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인 수원화성 용연에서 ‘새빛 동행버스킹’ 공연이 열리자 시민들이 자유롭게 감상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창작자인 지역 예술인과 수혜자인 시민이 모두 융성한 문화예술을 누리는 도시를 향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책부터 생활 예술인들의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골목 곳곳으로 넓히는 노력이 겹겹이 쌓이는 중이다.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려는 수원시의 전략을 확인해 본다. 수원시는 올해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연 150만원의 기회소득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감염병이 확산해 대면 활동이 제한되면서 극심한 어려움을 겪은 지난 2020~2022년 ‘예술인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적은 있지만, 창작 활동에 소득 개념의 정당한 보상을 지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예술인들이 생활고로 인해 예술을 포기하지 않도록 안전망을 확보하려는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다. 수원시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은 신중하게 추진됐다. 대상 인원이 많아 예산 확보가 필요했던 만큼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자 원로 예술인 간담회, 예술인 대토론회 등 지속적으로 예술인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9월 ‘수원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를 제정해 시행할 수 있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1인당 연간 1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지난 4월 접수 당시 수원의 지역예술인 1천32명이 지원해 소득심사를 거쳐 837명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7월 1차분이 지급됐고 오는 9월 2차분이 지원된다. ‘스스로 빛나는 달’ 이라는 예명의 싱어송라이터 김다현씨는 “하루하루 아르바이트를 해서 본업인 음악활동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데,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게 돼 한 달 정도는 창작활동에만 몰두할 수 있어 좋았다”며 “스토리를 기반으로 공감각적 느낌을 살리는 음악을 만들어 거리공연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역 예술인들이 새로운 미래 예술에 적응하도록 연습하는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핵심 미래 산업인 AI를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접목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자원과 기술을 창작자 중심으로 연결하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수원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에게 비용과 AI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해 단편영화나 미디어아트, 공익영상 등을 제작하도록 돕는다. 올해 첫 시도로 5개 사업을 통해 30명에 달하는 창작자들이 첨단기술과 예술의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예술인 기회소득과 AI를 활용한 미디어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업 등은 수원시가 문화예술인의 활발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한 사업이다. 수원시는 이를 포함해 올해 총 47개 문화예술인 지원사업을 추진, 총 38억9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여러 장르와 단체의 지역 예술인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전문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 공간도 지원한다. 시각 예술 작가 13명의 레지던시 공간인 푸른지대 창작샘터, 공예 작가 6명의 레지던시 공간인 지동예술샘터, 문인협회 등이 활동하는 문학인의 집 등 문화예술공간과 시설을 운영한다. 각 공간들은 오픈스튜디오, 상설 전시, 토론 및 연구모임과 같은 프로그램이 열리고 작품의 원활한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지역 예술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원에서의 문화예술은 전문가나 창작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수원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누리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으로 예술 참여 기회를 보장하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먼저 지역 문화 생태계의 주체가 될 청년 예술인에게는 성장의 발판을 놓는다. 수원시는 ‘유망예술가 지원사업’ 으로 청년 예술인들에게 최대 500만원의 작품활동비와 자문 등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또 111CM 공간을 활용해 예술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수원아트랩’ 사업은 청년에게 우선 기회를 준다.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장애인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비장애인과 통합하는 지름길도 문화예술 활동으로 빚어낸다. 수원시는 장애인 문화예술 전문가를 육성하고 장애인예술단체의 창작 발표 활동,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협업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15% 이상 관련 예산을 늘려 장애인예술단체 지원을 확대한다. 지역 밀착형 문화 프로그램이 자생하도록 풀뿌리 예술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예술인들이 직접 소규모로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소규모 문화예술행사 지원사업’ 이 대표적이다. 수원지역 문화예술단체나 예술인이 주관하는 행사나 거리공연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규모를 대폭 늘려 올해 77개 공연을 선정하고 예산도 25%나 늘려 수원지역 문화예술 생태계가 활발한 생명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원의 전문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위한 문화예술 공모사업도 추진 중이다. 문화예술 창작지원, 경기예술활동지원,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올해 60건의 예술활동을 지원한다. 