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피서와 힐링을 한 번에.수피아 식물원 특별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는 여름철 무더위 속 시민들이 도심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수피아 식물원의 야간 운영과 계절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수피아 식물원은 기온 변화와 관계없이 사계절 식물 감상이 가능한 실내 온실형 식물원으로 여름철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400년 된 올리브나무, 글라스트리, 수생식물 등 희귀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밤 9시까지 야간 운영을 진행해 시민들이 낮 동안의 폭염을 피해 저녁 시간에도 식물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식물원 내부와 정원 산책로에는 은은한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 관람 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식물원 내에 마련된 ‘카페 쉼터’에서는 여름철 제철 과일을 활용한 아이스크림과 계절 음료, 직접 구운 수제 빵 등을 판매해 관람객들에게 간단한 휴식과 먹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월 1회 계절 변화에 따라 구성된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시는 해당 프로그램을 실내외 식물을 활용한 실습형 교육으로 구성해, 방문객이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철,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시원하고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실내 식물원 운영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휴식 공간을 제공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북한이탈주민과의 만남.청사 견학으로 소통 강화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4일 ‘210, 부천톡톡’ 청사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부천시청을 방문한 북한이탈주민과의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은 2024년 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은 경기서부하나센터를 통해 부천시에 정착한 시민 15명으로 구성됐다. 경기서부하나센터는 하나원을 수료한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특히 센터장을 맡은 김성림 씨는 북한이탈주민 출신 최초의 센터장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부천아트센터, 산소정원 등 주요 시설을 견학했으며 그중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는 높은 관심 속에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후 소통 시간에서는 부천시장 표창 수여, 경기서부하나센터 활동 소개,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으며 북한이탈주민 지원 확대 등 관련 제안도 나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에 정착하기까지 북한이탈주민이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북한이탈주민이 정착 과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다양한 협력 체계를 통해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시, 아동의 목소리 담는다.참여위원회 활동 시작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1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2025년 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진, 대학생 멘토, 아동참여위원, 학부모,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은 신규 아동참여위원 위촉장 수여,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계획 보고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부천시는 발대식 현장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간 추진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운영 절차와 향후 활동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편 위원회는 ‘부천시의 아동권리 들여다보기’라는 주제로 아동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동네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 권리 증진 방안을 고민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진이 참여한다. 아울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어린이 지구촌 체험관을 방문해 전 세계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아동 권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방학 기간을 활용해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부천대학교 장정호 교수는 “올해는 공간의 제한 없이 아동이 자신이 살아가는 동네를 직접 살펴보고 아동 권리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보호자 모두가 아동 권리 의식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와 부천대학교, 부천시 아동들이 함께 아동친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동이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의견을 내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와 부천대학교는 2023년 5월 11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아동참여위원회 운영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필요한 인재-일할 기회’ 연결.부천시, 고용 미스매칭 해소에 팔 걷어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3일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부천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와 함께 ‘현장 밀착형 고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주택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 하영수 부천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 회장이 참석해 산업현장의 수요에 기반한 일자리 지원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논의 결과 도출된 과제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 특히 지역 기업의 인력난과 구직자의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전략적 연대로 현장과 정책, 사람과 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기업현장 방문 및 채용행사 공동 개최, 고용촉진 및 기업지원 관련 제도 안내, 정기 협의와 성과 공유 등을 통해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참석한 김주택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은 “하반기 중 찾아가는 현장채용관, 고용노동정책 상담부스 운영 등으로 부천지역 구인·구직자와의 친밀도를 높여줄 것”이며 협약기관 간 적극적인 소통과 지원을 요청했다. 