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인 수원화성 용연에서 ‘새빛 동행버스킹’ 공연이 열리자 시민들이 자유롭게 감상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창작자인 지역 예술인과 수혜자인 시민이 모두 융성한 문화예술을 누리는 도시를 향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책부터 생활 예술인들의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골목 곳곳으로 넓히는 노력이 겹겹이 쌓이는 중이다.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려는 수원시의 전략을 확인해 본다. 수원시는 올해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연 150만원의 기회소득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감염병이 확산해 대면 활동이 제한되면서 극심한 어려움을 겪은 지난 2020~2022년 ‘예술인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적은 있지만, 창작 활동에 소득 개념의 정당한 보상을 지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예술인들이 생활고로 인해 예술을 포기하지 않도록 안전망을 확보하려는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다. 수원시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은 신중하게 추진됐다. 대상 인원이 많아 예산 확보가 필요했던 만큼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자 원로 예술인 간담회, 예술인 대토론회 등 지속적으로 예술인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9월 ‘수원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를 제정해 시행할 수 있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1인당 연간 1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지난 4월 접수 당시 수원의 지역예술인 1천32명이 지원해 소득심사를 거쳐 837명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7월 1차분이 지급됐고 오는 9월 2차분이 지원된다. ‘스스로 빛나는 달’ 이라는 예명의 싱어송라이터 김다현씨는 “하루하루 아르바이트를 해서 본업인 음악활동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데,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게 돼 한 달 정도는 창작활동에만 몰두할 수 있어 좋았다”며 “스토리를 기반으로 공감각적 느낌을 살리는 음악을 만들어 거리공연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역 예술인들이 새로운 미래 예술에 적응하도록 연습하는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핵심 미래 산업인 AI를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접목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자원과 기술을 창작자 중심으로 연결하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수원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에게 비용과 AI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해 단편영화나 미디어아트, 공익영상 등을 제작하도록 돕는다. 올해 첫 시도로 5개 사업을 통해 30명에 달하는 창작자들이 첨단기술과 예술의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예술인 기회소득과 AI를 활용한 미디어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업 등은 수원시가 문화예술인의 활발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한 사업이다. 수원시는 이를 포함해 올해 총 47개 문화예술인 지원사업을 추진, 총 38억9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여러 장르와 단체의 지역 예술인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전문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 공간도 지원한다. 시각 예술 작가 13명의 레지던시 공간인 푸른지대 창작샘터, 공예 작가 6명의 레지던시 공간인 지동예술샘터, 문인협회 등이 활동하는 문학인의 집 등 문화예술공간과 시설을 운영한다. 각 공간들은 오픈스튜디오, 상설 전시, 토론 및 연구모임과 같은 프로그램이 열리고 작품의 원활한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지역 예술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원에서의 문화예술은 전문가나 창작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수원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누리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으로 예술 참여 기회를 보장하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먼저 지역 문화 생태계의 주체가 될 청년 예술인에게는 성장의 발판을 놓는다. 수원시는 ‘유망예술가 지원사업’ 으로 청년 예술인들에게 최대 500만원의 작품활동비와 자문 등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또 111CM 공간을 활용해 예술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수원아트랩’ 사업은 청년에게 우선 기회를 준다.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장애인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비장애인과 통합하는 지름길도 문화예술 활동으로 빚어낸다. 수원시는 장애인 문화예술 전문가를 육성하고 장애인예술단체의 창작 발표 활동,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협업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15% 이상 관련 예산을 늘려 장애인예술단체 지원을 확대한다. 지역 밀착형 문화 프로그램이 자생하도록 풀뿌리 예술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예술인들이 직접 소규모로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소규모 문화예술행사 지원사업’ 이 대표적이다. 수원지역 문화예술단체나 예술인이 주관하는 행사나 거리공연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규모를 대폭 늘려 올해 77개 공연을 선정하고 예산도 25%나 늘려 수원지역 문화예술 생태계가 활발한 생명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원의 전문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위한 문화예술 공모사업도 추진 중이다. 문화예술 창작지원, 경기예술활동지원,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올해 60건의 예술활동을 지원한다. 수원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사회배려계층 배려 등 문화예술 지원에서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관심을 쏟는다. 생활 예술인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해 운영한다. 새빛 생활예술인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생활예술단체 100팀 가량의 공연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 음악, 무용, 연극, 마술 등 다양한 생활예술 참여자들이 공연으로 무대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수원시는 거리와 골목 곳곳에서 문화예술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18곳의 버스킹존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거리공연을 원하는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기회를 얻는다. 또 새빛동행길 버스킹은 오는 11월1일까지 총 24회 진행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예술로 소통하는 시간을 만든다. 