여러 차례 방문해 개선점을 함께 찾고 대안을 마련한 결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이 조성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주민 민원 해결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역 시의원으로서 꼼꼼히 살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 의원은 이날 감사패 수여식에서도 주민 민원을 적극 수렴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등 민원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단법인 글로벌쉐어, 수원시 취약계층에 생필품 후원 [금요저널] 사단법인 글로벌쉐어가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샴푸 420상자를 기부했다. 전달식은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기부는 글로벌쉐어가 국내 기업체로부터 후원받은 샴푸를 수원시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1상자에 300㎖ 용량 샴푸 20개가 들어있다. 수원시는 샴푸를 사회복지시설과 공유냉장고 등에 배분할 예정이다.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음식물을 냉장고에 채워놓을 수 있고 음식이 필요한 사람은 가져갈 수 있는,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냉장고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위해 생필품을 후원해주신 글로벌쉐어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쉐어는 국제구호활동, 국내지원사업을 하는 기관이다.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2년 수원시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 [금요저널] ‘2022년 수원시새마을지도자대회’가 14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회 지도자협의회, 부녀회, 문고 직·공장협의회, 교통봉사대 지도자 300여명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새마을회 발전에 이바지한 지도자들에게 수원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새마을회가 모두가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며 “새마을운동이 공동체 혁신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주 수원시새마을회 회장은 “지난 2년 여 동안 코로나19 펜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새마을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근면·자조·협동 정신과 지도자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영통도서관·한국외국어대 협력 강좌 ‘중동으로 떠나는 문학산책’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수원시 영통도서관이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협력해 운영하는 인문학 강좌 ‘중동으로 떠나는 문학 산책’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중동 아랍지역의 문학 작품과 작가를 살펴보며 아랍인의 삶, 아랍 사회를 소개하는 강좌다.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인문사회연구사업단이 특강을 진행한다. 강연은 내년 1월 5일부터 1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이주 시인 마흐무드 다르위시 민담의 공유 : 한국 민담과 아랍 민담 터키 아동문학에 나타난 난민 문제 이란 현대문학의 발전을 이끈 망명 작가들 등이다. 수원시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독서문화프로그램→중동으로 떠나는 문화 산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강연을 시청할 수 있는 URL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한다. 영통도서관 관계자는 “중동지역 문학 특강이 중독지역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동 사회와 문화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는 강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3년에도 다채로운 문화 다양성 이해 강좌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3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사회복지법인 수원중앙복지재단 2022년 연합송년행사에 참석해 “‘돌봄특례시’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중앙복지재단이 수탁·운영하는 시설 관계자, 후원자 등이 참석했다. 수탁·운영 시설은 수원굿윌스토어, 꿈자리보금자리, 버드내노인복지관,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광교노인복지관, 수원시광교주간보호시설 등이다. 이재준 시장은 축사에서 “돌봄특례시의 핵심은 통합돌봄”이라며 “보통 시민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복지기관에 연계해줄 수 있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곁에서 꾸준히 사회복지를 실천해주신 중앙복지재단 가족 여러분과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사회적 대화 강화하고 배달노동자 노동환경 개선했다 [금요저널]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13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2022 노사민정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알렸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사회적 의제 발굴’, ‘고용·노동 현안 해결’을 목표로 7개 분야에서 21개 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급변하는 노동환경 변화에 대비해 사회적 대화를 한층 강화했다. ‘분쟁갈등 예방지원단’ 활동으로 노동조합, 사용자, 미조직 취약 노동자들의 갈등을 예방하고 상생의 노사관계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노사민정협의회와 수원 HRD센터 협업으로 진행하는 ‘수원지역 도시형 노사상생 일자리 창출사업’에는 총 173명이 참여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노동환경 개선, 노동자의 안전·보건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운수업 종사자 맞춤형 건강캠페인을 전개했고 경기이동노동자 수원쉼터에서는 대리운전 기사·배달 라이더 노동자의 특수건강진단을 진행했다. 또 경기도 예산을 지원받아 노동환경 개선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6개 사업장의 작업장·휴식 공간을 개선했다. 안전한 배달노동 정착을 위한 안전교육·노동환경 개선은 올해 중점 사업이었다. 배달노동자를 대상으로 13회에 걸쳐 안전교육을 해 총 295명이 교육을 이수했고 안전용품구입비·수리비를 지원했다. 수원지역 카페인 ‘뜰커피’와 협약을 체결하고 배달노동자들에게 휴식 장소를 제공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노사민정 성과보고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노사민정 위원, 버스·택시·제조업 노조 관계자, 박사승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노사민정 협력·노사상생 발전 유공자 9명이 수원시장상, 수원시의회의장상을 받았다. 