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인 수원화성 용연에서 ‘새빛 동행버스킹’ 공연이 열리자 시민들이 자유롭게 감상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창작자인 지역 예술인과 수혜자인 시민이 모두 융성한 문화예술을 누리는 도시를 향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책부터 생활 예술인들의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골목 곳곳으로 넓히는 노력이 겹겹이 쌓이는 중이다.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려는 수원시의 전략을 확인해 본다. 수원시는 올해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연 150만원의 기회소득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감염병이 확산해 대면 활동이 제한되면서 극심한 어려움을 겪은 지난 2020~2022년 ‘예술인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적은 있지만, 창작 활동에 소득 개념의 정당한 보상을 지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예술인들이 생활고로 인해 예술을 포기하지 않도록 안전망을 확보하려는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다. 수원시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은 신중하게 추진됐다. 대상 인원이 많아 예산 확보가 필요했던 만큼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자 원로 예술인 간담회, 예술인 대토론회 등 지속적으로 예술인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9월 ‘수원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를 제정해 시행할 수 있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1인당 연간 1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지난 4월 접수 당시 수원의 지역예술인 1천32명이 지원해 소득심사를 거쳐 837명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7월 1차분이 지급됐고 오는 9월 2차분이 지원된다. ‘스스로 빛나는 달’ 이라는 예명의 싱어송라이터 김다현씨는 “하루하루 아르바이트를 해서 본업인 음악활동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데,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게 돼 한 달 정도는 창작활동에만 몰두할 수 있어 좋았다”며 “스토리를 기반으로 공감각적 느낌을 살리는 음악을 만들어 거리공연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역 예술인들이 새로운 미래 예술에 적응하도록 연습하는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핵심 미래 산업인 AI를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접목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자원과 기술을 창작자 중심으로 연결하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수원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에게 비용과 AI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해 단편영화나 미디어아트, 공익영상 등을 제작하도록 돕는다. 올해 첫 시도로 5개 사업을 통해 30명에 달하는 창작자들이 첨단기술과 예술의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예술인 기회소득과 AI를 활용한 미디어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업 등은 수원시가 문화예술인의 활발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한 사업이다. 수원시는 이를 포함해 올해 총 47개 문화예술인 지원사업을 추진, 총 38억9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여러 장르와 단체의 지역 예술인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전문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 공간도 지원한다. 시각 예술 작가 13명의 레지던시 공간인 푸른지대 창작샘터, 공예 작가 6명의 레지던시 공간인 지동예술샘터, 문인협회 등이 활동하는 문학인의 집 등 문화예술공간과 시설을 운영한다. 각 공간들은 오픈스튜디오, 상설 전시, 토론 및 연구모임과 같은 프로그램이 열리고 작품의 원활한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지역 예술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원에서의 문화예술은 전문가나 창작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수원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누리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으로 예술 참여 기회를 보장하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먼저 지역 문화 생태계의 주체가 될 청년 예술인에게는 성장의 발판을 놓는다. 수원시는 ‘유망예술가 지원사업’ 으로 청년 예술인들에게 최대 500만원의 작품활동비와 자문 등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또 111CM 공간을 활용해 예술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수원아트랩’ 사업은 청년에게 우선 기회를 준다.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장애인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비장애인과 통합하는 지름길도 문화예술 활동으로 빚어낸다. 수원시는 장애인 문화예술 전문가를 육성하고 장애인예술단체의 창작 발표 활동,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협업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15% 이상 관련 예산을 늘려 장애인예술단체 지원을 확대한다. 지역 밀착형 문화 프로그램이 자생하도록 풀뿌리 예술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예술인들이 직접 소규모로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소규모 문화예술행사 지원사업’ 이 대표적이다. 수원지역 문화예술단체나 예술인이 주관하는 행사나 거리공연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규모를 대폭 늘려 올해 77개 공연을 선정하고 예산도 25%나 늘려 수원지역 문화예술 생태계가 활발한 생명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원의 전문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위한 문화예술 공모사업도 추진 중이다. 