하영수 부천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 회장은 “중소기업이 겪는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실질적인 고용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책상 위 정책을 넘어 현장에서 작동하는 고용지원 모델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기업에게는 필요한 인재를, 시민에게는 일할 기회를 연결하는 실효성 있는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승진자 및 신규자 임용장 수여식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6급 이상 승진자와 신규자를 대상으로 임용장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수여식은 승진 공무원을 격려하고 신규 공무원의 첫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여식에는 총 58명이 참석했으며 6급 이상 승진자 25명, 신규자 25명, 5급 이상 전보자 8명이 함께했다. 신규공무원 대표는 공직 규범이 담긴 ‘공무원 선서문’을 낭독하며 시민에 대한 봉사와 공직윤리 실천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자긍심을 되새기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선서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규자의 가족도 참석했으며 수여식 후에는 신규자와 가족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가족들은 신규자의 첫 출발을 축하하며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승진과 신규 임용을 축하하며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과 적극적인 협업, 책임감 있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오늘 신규자 대표가 낭독한 공무원 선서는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약속이자 마음가짐”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을 위한 길로 나아가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한국연구재단 주관 인문도시 지원사업’ 공모 선정 [금요저널] 부천시는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2월 27일 가톨릭대학교와 체결한 ‘인문도시 부천 구축’ 업무협약의 성과로 예비 선정 이후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의 인문자산을 발굴하고 시민의 인문학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도권에서는 부천시가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향후 3년간 총 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부천시와 가톨릭대학교가 공동 제안한 과제는 ‘지속 가능한 인문예술도시로 도약’을 주제로 지역 인문자산을 기반으로 문화·예술과 융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인문 강좌, 체험 프로그램, 인문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며 국제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인문예술도시로서의 경쟁력도 함께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을 대상으로 가톨릭대학교 인간학연구소, 예술미디어융합학과 대학원과 함께 부천문화재단, 부천시립예술단 등 지역 문화기관과 연계해 추진되며 문학 창의도시로서의 부천 정체성과도 부합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창의성과 혁신이 요구되는 시대일수록 인문학적 소양은 도시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자산”이라며 “민·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부천의 정체성을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인문학, 예술, 국제 교류가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인문예술도시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역 내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5 부천강소기업’에 10개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기산정공 △바이인터내셔널 △㈜대성전자통신 △㈜에이엘로봇 △㈜에이피엠엔지니어링 △㈜오맥스 △㈜찬들푸드 △㈜톨리코리아 △㈜투에스텍 △㈜현테크씨앤아이 등 10개사다. 시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외부 전문가 발표심사 등을 통해 기술력과 재무 건전성, 성장 가능성 등으로 종합 평가해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 인증기간은 2025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3년간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앞으로 3년 동안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강소기업 인증서와 현판 수여, 시 홈페이지에 기업 정보 등재는 물론 각종 홍보 지원도 받게 된다. 이에 더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한도와 금리 우대,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 시 가산점도 주어진다. 기타 예우 사항으로는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가 3년간 유예되며 시 부설 주차장 이용 시 대표자 차량의 주차 요금은 1년간 면제된다. 이외에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 기업 관계자는 “부천강소기업 인증서가 국내 공급처는 물론 해외 바이어에게도 신뢰를 주는 요소로 작용해 대외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해외 판로 확대와 브랜드 신뢰도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들이 기술혁신과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부천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지원과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이 자립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강소기업’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함으로써,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부천시 대표 기업 인증 사업이다. 2014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2년째를 맞았으며 지금은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는 지원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내 손안의 도시생활‘부천in’앱 정식 오픈 [금요저널] 부천시는 7월 1일 시민 맞춤형 스마트도시 통합서비스 앱 ‘부천in’을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앱은 6월 23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부천in’은 전자시민증 기반의 모바일 스마트도시 통합 플랫폼으로 부천시민증과 공공시설 이용 카드, 무정차 주차 정산, 시정홍보, 맞춤형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앱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부천시민증 기능을 통해 시민, 장애인, 다자녀 가구, 자원봉사자 등의 대상자 자격을 통합 확인할 수 있어 감면 혜택 등 각종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도서관,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이용 시에도 별도의 실물 카드 없이 앱으로 인증과 정보 확인이 가능해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공영주차장 무정차 정산 기능은 앱을 통한 사전 결제로 자동 감면 및 비대면 출차가 가능하며 요금의 5%를 주차 마일리지로 적립해 주는 혜택도 제공된다. 