상생하는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조인행 ㈜용남고속버스라인 대표이사는 감사패를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노사민정 주체가 한마음이 돼 기업과 노동자가 상생하는 촘촘한 노동안전망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경제특례시를 만드는데, 노사민정협의회가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지속가능발전목표’ 차질없이 이행 중 [금요저널] 2018년 10.28%였던 수원시 전력자립률은 2019년 13.06%, 2020년 15.34%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5784tCO2-eq, 2019년 5695tCO2-eq, 2020년 5497tCO2-eq로 줄어들고 있고 2020년 미세먼지 연간 평균 농도는 21㎍/㎥로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원시가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노력과 성과를 담은 ‘2022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0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로 펴낸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전 세계가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공동목표 17개를 정한 것으로 2015년 9월 유엔총회에서 회원국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수원시는 유엔에서 채택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지역 여건과 시민의 관심도를 반영해 10개 목표로 정리했고 2017년 11월 민·관 공동으로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선언했다.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는 환경·경제·사회 등 3대 분야, 10개 목표, 57개 세부목표, 141개 평가지표 체계로 구성돼있다. 수원시는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평가지표와 이행과제를 마련했고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참여한 각계각층 시민 180여명이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0년을 기준으로 작성된 ‘2022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는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둘러보기 수원시 지속가능성 평가하기 수원시 지속가능발전의 나아갈 길 등 3개 장으로 구성됐다. 2020년 실적에 대한 시민들의 모니터링 내용, 평가 의견, 각종 통계 데이터, 이행과제 실적 등이 수록됐다.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모니터링과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심의·자문을 거쳐 제작했다.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둘러보기’에서는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한 수원의 노력 등을 소개한다. ‘수원시 지속가능성 평가하기’에서는 평가지표와 이행사업, 목표별 모니터링 결과를 상세하게 소개한다. 이를테면 ‘목표1 모두를 위한 착한 에너지로 기후변화 대응’에서는 전력 자립률 재생에너지 발전량 미세먼지 연간 평균 농도 온실가스 배출량 등의 연도별 변화와 모니터링 의견 등을 볼 수 있다. ‘수원시 지속가능발전의 나아갈 길’에서는 지속가능발전 관련 대내외 환경,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정책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한다. 추진 방향은 ‘20년 단위 기본전략 수립’, ‘지속가능발전 가치 확산’, ‘민·관 거버넌스 강화’ 등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발간사에서 “국가부터 기업까지 모두가 지속가능발전에 주목하는 지금, 수원시에서 펴낸 보고서가 지속가능발전에 발을 디디는 모두에게 소중한 지침서가 돼 줄 것”이라며 “수원시의 경험이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자양분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수원시의 지속가능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수원시의 지속가능성은 크게 저해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22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시정 기본자료로 활용하고 전국 지방정부에도 배포해 수원시의 지속가능발전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특별회비 500만원 전달 [금요저널] 수원시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23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13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집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홍순도 경기도협의회 수석부회장, 윤상빈 수원지구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지원해주시는 대한적십자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광 명소로 만들자”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3일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에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수원시의 관광 명소로 만들자”고 말했다. 시장 상인들을 만난 이재준 시장은 “관광객들은 그 도시에서 가장 큰 청과물시장, 재래시장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수원시의 관광상품으로 만든다면 더 많은 사람이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5년여 만에 시설현대화사업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0월 개장했다. 부지면적 5만 6168㎡, 건물연면적 5만 852㎡, 총 6개 동으로 조성됐다. 2017년 11월, 채소동 점포가 입점할 임시매장 2곳을 건립하는 1단계 공사를 시작해 2018년 6월 마무리하고 임시매장을 이전했다. 2020년 9월 과일동·수산동을 신축·이전하는 2단계 공사를 완료했고 올해 4월 채소동을 신축·이전하는 3단계 공사를 마치고 모든 상인이 입주했다. 이재준 시장은 겨울철 화재 예방·대응 시스템, 사고 발생 시 비상연락체계 등을 점검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긴급상황 대응반은 상황전파팀, 현장팀, 응급구조팀, 피난유도팀 등으로 구성된다. 상인회 관계자는 “시설현대화사업을 마치고 개장한 후 작은 사고도 난 적이 없다”며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 직원, 상인들과 소통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채소동·과일동·수산동을 잇달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점검을 마친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의회청사 신축현장을 방문해 겨울철 안전사고 대비 체계를 점검했다.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한 수원시의회 청사는 연면적 1만 2504㎡, 지하 3층·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된다. 본회의장, 세미나실, 다목적라운지, 휴게공간,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3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건물이 한층 한층 올라갈수록 안전사고 위험도 커진다”며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은 이재준 시장과 간부 공직자들이 버스를 타고 주요 현안이 있거나 주민이 불편을 겪는 지역을 찾아가 현장 행정을 펼치는 것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