문화예술 창작지원, 경기예술활동지원,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올해 60건의 예술활동을 지원한다. 수원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사회배려계층 배려 등 문화예술 지원에서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관심을 쏟는다. 생활 예술인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해 운영한다. 새빛 생활예술인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생활예술단체 100팀 가량의 공연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 음악, 무용, 연극, 마술 등 다양한 생활예술 참여자들이 공연으로 무대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수원시는 거리와 골목 곳곳에서 문화예술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18곳의 버스킹존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거리공연을 원하는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기회를 얻는다. 또 새빛동행길 버스킹은 오는 11월1일까지 총 24회 진행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예술로 소통하는 시간을 만든다. 수원시는 문화예술의 다채로움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 가을에도 발레와 재즈, 공연과 전시는 물론 체험까지 예술적 경험을 총망라하는 문화예술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수원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무료 공연 일정을 확인해 참여하면 예술적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다. 먼저 수원의 대표적인 예술 축제 중 하나인 ‘수원발레축제’는 9월5~6일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5일에는 수원에서 발레의 꿈을 키우고 있는 유망주 발레단, 6일에는 국립발레단 등 정상급 전문 발레단의 공연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수원재즈페스티벌’은 오는 9월19~20일 개최된다.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에서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편안하고 감미로운 재즈 음악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김윤아와 웅산밴드 등 걸출한 아티스트들이 누구나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해외 아티스트들도 참여한다. 도심 속 축제를 표방하는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은 오는 10월25일 수원지역 예술인과 시민의 마음에 꽃을 피울 예정이다. 제1야외음악당 메인 무대에서 수원시 예술인들이 만들어가는 음악회와 힐링콘서트 공연이 열린다. 또 행궁동에서 활동하는 로컬 인디뮤직 아티스트들의 공연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되며 문화도시 수원의 생동감을 전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품격은 높은 전문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9월5~7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향화’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수원시립공연단이 수원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 김향화의 삶을 조명하는 의미가 큰 작품이다. 또 9월18일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299번째 정기연주회가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선보인다. 정조테마공연장에서도 9월20일 고상지 트리오가 출연하는 ‘반도네온과 함께 떠나는 이 세계 여행’, 10월11일 ‘웅산X난장’ 이 등이 진행된다. 모두 1~2만원이면 만날 수 있는 고퀄리티 공연들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예술인의 자립 기반 조성과 주민 참여 확대를 문화예술정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수원의 예술인 누구나 안정적으로 창작하고 수원시민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경기도 주관‘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 [금요저널]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AI 기반 고립 위기 청년 공감상담서비스 점프 프렌즈’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발표 심사와 경기도민 대상 온라인 여론조사, 예선 심사 점수를 합산해 시군과 공공기관 각각 최우수·우수·장려상을 선정했는데, 수원시는 시군 부분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 고립 은둔 청년들의 외침에 AI 공감 친구 ‘점프 프렌즈’로 디지털 복지 선제적 대응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수원시 스마트도시과가 추진하는 청소년 고립 위기 예방을 위한 생성형 AI 공감대화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청소년,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디지털 기반의 복지를 실현한 전국 최초 사례다. 지난 3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점프 프렌즈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위험 고립 위기 청년을 대상으로 대화와 유사하게 느껴지는 공감상담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것이다. 해당 내용·패턴을 분석해 고립·은둔 위기 청년을 선별하고 맞춤형 온오프라인 심리상담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권유해 사회복귀를 유도한다. 상담 결과에 따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등에서 운영 중인 대면 상담, 온오프라인 활동 프로그램 등을 안내해 고립 위기 청년들의 외부 활동을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적극행정이 일상적 공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로컬러, 수원시청소년재단에 수원이 텀블러 200개 기부 [금요저널] 수원 로컬콘텐츠 제작 기업인 ㈜로컬러가 “수원시청소년재단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자체 제작한 ‘수원이 텀블러’ 200개를 수원시청소년재단에 기부했다. 