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아시아 청년포럼 참가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25일부터 28일까지 대만 가오슝시에서 ‘제3회 아시아 청년포럼’을 개최했다. 청년 창업가 14명이 참여해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대만 내 창업 기관·기업 등을 탐방했다. 아시아 청년포럼은 수원의 청년 창업가들이 해외를 방문해 글로벌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포럼이 열린 가오슝시는 수원시의 국제우호도시다. 참가자들은 26일 가오슝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시설인 ‘메가베이 혁신 기지’를 방문했다. 이어 도시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예술 생태계를 운영하는 ‘보얼예술특구’를 견학했다. 27일에는 가오슝시 청년국을 방문해 수원시와 가오슝시의 청년정책을 교류하고 신미디어 인재양성센터를 둘러봤다. 이어 ‘아시아 청년포럼’에 참여해 수원시와 가오슝 청년 대표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또 ‘스타트업 테라스 가오슝’을 견학하며 기업 관계자와 의견을 나눴다. 28일에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다각화된 기술을 보유한 ‘브로겐 테크놀로지스’를 방문해 창업 모델을 벤치마킹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제3회 아시아 청년포럼이 청년 창업가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18회 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일공업고등학교 이진현 학생 등 9팀이 대상을 받았다. [금요저널] 수원시는 27일 노보텔앰버서더 수원 샴페인홀에서 ‘제18회 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수상팀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삼일공업고등학교 이진현 학생 등 9팀이 대상, 매현중학교 하지헌 학생 등 19팀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71개 팀, 우수학교 2개 학교가 수상했다. 이원구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대상, 수원시장상에 선정된 6개 팀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삼일공업고등학교가 주관한 제18회 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는 청소년 창업을 활성화해 지식과 경쟁력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대회다. ‘미래세대의 혁신역량 강화와 창의력 개발’을 목표로 △과학 부문 △환경 부문 △교육 부문 △창업 부문 등 총 4개 부문에서 참가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작품을 모집했다. 올해는 전국에서 2060건을 응모했고 심사를 거쳐 71개 팀과 우수학교 2개교를 선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창업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청소년 여러분의 발명과 창업이 꾸준히 이어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수원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영통 느티나무 이야기 [금요저널] 수원에는 현실판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있다. 주인공은 5년 전 비바람에 부러진 영통 느티나무 보호수다. 반천 년 동안 농경 마을의 수호신이자 사람들의 벗이었고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신도시 주민들의 자부심이 되었던 나무다. 비록 지금은 화려했던 위용을 볼 수는 없지만, 다시 그루터기와 의자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온 느티나무. 후계목을 육성하고 나무의 이야기를 이어가기 위한 수원시의 노력과 나무를 기억하려는 시민의 노력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에필로그를 소개한다. 영통신도시의 한가운데 위치한 느티나무사거리에는 원래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었다. 지금은 3m가량의 밑동만 남았지만 ‘경기-수원-11’이라는 지정번호로 관리되는 보호수였다. 보호수로 지정된 1982년 당시 수령을 500년으로 추정했으니 40여년이 지난 지금은 540살인 셈이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크기를 상상하기 어렵겠지만원래 이 나무는 23m의 높이를 자랑했다. 20여그루에 달하는 수원의 보호수 중에서도 가장 높은 높이다. 흉고 둘레는 8.2m에 달했다. 밑동 둘레를 한바퀴 돌면 스물다섯 걸음을 걸어야 하는 거대한 크기였다. 수형도 아름다웠다. 4m 높이에서 여러 가지가 펼쳐지며 커다랗고 누구나 생각하는 동그란 나무 이미지를 그대로 재현한 모습이었다. 지난 2017년 산림청이 전국의 노거수와 명목 등을 평가해 선정한 으뜸보호수 100주에 선정된 것은 물론 보호수의 이야기를 엮어 만든 책 ‘이야기가 있는 보호수’의 표지에 실렸을 정도로 수려한 모습을 자랑했다. 영통 느티나무는 예로부터 신성한 나무로 여겨지며 수많은 전설이 있었다. 전쟁처럼 나라에 큰 어려움이 닥칠 무렵에 나무가 구렁이 울음소리 같은 이상한 소리를 냈다고 하고 수원화성 축조 때 이 나뭇가지를 잘라 서까래용으로 썼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 일제강점기에는 벌목 위기에 놓였던 나무를 지역 유지가 구했다고도 전해진다. 특히 오랜 세월 동안 당산나무로 치성을 받으며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해왔다. 영통신도시가 개발되기 전인 1990년대까지 평범한 농촌마을이던 영통리의 상징이자 마을의 구심점이었다. 