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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에이즈 예방 캠페인 펼쳐‘감염제로 제대로, 제로로’…시민 대상 맞춤형 인식 개선 앞장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7일 부천역 역사 내에서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HIV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특히 슬로건을 ‘감염제로 제대로, 제로로’로 내세우며, 홍보물 배포와 예방수칙 안내, 익명‧무료 검사 상담 등을 통해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힘썼다.아울러 ‘HIV 감염은 일상생활로 전파되지 않는다’, ‘검사와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감염인도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에이즈는 조기검사와 치료를 통해 예방과 관리가 가능한 감염병이지만, 잘못된 정보로 인한 편견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시민과 함께 성 건강 인식을 개선하고,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시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에이즈 예방주간’을 운영하고, 연말까지 에이즈와 성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부천시, 임산부 위한 ‘맘편한 택시’연말 특별 이벤트 운영12월 한 달간 월 6회, 목적지 제한 없는 택시 지원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12월 한 달간 임산부 이동 편의를 위한 ‘맘편한 연말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지난 10~11월 진행된 4분기 이벤트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연장 추진됐다.‘맘편한 택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천’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임산부가 병원 진료 시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을 지원하는 임산부 맞춤형 이동지원 서비스다.11월 말 기준 ‘맘편한 택시’이용 건수는 평시 월평균 2500건 대비 2배 이상 급증해, 임산부 이동권 보장에 대한 시민 만족도와 필요성이 확인됐다.이에 시는 임산부 이동권 보장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12월에도 혜택을 이어가기로 했다.지원 대상은 관내에 등록된 임신부 및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 5800여 명이다.12월 한달 간 택시 이용 시 월 6회까지 목적지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본인부담금 1700원만 결제하면 된다.단, 택시 요금이 지원 한도인 1만 3000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이용 횟수는 11월 8회에서 6회로 조정됐지만, 평상시 4회보다 늘어난 수준이며, 핵심 혜택인 ‘목적지 제한 해제’는 그대로 유지됐다.이를 통해 임산부는 연말연시 병원 진료는 물론, 모임이나 쇼핑 등 원하는 장소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부천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두 달간 확인된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수요를 반영해 12월에도 혜택을 이어가게 됐다”며 “이번 이벤트가 임산부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연말을 보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익_부천시장이_17일_시청에서_열린_틈만나면_현장속으로_에_참석해_시민과_생활_속_불편_해결을_위한_방안을_함께_이야기하고_있다 (사진제공=부천시) [금요저널] 조용익 부천시장이 생활 속 불편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틈만나면, 현장속으로’를 지속하며 현장 중심 행정에 집중하고 있다.시장이 현장에서 직접 시민을 만나고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다.17일 시청에서 열린 네 번째 ‘틈만나면 현장속으로’에서는 체육시설, 재건축, 교육환경, 교통 등 다양한 분야 현안에 대해 시민 40여명과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오정레포츠센터 테니스코트 리모델링 △괴안동 삼익3차아파트 재건축 △부천혜림학교 증·개축 과정의 건폐율 완화 △법인택시 감차보상금 상향 등 4건이다.지난 2019년 옥상 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오정레포츠센터 테니스코트는 바닥 포장재 노후화로 인한 균열, 조명과 배수 등의 문제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이에 시·도의원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도비 등 예산을 마련하고 구조물 안전성 검토를 거쳐 바닥 보수와 조명·배수시설 등 정비를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조 시장은 “안전한 생활체육 공간 조성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새로운 면을 확보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오정대공원 사업 등과 연계한 인프라 확충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삼익3차아파트 단독 재건축 추진 요청에 대해서는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한 설문조사가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12월 중 주민 공람과 설명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행정절차 완료 후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조 시장은 “재건축 사업의 핵심은 시민의 의견이다”며 “방향이 결정되면 시는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 “원도심 단지의 재건축이 잘 진행돼 짓고 난 이후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시의 방침을 밝혔다.50년 된 부천혜림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문제도 논의됐다.이곳은 건물이 노후되고 교실 수도 부족해 장애학생의 학습권과 안전한 교육환경 보장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조 시장은 “혜림학교의 증·개축 문제 해결을 위해 부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함께 합리적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법인택시 감차보상금 상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조 시장은 “택시업계가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해 현실적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생활 속 작은 불편이라도 현장에서 직접 보고 확인해야 제대로 해결할 수 있다”며 “문제의 원인을 구조적으로 살펴 지속 가능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시민이 ‘생활이 달라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조 시장은 그동안 ‘틈만나면, 현장속으로’를 통해 현안을 집중 점검하고 대안을 찾아 실행에 옮기는 행보를 이어왔다.