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아시아 청년포럼 참가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25일부터 28일까지 대만 가오슝시에서 ‘제3회 아시아 청년포럼’을 개최했다. 청년 창업가 14명이 참여해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대만 내 창업 기관·기업 등을 탐방했다. 아시아 청년포럼은 수원의 청년 창업가들이 해외를 방문해 글로벌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포럼이 열린 가오슝시는 수원시의 국제우호도시다. 참가자들은 26일 가오슝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시설인 ‘메가베이 혁신 기지’를 방문했다. 이어 도시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예술 생태계를 운영하는 ‘보얼예술특구’를 견학했다. 27일에는 가오슝시 청년국을 방문해 수원시와 가오슝시의 청년정책을 교류하고 신미디어 인재양성센터를 둘러봤다. 이어 ‘아시아 청년포럼’에 참여해 수원시와 가오슝 청년 대표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또 ‘스타트업 테라스 가오슝’을 견학하며 기업 관계자와 의견을 나눴다. 28일에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다각화된 기술을 보유한 ‘브로겐 테크놀로지스’를 방문해 창업 모델을 벤치마킹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제3회 아시아 청년포럼이 청년 창업가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18회 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일공업고등학교 이진현 학생 등 9팀이 대상을 받았다. [금요저널] 수원시는 27일 노보텔앰버서더 수원 샴페인홀에서 ‘제18회 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수상팀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삼일공업고등학교 이진현 학생 등 9팀이 대상, 매현중학교 하지헌 학생 등 19팀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71개 팀, 우수학교 2개 학교가 수상했다. 이원구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대상, 수원시장상에 선정된 6개 팀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삼일공업고등학교가 주관한 제18회 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는 청소년 창업을 활성화해 지식과 경쟁력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대회다. ‘미래세대의 혁신역량 강화와 창의력 개발’을 목표로 △과학 부문 △환경 부문 △교육 부문 △창업 부문 등 총 4개 부문에서 참가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작품을 모집했다. 올해는 전국에서 2060건을 응모했고 심사를 거쳐 71개 팀과 우수학교 2개교를 선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창업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청소년 여러분의 발명과 창업이 꾸준히 이어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탄소중립 실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행동 변화”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탄소중립을 실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동 변화”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탄소중립 정책과 이행, 새빛과 그리는 수원시 2050 탄소중립시민토론회’에서 “토론에 함께해주신 시민 모두가 ‘기후변화위원’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 달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좋은 제안을 정책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 지구적 과제인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수원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실천과제 등을 논의했다. 주제 발제와 모둠별 토론, 토론 결과 발표,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정인 중앙대 교수의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시민, 환경단체 관계자, 실무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의 탄소중립 그린도시 추진 방향’을 발표한 최석환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은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으로 플러스 에너지 행정타운 조성 에너지 자립마을 흡수원 확대/기후변화 적응 자원순환 촉진 사회전환 프로그램 등을 제시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린경제로 성장하는 탄소중립 1번지 수원시’를 비전으로 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주거지역·상업지구·행정타운·산업시설·환경시설 등이 모여있는 고색동 일원을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조성하는 것이다. ‘시민 참여형 2050 탄소중립의 여정’을 발표한 아주대학교 탄소제로에너지센터 박재현 박사는 “탄소중립은 현재의 우리가 미래의 우리를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며 “정확한 데이터와 수치로 경고할 때 우리의 행동과 선택이 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소 모니터링 플랫폼은 실제로 배출하는 탄소량을 실시간으로 데이터와 수치로 표현한다”며 “탄소 저감 상황을 직접적으로 전달해 시민이 체감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은 13개 모둠으로 나눠 진행했다. 토론 주제는 에너지 수송 탄소흡수원 자원순환 기후변화 적응 탄소중립 시민교육 실천 분야 등 8개였다. 시민들은 토론 후 학교에서 기후교육 의무화 자전거 전용도로 늘이기 자투리땅 활용해 녹지공간 조성 대형마트 개방형 신선식품 코너에 개폐형 냉장문 설치 황구지천, 칠보산 등 기존 녹지 보전 미니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 기준 완화 행정복지센터를 플러스 에너지 건물로 시범 건축 탄소중립에 공헌하는 기업 제품 구매하기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특히 “시민들이 친환경 교통수단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한 시민은 “가까운 거리는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해 이동해야 한다”며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려면 먼저 자전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토론 결과 발표를 들으면서 시민 한 분 한 분이 탄소중립 전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늘같은 토론을 자주 열어 시민 의견을 꾸준히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기후변화위원, 탄소중립실천 강사가 돼 지역 곳곳에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행동을 전파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이날 토론 결과와 시민이 제안한 내용을 관련 부서에서 검토한 후 수원시 탄소중립 종합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수원특례시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대, 아주대 교육대학원 학생들이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의 학습 멘토 돼 준다 [금요저널] 경기대학교, 아주대학교 대학원 학생들이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의 학습 멘토가 된다. 수원시는 5일 경기대학교 교수연구동,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연암관에서 경기대 휴먼서비스학부, 아주대 교육대학원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드림스타트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4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1회 진행되는 드림스타트 학습멘토링은 경기대학교,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학생 14명이 수원시 드림스타트센터를 방문해 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4명에게 1대1로 학습멘토링을 해 기초학습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것이다. 