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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시민이 원하면 방법 찾겠다”파크골프장 조성 적극 검토2일 상동 영상문화단지 ‘틈만나면, 현장속으로’서 시민 의견 청취파크골프 전용 구장 부재로 인한 시민 불편·생활체육 인프라 필요성 공감부천종합운동장·까치울 정수장 등 권역별 파크골프장도 속도감 있게 추진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2일 상동 영상문화단지에서 여섯 번째 ‘틈만나면, 현장속으로’시민 소통 행사를 열고, 파크골프 전용 구장 설치와 유휴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시민 200여 명과 의견을 나눴다.파크골프 동호인과 주민들은 “파크골프는 걷기와 근력 강화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어르신 건강에 도움이 되고, 장기적으로 의료비 절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생활체육 기반 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또한 부천에 전용 구장이 없어 인천·시흥·연천 등 외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며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구장이 생기면 맞벌이 부부와 어르신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들이 다른 도시까지 가서 운동장을 빌려 운동한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무거웠다”며 “규정부터 꺼내 안 된다고 하기보다, 시민이 원하면 방법부터 찾는 시정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전했다.시는 시민의 요구를 반영해 상동특별계획구역 복합개발 전까지 발생하는 2∼3년의 유휴기간 동안 일부 부지를 단기 파크골프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동시에 부천종합운동장 일원, 까치울 정수장 상부, 부천 대장지구 공원 예정지 등 권역별 파크골프장도 단계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조 시장은 “2~3년 동안의 짧은 기간이라도 시민들이 이 공간을 직접 활용한다면 충분히 의미가 있다”며 “부서 간 협의를 최대한 당겨 시민들이 빠르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부천시민이 생활권 안에서 편하게 운동하고, 주말에도 마음 놓고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단계별로 차질 없이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 도시재생 연계 ‘청년 창업 플랫폼’업무협약 체결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일 원종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원종중앙시장 내 신규 창업자를 유치하는 ‘청년 창업 플랫폼’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열었다.‘청년 창업 플랫폼’은 낙후된 원종중앙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작년 1호 창업자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창업자가 새롭게 선정됐다.이어 내년에도 1명의 창업자를 선정해 원종중앙시장 중정 내 점포 유치를 할 예정이다.협약식에는 청년 창업 플랫폼 선정자를 비롯한 부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지역 상생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전통시장과 청년 네트워크 강화, 중정 내 다양한 문화행사 정례화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아울러 부천시는 이번 실험사업을 통해 원종중앙시장 중정을 창업 실험 무대로 개방하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상생과 외부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박희정 부천시 원도심재생과장은 “이번 협약은 원종동 도시재생사업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청년 창업자의 아이디어가 원도심과 어우러지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상권 활력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11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점검회의 를 열고 분야별 대응 방안을 살폈다 (사진제공=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가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1일 시청 창의실에서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응 계획을 꼼꼼히 살폈다.조 시장은 “이상기후로 폭설과 강추위가 예상을 뛰어넘는 경우가 많다”며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시민 불편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시는 지난 9월부터 재난 대비 전담팀을 구성하고 제설제·장비·구호물자를 확보했으며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마쳤다.이어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빈틈없는 상황관리와 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시민 안전 위해 제설장비·인력 등 행정력 집중…현장 중심 신속 대응체계 구축 부천시는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선제적 상황관리 △현장 대응 소통·협업 강화 △인명 보호 최우선 △시민참여 홍보 강화를 기본 방향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우선 재해우려지역 23곳을 지정해 정기·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중점관리 위험구역에는 사전통제와 주민대피 방안도 마련했다.이면도로 등 생활도로의 제설을 강화하기 위해 제설함 관리와 소형 제설 장비 확충에도 신경 썼다.대책 기간에는 24시간 상황관리체제를 유지하며 강설 대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나간다.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탄력적인 비상근무에 돌입한다.또, 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긴급 생활 안전지원·재난 현장 환경정비·교통 대책 등 12개 분야의 협업 실무반이 긴밀히 협력하며 발 빠르게 재난 상황에 대응한다.결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제설작업에도 만전을 기한다.총 603km 도로와 297곳의 제설·결빙 취약구간을 주요 대상으로 제설살포기 76대를 포함한 1,153대의 장비를 투입해 강설 확률이 60% 이상이 되는 즉시 제설을 시작한다.