수원시는 문화예술의 다채로움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 가을에도 발레와 재즈, 공연과 전시는 물론 체험까지 예술적 경험을 총망라하는 문화예술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수원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무료 공연 일정을 확인해 참여하면 예술적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다. 먼저 수원의 대표적인 예술 축제 중 하나인 ‘수원발레축제’는 9월5~6일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5일에는 수원에서 발레의 꿈을 키우고 있는 유망주 발레단, 6일에는 국립발레단 등 정상급 전문 발레단의 공연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수원재즈페스티벌’은 오는 9월19~20일 개최된다.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에서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편안하고 감미로운 재즈 음악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김윤아와 웅산밴드 등 걸출한 아티스트들이 누구나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해외 아티스트들도 참여한다. 도심 속 축제를 표방하는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은 오는 10월25일 수원지역 예술인과 시민의 마음에 꽃을 피울 예정이다. 제1야외음악당 메인 무대에서 수원시 예술인들이 만들어가는 음악회와 힐링콘서트 공연이 열린다. 또 행궁동에서 활동하는 로컬 인디뮤직 아티스트들의 공연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되며 문화도시 수원의 생동감을 전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품격은 높은 전문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9월5~7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향화’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수원시립공연단이 수원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 김향화의 삶을 조명하는 의미가 큰 작품이다. 또 9월18일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299번째 정기연주회가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선보인다. 정조테마공연장에서도 9월20일 고상지 트리오가 출연하는 ‘반도네온과 함께 떠나는 이 세계 여행’, 10월11일 ‘웅산X난장’ 이 등이 진행된다. 모두 1~2만원이면 만날 수 있는 고퀄리티 공연들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예술인의 자립 기반 조성과 주민 참여 확대를 문화예술정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수원의 예술인 누구나 안정적으로 창작하고 수원시민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경기도 주관‘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 [금요저널]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AI 기반 고립 위기 청년 공감상담서비스 점프 프렌즈’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발표 심사와 경기도민 대상 온라인 여론조사, 예선 심사 점수를 합산해 시군과 공공기관 각각 최우수·우수·장려상을 선정했는데, 수원시는 시군 부분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 고립 은둔 청년들의 외침에 AI 공감 친구 ‘점프 프렌즈’로 디지털 복지 선제적 대응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수원시 스마트도시과가 추진하는 청소년 고립 위기 예방을 위한 생성형 AI 공감대화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청소년,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디지털 기반의 복지를 실현한 전국 최초 사례다. 지난 3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점프 프렌즈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위험 고립 위기 청년을 대상으로 대화와 유사하게 느껴지는 공감상담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것이다. 해당 내용·패턴을 분석해 고립·은둔 위기 청년을 선별하고 맞춤형 온오프라인 심리상담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권유해 사회복귀를 유도한다. 상담 결과에 따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등에서 운영 중인 대면 상담, 온오프라인 활동 프로그램 등을 안내해 고립 위기 청년들의 외부 활동을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적극행정이 일상적 공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는 2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2022년 수원시 평생학습포럼&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운영 성과를 알렸다. 이날 포럼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인사말, ‘퀴즈로 풀어보는 재미있는 장애인 평생학습포럼’, 장애인 학습자 공연, 체험학습 등으로 진행됐다. 포럼을 발제와 토론이 아닌, 퀴즈 형식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장애인 평생학습 관련 정보를 OX 퀴즈,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소개했다. 수원시는 ‘배움의 포용적 가치를 실현하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설정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은 양질의 평생학습 제공으로 개개인의 사회 참여 역량 강화 함께 더불어 소통하는 사회통합 기반 마련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제고 장애가 장애되지 않은 혁신적 포용의 평생학습도시 조성 등 4대 목표와 12개 추진과제로 이뤄져 있다. 추진과제는 장애 특성에 따른 맞춤형 평생학습프로그램 지원 장애인 학습지원 전문가 양성으로 일자리 창출 장애인 평생교육 네트워크 조성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올해는 권역별 4개 기관, 24개 유관기관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7개 분야 30개 프로그램에 600명이 참여했고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85%에 달했다. 2023년에는 권역별 4개 거점기관과 48개 유관기관에서 10개 분야 35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애인학습자 공연에는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트롯장구’팀과 굿윌합창단이 참여했고 체험학습에는 4개 거점기관에서 운영하는 학습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시는 권역별로 거점기관을 지정해 애인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누구도 학습에서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 문화의 날 ‘SUMA 뮤지엄데이 윈터 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수원시립미술관은 경기도 문화의 날과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위한 ‘SUMA 뮤지엄데이 윈터 페스티벌’을 12월 24일 오후 2시 수원시립미술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경기도민의 문화향유권을 높이기 위한 ‘경기도 문화의 날’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이다. SUMA 뮤지엄데이는 수원시립미술관이 2020년부터 진행해온 복합문화행사로 전시와 공연, 연극, 요가, 달리기 등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참여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SUMA 윈터 페스티벌’은 총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첫 번째 프로그램은 독일 명품 필기구 브랜드 스테들러코리아와 함께 손글씨 작업 캘리그라피를 운영한다. 