드림스타트 아동의 아주대·경기대학교 견학 프로그램도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수정 수원시 아동돌봄과장, 경기대학교 휴먼서비스학부 사회복지학전공 김욱 주임교수,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이혜경 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욱 주임교수는 “경기대 학생들의 교육봉사가 드림스타트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발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수원시와 경기대 간 지역사회복지협력체계가 더 긴밀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관내 대학교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혜경 원장은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생들이 예비교사로서 자질을 키우고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이번 교육봉사활동이 드림스타트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관내 대학생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2009년 설립된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에게 인지·언어, 정서·행동, 신체·건강 영역 등에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3개 드림스타트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관내 5개 대학과 손잡고 첨단기업 유치한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경기대·동남보건대·성균관대·수원여자대·아주대학교와 손잡고 관내 대학교에 첨단기업을 유치한다. 수원시는 5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동남보건·성균관·수원여자·아주대학교와 ‘상생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이윤규 경기대 총장, 김종완 동남보건대 총장, 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 장기원 수원여대 총장, 최기주 아주대 총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5개 대학은 각 대학 내 가용부지에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수원시가 추진하는 기업유치 사업에 협력한다. 수원시는 협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는 등 행정 지원을 한다. 또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대학 내 기업 유치는 민선 8기 수원시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 지난해 11월 이재준 수원시장은 5개 대학 총장과 간담회를 열고 대학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한 기업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은 기업 유치를 위한 첫 번째 정기모임으로 관·학 협력의 첫 단추를 끼운 셈이다. 이들은 앞으로 적극적인 협약 사항 추진을 위해 정기모임을 할 예정이다. 모임 이름은 ‘유니브인 수원’으로 정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은 좋은 교통망과 지리적 입지를 갖췄고 수원화성과 같은 문화시설이 있어 기업, 대학과 함께할 준비가 돼 있다”며 “힘을 합치고 노력해 수도권 정비법과 같은 규제를 돌파하고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대학 안에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기술 분야 중심의 캠퍼스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대학의 개발계획을 ‘2040 수원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花들짝’행궁동 골목마켓 개최 [금요저널] 수원문화재단은 국비공모 선정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花들짝 골목마켓’을 추진한다. 골목마켓은 행궁동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특색 있는 상품전시와 판매로 행궁동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즐길거리, 먹거리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행사이다. 작년 11월 행궁동 아랫마을에서 진행되었던 골목마켓이 올해는 4월 행궁동 윗마을인 행리단길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상인회 등 지역관광추진조직와 협력해 4월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한다. 봄맞이 나들이 나온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예 소품 판매 및 체험, 의상 대여 체험, 먹거리 등 40개 이상의 마켓을 운영하며 야외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특히 마켓 3곳 이상에서 물품 구매 시 특별한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행궁동 건넛마을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올해도 지역주민, 상인회와 협력해 프로그램과 안전대책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로 지역주민과 상인회의 역량이 증대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율천동 2023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금요저널] 수원시 율천동이 ‘2023년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기도가 4일 도청 대강당에서 연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는 풀뿌리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주민자치 사례를 발굴·공유하는 행사다.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5개 시·군이 주민자치 사례를 발표했고 현장 평가를 거쳐 대상·최우수·우수·장려상을 선정했다. ‘2022년 수원시 주민자치 활동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율천동 주민자치회가 ‘율천마을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2차 연도 항해’를 주제로 주민자치 사업·활동을 발표했다. 율천동 주민자치회는 2021년 ‘율천마을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세웠고 매년 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물순환 마을 도시농업 복지의 자치화 등 5대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에는 5대 목표 2차 연도 사업으로 투명페트병 분리수거함 제작 생태정원 조성 우리 마을 하천 수질 측정 공유 텃밭 성균관대 멘토링 등 19개 사업을 추진했다. 주민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마을을 실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수원시가 주민자치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주민자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코로나19로 중단됐던‘수원 사랑의 밥차’, 3년 만에 ‘찾아가는 밥차’로 돌아온다 [금요저널]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수원 사랑의 밥차’가 3년 만에 ‘찾아가는 밥차’로 활동을 재개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2013년부터 운영한 ‘수원 사랑의 밥차’는 봉사자들이 밥차를 이용해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무료로 급식하는 봉사활동이다.