작업에 필요한 염화칼슘과 친환경 제설재는 총 5,910t을 확보할 계획이다.아울러 고갯길·지하차도 등 취약구간에는 고정식 염수분사장치 11대와 이동식 300대를 가동해 결빙을 사전에 방지하며 도로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주요 노선을 운행하는 제설 차량 49대에는 GPS 기반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제설 경로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 대응 체계를 갖춘다.제설취약구간 304곳에는 책임담당제를 운영해 경사지·어린이보호구역·노인보호구역 등 위험구역을 집중 관리한다.이를 통해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등 1,185명이 참여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지원하게 된다.또한 ‘내 집·점포 앞 눈 치우기’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시민들이 참여하는 제설문화도 확산시킨다.한파쉼터·한파저감시설 700여 곳 운영…어르신·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 강화 부천시는 급격한 기온 하강에 대비해 한파 상황관리 합동전담팀을 꾸리고 한파 대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상황실에서는 각 부서 및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한파 피해 예방과 대응에 주력한다.동파대책 종합상황실도 운영해 상수도 동파를 예방하고 동파 발생 시에는 즉각적으로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와 함께 에너지·기반시설 사전 점검과 긴급복구 체계 구축, 농업 피해예방 대책추진 등 분야별 대응도 진행한다.또, 시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한파 예방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며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쓴다.겨울철 시민들의 추위를 덜어줄 시설도 대폭 확충한다.한파쉼터는 작년보다 10곳을 늘려 총 489곳을 운영하며 시청 재난안전과 당직실을 응급대피소로 새롭게 지정해 야간·새벽 등 취약 시간대의 안전 공백을 줄인다.아울러 버스정류장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는 온기텐트 45곳, 온기쉼터 20곳, 온열의자 136곳, 밀폐형승강장 13곳을 설치해 총 214곳의 한파저감시설을 마련한다.이는 지난해보다 44곳 확대된 규모다.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도 한층 더 강화한다.한랭질환자 발생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관내 응급실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고 5개 조 9명으로 구성된 노숙인 순찰·상담반은 야간 순찰을 통해 거리 노숙인에게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상담을 진행한다.노숙인 한파쉼터도 운영해 긴급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를 즉시 수용하고 안정적으로 복지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또한 총 4,141명의 노인맞춤돌봄 및 통합돌봄 대상 어르신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272명의 재난도우미가 상황에 따라 현장 대응을 신속하게 지원한다.저소득 어르신에게는 월 5만원의 난방비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는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응해 세심하게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빈틈없이 대비하고 있다”며 “특히 선제적인 제설과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조용익_부천시장이_17일_시청에서_열린_틈만나면_현장속으로_에_참석해_시민과_생활_속_불편_해결을_위한_방안을_함께_이야기하고_있다 (사진제공=부천시) [금요저널] 조용익 부천시장이 생활 속 불편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틈만나면, 현장속으로’를 지속하며 현장 중심 행정에 집중하고 있다.시장이 현장에서 직접 시민을 만나고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다.17일 시청에서 열린 네 번째 ‘틈만나면 현장속으로’에서는 체육시설, 재건축, 교육환경, 교통 등 다양한 분야 현안에 대해 시민 40여명과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오정레포츠센터 테니스코트 리모델링 △괴안동 삼익3차아파트 재건축 △부천혜림학교 증·개축 과정의 건폐율 완화 △법인택시 감차보상금 상향 등 4건이다.지난 2019년 옥상 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오정레포츠센터 테니스코트는 바닥 포장재 노후화로 인한 균열, 조명과 배수 등의 문제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이에 시·도의원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도비 등 예산을 마련하고 구조물 안전성 검토를 거쳐 바닥 보수와 조명·배수시설 등 정비를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조 시장은 “안전한 생활체육 공간 조성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새로운 면을 확보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오정대공원 사업 등과 연계한 인프라 확충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삼익3차아파트 단독 재건축 추진 요청에 대해서는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한 설문조사가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12월 중 주민 공람과 설명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행정절차 완료 후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조 시장은 “재건축 사업의 핵심은 시민의 의견이다”며 “방향이 결정되면 시는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 “원도심 단지의 재건축이 잘 진행돼 짓고 난 이후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시의 방침을 밝혔다.50년 된 부천혜림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문제도 논의됐다.