수원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현빈 ㈜로컬러 대표는 22일 수원시청에서 김기배 문화청년체육국장에게 텀블러를 전달했다. ㈜로컬러는 수원에서 태어나고 자란 수원시 청년들이 운영하는 기업으로 수원시 로컬 콘텐츠를 제작한다. ‘수원화성 스크래치보드’, ‘수원화성 배지’, ‘수원이 굿즈’ 등을 제작·판매해 수원시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정현빈 대표는 “청소년 시기에 수원시청소년재단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보답하는 마음으로 수원시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은 순항 중 [금요저널] 수원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 고령친화도시 조성 세부실행계획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올 한 해 동안 진행한 고령친화도시 사업 성과를 알렸다. ‘고령친화도시’는 어르신들에게 참여·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고 생애주기에 따라 신체·정신·사회적 활력을 추구하는 도시를 말한다. 수원시는 2016년 6월 국내에서 3번째로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받았다. 인증 이후 실행계획을 3년 동안 추진한 후 실행계획 평가를 바탕으로 2019년 재인증을 받았고 2024년 갱신을 목표로 ‘고령친화도시 5개년 중장기 계획’인 세부 실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대 목표를 설정하고 8대 영역에서 50개의 사업을 진행했다. 4대 목표는 ‘건강하고 유익한 생활환경 조성’, ‘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참여와 존중하는 사회환경 조성’, ‘활기차고 안정된 경제환경 조성’이고 8대 영역은 건강한 100세 노년 다채로움이 가득한 노년 교통약자 배려 도시 정주하고 싶은 도시 노인이 안전한 도시환경 존중과 사회참여 소통과 정보공유 맞춤형 노년 일자리 등이다. 현재 20개 부서에서 5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청식 제1부시장과 홍건표 복지여성국장, 사업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각 부서가 정책을 공유하며 협력해야 한다”며 “고령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연령 차별 없이 존중받는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2022 문화다양성 이해교육 강사간담회 실시 [금요저널] 수원시가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강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인식개선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22일 오전 수원시청에서 외국인지원 관련 위탁기관 및 협력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2 문화다양성 이해교육 강사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기대다문화교육센터, 아시아문화연구원 등에서 활동 중인 강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교육 만족도 결과 등을 공유하며 개선 사항을 논의하며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부터 강사들을 파견해 수원지역 학교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을 실시, 총 3800여명의 시민에게 다문화 이해의 폭을 넓혔다. 강사들은 중국·베트남·캄보디아 등 11개 국가별 전통문화를 소개하며 다문화 인식개선에 앞장섰다. 수원시 관계자는 “원어민 강사 파견으로 올바른 다문화 인식개선으로 인종과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사회의 편견이나 고정관념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학교 4-H 과제활동 경진대회에서 오현초등학교 최우수 [금요저널] 수원시가 2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 ‘수원시 학교 4-H 과제 활동 경진대회’에서 오현초등학교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4-H 활동을 하는 13개 초·중·고등학교 회원들이 올해 추진한 과제 활동의 실적을 발표했다. ‘4-H 지도자협의회’ 임원의 심사를 거쳐 우수단체 7개교를 선발했다. 오현초등학교가 ‘최우수’, 수원농생명과학고·파장초·상촌중학교가 ‘우수’, 산남초·삼일상고·수성중학교가 ‘장려’로 선정됐다. 수원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교 4-H 회원은 창조적 미래세대의 주역”이라며 “과제 활동은 농업에 대한 애착심을 기르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과제 경진대회가 4-H 정신과 이념을 되새기고 리더십을 기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농업구조와 농촌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1914년 미국에서 조직된 4-H회는 해방 이후 한국에 도입됐다. 자연 친화적이고 실천적인 학습을 지향하는 청소년 모임으로 활동 청소년들은 농심을 배양하며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 운동을 주도한다. 4-H는 Head, Heart, Hands, Health 등 네 가지 이념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지·덕·노·체로 번역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 관련 과제 활동 등 수원시 4-H 활동을 지원한다. 현재 13개 학교에서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50 탄소중립, 수원시민의 힘으로 만듭시다” [금요저널] 수원시민들의 저탄소 녹색생활을 확산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타운홀미팅’이 열려 기후변화 대응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했다. 