기존에는 차량 등록정보 기반의 감면만 가능했지만, ‘부천in’을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 인적 조건에 따른 감면 대상 확인이 가능해져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부천in’은 분산돼 있던 공공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통합 제공함으로써, 시민이 일상에서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천시는 주요 기능에 대한 검증을 마친 뒤 6월 23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보완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시민 의견과 불편 사항을 지속 반영해 기능을 개선하고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in’은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편의를 더하는 통합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시민 중심의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개도국 지방행정과정 동행연수’, 부천시 우수행정 세계에 알리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0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년 개발도상국 지방행정과정’ 연수단이 부천시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자체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된 ‘동행 연수’ 일정으로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이 한국 지방자치의 우수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연수단은 개발도상국 지방공무원 14명을 포함해 국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에는 부천시 자매도시인 필리핀 발렌수엘라시 소속 공무원 3명도 포함됐다. 부천시는 연수단을 맞아 시의 대표 행정 우수사례인 ‘원스톱 민원서비스’ 정책 브리핑을 비롯해 부천아트센터 견학,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발도상국 지방행정과정’은 6월 12일부터 22일까지 10박 11일 일정으로 운영됐으며 연수단은 강의, 기관 방문, 한국 문화 체험, 지자체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의 지방행정 시스템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쌓는 시간을 가졌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은 “방문단의 이번 연수 방문이 부천시의 우수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부천시의 행정역량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19년부터 매년 필리핀 발렌수엘라시 공무원을 지방행정 연수과정에 추천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16명의 공무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발렌수엘라시 연수단 방문은 양 도시 간 우호협력을 넘어 대한민국과 국제사회가 협력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베트남 박닌연맹.노동정책 공유하며 협력 체계 구축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0일 베트남 노동단체 박닌연맹 대표단이 부천시청을 찾아 조용익 부천시장과 환담을 나누며 노동 분야 국제교류 협력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박닌연맹은 베트남 북부 박닌성의 대표적인 노동조합 조직으로 한때 제조업 중심 도시였던 박닌성은 최근 첨단 정보통신기술 산업으로 빠르게 산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콘텐츠와 로봇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다변화를 추진 중인 부천시와 도시 성격이 비슷해, 두 도시 간 협력 가능성도 크다. 이번 방문은 양국 노동단체 간의 우호 증진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박닌연맹 대표단은 부천시장을 예방하고 부천시의 노동정책과 노사협력 사례 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닌연맹의 이번 방문은 양국 노동단체 간 우호 증진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대표단은 부천시장과 환담을 하며 노동정책과 노사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베트남 노총 박닌연맹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부천시의 선진적인 노동정책과 노동 지원 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도움이 되는 협력 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의장은 “지속적인 소통과 연대를 통해 노동자의 삶을 함께 개선해 나가자”며 “국제적 연대를 통해 모두가 상생하는 노동환경을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부천시는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노동자를 비롯한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모든 이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노동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동권 보호, 근로환경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노동이 존중받는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협력과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조용익 부천시장, 도시 성장·균형발전 로드맵 ‘3.4.5 프로젝트’ 발표 [금요저널] 조용익 부천시장이 23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 3.4.5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는 3·4·5중 역세권인 소사역·대장역·부천종합운동장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도시공간 혁신과 원미·소사·오정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경제활력을 끌어올리는 중장기 사업 계획이다. 조 시장은 프로젝트 소개에 앞서 “부천 과학고 유치를 확정해 첨단과학 교육도시로의 확실한 발판을 마련했고 대한항공·DN솔루션즈 등 경제도약을 이끌 우수기업도 유치했다”며 지난 3년간 시민의 마음을 정책에 담아 함께 만들어온 성과를 간략히 이야기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출범과 동시에 민생경제 현안 등 국정 전 분야가 빠르게 정상궤도를 찾아가고 있다”며 “부천시도 이 흐름에 발맞춰 경제도약과 도시공간 재구성, 균형발전 문제를 속도감 있게 풀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위해 부천의 가치와 경쟁력을 크게 높일 ‘부천 3.4.5 프로젝트’를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첫 번째 과제로 소사역 KTX-이음열차 정차를 추진하고 경인선 지하화 및 지상부지 통합개발을 통한 원도심 재생을 본격화한다. 