부천역을 찾아 막장 유튜버 강력 대응을 선언하고 피노키오 광장 구조물 철거와 시설 개선, 경찰 단속 강화 지원, 시민대책위 발대, 법안 발의 건의 등 행정 조치를 진행한 결과 경찰 신고 건수가 8월 둘째 주 기준 141건에서 10월 말 기준 37건으로 약 74% 감소했다.오랫동안 주민의 환경개선 요구가 있었던 삼정동 공장 밀집 지역을 방문해 환경 개선책을 논의했고 지난 12일 오정로 클린로드 준공식을 가졌다.진척이 없던 부천원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대통령실 정무수석,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만나 신속한 사업 추진과 사업성 개선을 강력히 요청한 결과 정상화에 들어섰다.이 밖에도 소사역 KTX-이음열차 정차 촉구 서명운동 등 교통·재건축·축제 관련 안건 해결을 위해서도 시민, 관련 공무원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다.부천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언제든 참여할 수 있는 ‘틈만나면, 현장속으로’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소통담당관에 전화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 ‘열린시장실’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민원함을 통해서도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지난_15일_부천시약사회는_부천제일시장_상인들에게_일반의약품을_무료로_배부했다 (사진제공=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1월 13일 발생한 부천제일시장 트럭돌진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반의약품을 무료로 배부하고 복약지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사고로 인해 심신의 불편을 겪고 있는 이들의 회복을 돕기 위한 것이다.이번 지원은 지난 15일 부천시보건소와 부천시약사회가 협력해 진행됐다.이에 따라 사고 직후 피해자들이 밀집한 제일시장 인근에 약사들이 직접 방문해 피로 회복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한 일반의약품을 전달하고 올바른 복용 방법에 대한 복약지도를 병행했다.의약품 지원은 마음안정제, 피로회복제 등 증상 완화를 돕는 기본적인 성분의 일반의약품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현장에서 약사들이 복용 시 주의사항, 병용 금기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했다.박재성 부천시약사회장은“갑작스러운 사고로 몸과 마음에 큰 충격을 받은 상인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약사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부천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사고로 인해 육체적·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이 보다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일시장_상인회_사무실_내에_설치된_상담소_모습 (사진제공=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1월 13일 발생한 부천제일시장 트럭돌진 사고와 관련해 사고 경험자, 시장 상인, 현장 대응 인력, 목격자 등 심리적 충격을 겪은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이번 조치는 사고로 인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심리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심리상담은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제일시장 상인회 사무실 내에 상담소를 설치해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현장 상담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이와 함께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내에서도 11월 30일까지 주말 포함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고 초기 심리 안정을 위해 상시 상담을 진행한다.상담은 전문 상담인력이 참여해 심리적 응급처치, 초기 심리안정, 스트레스 반응 완화, 심리평가 등 맞춤형 심리지원으로 이뤄진다.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은 전화 상담을 통해 안내받고 심화 상담으로 연계 받을 수 있다.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마음에 큰 충격을 받은 시민들이 상담을 통해 조금이라도 위안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심리적 고통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만큼, 필요할 때 주저 말고 도움을 요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부천시는 시민들의 마음 회복을 돕기 위해 촘촘한 심리지원 체계를 적극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심리상담 관련 문의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부천시 시청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5일 대전 유성구 구암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동영상 공모전 및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안소희가 장려상을 받고 평생학습동아리 ‘바림물’이 본선에 진출하며 ‘평생학습 역량도시 부천’의 위상을 높였다고 17일 밝혔다.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와 대전 유성구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평생학습도시 관계자와 학습자, 학습공동체 등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공동체 성장과 상생의 가치를 공유했다.안소희는 ‘울려라 마음’영상 작품을 통해 학습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안전망으로서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평생학습 동아리 ‘바림물’은 ‘지역에서 배우고 나누는 학습공동체의 성장 이야기’를 주제로 개인의 성장을 넘어 사회적 포용과 연대의 기반으로 이어지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전달했다.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학습동아리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습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학습공동체가 활발히 활동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부천시는 ‘학습반디’, ‘퇴근학습길’, ‘부천시민대학’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또한 지역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자발적 학습모임 컨설팅, 성인문해교육, 장애인 평생교육, 느린학습자 지원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부천시의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부천시 시청 [금요저널] 부천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중 일반형일자리’참여자를 모집한다.