이곳은 건물이 노후되고 교실 수도 부족해 장애학생의 학습권과 안전한 교육환경 보장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조 시장은 “혜림학교의 증·개축 문제 해결을 위해 부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함께 합리적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법인택시 감차보상금 상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조 시장은 “택시업계가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해 현실적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생활 속 작은 불편이라도 현장에서 직접 보고 확인해야 제대로 해결할 수 있다”며 “문제의 원인을 구조적으로 살펴 지속 가능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시민이 ‘생활이 달라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조 시장은 그동안 ‘틈만나면, 현장속으로’를 통해 현안을 집중 점검하고 대안을 찾아 실행에 옮기는 행보를 이어왔다.부천역을 찾아 막장 유튜버 강력 대응을 선언하고 피노키오 광장 구조물 철거와 시설 개선, 경찰 단속 강화 지원, 시민대책위 발대, 법안 발의 건의 등 행정 조치를 진행한 결과 경찰 신고 건수가 8월 둘째 주 기준 141건에서 10월 말 기준 37건으로 약 74% 감소했다.오랫동안 주민의 환경개선 요구가 있었던 삼정동 공장 밀집 지역을 방문해 환경 개선책을 논의했고 지난 12일 오정로 클린로드 준공식을 가졌다.진척이 없던 부천원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대통령실 정무수석,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만나 신속한 사업 추진과 사업성 개선을 강력히 요청한 결과 정상화에 들어섰다.이 밖에도 소사역 KTX-이음열차 정차 촉구 서명운동 등 교통·재건축·축제 관련 안건 해결을 위해서도 시민, 관련 공무원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다.부천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언제든 참여할 수 있는 ‘틈만나면, 현장속으로’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소통담당관에 전화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 ‘열린시장실’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민원함을 통해서도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지난_15일_부천시약사회는_부천제일시장_상인들에게_일반의약품을_무료로_배부했다 (사진제공=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1월 13일 발생한 부천제일시장 트럭돌진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반의약품을 무료로 배부하고 복약지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사고로 인해 심신의 불편을 겪고 있는 이들의 회복을 돕기 위한 것이다.이번 지원은 지난 15일 부천시보건소와 부천시약사회가 협력해 진행됐다.이에 따라 사고 직후 피해자들이 밀집한 제일시장 인근에 약사들이 직접 방문해 피로 회복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한 일반의약품을 전달하고 올바른 복용 방법에 대한 복약지도를 병행했다.의약품 지원은 마음안정제, 피로회복제 등 증상 완화를 돕는 기본적인 성분의 일반의약품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현장에서 약사들이 복용 시 주의사항, 병용 금기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했다.박재성 부천시약사회장은“갑작스러운 사고로 몸과 마음에 큰 충격을 받은 상인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약사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부천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사고로 인해 육체적·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이 보다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일시장_상인회_사무실_내에_설치된_상담소_모습 (사진제공=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1월 13일 발생한 부천제일시장 트럭돌진 사고와 관련해 사고 경험자, 시장 상인, 현장 대응 인력, 목격자 등 심리적 충격을 겪은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이번 조치는 사고로 인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심리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심리상담은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제일시장 상인회 사무실 내에 상담소를 설치해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현장 상담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이와 함께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내에서도 11월 30일까지 주말 포함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고 초기 심리 안정을 위해 상시 상담을 진행한다.상담은 전문 상담인력이 참여해 심리적 응급처치, 초기 심리안정, 스트레스 반응 완화, 심리평가 등 맞춤형 심리지원으로 이뤄진다.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은 전화 상담을 통해 안내받고 심화 상담으로 연계 받을 수 있다.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마음에 큰 충격을 받은 시민들이 상담을 통해 조금이라도 위안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심리적 고통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만큼, 필요할 때 주저 말고 도움을 요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부천시는 시민들의 마음 회복을 돕기 위해 촘촘한 심리지원 체계를 적극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심리상담 관련 문의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부천시 시청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5일 대전 유성구 구암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동영상 공모전 및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안소희가 장려상을 받고 평생학습동아리 ‘바림물’이 본선에 진출하며 ‘평생학습 역량도시 부천’의 위상을 높였다고 17일 밝혔다.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와 대전 유성구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평생학습도시 관계자와 학습자, 학습공동체 등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공동체 성장과 상생의 가치를 공유했다.