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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행정지원과 인사팀 직원들이 시청 신규 공무원들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사 상담방을 진행하고 있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1일 부천아트센터 내 카페에서 ‘찾아가는 인사 상담방’을 열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찾아가는 인사 상담방’은 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요 인사제도를 안내하고, 인사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소통 프로그램이다.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조직 내 소통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올해 ‘찾아가는 인사 상담방’은 1분기 오정구, 2분기 소사구, 3분기 원미구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됐으며, 이번 4분기 상담은 시청 근무 신규 공무원 10명이 참여해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시는 이번 상담에서 육아휴직 기간 경력인정 확대 등 저출생 대응을 위한 인사정책을 비롯해, 다양한 인사제도를 안내하며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특히 인사제도에 대한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나누며, 신규 직원들이 느끼는 애로사항과 제안 사항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상담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인사제도에 대해 알기 어려웠던 절차와 기준을 이해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현장에서 바로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궁금해하는 인사제도를 친근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상담을 지속 운영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더욱 공감받는 인사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시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인사 고충과 다양한 의견을 꾸준히 청취하고 공직 적응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인사 상담방’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1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광복회 부천시지회 주관으로 ‘2025년 부천시 항일독립유공자 선열 추모제’를 엄숙히 거행했다.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날을 기리고, 항일독립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순국선열의 날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7년에 지정된 기념일로, 부천시는 매년 11월, 관내 지역 항일독립유공자와 유족이 함께하는 추모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추모제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인천보훈지청장,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추모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분향, 추모사, 추념사, 헌시 낭독, 누베스 어린이합창단의 합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그 뜻을 후세에 길이 전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깊은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특히 묵념 시간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뿐 아니라 최근 발생한 ‘부천 제일시장 트럭 돌진 사고’희생자들도 함께 추모하며, 공동체의 아픔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올해는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일상이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하신 분들께 합당한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 지역 예술인들이 부천역 일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색소폰 연주를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8일 부천역 피노키오 광장에서 생활문화 공연을 열고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최근 일부 막장 유튜버들의 일탈 행위로 부정적 이미지가 형성된 부천역 일대의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공연의 슬로건은 ‘부천역 피노키오 광장, 문화로 품격을 되찾다’로 건전한 문화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취지로 추진됐다.공연은 부천 지역 예술인들의 자발적 참여와 재능기부로 진행됐다.진도북놀이를 시작으로 색소폰, 우쿨렐레 연주, 방송댄스, 밸리댄스, 노래 등 12개 팀이 90분간 무대를 꾸몄으며 타락마마의 난타 공연으로 마무리됐다.인근 상가의 한 상인은 “생활문화 공연이 꾸준히 열리면 피노키오 광장이 예전처럼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공연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져 유동인구 증가와 상권 회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황승욱 부천시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피노키오 광장이 지역 상권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 활동을 통해 품격 있는 지역 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시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지역문화 활성화와 상권 회복을 함께 이끌어 갈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혁신나래연구단 우수과제 수상 팀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5일 열린 ‘월간부천 플러스’행사에서 ‘제1기 혁신나래연구단 연구과제 평가’의 우수과제로 선정된 팀에 대한 시상식과 발표회를 진행했다.이번 평가는 미래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에 공직자의 실무경험을 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혁신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혁신나래연구단은 부천시의 미래를 이끌 청년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관학연계 연구모임으로 시정 현안에 관한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6월 출범했다.평가는 혁신나래연구단 6개 팀이 지난 6월부터 수행한 연구활동의 최종 정책과제를 대상으로 혁신성, 실현성, 효과성, 완성도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과제 3건을 최종 선정했다.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잇다’팀의 ‘다름을 잇는 부천’이 차지했으며 중도입국 다문화 청소년을 발굴하고 초기 적응을 지원하는 통합지원 방안을 제안했다.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 통합과 포용의 관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수상은 행동대장팀의 ‘플라스틱 프리 캠퍼스’와 그린해커팀의 ‘알려야 심는다, 같이 키운다’가 선정됐다.각각 캠퍼스컵 확대와 전용 어플리케이션 개발, 도시텃밭 홍보 및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이 외에도 다회용기 순환시스템 구축, 청년 정신건강 디지털 플랫폼 조성, 투수블록 설치를 통한 불투수율 개선 등 다양하고 참신한 혁신정책이 발굴됐다.