캘리그라피 작가 문예진이 선착순 30명에게 새해 소원이 담긴 문구를 즉석에서 증정하고 참여자가 직접 캘리그라피 전문 도구를 이용해 자유롭게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어서 보컬, 세션, 탭퍼 등 총 7인조로 구성된 스윙 재즈밴드 ‘올댓 스윙’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White Christmas’, ‘산타 클로스 이즈 커밍 투 타운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하늘을 달리다’, 알라딘 주제곡 ‘A Whole New World’ 등 흥겹고 익숙한 10여 곡이 연주된다. 특히 재즈와 함께 탭댄스를 선보이는 정상급 탭퍼가 출연해 미술관 로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는 현대미술에 유희적 요소를 더해 조각,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작업을 진행하는 오스트리아 작가 에르빈 부름의 국내 최대 규모 개인전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이 진행 중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숙지공원 훼손지가 친환경 생태숲으로 ‘변신’ [금요저널] 수원시 숙지공원 내에 조류를 비롯한 각종 소생물들이 찾아와 둥지를 틀 수 있는 생태숲이 조성돼 인근 주민들이 더 친환경적으로 공원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앞서 지난 1월 환경부가 시행하는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4억 3천만원을 투입, 팔달구 화서동 336번지 일원 숙지공원 중 9380㎡에 생태숲을 만들었다. 조성된 숙지공원 생태숲은 토지 보상 이후 예산 부족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어 무단경작, 쓰레기 무단적치로 훼손됐던 공원 부지 일부로 토양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생물의 서식 기반을 만들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힐링공간을 만들고자 추진됐다. 생태숲은 갈참나무, 상수리나무 등 교목 11종 229주와 꼬리조팝나무, 좀작살나무 등 관목 10종 7922주 등이 식재돼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변했다. 조류가 서식할 수 있는 ‘조류유인숲’,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탄소저감숲’, 야생 동·식물에 생태용수를 제공하는 ‘빗물습지’ 등이 설치돼 다양한 동·식물이 자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꽃창포, 부처꽃, 억새 등 6종 6400본을 식재해 ‘야생초화원’과 ‘진달래쉼터’를 만들고 지역주민들이 휴게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탐방로와 쉼터 등으로 편의성을 더했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각종 개발로 인해 자연환경이 훼손되는 면적만큼의 비용을 사업자에게 부과하고 그 비용을 납부한 사업자 또는 사업대행자에게 자연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환경부 공모사업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생태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태도시 수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자립준비청년에게는 자립 지원‘밀착 코칭’ 필요” [금요저널]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을 운영하는 수원시가 20일 수원도시재단 더함사랑방에서 ‘자립준비청년 위한 지자체 역할 강화 토론회’를 열고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의 인사말, 민소영 아동권리보장원 아동정책평가센터장의 주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민소영 센터장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로 맞춤형 사후 관리를 위한 자립전담기관·자립전담인력 역량 강화 자립준비청년에게 특화된 주거, 진로·취업 등 맞춤형 서비스 강화 실질적 자립 지원을 위한 심리·상담 제공, 사회적 지지 관계 형성 공공 역할 강화 특수욕구 가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후관리 체계 마련 민관의 다양한 자원 연계, 자립지원 확산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민소영 센터장은 “자립지원전담요원, 아동보호전담요원들이 주거 정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자립준비청년이 보호가 종료되기 전부터 ‘주거 코칭’을 해줄 필요가 있다”며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주거 환경을 꼼꼼히 점검하고 자문해주는 밀착 코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호종료 아동 자립 지원의 필요성 및 한계’를 주제로 토론한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 이화란 실장은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은 대학에 진학한 청년들에 집중돼 있어 비진학 청년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 회복, 지지체계 형성을 돕는 사업을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셰어하우스 CON 거주 소감과 향후 기대’를 주제로 토론한 셰어하우스 CON 입주청년 박인경씨는 “셰어하우스 CON에 거주하는 2년은 진로를 찾고 멘탈을 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자립준비청년 관련 간담회·토론회에서 주거·정서 지원은 논의되고 있지만 일자리 관련 논의는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자립준비청년 대상 LH 주택공급 현황과 방향’을 주제로 토론한 LH 경기지역본부 서경아 차장은 “주거 지원에서 한 걸음 나아가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주거하며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촘촘하게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거 지원을 강화하고 생활 안정 프로그램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은 생활고와 주거문제, 심리적 불안정, 높은 사회적 장벽 등으로 힘겨워하지만 그들을 위한 지원 체계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로 발을 내딛는 과정에서 주변의 자원을 활용하며 적절한 도움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원체계가 구축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정부 주거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복지시설에서 만기·중도 퇴소한 29세 이하 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2022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는 20일 제37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3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동의안 등 38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의회운영위 8건, 기획경제위 74건, 도시환경위 175건, 문화체육교육위 105건, 복지안전위 134건 등 총 496건에 대해 시정 처리를 요구했다. 의원발의 조례안인 수원시 안심통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건은 원안대로 가결됐고 수원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세계문화유산 화성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국어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고색뉴지엄 관리 및 운영 조례안 수원시 정조테마공연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 수원시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설치 지원 및 점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침수방지장치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은 수정 가결됐다. 