안소희는 ‘울려라 마음’영상 작품을 통해 학습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안전망으로서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평생학습 동아리 ‘바림물’은 ‘지역에서 배우고 나누는 학습공동체의 성장 이야기’를 주제로 개인의 성장을 넘어 사회적 포용과 연대의 기반으로 이어지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전달했다.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학습동아리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습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학습공동체가 활발히 활동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부천시는 ‘학습반디’, ‘퇴근학습길’, ‘부천시민대학’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또한 지역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자발적 학습모임 컨설팅, 성인문해교육, 장애인 평생교육, 느린학습자 지원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부천시의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부천시 시청 [금요저널] 부천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중 일반형일자리’참여자를 모집한다.특히 올해는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공고 내용을 쉽게 풀어 쓴 ‘어려운 모집 공고 함께 읽기’를 새롭게 도입해 공고문을 별도로 제작해 게시했다.‘어려운 모집 공고 함께 읽기’는 일자리 지원을 고려하는 장애인 당사자가 내용을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형식으로 구성됐다.이에 따라 공고문은 부천시 홈페이지 ‘부천소식 - 공고·입법예고 - 고시·공고’게시판에서 열람할 수 있다.이번 모집 규모는 총 84명으로 전년보다 29명 증가했으며 일반형 전일제는 67명, 시간제는 17명이다.복지일자리 80명과 특화형 일자리인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8명은 사업수행기관 선정이 마무리되는 11월 말부터 12월 초 사이에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다.접수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천시청 지하 1층 이음방2에서 본인 방문으로 진행된다.접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접수하지 않는다.근무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보수는 전일제 기준 월 2백15만 6천880원, 시간제 기준 월 1백7만 8천440원 수준이다.엄미영 부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단순한 근로 기회를 넘어 자립과 사회참여를 촉진하는 정책”이라며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어려운 모집 공고 함께 읽기’공고문은 지원자 눈높이에 맞춘 시도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장애인 고용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부천시 시청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4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2025 부천시 우선구매박람회’를 개최했다.이번 박람회는 시민가치기업과 공공부서가 직접 만나 구매 수요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박람회는 2개 그룹으로 나눠 순환 상담이 진행됐으며 시민가치기업 15개사와 시청 10개 부서가 참여해 실질적인 구매 상담이 이뤄졌다.행사는 우선구매 제도 소개와 타 지자체 사례 공유로 시작됐으며 관내 우수사례 안내와 기업 오리엔테이션도 진행됐다.이후에는 그룹별 상담이 두 차례 진행됐다.상담은 그룹당 20분 상담과 질의응답으로 구성됐으며 기업이 직접 테이블을 이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다양한 부서와의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졌다.참여 기업들은 홍보물품, 디자인·인쇄, 건물위생관리, 공정무역 제품, 환경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소개했다.특히 공공부서는 각 부서의 업무 특성에 적합한 서비스 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일부 부서는 예산 상황을 고려해 향후 구매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혀 실질적인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공공부서와 시민가치기업이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 수요를 지역기업 제품과 서비스로 충족할 수 있도록 구매 연계를 체계화하고 공공조달 참여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부천시는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부서별 문의에 대응하고 기업과 공공부서 간 연계가 필요한 경우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부서와 기업을 대상으로는 추가 상담 기회를 검토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부천시 시청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4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제5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시상식을 열었다.시상식에는 부천시민, 문학계 인사, 해외 문학창의도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인 레일라 슬리마니 작가와 황선진 번역가에게 각각 상금 5천만원과 1천만원이 수여됐다.행사는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의 취지 소개와 함께 조용익 부천시장의 개회사, 한건수 부천국제문학상 운영위원장과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의 축사로 시작됐다.이어 복사골시낭송예술협회의 시 낭송, 심사평 영상 상영, 시상식, 트리오 하르모니아의 공연으로 진행됐다.