특히 올해는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공고 내용을 쉽게 풀어 쓴 ‘어려운 모집 공고 함께 읽기’를 새롭게 도입해 공고문을 별도로 제작해 게시했다.‘어려운 모집 공고 함께 읽기’는 일자리 지원을 고려하는 장애인 당사자가 내용을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형식으로 구성됐다.이에 따라 공고문은 부천시 홈페이지 ‘부천소식 - 공고·입법예고 - 고시·공고’게시판에서 열람할 수 있다.이번 모집 규모는 총 84명으로 전년보다 29명 증가했으며 일반형 전일제는 67명, 시간제는 17명이다.복지일자리 80명과 특화형 일자리인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8명은 사업수행기관 선정이 마무리되는 11월 말부터 12월 초 사이에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다.접수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천시청 지하 1층 이음방2에서 본인 방문으로 진행된다.접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접수하지 않는다.근무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보수는 전일제 기준 월 2백15만 6천880원, 시간제 기준 월 1백7만 8천440원 수준이다.엄미영 부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단순한 근로 기회를 넘어 자립과 사회참여를 촉진하는 정책”이라며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어려운 모집 공고 함께 읽기’공고문은 지원자 눈높이에 맞춘 시도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장애인 고용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부천시 시청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4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2025 부천시 우선구매박람회’를 개최했다.이번 박람회는 시민가치기업과 공공부서가 직접 만나 구매 수요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박람회는 2개 그룹으로 나눠 순환 상담이 진행됐으며 시민가치기업 15개사와 시청 10개 부서가 참여해 실질적인 구매 상담이 이뤄졌다.행사는 우선구매 제도 소개와 타 지자체 사례 공유로 시작됐으며 관내 우수사례 안내와 기업 오리엔테이션도 진행됐다.이후에는 그룹별 상담이 두 차례 진행됐다.상담은 그룹당 20분 상담과 질의응답으로 구성됐으며 기업이 직접 테이블을 이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다양한 부서와의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졌다.참여 기업들은 홍보물품, 디자인·인쇄, 건물위생관리, 공정무역 제품, 환경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소개했다.특히 공공부서는 각 부서의 업무 특성에 적합한 서비스 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일부 부서는 예산 상황을 고려해 향후 구매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혀 실질적인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공공부서와 시민가치기업이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 수요를 지역기업 제품과 서비스로 충족할 수 있도록 구매 연계를 체계화하고 공공조달 참여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부천시는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부서별 문의에 대응하고 기업과 공공부서 간 연계가 필요한 경우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부서와 기업을 대상으로는 추가 상담 기회를 검토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부천시 시청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4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제5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시상식을 열었다.시상식에는 부천시민, 문학계 인사, 해외 문학창의도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인 레일라 슬리마니 작가와 황선진 번역가에게 각각 상금 5천만원과 1천만원이 수여됐다.행사는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의 취지 소개와 함께 조용익 부천시장의 개회사, 한건수 부천국제문학상 운영위원장과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의 축사로 시작됐다.이어 복사골시낭송예술협회의 시 낭송, 심사평 영상 상영, 시상식, 트리오 하르모니아의 공연으로 진행됐다.수상작 ‘타인들의 나라’는 옛 식민지 남성과 결혼한 여성의 삶을 중심으로 디아스포라의 복합적 정체성을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레일라 슬리마니 작가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에서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을 받아 영광이다”며 “모로코 가족의 이야기가 한국 독자를 만나게 된 사실에 깊은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황선진 번역가는 “번역은 문화와 감정의 두 지층을 잇는 작업으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독자를 위한 더 정교한 다리를 놓겠다”고 밝혔다.시상식 다음 날인 15일에는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2025 부천국제포럼’이 개최됐다.‘부천, 경계를 넘어 공감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수상자인 레일라 슬리마니와 황선진 외에도 미국 작가 수지 곽 김, 한국 소설가 한유주, 미국 워싱턴대 교수 아누 타라나스, 연세대 명예교수 정명교 등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문학이 국경, 언어, 정체성의 경계를 넘어 상호 이해와 연대를 확장하는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디아스포라 문학의 주요 주제인 정체성, 소속, 이동, 기억을 중심으로 문학의 사회적 역할을 조명했다.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서 경계를 넘어서는 디아스포라 문학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문학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정체성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부천시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서 앞으로도 국제문학 교류를 지속 확대하고 디아스포라 문학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왼쪽부터_필립_베르투_주한_프랑스대사_조용익_부천시장_백종훈_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이_협약체결_기념사진을_찍고_있다 (사진제공=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4일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주한프랑스대사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그래픽아트 예술 분야 작가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2026년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추진됐다.