뙤약볕을 피해 멍석을 깔고 쉬거나 장기판이 펼쳐지는 주민들의 쉼터이자, 매년 단옷날 청명산 약수터에서 산신제를 지내고 내려와 당산제와 동네 잔치가 열리는 소통의 장이었다. 하지만 마을에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느티나무는 아파트 숲 한가운데에 외로이 자리를 잡았고 단오제는 명맥이 끊겼다. 이를 아쉬워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2005년부터 ‘청명단오제’를 지내기 시작하면서 단오어린이공원의 느티나무는 다시 영통구 주민의 화합의 장을 지켜볼 수 있었다. 단오어린이공원의 터줏대감으로 남녀노소 주민들의 사랑을 받던 느티나무에 변고가 생긴 것은 5년 전이다. 초여름 장맛비가 시작되던 즈음이었다. 세찬 비바람이 퍼붓던 날, 오후 내내 불어온 큰 바람에 사방으로 활짝 퍼졌던 가지들이 찢기듯 무너져 내렸다. 2018년 6월 26일 오후 3시께, 속살을 드러낸 영통 느티나무는 530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끝내 부러져버렸다. 내부 동공이 커 바람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소식을 접한 수원시는 즉각 대책 마련에 분주하게 나섰다. 느티나무의 남은 부분을 보호하는 방법과 복원할 방법을 찾기 위해 나무병원 등 전문가와 함께 머리를 맞댔다. 부러진 느티나무를 위로하는 제를 올리고 가지 등 잔해를 수거하는 한편 날카롭게 남은 부분을 다듬으며 주민 안전에도 만전을 기울였다. 이후 수원시는 전문가는 물론 시민과 함께한 대책회의를 거쳐 보호수 복원을 위한 계획을 세웠다. 밑동에서 자라난 맹아와 주변에 흩뿌려진 씨앗에서 자라난 실생묘를 육성하고 조직배양으로 후계목을 키우는 방법도 병행하기로 했다. 복원공사는 이듬해 봄부터 시작됐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와 함께 복원을 추진, 조직배양을 통해 후계목 20주를 증식하는데 성공했다. 주변에 자라고 있는 실생묘 중 우량목도 집중 육성하기 시작했다. 3m가량 남은 밑동은 자연적으로 탈락하는 수피를 제거하고 지속적으로 방수 및 방부 처리를 하며 보존했다. 후계목은 쑥쑥 자랐다. 현재 15주는 산림환경연구소 실험실에 있고 4주는 수원시 무궁화원에 마련된 양묘장에서 집중적으로 관리 중이다. 화분을 거쳐 노지 적응을 진행 중인 후계목들은 1.5m가량 높이로 커져 제법 나무의 틀을 갖춰가며 엄마 나무의 역사를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단오어린이공원에 남은 밑동 주변에는 원래 느티나무의 자녀 격인 실생묘 20주가 3~4m 크기로 성장했다. 기둥을 곧게 세우기 위해 지주목을 대고 생장을 방해하지 않고 아름다운 수형을 갖출 수 있도록 가지치기 등 정성을 다해 관리하고 있다. 후계목과 실생묘들이 영통 느티나무의 실질적인 생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주민들의 삶 속에서 영통 느티나무의 생명력도 끊어지지 않았다. 530년 넘게 사람들의 삶을 지켜봐 온 것처럼 여전히 한 자리에서 수원시민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영통구의 대표 축제인 ‘청명단오제’다. 느티나무가 부러진 이듬해인 2019년 주 무대는 인근 영통사 공원으로 옮겨졌지만 단오놀이 중 백미인 그네뛰기는 예전처럼 느티나무 앞에서 진행돼 역사성을 이어갔다. 이후 코로나19로 산신제만 진행하며 명목을 유지했던 청명단오제는 지난해 다시 단오어린이공원에서 원래의 모습으로 부활했다. 커다란 밑동으로 남은 느티나무 주변에 주민들이 소원 리본을 매달고 흥겨운 줄타기와 공연, 다양한 체험이 펼쳐졌다. 영통구 주민들은 색다른 방식으로 느티나무와의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활동하고 있는 ‘영통시민뮤지컬’이 영통 느티나무를 이야기를 소재로 한 뮤지컬을 창작해 공연한 것이 그 예다. 영통1~3동 주민 20여명이 참여해 만든 ‘나무아이’라는 제목의 뮤지컬은 2020년과 2021년 두 차례 무대에 올려졌다. 6·25 전쟁 때 영통 느티나무 덕분에 목숨을 구한 주인공 ‘복순’이가 노인이 되어 치매를 앓으면서 느티나무를 엄마로 믿고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설정이었다. 특히 도시개발로 자연의 친구들이 곁을 떠나며 속이 텅 비어버린 느티나무가 결국 비바람에 쓰러지는 서사를 더해 자연의 소중함을 담아냈다. 지금도 영통 느티나무는 그 자리에서 사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부러졌던 나뭇가지를 다양한 시설물로 재활용해 고향인 단오어린이공원에 설치함으로써 느티나무는 다시 주민들과의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간다. 원래 가지 모양을 그대로 살려 제각각의 자연스러운 형태를 뽐내는 벤치 5점, 숲속의집이나 피노키오 등의 모양으로 만들어진 조형물, 자동차와 평균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 자연물 놀이기구 2점 등이 공원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2018.6.26. 무너진 느티나무 보호수,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다 2020.11.’이라고 동판에 새겨져 시민들의 추억을 자극한다. 단오어린이공원에서 만난 한 주민은 “신도시에서 보기 어려운 멋있는 나무가 쓰러져 안타까웠는데, 부러진 가지로 만든 벤치를 보니 조금은 위안이 된다”며 “느티나무 밑동을 보며 소중한 자연을 잃기 전에 잘 가꾸고 돌봐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한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대학과 종합병원, 광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바이오클러스터 : 바이오와 유사 업종에서 각기 다른 기능을 수행하는 기업·기관들이 집중된 장소를 말하는 클러스터의 합성어. 생명공학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인적·물적 집중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한 수원시는 올해 6월 중으로 기업·병원·대학·학회·협회·광교테크노밸리·수원시정연구원·수원컨벤션센터·수원시·경기도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으로 미래성장동력 마련’을 비전으로 하는 바이오클러스터 조성계획은 ‘바이오산업 특화’,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바이오클러스터 거버넌스 활성화’ 등 3대 전략목표와 12개 전략과제로 이뤄져 있다. 