수원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사회배려계층 배려 등 문화예술 지원에서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관심을 쏟는다. 생활 예술인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해 운영한다. 새빛 생활예술인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생활예술단체 100팀 가량의 공연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 음악, 무용, 연극, 마술 등 다양한 생활예술 참여자들이 공연으로 무대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수원시는 거리와 골목 곳곳에서 문화예술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18곳의 버스킹존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거리공연을 원하는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기회를 얻는다. 또 새빛동행길 버스킹은 오는 11월1일까지 총 24회 진행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예술로 소통하는 시간을 만든다. 수원시는 문화예술의 다채로움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 가을에도 발레와 재즈, 공연과 전시는 물론 체험까지 예술적 경험을 총망라하는 문화예술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수원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무료 공연 일정을 확인해 참여하면 예술적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다. 먼저 수원의 대표적인 예술 축제 중 하나인 ‘수원발레축제’는 9월5~6일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5일에는 수원에서 발레의 꿈을 키우고 있는 유망주 발레단, 6일에는 국립발레단 등 정상급 전문 발레단의 공연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수원재즈페스티벌’은 오는 9월19~20일 개최된다.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에서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편안하고 감미로운 재즈 음악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김윤아와 웅산밴드 등 걸출한 아티스트들이 누구나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해외 아티스트들도 참여한다. 도심 속 축제를 표방하는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은 오는 10월25일 수원지역 예술인과 시민의 마음에 꽃을 피울 예정이다. 제1야외음악당 메인 무대에서 수원시 예술인들이 만들어가는 음악회와 힐링콘서트 공연이 열린다. 또 행궁동에서 활동하는 로컬 인디뮤직 아티스트들의 공연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되며 문화도시 수원의 생동감을 전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품격은 높은 전문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9월5~7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향화’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수원시립공연단이 수원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 김향화의 삶을 조명하는 의미가 큰 작품이다. 또 9월18일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299번째 정기연주회가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선보인다. 정조테마공연장에서도 9월20일 고상지 트리오가 출연하는 ‘반도네온과 함께 떠나는 이 세계 여행’, 10월11일 ‘웅산X난장’ 이 등이 진행된다. 모두 1~2만원이면 만날 수 있는 고퀄리티 공연들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예술인의 자립 기반 조성과 주민 참여 확대를 문화예술정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수원의 예술인 누구나 안정적으로 창작하고 수원시민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경기도 주관‘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 [금요저널]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AI 기반 고립 위기 청년 공감상담서비스 점프 프렌즈’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발표 심사와 경기도민 대상 온라인 여론조사, 예선 심사 점수를 합산해 시군과 공공기관 각각 최우수·우수·장려상을 선정했는데, 수원시는 시군 부분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 고립 은둔 청년들의 외침에 AI 공감 친구 ‘점프 프렌즈’로 디지털 복지 선제적 대응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수원시 스마트도시과가 추진하는 청소년 고립 위기 예방을 위한 생성형 AI 공감대화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청소년,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디지털 기반의 복지를 실현한 전국 최초 사례다. 지난 3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점프 프렌즈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위험 고립 위기 청년을 대상으로 대화와 유사하게 느껴지는 공감상담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것이다. 해당 내용·패턴을 분석해 고립·은둔 위기 청년을 선별하고 맞춤형 온오프라인 심리상담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권유해 사회복귀를 유도한다. 상담 결과에 따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등에서 운영 중인 대면 상담, 온오프라인 활동 프로그램 등을 안내해 고립 위기 청년들의 외부 활동을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적극행정이 일상적 공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여성가족부는 지역 정책 수립·집행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지원 확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는 시‧군‧구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한다. 올해는 40개 지자체에서 지정 신청을 했고, 25개 지자체가 신규 지정됐다. 필수지표에 대한 정량평가(1차), 선택지표에 대한 정성‧정량평가(2차)를 거쳐 여성친화도시 지정 지자체를 선정했다. 