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지원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부터 저소득층 어르신, 취약계층뿐 아니라 청년들을 찾아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4월 6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탄다목적체육관 인근 매탄공원에서 6월 1~29일에는 연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어르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한다. 급식은 오전 11시 20분부터 1시간여 동안 이뤄진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는 경기대, 아주대, 성균관대, 수원여대 등 수원지역 대학교 4곳에서 기말고사 기간에 운영한다.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무료로 밥을 나누며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자원봉사와 나눔·기부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팔달·장안·권선·영통구 등 4개 구에서 사랑의 밥차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공군전우회시민봉사단·나눔사랑민들레·희망사랑의밥차 등 6개 봉사단체가 조리 봉사에 참여하고 JK봉사단·소비자교육중앙회수원시지부·수원시해군동지회 등 9개 봉사단체가 배식봉사를 한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사랑의 밥차를 다시 시작하게 됐는데, 기존 방식을 탈피한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밥차가 될 것”이라며 “노숙인, 저소득층 어르신 등 취약계층부터 끼니를 거르는 청년에 이르기까지 대상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으로 청년들에게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청년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기억공간 ‘잇-다’에서 학예사가 수원의 역사 속 여성 이야기 들려준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시민 문화공간 기억공간 ‘잇-다’에서 전시 연계프로그램으로 ‘학예사가 들려주는 그녀들의 못다한 이야기’를 연다. 수원시 학예사들이 수원을 넘어 대한민국을 빛낸 역사 속 여성 인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먼저 4월 20일 오후 3시 이동근 수원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수원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여성 3인-김향화, 안점순, 이선경’을 주제로 강의한다. 4월 28일 오후 3시에는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이 ‘조선 최초의 여성 유화가 나혜석’을 강의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만민광장 홈페이지 ‘공모·신청’ 게시판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의별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하고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억공간 ‘잇-다’는 4월 10일부터 28일까지 ‘역사 속 여성인물’, ‘여권통문’를 주제로 한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 전시를 개최한다. 역사 속 여성인물은 나혜석 등 8명의 여성인물을, 여권통문은 1898년 9월 1일 발표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을 소개한다. 지난해 8월 개관한 기억공간 ‘잇-다’는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에 있던 성매매업소 건물을 고쳐 지어 만든 문화공간이다. 전시 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이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억공간 ‘잇-다’는 비영리전시, 공연 등 공모를 통해 운영되는 시민문화공간”이라며 “신진 작가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2023년 열린어린이집 설명회 개회 [금요저널] 수원시가 4~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어린이집’을 준비하는 어린이집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열린어린이집은 물리적 구조와 프로그램 운영이 더 개방적이고 부모의 일상 참여로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어린이집이다. 수원시는 공간 개방성 참여성 다양성 수원새빛형 어린이집 선정·경기도 어린이집 관리 시스템 사용·열린 어린이집 설명회 참여 여부 등을 심사해 매해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한다. 올해는 지난해 가장 실수가 잦았던 사례들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해 열린어린이집을 확대해 아동이 안전하고 보호자로부터 신뢰받는 안심 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법인 세무조사 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2023년 법인 세무조사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2년 평가에서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인구·세수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분류해 2022년 법인 세무조사 추진실적·조사 수행률, 직무 개선 노력도’ 등 6개 항목을 바탕으로 세무조사 전반에 대한 성과를 평가했다. 수원시는 세무조사 담당 공무원의 조사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변경된 판례와 유권 해석을 수집해 연찬을 하고 담당자들은 세무 교육을 이수하는 등 전문성을 높였다. 또 새로운 조사기법을 지속해서 개발해 탈루·누락 세원을 발굴했고 45억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거두며 자주재원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조사 일정·방법을 정할 때 법인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등 기업 친화적인 세무조사를 진행했다”며 “공정하고 철저한 세무조사로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공평과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웹툰으로 보는‘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인권’ [금요저널] 수원시가 웹툰 작가 단호리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인권’을 주제로 노동, 아동, 디지털 문해력, 정보 등 인권 웹툰 4편을 제작한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인권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인권 웹툰 ‘수원시×단호리의 인권 탐구일기’를 수원의 청년 예술인 단호리 작가와 함께 제작해 2021년 4월부터 배포하고 있다. 최근 공개한 노동 편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노동’은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인해 노동자가 겪는 고통과 인권 침해 문제를 담았다. 수원시는 5월 아동 편, 8월 디지털 문해력 편, 11월 정보 편을 공개한다. ‘아동 편’은 기준과 원칙 없이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아동의 권리침해를 다루고 ‘디지털 문해력 편’은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과 활용격차로 인한 불평등을 이야기한다. ‘정보 편’에서는 상업 감시와 표적 광고 등으로 발생하는 개인정보 침해 문제를 보여줄 예정이다. 인권 웹툰은 수원시 홈페이지’시민참여’인권정책’인권교육 게시판과 수원시 SNS 채널 등에 게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사회변화를 웹툰으로 쉽게 이해하고 디지털 약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하길 바란다”며 “디지털 기술 과잉과 가속으로 발생하는 인권 문제를 확장해서 논의하며 인권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단호리의 인권 탐구일기’는 2021년 4월 첫 화 ‘코로나19, 같은 위기 다른 세상’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이상한 주민? 이웃 주민, 이주민 장애인, 낯설어 보여도 ‘우리’ 노인혐오, 공감하시나요? 등 4편을 제작했다. 지난해에는 메타버스 시대의 인권 돌봄과 인권 기후 위기와 인권 기업과 인권 그리고 ESG를 공개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