아울러 최우수상을 받은 ‘잇다’팀은 연단에 올라 연구활동을 통해 발굴한 정책과제를 발표하며 부천시 공직자들과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공직자와 미래세대가 함께 문제를 고민하면 참신하면서도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혁신나래연구단이 부천시의 새로운 혁신을 설계하는 협력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정책 혁신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부천시는 이번 연구단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참여 대학을 관내 4개 대학으로 확대하고 공직자와 미래세대가 함께하는 정책연구를 제도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행정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지난 6일 관내 대학 라이즈 사업 사전설명회가 부천시의회 대희의실에서 진행됐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6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관내 4개 대학의 ‘라이즈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시의원들에게 라이즈 사업과 대학별 추진 계획을 소개하고 시의 예산 지원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재정문화위원회 소속 시의원과 관내 4개 대학 관계자, 시 관련 부서 담당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설명회에서는 △전통시장 스마트 상권 기반 조성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플랫폼 강화 △AI콘텐츠 및 웹툰융합 분야 청년 창업지원 △AI영상 및 K-웰니스 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투자사업이 발표됐다.발표 후에는 의원들의 질의응답도 활발히 이어졌다.부천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와 대학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교육·산업·지역이 연계되는 혁신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라이즈 사업을 계기로 지역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이 지역혁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라이즈’사업은 교육부가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대학의 지역사회 상생과 지역혁신 거점 기능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경기도는 이를 위해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혁신수도’를 비전으로 경기 라이즈 센터를 구성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지난 6월, 부천시 관내 4개 대학 모두 경기도 라이즈 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이에 부천시는 대학별 지역특화 인재 양성 및 혁신 기반 구축사업을 대상으로 예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8회 정신건강 미술전시회 내 마음속 용기 찾기 전시회 모습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부천시청역 갤러리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제8회 정신건강 미술전시회 ‘내 마음속 용기 찾기’를 열었다.이번 전시회는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시회에는 아동·청소년이 일상에서 느낀 두려움, 도전, 성장의 경험을 주제로 한 작품 50점이 전시됐다.전시 작품은 학교, 가정, 사회적 관계 등 아동·청소년의 일상 경험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이 직접 그림을 제작해 출품했다.이날 전시장에는 아동·청소년이 참여한 작품을 관람하기 위한 방문이 이어졌으며 다양한 세대가 전시 주제에 관한 관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아이들의 그림에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내 상호 이해와 공감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부천시는 앞으로도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학부모가 참관실을 통해 어린이집 수업을 관찰하며 개방성 기준을 확인하는 모습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최근 ‘2025년 열린어린이집 선정위원회’를 열고 어린이집의 개방성·참여성·다양성·지자체 기준 등 4개 항목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점검을 거쳐 신규 16개소, 재선정 113개소 등 총 129개소를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열린어린이집’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을 개방하고 부모 참여를 확대해 투명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마련하고자 매년 지정하는 제도다.부천시는 전체 어린이집의 65.5%를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해, 교육부 목표치인 40%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3년 주기로 진행되는 재선정 어린이집은 매년 점검을 통해 이행 사항을 확인하고 있으며 이번에 재선정된 어린이집도 이에 포함된다.시는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을 통해 국공립 재위탁 심사 시 가점 부여, 보조교사 우선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운영 동기를 높이고 열린 운영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모영미 부천시 아동보육과장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신뢰 기반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열린어린이집 확대와 질적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어린이집이 함께하는 열린 보육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27회 지속가능발전 공모전 시상식 에 참여한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5일 화성시 정조효공원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제27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최우수상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은 7월 28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됐으며 부천시지속협은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부천 교육네트워크’를 주제로 시민, 행정, 교육기관이 함께한 거버넌스 기반 교육 실천사례를 선보여 전국 최우수상에 선정됐다.특히 현장에서 열린 수상 사례 발표회에서는 부천시지속협이 시민 주도의 지속가능발전 교육 확산 모델과 지역 교육네트워크 협력 사례를 발표해, 지속가능발전 실천의 구체적인 성과를 공유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이에 따라 부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부천시지속협과 함께 지속가능발전교육 인증과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도시 추진을 본격화하고 시민, 교육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발전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재우 부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 낸 거버넌스 기반 지속가능발전의 결실”이라며 “부천시가 교육과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부천시는 앞으로도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시정 전반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한편 부천시지속협은 대회 기간 중 진행된 1박 2일 운영위원회 워크숍에서 2025년 한 해 동안의 주요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연말 성과공유회 운영 방향과 내년도 지속가능발전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면접경진대회 현장 모습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11월 3일과 5일 부천 청년 구직자와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부천청년리더샵과 함께하는 면접경진대회’를 열었다.