전략 과제는 바이오 전문인력 확보 바이오 특화 연구용역 유휴부지 활용 거점 설치 앵커기업 중심 기업 유치 산·학·연·병 협의체 구성 협의체 중심 기업 유치 활동 등이다. 수원시는 바이오 선도기업·연구기관, 아주대·경기대학교, 아주대학교병원·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동수원병원 등 기존 생태계를 활용해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한 후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연구소를 유치해 바이오산업을 수원시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교 일원에는 국내 최대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인 CJ블로썸파크와 종자·종묘 분야 대표 기업인 농우바이오, 광교테크노밸리 등이 집적돼 있다. 2021년 매출액이 2조 8500억원에 이르는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수원시와 광교 지역으로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2022년 7월 체결한 바 있다. 아주대학교, 경기대학교에서 우수한 바이오 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또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 등 3개 종합병원이 있어 경기도 최대 규모의 ‘병원-대학 생명바이오’ 생태계를 활용할 수 있다. 클러스터에 기반한 공동 연구가 이뤄지고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대의료원은 지난 3월 연구중심병원 정책지원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수원시는 올해 바이오산업 현황을 조사한 후 특화산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25년에는 거점기능 부지를 확보하고 기업·연구소·협회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바이오산업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바이오클러스터 추진협의체 참여 기관은 100여 개로 확대한다. 2026~27년에는 거점부지 개발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바이오클러스터 2단계를 구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바이오클러스터 추진협의체는 정기적으로 회의·포럼 등을 개최하고 기업 유치·지원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클러스터 관련 각종 국가공모 사업을 협력·지원하고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컨설팅·멘토링 등도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에서 앵커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과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수원시를 생명융합바이오 중심도시로 만들어 대기업·첨단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대한아이스하키협회·수원시아이스하키협회, ‘2023 수원 여자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 위해 협력 [금요저널] 수원시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수원시아이스하키협회가 ‘2023 수원 여자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3일 수원시청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호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조강훈 수원시아이스하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수원시아이스하키협회가 주관하는 2023 수원 여자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는 4월 17~23일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수원시, 경기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대한민국, 이탈리아, 폴란드, 카자흐스탄, 영국, 슬로베니아 등 6개국에서 선수 138명을 비롯해 185명이 참가한다. 17일 오후 7시 개회식이 열린다. 대한민국은 17·18·20일 오후 7시 15분에 이탈리아·폴란드·슬로베니아와 경기를 하고 22·23일 오후 3시 45분에 영국·카자흐스탄과 경기를 치른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대한민국 여자아이스하키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이스하키가 더 활성화되고 저변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서광교파크스위첸에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설치한다 [금요저널] 수원시 연무동 서광교파크스위첸 아파트 단지에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선다. 수원시는 3일 수원시청에서 수원111-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16호점 설치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 아동을 대상으로 체험 활동 등 교육 · 문화 · 예술 · 체육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는 시설이다. 