수원시는 이번 지정으로 2027년까지 5년 동안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수원특례시청 전경. (사진=수원시)] 수원시는 2010년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됐고, 2015년 ‘여성친화도시 2단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5대 영역별 필수지표와 선택지표 사업으로 △성인지 업무 전담 인력 운영 △여성 일자리 협의체 운영 △마을안전이야기 제작 △성평등 소통공간 ‘채움터’ 운영 △성평등 정책 파트너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수원시 여성친화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지정과 함께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으로 수원특례시가 여성‧아동‧고령 3대 친화도시가 됐다”며 “수원시민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앞으로도 성평등 수원특례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23일 센터 대강당에서 ‘2022년도 농촌지도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주요 성과와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경기도농업기술원 주관한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으며 사업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열린 ‘수원시 그린농업축제’는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고 아름다운 경관단지를 조성한 탑동시민농장은 많은 시민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교육·컨설팅을 운영해 청년농업인들의 전자상거래 역량 강화, 농산물 판로 개척을 지원했고 원예활동 전문가를 활용해 치유농업을 활성화했다. 또 시민농장 운영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 농업인단체 육성 등 사업을 전개해 농촌지도사업 모든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과 시민의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경기지회,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명인 고추장·된장세트 후원 [금요저널]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경기지회가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명인 고추장·된장 30세트를 기부했다.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송명숙 경기지회장, 나명순 사무총장이 23일 수원시 보육아동과 사무실을 방문해 100만원 상당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명인 고추장·된장 세트는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서분례 고문이 기탁했다. 송명숙 경기지회장은 “우리의 후원이 도움이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가정을 위해 수제 식품을 후원해주신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의 만 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보육 영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3개 드림스타트 센터에서 아동사례관리사 10명이 관내 아동 750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권선구보건소, 홀몸어르신·거동불편 어르신 방문해 ‘산타 나눔’ 행사 [금요저널]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21~22일 관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 나눔’ 행사를 열었다. 산타 복장을 한 직원이 홀몸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0가구를 방문해 방한물품 등 선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또 한파 대비 생활수칙을 안내하고 건강 상담을 했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건강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함께하는 건강돌봄 새롭게 빛나는 수원’ 비전으로 제8기 수원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금요저널] 수원시가 22일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수원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최종보고회·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사회 보건의료 수준·현황을 고려해 보건의료서비스 질과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일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라고 전했다. ‘함께하는 건강돌봄 새롭게 빛나는 수원’을 비전으로 설정한 제8기 수원시 지역보건의료계획은 4대 추진전략, 12개 추진과제, 26개 세부 과제로 구성된다.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 심의·의결, 의회 보고를 거쳐 내년 3월 완성 예정이다. 4대 추진전략은 ‘건강돌봄체계 확충’, ‘미래세대 성장 지원’, ‘시민 행복 정신건강 증진’, ‘생활안전 건강마을 조성’이고 추진과제는 마을 건강돌봄체계 구축 임산부 지원 시민 정신건강 지원 감염병 위기대응 및 예방 등이다. 수원시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을 바탕으로 지역·소득계층 간 건강 격차를 줄일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내 보건의료 자원을 균형 있게 배치해 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공청회는 제8기 수원시 지역보건의료계획 주요 내용 보고 지정 토론, 참여자 의견 청취,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시민, 보건의료 전문가, 수원시보건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성낙훈 장안구보건소장은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자동차정비업 4개 단체, “소외 이웃 위해 사용해 달라” 수원시에 800만원 전달 [금요저널] 수원시 자동차정비업 관련 4개 단체가 23일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 회의실에서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에 성금을 전달했다. 검사정비조합 수원지역협의회가 500만원, 전문정비사업조합 수원시지회·전문정비1사업조합 수원시지회·수원시 자동차 전문정비협회가 각각 1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이장환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 박형구 검사정비조합 수원지역협의 회장, 장명규 전문 정비 사업조합 수원시지회장, 정천호 전문정비1사업조합 수원시지회장, 이동열 수원시자동차전문정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지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지동행정복지센터는 저소득층 등 복지 취약계층 이웃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어려운 이웃을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자동차정비업 단체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이날 성금전달식 후 ‘2022년 자동차관련사업 유공자 표창’을 했다. 