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나만의 럭키 사고’ 정신건강 온라인 캠페인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5월 7일부터 5월 27일까지 정신건강 온라인 캠페인 ‘나만의 럭키 사고’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낙관적 사고 실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긍정 정서를 강화하고 정신건강 증진과 행복감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자는 개인이 경험한 낙관적 사고 사례를 떠올리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상황을 기회와 도전, 성장의 계기로 받아들이는 긍정적 사고방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참여 방법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마당-이벤트’ 게시판에서 일상 속 낙관적 사고 경험을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은 5월 27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참여자 중 15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2일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낙관적 사고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이 긍정 정서를 높이고 일상 속 상황을 보다 유연하게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정신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도권 신성장 거점 ‘부천대장산단’, 경제리더들과 교류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4일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에 참석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미래 가치와 투자환경을 소개하며 본격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날 조찬회에는 전국 주요 기업의 대표와 임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부천시는 산업단지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전용 홍보부스를 운영해 입지와 인프라 등 산업단지의 강점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또한 참석자들과의 교류를 넓히고 기업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소통에도 힘을 쏟았다. 부천대장산단은 △반도체 △미래차 △정밀기계 △바이오·헬스 △친환경·기후테크 등 첨단 산업 중심의 기업 유치를 목표로 조성 중이다. 에스케이그린테크노캠퍼스, 디앤솔루션즈 등 주요 기업들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교통 인프라 측면에서도 부천대장산단은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입지로 주목받는다. 대장-홍대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 주요 교통망이 예정돼 있어, 향후 4중 역세권을 갖춘 수도권 대표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태균 부천시 전략담당관은 “이번 조찬회는 전국 유수 기업들과 직접 교류하며 부천대장산단의 매력을 소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홍보 전략을 통해 부천대장산단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전략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수도권 서남부의 신성장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부천시, 전국 최초 ‘구조변경 차량 취득세 신고’ 카카오톡 서비스 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4월 11일부터 전국 최초로 구조변경 차량의 취득세 자진신고를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한다. 그동안 승차정원이나 적재량 등 차량 구조를 변경한 경우, 변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세무부서를 방문하거나 팩스를 통해 취득세를 신고해야 했다. 이에 부천시는 큐알코드와 카카오톡을 활용해 전용 채널을 개설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천검사소 내 안내문에 큐알코드를 비치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큐알코드를 스캔해 카카오톡 1:1 채팅을 시작하면, 간편하게 취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 신고 절차는 차량 소유자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차량번호, 소유자 성명, 연락처, 세금계산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전송하면, 담당 공무원이 이를 확인한 후 취득세 고지서 또는 가상계좌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신고 환경을 조성하고 납세 편의성을 높여 취득세의 자진 신고율 향상 및 지방세입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 직장인 등 세무부서 방문이 어려운 납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점숙 부천시 세정과장은 “이번 서비스는 납세자의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직원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며 “카카오톡을 활용한 간편 신고 방식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영화로 배우는 인구교육’, 첫 상영 전석 매진 [금요저널] 부천시가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영화로 배우는 인구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9일 첫 상영을 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상영한 작품은 출산과 가족 형성을 미래 기술의 관점에서 조명한 사이언스 픽션 영화 ‘팟 제너레이션’ 으로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관람하며 출산·양육과 기술 발전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상영회는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인구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시민은 “출산을 개인의 선택이 아닌 사회 전반의 환경과 가치관 문제로 다시 보게 됐다”며 “미래사회에서 출산과 가족이 어떻게 변화할지 생각하게 됐고 출산에 대한 거리감도 조금은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태균 부천시 전략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은 정책 담당자와 시민이 영화를 통해 인구문제를 함께 성찰한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인구교육으로 저출생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정책 대응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이번 상영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화와 콘텐츠를 활용한 인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과 신혼부부가 지역에 정착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 마련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2025년 보육사업 지침 및 안전교육 실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8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2025년 보육사업안내 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보육과,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오정경찰서가 협력해 각 분야별 내실 있는 강의로 진행됐으며 부천시 관내 어린이집 411개소 중 336개소의 어린이집 원장이 참석했다. 시는 교육에 맞춰 경기도와 부천시 보육사업 지침을 책자로 제작해 배부했다. 