급식과 간식을 제공하고 평일 정오부터 20시까지, 방학 중에는 9시~20시 운영한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서광교파크스위첸에 161.17㎡ 규모의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를 설립한다. 아파트 단지 거주자 자녀의 우선 입소 비율은 정원의 50%다. 부모의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고 저학년, 맞벌이가정, 다자녀 가정이 먼저 선정된다. 수원시는 4월 수탁자를 모집공고하고 6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8월 다함께 돌봄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올해 안에 다함께돌봄센터 20개소 설치를 목표로 설정해 초등돌봄이 필요한 지역을 우선 발굴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적 돌봄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확충해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봄꽃 따라 해설 따라 수원화성 투어 [금요저널] 흩날리는 벚꽃 잎으로 설레는 봄날, 봄 내음이 가득한 수원화성과 성안마을을 특별하게 즐겨보자. 수원문화재단은 수원화성 곳곳을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먼저, 행궁동 골목 구석구석을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으로 초대한다.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은 수원화성이 자리 잡고 있는 수원의 역사와 문화유적이 곳곳에 살아 숨 쉬는 마을을 해설과 함께 투어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을해설사가 정조대왕이 걸었던 길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 관람객들에게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제공한다. 마을해설사들의 이야기와 전통과 현대의 멋이 어우러진 골목 구석구석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은 총 세 가지 코스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1코스 오랜 역사가 살아있는 2코스 삶과 예술이 살아 움직이는 3코스 등에서 다채로운 생태·예술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1코스는 화성행궁에서 출발해 생태교통마을 곳곳을 거쳐 수원화성의 역사를 관람할 수 있으며 2코스는 수원시립미술관과 북수동성당, 팔부자문구거리 등 행궁 골목의 예술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코스다. 3코스는 아름다운 행궁길 공방거리와 팔달문시장 등을 지나며 행궁동의 활기찬 상업과 지역민들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다. 관람객들은 원하는 취향에 맞게 1코스 ~ 3코스 중 선택해 투어할 수 있으며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최소 5인 ~ 최대 15인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수원문화재단은 대표 관광자원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 대한 전문적인 문화관광해설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관광객들의 수원화성 관람에 다채로움을 더하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화성행궁 서장대 화서문 장안문 연무대 화홍문 팔달문 7개소에서 수원화성의 축성 배경부터 숨겨진 역사 이야기까지 관람객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장대 출발 코스는 수원 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꽃으로 물든 수원화성의 화사한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봄철 방문을 추천한다. 문화관광해설은 단체의 경우 희망일 기준 7일 전까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소규모 단위 해설은 당일 현장에서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최소 4인 이상일 경우 진행한다. 내국인을 위한 해설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인 대상 해설 및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수어·체험해설도 제공한다. 재단 관계자는 “수원화성은 풍부한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맛집, 카페, 공방 등이 자리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곳으로 다양한 세대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며 “성큼 다가온 봄이 반가운 요즘, 해설 프로그램과 함께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유재광 수원특례시의원, 구운중학교 운영위원회 지역의원 공로 감사패 받아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유재광 의원이 3월 31일 구운중학교로부터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공헌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유재광 의원은 평소 교육분야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교육공동체 구축과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에 힘을 기울여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유재광 의원은 "수원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 요람인 학교의 안전과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한 노력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 방안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는 한국어 능력 중급이상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2023년 결혼이민자 취업교육 ‘요양보호사 자격증과정’에 참여할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 관내 구인 수요조사에서 요양보호사의 수요가 가장 높아 교육과정으로 선정했다. 