수원시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함께 22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3홀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수원시민 등 150여명이 함께 참여해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타운홀미팅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수원시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설명에 이어 시민발언대와 시민대담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먼저 신광호 탄소중녹색성장위원회 친환경기후조정국장이 ‘탄소중립 녹색성장 비전과 탄소중립도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탄소중립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을 설명하고 탄소중립 역량이 결집된 탄소중립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계획과 국내·외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최석환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실장은 탄소중립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수원시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들을 설명했다. 특히 권선구 고색동 일원이 ‘2022년 환경부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총 400억원을 투자해 탄소중립도시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민발언대와 시민대담에서는 시민들의 활발한 토론과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발언을 신청한 10명의 시민이 시민발언대를 통해 1회용품 사용 금지 등 각종 규제로 인한 불편에도 불구하고 탄소중립의 적극적인 필요성과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등의 탄소중립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제안했다. 또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과 이로 인한 일상의 변화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나눴다. 이번 타운홀미팅을 주관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주대영 사무차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은 기업과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수원특례시가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에 선두 주자로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탄소중립은 시민의 일상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인류 공동의 목표”며 “탄소 저감을 위해 추진되는 모든 정책에서 시민의 목소리와 지역 현장의 의견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인사혁신처 주관 ‘공무원 후생복지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수원시가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공무원 후생복지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2일 청주시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2년 후생복지 워크숍’ 중 진행됐다. 수원시는 수상 후 수원시 후생복지 사례를 발표했다. 인사혁신처는 기관별 우수 후생복지사업 사례를 공유·확산해 범정부적 후생복지 수준을 상향 평준화하는 것을 목표로 중앙기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을 대상으로 하는 ‘공무원 후생복지 우수사례 공모전’을 연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향후 공무원 후생복지기본계획, 시행계획을 수립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여가생활지원’,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문화’, ‘개인 자아실현’ 등 6개 분야에서 30여 개의 후생복지 사업을 전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직 맘 공직빠 아이즐거워 마음충전 힐링하우스 여가생활 지원 생일·출산·결혼 등 개인경조사 격려 바쁜 아침, 건강을 위한 ‘고품격 브런치’ 제공 직무스트레스 관리와 몸·마음 건강 보호를 위한 ‘마음돌봄 상담실’과 ‘한방 진료실’ 운영 등으로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외국어 학습·동호회 지원 등이 활력 있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고 근무 능률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휴식과 재충전으로 직원들의 삶에 활력이 생기고 활기찬 직장 문화가 조성되면 대민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수원시의 다양한 후생복지 시책이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매년 만족도 조사를 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MZ세대와 기존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후생 복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광교산에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활동 진행 [금요저널] 수원시가 광교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을 예방 작업을 실시했다. 수원시는 지난 7일부터 ‘2022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 광교산 13ha 면적에 있는 소나무, 잣나무 등 소나무류 3900주에 나무주사를 놓았다. 최근 경기도에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은 크기 1㎜ 내외의 소나무재선충이 소나무 조직 안으로 침투해 뿌리부터 올라오는 수분과 양분의 흐름이 막히고 소나무를 완전히 고사하게 만드는 병이다. 일단 감염되면 회복을 할 수 없어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고 지속적인 예찰과 예방적 방제로 감염확산을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수원시는 ‘큐알코드 고사목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는 스마트 예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을 연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도 소나무재선충병에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소나무재선충병 적기 예방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광교호수공원 이용객 만족도 88.6점 [금요저널]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 대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88.6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교호수공원 이용객의 만족도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2018년 84.3점이었던 전체 만족도는 2019년 85.1점, 2020년 85.6점, 2021년 86.0점으로 매년 상승했다. 