교육은 ‘아동친화, 아동학대 예방, 아동권리 존중’을 주제로 한 캠페인으로 시작해, △시 보육지원팀장의 보육사업 지침 개정 및 주요사항 교육, △김선경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의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설명 및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오정경찰서의 사례 중심 아동학대 예방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놓치기 쉬운 보육 지침 개정 내용을 명확히 설명해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경찰서의 사례 중심 교육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교육이 함께 이뤄져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국장은 “저출생으로 인해 영유아 수와 어린이집 이용 수요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며 “어린이집 운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아동·청소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독려 [금요저널] 부천시는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학령기 아동·청소년 가운데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에게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하며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최근 3주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7세부터 18세까지 학생 연령층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뚜렷하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생활이 이루어지는 실내 공간은 아동·청소년 간 밀접 접촉이 많아 호흡기 감염병 전파가 빠르고 개학 이후 학생 간 사회적 상호작용이 활발해지면서 감염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 부천시는 생후 6개월부터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또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접종 완료와 함께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실내 자주 환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권고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대상 의료기관을 확인하거나 해당 기관에 유선으로 문의해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개학 이후 학생 연령층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며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7일 경기도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부천지부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지정후원금을 활용해,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33가구에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정후원금은 지난 2월 어울림사회봉사회가 저소득 장애인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1,000만원이다. 부천시는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주간이용시설 11개소가 소속된 ‘경기도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부천지부’ 가 직접 대상자를 발굴하고 후원금을 배분하도록 계획했다. 이에 따라 협회 소속 시설 11개소는 3월까지 가정형편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불우이웃 등 총 33가구를 선정해 4월 7일 지정후원금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각 가구에서 생활비, 의료비, 시설 이용료, 재활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건식 경기도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부천지부장은 “소중한 후원금 덕분에 대상자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장애인가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더욱 넓힐 수 있었다”며 “가구별로 꼭 필요한 지원이 이뤄진 만큼, 대상 가구를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엄미영 부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후원금 배분에 가교 역할을 해준 ‘경기도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부천지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한국펄벅재단 설립 60주년 기념, 생필품 이불 500채 전달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8일 한국펄벅재단이 설립 60주년을 맞아 부천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이불 500채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펄벅재단은 1965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다문화가정 지원 사회복지법인으로 다문화가정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이불 전달은 한국펄벅재단 창립 60주년을 기념한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펄벅선양사업’ 지원을 위한 부천시 조례 제정에 따라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지원 물품은 이불, 베개커버, 토퍼 등으로 구성됐으며 부천시 사회복지시설 18개소와 관내 취약계층 360세대에 배분될 예정이다. 권택명 한국펄벅재단 상임이사는 “재단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부천시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재단의 설립 60주년을 맞아 뜻깊은 후원 물품 전달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소중한 물품은 적재적소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고강지역 도시재생 집수리단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9일 고강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돌봄 활성화를 위한 ‘2025년 고강지역 도시재생 집수리단 현장 실습교육’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부천시 원도심재생과, 부천시자원봉사센터, 9년간 집수리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온 부천중앙로타리클럽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가 필요한 경우 지역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공동체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를 높여 지역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고강지역 도시재생 집수리단 현장 실습교육’을 통해 도시재생사업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고강지역 내 취약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를 진행하며 실무역량을 갖추게 된다. 이후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집수리 수요가 있을 경우, 수강생들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천시 원도심재생과는 수강생 모집과 현장실습 대상지 선정, 예산지원을 담당하며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등록과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부천중앙로타리클럽은 수강생 교육을 담당하며 고강도시재생사업지 내 집수리 봉사활동을 별도로 1개소 추진할 예정이다. 박희정 부천시 원도심재생과장은 “고강지역 도시재생사업으로 교육받은 주민들이 실무역량을 길러 자원봉사자로서 지역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만들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공동체의 참여와 활동을 독려해 고강지역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21년 제2차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고강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강도시재생사업지의 노후주택 집수리를 위해 ‘집수리단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부천대학교, 지역 발전 위한 협력 강화 [금요저널]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9일 부천대학교 소사캠퍼스를 찾아 ‘2단계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부천대학교가 추진 중인 소사캠퍼스 개발 현황과 향후 비전을 공유하고 공공성 있는 공간 활용과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 부천대학교는 소사캠퍼스를 보건계열 학과 중심의 특화 캠퍼스로 확대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2단계 조성사업에는 실습강의동, 기숙사동, 야외실습장 조성이 포함돼 있으며 학과 수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 구축이 핵심이다. 