또한, 전년도 대비 1,946억원 증액해 제출한 3조 720억원의 2023년도 예산안은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심사한 대로 238개 사업에 212억원 삭감, 11건 사업에 16억원을 증액해 최종 의결했다. 한편 2023년도 수원특례시의회 첫 회기인 제373회 임시회는 오는 2월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사랑의 성금 모금 활동 펼치며 이웃에 따뜻한 손길 전해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는 20일 오전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활동을 펼쳤다. 제37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앞서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을 비롯한 37명의 의원 및 수원시 간부 공무원 등이 ‘사랑의 성금 모금’에 동참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모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추운 날씨 속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전 의원들이 자율적으로 동참했다. 김 의장은 “연말을 맞아 바쁜 시기이지만 오늘 의미 있는 일을 하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37명의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수원시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에게 힘이 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모금 행사 후 성금 전달식을 통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모금된 성금을 전액 기탁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수원시 취약계층에 방한이불·후원금 기부 [금요저널] 수원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가 “독거노인, 조손·한부모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기부했다. 수원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는 20일 수원시장기요양지원센터 대강당에서 ‘희망나눔’ 후원행사를 열고 방한이불 90채와 후원금 360만원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독거 어르신 90가구에 이불을 1채씩 전달하고 조손·한 부모 12가구에는 가구당 30만원씩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행순 수원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장은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주신 협회 소속 시설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많은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2008년 설립된 수원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는 관내 재가장기요양기관의 업무역량 강화, 이용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다. 교육훈련, 지원 사업 등도 운영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는 20일 수원영흥수목원 강당에서 2022년 수원수목원 서포터즈 수료식과 송년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수목원 서포터즈 1,2기로 활동한 시민, 수원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3월 29일 활동을 시작한 ‘2022년 수원수목원 서포터즈’는 양성 교육 프로그램에 17회 참여하고 ‘가드닝 자원봉사 실습’을 6차례 했다. 수목원 해설가 양성 워크숍도 6차례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49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활동 우수자 8명에게는 표창을 수여했다. 오기영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수원수목원 서포터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수원수목원이 시민 참여로 수목원을 운영하는 우수사례이자 고품격 정원문화의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수목원 서포터즈는 수원수목원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개인 SNS를 활용해 수원수목원을 홍보하는 활동을 한다. 지난해 12월 1기 수원수목원 서포터즈 37명이 수료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회복지법인 수원중앙복지재단,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 수원시에 행복나눔상자 500개 기부 [금요저널] 사회복지법인 수원중앙복지재단이 “수원시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식료품을 채운 ‘행복나눔상자’ 500개를 기부했다. 고명진 수원중앙복지재단 대표이사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행복나눔상자를 전달했다. 행복나눔상자에는 즉석밥, 참치통조림, 라면, 즉석식품, 화장품 등 5만원 상당 물품이 들어있다. 중앙복지재단이 총 2500만원 상당 행복나눔상자를 기부했다. 수원중앙복지재단은 지난 12월 8일 지동 일대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 1000장을 지원한 바 있다. 수원중앙복지재단은 수원굿윌스토어, 꿈자리보금자리, 버드내노인복지관,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광교노인복지관, 수원시광교주간보호시설 등 7개 시설을 수탁·운영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신 중앙복지재단과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행복나눔상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께 모은 정을 나눠요 [금요저널]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선정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일환으로 구성된 지역관광추진조직은 19일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익금 일부를 성금으로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11월 두 번째 주부터 12월 첫 번째 주까지 ‘남문 로데오시장상인회, 맛촌상인회, 맛촌공방거리 상인회’ 등 중심으로 아랫마을 행궁동에서 진행한 지역주민참여형사업 ‘골목마켓 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일부이다. 십시일반 모인 정성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지역관광추진조직 한창석 위원장은 “많지 않은 성금이지만 우리 모두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관광조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문화재단 김현광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을 실천해주신 지역관광추진조직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광 발전을 통해 더 많은 분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8월에 구성한 행궁동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 지역협의체 11개 기관 및 단체로 이루어진 조직으로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해 역량강화 교육, 지역주민참여형사업 등 지역색이 담긴 다양한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