이번 대회는 청년의 면접 불안 해소와 실전 감각 향상을 목표로 면접특강과 모의면접을 병행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총 20명의 참가자가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 면접 역량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이틀간 진행된 행사는 1일 차에 면접 유형별 전략, 면접 시 유의사항, 빈출 질문 분석 등 실무 중심의 면접특강과 전문가 지도로 진행된 모의면접을 통해 참가자들이 기본기를 다지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으로 구성됐다.이후 예선을 통해 1차 우수참여자를 선발했다.2일 차에는 본선을 열어 예선에서 선발된 참가자들이 최종 수상을 놓고 면접 역량을 겨뤘으며 이 중 김다혜, 신동찬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수상자인 김다혜 준비생은 “면접경진대회를 통해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면접특강과 전문가의 조언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면접경진대회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대장 역곡신도시 공사업체와 지역업체 간 상생 간담회 개최 모습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5일 시청 회의실에서 대장신도시·역곡신도시 시공사와 관내 건설·자재·장비·용역 분야 지역업체가 함께하는 상생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는 시공사 현장소장, 지역업체 대표, 시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사 물량이 지역에 환원될 수 있도록 시공 단계부터 관내 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시는 발주기관 및 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관련 법령과 계약 규정 내에서 지역업체 활용을 적극 요청했다.특히 지역업체 대표들은 대장·역곡 신도시 공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업체 목록을 시공사에 전달했으며 향후 공정계획 및 하도급 수요 등 사전 정보를 공유하고 관내 기업 데이터베이스도 꾸준히 업데이트해 제공하기로 했다.김우용 부천시 도시국장은 “대장·역곡 신도시는 부천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사업”이라며 “공사 과정에서 지역기업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일감의 지역 환원을 통해 고용과 매출이 선순환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부천시는 앞으로도 신도시 조성과 연계해 지역 산업 생태계와 상생하는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 및 시공사와 협력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속에서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아트센터 내부 모습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부천아트센터의 계약전력을 적정 수준으로 조정해 연간 약 2,6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조정은 아트센터의 실제 전력 사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과도하게 설정돼 있던 계약전력을 현실화한 조치로 기본요금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추진됐다.2022년 준공된 부천아트센터는 공연장, 전시실 등 다양한 대형 설비를 운영하는 복합문화시설로 초기에는 최대전력 피크치를 기준으로 계약전력이 설정돼 있었으나, 최근 전력 사용 효율화와 설비 운전 개선을 통해 피크 전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이에 따라 시는 설비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약전력을 낮추고 기본요금을 절감하는 방안을 적용했다.특히 시는 이번 조정을 통해 부천아트센터가 연간 약 2,600만원에 이르는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김의빈 부천시 시설공사과장은 “이번 조정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공공시설이 책임 있는 에너지 소비 주체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시도”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설비 개선을 통해 에너지 최적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부천시는 이번 계약전력 조정 사례를 기반으로 공공시설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을 함께 달성할 수 있는 전력관리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조용익 부천시장 오른쪽 이 2일 왕흐어성 하얼빈시장을 만나 자매결연 체결 30주년을 기념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요저널] 조용익 부천시장이 11월 2일부터 8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중국 하얼빈, 웨이하이, 선양시를 방문해 국제교류 확대 및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이번 출장은 하얼빈시와 자매결연 30주년, 웨이하이시와 우호결연 25주년을 기념하고 선양시와는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을 추진하는 등 부천시와 중국 주요 도시 간의 실질적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아울러 각 도시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산업 현장을 직접 살피며 관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 1일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간 이루어진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임을 재확인한 직후 이뤄져, 중앙정부의 협력기조와 맞물린 지방정부 차원의 실용외교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먼저 대표단은 2일 하얼빈시 왕흐어성 시장을 만나 자매도시 30주년을 기념하고 교류 활성화 및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두 도시는 올해 국제경제무역상담회, 하얼빈 발레단의 부천복사골예술제 축하공연, 청소년 홈스테이와 청소년 바둑대회 등 경제·문화·청소년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 왔다.이어 조 시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하얼빈무역관과 한중국제혁신창업센터를 방문해 관내 기업의 현지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3일에는 관내 기업 5곳과 하얼빈시 현지 에이전시 20곳이 참여한 ‘부천시-하얼빈시 기업 수출상담회’가 열려 1:1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4일에는 웨이하이시를 찾아 쿵판핑 시장과 우호결연 25주년 기념 우호교류 및 협력 강화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양 도시는 그동안 경제·문화·청소년·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관광 등 시민 체감형 교류를 한층 확대하기로 했다.5일에 열린 ‘부천시-웨이하이시 기업 수출상담회’에는 관내 기업 5곳과 현지 에이전시 11곳이 참여해 새로운 해외 진출 기회를 도모했다.이어 대표단은 웨이하이시 위즈덤밸리 산업단지를 방문해 한국기업이 입주한 국제전자상거래 보세판매센터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산업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조 시장은 국제교류 및 경제협력 외에도 3일 하얼빈 안중근의사기념관을 찾아 애국애민 정신을 되새겼으며 4일에는 웨이하이방송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부천시의 문화 산업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활동도 펼쳤다.이후 대표단은 6~7일 선양시를 방문해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 메이싱내비를 방문해 AI 기반 교통기술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방문은 부천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부천형 실용외교와 상생협력의 지방외교 모델을 만들어 시민의 이익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교류는 한중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양국 간 실용·상생 협력 방안과 흐름이 맞닿아 있다”며 “중국 주요 도시들과의 교류를 지속 확대해 상호 발전의 길을 함께 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