교육은 장안구 수원YWCA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취업역량교육과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구성됐다. 취업역량교육은 영통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강사가 강의한다. 교육을 마친 수료생에게는 일자리 정보망 등록과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4월 3일부터 28일까지 수원YWCA 홈페이지 Y소식’공지사항에서 신청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주거복지정책 추진한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집,’을 비전으로 하는 ‘2023년 주거복지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포용적인 수원형 주거정책’, ‘안정적인 주거복지 기반’, ‘지속가능한 주거공동체’를 방향으로 설정한 2023년 주거복지 시행계획은 5개 전략과 19개 추진과제, 35개 단위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5개 전략은 주거취약계층 지원 강화 공공주택 공급 확대 주거복지 추진기반 구축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 모두를 위한 주거공동체 조성 등이다. 비전의 ‘S.home’은 5개 전략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해 만든 것이다. 수원시는 주거취약·저소득가구 등 특정 계층에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극적 주거복지정책에서 벗어나 수원시의 특성과 자원 등을 고려한, 포용적인 ‘수원형 주거정책’을 추진한다. 또 주거 여건 향상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독자적인 공공주택 모형을 개발하는 등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계층이 함께 거주하는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폭넓은 주거정책을 추진한다. 계획 실현을 위한 추진과제는 수원형 주거기준 설정 쪽방·고시원 주거환경 개선 지원 수원휴먼주택의 안정적 공급 관리 주거실태조사, 주거취약계층 모니터링 강화 수원형 집수리 지원사업 확대 친환경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지속가능한 수원형 안전마을 구축 등이다. 수원시 도시재생과가 정책을 총괄하고 과제별 소관 부서와 수원도시재단 등이 정책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2022년 5개 추진전략, 19개 추진과제, 31개 단위 사업으로 이뤄진 주거복지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했고 성과지표 달성률은 126.4%에 달했다. 달성률이 100% 이상인 사업이 25개에 이른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거 여건이 취약한 시민들이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지속가능한 주거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주거복지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모든 시민이 안정적으로 주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5월 2일까지 수원지역 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법인을 대상으로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를 받는다. 법인지방소득세는 법인세 납세의무가 있는 법인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는 세금이다. 과세 대상은 2022년 12월 결산 법인의 사업연도 소득 토지 등 양도소득 미환류 소득 청산소득 등이다. 사업장 소재지 구청 세무과, 지방세 포털 사이트 위택스에서 신고·납부할 수 있다. 사업장이 2개 이상인 법인은 각 사업장이 소재한 지방자치단체에 안분 신고해야 한다. 수출 중소기업은 납부 기한을 3개월 연장해준다. 수원시 관계자는 “신고·납부 마감일에 민원이 집중돼 신고가 어려울 수 있으니 가급적 마감일 전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장애인 학생에게 일자리 경험의 기회를 주는 ‘2023년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을 시작했다. 장애인복지일자리 사업은 미취업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과 고등학교 특수학급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직무 경험의 기회를 주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10명은 12월 31일까지 재학하는 학교에서 주 오후 2시간 이내로 도서관 사서 보조, 환경정리, 급식 보조 등의 업무를 한다. 담당 선생님이 직무를 지도하고 주 1회 수원시 소속 직무지도원이 방문해 지도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취업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학교 전공과와 일반고 3학년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립을 돕겠다”며 “사회에 진출해 독립적인 주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