수상작 ‘타인들의 나라’는 옛 식민지 남성과 결혼한 여성의 삶을 중심으로 디아스포라의 복합적 정체성을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레일라 슬리마니 작가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에서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을 받아 영광이다”며 “모로코 가족의 이야기가 한국 독자를 만나게 된 사실에 깊은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황선진 번역가는 “번역은 문화와 감정의 두 지층을 잇는 작업으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독자를 위한 더 정교한 다리를 놓겠다”고 밝혔다.시상식 다음 날인 15일에는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2025 부천국제포럼’이 개최됐다.‘부천, 경계를 넘어 공감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수상자인 레일라 슬리마니와 황선진 외에도 미국 작가 수지 곽 김, 한국 소설가 한유주, 미국 워싱턴대 교수 아누 타라나스, 연세대 명예교수 정명교 등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문학이 국경, 언어, 정체성의 경계를 넘어 상호 이해와 연대를 확장하는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디아스포라 문학의 주요 주제인 정체성, 소속, 이동, 기억을 중심으로 문학의 사회적 역할을 조명했다.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서 경계를 넘어서는 디아스포라 문학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문학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정체성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부천시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서 앞으로도 국제문학 교류를 지속 확대하고 디아스포라 문학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왼쪽부터_필립_베르투_주한_프랑스대사_조용익_부천시장_백종훈_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이_협약체결_기념사진을_찍고_있다 (사진제공=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4일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주한프랑스대사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그래픽아트 예술 분야 작가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2026년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추진됐다.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러스트레이션, 만화, 그래픽노블 등 그래픽아트 전반에 걸친 국제 예술교류를 공동으로 추진한다.작가 초청, 거주공간 제공, 창작 인프라 및 행사 참여 지원을 포함한 3개월 장기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참여 작가는 강연과 워크숍 등을 통해 작품을 소개하고 시민과의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작가 모집과 선정, 창작활동 지원, 지역 커뮤니티와의 교류 등 전 과정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문화예술 레지던시 운영의 새로운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내년 6월에는 프랑스 작가를 문화레지던스에 초청도 할 예정이다.아울러 부천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그래픽아트 분야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국제교류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이번 한·불 협력 레지던시가 그래픽아트를 중심으로 문화외교를 강화하고 창작·유통·교육이 선순환하는 국제 문화교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한다.한편 시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 일원으로서 프랑스 앙굴렘, 리옹 등 문학창의도시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문학을 매개로 글로벌 문화협력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앞으로도 시는 문학과 예술을 매개로 한 국제협력 사업을 지속 확대해, 문화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부천시 시청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2일 재정안정과 민생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한 2026년 예산안 2조 5,145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예산안은 2025년 본예산 2조 4,378억원보다 767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세출 조정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확장적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특히 복지, 일자리, 교통, 문화, 경제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예산을 집중 배분했다.복지 분야에는 임산부 맘편한 택시, 초등 입학준비지원금, 임신 사전건강관리 등 아이 키우기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노인·장애인 일자리와 장애인 활동지원급여도 확대했다.또한 친환경농산물, G마크 축산물 학교급식 지원,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등 먹거리 안전을 위한 예산도 반영했다.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는 지역화폐 ‘부천페이’를 2,000억원 규모로 발행해 지역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회복을 도모한다.청년 정책으로는 청년문화예술패스 , 청년 월세 한시 지원, 청년기본소득 등을 반영했다.아울러 교통·도시 인프라 개선을 위해 광역버스 노선 신설, 프리미엄버스 운행, 버스 공공관리제 확대 등을 편성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지하차도 대피유도시설 설치, 제설창고 건립 등 재난 대응 기반도 강화했다.부천역 일대 ‘막장 유튜버’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 예산도 마련했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재정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 삶에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신중히 살펴 예산을 편성했다”며 “확장적 재정 운용을 통해 민생의 안정을 도모하고 부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시의회와도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