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러스트레이션, 만화, 그래픽노블 등 그래픽아트 전반에 걸친 국제 예술교류를 공동으로 추진한다.작가 초청, 거주공간 제공, 창작 인프라 및 행사 참여 지원을 포함한 3개월 장기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참여 작가는 강연과 워크숍 등을 통해 작품을 소개하고 시민과의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작가 모집과 선정, 창작활동 지원, 지역 커뮤니티와의 교류 등 전 과정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문화예술 레지던시 운영의 새로운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내년 6월에는 프랑스 작가를 문화레지던스에 초청도 할 예정이다.아울러 부천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그래픽아트 분야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국제교류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이번 한·불 협력 레지던시가 그래픽아트를 중심으로 문화외교를 강화하고 창작·유통·교육이 선순환하는 국제 문화교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한다.한편 시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 일원으로서 프랑스 앙굴렘, 리옹 등 문학창의도시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문학을 매개로 글로벌 문화협력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앞으로도 시는 문학과 예술을 매개로 한 국제협력 사업을 지속 확대해, 문화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부천시 시청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2일 재정안정과 민생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한 2026년 예산안 2조 5,145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예산안은 2025년 본예산 2조 4,378억원보다 767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세출 조정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확장적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특히 복지, 일자리, 교통, 문화, 경제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예산을 집중 배분했다.복지 분야에는 임산부 맘편한 택시, 초등 입학준비지원금, 임신 사전건강관리 등 아이 키우기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노인·장애인 일자리와 장애인 활동지원급여도 확대했다.또한 친환경농산물, G마크 축산물 학교급식 지원,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등 먹거리 안전을 위한 예산도 반영했다.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는 지역화폐 ‘부천페이’를 2,000억원 규모로 발행해 지역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회복을 도모한다.청년 정책으로는 청년문화예술패스 , 청년 월세 한시 지원, 청년기본소득 등을 반영했다.아울러 교통·도시 인프라 개선을 위해 광역버스 노선 신설, 프리미엄버스 운행, 버스 공공관리제 확대 등을 편성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지하차도 대피유도시설 설치, 제설창고 건립 등 재난 대응 기반도 강화했다.부천역 일대 ‘막장 유튜버’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 예산도 마련했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재정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 삶에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신중히 살펴 예산을 편성했다”며 “확장적 재정 운용을 통해 민생의 안정을 도모하고 부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시의회와도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감도 및 기업위치도.] /부천시 제공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가 협약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투자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국내 유수의 대기업인 SK와 DN솔루션즈, 대한항공이 잇따라 토지매매계약 체결을 앞두면서 시가 추진해온 첨단산업 전진기지 조성이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14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SK와 DN솔루션즈가 이달 중순께, 대한항공은 다음달 중에 부천대장 제1·제2 도시첨단산단 내 부지 토지매매계약을 잇따라 체결할 계획이다. 그동안 협약 체결 수준에 머물던 대장도시첨단산단 사업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들 세 기업의 토지매매 금액은 총 4천여 억원 규모로, 계약금만 400여 억원이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토지매매를 위한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재매매계약 체결이 마무리되면 사업 추진 속도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시와 업계는 SK와 DN솔루션즈가 내년 하반기에, 대한항공이 오는 2028년 하반기에 착공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공사가 본격화될 수록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 기업은 이른바 ‘부천시 신뉴딜정책’에 따라 건축물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 해체 등 전 생애주기 과정에서 지역 내 기업과 장비·자재를 우선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인력을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지역 내 고용 창출이 활발해지고 선순환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되는 셈이다. 아울러 이들 기업들의 투자 착수는 대장산단 사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앵커 기업의 실제 투자로 인한 기업 유치 확대에도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DN솔루션즈는 지난 1월 부천시와 투자·입주 협약을 맺고 제1도시첨단산단 내 1만4천334㎡에 2천400억 원을 투입해 연구개발(R&D) 센터를 건립하기로 했으며, 대한항공은 4월 제2도시첨단산단 6만5천845㎡에 1조2천억원 규모의 도심항공교통(UAM) 및 항공안전 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SK그룹은 최근 부천대장 제1도시첨단산단의 입주 면적을 당초 계획인 13만6천177㎡에서 4만3천345㎡로 3분의1 가량 축소했으나, 새로운 입주사에 SK하이닉스를 합류시키면서 서부권 산업벨트 도약을 위한 기대감을 한층 키운 상태다. 부천시 관계자는 “대장첨단산단의 실질적 투자가 시작되며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이 한층 속도를 낼 것”이라며 “DN솔루션즈와 대한항공의 실질 투자가 이어지는 만큼 다른 유수 기업들의 관심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