수상자는 검사정비조합 수원지역협의회 박형구 회장 등 6명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진심으로 대해준 박나현 주무관을 칭찬한다” [금요저널] 올해 4분기 수원시 친절왕 공무원으로 영통구 영통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박나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수원시 민원조정위원회는 칭찬엽서 ‘그린카드’와 수원시 홈페이지 내 ‘칭찬한다’ 게시판을 통해 시민이 직접 추천한 공직자 8명을 대상으로 심사해 박나현 주무관을 4분기 친절왕 공무원으로 결정했다. 박나현 주무관을 칭찬한 시민은 “업무가 종료되기 직전에 출생신고를 했는데 언짢은 기색 없이 늦은 시간까지 접수를 잘 마무리 해주셨고 출생신고 후에 받을 수 있는 지역 혜택도 상세히 설명했다”며 “출생신고가 2~3주 정도 시간이 소요돼서 완료되면 연락을 부탁드린다고 했는데 처리되자마자 연락을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담당 공무원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칭찬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나 업무에 대한 적극성에서 진심을 느꼈다”고 칭찬 이유를 덧붙였다. 박나현 주무관은 “평소처럼 일했다고 생각하는데 칭찬글을 올려주셔서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라며 “같이 일하는 동료들도 항상 열심히 하는데 이번에 대표로 받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매년 분기별로 친절왕 공무원을 선발해 수원시장 훈격의 상장과 온누리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터치수원’ 터치하면 숙박·모빌리티 최대 23% 할인 [금요저널] 수원시가 ‘Good Bye 2022, Welcome 2023 ‘터치수원’ 숙박 및 모빌리티 23% 할인이벤트’를 연다.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터치수원’ 앱을 활용해 숙박·모빌리티를 요금을 결제하면 최대 23% 할인받을 수 있다. 터치수원 앱으로 호텔·펜션·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 요금을 결제하면 최대 23% 할인받을 수 있고 모빌리티 요금을 결제할 때 쿠폰코드를 입력하면 최대 23% 할인받을 수 있다. 터치수원 앱을 통해 결제해야 할인받을 수 있다. ‘터치수원’은 지난 7월 1일 출시된 통합관광플랫폼 앱이다. 앱을 ‘터치’해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 관광 정보를 간편하게 얻을 수 있다. 영어·일본어·중국어 서비스도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콘텐츠는 XR버스 1795행 AR·VR 수원화성 아웃도어 미션게임 ‘화성행궁의 비밀’ 수원화성 오디오가이드 수원화성 수어 가이드 맛집·카페 스마트오더, 공방 및 체험시설 예약·구매 IoT 사물함 예약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터치수원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보답하고자 12월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우수 지자체 선정 [금요저널] 수원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전국 자치단체 주민참여예산제도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활성화하고 우수 사례를 전국에 전파하기 위해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평가해 시상한다. 4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는데, 수원시는 ‘시’ 그룹에서 우수상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재정인센티브 7000만원을 받게 된다. 수원시는 주민참여예산 재원을 균형적으로 배부하고 신중하게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2020년부터 한도액 범위 내에서 사업별로 각각 우선순위를 정해 참여예산사업을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 총액한도제’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 유형을 시정참여형·구정참여형·동 단위 자치계획형으로 세분화해 지역 특성을 살리고 마을공동체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왔다. 또 주민자치회 시범 동과 연계한 ‘동 단위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운영해 주민자치회에서 직접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발굴·심의하고 주민총회 등을 거쳐 스스로 마을 사업을 결정하도록 지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의지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며 실질적 자치분권과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2017년 주민참여예산제도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 2018년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2020년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여성친화도시’ 지정 [금요저널] 수원시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지역 정책 수립·집행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지원 확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는 시·군·구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한다. 올해는 40개 지자체에서 지정 신청을 했고 25개 지자체가 신규 지정됐다. 필수지표에 대한 정량평가, 선택지표에 대한 정성·정량평가를 거쳐 여성친화도시 지정 지자체를 선정했다. 수원시는 이번 지정으로 2027년까지 5년 동안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수원시는 2010년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됐고 2015년 ‘여성친화도시 2단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수원시는 여성친화도시 5대 영역별 필수지표와 선택지표 사업으로 성인지 업무 전담 인력 운영 여성 일자리 협의체 운영 마을안전이야기 제작 성평등 소통공간 ‘채움터’ 운영 성평등 정책 파트너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수원시 여성친화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지정과 함께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으로 수원특례시가 여성·아동·고령 3대 친화도시가 됐다”며 “수원시민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앞으로도 성평등 수원특례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