올해 만족도 조사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2월 11일까지 광교호수공원을 찾은 이용객 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광교호수공원 방문자센터에서 서면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응답자 성별은 남성 42%, 여성 58%였고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32%로 가장 많았다. 만족도 조사 항목은 공원 이용 화장실 불법행위 단속 수목·녹지 관리 시설물 관리 매점, 카페 공원관리원 친절도 청소 상태 불편사항 처리 등 9개다. 9개 항목 중 ‘공원관리원 친절도’에 대한 만족도가 90.7점으로 가장 높았고 ‘청소 상태’, ‘불편사항 처리’가 뒤를 이었다. ‘매점, 카페’는 86.0점으로 지난해보다 12.8점 상승하며 만족도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개설한 나루터 카페가 이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설문 참여자는 불편 사항으로 ‘주차 시설’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휴식 시설 부족’, ‘운동 시설 부족’이 뒤를 이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 개별 만족도 지수가 낮은 항목과 이용객들이 건의한 사항을 검토해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장기요양지원센터는 21일 센터 3층에서 장기요양요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응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김용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의 이론 강의, 실습으로 진행됐다. 기도 폐쇄·심장정지·혈압이상·뇌졸중·저혈당·골절·출혈·경련·쇼크 등 응급상황 대처 방법, 심폐소생술·기도 유지 방법, 하임리히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설명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을 실습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는 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을 상대하는데, 이번 응급상황 대응교육으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체 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수원시 장기요양지원센터와 협력해 더 많은 장기요양요원들이 교육을 받을 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와 지역 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들이 수원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안전문화운동의 성과를 돌아보며 2023년에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수원시는 21일 오후 3시 수원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2년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및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수원시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3개 경찰서와 소방서 등 공공기관 대표와 안전관련 단체 대표, 시민단체와 민간부문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는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신규위원을 위촉하고 수원시의 2022년 안전문화운동 추진사항 보고한 뒤 2023년 안전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올해 수원시 안전문화운동은 신고와 교육, 점검이 균형을 이뤄 시민의 참여와 실천으로 성과를 창출하도록 추진됐다. 먼저 ‘안전신고’ 분야는 CCTV 통합관제 상황실을 운영해 수원시내 4261개소에서 1만3358대의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수원시방범기동순찰대가 248일간 1299명이 야간 순찰에 동참했다. 24시간 재난안전 상황실 운영과 초·중학교 학부모폴리스 지원도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안전교육’ 분야에서는 찾아가는 생애주기별 시민안전교육으로 4538명의 시민이 교육을 받았고 수원 안전학교 운영으로 학교 시설을 안전하게 정비하고 안전교육 운영을 지원했다. 또 안전보건관리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한 산업안전보건교육과 온라인 수원시민안전체험한마당 등을 운영해 안전의식 개선에 힘썼다. ‘안전점검’ 분야에서는 민·관 합동으로 84개소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시설물안전법 대상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계절과 시기에 맞춰 실시하는 한편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하기도 했다. 특히 안전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영화동 보이는 소화기함 소화기 교체 등 수원시내 8개 안전마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호매실동 등 6개소에 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 장안구 밤밭청개구리공원 등 3개소의 어린이 놀이시설 교체사업도 진행했다. 수원시는 내년도 안전문화운동의 추진 방향으로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 활성화로 시민의 재난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시민이 참여하고 실천하는 안전문화운동 전개 등을 공유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민간단체와 협업을 추진하고 시민 안전과 보건을 우선하는 스마트도시로 나아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가 이어져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가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 치안강화 대책을 보고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우리 사회의 안전척도를 재점검하고 더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만들기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며 “안전에 관한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더 안전한 도시로 가꿀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