부천대학교는 단순한 시설 확장을 넘어, 캠퍼스 공간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정석 부천대학교 총장은 “보건계열 특화와 글로컬 역량 강화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방문은 지역 기반 대학의 성장 가능성과 역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부천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와 교육 분야가 함께 도약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원도심에 새바람…미니뉴타운·역세권 정비사업 본격 가동 [금요저널] 부천시가 원도심 재정비에 팔을 걷어붙였다. ‘미니뉴타운 시범사업’과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등 새로운 정비사업 기법을 본격 추진해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정주 여건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시작으로 지난 3월 원도심 지역 주민과 정비사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안에 원도심 재정비 사업의 공모 접수 및 대상지 선정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성을 개선하고 주민 부담을 덜기 위해 제도개선과 도시재생지원센터 기능 확대에도 초점을 맞춘다. 부천시는 이번 계기로 그동안 고심해 왔던 원도심 지역 주민의 생활 개선과 신도시-원도심 균형발전의 물꼬를 튼다. 아울러 정비사업 구역을 중·대규모로 확대 개발해 원도심 정비사업의 패러다임 전환도 도모한다. 부천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미니뉴타운 시범사업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광역적 통합정비사업 등 세 가지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미니뉴타운 시범사업은 기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웠던 낙후된 원도심을 광역 단위로 개발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도시 정비 모델이다. 선정지에는 용도지역을 최대 준주거까지 상향하고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완화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지는 노후 주택이 밀집해 정비가 필요한 곳 중 면적이 10만㎡ 이상, 노후 및 불량건축물이 50% 이상인 곳이다. 신청에는 토지 등 소유자 10%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신청 전 사전컨설팅 이행도 필수다. 컨설팅에서는 사업 전반 설명과 대상지 적합 여부를 검토하고 신청서와 토지소유자 명부 작성을 지원한다. 5월 공모 신청 이전까지 진행한다. 5월 중 공모를 거쳐 7월까지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재정비촉진지구 지정·내년까지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을 목표하고 있다.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은 ‘결합정비’로 진행한다. 서로 연접하지 않은 둘 이상의 구역을 하나의 정비구역으로 결합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고밀개발로 역세권의 기능과 여건을 개선하고 사업성이 낮아 정비사업이 어려웠던 원도심에는 기반 시설을 설치해 공원과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선정지에는 용도지역 최대 준주거까지 상향, 각종 규제 완화와 신속한 행정 처리 지원 등 혜택도 제공한다. 역세권의 경우 정비구역 총면적의 50% 이상이 철도 승강장에서 500m 거리 이내 주거지역이면서 노후·불량건축물이 60% 이상, 면적은 원도심 결합지역 면적까지 포함해 2만m2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원도심은 신청 면적 1,500~3,000m2 으로 노후불량 건축물 60%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두 지역은 함께 또는 각각 신청이 가능하며 필수 이행해야 하는 사전컨설팅에서 결합 대상 지역의 규모와 적합성 등을 평가해 안내한다. 오는 5월 공모를 거쳐 7월까지 대상지를 선정하고 내년에는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수립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지난 2024년부터 소사구 괴안동과 소사본동 일원에서 △광역적 통합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소규모 대지 여건 등으로 사업성이 낮아 개별 정비사업의 어려움을 겪어왔던 단지들이 ‘통합 재건축’ 으로 정비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건축계획은 물론 사업성 개선과 주민 분담금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원도심에 부족한 도로 등을 합리적으로 설치해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도 가능하다. 아울러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경우 용도지역 상향과 용적률 인센티브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부천형 패스트트랙’을 통해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 괴안동, 소사본동 일원 정비예정구역을 대상으로 통합 정비계획을 검토하고 하반기 중 통합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정비사업의 사업성 개선을 위해 제도개선에도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임대주택 건설 비율과 입안 요건 완화를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와 ‘도시재정비 촉진 조례’의 개정을 마쳤다. 올해는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 계획’ 변경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이 목표다. 순 부담 의무 비율 완화, 용적률 인센티브 부여, 종상향 체계 도입으로 사업성을 개선하고 결합 정비 시행에 따른 세부 사항을 규정할 계획이다. 오는 7월과 8월에 각각 조례 공포와 기본 계획 변경 고시를 마칠 예정이다. 아울러 정비사업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 개편한다. 이에 따라 기존의 보존 중심의 재생 사업에서 개발·정비 포괄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고 주민·공동체의 역량 강화 지원에서 정비사업 지원까지 기능을 확대한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원도심 정비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사업성을 높이고 주민 부담은 줄이면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낙후된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탈바꿈시켜 신도시와 원도심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2025년 제1회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7일 부천시청 시민상담실에서 ‘2025년 제1회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열고 7개 주요 사업의 갈등관리 등급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는 새로 위촉된 민간 전문가와 시 소속 당연직 위원 등 총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과 ‘2025년 공공갈등관리 종합계획’ 보고 갈등관리 대상사업 심의 순으로 이어졌다. 위원장에는 전형준 위원이, 부위원장에는 신상현 위원이 각각 선출됐으며 새롭게 위촉된 민간위원 8명에게는 오동택 부천시 행정안전국장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보고된 ‘2025년도 부천시 공공갈등관리 종합계획’은 선제적 갈등 예방, 맞춤형 갈등관리, 갈등 대응 역량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갈등관리 대상사업 등급결정 심의에서는 총 7건의 사업이 논의됐다. Ⅰ등급 사업으로는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 등 3건, Ⅱ등급 사업에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1건, Ⅲ등급 사업에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 1건과 ‘ 과학고 설립’ 등 2건에 대해서는 갈등관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심의·의결했다. 부천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공갈등을 사전에 예방·관리해 정책 추진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