서해선 KTX-이음열차는 서해선과 장항선을 통해 충청, 전라, 경기를 연결하는 준고속열차다. 조 시장은 “경인선과 서해선이 맞닿은 소사역 일 평균 이용객은 지난해 기준 약 3만 8천 명으로 다른 지역의 서해선 역 이용객 대비 월등히 많다”며 “KTX-이음열차의 소사역 정차는 부천시민과 인근 지역주민 모두의 교통 편의를 크게 높이는 해답인 만큼 부천 KTX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사역 포함 역곡·부천·중동·송내 등 총 5개 역을 지나는 경인선 지하화 부천 구간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1899년 개통한 경인선은 가장 오래된 철도로 도시 발전을 견인해 왔으나 지상 운행으로 인한 지역 단절과 발전 정체, 소음과 진동 등 주민 피해가 커 조속한 해결이 필요한 상황이다. 조 시장은 “경인선 지하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지상 부지를 통합 개발해 철도 주변 지역을 새롭게 탈바꿈시키겠다”며 “윤택한 거주환경과 녹지생태 기반을 만들어 원도심 주민들께 문화와 상업이 융성한 환경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국토교통부 및 서울·경기·인천 등 관계기관들과 깊이 있는 협의를 진행 중이며 올해 12월 국토교통부의 경인선 지하화 종합계획 반영 및 수립·고시가 예정되어 있다”며 “경인선 지하화가 정부의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2경인선 옥길·범박역 원안 사수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대장역을 중심으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미래 변화를 선도할 첨단산업 연구단지이자 새로운 기회 창출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대장역은 향후 대장-홍대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D·y분기·E가 지나 4중 역세권이 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이곳에 대한항공·SK그린테크노캠퍼스·DN솔루션즈 등 미래모빌리티·친환경 에너지·정밀기계 분야 선도기업이 들어선다”며 “기술 융합과 연구개발 연계·협력 네트워크 형성과 같은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곳은 대한항공과 함께 약 1조 2천억원 규모의 도심항공교통 연구기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도심항공교통은 전기수직이착륙기를 활용해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도시교통체계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30년 세계 시장 규모가 약 8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 시장은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의 발전 로드맵과도 연계해 부천시 자체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글로벌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도심항공교통 산업생태계를 확실히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인천·김포의 두 국제공항과 가깝고 홍대까지 25분 만에 닿는 빠른 철도망, 석·박사급 우수 인재의 결집, 수준 높은 주거환경이 모인 첨단 신도시를 오정에 꽃피우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협약기업과의 입주 및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시민 친화적인 산업단지 경관 및 건축기준안을 마련해 오는 2029년까지 용지 분양과 준공을 마칠 계획이다. 세 번째로 7호선과 서해선, GTX-B·D·F 노선이 지나는 5중 역세권 부천종합운동장 주변을 도시의 매력과 활력을 책임지는 ‘도시혁신구역’ 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일명 ‘화이트존’ 으로 불리는 도시혁신구역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정되면 토지의 용도와 밀도를 자유롭게 계획할 수 있고 투자유치와 창의적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샌즈가 이 같은 도시혁신구역 지정을 통해 만들어졌다. 조 시장은 “부천종합운동장역은 서울 강남까지 18분 만에 도달하고 동서남북으로 뻗어나가는 뛰어난 교통인프라를 갖추게 된다”며 “인근에 혁신 산업을 유치하고 컨벤션·마이스 산업을 도입해 사람과 돈이 모이고 문화·콘텐츠가 만나는 매력과 활력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원미산·춘의산으로 이어지는 녹지경관과 조화를 이룬 부천의 랜드마크 조성으로 서부 수도권 최고의 핫플레이스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특화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도시혁신구역 지정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조 시장은 “‘부천 3.4.5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으로 원미·소사·오정이 함께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도약과 균형을 동시에 갖춘 ‘명품도시 부천’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이재명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시민의 이익 앞에서 절대 양보가 없는, 현장에서 치열하게 민생을 살피는 ‘집요한 시장’ 이 되겠다는 각오도 드러냈다. 올해 초 부천시 핵심 시정 비전으로 제시한 ‘부천형 기본사회’를 역설하고 “앞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교육·복지·돌봄 등 관련 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더욱 탄탄하게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하기도 했다. 조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이루겠다는 초심을 마음에 다시 새기고 민선 8기 부천시정의 비전과 역점과제를 중단없이 힘 있게 추진하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시민주권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35년 역사 부천시민회관, 열린 문화공간으로 새 단장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8일 부천시민회관에서 ‘문화도시 거점공간’ 준공식을 열고 새롭게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김기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단체장,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부천시민회관은 1988년 개관 이후 35년 넘게 부천의 대표 문화예술공연장으로 자리해 왔다. 이번에 조성된 ‘문화도시 거점공간’은 이 같은 역사성과 상징성을 계승하면서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공간 조성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정문화도시 지정 이후 추진 중인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향후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예술인과 교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문화도시 거점공간 준공은 문화도시 부천의 정체성과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부천시민회관을 시작으로 부천 곳곳에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문화를 누리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 시민회관을 중심으로 지역예술인 교류 프로그램, 시민참여형 전시·공연, 지역 상권과 연계한 기획 문화 행사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